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우토메 에무  | YNKMEDIA

5,400원  | 20250530  | 9791173202230

"청년 용 코쿠후가 일하는 「미케네코 여관」은 아름답고 맛있는 요리로 유명한 요괴들의 단골집이다. 여관에 오랫동안 얹혀살고 있는 먹보 여우 료야는 늘 성가신 일을 만들어 코쿠후를 휘두른다. 료야는 오랫동안 찾아 헤매던 일본화를 골동품 시장에서 발견하지만, 도깨비 대장이 한발 빨리 구입해 버린 상황. 그림을 양도해 달라고 부탁하러 간 곳에선, 료야가 마음에 든 대장의 동생 베니마루가 「애인」이 되라고 압박을 한다. 백 년 동안 이어져 온 화가에 대한 료야의 마음을 안 코쿠후는 자신의 마음에 생겨난 감정에서 눈을 돌리고, 함께 도깨비 저택으로 쳐들어가는데-…."

소우토메 에무  | YNKMEDIA

5,400원  | 20250530  | 9791173202247

"마음이 통한 청년 용 코쿠후와 여우 료야. 신으로서 지키고 있었던 폭포를 잃고 상처입은 코쿠후는 료야와 함께 지내는 충실한 시간 속에서 서서히 회복하여 원래 힘을 되찾아 간다. 물의 흐름이 바뀌어 폭포는 이미 원래대로 돌아갈 수 없지만 언제나 도움만 받고 있는 내가 이번엔 코쿠후를 위해 뭔가 하고 싶어! 료야가 생각해낸 방법은-? 한편 코쿠후의 힘이 돌아오고 있다는 걸 알아차린 도깨비 형제 유겐과 베니마루는 은밀하게 재싸움의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소우토메 에무  | YNK MEDIA

10,800원  | 20250530  | 없음

글쓰니  | 부크크(bookk)

7,400원  | 20220421  | 9791137280755

다양한 시들을 통해 다양한 감정을 느껴보아요

김광숙  | 노트북

9,000원  | 20221030  | 9791188856572

『나의 사랑은 현재 진행형』는 김광숙 시인의 시집이다. 시인의 주옥같은 시 작품이 다수 수록되어 있다.

홍사라  | 나됨

13,500원  | 20131010  | 9788994472218

『나의 사랑은 예수』는 홍사라 목사의 간증집이다. 저자의 지날날의 아픔의 상처와 흔적을 털어내고 순연한 모습으로 돌아가 주님을 섬기며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글이 담겨있다.

유하  | 문학동네

9,000원  | 20221003  | 9788954688949

■ 기획의 말 그리운 마음일 때 ‘I Miss You’라고 하는 것은 ‘내게서 당신이 빠져 있기(miss) 때문에 나는 충분한 존재가 될 수 없다’는 뜻이라는 게 소설가 쓰시마 유코의 아름다운 해석이다. 현재의 세계에는 틀림없이 결여가 있어서 우리는 언제나 무언가를 그리워한다. 한때 우리를 벅차게 했으나 이제는 읽을 수 없게 된 옛날의 시집을 되살리는 작업 또한 그 그리움의 일이다. 어떤 시집이 빠져 있는 한, 우리의 시는 충분해질 수 없다. 더 나아가 옛 시집을 복간하는 일은 한국 시문학사의 역동성이 드러나는 장을 여는 일이 될 수도 있다. 하나의 새로운 예술작품이 창조될 때 일어나는 일은 과거에 있었던 모든 예술작품에도 동시에 일어난다는 것이 시인 엘리엇의 오래된 말이다. 과거가 이룩해놓은 질서는 현재의 성취에 영향받아 다시 배치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현재의 빛에 의지해 어떤 과거를 선택할 것인가. 그렇게 시사(詩史)는 되돌아보며 전진한다. 이 일들을 문학동네는 이미 한 적이 있다. 1996년 11월 황동규, 마종기, 강은교의 청년기 시집들을 복간하며 ‘포에지 2000’ 시리즈가 시작됐다. “생이 덧없고 힘겨울 때 이따금 가슴으로 암송했던 시들, 이미 절판되어 오래된 명성으로만 만날 수 있었던 시들, 동시대를 대표하는 시인들의 젊은 날의 아름다운 연가(戀歌)가 여기 되살아납니다.” 당시로서는 드물고 귀했던 그 일을 우리는 이제 다시 시작해보려 한다.

D. H. 로렌스  | 민음사

8,370원  | 20170825  | 9788937475238

《채털리 부인의 연인》의 작가 로렌스가 월트 휘트먼적인 자유시를 통해 분출하는 강렬한 감정과 신비로운 교감의 세계 『나의 사랑은 오늘 밤 소녀 같다』. D. H. 로렌스는 《보라! 우리는 이렇게 이겨 왔다!》, 《새, 짐승, 꽃》, 《팬지 꽃》 등 여섯 권의 시집에 천 편이 넘는 시를 쓴 시인으로서 에드거 앨런 포를 좋아했고, 1차 세계대전 이후로는 특히 월트 휘트먼의 영향으로 자유롭고 대담한 형식을 지향했다.

박범신  | 은행나무

12,600원  | 20120425  | 9788956606125

눈물은 나의 가장 아름답고 절실하고 화려한 문장이다. 반역이고 사랑이다. 〈은교〉, 〈나의 손은 말굽으로 변하고〉의 저자, 영원한 청년작가 박범신의 에세이『나의 사랑은 끝나지 않았다』. 모든 직책을 내려놓고 고요한 호수를 마주 보는 고향 논산의 조정리 집으로 내려간 저자가 틈틈이 SNS ‘페이스북’에 썼던 2011년 11월부터 2012년 3월까지 겨울의 기록을 모아 엮은 책이다. 미지의 먼 곳에 대한 그리움에 목말라 어깨를 잔뜩 숙이고 기찻길 위를 걷던 열일곱 그 소년에서 반세기가 지나 반백이 되어 고향으로 돌아간 저자가 그곳에서 얻은 문학에 대한 순정을 오롯이 엿볼 수 있다. 논산의 집에서 적응하며 홀로 생활하며 겪은 일과 논산과 서울을 오가며 떠오른 오늘날의 세태에 대한 단상 등을 담아냈다. 이와 함께 저자가 직접 찍어 페이스북에 올렸던 사진들, 사진작가 이겸의 사진을 통해 세상에 대한 저자의 시선과 아직도 식지 않은 문학에 대한 사랑과 지나간 삶에 대한 연민, 앞으로의 삶에 대한 고민을 엿볼 수 있다.

성팔경  | 천우

9,000원  | 20090213  | 9788979544114

[표지글] 자연은 항상 천진무구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 있으면서 우리에게 아늑함, 편안함만을 제공하고 있다. 나는 이런 자연의 모습이 너무도 감미롭고 사랑스러워 보였다. 인간에게 영원한 쉼터와 안식처를 마련해주는 자연은 온 대지 위에 은은하게 펼쳐져 있다. 나는 그런 자연이 너무나 좋아 시간이 있을 때에는 언제나 자연의 곁에 가 머문다. 자연은 절대로 오만하지 않고 위용을 부리지도 않으며 자신을 대지위에 드러내며 사람들이 자주 찾아와 따뜻한 손길로 매만져주기만을 바라고 있을 뿐이다. 자연의 은은한 미소를 맛보지 않은 사람은 자연이 우리에게 풍겨주는 향기로운 향취와 그 정취를 느낄 수가 없을 것이다.

김정현  | 다향

8,100원  | 20140527  | 9791131511572

김정현의 소설 『셰임: 나의 사랑은 부끄럽다』. “난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거예요. 그래서 내가 알던 서유권을 다시 마주하고 말 거야!” 하루아침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 집도, 가족도, 몇 년 만에 만난 그도. 어릴 땐 그저 닮고 싶은 사람이었지만, 이젠 내가 그의 곁에 있고 싶어졌다. “되찾아 준다고 하잖아. 네가 잃었던 것을 다시 돌려주려고 이러고 있는 거야!” 은인을 저버린 패륜아, 품종 좋은 사냥개! 나를 부르는 세간의 호칭이 무엇이건 상관없다. 내겐 널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 비록 그 방법이 비겁한 것일지라도.

정용주  | 형설출판사

12,000원  | 20031125  | 9788947206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