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 네이버책
  • 알라딘
  • 교보문고
"꿈공장플러스"(으)로 216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9369788

몸빛 만찬 사라ㅈ

임은희  | 꿈공장플러스
15,750원  | 20251210  | 9791199369788
몸빛 만찬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당신에게 이로울지 해로울진, 글쎄? 죽은 요리사와 산 버섯이 차린 아슬한 식탁. 준비됐나요, 첫 피실험자가 될? 당신도 나도 어떻게든 뒤얽힌 세상. 나와 내 밖을 칼같이 갈라 채우는 욕심. 퍽 가까워 쉬 저지르는 폭력. 상처 입힌 가족, 상처받은 가족. 과거에서 서성이는 자들. 죽음으로 나뉜 이들이 빨려 든다. 안전지대 010 폐가로. 얽매일 시간도 막막한 시간도 아닌 생생한 시간으로 와! 제물로 바쳐져 죽고 태어나기만 일곱 번 반복한 아기. 드디어 달리 환생하다, 은비버섯으로! 모두가 분별을 허물고 하나의 몸이 된 곳에서. 당신을 기다리는 폐가를 품은 안전지대에서. 죽은 요리사와 산 버섯의 아찔한 접촉. 이제, 버섯의 소망이 이루어질 시간! 죽은 자와 산 자가 하나 둘 셋 홀린다. 지금 당신과 같은 방향으로 걷는다. 현재의 길을 잃고 과거에 잠긴 채 초여름에 떠난 자들. 일고 여덟 아홉… 모여든다 눈보라에 휩싸인 당근케이크 폐가에. 당신은 몸을 내주고 은비버섯은 여로에 오른다. 여행을 마친 당신의 현재는 당신 몫. 지난날에 쥐인 채로든 놓여난 채로든. 결국 만찬에 어릴 빛은 당신 몸빛.
9791124181010

암흑물질과 로맨스 (이동형 시집)

이동형  | 꿈공장플러스
11,700원  | 20251210  | 9791124181010
평범해 보일 수 있는 체험도, 어떤 이에게는 끝까지 붙잡아 두고 싶은 기묘한 취향이 된다. 눅눅한 크리스마스가 정돈된 재즈만큼이나 아름다운 이유는, 찰나의 뒤틀림 속에 인간성이라는 이점이 잠들어 있기 때문이다. 나는 그것을, 기묘함이라 믿는다.
9791199369757

안녕한 만남

이유신  | 꿈공장플러스
15,120원  | 20251028  | 9791199369757
책에서 찾은 너와 나, 관계의 진실을 마주하다 천 권의 독서가 남긴, 관계에 대한 진솔한 기록 “사람이 어렵다고 느낀 순간부터, 진짜 관계가 시작된다.” 작가는 천 권의 문학 작품 속 인물들을 통해 인간관계의 진실한 얼굴을 마주했다. 작가의 바람 중 하나는 인간관계를 잘하는 것이었고, 관계는 ‘잘하는 것’이 아니라‘이해하려는 마음’에 있음을 책을 통해 깨달았다. 『안녕한 만남』에는 상처를 이해하고, 사랑을 배우며, 결국‘사람’으로 돌아오는 여정이 담겨있다. 작가는 작품 속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빌려, 타인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길은 곧 자신을 이해하는 길임을 안내한다. 이 책은 인간관계를 잘하기 위한 지침서가 아니다. 다만 독자에게 책을 통해 완벽하지 않은 나와 너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연습을 제안한다. 『안녕한 만남』은 독자 자신 안의 감정을 일깨워 나아갈 용기를 건넨다.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마음에 관계를 잇는 잔잔한 인사가 피어날 것이다.
9791199369771

새벽에 전화해도 되나요 (송세아 시집)

송세아  | 꿈공장플러스
11,700원  | 20250801  | 9791199369771
“새벽에 전화해도 됩니다” 깊은 밤, 떠오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야기는 나로부터 당신, 그리고 마주하는 모든 것으로 파생됩니다. 시인은 ‘전화’라는, 주로 말을 주고받는 수단을 매개로 전하지 못한 진심을 이야기한다.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는 것에 대해 생각해본다. 누군가를 생각하며 수화기를 드는 일은 그 대상이 마음에 한동안 머물러 있어야 가능한 일일 것이다. 부끄러워서, 용기가 없어서, 사랑하는 마음이 차고 넘쳐서…. 시인은 이 모든 마음에 후회를 남기지 않으려 애쓴다. 쉽게 꺼내지 못한 채 묵혀 두었던 진심을 마주하기 위해 용기를 내기로 한다. ‘사랑’이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전화 한 통이 누군가에게는 가벼운 안부일 수도, 또 다른 이에게는 오랜 시간 고민 끝에 내린 용기일 수도, 때론 다급함을 알리는 신호일 수도 있다. 중요한 건 그 마음을 펼쳐보는 일이라고, 시인은 말한다. 그깟 전화 한 통에 사람이 살아 그깟 전화 한 통이 사람을 살려 (「SOS」 중에서) 가볍게만 여기던 누군가와의 전화 한 통이 절대 가벼울 수 없는 건 그 안에 큰 사랑이 담겨 있기 때문일 것이다. 시집을 통해 많은 이가 사랑을 느끼고 그 사랑을 아끼는 이에게 건넬 수 있기를. 시집을 덮으며 각자의 마음 한켠에 ‘새벽에 전화해도 괜찮을 사람’을 마련해두기를. 그것만으로도 우린 충분히 사랑하고, 또 사랑받는 존재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9791199369795

나저씨의 이혼일기

나저씨  | 꿈공장플러스
15,030원  | 20251113  | 9791199369795
하나도 괜찮아! 하나도 즐겁자! 평범한 중년 남자의 이혼 일기 아내의 꿈을 응원했다. 그리고 '이혼'이라는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았다. 이 책은 한 중년 남자가 이혼을 받아들이고 극복해 가는 과정을 담담하게 기록한 이야기다. 이혼.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남자의 입장에서 이혼을 솔직하게 꺼내놓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저자는 결혼 후 평범하지만 행복한 가정을 꿈꿨다. 그런데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던 이혼을 마주하게 되었고 힘겨운 시간을 보내면서 그는 깨달았다. 고통을 피하는 대신 정면으로 마주해야겠다고. 그렇게 저자는 이 여정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아내의 꿈을 이뤄주고 받은 ‘이혼’이라는 선물. 그 포장지를 하나씩 벗겨가며 느낀 저자의 감정들이 담담하게 책에 담겨있다. 이 책은 관계의 아픔 속에서도 자신이 혼자가 아니며, 결코 패배자가 아님을 깨닫고 한 걸음씩 나아가는 한 남자의 진솔한 기록이다.
9791124181003

숨; 쉬다 (마음을 다스리는 사유의 명상집)

정소영  | 꿈공장플러스
13,500원  | 20251210  | 9791124181003
오늘 하루 숨만 쉬는 3분, 나를 위한 선물 같은 시간! 멈춤 속에서 나를 만나다, 사유의 명상집 『숨; 쉬다』 어떤 마음 어떤 정신이라고 해야 할까요. 우리가 무언가를 바라보고 이름 붙이는 순간 세상은 끝없이 분류된 표식의 세계가 되어버립니다. 느껴지기만 할 뿐 도무지 대상화할 수 없는 것들까지 억지로 이름을 갖게 되고 그때부터 우리는 마치 모든 것을 보고 있는 듯한 착각 속에서 조금씩 왜곡된 이해를 시작하게 되지요. 그래서 이 책은 언어로 붙잡히지 않는 것들을 성급히 규정하려 하지 않습니다. 대신 언어 위의 것들을 그저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연습을 건넵니다. 명상을 하며 관찰자로서 스쳐 지나가는 짧은 순간들 보여서 본 것이 아니라 순간순간 떠오르는 마음의 윤곽들을 고요히 기록하듯 쓰여진 글들입니다. 아마도 이 시작은 아주 어릴 적 절에서 기도하시며 수행자로 살아가던 할머니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순간부터였을 겁니다.
9791199369764

사랑할 수 없는 틈에 너는 사랑으로 피고 (김소영 시집)

김소영  | 꿈공장플러스
9,900원  | 20251028  | 9791199369764
“삶의 바닥에 주저앉아 있을 때, 나의 힘으로 걸을 수 없을 때, 사랑하는 이를 위해, 사랑하는 이에 의해 걸을 수 있었다. 허다함을 덮는 사랑, 당신도 그 사랑으로 걸을 수 있기를. 당신이야말로 사랑할 수 없는 틈에 핀 사랑임을 알 수 있기를.” “나란히 가고 있음이 분명한데 만날 수 없고, 영원토록 계속될 것처럼 단절되어 있다. 평행은 만날 수 없다. 만나지 않는 십자가는 없다. 기대서지 않는다면, 쓰러질 것이다. 가을은 ‘Fall’의 계절이다. 중력을 거스르는 인간이 없듯이, 중력을 거스르는 잎은 없고, 삶의 가을을 거스르는 인간은 없다. 다만 그 계절이 오기까지 숱한 봄과 여름이 있었음을 감사하고, 새 겨울이 결코 혼자이지 않을 것임을 알아야 한다. 꺼지지 않는 광기를 동력 삼아 겨울을 날 것이다. 이 가을의 기대가 헛되지 않게. 쓰러지는 이 있다면, 내 등으로 받칠 것이다. 나를 받쳐준 수많은 거목들의 흔들림을 나는 모른 체하지 않을 것이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끝내 멈추지 않도록, 삶에 애정을 담는다. 화로 굴린 바퀴는 금방 불타 버릴 것을 알기에, 가을까지만 쓰고, 겨울은 사랑으로 날 것이다. 삶이 배반할지라도 우리는 삶을 배반하지 않을 것이다. 사랑만이 유일한 사랑이고, 그런 사랑으로 삶을 살 수 있기에. 오늘도 놀이터에서 인사를 건넨다. 결코 평행하지 않도록. 이 가을이 떨어짐으로만 끝나지 않도록.” 「이대로 가을을 보내지 마오」중에서 슬픔이 지나간 자리에 오래 머물며 알게 된 것은 결코 슬픔이 슬픔으로만 끝나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사랑으로부터 얻은 것들을 다시 돌려주고 싶은 마음으로 썼다. 이 시는 당신 곁에 내가 남아서 곁이 되어 주겠다는 마음, 당신과 함께 계절을 나겠다는 마음이다.
9791199369719

게임, 참지 말고 참전하세요 (부모가 아이와 함께 게임하면 달라지는 놀라운 변화!)

최정호  | 꿈공장플러스
16,020원  | 20250828  | 9791199369719
게임, 문제일까? 기회일까? “부모가 같이 플레이할 때, 게임은 최고의 교육 도구가 됩니다.” 게임을 무작정 끊게 할 수도, 그렇다고 내버려둘 수도 없는 부모를 위한 균형 잡힌 관점과 실천적 해법! ‘이대로 두면 게임에 중독되는 건 아닐까?’, ‘안 시키자니 아이가 친구들과 멀어질까 걱정되고, 허용하자니 통제가 안 되는 것 같고…’. 이처럼 많은 부모가 아이의 ‘게임’을 두고 하루에도 수십 번 혼란과 걱정, 불안감을 느낀다. 게임 과몰입 전문 상담사이자 부모 교육 강연자로 활동하는 저자는, 게임이 오히려 아이의 감정과 욕구 등 솔직한 내면을 이해하는 언어이며 아이들의 말과 행동을 조절하도록 돕고 더 나아가 아이와의 관계를 회복하도록 하는 최적의 도구라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저자가 게임 문제로 어려움을 겪은 다수의 가정을 상담하며 쌓아온 심리학적 통찰을 담고 있다. 게임으로 인한 학습 태만, 생활패턴의 변화, 부모와의 관계 단절 등의 문제들이 아이들에게 왜 일어나는지,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부모가 어떠한 관점과 태도로 접근해야 하는지를 따뜻하고 현실적인 시선으로 풀어내고 있다. 게임 때문에 아이와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면, 더 이상 감정 소모를 하지 않고 효과적으로 아이의 게임 문제에 대처하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보길 바란다. 부모와 아이 모두를 위한 변화의 시작이 되어줄 것이다.
9791199369726

이완의 순간들 (10년간 매트 위에서 내가 배운 가장 사적인 위로)

이윤주  | 꿈공장플러스
15,840원  | 20250828  | 9791199369726
재활로 시작한 요가, 삶이 되다. 재활로 재회한 요가를 9년째 이어가고 있는 한 요가 수련자의 이야기. 젊은 날, 우연처럼 스쳐 지나간 2년의 요가가 있었다. 십여 년이 훌쩍 지나 자신의 발로 걷기 위한 재활로 다시 요가를 만났다. 의사로부터 못 걸을 뻔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만큼 망가졌던 발목의 자유를 되찾으며 삶을 다시 세웠다. 그리고 다시 세운 삶 위에 또다시 겪게 된 부상. 내면의 방황이 더 컸던 그 시절을 통과하며 진정한 요가의 가르침을 마음으로부터 느끼게 된다. 이 책은 요가를 통해 신체의 돌봄을 넘어 내면의 진정한 자아에 가 닿는 여정을 담았다. ‘이런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된 치유와 자신의 중심을 잡고 외부와 조화를 이루기까지 성찰의 과정을 나눈다. 십 년 차 초보 수련자로서 저자는 우리 모두는 각자에게 맞는 속도와 방향이 있음을 말한다. 가로세로 66 × 180 cm 요가 매트 위, 가장 사적인 공간에서 들려오는 위로의 시간 속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9791199369733

치유의 스무디 (신선한 치유의 재료들로 정성껏 만든 스무디 한 잔!)

정유선  | 꿈공장플러스
15,120원  | 20250924  | 9791199369733
치유에 대한 상상이 응답받는 이야기! 여러모로 치유가 필요한 시대, 짧게나마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치유의 공간을 스스로 허락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치유의 스무디는 치유를 좇아 크루즈 여행을 떠나고 집으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의 여정을 마치 한 잔의 스무디처럼 응축된 대화로 담고 있다. 독자는 치유의 재료들이 곱게 갈려 탄생된 대화가 치유가 필요한 곳에 부드럽게 흡수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치유의 스무디는 치유의 메시지를 어딘가에 숨겨두어서 찾게 하지 않고 활짝 열어 보인다. 그리고서는 섬세하고 정확하게 어루만지는 위로를 선사한다. 독자들로 하여금 치유에 대해 고찰해보고, 나아가 자신만의 치유를 정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판타지 속 진실된 위로를 얻고 싶은 분들, 아픔을 통찰로 회복하고 싶은 사람들, 잠깐 쉼을 청하며 자신의 마음을 채울 만한 책을 찾고 있거나 치유에 대해 궁금한 독자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자극적이지 않고 잔잔한 이야기, 치유의 메시지와 은은한 전개가 읽는 분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오랜 시간 홀로 치유에 대해 상상하고 글을 모아두기도 하며 남몰래 치유의 여정을 이어온 쿨라. 쿨라는 자신 안에서 터져 흐르는 치유의 언어를 한없이 넓은 곳에서 훌훌 펼쳐내고자 크루즈 여행 길에 오른다. 바다 위에서 할아버지라는 존재를 마주하고, 둘은 인도여행, 요가, 방황, 독서, 감각, 영화, 작가라는 꿈, 자기 사랑, 치유라는 예술, 치유의 세계와 같은 다양한 주제로 깊은 치유가 담긴 따뜻한 대화를 주고받는다. 할아버지는 쿨라의 말을 신중히 경청하고 사랑이 담긴 메시지를 주며 쿨라와 함께 의미를 찾아간다. 크루즈여행을 마치고, 그토록 바라왔던 자애로운 존재였던 할아버지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집으로 오는 비행기에서 쿨라는 곧 루크라는 청년을 만나게 된다. 둘은 첫 만남에서 서로의 불안을 마주하고 자연스럽게 방어기제가 풀려 홀린 듯 대화에 빠져든다. 답과 지혜를 깨달았던 배와는 다르게 자유를 찾고 감정의 해방을 이루는 비행기라는 공간에서 둘은 서로를 향한다. 쿨라는 내성적이지만 자신이 추구하는 치유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영혼이 무한하게 열리는 존재이다. 쿨라의 전부인 치유의 몸부림을 루크는 이해할 수 있을까. 이 작품은 빛나는 지혜로 가득한 대화의 향연이다. 무수히 많은 내면의 대화를 거쳐야 정리된 문장과 지혜로운 글이 나오는 것처럼 왕성하게 영혼을 완성시키고자 하는 우리에게도 수없이 많은 대화가 필요하다. 대화를 통해 쿨라가 상상한 치유는 응답받는다. 이 이야기를 통해 치유를 위해 힘쓰는 사람들이 그들의 시도가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 응답받길 바란다.
9791199369740

울음이 그친 자리마다 피어나는 히아신스

유상민  | 꿈공장플러스
12,150원  | 20250924  | 9791199369740
어떻게 보면 길고, 또 어떻게 보면 짧은 삶을 살아온 청년 시인입니다. 사람을 차근히 바라보는 것이 즐겁고, 걷고 있는 이 길 하나하나가 예쁘게 느껴진 그런 하루하루를 살아왔습니다. 다양한 사람과 소통을, 그리고 다양한 사물과의 눈 맞춤을 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살아가는 세상의 궁금함 속에서 비롯된 사색이 저를 살아가게 했습니다. 다양한 감정 안에 사는 우리, 그 안에 담긴 슬픔을 이야기하려 합니다.
9791192134857

사랑과 시간의 알레고리

고은영  | 꿈공장플러스
16,020원  | 20250122  | 9791192134857
사랑의 형태는 너무나도 다양하고 일종의 환상과 같다고 느낄 때가 많다. 환상. 현실적인 기초나 가능성이 없는 헛된 생각이나 공상. 그러나 모든 환상의 순간은 시간 앞에서 의미를 상실해버리고 시간의 장막이 걷혔을 때 진실이 드러나는 법이다. 사랑은 단순히 긍정적인 감정만을 내포하고 있는 단어가 아니다. 사랑 속에는 질투와 거짓 그리고 허무와 같은 단어들도 내포되어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사랑의 그런 성질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언젠가 끝나버릴지라도. 새은과 시우는 오랜 연인이다. 미영과 태성도 오래된 부부이다. 오래 만난 연인의 결말은 항상 결혼일 것이고. 결혼한 후에는 무조건적인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까. 이야기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사랑에 대한 여러 요소를 나열한다.
9791192134987

불편한 관심 (가정폭력, 성폭력의 상처를 딛고 삶을 껴안은 한 여성의 용기, 그리고 희망의 여정)

이소원  | 꿈공장플러스
15,030원  | 20250616  | 9791192134987
누구에게나 감추고 싶은 아픈 비밀 하나쯤은 있습니다. 이 책은 지난날 제가 겪었던 가정폭력과 성폭력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단지 폭력의 순간만 다룬 것이 아닙니다. 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저는 희망을 잃지 않았고, 그 결과 삶은 제 편이 되었습니다. 어쩌면 저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겐 불편하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겐 용기와 희망이 될 수도 있다고 믿습니다. 솔직히 저의 아픔을 온전히 마주하고 글로 옮기기까지 고민도 많았고 한편으론 두렵기도 했습니다. 어떤 시선을 마주하게 될지 모르니까요. 그럼에도 글을 쓰기로 용기 낸 이유는, 지난 아픔에서 저를 온전히 해방시켜주기 위해서였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저마다의 아픔을 간직하고 살아갑니다. 부디, 저의 이 글이 용기가 필요한 누군가에게 희망과 용기의 씨앗이 되길 바라봅니다. 때론, 마음에 와닿는 한 문장이 한 사람의 인생을 살릴 수 있듯, 제 이야기도 누군가에겐 그런 한 문장이 될 수 있기를.
9791192134970

빨간목욕탕 (사람 냄새 가득한 빨간목욕탕에서 만나는 시골 할머니들의 반전 이야기!)

필이  | 꿈공장플러스
16,470원  | 20250616  | 9791192134970
빨간목욕탕이 들려주는 삶과 시골 할머니들의 반전! 희로애락, 삶의 모든 감정이 녹아 있는 빨간 목욕탕.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시골 할머니들의 반전 이야기. 빨간 목욕탕은 단순히 몸을 씻는 곳이 아니다. 삶의 껍질을 벗어던지고 사람 냄새가 가득한 진짜 이야기가 펼쳐지는 곳이다. 사장, 직원, 건물주, 세입자, 대통령, 국민, 가난한 사람이나 부자, 잘생긴 사람이나 못생긴 사람 등 목욕탕에서는 모든 사람이 허물을 벗고 맨몸으로 들어온다. 그 속에서 할머니들은 고된 세월 속에서도 지혜와 웃음을 잃지 않으며,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보여준다. 이 책은 빨간 목욕탕이라는 독특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놓치고 있던 삶의 교훈과 따뜻한 연결을 되찾게 해준다. 빨간목욕탕이라는 작고 낡은 공간에서 삶의 진정성, 사람의 온기를 발견하고 사람 냄새 풀풀 풍기는 세상을 꿈꾸며 세상에 나아간다. 사람 냄새, 사람 사는 냄새. 그 향기가 가득 담긴 빨간목욕탕이 세상을 향해 말을 건다.
9791192134949

행복은 아직 배송 중 (일상의 문턱을 넘어오는 다정한 위로)

마일리  | 꿈공장플러스
15,750원  | 20250609  | 9791192134949
≪행복은 아직 배송 중≫ _잊고 있던 행복의 감각을 깨우는 책. 누구나 행복한 인생을 원한다. 하지만 막상 ‘행복이 무엇인가?’라는 질문 앞에 서면 쉽게 답하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한때 행복이 너무 멀게만 느껴졌다. 잡힐 듯 다가오다 이내 사라지기도,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나만 빼고 모두가 누리는 선물 같기도 했다. 하지만 멈춰 서서 돌아보니, 행복은 언제나 조용히 내 곁에 있었다. 놓치기 쉬운 순간들 속에, 아주 작은 모습으로. ≪행복은 아직 배송 중≫은 잊고 있던 ‘행복을 느끼는 감각’을 되찾아가는 여정의 기록이다. 넘어지고, 헤매고, 다시 일어서는 일상 속에서 행복은 거창한 무언가가 아닌, 때로는 창문 너머 스며드는 햇살처럼, 지친 하루 끝에 발 뻗고 눕는 포근한 침대처럼, 기다리던 택배가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을 때처럼, 아주 자연스럽게, 삶의 틈에 스며드는 것… _여느 하루처럼 오늘도 무사히, 당신의 행복은 배송 중입니다.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