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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나"(으)로 10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89898588

가만히 깨어나 혼자 (정철훈 시집)

정철훈  | b
9,000원  | 20210830  | 9791189898588
“대륙적 서정의 경계 허물기, 중년의 심연 속에서 안과 밖의 일치” 한국문학에 ‘국경 바깥’ 혹은 ‘접경 부근’이라는 디아스포라의 현장을 소환함으로써 남북분단, 경계 허물기, 국경 허물기 등을 주제로 한 정철훈 시인의 일곱 번째 시집 ?가만히 깨어나 혼자』가 출간되었다. 이 시집은 독특한 대륙적 서정을 드러내 보이는 점이 인상적이다. 그동안의 시편들이 주로 국경 너머 이주민의 신산한 삶과 현실을 포착한 외적 디아스포라에 맞춰져 있었다면 이번 시집은 내적(혹은 내국(內國)) 디아스포라에 초점을 맞춘 서정의 진수를 보여준다. 이때, 내적 디아스포라라고 함은 외지나 타지에 대비되는 영토적 개념이 아니라 국경의 안쪽이라고 명명할 수 있는 자기 안의 심상, 혹은 누구나 단독자로서 살아가고 있는 시대적 외로움의 심상을 지칭한다. 이번 시집은 그동안 러시아로, 중앙아시아로, 만주로 떠돌았던 25년의 작품활동을 뒤로 하고 이제는 ‘안으로’ 돌아와 안과 바깥의 심연을 ‘일치’시키고 있어 한층 의미를 더한다. “너는 다섯 손가락을 가진 자아가 되어/물끄러미 나를 쳐다보고/나는 더는 서러워하지 말라며/ 너를 호호 불어주었다”(「장갑」 부분)라거나 “오죽했으면 나 같은 것에게 붙어/그것도 발가락 사이에서 피워냈을까/너를 지우려고 병원에 갔을 때/자꾸 미안해 쳐다볼 수 없었다”(「사마귀」 부분)에 등장하는 ‘너’와 ‘나’는 바깥과 안쪽의 심상을 동시에 보여준다. 이렇게 보면 바깥과 안쪽에 대한 인식의 동시성이 이번 시집의 두드러진 변화이자 새로운 시적 갱신의 지점인 것이다. “누구도 가족 아닌 인류는 없고/그건 나와 우리의 사망과 동시에/무한대의 사망을 예고하는 타전이었다”(「오늘의 타전」 부분)라거나 “나는 여기에 있으면서 동시에 거기에 있다/시간을 옮겨 다닐 수 있다는 것/내 단어들은 여기서 만들어진다”(「두 개의 사월」 부분)에서도 동시성에 대한 인식은 각별하다. 그런데 동시성은 동시성에 머물지 않고 통시성과 보편성을 획득하고 있다. “나도 가끔 늑대처럼 울부짖는다/내부가, 내부의 위기가 비슷하다/쓰다 버린 것의 동질감이 그렇고/모든 건 버려진다는 보편성이 그렇다”(「옆집 부근」 부분)가 그것이다. 그 외에 「원주」, 「시간이 터져버렸다」, 「소식」, 「파」, 「냄비는 따끔하다」, 「두 번째 자연」 등의 시편에서도 통시성과 보편성의 획득은 두드러진다. 그런데 시인의 인식은 ‘눈에 보이는’ 동시성과 보편성에 머물지 않고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로 돌진해 들어간다. “냄새의 영광은 사람도 개도 아닌 하늘의 것/육신이 어떻게 해탈하는지 지켜보는 것은/땅의 영광이지//(…)//뼈가 정확히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 몰라/나는 뼈가 스스로 말하기를 기다렸다”(「개가 물어가는 뼈에게 고함」 부분)에 이르면 땅에 묻혀 산화되어가는 뼈에게 말을 거는 ’파토스‘의 상태가 된다. 아니, 우리는 매일매일 로고스(이성), 파토스(감정), 에토스(본성)의 중첩으로 살아가고 있을진대 정철훈의 시는 이 세 요소가 자기 안에서 하나로 융합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시인은 밖에서 저벅거리는 발걸음과 바깥의 소란을 안에 들어와 듣고 있다. 안에서 듣는 바깥의 저벅거림, 바깥의 소란을 문 하나를 사이에 둔, 아니 문이라는 경계도 지워진 내 안의 풍경으로 수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물질과의 합일 상태에서 시인 자신마저 지워버리는 실종 상태에 대한 묘파는 압권이 아닐 수 없다. “폭설 또 폭설/어디까지가 물질이고 정신인지/양극을 섞어버리는 혼돈/나라고 할 만한 게 없었다/내가 없어졌다/폭설 속에서”(「폭설 속에서」 부분) 풍경은 바깥에 있고 상처는 안에 머문다지만 정철훈의 신작 시집은 안의 상처가 바깥의 풍경을 쓰다듬고 위로하는 새로운 시적 층위를 보여준다. 시적 화자가 (한국전쟁 때 땅에 묻힌) 뼈에게 말을 걸거나, 사과가 뼈에게 말을 붙이다가 “내 생각을 사과에게 어떻게 주입시키지?”라고 마침내 뼈의 생각을 듣는 침묵의 시간 혹은 멈춰 섬의 지점이 그것이다. 그렇기에 시인은 시집 제목을 “혼자 시를 짓다가 무너뜨리고/다시 시를 짓는 혼자”(「가만히 깨어나 혼자」 부분)의 상황으로 상정했던 것은 아닐까. 시집 말미에 해설이나 발문 대신 실린 「시인의 산문-다시 찾은 습작노트」는 시인이 고교 시절, 천재 작가 이상(李箱)에게 심취한 문청 시절을 회고하는 편지 풍이다. 시인이 근년에 ‘이상 사후의 가족비사’를 탐사한 ?오빠 이상, 누이 옥희?(2018)를 출간했음을 상기하면 그의 문학적 출발을 이상이라는 모더니스트에 심취한 1970년대 말에 이어붙이는 문학적 자전이자 독백으로 읽힌다. 이상의 아버지 김영창이 종이절단기에 세 손가락을 잃은 상실의 내면과 부친의 세 형이 한꺼번에 월북한 이래 가문의 몰락을 오래 지켜보았던 시인의 상실을 되짚는 대목은 흥미롭다.
9788961563475

용병군주 체이스 1 (꿈에서 깨어나)

바람꿈  | 영상출판미디어(영상노트)
7,200원  | 20080716  | 9788961563475
뭐라고? 꿈이었다고?! 평범한 학생이었던 나. 어쩌다 먹게 된 이름 모를 약 때문에 정신을 잃었다 깨어난 뒤…, 모든 게 바뀌어버렸다! 달라진 것은 몸, 얼굴, 그리고 내가 서 있는 곳! 내가 지켜야 할 사람들과 되찾아야 할 명예가 생겨버린 난 병영 구석에 서 있던 전투병기, 거대한 철거인들과 조우한다. “주인이 되겠다는 게 아냐.” 그래. 이게 내 솔직한 생각이었다. “같이 강해지자고. 같이 강해져서 다시는 지지 말자는 거야.
9788992687287

깨어나라 그대여

곽병수  | 현대시선
7,200원  | 20120125  | 9788992687287
『깨어나라 그대여』은 현대시선 시부문에서 대상을 받고 구리문화원과 시우문학회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해온 시인 곽병수의 시집이다. 시집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맑은 감성을 위한 수행의 자세로 인간의 본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편이 수록되어 있다.
9788994614144

한번 깨어나 살자꾸나! (가죽)

유종열  | 봄나라
36,000원  | 20180201  | 9788994614144
영혼을 깨우는 가슴의 속삭임 내면이 완전히 열리고 내면을 환하게 비추는 능력이 있는 영적으로 진화된 인간이 읽고 이해하는 책. 생각의 속성을 자세히 묘사하였고, 생각을 대하는 마음자세, 생각을 돌리는 요령이 섬세하게 기술되어있다. 단순히 책읽는 것이 아니라 에고라는 가상의 존재를 본격적으로 비추어 소멸시키는 죽음으로 몰고가는 책이다. 도서출판 봄나라 1권 "늘봄의 생활"과 "나는 봄이다 고로 존재한다"의 개정 증보판이며 합권된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9791193210673

온 우주는 당신이 깨어나길 바라고 있다

주이슬, 권은겸, 김봉선, 이미경, 김지선  | 두드림미디어
15,390원  | 20240330  | 9791193210673
진정한 자기계발은 의식성장이다! 의식성장으로 깨닫고 얻은 지혜로 영적 성장까지 이룬다 자신의 삶을 ‘갓생’으로 만들려고 애쓰는 사람들이 많다. 갓생은 신을 의미하는 ‘갓(God)’과 삶을 의미하는 ‘생(生)’을 조합한 신조어로, 생산적인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부지런하게 사는 인생을 뜻한다. 어쩌면 갓생은 힘든 현실에 놓여 있는 사람들이 애써 찾는 인생의 돌파구일 것이다. 그간 방법과 이름을 달리하며 이어진 자기계발과 맞닿아 있기도 하다. 자기계발의 사전적 의미는 자기의 재능, 사상 같은 것을 일깨우는 것이다. 진정한 자기계발은 무엇일까? 갓생처럼 계획, 실천, 근면, 성실 등이 자기의 재능과 사상을 일깨우는 것일까? 이 책은 진정한 자기계발은 의식성장에서 출발한다고 말하며, 의식성장으로 자기계발의 목표인 성공적인 삶을 향해 나아가는 작가들, 14명의 이야기다. 의식을 깨우고 성장시킨 이야기를 각자의 언어와 삶의 색깔로 표현한 것이다. 이 책의 프롤로그에서는 ‘이 책이 의식성장이란 주제의 기초와 기본이 될 것’이라며, ‘마음을 움직여 의식을 깨워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자기계발, 의식성장, 영적 성장에 관심이 있다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9788989154808

그대 새 움트듯 깨어나 봐요

서향숙  | 연인M&B
6,300원  | 20070430  | 9788989154808
199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서향숙 시인의 시집. 몇 년 전 심근경색증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난 남편을 잃고 그 슬픔과 애틋함, 안타까운 이별에 대한 심정을 진한 그리움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나무들의 새 움처럼 깨어나지는 못하지만, 내 마음속에서 꽃을 피우고 있는 그대가 있기에 난 외롭지 않다’는 시인 특유의 진솔하면서도 잔잔한 어투가 돋보인다. 가족에 대한 사랑과 소중함이 무엇인지, 소중한 사람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시집이다. 시집 끝에 지인들과 가족들의 편지글을 함께 묶어 놓았다....
9791130611730

명상 인문학 (새벽에 홀로 깨어 나를 만나는)

김승호  | 다산초당
12,830원  | 20170404  | 9791130611730
‘어떻게 살 것인가’는 인생 전반에 걸쳐 해결해야 할 모든 사람의 화두이다. ‘계속 이렇게 살아도 될까?’ 혹은 ‘잘못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명상이 그 답을 줄 수 있다. 명상은 참선, 수행, 묵상, 마음챙김, 마인드풀니스 등 다양한 어휘로 불린다. 이 모든 말을 포괄하는 것이 바로 명상(瞑想, meditation)이다. 그러나 정작 개인이 홀로 명상을 시작하려 하면 어느 것을 따라하면 좋을지 갈피를 잡지 못한다. 이 점을 안타까워한 저자는 60년의 수련을 통해 깨달은 명상의 정의와 올바른 명상법, 그리고 유불선(儒佛禪) 전반에서 찾아볼 수 있는 명상의 지혜를 고전을 통해 독자들에게 들려준다. 특히 주역은 눈에 보이지 않는 영역을 수련하는 명상을 설명할 수 있는 최적의 언어이다. 50년간 주역 연구에 매진해온 초운 선생은 명상의 비법을 정리함과 동시에 주역의 언어로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하여 명쾌한 해석을 전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명상법을 찾아 삶을 적극적으로 운용해나가는 지혜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9788996460060

깨어나 네 삶을 펼쳐라 (잠재된 꿈과 능력을 실현하는 행동심리 전략)

도러시아 브랜디  | 공존
13,500원  | 20130215  | 9788996460060
베스트셀러 작가 도러시아 브랜디의 대표작. 당시 브랜디는 엘리트 여성으로서 편집자, 소설가, 비평가, 논픽션 작가, 강사로 명성을 날리고 있었다. 특히 작가 및 작가 지망생을 대상으로 한 전국 순회강연이 좋은 성과를 거뒀다. 강의를 하며 자신의 놀라운 경험을 소재로 자기계발 성격의 심리 치유 에세이를 집필했는데, 그 결과가 가히 경이로웠다. 무명의 소설가이자 편집자였던 저자가 독서를 하다가 얻은 깨달음을 실천해 불과 2년 만에 베스트셀러 작가 겸 유명 강사로 변신한 자전적 성공담에 기초한 이 책은 절망에 빠진 미국인들에게 용기와 지혜를 심어주면서 연말까지 무려 200만 부가 넘게 판매돼 미국 연간 종합 베스트셀러 논픽션 2위에 올랐다. 그리고 이듬해인 1937년 초에는 20세기폭스 사에서 같은 제목으로 만든 뮤지컬 영화가 개봉돼 크게 히트했으며, 하반기에는 「사랑과 속삭임(Love and Hisses)」이라는 속편까지 개봉됐다. 또 배우들이 부른 노래도 많은 사랑을 받아 OST 음반이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다. 이 영화는 미국에서 “20세기 10대 명 뮤지컬 영화”로 꼽히기도 하며 2011년에 DVD로 복원되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영화 내용은 책 「5장」에 나오는 소심한 여배우의 예를 모티프로 했는데, 마이크 울렁증이 있는 가수가 자신의 어려움을 극복해 가는 과정을 감동적이고 재미있게 그리고 있다.
9788960391611

꽃을 던지다 (병상에서 깨어나 새로 쓴 나태주 시인 삶의 기록)

나태주  | 고요아침
8,820원  | 20080617  | 9788960391611
이 책은 무엇보다도 저자 자신을 위해서 만들어진 책이다. 2주일 동안 한숨도 자지 못하고 105일 동안 음식을 먹지 못하고 견딘 날들에 대한 기념물이다. 또한 이 책은 저자가 앓고 있는 동아,ㄴ 그야말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고 기도해주신 눈물겨운 이웃들에게 드리는 하나의 감사의 표시요, 또 보고서이기도 하다.
9788926794166

Big 4 1 (내 이름은 야마다 깨어나 보니 사천왕이 되어 있었습니다요)

다이라쿠 켄타  | 디앤씨미디어
6,120원  | 20130810  | 9788926794166
『BIG 4』제1권. 666만 마족의 정점에 군림하는 마왕군 최고전력, 사천왕. 그 멤버는 공격적이며 노출도 높은 '번개'의 아딘부르그, 성격은 소심하지만 가슴은 매우 큰 '눈'의 볼포레카, 쿨하고 말수가 적은 '불꽃'의 이그나레스, 그리고 고등학교 1학년이자 '지략'의 야마다. 사천왕이 회의실에 모여서 하는 이야기라면 RPG 게임을 하거나, 몬스터의 연애 상담을 해주거나, 여자 목욕탕에 침입하는 등 정말 엉망진창. 정신 차리고 보니 인간인 야마다가 가장 열의를 가지고 인류를 말살시키려고 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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