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동완  | 바운더리북스

0원  | 20200716  | 9788996793731

미술가 국동완의 개인전 '나는 셋 아니 넷 아니 다섯, Placemak2, 2020'에 출품된 동명의 아티스트북이다. 작가는 모태 안에서 평균40주 동안 성장하는 태아를1주에 1장씩41장의 자유 연상 드로잉으로 그려내고, 그 그림들을 텍스트로 받아 적은 41편의 글을 그림과 함께 책에 담았다. 이 책은 앞/뒤가 똑 같은 모습으로, 한 쪽은 드로잉으로 향하고 한 쪽은 글로 향한다. 그림과 글은 독립적인 서사를 갖고 있지만 서로를 규정하지 않으면서 영향을 주는 구조로 묶여 있다. 생명이라는 그물로 건져 올린 작가 내면의 풍경은 ‘열심히 서로의 속으로 침투하고 쪼개지며 헤엄을 치는’ 성장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국동완  | 바운더리북스

0원  | 20221230  | 9788996793748

미술가 국동완의 아티스트북 『나는 셋 아니 넷 아니 다섯』(바운더리북스, 2020)을 영문 번역하여 새로 디자인한 책이다. 이 책은 태아를 자유 연상 드로잉으로 1주에 1장씩 그려낸 41장의 그림과 각 그림에 호응하는 41편의 글을 통해 생명의 발생과 성장의 양태를 독창적으로 바라본다. 작가는 성장이란 마주치는 모든 존재와 합쳐지고 쪼개지기를 반복하면서 주름을 만드는 일이라 말하며 생명 발생 후 첫 40주간의 역동적인 성장의 여정을 특유의 세밀한 필력으로 펼쳐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