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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으)로 708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8285072

나쁜 유전자 (세계사를 뒤바꾼 문제적 유전자 바로 읽기)

정우현  | 이른비
19,800원  | 20250915  | 9791198285072
이른바 ‘유전자 결정론’이 지배하는 사회다. 사람들은 특정 유전자가 인간의 외모와 건강, 성향과 환경, 인지작용과 행동방식, 심지어 운명까지 직접적으로 결정한다고 믿고 싶어 한다. 그것은 궁극적 원인이 있다고 믿는 우리의 ‘본질주의적’ 편향이 유독 유전자에 강하게 투영되었기 때문이다. 바꿀 수 없는 운명이 DNA에 새겨져 있기라도 한 것처럼. 그러나 이런 믿음은 유전자에 대한 우리의 사고방식을 잘못된 방향으로 이끈다. 내가 이렇게 된 것이 ‘나쁜 유전자’가 때문일까? 이 책은 인류 역사의 중요한 변곡점마다 커다란 오해를 빚어온 여덟 가지 대표적인 ‘문제적’ 유전자를 테마로, 그동안 잘 몰랐던 유전자의 본모습을 흥미진진하게 소개한다. 인종이라는 허구의 개념을 만들어내고 차별의 근거가 된 ‘피부색 유전자’, 유럽 왕가를 몰락시킨 혈우병과 근친혼에 따른 ‘희귀병 유전자’, 인류를 사회적 동물로 바꾼 진화 과정의 ‘사나운 유전자’, 우생학의 비극적 역사를 낳은 ‘열등한 유전자’, 범죄와 폭력을 유발한다는 ‘범죄 유전자’, 동성애 등 성적 성향을 결정한다는 ‘동성애 유전자’, 우리 몸속에서 유발과 억제의 힘겨루기를 하는 ‘암 유전자’, 그리고 오늘날 유전자 결정론의 바이블이 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다. 이런 숱한 명명에는 유전자가 마치 의도를 가지고 행동하는 듯한 불온함이 담겨 있다. 인간의 불안과 혐오, 편견의 대상이 된 유전자. 정말 그런 유전자가 있을까? 저자는 뛰어난 유전학자와 진화생물학자들의 이론을 정리하고 최신 연구논문을 통해 역사 속의 유전 이야기를 종횡으로 펼친다. 과거 우생학의 비극으로부터 현대의 유전자 치료 담론까지 유전자에 덧씌운 오해를 하나하나 벗겨내면서, 무심코 믿어온 ‘유전자 결정론’이라는 견고한 신화를 부드럽게, 그러나 단호하게 해체한다. 인간과 생명의 본질을 다시 성찰케 하고, 인간을 바라보는 방식을 다시 쓰는 책이다.
9791169092210

나쁜 책 (금서기행)

김유태  | 글항아리
17,820원  | 20240425  | 9791169092210
금지된 책을 열어젖힐 독자는 누구인가 겹겹으로 싸인 문을 열고 들어가면 드러나는 세계 망각 속에 묻힌 나쁜 책 30권을 광휘롭게 복권시키다 안전하지 못한 책이 안전한 사회를 만든다 나쁜 책이 있다. 읽는 순간 위험해질 수 있어 독자의 손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출판사를 협박하거나 혹은 인쇄된 책을 회수해 폐기한다. 주로 정치권력이나 종교계 권위자들이 나서서 한 일이다. 평범한 어떤 시민들도(그들은 권력자가 아니지만), 역시나 나쁜 책을 묵과할 수 없다는 태도를 취한다. 읽는 순간 나와 내 가족이 살인 등의 사건, 부도덕 등의 가치 혼란에 물들거나, 내 아이의 정체성이 바뀌거나, 혹은 이교도들이 내가 사는 곳을 점거할 것 같아서다. 나쁜 책을 두려워한 모든 이는 ‘안전한’ 사회를 원했다. 하지만 문학은 그 자체의 에너지보존 법칙이 있는 듯하다. 어떤 문학들은 뒷걸음질하는 법 없이 불에 덴 듯한 뜨거운 문장으로 파고들거나 혹은 카프카처럼 차가운 문체로 불길에 맞섰다. 작가들은 각자 다른 나라와 시대에 속해 다른 작품을 썼지만, 하나의 관점을 공유했다. ‘안전하지 못한 책이 안전한 사회를 만든다’는 역설이다. 김유태의 『나쁜 책』은 인류의 역사에서 안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처형된 후 널리 알려진 책 30권을 골라 여행을 떠난다. 여행(혹은 탐험)이라고 한 이유는 30권 모두 독자를 우선 작가의 모국으로 이끌기 때문이다. 그 책은 그곳에서 찢기거나 방화되거나 국경 밖으로 내쳐졌기에 그 내력을 찾아 독자는 작품이 발표된 사회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대부분이 픽션인 이 순수문학 작품들은 허구의 산물로 대우받지 못하고 현실 법정의 피고인석에 세워졌다. 상상은 늘 현실보다 더 리얼하게 받아들여진다는 걸 역사는 우리에게 가르쳐왔다. 둘째, 이 작품들은 겉으로는 사회를 위반하는 듯 보이지만 그 안에 한 시대를 추동하는 정신이 심어져 있다. 그것들은 몇 겹의 구조로 되어 있으며, 저자는 중첩된 구조 속으로 독자와 동행하며 상징과 알레고리 등을 손에 만져지는 것처럼 감각적으로 들려준다. 그 안에서 문학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수단으로 전락하지 않고 예술 그 자체임을 입증하는데, 문장의 아름다움만으로도 우리 생을 충분히 떠받칠 만한 상판裳板으로서 역할하고 있다. 금서의 역사는 ‘오독의 역사’와 동의어다. 금서를 둘러싼 세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첫째, 안전하지 못한 사회를 초월적인 문장의 합으로 안전하게 만들려는 작가. 둘째, 작가에 대한 질투와 조바심으로 독서를 금지하려는 자. 셋째, 곤경에 처한 책들을 읽는 독자. 이 중 가장 중요한 부류는 금서의 독자다. 그들은 망각 속에 있는 책들을 눈부시게 되살려낸다. 가장 치열하게 사고하는 독자들이 체계 바깥으로 자취를 감췄던 책들을 현실 속으로 편입시키는 것이다. “독자가 책의 불온함을 제거해준다.” 이 책에서는 한국문학도 두 편 다뤘다. 이문열의 「필론의 돼지」와 마광수의 『운명』이다. 이문열의 책은 1980년부터 7년간 금서였지만 지금은 읽을 수 있다. 마광수의 책은 대법원의 음란물 판결에 아직도 묶여 있어 독자는 시중에서 이 책을 구해 볼 수 없고 유족 역시 재출간을 허락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그 외 28권은 해외 작가들 작품인데, 모두 한국에서는 쉽게 구할 수 있지만 해당 국가에서는 여전히 금서 조치를 풀지 않고 있기도 하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대표 격인 미국도 여기서 예외가 아니다. 자국의 제국주의 만행을 계속 감추다가 이제는 없었던 일로 하려는 일본도 포함돼 있다.
9791189770624

나쁜 여름 (소메이 다메히토 장편소설)

소메이 다메히토  | 아프로스미디어
16,200원  | 20250416  | 9791189770624
제37회 요코미조 세이시 미스터리 대상 우수상 수상작, 사회파 범죄소설 마모루는 26세의 지방 도시 사회 복지과 생활 보호 대상자 관리 공무원으로, 여름 감기에 걸린 상태에서 엉터리 수급자들을 대면하는 힘든 일상을 견뎌 내고 있었다. 어느 날, 그는 동료가 부정 수급을 빌미로 20대 미혼모 여성 아이미에게 육체적 관계를 강요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 협박 사건은 악덕 야쿠자 유흥업소 점주까지 끌어들이면서 점점 최악으로 치닫게 되는데…….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된『정체』의 작가 데뷔작으로 제37회 요코미조 세이시 미스터리 대상의 우수상 수상작『나쁜 여름』이 2025년 3월에 일본 영화로 개봉되었다. 이 작품은 우리가 사는 사회의 부조리를 날카로운 시각으로 해부하는 이야기로, 사회 보장 제도의 사각지대를 이용하는 범죄를 현실감 있게 그렸다.
9791141980887

나쁜 엄마 (가족 구성원 모두를 위한 동화)

이재호  | 부크크(bookk)
12,500원  | 20250131  | 9791141980887
평생 공돌이로 IT분야에서 일한 아마추어 작가의 소설과 동화입니다. 어른, 아이 모두 쉽고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소설과 동화 7편을 묶었습니다. 7편의 글들이 가지는 개성이 독자들의 마음을 위로합니다.
9788992055819

나쁜 버릇

알라나 S. 포르테로  | 아고라
15,030원  | 20241220  | 9788992055819
“나는 남자 별, 여자 별만 있는 이분법적 태양계의 궤도를 도는 눈먼 천체였다.” 소년의 몸에 갇힌 소녀의 눈물겹고도 찬란한 성장기 여성의 정체성을 지녔으나 남자의 몸으로 태어난 어린 트랜스젠더의 성장기를 그려 스페인 문단에서 화제를 모은 소설. 시인이자 극작가인 알라나 S. 포르테로의 첫 소설인 이 작품은 데뷔작으로는 이례적으로 17개국 번역 출간이 확정되었으며 영화로도 제작 중이다. 또한 출간 직후 베니티 페어 최우수 소설상, 칼라모 문학상, 타임아웃 최고의 작품상, 스페인 서점협회 최고 신인작가상 등 여러 문학상을 수상해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가부장제와 호모포비아, 성별 위계로 인해 일어나는 폭력을 비판하고, 섹슈얼리티의 아름다움과 쾌락, 자아 발견의 기쁨을 보여주는 소설이다. 시적인 문체, 환상과 신화와 비정한 현실을 넘나드는 극적인 서술, 입체적인 묘사가 특징인 이 작품은 “트랜스젠더 소설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줬다”(뉴욕타임스), “외로움 속에서 트랜스젠더로 자라는 아이들에게 대리모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소설”(워싱턴포스트)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퀴어 소설의 새로운 전형이 되었다.
9791137295834

나쁜 꿈

김동관  | 부크크(bookk)
12,800원  | 20220923  | 9791137295834
9791193646076

나쁜 여자들

Camila Sosa Villada  | 다람
15,300원  | 20250710  | 9791193646076
“이 소설은 사회가 우리를 지우려 했던 시도에 대한 응답이다.” 현실과 환상이 뒤섞인 세계, 눈을 뗄 수 없는 서사 잔혹한 세상을 건너는 그녀들의 사랑과 연대의 힘 현실과 환상이 뒤섞인 세계, 눈을 뗄 수 없는 서사 《나쁜 여자들》은 아르헨티나 작가 카밀라 소사 비야다가 자신의 삶을 바탕으로 쓴 강렬한 자전적 소설이다. 출간과 동시에 ‘소르 후아나 데 라 크루스상’과 ‘그랑프리 마담 피가로상’ 등 권위 있는 문학상을 휩쓸었으며, 전 세계 22개국 출판 계약과 영상화가 확정되는 등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읽는 내내 숨이 멎을 듯한 강렬함”(Madame Figaro)과 시적이면서도 날카로운 문체로 “파괴적이고 가차 없는 아름다움”(The Guardian)을 펼쳐 보인다. 잔혹한 세상을 건너는 사랑과 연대의 기적이 소설은 코르도바 외곽 밤거리에서 생존을 위해 몸을 던지는 성적 소수자 ‘트라베스티’들의 이야기다. 세상이 지우려 했고, 사회가 외면한 존재들이 서로를 붙잡고 연대하며 잔혹한 현실에 맞서는 뜨거운 기록이다. 178세의 대모 엔카르나, 추위 속에서 구조된 아기, 전쟁을 피해온 목 없는 남자 등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인물들이 등장해 잔혹함 속에서도 따뜻한 온기를 전한다. 트랜스 여성의 삶을 낭만화하지 않으면서도 문학적 상상력으로 젠더·정체성·폭력·사랑을 깊이 탐구하며, 우리가 외면해왔던 목소리에 가장 아름답고 용기 있게 응답한다. 이 소설은 세상의 편견에 맞서고, 잔혹한 현실을 넘어 사랑과 존엄으로 끝까지 살아남은 이들의 보편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회가 외면한 존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새로운 서사를 찾는 독자라면 반드시 만나야 할 작품이다.
9791192373294

나쁜 긍정 (행복에 집착하는 세상에서 가식 없이 사는 법)

Goodman, Whitney  | 인라우드
16,200원  | 20240207  | 9791192373294
‘나쁜 긍정은 우리 주변의 곳곳에 존재한다’ 긍정이 만연한 사회에서, 나쁜 긍정의 민낯을 낱낱이 파헤친 책! 건강하고 좋은 긍정을 위한 저자의 특별한 솔루션 긍정이 나쁘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참으로 아이러니한 문장이다. 다들 힘든 상황에 처했을 때 한 번쯤은 '긍정적으로 생각해라',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면 일이 해결될 것이다'와 같은 말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과연 긍정을 맹신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까? 『나쁜 긍정』은 이 질문에 '아니'라고 용기 있게 대답한다. 무조건적인 긍정은 옳지 않으며, 오히려 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이야기한다. 이것이 바로 본문에서 다루고 있는 '나쁜 긍정'이다. 이 책에서는 '나쁜 긍정'에 대한 저자의 여러 임상 사례들, 학문적 연구에 대한 내용,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총 9개의 장에서, 각 장의 주제에 맞는 새로운 내담자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그들이 경험한 나쁜 긍정에 대해 소개한다. 그러면서 이 현상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상세히 설명한다. 나아가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나쁜 긍정의 틀에 갇혀 있는 사람들이 벗어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나를 돌아보는 질문’을 통해 건강한 긍정을 실천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의무감에 주고받는 뻔한 긍정의 말이나, 나쁜 긍정의 그림자에 가려 자신의 감정을 속이는 것에 지쳤다면 페이지를 펼쳐 보라. 그러면 더 이상 '나쁜 긍정'에 휘둘리지 않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나쁜 긍정』만이, 당신의 의문에 대한 해답의 열쇠를 쥐고 있다.
9791193147641

나쁜 말 샐러드

김풀  | 걸음동무
15,300원  | 20250831  | 9791193147641
말 한마디가 세상을 바꾼다! 시작은 ‘맛있는 언어 습관’에서부터! 『나쁜 말 샐러드』는 또래 문화에서 자극적이고 좋지 않은 말에 노출되기 쉬운 어린아이들이 언어 관계를 맺고 성장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풀어낸 그림책입니다. 주인공인 아기 돼지는 동네 형들에게 나쁜 말을 배웁니다. 처음에는 한두 번이었지만, 언제부터인가 입에 밴 말은 친구들에게도 나쁜 말을 쓰게 되지요. 결국 선생님에게 혼이 난 아기 돼지는 혼란과 답답함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떠올린 기막힌 아이디어! 나쁜 말 대신 채소 이름을 쓰면 어떨까? 아무도 모르는 채소 나쁜 말! 하지만 얼마 후, 아기 돼지 생일상에는 나쁜 말 채소들이 잔뜩 올라옵니다. 아기 돼지는 진심으로 후회하고, 다시는 채소로도 나쁜 말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아이들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처음으로 사회적 언어를 배우기 시작합니다. 이 시기의 언어 습관은 말버릇을 넘어, 평생의 언어 습관과 태도, 사회적 관계를 맺는 방식에 큰 영향을 주지요. 특히 또래 사이에서 유행처럼 퍼지는 말들은 자극적이고 중독성이 강해, 좋지 않다는 의식조차 하지 못하고 배우게 됩니다. 아기 돼지처럼요. 『나쁜 말 샐러드』는 이런 현실을 아이들의 시선에서 유쾌하게 풀어냅니다. 또한 『나쁜 말 샐러드』는 언어를 사용하면서 가져야 할 책임과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 그리고 말이 갖는 힘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돕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재미있는 말과 좋은 말, 나쁜 말 사이에서 균형을 찾도록 돕고, 언어가 감정을 표현하고 관계를 맺는 소중한 도구임을 깨닫게 합니다. 동시에 ‘하지 말라’라고 훈계하기보다 ‘왜 좋은 말이 필요한지’ 생각하게 만드는 따뜻하고 재치 있는 그림책입니다. 오늘 아이들과 바르고 다정한 언어 한 접시 어떤가요? ■ 줄거리 아기 돼지는 동네에서 나쁜 형들에게 나쁜 말을 배웁니다. 이상하게도 나쁜 말은 짜릿하고 재미있어서 자꾸만 입에서 튀어나오지요. 친구들에게 나쁜 말을 하던 아기 돼지는 선생님에게 들키고, 결국 혼이 납니다. 나쁜 말을 쓰지 말라는 말을 들은 아기 돼지는 너무 답답합니다. 나쁜 말을 쓸 수 없으니 화까지 나지요. 그러다 아기 돼지는 몰래 혼자만의 나쁜 말을 만들어냅니다. 비밀 무기는 바로… 채소! “선생님, 급식이 너무 감자가암자해요!” ”혼자만 먹다니, 이 가지 같은 형!“ 나쁜 말인지 아무도 모르니까 얼마나 재미있는지! 그러다 아기 돼지의 생일날이 되고, 친구들은 양손 가득 채소 선물을 가지고 들어옵니다. 양배추, 가지, 무, 브로콜리까지…. 그 채소들로 차린 생일상은 더 이상 즐겁지 않았습니다. ‘나쁜 말 생일상’ 같았던 그 순간, 아기 돼지는 깨닫습니다. 좋은 말도, 재미있는 말도, 누군가를 아프게 하면 안 된다는 것을요. 아기 돼지는 결심합니다. “이제 채소로도 나쁜 말 하지 않을 거야!”
9791160781779

나쁜 시 (h의 첫 번째 시집 | 그냥 / 나쁜 / 마음)

h  | 다산글방
6,300원  | 20200904  | 9791160781779
사랑이든 사회생활이든 고단하게 살아오다 나쁜 감성 나쁜 마음을 가지게 된 글로 채운 시집입니다. 한풀이든 넋두리든 끄적임에 집중했고 또 나열하였습니다.
9791189770396

나쁜 여름 (소메이 다메히토 장편소설)

소메이 다메히토  | 아프로스미디어
15,300원  | 20230712  | 9791189770396
제37회 요코미조 세이시 미스터리 대상 우수상 수상작, 사회파 범죄소설 마모루는 26세의 지방 도시 사회 복지과 생활 보호 대상자 관리 공무원으로, 여름 감기에 걸린 상태에서 엉터리 수급자들을 대면하는 힘든 일상을 견뎌 내고 있었다. 어느 날, 그는 동료가 부정 수급을 빌미로 20대 미혼모 여성 아이미에게 육체적 관계를 강요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 협박 사건은 악덕 야쿠자 유흥업소 점주까지 끌어들이면서 점점 최악으로 치닫게 되는데……. 『나쁜 여름』은 온다 리쿠, 미치오 슈스케 등 유명 작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제37회 요코미조 세이시 미스터리 대상의 우수상 수상작이다. 무대 연극 뮤지컬 프로듀서를 하던 소메이 다메히토는 이 작품으로 작가로 데뷔한다. 이 소설은 사회 복지사를 칭하는 케이스 워커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회파 범죄 이야기로, 간결한 문장과 시원스러운 전개로 몰입감이 뛰어나다.
9788965702689

나쁜 책

미야베 미유키  | 박하
0원  | 20150831  | 9788965702689
보고 싶지만 무서워! 어릴 때부터 책의 세계에서 공포, 괴기, 부조리와 같은 다채로운 으스스한 감정, 불가사의한 체험을 겪어두는 것은 성장한 뒤 인생을 분명 풍요롭게 하리라는 믿음에 ‘아이들에게 보다 무서운 이야기를 선사하자!’라는 모토로 기획된 시리즈 「무서운 그림책」 제1권 『나쁜 책』. 정제된 문장, 실력파 화가에 의해 비주얼로 표현된 아름답고 깊이 있는 무서운 그림책이다. 『나쁜 책』은 어쩌면 우리가 만날 수 있는 일본 미스터리의 여왕, 미야베 미유키의 가장 적나라한 진면목일지도 모른다. 미야베 미유키 본인도 지금껏 ‘이 세상에서 가장 악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테마를 써왔고 이 그림책 또한 현대를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를 쓸 때와 똑같이 ‘악은 당신의 내부에서 온다’라는 테마를 썼다고 밝히고 있다. 이 그림책은 ‘나쁜 책’이 전하는 ‘악’에 관한 이야기이며 우리 내면의 ‘악’과 정면으로 응시하는 책이다. 호기심과 음산함을 동시에 자극하는 표지에 자기도 모르게 책장을 넘기면 정체불명의 화자가 인사를 건네며 책이 시작된다.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나쁜 책입니다.” 그리고 책 속 화자는 다음과 같이 예언한다. “당신은 지금 나쁜 짓이 쓰여 있는 책 따위, 갖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지요? 하지만 그건 착각입니다. 언젠가 당신은 절 원하게 됩니다. 저와 친해지고 싶어집니다.”
9791193289273

나쁜 검사들 (이중세 장편소설)

이중세  | 마이디어북스
15,750원  | 20240801  | 9791193289273
“나쁜 것과 나쁜 게 아닌 것의 구분은 우리 검찰이 한다.” 휘몰아치는 전개! 압도적 몰입감! K-스토리 수상작가 이중세 신작 장편소설 대한민국 최고 권력 검찰을 향한 칼끝은 범죄인가, 개혁인가? K-스토리 최우수상 수상,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 수상, SF 오디오 스토리 어워즈 수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으로 수많은 독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이중세 작가가 신작 장편소설 『나쁜 검사들』을 출간했다. 한때는 세상을 뒤엎고 싶었던 반부패수사부 검사 출신의 변호사가 뜻밖의 범죄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결국 검찰을 향해 칼끝을 겨누게 되는 이 소설은, 대한민국 권력의 지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웰메이드 누아르 수사 활극이다. 실제로 작가는 이 소설을 쓰기 위해 수년에 걸쳐 관계자들을 조사하고 인터뷰했으며 그 노력은 고스란히 작품에 녹아들었다. 부패한 조직과 반부패를 부르짖는 이들의 팽팽한 긴장감은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에피소드로 마지막까지 이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게 만든다. 작가는 “부당한 처사를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선한 자들의 작은 목소리가 결국 큰 세상을 바꿀 것”이라며, 이 책이 독자들의 답답한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줄 소화제가 되기를 바랐다. 휘몰아치는 전개와 생생한 묘사, 압도적 몰입감으로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듯 단숨에 읽어내려갈 수 있는 소설 『나쁜 검사들』과 함께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보자.
9788930266215

나쁜 비밀 (나를 지켜 주는 그림책)

하오 광차이  | 예림당
11,115원  | 20220823  | 9788930266215
다른 사람이 내 몸의 경계를 침범하게 두면 안 돼요! 부모님의 부탁으로 삼촌에게 맡겨진 샤오제는 ‘비밀 놀이’를 하게 되었어요. 불편하고 이상한 기분에 부모님에게도 도움을 청해 보았지만, 부모님은 샤오제의 구조 요청을 잘 알아듣지 못했어요. 샤오제가 불편하게 느꼈던 삼촌과의 비밀 놀이는 ‘성폭력’이에요. 내 몸의 경계를 지키는 것은 중요해요! 이렇게 다른 사람이 내 몸의 경계를 침범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런 나쁜 일을 겪으면 주변의 믿을 수 있는 어른에게 꼭 말해야 한답니다. 그리고 여러분을 괴롭히는 상대에게도 ‘싫어요, 안 돼요!’라고 용기 있게 말해야 해요. 나쁜 비밀이 생겼을 때 어떻게 스스로를 지켜야 하는지, 또 부모님은 어떻게 아이들을 도와야 하는지 알고 싶다면 지금 바로 《나쁜 비밀》을 펼쳐 보세요!
9791174260031

나쁜 말 팔아요 (말라가 아동문학상 수상작)

페드로 마냐스 로메로  | 책과콩나무
12,600원  | 20250725  | 9791174260031
★ 제 3회 말라가 아동문학상 수상작 ★ 자, 팔아요! 나쁜 말 팔아요! 못된 친구들을 꼼짝 못하게 만드는 나쁜 말, 부모님의 관심을 단번에 사로잡는 나쁜 말, 형이나 언니보다 어른인 것처럼 느끼게 해 주는 나쁜 말, 한바탕 웃을 수 있는 나쁜 말은 덤으로 드려요. 아이들은 왜 아무렇지도 않게 욕을 할까? “그냥요, 다들 욕을 하잖아요. 욕을 하면 다른 사람보다 세 보이는 것 같아요.” 요즘 아이들끼리 나누는 대화를 듣다 보면 깜짝 놀라게 되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의 입이 상상 이상으로 거칠기 때문이다. 살짝 과장하면, 욕이 빠지면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을 정도로 아이들은 욕설을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는 듯하다. 과거에는 속칭 ‘문제아’라고 불리는 몇몇 아이들의 전유물로만 여겼지만 요즘은 중고등학생은 물론 초등학생들까지도 위험 수위를 넘어선 욕설을 거리낌 없이 사용하고 있다. 얼마 전, 한 방송사에서 우리 아이들의 언어 습관을 조사한 적이 있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더 충격적이었다. 욕설이 습관이고 생활 그 자체일 정도였다. 고등학교 교실에서는 불과 20여 분 동안 100여 번이 넘는 욕설이 등장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초등학생들의 대화도 갈수록 욕설로 오염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교총의 설문조사 결과, 초ㆍ중ㆍ고교생의 65%가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욕설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럼 아이들은 왜 욕설을 하는 것일까? 아이들은 대부분 습관적으로 욕설을 하거나 또래와 동질감을 나타내기 위해서, 상대방보다 자신을 강하게 보이고 싶어서 욕설을 한다고 답했다. 나쁜 말의 효과에 눈뜬 아만다, 세계 최초로 나쁜 말 가게를 열다! 에스파냐 최고 아동문학상, 제3회 말라가 아동문학 수상작! 독깨비 28권인 『나쁜 말 팔아요』는 나쁜 말이 상대방에게 자신을 강하게 보이게 만드는 강력한 무기라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된 아만다가 나쁜 말 가게를 열어 친구들에게 나쁜 말을 팔게 되면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일들을 매우 흥미롭고 경쾌하게 그리고 있다. 에스파냐의 최고 아동문학상인 ‘말라가 아동문학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재미와 교훈을 적절하게 배치해 우리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나쁜 말의 부작용은 물론 한발 더 나아가 진정한 말의 힘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해 준다. 아만다는 아홉 번째 생일날, 장난감 회사의 실수로 나쁜 말이 녹음된, 말하는 인형을 선물로 받는다. 그리고 인형을 통해 알게 된 ‘아홉 글자의 나쁜 말’을 자신을 괴롭히는 빌리 쿠퍼에게 우연히 사용하게 되고, 나쁜 말의 마법적인 효과를 경험하게 된다. 아만다는 어른들의 관심을 단번에 끌고, 누구든지 듣기만 하면 자신을 다른 눈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나쁜 말을 학교 친구들에게 팔아야겠다는 기발한 생각을 하게 되고, 세계 최초로 나쁜 말 가게를 연다. 작가는 이 책의 핵심 단어인 ‘아홉 글자의 나쁜 말’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어른들이 아무렇지 않게 내뱉고 텔레비전 프로그램이나 영화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들리는 나쁜 말들을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유머스럽지만 결코 가볍지 않게 보여주고 있다. 그러기에 이 책을 읽는 아이들뿐 아니라 이 책을 사 주는 어른들도 한 번쯤은 꼭 우리 아이들과 함께 우리의 인격을 보여주는 말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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