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라인 제인 처치  | 보물창고

0원  | 20151230  | 9788961705141

『난 멋진 형아야!』는 이제 막 동생을 만나게 된 형의 마음을 담은 그림책이다. 동생이 생긴다는 것은 처음으로 무언가를 양보하고 지켜줘야 할 사람을 만나는 일이다. 비단 받는 것에만 익숙했던 아이가 주는 것에 ‘익숙해지는’ 일만이 아니다. 이 책은 사랑을 받는 것 만큼 사랑을 주는 일도 얼마나 큰 행복과 기쁨인지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는 순간을 포착한다. 그리고 소중한 우리 아이가 사랑을 줄 수 있는 아이가 될 것이란 믿음, 형제가 함께 동행하는 첫 걸음이 더없이 소중한 추억들을 안겨 줄 거란 믿음을 전한다. 또한 아이 스스로 '엄마, 아빠, 동생, 그리고 나! 우리는 서로서로 사랑하는 가족이에요.'라는 깨달음에 자연스레 도달하도록 해 준다.

이미애  | 푸른책들

8,820원  | 20120305  | 9788957983058

멋진 형아가 될 준비를 해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쉽게 책과 친해지도록 이끄는 「저학년이 좋아하는 책」 제18권 『난 멋진 형아가 될 거야』. 1987년 조선일보와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문단에 나온 동화작가 이미애의 장편동화다. 언젠가는 동생이 생겨 '형아'가 될 아이들을 위해 창작된 것이다. 임신한 엄마가 아픈 바람에 매일 속상하고 짜증나고 우울한 '형동이'가 이상한 곱슬머리 꼬마를 만나면서 겪게 되는 신기하고 특별한 이야기 속으로 아이들을 빠뜨린다. 이제 막 동생을 갖게 된 아이들의 심적 갈등과 현실적 고민을 섬세하게 포착하여 경쾌하게 그려내면서 따뜻하게 보듬고 있다. 특히 동생이라는 '특별한 관계'가 주는 설렘과 기쁨을 알려 주는 작은 희망의 씨앗이 되어줄 것이다. 그림작가 임수진의 생동감 넘치는 그림을 함께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