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깡패  | 지식과감성

15,750원  | 20231120  | 9791139214345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보다 여자 만나기 힘든 국가는 없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도도하고 기고만장하게 구는 여성들을 대하는 방법을 깨닫게 된 남자들은 상대적으로 쉽게 아름다운 여성들을 만나는 이점을 누리게 될 것이다. 국적을 떠나 자신의 눈에 너무나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여자를 만나서 행복한 연애와 결혼 생활을 누리고 싶은 사람들은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

노야 시게키  | 갈라파고스

0원  | 20170721  | 9791187038214

사소하지만 사소하지 않은 생각에 시비를 걸어라 러셀, 비트겐슈타인, 흄처럼 당신을 철학 깡패로 만들어줄 것이다 이 책은 시중에 나와 있는 철학 입문서와 성격이 다르다. 철학을 둘러싼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철학이 어떤 성격의 사유인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사소한 것에 질문을 던지며 서로 대화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철학자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거론하지도 않고, 철학 이론의 명칭도 나오지 않으며, 철학적인 어휘도 구사하지 않는다. 그저 경쾌하면서 유머가 섞인 대화를 통해 철학이라는 앎이 지닌 본질을 전해준다. 철학은 논리의 학문이고, 정교한 논증을 따라가기란 버겁고 힘든 작업이다. 하지만 책 속 등장인물들이 펼치는 대화를 하나씩 따라가다 보면 생각하는 힘이 자라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쉽고 일상적인 사례를 통해 우리는 비트겐슈타인, 흄, 소쉬르 등 철학 깡패들의 사상을 재미있고 즐겁게 읽을 수 있다.

예시원  | 한국문학방송

10,000원  | 20211005  | 9791133221073

내가 진주에 와서 첫 인연을 맺은 분이 고 박노정 시인이다. 젊은 시절 사찰에서 반승반속인 처사와 시민운동가로 활동하며 진주성 논개 영정이 일본화풍을 닮았다 하여 낫으로 ‘버허’ 하셨던 결기 있던 멋쟁이 시인이다. 평소엔 점잖으신 분이 어떻게 그런 강단으로 본때를 보여 주셨을까 늘 존경했던 어른이다. 아마도 오랫동안 ‘떠돌이 백수건달’로 생활하며 더 이상 잃어버릴 것도 없으니 그런 배짱이 나오지 않았나 싶다. 내가 진주 태생은 아니지만 젊은 시절 오랫동안 진주에서 살며 글을 써 왔기에 이젠 진주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진주 바깥에서 글쟁이 활동을 해 왔기에 진주 문인은 아니라고 해야 옳은 표현일 것이다. ‘떠돌이 백수건달’ 박노정 시인처럼 나도 젊은 날 참 많이도 돌아다녔다. 제자리도 못 찾고 유빙처럼 빙빙 겉도는 삶을 삼십년 넘게 하다 보니 이젠 ‘임자가 따로 있나 앉으면 그만이지’ 하는 것처럼 어지간히 뻔뻔스러움과 배짱이 늘었다. 글맛이 좋고 안 좋고를 떠나 내 글의 팔 할은 그분 덕분이다. 내 젊은 날 그분의 작품을 많이 읽었고 흉내를 많이 내려고 했기 때문이다. 그 어른 살아 계실 때 작품을 보여드렸더니 ‘힘이 넘치고 살아있네’ 하시던 말씀이 오래 남는다. ‘내가 뭐 유명 시인도 아니고, 넘 흉내 내지 말고 자네 글을 써라’던 말씀도 오래 남는다. 그 뒤부터 내 글을 쓰기 시작해도 자꾸만 그분의 스타일이 생각나 고치는데 애를 먹었던 일이 많았다. 내 삶도 떠도는 시간이 많아서 그런 건지 모르겠다. ‘떠돌이 백수건달’ 시인을 흉내 내다가 진짜로 깡패 같은 격오지 산청에까지 밀려 올라가버렸다. 어느 날 문득 내 모습을 보니 영락없는 멧돼지였다. 척박한 산골에서 지내다보니 그럴 수밖에 없다. 오래전 시민단체와 정치단체 활동은 중단한 지 꽤 지났지만, 지금도 여전히 바깥 활동을 하는지 의심의 시선을 거두지 못하는 회사와의 갈등에서 선택한 것이 문학이었다. 하지만 문학 활동 하는 것조차 못마땅하게 여겨 그 어른 세상을 떠날 때 장례식에서 향불하나 못 올린 회한이 지금껏 남는다. 분명히 밝히는 것은 지금껏 글이 떠오를 때마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며 화장지에 깨알같이 써서 메모를 남기고, 퇴근 후 집에서 작품정리를 해오고 있었다. 사천 본사에서 밀고 올라간 산청 골짜기 공장에서 몽당연필 같은 팔봉인지 필봉산인지를 바라보고 차 한 잔 마시며 쓴다. 와이고 어금니가 으드득 깨물어지는 어느 날 천둥처럼 쩡 하는 바람소리에 옥상엔 칼날 같은 송곳니가 거꾸로 섰고 아금박지게 살아야 할 일터에서 종종걸음이 더 추운 아침이었다. 새봄이 오면 지난번 무지개가 다시 뜰것가 생각게 하는 징한 산청의 겨울이었다. ―

장주식  | 문학동네

8,820원  | 20130124  | 9788982817533

세간의 주목을 받는 이 시대의 주인공들은 아니지만, 저마다 자기 삶에서만큼은 엑스트라가 아닌 당당한 주인공으로 살아 가는 이웃들. 그들이 들려 주는 소박하고 진솔한 이야기 7편을 담은 동화집. 소외된 이웃들의 삶을 이해하고 보듬으려는 진지하고 따뜻한 시선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클라이드 프레스토위츠  | 한겨레신문사

14,400원  | 20040615  | 9788984311220

미국의 일방적인 정치외교 정책을 비판하는 정통 보수주의자의 시각을 담은 책. 세계는 왜 미국을 싫어하는가? 저자는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반미의식의 근본 원인으로 미국의 선민의식을 들고 있다. 입으로는 국제법 준수와 인류, 인권의 가치를 강조하면서 실제로는 자국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미국의 패권적 일방주의가 그 주요 원인이라는 것이다. 미국이 일방적인 패권주의를 멈추지 않는 한 반미감정은 더욱 거세지고, 미국에 대한 위협은 가중될 수밖에 없다. 저자는 이에 대한 해법으로 타문화와 종교에 대한 이해, 일방적 설?..

카쿠 유지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5,400원  | 20230430  | 9791136767639

■ 줄거리 --시작되는 이매망량의 극도담(極道譚). 상식을 벗어난 괴력을 가진 이단아 마루오는, 죽은 폭력단 ‘엔마회’ 회장의 숨겨진 자식인 우라라의 눈에 띄어 ‘아야시몬’들의 야쿠자 세계에 뛰어든다. 향한 곳은 신주쿠 가부키쵸. 모든 다툼이 ‘타이만’으로 결정되는 이 거리에서, 천하를 횡행하는 일대 항쟁이 발발한다!!

조자령  | 부크크(Bookk)

10,000원  | 20160819  | 9791158113032

"때때로 우리들은 사랑이란 이름으로 우리가 갈구하는 존재를 마치 신이 우리에게 준 것인양 착각하고 그의 감정과는 전혀 상관없이 그에게 집착할 때가 있습니다. 그의 사랑만을 갈구하며 그의 사랑이 내 것이 되지 않는다면 모든 것을 내던질 정도로 심지어 자기 자신조차 내던져 버리고 싶을 정도로 절망하며 울부짖기도 합니다. “왜? 왜? 왜?...?” 대체 왜 나는 안되냐고 소리를 칩니다. 하지만 상대방은 그런 나를 애처롭게 바라보기보다 질려 하며 어딘론가로 도망쳐 버리기도 합니다. 또 어떤 때는 정말 내가 생각지도 않은, 정말 나의 이상형과는 전혀 상관없는 엉뚱한 이성이 나에게 다가와 나를 좋아한다는 고백을 받습니다. “정말 저런 사람은 말도 안돼!~ 있을 수 없는 일이야!” 하고 도망쳐 보고 화도 내보지만 이상하게도 어떤 사람은 무작정 나를 좋아하는 겁니다. “대체 왜? 왜 하필 나야? 저런 사람은 쳐다보기도 싫은데...?” 우리들은 살면서 우리의 뜻과는 관계없는 감정의 고리속에 갇혀 잘못된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인생의 아름다움은 그런 순간에도 신기하게 꽃피기도 합니다. 깡패의 십자가는 바로 우리들 자신조차도 알지 못하는 우리 내면의 아이러니한 감정과 선택들... 그러한 선택들 속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순진무구한 한 여자의 선택과 또 그녀를 사랑하는 한 남자의 독특한 선택들을 통한 사랑과 용서, 삶의 새로운 여정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 비록 알 수 없는 현재의 우리의 삶속에도 아름다운 사랑, 그리고 끝없는 선택들이 어우러져 있음을 발견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 추천글 의외의 전개가 참으로 재미있고 주인공들의 대사들이 참 감칠맛 납니다. 꼬이는 인생들 속에도 행복을 찾는 주인공들 ... 우리 인생과 비슷하네요. 이 책을 보니 사랑이라는 것이 복잡하고 참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게 아름답네요 "

제니퍼 이건  | 문학동네

12,420원  | 20120315  | 9788954617789

시간이라는 깡패를 알아차리고 비틀거리는 사람들! 돌이킬 수 없는 시간, 그리고 그 부조리와 비애를 그린 소설 『깡패단의 방문』. 2011년 퓰리처상, 전미비평가협회상, LA 타임스 도서상을 수상하고 펜/포크너 상 최종후보에 오른 제니터 이건의 작품이다. 각각 다른 화자, 다른 시간, 다른 공간을 그린 13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모든 이야기는 레코드 레이블 대표 베니와 그의 비서 사샤를 중심으로 나아가는 인간관계이자 그들의 과거, 현재, 미래이다. 이야기는 그들의 비밀스러운 과거와 다가올 미래, 주변 사람들의 내면을 넘나들며 펼쳐진다. 작가는 이야기의 시간 순서를 뒤섞고, 문자메시지와 파워포인트 등의 파격적인 형식을 도입하여 모든 것을 부수어버리는 ‘시간’이라는 무자비한 깡패를 환기시킨다.

야마모토 류이치로  | 학산문화사

0원  | 20180130  | 9791125684404

야마모토 류이치로의 『사무라이 솔저』 제26권. 마침내 시작된 시부야 대리전쟁. 폭력단들의 졸이 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자신이 있어야 될 자리를 찾아 링에 오르는 깡패들. 에다 쇼지가, 카미하타 나오토가, 이누이 켄지가, 사메지마 쇼헤이가 깡패의 모든 것을 걸고 주먹을 휘두른다! 한편, 키류 타츠야를 노린 범인을 찾던 후지무라 신타로는 아쿠네구미의 간부 무토 유지로의 이름에 도달한다. 그리고 그가 일찍이 그 극악집단 『CAOS』를 낳은 장본인이라는 사실에도─. 시부야의 과거가 드러나는데!

김용팔, 유광남  | 스타북스

0원  | 20150920  | 9791157950874

전주 용팔이파 보스 김용남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로 그의 인생뿐만 아니라 격동의 1970년대 시대상을 보여 준『용팔이. 2: 정치 깡패의 전쟁』. 정치계가 혼란스러울 때 깡패 총재로서의 용팔을 비롯해 권력을 두고 무분별하게 싸우는 폭력계, 정치계에서 자신만의 철칙을 고수하는 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방동진, 솔빛국어연구소  | 솔빛국어연구소

20,700원  | 20240123  | 9791160001730

수능 국어 ‘언어와 매체’ 기출문제집 『언매 깡패 777제』로 한 방에 끝내자! 『언어와 매체』 교과서에 제시된 필수 개념부터 심화 개념까지 철저하게 분석하였다. 기존의 언어 교재와 달리 ‘단어, 문장, 음운, 의미 및 담화, 국어의 규범, 국어의 변천, 문법 비문학’의 순서로 단원을 배열하여, 학습자 입장에서 문법 개념의 유기적 연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였다. 11개년 수능, 평가원 및 교육청 모의고사 기출 문제 총망라하였다. 언어 영역별로 제시하여 기출 문제를 보는 ‘눈’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책에 수록된 777 전문항에 대해 솔빛국어연구소 현직 강사의 자세한 해설 영상을 제공한다.

테드 네이스  | 예지

0원  | 20081118  | 9788989797579

미국 기업들이 지닌 슈퍼파워의 역사, 그리고 무한권력의 결과는? 이 책은 야수와도 같은 미국 기업의 진화를 입증함으로써 미국 자본주의 '게임의 룰'을 이해시킨다. 거짓말할 권리, 뇌물을 줄 권리, 세금을 적게 낼 권리, 규제를 받지 않을 자유, 공공의 이익보다 기업의 자산을 우선시할 자유… 미국의 기업은 경제적으로뿐만 아니라 정치 사회적으로도 큰 권력을 갖고 있다. 과연 미국의 기업은 왜 이토록 큰 힘을 갖게 되었을까? 어디서 유래해 어떻게 발전했을까? 저자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중세 대영제국에서의 그 기원 속으로 들어간다. 초기 미국 기업의 잔혹한 역사에서부터 현대 미국 기업의 치밀하고 끈기 있는 권력 장악에 이르기까지의 커다란 흐름을 탄탄한 논리와 명확한 근거로 재구성했다. 주요 사건들과 인물들을 자세히 소개하였다. 영혼도 육체도 없는 기업이 어떻게 소중한 인간보다 더 많은 권리를 갖게 되었는지, 그런 기업이 현재 미국 사회를 어떻게 바꿔놓았는지를 날카롭게 분석한다. 기업의 헌법상 권리들이 정치적 영향력으로 변환되는 과정도 엿볼 수 있다.

소중애  | 기댄돌(아리샘주니어)

0원  | 20081110  | 9788992944113

기댄돌 '저학년 가치동화' 시리즈의 용기편. '윽…. 난 정말 구제불능이야.'라고 외치던 아이, 넘어지고 놀림 받고 실수하여 상처받는 주인공들. 나와 같은 고민을 가진 주인공들이, 이야기가 전개됨에 따라 변화하고 성숙해지는 모습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 앞에 놓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마음에 팍팍 와 닿는 동화 속 주인공. 엄마한테 만날 혼나는 말썽꾸러기 소희, 삼촌처럼 싸움을 잘해서 자신을 괴롭히는 친구들을 혼내주고 싶은 겁쟁이 웅식이, 무섭지만 용감하게 친구를 지켜나가는 바람꽃과 하릅이는 멀리 있는 동화 속 주인공이 아닌 바로 나이다.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쉽게 주인공과 동화될 수 있기 때문에 그들의 어려움에 공감할 수 있고, 일상에서도 비슷한 깨달음과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자신을 괴롭힌 중학생 형들에게 소리를 지르고, 친구들 앞에서 마냥 기죽지 않고, 수업시간에 당당하게 발표하는 웅식이는 용기있는 아이로 변해간다.

김상구  | 책과나무

17,100원  | 20151120  | 9791157761180

『김두한 출세기』 는 일제강점기, 해방공간 그리고 이승만·제2공화국·박정희 정권 시절까지 활동한 김두한의 알몸을 밝히는 한편, 김두한을 둘러싼 권력자들이 그를 어떻게 이용했고 김두한은 그들과 어떻게 야합했으며 이용당했는가를 추적하는 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김두한의 일생을 통해, 한국 근현대사의 실체를 살펴봄과 동시에 대중의 영웅 만들기가 얼마나 위험한가를 경고하고 있다.

우츠미 사토루  | 의방출판사

37,350원  | 20160314  | 9788992621410

『정신과 치료의 진실』은 정신과 오진에 대한 고발 내용을 담은 책이다. 정신과 질환과 진료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마음의 문제로 고통받고 있거나, 그런 분의 가족분들에게 일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