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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으)로 69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63037231

된다! 하루 만에 끝내는 챗GPT 활용법 (인공지능에게 일 시키고 시간 버는 법)

프롬프트 크리에이터  | 이지스퍼블리싱
18,000원  | 20250604  | 9791163037231
최신 버전 GPT-4.1 반영! 초보자도 1시간이면 바로 사용 가능! 업무부터 자기 계발까지 챗GPT에게 일 시키고 시간 버는 법! 챗GPT 입문 분야 《된다! 하루 만에 끝내는 챗GPT 활용법》이 2025년 최신 업데이트된 내용을 반영하여 전면 개정 3판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책은 용어조차 생소할 초보자를 위해 인공지능에 대한 개념 설명과 챗GPT 가입 방법부터 시작합니다. 이어서 챗GPT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실무와 일상 전반에 쓸 수 있는 활용도 높은 프롬프트 예제를 다룹니다. 전 국민을 챗GPT에 빠지게 한 이미지 생성 기능도 빠질 수 없겠죠? 어떻게 하면 원하는 이미지를 잘 만들 수 있는지 알려 드릴 거예요. 챗GPT에 조금 익숙해졌다면 잘 사용하는 방법도 알아야 합니다. 챗GPT에게 양질의 답변을 받는 7가지 비결부터 GPT 챗봇을 만들어 사용하는 방법까지 알아봅니다. 또, 자주 쓰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패턴 11가지를 정리해 두었으니 저자의 노하우와 질문하는 요령을 배워 차원이 다른 답변을 받아 보세요! 책 끝에는 생성형 AI를 사용하면서 가장 걱정될 법한 저작권 문제와 챗GPT가 먹통일 때 해결하는 방법, 목적에 따라 추천하는 AI 서비스까지 Q & A 형식으로 꼼꼼하게 다룹니다. 초보자에게는 챗GPT에 관한 이해를 높이는 입문서가 되고, 실무자에게는 챗GPT를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발서가 될 것이며, 성장을 꿈꾸는 모든 사람에게는 자신의 능력을 일깨워 주는 자기 계발서가 될 것입니다. 인공지능 전문 유튜버 '프롬프트 크리에이터'에게 배우면 챗GPT를 하루 만에 익힐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차원이 달라진 챗GPT와 챗GPT에게 일을 시키고 있는 자신을 만나 보세요! ㆍ 이후 챗GPT의 최신 업데이트와 변화된 상황은 저자의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하세요!
9791167242549

끝내 풀 수 있을까 (나순옥 시조집)

나순옥  | 고요아침
10,800원  | 20250825  | 9791167242549
나순옥 시인의 작품은 에코페미니즘의 대표적인 시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에코페미니즘은 주지하는 바와 같이 에코이즘과의 접전 사이에서 보여주고 있는 생명성과 치유성을 함유하고 있는 시학으로 21세기 미래시학의 한 방향을 열어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시집은 일반의 시집이 아니라 몸으로 쓴 서사시다. ‘에코페미니즘, 느림과 순응의 미학’으로 제목을 잡았지만, 이번 시집은 에코페미니즘 하나의 사조 안에 넣을 수 없는 다층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관계와 현실의 문제는 사회학적인 층위를 내포하기 때문이라 볼 수 있다. - 이지엽 시인·경기대 명예교수
9791192647579

살인의 추억 (끝내 감지 않은 눈)

남다은  | 앨피
13,500원  | 20250214  | 9791192647579
“누가 강간범이고, 누가 오빠일까” ‘눈을 뜨고’ 죽은 여성의 관점에서 한국영화사의 대표작 한 편을 아카이브와 역사의 관점하에 비평적 해석으로 집중 탐문하는 KOFA 영화비평총서의 두 번째 권. 엔딩의 박두만(송강호)은 무엇을 응시하는가! 저자는 이 책을 쓸 때 인터넷 창에 범인의 얼굴을 띄워 두고 멍하니 들여다보곤 했다고 한다. 영화 속에서 눈을 감지 못한 채 죽은 희생자들이 마지막까지 응시한 얼굴이라는 생각 때문이었을까. 실화의 그림자를 떨쳐 낸 한 편의 허구로 새롭게 읽어 내겠다, 한국식 스릴러로서 봉준호가 성취한 독창적인 미학의 활기를 재발견하리라. 그러나 영화를 다시 보고, 장면들을 거듭 떠올리며 글을 쓰는 동안, 어쩔 도리 없이 깨달은 바는 따로 있었다고 한다. 그것은 이 영화에 대한 모순된 심정이었다. 불편해하면서도 넋 놓고 감탄했고, 킥킥대면서도 울렁대는 속을 마주했고, 서스펜스에 사로잡히면서도 진저리 친. 영화의 모진 자문에는 뼈저린 자극을 받았으나, 비애감에는 종종 마음이 닫혔다고 한다. 한국 사회를 사는 여성 평자로서 느낀 분열이었을까...라고 저자는 한 발 물러서지만, 이 자타공인 “올해의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촬영상, 편집상, 최다관객상, 최우수작품상, 신인감독상, 조명상, 인기상…”에 빛나는 한국영화를 보며 복잡한 마음이 들었던 이유는 왜일까?
9788953152175

끝내 이기게 하십니다 (결코 지지 않는 믿음)

이규현  | 두란노서원
15,300원  | 20251119  | 9788953152175
결국 믿음이 이긴다!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모든 것이 하나님 손안에 있다는 믿음이 결국 믿음의 선한 싸움에서 승리하게 하는 능력이 된다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이 패배의식에 젖어 영적 활력을 잃고 있다. 신앙의 연조는 쌓이지만 영적 무기력과 침체 속에서 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 채 실패를 당연하게 여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길은 광야 같아도 실패가 아니라 승리로 채워져야 한다. 이미 예수 그리스도께서 승리하셨고, 그 승리가 우리에게도 보증되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승리의 삶이 ‘영적 기본기’에서 시작됨을 강조한다. 말씀은 혼란스러운 현실을 이겨내는 가장 확실한 길이며, 성령은 말씀을 통해 신자를 승리로 이끄신다. 인간의 열심과 능력만으로는 광야 같은 인생을 건널 수 없다. 자신의 무능을 인정하고 성령의 도우심을 구할 때 신앙은 깊어지고 삶은 풍성해진다. 익숙한 종교 생활에 머물지 말고, 말씀과 성령의 인도 속에서 날마다 새로워지는 승리의 여정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 책은 그 승리의 길을 회복, 성숙, 승리라는 세 단계로 설명한다. 그리고 이 모든 내용을 관통하여 시선을 하나님에게로 집중하게 한다.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손에 모든 것이 있다는 믿음으로, 절망 속에서도 찬송을 잃지 않고 고난을 통해 이루실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게 한다. “세상은 우리의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돌아간다는 것을 믿으라. 결국 믿음이 이긴다.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추상적인 일이 아니다. 믿음은 큰일을 만들어 낸다. 일을 이루어 낸 곳에는 믿음이 있다. 믿음은 앞으로 나아가게 만든다. 믿음은 반전을 일으킨다. 믿음은 액세서리가 아니다. 믿음이 자라면 문제는 작아진다.” _ 머리말 중에서
9791166686115

끝내 비명은 (2020 환상문학웹진 거울 대표 중단편선 1)

김주영, 곽재식, 김두흠, 엄길윤, 윤여경  | 아작
13,320원  | 20210610  | 9791166686115
한국의 단편 환상문학, 그 빛나는 성취! 신비하고 경이롭고 으스스하고 돌아버린 이야기들 환상을 꼭 짜내 단편집 하나, 또 하나 중단편이라는 형식은 장편과는 달리 짧은 흐름 속에 이야기를 농축해야만 한다. 날로 씹어먹는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짧은 서사를 만들기 위해 꼭 짜내서 농축한 이야기가 가지는 맛이란 또 특별한 법이다. 이런 이야기들이 더 많은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된 데에는 18년 동안 그 자리를 꿋꿋하게 지켜온 환상문학 웹진 거울과 그 단편선들의 힘도 있었다고 믿는다. 그래서 여기, 신비하고 경이롭고 으스스하고 돌아버린 이야기들을 꼭꼭 눌러서 농축된 단편들을 빚어냈다. 독자 여러분은 지금까지 거울이 걸어온 길과 앞으로 거울이 걸어갈 길을 이 중단편선으로 함께 조망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우리의 얼굴을 들여다보는 환상의 거울 속으로 걸어 들어가보시길.
9791112075802

끝내 말하지 못한 것들

맹소율  | 부크크(bookk)
12,500원  | 20251020  | 9791112075802
나는 자주 말을 삼켰다. 괜히 말하면 다 사라질 것 같아서, 아니면 더 아플까 봐. 그렇게 마음속에 쌓인 말들이 조용히 부풀어 올랐다. 이제는 흘려보내야 할 것 같았다. 그래서 썼다. 끝내 말하지 못했던 것들을. 이 글들이 누군가의 하루에 조용히 닿기를 바란다. 괜찮다고 말하지 않아도 조금은 괜찮아지는 그런 순간이 되길.
9788924154146

편협한 내생각 만큼 협소한 골목길이 나에게는 하나있다 (끝내 닿지 않는 곳에서)

김희정  | 퍼플
10,000원  | 20250430  | 9788924154146
편협한 내생각만큼 협소한 골목길이 나에게 하나있다 김희정 시 시집 『편협한 내생각만큼 협소한 골목길이 나에게 하나있다』는 마음속 오래된 풍경과 조용한 생각들을 모아 엮은 책입니다.문득 걸어 들어간 골목에서 마주친 감정들, 스쳐 지나간 사람들그리고 잊고 지냈던 나 자신과의 대화를 시로 풀어냈습니다. 오래도록 마음속에 쌓아온 말들과 지나온 시간들이 이 한 권의 책으로 모였습니다.익숙하지만 낯설고, 조용하지만 깊은 골목길을 걸으며 마주친 감정들을 시로 담았습니다. 가장 깊은 곳에 있는 것은 넓은 대로가 아닌작고 협소한 그러나 끈질기게 살아 있는 골목길이라는 것을
9788968802201

희망은 끝내 사라지지 않고 (흙에서 길어 올린 농부 시인의 사유들)

서정홍  | 교육공동체벗
16,200원  | 20251229  | 9788968802201
“사람 옆에서 사람으로 살아가는 한 희망은 사라지지 않는다” 기후 위기와 재난, 농촌공동체 해체 … … 절망 앞에서 농부 시인이 길어 올린 희망의 문장들 별을 노래하는 농부의 마음으로 오랫동안 미려한 시와 산문을 써 온 서정홍 농부 시인의 15년 만의 산문집이 나왔다. “세상이 조금이라도 살 만해졌다면 이 책을 내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마치 마지막 유언을 남기듯 이번 책을 엮었다. 기후 위기와 지구적 재난, 농촌공동체 해체 등 많은 어려움 앞에서 절망에 빠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멈추지 않고 길을 찾아 가는 청년 농부들과 가장 존경하는 스승인 농부 어르신들 곁에서 희망을 일구어 간다. 모든 생명을 품어 키우는 흙에서 배운 땅의 철학자로서 저자는 말한다. “사람 옆에서 사람으로 살아가는 한 희망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9791193262702

스프링 피버 (긴 겨울 끝, 내 인생의 열병 같은 봄을 만났다)

백민아  | 필름(Feelm)
21,600원  | 20250910  | 9791193262702
상처 위에 피어난 가장 눈부신 계절 “너를 만나고, 나의 모든 계절은 봄이 되었다.” 다정다감한 이야기로 독자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백민아 작가가 《스프링 피버》로 우리 곁을 찾아왔다. 이 소설은 트라우마로 인해 상처를 안고 시골 학교로 부임한 교환교사 윤봄, 그리고 그녀의 삶에 봄처럼 스며드는 남자 선재규의 따뜻하고도 감동적인 로맨스를 그린다. 담임을 맡은 학급에서 만난 특별한 학생과 그의 보호자 선재규로 인해, 윤봄의 평범했던 일상은 서서히 흔들리기 시작한다. 교무실과 교실을 둘러싼 갈등과 유대, 그리고 뜻밖에 찾아온 설렘은 독자로 하여금 마치 우리 곁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차갑게 얼어붙은 마음이 서서히 녹아내린 끝에 눈부신 봄이 되기까지, 잔잔한 시골의 풍경 속에서 유머와 긴장, 그리고 가슴 저릿한 감정이 교차하는 《스프링 피버》는 봄바람처럼 다가와 우리의 마음을 간질이며, 상처와 치유를 통해 나아가는 두 사람의 성장 모습을 통해 독자들에게 따스하고 깊이 있는 감동을 전한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찾아오듯, 이 책이 당신의 마음에도 따뜻한 봄이 되어 조용히 스며들기를 바란다.
9788975070914

끝내 붉음에 젖다

김혜숙  | 문장
8,100원  | 20220715  | 9788975070914
이 책은 김혜숙 시인의 시집이다. 김혜숙 시인의 주옥같고 흥미로운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9791199074972

조금 늦더라도, 끝내 나답게

이유진  | 이상한빛
9,900원  | 20251111  | 9791199074972
『조금 늦더라도, 끝내 나답게』는 열심히 살아가고 있음에도 제자리에 머무는 듯한 감각, 쉬어도 사라지지 않는 불안, 타인의 속도에 맞추다 희미해진 자신을 다시 마주하는 과정을 담은 에세이다. 이 책은 눈에 띄는 성공이나 극적인 반전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대신 비교와 인정, 불안과 노력의 무게 속에서 멈춰 서야만 비로소 들을 수 있었던 마음의 소리와, 그 이후 다시 삶을 이어가기까지의 기록을 차분히 풀어낸다. 저자는 ‘멈춤’을 실패나 포기가 아닌 회복의 과정으로 바라본다. 완벽하지 않아도 오늘을 성실히 살아내려는 태도 자체가 이미 나답게 살아가고 있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임을 이야기하며, 각자의 리듬과 속도로 삶을 이어가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 책은 방향을 잃었다고 느끼는 시간 속에서도 결국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갈 수 있음을 조용히 증명한다
9791172636883

기억하는 모든 한 (끝내 잊히지 않는 사람과 순간들)

양성은  | 바른북스
15,120원  | 20251201  | 9791172636883
이 책은 잊지 못한 마음의 조각들을 엮은 기록입니다. 사라진 줄 알았던 감정들이 여전히 숨 쉬고 있음을 말합니다. 누군가의 이름, 그날의 빛, 놓쳐버린 말들 속에서 나는 여전히 그때의 나를 마주합니다. 『기억하는 모든 한』 그건 결국 나 자신을 기억하는 이야기입니다.
9791191848304

끝내 미안하다 말하지 못했다

김수  | 시와시학사
10,800원  | 20250805  | 9791191848304
이 책은 〈마애불 비급秘笈〉, 〈겨울 숲〉 등의 작품이 수록된 시집이다.
9791193093528

그 너머는 끝내 보여주지 않는다 (박성식 시집)

박성식  | 상상인
10,800원  | 20250708  | 9791193093528
박성식 시인의 시집 『그 너머는 끝내 보여주지 않는다』는 자연과 농사일, 일상에서 길어 올린 삶의 진실과 지혜를 노래하며, 욕망을 벗어난 소박한 긍정의 삶을 담담하고도 따뜻하게 그려내 보여주는 시집이다. 시인은 삶과 죽음의 경계를 허물며, 이승과 저승, 현실과 이상, 언어와 침묵의 사이에서 저 너머를 응시하지만 끝내 그것을 드러내지 않는다. 대신 그는 지금 여기, 우리의 삶이 머무는 자리에서 발견되는 작고 소박한 것들 그리고 그 너머로 스며드는 빛과 그늘을 시의 언어로 바꾼다. 시인은 자연과 농사일을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운 사람처럼, 모든 사물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노래한다. 「트다」에서 물꼬를 트고, 담을 헐고, 말을 트고, 바람과 하늘과 바다를 트듯, 시인은 막힘이 없는 삶의 흐름을 추구한다. 그것은 단순히 외부로 향하는 개방이 아니라, 자신 안의 막힌 욕망과 집착을 걷어내며 길을 내는 일이다. 오뉴월 마른논에 물을 대듯, 말과 마음과 세계를 트는 그의 시선은 욕망을 버린 자의 담백한 삶의 태도로 이어진다. 그는 허기와 결핍마저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며, 「영구결번」에서는 돌아갈 수 없는 모성과 고향의 부름을 허전한 전화번호 뒤에 숨긴 채, 그리움을 껴안는다. 「느티나무」에서는 나무의 모습을 통해 스스로 자신을 되돌아보며, 한 그루 나무가 되어가는 삶의 완결성을 그리워한다. 그 나무는 꽃피워 자랑하지 않고 열매 맺어 내세우지 않으며, 순하게 흙으로 돌아가는 존재다. 시인의 시는 그런 느티나무와 닮았다. 삶을 요란스럽게 드러내기보다 비우고 허물며 거기에서 새로운 너머를 꿈꾼다. 하지만 시인은 초월적인 저 너머의 세상을 구하지 않고 현실 속에서 저 너머의 세상을 찾는다. 하지만 그 너머는 이 시집의 표제작 「너머 2」에서처럼 “끝내 보여주지 않는다.” 유리창 너머, 갯벌 너머, 마니산 노을 너머로 아득히 스며드는 빛과 그림자는 있지만, 그것을 붙잡을 수는 없다. 대신 그는 그 너머를 향한 질문을 남긴다. 「무자無字경전」에서는 목련 꽃그늘 아래에서 언어로 닿을 수 없는 절정의 순간을 묻고, 「쑥부쟁이」에서는 길섶의 작은 꽃에게 삶의 까닭을 묻는다. 시인은 저 너머의 진실을 드러내기보다 그 물음 자체를 소중히 여긴다. 그는 삶과 죽음의 경계를 뚜렷이 나누지 않는다. 「겨울 움 돋은 숲」에서는 삭정이로, 땔나무로, 흙으로 돌아가는 자연의 섭리를 노래하며, 삶과 죽음이 하나의 순환임을 보여준다. 이 시집의 가장 큰 미덕은 참신하고 생생한 이미지에 있다. 그의 시는 구체적 이미지로 독자의 감각을 일깨우며, 그 이미지 속에 삶의 철학과 감정을 촘촘히 새겨 놓는다. 예를 들어 「한파 예보」에서는 “살은 삭고 껍데기는 쪼그라져” 있는 황태의 이미지를 어머니의 손길에 빗대어 따뜻하고 절절한 삶의 체취로 바꿔 보여준다. 또한, 「겨울 움 돋은 숲」의 나무 이미지가 아주 잘 묘사되어 있다. 시인은 여기서 나무가 서서 생을 마치거나 땔감이 되어 누워, 지난 계절의 뜨거운 태양과 생명을 다시 한번 연료 삼아 불을 피우는 모습을 그려 보여준다. 이 이미지는 마른나무 조각조차도 마지막으로 누군가의 저녁밥을 짓는 불씨가 되며 자기 존재를 다하는 모습으로 나타나며 이는 소박하면서도 경건한 죽음의 철학을 담고 있다. 이 시집 『그 너머는 끝내 보여주지 않는다』는 언어로는 끝내 다 닿을 수 없는 삶의 진실을 향해, 그러나 언어로써 최대한의 다가섬을 시도한 시집이다. 그의 시를 읽는 일은 바로 그 다가섬의 길을 함께 걷는 일이 된다. 욕망을 비우고, 삶을 긍정하며, 묵묵히 그 너머를 응시하는 일. 이 시집은 그 길을 오래도록 독자의 가슴에 남긴다.
9788924163711

끝이 있어 우리는 빛난다 (조금 느리지만, 끝내 나로 남는 길)

 | 퍼플
10,600원  | 20250725  | 9788924163711
삶의 흔들림과 내면의 고요를 섬세하게 포착한 감성 인문 에세이 어떤 마음은 말이 되지 않아도, 끝내 기록되어야 한다고 믿었다. 살다 보면 쉽게 말로 꺼낼 수 없는 마음들이 있다.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지만, 한편으로는 누군가 알아주었으면 하는 감정들. 애써 괜찮은 척 하며 하루를 살아내지만, 문득 혼자 남은 밤이면 조용히 올라오는 문장들. 나는 그런 마음의 조각들을 오래도록 품고 있었다. 이 책은 거창한 해답을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분명한 답이 없기에 더 진심으로 묻고 싶었던 것들에 대한 조용한 고백이다. “왜 나는 이 삶이 낯설게 느껴질까?”, “지금의 나는 어떤 사람일까?”, “포기해버린 것들 속에도 의미가 남아 있을까?” 그런 질문들 앞에서, 나는 나를 조금 더 다정하게 들여다보려 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마음의 방을 가지고 살아간다. 말하지 못한 기억, 미처 정리되지 않은 감정, 꺼내지 못한 꿈이 그 안에 쌓인다. 이 책은 그 방을 향해 조심스레 손을 뻗는 일이다. 아주 조용히 문을 열고, 그 안에 아직 남아 있는 나를 마주보는 시간이다. 내가 쓴 글이 누군가의 마음에 완전히 닿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혹시라도 이 문장들 중 어딘가에서, 당신의 마음을 닮은 숨결이 느껴진다면, 그걸로 충분하다. 이 책은 결국, 누구나 지나온 길이 다르고 상처의 모양도 다르지만, 그럼에도 우리 모두는 스스로를 이해하고 다독이며 살아가고 있다는 작은 증거이기도 하니까. 이 책은 완성된 사람이 쓴 것이 아니다. 여전히 흔들리고, 여전히 질문하는 사람이 썼다. 그래서 더 조심스럽게, 그러나 진심으로 꾹 눌러 담았다. 이 조용한 문장들이 당신의 어딘가를 살며시 건드려, 잠시 멈춰 서게 만들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이 책은 다 쓰인 것이다. 삶이 너무 빨리 흘러갈 때, 한 문장쯤은 마음에 머물 수 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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