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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으)로 13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62409015

Xistory 자이스토리 영어 독해 기본 (2026년)

김현아, 박형우, 신수진, 윤혜경, 이아영  | 수경출판사
18,450원  | 20251105  | 9791162409015
1. 독해 기출 유형 분석 + 독해력 UP 구문 특강 수능을 철저히 분석하여 독해 유형별로 기출 문제를 정리했으며 유형에 대한 기본 개념을 잡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 문제 분석 단계별로 유형 풀이 비법을 익힐 수 있습니다. 2. 자이 쌤’s Follow Me! 대표 유형 문제를 강의식으로 설명하여 읽기만 해도 독해 학습이 저절로 이해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3. 최신 기출 지문 - 구문 서술형 문제 수록 학교 시험에서 서술형 문제가 늘어남에 따라 최신 기출 지문과 구문 학습에 따른 구문 서술형 문제를 특별 수록했습니다. 4. 수능 유형별 기출 문제 독해 유형별 풀이법을 쉽게 이해하고 훈련할 수 있도록 꼼꼼히 유형을 분류하고 난이도별로 문항을 배열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한층 독해 공부가 쉬워질 것입니다. 5. 1등급, 2등급 대비 문제 선별 1등급, 2등급을 가르는 고난이도 문제들을 별도로 표시하여 수록하였습니다. 한 문제씩 꼼꼼히 풀어가면 반드시 1등급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6. 고난도 유형 독해 모의고사 3회 2025~2023 고2 3월 학력평가 문제 중 고난도 유형에 해당하는 12문항을 선별하여 어려워지는 시험에 대비하도록 하였습니다.
9791193941546

격 없는 우정 (경계를 허무는 관계에 대하여)

김현아  | 클랩북스
16,020원  | 20251119  | 9791193941546
누군가의 스승이었던, 또는 모두의 친구였던, 기이하고도 황홀한 우정의 기록들 작가, 어린이글방 운영자, 시민단체 나와우리 설립 멤버, 이슬아ㆍ하미나ㆍ양다솔을 비롯한 차세대 여성 작가들의 글쓰기 스승. 모두 어딘(김현아) 작가를 수식하는 말이다. 언제나 옆에서 혹은 뒤에서 묵묵히 도움이 필요한 이들의 말에 귀 기울이며 살아온 그가, 이번에는 ‘인간 김현아’의 생애와 시절인연의 이야기를 담은 산문집 《격 없는 우정》을 펴냈다. 여성과 남성, 어린이와 노인, 산 자와 죽은 자, 베트남인과 미얀마인, 한국인과 일본인, 인간과 비인간. 그 무엇과 소통하든 결국 ‘우리’의 미래를 상상하도록 이끄는 이 책은 진정한 우정이란 성별과 나이와 출신처럼 획득되어진 형질, 바꿀 수 없는 조건과는 무관하게 만들어지는 것임을 여실히 보여 주는 에피소드로 가득하다. 이 책은 당신에게도 찾아올 ‘우연한 연결’에 대한 예고편이다. 읽고 나면 당신 곁의 모든 존재가 새롭게 보일 것이다.
9791162409046

Xistory 자이스토리 전국연합 모의고사 고1 영어 (2026년)

김현아, 박형우, 신수진, 윤혜경, 이아영  | 수경출판사
15,750원  | 20251030  | 9791162409046
1. 최신 3개년 학력평가 기출 모의고사 12회 최신 3개년 학력평가를 집중 학습할 수 있도록 월별로 구분해서 최신 연도를 제일 우선 수록하였습니다. 시간을 제한해서 풀어보고 채점하여 자신의 영어 실력 위치를 확인하고, 동영상 강의를 통해 틀린 문제를 정확히 짚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2. 듣기 만점을 위한 Dictation 듣기 파일을 다시 들으면서 핵심 단어나 표현을 받아쓰는 문제를 통해 듣기 만점을 위한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듣기 어려운 발음을 별도로 표시했기 때문에 듣기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3. 문제를 통한 어휘 학습 - 어휘 Review Test 학교 시험과 수능을 위해 꼭 학습해야 하는 단어와 표현들을 다양한 문제 유형을 통해 연습하고 기억할 수 있습니다. 4. 특별 부록: 휴대용 단어장, QR코드 단어장 이 책에 수록된 중요 핵심 어휘를 모의고사 회차별로 정리해 놓은 단어장으로, 휴대하기 편리하게 제작하였습니다. 단어, 품사, 뜻을 함께 수록하여 언제, 어디서든 암기할 수 있습니다.
9788913986130

Find Violin 파인드 바이올린 교본 1 (기초 완성과 클래식 명곡 연주)

김현아  | 음악춘추사
13,500원  | 20250228  | 9788913986130
바이올린은 섬세하고 아름다운 음색으로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아 온 악기입니다. 바이올린 연주는 단순히 음을 내는 것 이상으로 음악적 언어를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창의성을 펼치는 무한한 여정입니다. 이 교본은 바이올린 입문자부터 초·중급 연주자까지, 각각의 수준에 맞는 학습을 제공합니다. 활 긋기와 함께 음표의 박자, 계이름, 운지 번호를 동시에 체감하는 연주 방법, 그리고 1포지션에서 연주할 수 있도록 편곡된 다양한 수준의 클래식 명곡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운지 번호만을 인지하고 연주할 때, 정확한 음정을 내기 어렵고 악보를 외우는 데에도 상대적으로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계이름을 박자에 맞추어 시창하면서 음을 연주하면, 음의 높낮이를 세밀하게 인지하여 내청 능력이 개선되고 음악에 대한 이해가 깊어집니다. 그에 따라 암보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안정적인 연주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교본의 목표는 정확한 기초에 기반을 둔 학습 과정을 통하여 클래식 명곡을 완성도 높게 연주하는 데 있습니다. 여러분은 연주력과 더불어 음악성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작은 길잡이가 풍성하고 매력 넘치는 바이올린의 세계로 한 걸음씩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9791112005182

하루 10분, 검색되는 블로그 (왕초보도 가능한 가장 쉬운 글쓰기 시작법)

김현아  | 부크크(bookk)
15,520원  | 20250615  | 9791112005182
검색되는 블로그, 하루 10분이면 충분합니다. 이 책은 글쓰기를 두려워하던 왕초보도 검색에 노출되는 블로그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 가장 실전적인 글쓰기 루틴 가이드입니다. 블로그 운영이 막막한가요? 제목은 어떻게 짓고, 소제목은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되시나요? 이 책은 하루 10분이면 따라 할 수 있는 구조로, 블로그 글쓰기의 기본부터 검색되는 흐름까지 친절하게 안내합니다. 검색되는 글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 구조를 배우고, 루틴을 만들면 블로그는 ‘기록’이 아니라 ‘기회’가 됩니다.
9791141910273

이 바람은 내게 물었다

김현아  | 부크크(bookk)
7,900원  | 20241016  | 9791141910273
하나의 사랑이 지고, 하나의 감정이 저물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또 마음 속의 큰 존재였던 이를 잊기 위해서는 며칠이 필요할까요? 무용한 것에 실린 무용한 마음과, 다양한 종류의 사랑을.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일깨워 준 한 사람을 잊기 위해 쓴 시입니다.
9791198070630

나는 간호사, 사람입니다 (단 한 번의 실수도 허락하지 않는 삶을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김현아  | 아를
14,400원  | 20230419  | 9791198070630
“읽다가 몇 번이나 눈물을 흘렸는지 모르겠다.” “말이 필요 없는 인생작.” “지금 당장 돌봄이 시급한 간호사들을 위한 책.” “간호사의 현실을 알게 해준 가슴 뭉클한 전 국민 필독서.” (독자 리뷰 중에서) 21년 2개월 동안 대학병원 외과중환자실에서 환자들을 돌보며 쉼 없이 달려온 베테랑 간호사의 삶과 경험을 토대로 누구도 제대로 알아주지 않던 간호사들의 희로애락과 노동 현장을 진솔하게 그려내 수많은 독자의 공감과 지지를 얻은 책 《나는 간호사, 사람입니다》의 개정판. 간호사가 되기로 결심한 순간부터 전 국민을 울린 ‘간호사의 편지’를 쓰게 된 사연, 간호사 처우 개선을 위해 애썼지만 끝끝내 개선되지 않는 열악한 노동 환경의 벽에 부딪혀 결국 좌절할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 24시간 죽음과 사투를 벌이는 중환자실에서 ‘아픈 내 환자’를 악착같이 돌보고 하나의 생명이라도 더 지키겠다는 사명감 하나로 살아가는 간호사들의 모습 등이 그 어떤 영화나 드라마보다도 극적으로 그려진다. 사람들은 ‘백의의 천사’라고 부르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100가지 일을 해야 해서 ‘백(百) 일의 전사(戰士)’로 불리는 사람들, 단 한 번의 실수도 스스로 허락하지 않고 허락받을 수도 없는 삶을 사는 사람들. 바로 대한민국 간호사다.
9791141093686

始發 비로소 피어나다

김현아  | 부크크(bookk)
15,800원  | 20240708  | 9791141093686
우리에겐 아직 너무나 어려운 우정과 사랑. 그것을 구분할 기준은 존재하는가. 신은 그것을 알고 있는가.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가. 나의 욕망과 결핍은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가.
9788936479411

딸이 조용히 무너져 있었다 (의사 엄마가 기록한 정신질환자의 가족으로 살아가는 법)

김현아  | 창비
16,200원  | 20230901  | 9788936479411
당신의 가족이 정신질환을 앓게 된다면 눈부시게 빛나는 딸에게 어느날 찾아온 양극성 장애 분쉬의학상 수상 의학자가 전하는 경험 어린 위로와 생생한 조언 어느날 당신의 가족이 자해를 시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대학병원 의사이자 『죽음을 배우는 시간』 등의 저서를 출간하며 활발한 연구 및 저술 활동을 이어온 저자(김현아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류마티스내과의)는 화목한 가정에서 명랑하게 자라는 줄로만 알았던 딸이 남몰래 자해를 해왔고, 양극성 장애를 앓고 있었다는 청천벽력 같은 사실을 마주하게 된다. 『딸이 조용히 무너져 있었다』는 엄마이자 의사인 저자가 정신질환을 앓는 딸을 보살피고, 가족으로서 삶을 함께 살아내고자 겪어온 숨 가쁜 여정의 기록이다. 한치 앞이 보이지 않는 밤바다를 헤엄치는 심정으로 딸과 함께해왔던 지난 7년간의 투병 과정을 담담하게 회고하며 정신질환자와 그 가족, 그리고 마음의 문제로 고생하는 모든 이들에게 공감과 위안을 전한다. 더불어 딸의 아픔을 헤아리기 위해 섭렵한 수많은 연구와 기록을 소개하며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과학적 이해를 넓히고, 정신질환을 앓는 가족과 대화하는 법, 자해·자살 시도를 마주했을 때 대처하는 자세, 병원을 선택할 때의 유의사항 등 환자 가족으로서 실제 겪은 바에서 우러나온 생생한 조언을 담았다. 정서적으로 불안한 가족을 둔 이는 물론,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싶은 독자에게 두루 권한다.
9788936480134

딸이 조용히 무너져 있었다(큰글자도서) (의사 엄마가 기록한 정신질환자의 가족으로 살아가는 법)

김현아  | 창비
32,400원  | 20240110  | 9788936480134
당신의 가족이 정신질환을 앓게 된다면 눈부시게 빛나는 딸에게 어느날 찾아온 양극성 장애 분쉬의학상 수상 의학자가 전하는 경험 어린 위로와 생생한 조언 어느날 당신의 가족이 자해를 시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대학병원 의사이자 『죽음을 배우는 시간』 등의 저서를 출간하며 활발한 연구 및 저술 활동을 이어온 저자(김현아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류마티스내과의)는 화목하고 풍족한 가정에서 명랑하게 자라는 줄로만 알았던 딸이 남몰래 자해를 해왔고, 양극성 장애를 앓고 있었다는 청천벽력 같은 사실을 마주하게 된다. 『딸이 조용히 무너져 있었다』는 엄마이자 의사인 저자가 정신질환을 앓는 딸을 보살피고, 가족으로서 삶을 함께 살아내고자 겪어온 숨 가쁜 여정의 기록이다. 한치 앞이 보이지 않는 밤바다를 헤엄치는 심정으로 딸과 함께해왔던 지난 7년간의 투병 과정을 담담하게 회고하며 정신질환자와 그 가족, 그리고 마음의 문제로 고생하는 모든 이들에게 공감과 위안을 전한다. 더불어 딸의 아픔을 헤아리기 위해 섭렵한 수많은 연구와 기록을 소개하며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과학적 이해를 넓히고, 정신질환을 앓는 가족과 대화하는 법, 자해·자살 시도를 마주했을 때 대처하는 자세, 병원을 선택할 때의 유의사항 등 환자 가족으로서 실제 겪은 바에서 우러나온 생생한 조언을 담았다. 정서적으로 불안한 가족을 둔 이는 물론,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싶은 독자에게 두루 권한다.
9791198548603

집생집사 (김현아의 집 도시 정치 이야기)

김현아  | 오늘의미래
19,800원  | 20231202  | 9791198548603
정치·사회적 부동산 정책에 일침을 가하다 저자는 오랫동안 한국의 현 부동산 정책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비판을 해오고 있다. 주택문제를 단순한 ‘공간’으로서가 아니라 사람이 살아가는 ‘집’의 개념으로 대하는 저자는 특히 우리나라 주택정책의 변화에 따라 개개인의 삶이 담긴 ‘집’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음에 주목한다. 국회에 입성한 이후, 이러한 저자의 철학이 담긴 입법활동을 위해 전력투구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도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이 책은 자산으로서 주택의 역할뿐 아니라 가족이 웃고 울며 몸 부때끼는 삶과 추억을 만드는 장소로서의 집을 어떻게 하면 마음 편히 가꾸고 소유할 수 있느냐에 목적을 두고 연구와 실천을 병행하는 방법에 대해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9791192836249

의료 비즈니스의 시대 (우리는 어쩌다 아픈 몸을 시장에 맡기게 되었나)

김현아  | 돌베개
15,300원  | 20230807  | 9791192836249
3분 진료, 폭증하는 검사, 필수 의료 붕괴… 자본주의와 기술 중독, 국가의 방치가 만든 익숙해진 풍경들 병원을 현명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의료 비즈니스의 시대』에서 저자 김현아 교수는 의사로서, 교수로서, 의료 정책 연구자로서 한국 의료 시스템을 진단하고 문제점을 고발한다. 수많은 환자가 한국 의료 현실에 불만을 가지고 있고, 의사와 병원에 대한 불신은 커져간다. 하지만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그 구조를 알아내는 건 쉽지 않다. 이 책에서는 표면적인 문제 현상을 다루는 데 그치지 않고, 그러한 문제가 생겨난 구조를 추적한다. 통제된 의료수가는 수익이 되는 의료 행위를 유도하고, 그 과정에서 첨단 기술에 의존하는 경향은 강해진다. 이 상황을 통제하고 개선해야 하는 정부도 현실을 방치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믿을 수 있는 의료 체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9791193044001

활활발발(큰글자도서) (담대하고 총명한 여자들이 협동과 경쟁과 연대의 시간을 쌓는 곳 어딘글방)

김현아  | 위고
27,000원  | 20230605  | 9791193044001
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글방에서 우리는 어떤 이야기의 최초의 독자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공들여 글을 읽고 공들여 비평을 한다. 이 이야기가 다음 이야기를 불러올 수 있도록, 각각의 이야기가 만나 대서사의 강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양다솔, 이길보라, 이다울, 이슬아, 하미나… 90년대생 젊은 여성 작가들의 ‘글쓰기 혁명’이 시작된 곳, 어딘글방 글을 시작하는 이들의 오래된 책상과 스승에 관한 이야기 ● 오늘 당신과 내가 쓰는 한 편의 이야기의 의미 양다솔, 이길보라, 이다울, 이슬아, 하미나… 지금 출판계에 새롭고 단단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젊은 여성 작가들, 그저 비슷한 연배의 작가들일까 싶지만 이들은 중요한 경험의 장을 공유하고 있다. 바로 ‘어딘글방’이라는 글방이다. 이들은 십대 후반 혹은 이십대 초반 무렵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이면 어김없이 글을 써서 어딘글방에 모여 서로의 글에 대해 꼼꼼하고 정직하고 신랄하며 무자비한 피드백을 주고받았다. 그런 이들에게 어딘글방은 함께 모여 글을 쓰는 곳 이상의 공간이 되었다. 나이와 상관없이 서로를 별칭으로 부르며 서로가 서로를 참조하며 배우는 곳이었으며, 대부분의 글방 구성원들이 여성이었기에 자연스럽게 여성이 글을 쓴다는 것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해 협동과 경쟁과 연대의 시간을 쌓는 곳이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글쓰기 스승 ‘어딘’이 한결같이 있었다. 『활활발발(活活潑潑)』은 오랜 시간 이들과 글방을 함께 한 저자 어딘이 “아직 ‘작가’라는 이름을 달지 않은 이들이 만들어내는 세상 웃기는 가슴 시린 독보적인 때때로 혁명적인 이야기”를 통해 (잘 쓴) 글이란 무엇인가에서 시작해 글이 주는 위안과 의미, 나아가 글쓰기가 금기를 넘어서는 용기와 관련된 일임을, 나의 경험을 다리 삼아 세상으로 나아가면서 세상과 나의 연결점을 찾는 일임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오늘 당신과 내가 쓰는 한 편의 이야기는 사피엔스의 역사이면서 동시에 상추의 이야기이며 고양이의 이야기이며 창밖의 까마귀와 그가 먹는 홍시의 이야기일 것이다. 사피엔스의 일이란 좁쌀의 일이면서 우주의 일이기에.” 책의 후반부에는 어딘글방 덕분에 ‘조금은’ 안녕했던 청소년기를 보낸 글방러들의 글과 어딘글방에 대한 그들의 후일담이 담겨 있다. ● 활활발발 불타오르는 글방 어딘글방의 처음 시작은 대안학교인 ‘하자센터’의 ‘창의적 글쓰기’ 프로젝트였다. 어딘은 “출판계는 단군 이래 최대 불황이라고 아우성이고 게임산업의 약진이나 영화계의 활황에 비추어 문학이나 글 따위 너무 낡고 고루한 장르가 아닐까 싶던 시절”에도 진지하게 글을 쓰려는 청소년들이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고 한다. 그 놀라움이 무색하게 청소년들은 5~6년 동안 지속적 또는 간헐적으로 모여 글을 쓰고 합평을 했다. 프로젝트가 끝나고서도 모임은 이어져 어딘글방이 되었고 그사이 십대 후반이었던 구성원들은 이십대 초반이 되었다. 질풍노도의 십대와 한창 혼란스럽고 공사다망한 시간을 지나는 중인 이십대가 주요 구성원인 글방이 어떻게 그토록 긴 시간 동안 이어질 수 있었을까. 그것은 아마도 글방이 활활발발하게 불타오르는 순간들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어딘은 그 순간은 바로 글방에 나온 어떤 글이 금기를 넘어설 때라고 말한다. “모두의 마음 밑바닥에 있지만 차마 쓰지 않는, 쓰지 못하는 이야기들. 누군가 그중에 어떤 것을 건드렸을 때, 게다가 그 글이 너무 재미있고 잘 썼을 때, 오도도 소름이 돋으면서 발생하는 짜릿한 전율. 오, 저렇게까지 써도 되는 거야? 여기는 이런 글 막 써도 안전한 곳인 거야?” 그다음 주부터 글방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 저마다의 완고한 생각에 균열이 찾아오고, 그렇게 조금씩 세상을 낯설게 바라보게 될 줄 아는 사람이 된다. ● 나의 그녀들이 있다. 시도이자 예감이자 미래인 햐야티, 룻다, 조개, 여치, 와니… 책에는 다양한 글방러들이 등장한다. 그 많은 글방러들 중에 등장하는 남자 글방러는 오직 셋이다. 남자 글방러를 키우기 위한 글방 매니저들의 눈물 겨운 노력에도 불구하고 왜 어딘글방에는 남자 글방러들이 오래 남아 있지 않았을까. 그것은 어딘이 ‘그’들의 롤 모델이 아니기 때문이다. ‘어딘’이라는 사람의 말은 여성의 언어다. ‘어딘글방’은 여성이 글을 쓴다는 것에 대한 질문과 도전과 응전으로 가득한 곳이다. 총명하고 담대한 여자들이 절차탁마와 간난신고를 겪으며 서로가 서로에게 배우는 곳이다. 그리고 야망을 갖는 여자들과 그 야망을 실현하는 여자들의 이야기, 세상의 관습과 기준을 뛰어넘는 삶을 사는 여자가 불행하지 않은 결말을 맞이하는 이야기, 이를 드러내며 싸우지만 위험에 처했을 땐 동맹하여 공동의 적과 싸울 줄 아는 여자들의 이야기, 기대고 의지할 여자가 있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쓰고 나누고 꿈꾸는 곳이다. 어딘은 말한다. “오랜 세월 청소년, 청년들과 글방을 함께 할 수 있었던 건 언젠가 이들이 나의 동지가 되리라는 믿음 때문이었다.” ● 우리는 모두 쓰는 사람이니까 이른바 글방 전성시대다. 저마다의 스타일과 색깔의 글방들이 생겨나고 있고 순식간에 마감이 된다. 우리는 왜 그토록 쓰고 싶은가? 글방러 ‘여치’는 글쓰기는 귀찮고 위험하기까지 한 일이라고 말한다. 그럼에도 글을 쓰는 이유는 자신이 쓴 글이 끊임없이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영화감독 이길보라는 어딘글방에서 “글쓰기를 통해 나와 나를 둘러싼 세계에 질문을 던지는 법을” 배웠다고 말한다. 이슬아 작가는 에둘러 말한다. “심심하거나 적적하다면 글방에 가자.” 어딘은 어떤 이유에서든 글을 쓰고 싶어 하는 이들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은 새롭고 놀라운 일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들이야말로 “자신이 곧 우주라는 걸, 내 한 몸이 꽃일 때 온 세상이 봄이라는 걸” 알아챈 이들이라고. 그리고 덧붙인다. 누군가 고군분투 불철주야 써내는 “그 글이 누군가에게는 위안으로 누군가에게는 격려로 누군가에게는 용기로 환원되어 건네질 것이다. 모를 일이다. 어쩌면 인류를 구할 메시지가 될지도.”
9791141022877

추락 墜落

김현아  | 부크크(bookk)
10,000원  | 20230404  | 9791141022877
사람에 지쳐 추락하고 싶을 때, 사랑에 지쳐 아무도 믿고 싶지 않을 때 읽었으면 하는 이야기
9791169830652

포노사피엔스 시대의 멀티리터러시 교육(큰글자도서)

김현아  | 한국학술정보
29,700원  | 20230131  | 9791169830652
리터러시(Literacy)를 ‘읽고 쓰는’ 소통 능력이라고 할 때, 의미를 전달하는 체계는 이제 종이와 활자에서 ‘화면’ 속의 다양한 기호들로 옮겨지고 있다. 전통적 리터러시를 넘어 새로운 형태의 뉴 리터러시, 즉 멀티리터러시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밀레니얼 세대인 오늘의 학습자들에게 학교는 여전히 전통적 리터러시가 강하게 남아 있는 공간이지만, 디지털 문명사회에서의 리터러시 교육은 지금까지의 그것과는 달라져야 한다. 언어와 문화 교육은 직접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한 것을 구조화할 수 있도록 만드는 무언가가 필요하다. 그것이 과연 무엇일까? 이 책은 스마트폰이 낳은 신인류, 포노사피엔스(Phono Sapiens)의 시대, 스마트 미디어와 미디어 리터러시의 홍수 속에서 어떻게 이 새로운 리터러시를 교육에 접목할 것인지 고민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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