열화당 편집부  | 열화당

54,000원  | 20040605  | 9788930100793

이십년 넘도록 설악에 살아오면서 자신속에 내재화된 설악의 풍경을 담아온 '산의 화가' 김종학의 작품집이다. 한국의 반고흐라 불리기도 하고, 때로는 무당 끼가 있는 생각을 쓰면서도 또는 유교적인 선비사상을 갖고 있다는 화가는 민화의 회화적 특징에 대한 가명과 이해가 작품에 녹아들어, 회화에 대한 옛날 사람들의 순후한 사유방식을 현대에 되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