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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이야기"(으)로 8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25642855

속 끝 이야기 (Faust Box)

니시오 이신  | 학산문화사
10,800원  | 20170615  | 9791125642855
니시오 이신의 소설 『속 끝 이야기』. 여동생들의 힘을 빌리지 않고 눈을 뜬, 나오에츠 고등학교 졸업식 다음 날 아침. ‘아무것도 아니게 된’ 아라라기 코요미가 마주하는 새로운 세계란……? 계속되는 그들과 그녀들의 이야기. 이것이야말로 현대의 괴이! 괴이! 괴이! 우리들과 계속 성장하는 이야기
9791125642817

끝 이야기(상) (Faust Box)

니시오 이신  | 학산문화사
10,800원  | 20160915  | 9791125642817
니시오 이신의 일본 TV 애니메이션 방영작『끝 이야기』. 새까만 눈의 전학생, 오시노 오기. 그녀가 미소 지으며 밝혀내는 아라라기 코요미의 ‘시작점’이란…? 고등학교 1학년이던 그날, 소년은 절망을 맛보았다. 청춘의 끝을 고하는 그림자가 드리운다.
9791125642831

끝 이야기(중) (Faust Box)

니시오 이신  | 학산문화사
10,800원  | 20161215  | 9791125642831
니시오 이신의 일본 TV 애니메이션 방영작『끝 이야기』. ‘ 무엇이든 알고 있는 누나 ’ 가엔 이즈코. 그녀가 아라라기 코요미에게 부과한, 종막으로 향하기 위한 시련이란…? 400년의 시간을 넘어 되살아나는 무사. 이것이야말로 현대의 괴이! 괴이! 괴이! 청춘은 ‘그’를 이야기하지 않고서는 끝나지 않는다.
9791162756348

처음 = 끝 이야기 (인문, 철학, 형이상학, 존재론, 철학적 인간학, 인식론)

채봉석  | 지식과감성#
13,500원  | 20190603  | 9791162756348
“나!” 라 하면, 이것이 과연 진정한 나다운 나인가요? 각 개체마다 자기 속에서 얼마나 자기를 발굴하느냐. 찾아내느냐 또는 자기를 합일치시켜 가느냐. 완성하느냐. 영원화하느냐 따라 나뉠 뿐이고 이것은 곧 얼마나 최선을 다해 사는가 하는 것이고 나아가서 일상적 진실, 성실한 삶 자체가 지혜일 뿐입니다.
9791125642848

끝 이야기(하) (Faust Box)

니시오 이신  | 학산문화사
10,800원  | 20170215  | 9791125642848
니시오 이신의 일본 TV 애니메이션 방영작『끝 이야기』. 대학 수험 당일 아침, 키타시라 헤비 신사로 향한 아라라기 코요미. 그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예기치 못한 웃는 얼굴과 최종결전을 알리는 포성이었다. 모든 ‘이야기 ’는 지금 여기에 수렴한다….
9791194171126

이야기의 끝

리디아 데이비스  | 난다
16,650원  | 20241018  | 9791194171126
스러져간 사랑, 오랜 시간 후 이를 재구성하려는 소설가 기억과 상실, 열정과 환멸에 대한 놀랍도록 상세한 해부도 “처음에는 단순히 짧은 이야기를 쓸 생각이었다. 하지만 이내 이것이 긴 분량의 소설이 되어야 함을 깨달았다. 이야기가 가지고 있는 모든 감정과 내력을 빠짐없이 써내고 싶었다.” 『이야기의 끝』의 이름 없는 화자는 오래전 지나간 연애에 대한 기억을 소설로 재구성하려 한다. 하지만 이 시도는 매번 불확실한 스케치에 그치고 끝끝내 과거와 착각은 분간되지 않는다. 실패한 사랑, 그리고 그 사랑을 복원하려는 글쓰기, 이 두 가지 궤적은 서로 얽혀들며 기억이 어떻게 지나간 사랑의 고통스러운 지형을 보존하고 변형하는지를 그린다. 리디아 데이비스는 짧은 ‘이야기(story)’ 형식으로 독창적인 목소리를 보여주며 미국 문단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확고히 한 작가이다. 『이야기의 끝』은 작가의 유일한 장편소설로, 작가는 한 인터뷰에서 원래 이 소설을 짧은 이야기로 시작했다가 형식을 확장한 사례로 언급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이 소설에서 작가는 기존에 짧은 이야기를 통해 보여주었던 특유의 따끔한 유머와 간결한 문체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장편소설만이 보여줄 수 있는 삶에 대한 섬세한 통찰까지 모두 담아내고 있다.
9791138411851

이야기의 끝

미나토 가나에  | 소미미디어
12,420원  | 20220708  | 9791138411851
핏빛 잔혹 복수극도, 숨 막히는 추격전도, 일상에 숨어 있는 인간의 악의도 없다??!! 이야미스의 여왕 미나토 가나에가 순한 맛으로 돌아왔다 일본 추리소설의 여왕 미나토 가나에가 돌아왔다. 이번에도 독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드는 작품과 함께이지만 그 놀라움은 평소와는 또 다른 놀라움이다. 첫 번째 작품인 〈하늘 저편〉의 내용을 잠시 살펴보자. 작품의 주인공, 에미는 산간의 작은 마을에 산다. 빵집을 운영하는 부모님은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하는 탓에 에미는 마을에서 나간 적 없이 날마다 산 너머 세상을 상상한다. 어느 날, 에미는 전학생인 미치요로부터 소설을 쓰라는 권유를 받는다. 에미가 쓴 이야기를 미치요는 재미있게 읽어주는데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에미는 자신이 소설가가 된다는 꿈 같은 것은 전혀 없었다. 얼마 뒤 미치요는 전학 가고 에미는 미치요로부터 요코미조 세이시의 책을 세 권 받는다. 그리고 햄 씨와의 만남이 이어지고 고등학생이 된 에미는 햄 씨와 장거리 연애 중, 추리 소설을 써서 보낸다. 그것을 마쓰키 류세이의 제자가 되었다는 미치요에게도 보냈더니 마쓰키가 에미의 재능을 인정해 제자로 삼을 테니 도쿄로 오지 않겠냐고 제안하는 편지가 온다. 에미는 하늘에라도 오를 듯 기뻤으나 이미 햄 씨와 약혼한 상태였다. 삼 년의 시간을 달라고 햄 씨에게 부탁하는 에미. 그러나 햄 씨는 이해해주지 않는다. 에미의 부모조차 햄 씨의 편이다. 그러나 자신의 책을 출간하고 싶은 마음에 에미는 아무도 몰래 역으로 향한다. 그곳에는 햄 씨가 있었다. 이상이 〈하늘 저편〉의 내용으로 이 결말이 나지 않은 소설에는 잔인한 살인사건도 시원한 복수극도 펼쳐지지 않는다.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연으로 분명 평소의 저자와는 다른 느낌, 다른 이야기다. 평소의 서슬 퍼런 칼날에 베이지 않는 것은 나쁘지 않은 일이지만 이렇게 순한 맛 미나토 가나에는 왠지 낯설기도 하다. 하지만 이런 생각도 잠시, 작품 배경인 홋카이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등장하는 인물과 사건들을 통해 작가 특유의 같날 같은 묘사는 여전함을 알 수 있다. 이 〈하늘 저편〉의 원고는 작품 속에 등장하는 이 책의 또 다른 주인공들에게 전해진다. 암 선고를 받고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 모른 아이와의 여행을 나선 임신부, 가업을 잇기 위해 꿈을 포기하려는 청년, 연인에게 버림을 받은 여대생, 자식에게 배신당했다고 생각하는 아저씨, 혼자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중년 커리어 우먼 등, 그때마다 원고의 결말은 전혀 다른 색으로 변하고 원고 뭉치는 기묘한 인연 속에 돌고 돌아 원래의 주인공으로 이어진다. 매운맛을 잔뜩 기대한 독자에게는 아쉬움도 남을 수 있겠지만 아쉬움보다는 신선함과 상쾌함이 더욱 크게 다가온다. 또 라벤더 꽃밭과 감자밭, 메밀밭의 꽃, 투명한 호수들, 높은 산맥, 광활한 바다 등의 손에 잡힐 듯 생생한 묘사는 코로나로 3년째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우리에게 대리 만족의 쾌감까지 선사한다.
9788924153477

산, 할아버지 (끝 없는 이야기)

김신용  | 퍼플
7,000원  | 20250415  | 9788924153477
이 책은 산과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끝없이 펼쳐집니다. 독자 여러분이 직접 그려서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9791199055605

세상 끝 책방 이야기 (모험과 사랑, 그리고 책으로 엮은 삶의 기록)

루스 쇼  | 그림나무
16,920원  | 20250113  | 9791199055605
V 전 세계 10여 개 언어로 번역된 감동 스토리! V 한국어판 저자 서문 수록 여기 한 여자가 있다. 그의 이름은 루스 쇼. 그의 이름을 처음 들은 건 2023년 말, 뉴질랜드로 떠난 트래킹 여행에서였다. 트래킹을 마치고 저녁을 먹기 위해 들어간 테아나우의 식당 한쪽 마을 게시판에서 운명처럼 맞닥뜨린 작은 책방! 그 후 일 년여의 시간이 흐르고, 드디어 우리말로 그의 이야기를 전하게 됐다. 산전수전이라는 말은 루스의 삶을 은유하기엔 평범하기 그지없다. ‘평범’이라는 말에서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태어났지만, 그가 선택한 삶은 예측불허, 그야말로 럭비공이다! 일흔의 나이에 뉴질랜드 남섬 끝자락에서 ‘자그마한 책방 둘’을 운영하는 루스 쇼는 자그마한 체구에 따뜻한 미소를 지닌 책방지기이자 동네 사람의 고민을 들어주는 푸근한 이웃이다. 그러나 책장을 넘기자마자 롤러코스터보다 스릴 넘치는 그의 유년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루스 쇼의 첫 번째 에세이 『세상 끝 책방 이야기』는 뉴질랜드의 광활한 풍광을 배경으로 한 인간으로, 여자로, 그리고 엄마이자 배우자로 치열하게 살아온 삶을 담담하게 풀어낸다. 과거 우리나라 여자들이 겪어야 했던 차별과 다르지 않은 성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 딛고 있는 현실보다는 더 나은 미래를 찾고자 안주하지 않았던 선택들이 어떻게 삶의 방향타를 움직이는지, 한 장 한 장 읽어 내려갈 때마다 경이로움을 전한다. 희극의 유머와 비극의 처연함을 두루 갖춘 루스의 삶은 마치 소설이 아닐까 싶을 만큼 천변만화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가난하지만 쾌활했던 유년, 여자라는 이름에 갇히지 않으려 몸부림치던 십 대를 지나, 이루지 못한 첫사랑에 가슴 아파하면서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걸음을 멈추지 않았던 이십 대, 인생의 큰 산을 넘어가는 장년 등 페이지 곳곳에 아로새겨진 루스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정답 없는 삶에도 왠지 ‘해답’이 숨어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기대감이 든다. 『세상 끝 책방 이야기』는 루스 쇼가 자신을 둘러싼 환경 속에서 어떤 고민을 안고 삶을 영위하는지, 그리고 그 모습은 지구 건너편 우리의 모습과 얼마나 비슷한지 보여준다. 아울러 인간의 삶에서 뗄 수 없는 단짝인 ‘책’이 어떻게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엮어가는지, 책만이 가질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9791198351234

손 끝에서 핀 이야기꽃 (한 뼘 성장 일지의 기적)

김미옥, 김선이, 박잔디, 이유경, 현순복  | MTP메타포출판사
16,200원  | 20250410  | 9791198351234
여러분의 손에서 자라날 씨앗이 누군가의 커다란 숲이 되기를 바라며…. 체계적인 시간 관리를 위해 바쁜 일상 속에서 24시간 365일 자기 자신을 통제하는 일은 어렵다. 그렇다면 매일 관리하는 게 아닌 주마다 성장일지를 기록해 보면 어떨까? 4년간 여럿의 성장 파트너와 함께 꾸준히 기록하고 공유하여 정리한 ‘생각의 노하우’를 엮은 책이다. “이 책은 성장의 씨앗을 키워가며 얻은 배움과 경험을 담은 기록입니다. 함께 성장의 길을 걸어온 파트너들과 만들어온 ‘한 뼘 성장 플래너’는 단순히 기록을 위한 도구를 넘어, 우리의 삶을 한 걸음 더 나아지게 하는 길잡이가 되어주었습니다. 우리의 여정을 나누니, 여러분도 자신의 성장 이야기를 시작할 용기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들어가는 말 중에서
9788998746193

노래에 새긴 끝없는 이야기 (누구나 기억 속에 넣어둔 노래가 있다)

이철재  | 이랑
15,300원  | 20231211  | 9788998746193
노래는 기억의 창고다 누구나 기억 속에 넣어둔 노래가 있다. 시대를 사로잡은 노래도 있다. 노래에 새긴 이야기는 한 개인을 넘어 가족, 시대의 이야기로 대물림되며 우리의 기억 한편에 자리 잡는다. 프랑스의 사회학자 모리스 알박스(Maurice Halbwachs)는 ‘기억은 개인적이지만 사회적인 것이기도 하다’라고 했다. 공동체 속에 함께 살다 보면 집단의 기억이 생긴다. 전쟁과 피난, 가난과 굶주림의 기억, 그런가 하면 도약과 비상의 기억들을 공유한다. 그 기억은 사회 안에서 유산으로 대물림한다. 저자는 우리 사회의 집단적 기억을 저장하는 창고 중 하나로 노래를 꼽았다. 노래, 특히 대중가요에는 개인의 사랑과 이별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공통의 기억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한 개인을 넘어 시대와 사회를 사로잡은 우리 대중가요에 대한 특별한 기억을 펼쳐 놓는다. ‘아침 이슬’과 ‘광화문 정동길’, ‘서른’으로 청춘의 아이콘이 된 양희은과 이문세, 김광석, 시대를 앞서간 독창적 음악을 선보인 산울림과 송골매, 수많은 명곡을 발표하며 대중과 함께한 나훈아와 조용필, 폭발적인 가창력과 특별한 무대 매너로 청중을 사로잡은 패티김과 정훈희, 윤시내, 시대의 격랑에 휩쓸렸지만 다시 무대로 돌아와 원숙한 음악을 선보인 혜은이와 임희숙, 심수봉, 변신하는 김동률과 윤종신, 이상은, 한류의 선두가 된 김씨스터즈, 오래도록 함께 익어 가고 싶은 임영웅까지 대중가수 24명과 그들의 대표곡에 담긴 특별한 기억을 덧붙였다.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의 추억을 떠올리는 것은, 노래를 통해 나를 만나고 우리의 지난날과 조우하며. 개인의 추억을 넘어 사회 공통의 기억을 저장하고 대물림하기 위해서이다.
9788957994146

끝날의 이야기들 (요한계시록의 내러티브 주석)

데이비드 L. 바르  | 그리심
21,600원  | 20181010  | 9788957994146
요한계시록의 내러티브 주석 [끝날의 이야기들].
9791198191922

아직도 존재하는 개 (개 도살, 그 끝나지 않은 이야기)

파카인  | 페리버튼
13,500원  | 20230831  | 9791198191922
“개 시장이 완전히 철폐됐다고 말하지만, 아직도 그곳엔 도살을 기다리는 개들이 있다.” ‘개 시장은 완전히 철폐됐다.’ 여러 지자체에서 이렇게 공언한다. 하지만 활동가들이 잠입해 취재한 기록은 전혀 다른 사실을 들려준다. 지금 이 순간에도 버젓이 혹은 암암리에 도살당하는 개들이 있다는 사실을, 아직도 그곳에서는 잔인한 살생이 자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 대부분은 망각하거나 전혀 모르고 있다. 〈아직도 존재하는 개〉의 매 페이지에 등장하는 개는 저마다 다른 개이다. 모두 그동안 언론을 통해 보도된 개이며, 촬영 당시 실제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다. 즉, 책 속에 그려진 개들은 가상의 존재가 아닌, 실존했으나 잔인하게 도살당해 개고기로 먹힌 개들이다. 이를테면 표지의 개는 지난 2017년 3월 모란 개 시장에서 촬영된, 도살장으로 끌려가던 어린 누렁이다. 잔뜩 겁에 질린 채 힘없이 끌려가는 누렁이를 보면서 많은 사람이 안타까워하고 슬퍼했으며 공분을 느꼈다. 〈아직도 존재하는 개〉는 글 없이 그림으로만 진행된다. 그림에만 집중함으로써 독자의 마음에 메시지가 더욱 잘 전달되길 바라는 작가의 의도가 담겨 있다.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바는 단 하나다. 차마 ‘생존’이라고도 하기 힘든 처절한 공포감 속에서 지내는 생명들이 ‘아직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는 것. 1장에는 동족의 죽음을 목격하거나 자신의 죽음을 기다리는 도살장 개들의 이야기를, 2장에는 구조되어 새로운 삶을 사는 개들의 이야기를, 3장에는 아직도 구조되지 못한 채 끝내는 도살장으로 끌려가고 마는 개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1장과 2장에서는 각각 개 시장의 절망적인 상황과 희망적인 상황을 보여주며, 3장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갈 길이 멀었다는 처절한 경각심을 일깨워준다. 그동안 기록으로 남겨진 개들, 그리고 기록조차 되지 못한 채 음지에서 도살당한 개들의 죽음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본 책도 그 기록에 참여하고자 한다. 다행히 많은 이의 노력으로 개 시장은 느리게나마 조금씩 사라지고 있다. 부디 ‘아직도 존재하는 개’가 ‘더는 존재하지 않는 개’가 될 수 있기를, 미래 세대에게 개 식용이란 생소하고도 괴이한 것이기를 바란다.
9788967888282

소란한 마음들 (당신의 하루 끝을 위로할 짧은 시와 이야기)

라이트리  | 타임비
9,900원  | 20250731  | 9788967888282
《소란한 마음들》 잠들지 못한 밤에, 나를 꺼내 본다. 이 책은 말하지 못했던 마음, 놓치고 지나온 감정, 조용히 나를 다독여주던 밤에 대해 쓴 이야기입니다. 누구에게나 그런 밤이 있지요. 괜히 속상하고, 이유 없이 그립고, 오늘 하루가 마음에 들지 않는 밤. 이 책은 그런 날의 당신을 위한 작은 문장 모음집입니다. 하루를 버티고 돌아온 당신에게, 이 문장이 조용히 다가가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9791157856190

셰에라자드 (우리의 이야기는 끝이 없지)

나히드 카제미  | 모래알(키다리)
15,120원  | 20221209  | 9791157856190
이슬람 문화권의 대표적인 문학 작품 〈아라비안나이트〉의 셰에라자드가 우리 주변에도 있다? 끊임없이 듣고 말하고 쓰는 우리, 이야기의 힘을 믿는 우리, 끝없이 펼쳐지는 우리 이야기 이슬람 문화권의 대표적인 문학 작품 《아라비안나이트》를 모티브로, 이야기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힘을 가지는지 보여주는 그림책이다. 이란 테헤란 예술대학에서 회화를 공부한 후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나히드 카제미는 화가 난 왕에게 천 일 동안 쉬지 않고 이야기를 들려준 ‘셰에라자드’라는 인물을 ‘이야기를 좋아하는 어린이’로 그렸다. 작가는 “읽고 쓸 줄 알기 훨씬 전부터 이야기와 사랑에 빠진” 셰에라자드를 통해 이야기라는 것이 누군가의 삶을 이해하는 과정이며,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가졌음을 보여준다. 원작 《아라비안나이트》를 모르는 독자들도 ‘셰에라자드’라는 인물에 충분히 흥미를 가질 수 있으며, 셰에라자드처럼 ‘우리’에게 힘이 되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게 한다. 줄거리 셰에라자드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다. 항상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러던 어느 날 셰에라자드는 슬픈 얼굴로 공원 의자에 혼자 앉아 있는 아이를 만나게 되고, 그 아이로부터 자신이 살던 곳에서 떠나온 이유에 대해 듣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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