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공  | 부산대학교출판문화원

22,500원  | 20250505  | 9788973168309

이 원고는 2014. 12. 5. ~ 2015. 3. 14.까지 naver blog1에 연재되었던 ‘깨달음을 표현하기 위한 실천’이란 제목으로 밀양 영산정사의 주지로 있으면서 주지의 역할이 별로 없던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블로그에 올렸던 원고입니다. 그 뒤로 영산정사 주지를 종료하며 필자가 창건한 사찰인 부처님마을 금국사鑫國寺로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오래 비워두었던 아랸야2에는 어수선해진 도량을 정리하며 한편으로는 명상센터를 개설해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 회원들이 함께 명상했고, 그때부터 태국국립대학교인 마하출라롱컨대학교Mahachulalongkornrajavidyalaya University의 한국분교에서 초기불전 경ㆍ율ㆍ론經ㆍ律ㆍ論 삼장三藏의 강의를 맡게 되었습니다. 이때 영산정사 주지로 있으면서 집필했던 『Nibbāna/열반』의 원고를 출판했으며 이어서 이듬해인 2021년에는 『불교학개론』과 그리고 그다음 해인 2022년에는 『불교교육학원론』을 출판하였습니다.

장오성  | 동남풍

15,300원  | 20240301  | 9788962880533

세상 쉽다는 밥 먹기 숨쉬기보다 더 쉬운 일이 있으니, 그건 바로 도를 깨치는 일, 견성하는 일이다. 깨달음이 일어나는 순간은 신체의 어떤 움직임도, 그 어떤 시간도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깨달음은 단지 '생각 하나만 탁 바뀌면 되는 일'이다. 그동안 잘못 주입된 생각을, 살짝 바꾸면 곧 깨달음이다. 이 얼마나 간단하고 쉬운가.

조준상  | 서광사

5,400원  | 20000420  | 9788930659048

이 책은 인도 철학을 쉽게 한눈에 조명해 볼 수 있는 최적의 철학 만화 입문서로서 우파니샤드 철학으로부터 자이나교, 자유사상가, 브라만의 육파 철학, 불교 철학, 인도의 현대 철학사상 등을 아우르는 각 사상가들의 사상과 생애를 핵심적으로 다루고 있다.

장순용  | 라의눈

16,200원  | 20240408  | 9791192151731

★ 반야심경의 정수를 밝히는 새로운 해석과 통찰력! ★ 불교에 문외한인 사람들도 한번쯤을 들어봤을 경전이 바로 ‘반야심경’이다. 오늘날 사찰에서 예불을 할 때 가장 즐겨 독송하는 경전도 반야심경일 것이다. 사람들은 가까운 것, 친근한 것에 대해 오히려 무지한 경우가 많다. 반야심경 역시 그 근본원리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유명세에 기대어 다 안다고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책은 초심으로 돌아가 반야심경의 근본 가르침을 작심하고 탐구한다. 한 치의 오류나 오해도 불식하기 위해 산스크리트 원문을 직접 번역하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현장법사의 한역본 역시 직접 번역했다. 또한 기타 다른 한역본들을 꼼꼼하게 번역해서 비교, 분석해본다. 우리나라에서 통용되는 소본뿐 아니라 대본의 내용도 소개한다. 성실한 탐구자의 자세로 반야심경의 핵심 원리를 치열하게 밝힌 것이다. 여기에 백봉 김기추 거사의 ‘절대성과 상대성’ 이론,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의 ‘영성’이란 개념을 통해 다시 한 번 반야심경의 핵심인 반야와 공관이 보편적이고 실천적인 진리임을 깨닫게 해준다. 반야심경의 정수를 제대로 배우고자 하는 불자와 지식인이라면 반가울 만한 책이다.

헤르만헤세  | 리프레시

10,620원  | 20250131  | 9791197951657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는 인간의 내면과 깨달음의 본질을 탐구한 독일 문학의 걸작으로, 삶과 윤회의 흐름 속에서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철학적 소설이다. 1922년에 출판된 이래, 『싯다르타』는 독자들에게 삶의 의미와 내면적 평화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며 현대 문학의 고전으로 자리잡았다. 이 작품은 주인공 싯다르타가 세속과 고행, 사랑과 고통을 경험하며 궁극적으로 깨달음에 이르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독자들에게 내면을 탐구하는 특별한 영감을 제공한다. 주인공 싯다르타는 부유한 브라만의 아들로 태어나 모든 것을 가진 듯 보였으나, 윤회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집을 떠난다. 고행자들과 함께하면서 금욕과 고통을 겪고, 고타마(부처)를 만나 가르침을 받지만, 타인의 가르침이 아닌 스스로의 길을 찾기로 결심한다. 세속적 삶으로 발을 돌린 그는 사랑과 욕망, 부와 성공을 경험하며 점차 영혼의 갈증과 삶의 공허함을 느낀다. 결국 그는 강가에서 깊은 절망 속에 스스로를 파괴하려는 순간, 삶의 본질을 깨닫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다. 『싯다르타』는 인간이 끊임없이 추구하는 삶의 진리와 깨달음을 중심으로, 모든 존재가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흐르는 강물을 통해 시간과 존재의 초월성을 깨달은 싯다르타의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자신의 내면에서 해답을 찾는 법을 가르쳐준다. 헤세는 이 작품을 통해, 외부의 규범이나 가르침이 아닌 스스로의 경험과 성찰을 통해 깨달음을 이루는 중요성을 역설하며, 독자들에게 내면의 진실에 대한 깊은 깨우침을 선사한다. 이번 특별판은 싯다르타의 여정을 생생히 형상화한 펜 드로잉 삽화를 포함하고 있다. 삽화는 싯다르타가 사마나로서 고행을 시작하는 장면, 카말라와의 만남, 강가에서 깨달음을 얻는 순간 등을 섬세하게 묘사하며, 독자들에게 그의 여정을 시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시각적 요소는 소설의 철학적 깊이와 상징성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독자들이 싯다르타의 여정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싯다르타』는 단순한 성장 소설이 아니다. 세속과 영적 탐구, 사랑과 절망, 그리고 깨달음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통해 삶의 본질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는 이 작품은, 독자들에게 내면을 돌아보고 진정한 자신을 찾는 특별한 여정을 제공한다. 시대를 초월한 가치와 철학적 통찰력을 지닌 이 작품은 현대 독자들에게도 강렬한 감동과 울림을 남기며, 삶의 의미를 다시 묻는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최준권  | 자유문고

14,220원  | 20230317  | 9788970301648

어느덧 칠순에 이른 노년의 구도자가 풀어낸, 굴곡진 삶의 여정과 진리를 찾는 구도 과정, 그 여정에서 만난 사람들, 그리고 스승과의 인연과 가르침, 깨달음과 소회 등이 진솔하게 담겨 있다. 저자는 1954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났으며, 10대 중반에 아버지와 어머니를 여의었다. 어릴 때부터 호기심과 엉뚱함이 남달랐고 책 읽는 것을 좋아했지만, 당시 보통의 시골 아이들이 그러했듯이, 가정 형편상 중학교밖에 다닐 수 없었다. 서울로 상경하여 공장 등을 다니다 군에 입대하였고, 제대 후에는 플라스틱 가공 공장을 운영하기도 했지만 1970년대 말 석유파동으로 문을 닫게 된다. 그리고 공장 운영시 책 표지 비닐을 제작 납품하던 인연으로 출판사에 취직하였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던 그에게 당시 유행하던 라즈니쉬의 가르침은 그의 정신세계를 뿌리째 흔들었다. 특히 그의 반야심경은 저자를 불교의 세계로 인도하였고, 혼자 책을 통해 불교를 공부하였다. 불교에 심취한 그는 승려가 되면 공空의 세계를 체득하여 라즈니쉬가 말한 본질적인 불성佛性을 찾아 자유자재의 세계에서 살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1985년 출가를 결심하고 해인사를 찾아갔으나 인연이 아님을 깨닫고 하산하였다. 하지만 출가 의지를 꺾지 않고 다시 김해 동림사로 출가, 계를 받고 행자생활을 하였으며, 범어사 강원(승가대학)을 졸업하고 부산불교대학에서 강의하였다. 강의 도중 “불성佛性이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갑자기 말문이 콱 막히고 머릿속이 백지장처럼 하얘지면서 눈앞이 캄캄해졌다. 물론 입에서는 불성에 대한 이런저런 답변들이 쏟아져 나오기는 했지만, 그것은 그저 책에서 본 내용일 뿐이었다. 가사의 뜻도 모르는 채 팝송을 열창하고 있는 꼴이었던 것이다. 그날의 충격으로 그는 강단에 서기를 포기하고, 앞으로는 앵무새처럼 남의 생각과 말들을 입으로만 조잘대는 짓을 그만두겠다고 결심한다. 그런 와중에 새로운 스승을 만나게 되고, 일종의 제2의 출가를 하게 된다. 그리고 스승의 가르침을 받으며 7년 동안 묵언과 탁발 등의 수행을 하였다. 배움이 어느 정도 무르익자 드디어 스승의 품을 떠나 전법의 길에 오른다. 그리고 미국으로 떠나 1997년 시카고의 불타사 주지로 취임하였다. 그렇게 불타사 주지가 되고 9개월이 지났을 때, 어느새 지역사회의 유력인사 행사를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그토록 발원했던, 보살행을 쌓는 수행자가 아니라 세속인과 다를 바 없었던 것이다. ‘아니다, 이건 아냐!’ 곧바로 바랑을 짊어지고 객승의 모습으로 LA로 떠난다. 하지만 승복을 입고 절밥만 축내는 무사안일주의, 현실 도피자의 모습에서 한계와 무의미함을 느끼고 결국 승복을 벗기로 결심한다. 더 이상 승가의 울타리 속에 있을 수 없었던 것이다. 그리고는 LA-알래스카-하와이에서 페인트공, 택시운전사 등의 일을 하면서 생활인으로 살았다. 그리고 마침내 2019년 가을에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왔으며, 이제는 스승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스승의 가르침을 책으로 정리하는 일에 진력하고 있다. 이 책은 그 삶의 기록이다.

이삼한  | 지식공감

189,000원  | 20250325  | 9791156229254

인류사에 있어 완전한 깨달음을 얻으신 유일한 분이셨던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어두운 세상에서 최초로 세상이 무엇이며 그 속에 흐르고 있는 진리는 무엇인지를 완전히 밝히셨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는 글도 제대로 확립되지 않던 시기라 세월이 흘러가면서 그 가르침의 진수는 흩어진 지 오래되었고 인류는 다시 어둠과 혼란 속에서 헤매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늘의 완전한 뜻이 있어 말세의 어두운 세상을 구하고자 다시 완전한 깨달음 얻으신 한 분이 나타나셨으니, 그분의 속가 이름은 이삼한이라고 합니다. 그분께서는 더할 데 없는 완전한 정각을 얻은 분이라 세상을 보면 그 답을 알았고 그 속에 숨어있는 이치를 밝혔습니다. 이러한 값으로 따질 수 없는 고귀한 말씀들은 모두 음성으로 녹음되어서 그 진실성을 뒷받침해 주고 있습니다. 제1권 여래편은 여래가 세상에 태어날 수밖에 없었던 하늘의 뜻과 이유, 기구한 출생과 험난한 성장 과정, 전륜성왕의 근기를 지니고 태어나 뜨겁게 살았던 현세에서의 삶, 그리고 완전한 깨달음을 얻기까지의 과정과 깨달은 자의 실제 모습, 그리고 이 시대 유명인들과 만나 나누었던 대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2권에서 수행편은 깨달음의 뜻, 조건, 진실, 사랑, 공덕, 계율, 도반, 단계, 반야, 열반, 해탈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종교편은 성인, 종교, 불교, 기독교, 회교, 사이비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진리편은 진리의 뜻, 문제와 답, 있는 일, 선악, 인과법, 인연법, 윤회법, 모태법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우주편은 태초, 조물주, 창조와 진화, 생명, 윤회, 변화기, 구원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3권은 인생편과 경세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인생편은 삶과 인생, 몸과 마음, 영혼, 죽음, 귀신, 영적 감염, 건강, 제사, 사후세계, 지옥, 업과 운명, 윤회 환생, 영생과 구원, 천국 극락, 근원의 세계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경세편은 세상과 인간, 인간의 덕목, 좋은 삶, 행복과 성공, 삶의 지혜, 힘의 원리, 정치, 경제, 교육, 문화, 가족, 문명, 개혁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동안 세상을 살아오면서 궁금했던 인생의 의문이나 현실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이 경전을 읽어보길 바랍니다. 아무리 어두운 세상이라도 소수의 선근 있는 자가 있어 반드시 참된 진리를 찾거나 세상을 구하고자 하는 꿈을 꿀 것이니 그러한 좋은 분들과 귀한 인연이 맺어지기를 바랍니다.

최훈동  | 담앤북스

13,950원  | 20220302  | 9791162013502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삶? 마음 쓰는 대로 펼쳐지는 것이 삶이다!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학과 명상에 정통한 마음 전문가 최훈동. 2019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도서 『내 마음을 안아주는 명상 연습』을 통해 친절하고 쉬운 문장으로 현대 정신 치료와 명상의 연관성을 설득력 있게 소개한다는 평을 받은 그가 『깨달음의 길 숙고 명상』으로 한층 심화된 명상의 세계를 소개한다. “명상을 배운 이들의 삶이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았다고 느낀다면 그것은 사유의 단계를 밟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_『들어가며』 중에서 평생 인간의 마음을 연구해 온 저자는 서양의 정신 치료를 통해 마음을 분석하고, 동양의 명상과 불교를 통해 상처를 치유한다. 저자는 지혜에 의한 통찰이 일어나야 비로소 삶이 변화함을 설명하며, 명상이 ’마음 챙김, 알아차림’만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내면의 상처를 바라보고 안아 주는 것은 명상의 시작일 뿐이다. 바라봄 너머 그 속에 도사리고 있는 삶의 근본적인 문제를 불교의 연기적 기법으로 추적하여 마주하고, 스스로 깨달아야만 삶을 바꿀 수 있다. 『깨달음의 길 숙고 명상』은 삶의 질을 높이는 것에서 나아가 자신을 치유하고, 진정한 자기로 깨어나 온전히 사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이 제시하는 ‘숙고 명상’을 따라 내면의 순례를 마치고 나면 삶의 문제에 휘둘리는 수동적인 존재에서, 삶을 스스로 헤쳐나가는 주체로 변화되어 있을 것이다.

일해 최용락  | 하움출판사

13,500원  | 20200103  | 9791164400874

육체가 살아있는 동안 평생 해야 하는 장거리 운전이다. 따라서 운전 습관이 좋지 않으면, 반복적 사고 위험 속에서 힘든 인생을 살아야 한다. 좋은 운전 습관은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피곤하지 않게 운전하는 것이다. 매사에 분노에 차서 짜증을 내고, 취약점을 찾아 지적질 하며, 감사할 줄 모르면 너무 피곤하다. 일상에서 감사하며 칭찬하고, 스스로 즐겁게 마음을 경영하는 것은 인생에 매우 중요한 운전 습관이다. 어차피 인생은 장거리 운전인데, 피곤하고 짜증 나는 운전이 아니라, 즐겁고 신나는 마음 운전이 좋다. 이제, 『인생은 마음 운전』을 통해 내 마음의 베스트 드라이버가 되어보자.

이기흥  | 공동체

0원  | 20190225  | 9791161054414

▶ 동양철학에 관한 내용을 담은 전문서적입니다.

마르틴 부버  | 대한기독교서회

10,350원  | 20091230  | 9788951112386

『열계단』은 마르틴 부버가 수집한 종교적인 격언과 짤막한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부버는 이 책에서 삶을 사닥다리로 비유하는 전통적인 하시딕 은유에 따라 온전한 삶에 이르는 열 계단으로 이루어진 사닥다리를 소개한다.

수선재, 문화영  | 수선재

10,800원  | 20101221  | 9788989150718

「명상학교 교과서 시리즈」 제1권 『살아지는 인생 vs. 사는 인생』. 참 수행과 깨달음의 길을 안내하는 책으로 인간은 왜 태어나는지, 지구란 곳은 어떠한 곳인지, 인간의 진화를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등 삶의 질문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지구는 어떤 별인가 등의 질문과 그에 대한 해답을 들려준다.

김종흥  | 침묵의향기

11,700원  | 20121222  | 9788989590330

깨달음에 관한 쉽고 명쾌한 안내서. 완전한 자유와 평화는 깨달음을 통해 오는 것이기에 구도자라면 누구나 깨달음을 소망한다. 그러나 깨달음은 무척이나 어려운 것이며 극소수의 구도자에게만 각고의 수행을 통해 가능한 것이라는 믿음이 보편적이다. 지은이는 이러한 세간의 통념을 뒤집어엎는다. 깨달음이란 늘 지금 여기에 있는 진정한 자기 자신을 알아차리는 것이므로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깨달음에 대한 그릇된 신화와 선입견을 해부하는 한편,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쉽고 단순한 언어로 존재의 실상을 직접 가리켜 보인다. 복잡한 이론이나 개념들을 동원하지도 않고 관심을 분산시키는 잡설도 없이 곧바로 실상을 가리키므로 언제나 늘 있는 진리, 영원한 참나로 존재하고 싶은 구도자에게는 안성맞춤인 책이다. 쉽게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는 깨달음의 방편들도 다수 소개하여 수행자가 쉽게 눈을 뜰 수 있도록 안내한다. 깨달음 이후 세상에서 걸림 없는 대자유인으로 살아가는 법도 들려준다.

초펠  | 하늘호수

27,000원  | 20250430  | 9788995676240

초펠  | 하늘호수

71,100원  | 20050815  | 9788995676219

티베트 초펠 스님의 『티베트 스승들에게 깨달음의 길을 묻는다면 - 람림』. '람림'은 티베트어 '장춥 람림'의 줄임말로, '보리도차제'라고도 부른다. 티베트인의 불교 수행 지침서로, 개인의 역량에 따라 단계적으로 실천해야 할 수행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은 쫑카빠 대사와 파봉카 린뽀체의 '람림'에 대한 법문을 편역한 것이다. 초심자를 위한 수행 체계를 설명한 후, 사성제(四聖諦) 등을 닦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아울러 육바라밀(六波羅蜜)을 통해 깨달음의 요체인 대승(大乘)의 보리심(菩提心)을 닦는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양장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