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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사람"(으)로 4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9017603

낯선 사람 (낯선 도시를 사랑하게 만든 낯선 사람들)

김은지  | 이름서재
16,200원  | 20250101  | 9791199017603
“편집자가 여행을 기록하는 법” 닳고 닳은 편집자의 첫 책이 여행 에세이라니! “실례합니다, 혹시…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도를 아십니까’도 아니고 이게 무슨 소리냐고? 『낯선 사람』에 자주 등장하는 대사다. 편집자 출신의 작가는 여행 중 만난 사람들에게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는지’ 묻는, 일명 ‘러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프로젝트를 핑계 삼아 낯선 사람들에게 다가가 말을 걸고, 다양한 사랑의 의미를 사진과 글로 기록했다. 스마트폰, 디지털 카메라 없이 오래된 필름 카메라만 덜렁 들고 떠났던 여행은 여러 사람의 손 글씨와 100여 장의 필름 사진으로 남았다. 아날로그 요소가 가득 담긴 이 책은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감성을 전한다. 『낯선 사람』은 텀블벅 펀딩을 통해 성공적으로 제작되었으며, 위워크 여의도점에서 ‘이달의 도서’로 선정되는 등 출간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영등포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최한 전시 〈일단 시작〉에서 책에 수록된 사진과 메시지를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고, 관람객들이 표지 시안을 투표하며 제작 과정에 참여하기도 했다. 오래전 여행을 현재로 소환하는 이 책은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다.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과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하려는 여정을 담은 성찰의 기록이자, 자기 안의 경계를 깨고 ‘일단 시작’하고자 한 결과물이다. 독자들은 책장을 넘기며 낯선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자기만의 걸음으로 한 발짝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9791160409949

낯선 사람 (뒤흔들거나 균열을 내거나)

김도훈  | 한겨레출판사
15,120원  | 20230427  | 9791160409949
“인생은 ‘원 히트 원더’, 우리는 가장 빛나는 순간을 좇으며 산다” 단 한 번, 그러나 절대 사라지지 않을 절정의 순간을 산 사람들 부도덕함에 대항하는 부도덕함, 칠순의 포르노스타 극도로 존경받고 극도로 미움받는 도발적인 소설가 불순한, 그러나 미학적인 독재자의 치어리더 누구도 입에 올리기 쉽지 않은 패션계의 볼드모트 파킨슨병을 냄새로 아는 슈퍼파워의 소유자 낯설고 비범한 스물여섯 명의 삶과 매력 《낯선 사람》은 희미해져가는 물건, 사람, 사건을 수집하는 작가 김도훈의 신작으로, ‘충격적이고 매혹적인 인물들’에 대한 ‘김도훈 식 재치있는 소개와 해석’이다. 완벽히 낯선 사람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탁월한 재능을 지녔음에도 다르게 알려진 인물들, 어떤 의미에서 꼭 다시 볼 필요가 있는 ‘낯선’ 사람들은 존재한다. 이 책이 소개하는 스물여섯 명의 인물은 타고난 재능에도 불구하고 인간적 결점 때문에 언제나 논쟁의 한가운데 휘말렸거나, 치명적인 매력과 극단의 호불호를 가졌거나, 정점에 올랐다가 마리아나 해구만큼 깊은 명성의 바닥으로 침몰한 인물들이다. 결벽증적으로 완벽해서 모두에게 사랑받는 사람을 그리 사랑하는 사람은 아니라고 밝힌 김도훈 작가는 언제나 “심각한 결점이 있는 존재에 항상 끌렸”다. 작가는 이 스물여섯 명의 대부분이 모순덩어리였고 개인적이었고 싸움을 좋아했고 때로는 폭력적이었지만, 적어도 한 번은 경의를 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는데, 이 책을 읽고 나면 그 이유를 분명히 알게 된다. 김도훈 작가만의 시선으로 ‘특별한’ 사람들을 새롭게 조명하고, 그 인물들에게서 지금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날카롭게 포착해낸 《낯선 사람》은, 남들과는 다르게 세상을 바라보려는 이들에게 깊은 영감을 준다. ‘나만의 관점’을 가지고 싶다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9791192625119

안녕, 낯선 사람 (화제의 웹드라마 「픽고」 대본 에세이)

이민지, 고낙균  | 포레스트북스
12,350원  | 20221212  | 9791192625119
친하지만 어려운 그 사람, 익숙해도 낯선 그 관계 때문에 우는 당신을 위로해줄 이야기 ★ 누적 조회수 3억뷰, 유튜브 구독자 55만 ★ 화제의 웹드라마 「픽고」 대본 에세이 “연애는 너 좋으라고 하는 거야, 네가 힘든 연애면 그만해도 돼.” “그거 알지. 누구 좋아하면 내가 작아지는 거.” “세상에 빌런이 한두 명이냐? 누구나 다 하자 있어. 그러니까 실수하더라도 너답게 행동해. 누구인 척하는 거, 그거 어차피 다 들통나.” “누구 싫어하는 거, 사실 다 내가 싫은 거야. 걔가 부러운 내가 싫은 거고, 걔보다 못난 내가 싫은 거고, 걔랑 닮은 내가 싫은 거고.” -『안녕, 낯선 사람』 본문 중에서 ‘모든 걸 이해해줄 것 같던 가까운 친구가 나를 힘들게 하고, 미치도록 사랑하는 연인이 나를 외롭게 만들고, 가장 믿었던 동료는 나를 이용하는 것 같다. 평소에는 사람이 좋은데 이럴 때만큼은 사람이 정말 끔찍하게 싫다.’ 모든 종류의 인간관계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고민과 문제들을, 공감이 가면서도 날카롭게 꼬집은 스토리로 단숨에 55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누적 조회수 3억 뷰를 기록한 유튜브 웹드라마 「픽고(PICKGO)」. ‘이거 내 얘기인데?’ 하고 보자마자 감탄을 자아내게 만드는 현실적이고 입체적인 등장 인물, 탄탄한 플롯, 듣자마자 뇌리에 꽂히는 명대사들을 소장하고 싶다는 수많은 구독자의 요청이 꾸준히 이어졌다. 이에 힘입어 그중에서도 가장 감정적 공감도가 높으며 솔직하고 현실적인 솔루션을 줄 수 있는 에피소드를 엄선하고, 또한 단행본에서만 공개하는 제작진의 미공개 에세이를 추가하여 『안녕, 낯선 사람』이 출간되었다. 책 속에는 가스라이팅 하는 연인, 눈치 없고 무례한 친구, 배려심 없는 이기적인 선배 등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상황 아래, 자기만의 방법을 찾아 현실적으로 대응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섬세한 대사와 지문을 바탕으로 눈앞에 그려지듯 생생히 펼쳐진다. “아무리 가까워도 우리 모두는 서로가 서로에게 낯선 타인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 책은 친하지만 어려운 그 사람, 익숙해도 낯선 그 관계 때문에 우는 당신을 위로해줄 이야기입니다.” 이제 좋은 사람보다 존중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고 싶지 않다면 『안녕, 낯선 사람』을 통해 가장 영리한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9788954693745

우리 낯선 사람들 (이하석 시집)

이하석  | 래빗홀
10,800원  | 20230818  | 9788954693745
■ 문학동네포에지를 시작하며 “어떤 시집이 빠져 있는 한, 우리의 시는 충분해질 수 없다.”-문학동네 복간 시집 시리즈 문학동네포에지에 대하여 1. 빛나는 시의 정수를 맛보는 문학동네의 복간 시집 시리즈, 문학동네포에지의 8차분 열 권을 세상에 내놓습니다. 71번부터 80번까지 이향지, 허만하, 고정희, 이하석, 이진명, 김용택, 김경미, 박철, 김박은경, 김참 시인이 그 주인공입니다. 길게는 40년 세월을 거슬러 복간되는 이 귀한 시집들은 시를 사랑하는 독자들의 서가와 시사(詩史)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입니다. 이번 8차분 포에지로 복간한 10권의 시집이 품고 있는 시간은 무려 226년, 이들 시인이 시인으로 등단한 시기에서부터 따지면 약 399년, 근 400년이라는 시간을 지나서도 여전히 잠들지 않는 시의 목소리로 독자를 깨웁니다. 올해부터 문학동네포에지는 만듦새에 변화를 주어 더 가볍고 더 투명한 스타드림 표지 종이로 커버를 한 겹 더 입혔습니다. 시리즈의 통일된 디자인을 지키면서도 정성을 겹으로 두른 방식을 고심한 결과물입니다. 8차분에서는 이향지 시인의 네번째 시집 『내 눈앞의 전선』을 71번으로 내세웁니다. “시가 언(言)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내 시는 미래로 보일 것이다”(시인의 말)라고 선언했던 2002년을 지나 이향지 시인은 말합니다. “이렇게나 많은 여자가 내 안에 복작대고 있었음을 확인한다. 숨을 곳이 없다.”(개정판 시인의 말) 문학동네포에지는 여성 시인이 시리즈의 선두에 나선 만큼 숨어 있고 숨겨져 있던 여성 시인들의 목소리, 시대를 앞서 묵묵히 제 시의 발성으로 온몸을 써왔던 여성 시인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찾고 손을 내밀 참이기도 합니다. 2. 이번 8차분 개요는 다음과 같습니다. 1989년 『월간문학』으로 등단한 이향지 시인이 2003년 천년의시작에서 출간한 네번째 시집 『내 눈앞의 전선』을 20년 만에 문학동네포에지 71번으로 복간합니다. 1957년 『문학예술』로 등단한 허만하 시인이 1999년 솔출판사에서 출간한 두번째 시집 『비는 수직으로 서서 죽는다』를 24년 만에 문학동네포에지 72번으로 복간합니다. 1975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한 고정희 시인이 1983년 창작과비평사에서 출간한 세번째 시집이자 장시집인 『초혼제』를 40년 만에 문학동네포에지 73번으로 복간합니다. 1971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한 이하석 시인이 1989년 세계사에서 출간한 세번째 시집 『우리 낯선 사람들』를 34년 만에 문학동네포에지 74번으로 복간합니다. 1990년 『작가세계』로 등단한 이진명 시인이 2004년 열림원에서 출간한 세번째 시집 『단 한 사람』을 19년 만에 문학동네포에지 75번으로 복간합니다. 1982년 『꺼지지 않는 횃불로』로 등단한 김용택 시인이 1988년 청하에서 출간한 세번째 시집 『누이야 날이 저문다』를 35년 만에 문학동네포에지 76번으로 복간합니다. 198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김경미 시인이 2001년 문학동네에서 묶었던 세번째 시집 『쉿, 나의 세컨드는』을 22년 만에 문학동네포에지 77번으로 복간합니다. 1987년 『창비1987』로 등단한 박철 시인이 2001년 문학동네에서 묶었던 다섯번째 시집 『영진설비 돈 갖다주기』를 22년 만에 문학동네포에지 78번으로 복간합니다. 2002년 『시와반시』로 등단한 김박은경 시인이 2013년 문예중앙에서 펴낸 두번째 시집 『중독』을 10년 만에 문학동네포에지 79번으로 복간합니다. 1995년 『문학사상』으로 등단한 김참 시인이 1999년 세계사에서 출간한 첫 시집 『시간이 멈추자 나는 날았다』를 24년 만에 문학동네포에지 80번으로 복간합니다. 3. 문학동네포에지는 파스텔톤의 열 가지 컬러로 출간됩니다. 해설이 따로 실리지 않는 시집 시리즈, 추천사도 따로 박히지 않는 시집 시리즈, 시인의 약력과 시인의 자서와 시인의 시로만 꿰는 시집 시리즈, 시인의 시 가운데 미리 보기로 어떠한가 싶어 고른 한 편의 시를 책 뒷면에 새겼습니다. 문학동네포에지는 시간을 거슬러 찬찬히 행하는 시로의 이 뒤로 걷기를 통해 파묻혀 있을 수밖에 없었던 시집을 발굴하고, 숨어 있기 좋았던 시집을 골라내며, 책장 밖으로 떨어져 있던 시집을 집어 서가에 다시 꽂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음으로써 한국 시사를 관통함에 있어 필요충분조건이 되는 시의 독본들을 여러분들에게 친절히 제공해드릴 참입니다. 출발의 본거지는 제각각 달랐으나 도착의 안식처는 모두 한데로, 문학동네포에지 안에서 유연성 다해 섞이고 개연성 있게 엮인 가운데 한 차에 열 권씩 펼친 시의 병풍은 저마다 다양한 개성으로 저마다 독특한 양식으로 저마다 특별한 사유로 시리즈라는 줄자에서 보다 큼지막한 테두리로 우리를 시라는 리듬 속에 재미 속에 미침 속에 한껏 춤추게 할 것입니다. 포에지(Poesie)는 프랑스어로 ‘시’를 뜻하는 말이지만 크게는 ‘시, 라는 정신, 시, 하는 태도’까지 어떤 정취로 그만의 격으로 느껴지고 보이길 바랐습니다. “옛 시집을 복간하는 일은 한국 시문학사의 역동성이 현시되는 장을 여는 일이 되기도 할 것”(문학동네포에지 기획의 말)이라는, 우리 스스로 선언한 책임과 의무의 말이 실은 얼마나 큰 무게인지 모르지 않습니다. 올해는 문학동네 30주년을 맞아 문학동네시인선 200번과 문학동네포에지 100번을 출간할 계획 중에 있습니다. 시를 사랑하는 독자들의 책장에 꽂혀 오래 사랑받을 수 있는 시집들을 펴내겠습니다.
9791162999387

낯선 사람들 (미국 TV 드라마 번안 단막희곡 모음)

서상규  | 북랩
11,520원  | 20191025  | 9791162999387
서스펜스와 스릴러 영화의 거장이라 불리는 알프레드 히치콕. 이 책은 그가 제작하고 해설을 더한 작품 중에서 4개의 작품을 선택하여 번안한 희곡집이다. ‘낯익은 두려움’이란 주제를 한국적으로 재창작한 이 희곡집은 읽는 이들에게 짧은 스릴러 연극 4편을 보는 경험을 선사해줄 것이다.
9791167560506

안녕 낯선사람 (어느새 밀려오는 낯선 것들에 대하여)

홍재재  | 인디펍
11,700원  | 20211120  | 9791167560506
소설은 5개의 낯섦과 이별에 관한 이야기다. 각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우리와 닮아있다. 실수하고, 아파하고, 또다시 올바른 길을 찾으려 애쓰는 우리 모습 말이다. 사람이 변하는 건 어쩌면 거의 불가능한, 그래서 더 대단한 일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변화의 시작은 아주 사소한 것에 있다. 타인의 이름을 불러주고, 따듯한 말을 건네고, 말을 들어주고, 손을 잡아주는 그런 사소함 말이다. 무엇보다 자신을 바꿀 수 있는 작지만 큰 용기가 필요하다. 저자는 현대인의 소외와 아픔을 말하려 한다. 그리고 소중한 희망을 전하려 한다.
9791189052195

안녕, 낯선 사람 (허정열 수필집)

허정열  | 나무향
11,700원  | 20200420  | 9791189052195
『안녕, 낯선 사람』은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꿈꾸는 아지트」 「종이 밥상」 「바닥이 시킨 일이다」 「구두 난타」 등 허정열의 깊은 사색과 특별한 인식을 담은 수필집이다. 자신의 고통에 침몰되지 않고 다양한 각도로 “삶의 자세”를 조명한 『안녕, 낯선 사람』은 생각의 임계점을 넘는 즐거움이 있다. 사소함 속에서 발견한 참신하고 특별한 인식들은 오랜 시간 단련된 허정열의 필력일 것이다.
9788932922041

낯선 사람에게 말 걸기 (폴 오스터 산문집)

폴 오스터  | 열린책들
16,020원  | 20220410  | 9788932922041
폴 오스터가 직접 엮은 대표 산문 컬렉션 문학, 글쓰기, 정치 그리고 삶에 대한 마흔다섯 편의 글 베스트셀러 소설가로 가장 잘 알려진 폴 오스터는 뛰어난 에세이스트이자 시인, 번역가, 시나리오 작가이기도 하다. 『낯선 사람에게 말 걸기』는 그가 쌓아 올린 수많은 산문 중 대표작을 선별해 엮은 선집이다. 여기에 2020년 발표한 「스타니슬라프의 늑대들」을 열린책들에서 추가해 출간한다. 그는 에세이, 서문, 편지 등 다양한 형식을 넘나들면서 예리하고 지적이며 유머를 잃지 않는 언어로 문학과 글쓰기, 일상과 정치, 그리고 삶에 대해 말한다. 이 책에서 우리가 발견하게 되는 것은 재능 넘치는 작가가 걸어온 문학적 경로이자 평생 글을 써온 작업자의 이력이며, 자신이 속한 사회에 책임감을 느끼는 한 시민의 목소리이다. 이 책에 실린 비평문과 에세이, 서문 등은 오랜 세월에 걸쳐 구축되어 온 폴 오스터의 문학 세계에 뚜렷한 자취를 남긴 여러 작가와 작품으로 이어지는 통로이다. 잘 알려진 작가의 잘 알려진 작품과 덜 알려진 작품, 덜 알려지거나 거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의 작품이 번갈아 등장하며 우리에게 처음 혹은 새로이 말을 건다. 우리는 조르주 페렉의 방대한 장편소설, 너새니얼 호손이 혼자 아이를 돌보며 작성한 기록, 인류학자 피에르 클라스트르가 소설가적 기지를 발휘해 집필한 연구서, 고공 줄타기 곡예사 필리프 프티의 자서전, 또 어느 평범한 시민의 기막힌 가족사와 마주치게 되며, 그 만남들에서 촉발된 호기심을 계기로 『낯선 사람에게 말 걸기』 안팎의 수많은 책들로 나아갈 기회를 얻는다. 폴 오스터에게 영감을 준 작가와 작품 들이 우리를 더 넓은 독서의 장으로 이끈다. 이렇듯 우리를 만든 책들과 우리가 만들어 갈 책들이 만나는 곳에 서 있는 것이 작가라면, 폴 오스터의 이 유려한 산문들은 〈작가다움〉을 선명하게 내보이는 훌륭한 사례일 것이다.
9791160405514

낯선 사람 (큰글자도서) (뒤흔들거나 균열을 내거나)

김도훈  | 한겨레출판
29,000원  | 20230821  | 9791160405514
인생은 ‘원 히트 원더’, 우리는 가장 빛나는 순간을 좇으며 산다 단 한 번, 그러나 절대 사라지지 않을 절정의 순간을 산 사람들 부도덕함에 대항하는 부도덕함, 칠순의 포르노스타 극도로 존경받고 극도로 미움받는 도발적인 소설가 불순한, 그러나 미학적인 독재자의 치어리더 누구도 입에 올리기 쉽지 않은 패션계의 볼드모트 파킨슨병을 냄새로 아는 슈퍼파워의 소유자 … 낯설고 비범한 스물여섯 명의 삶과 매력 『낯선 사람』은 희미해져가는 물건, 사람, 사건을 수집하는 작가 김도훈의 신작으로, ‘충격적이고 매혹적인 인물들’에 대한 ‘김도훈 식 재치있는 소개와 해석’이다. 완벽히 낯선 사람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탁월한 재능을 지녔음에도 다르게 알려진 인물들, 어떤 의미에서 꼭 다시 볼 필요가 있는 ‘낯선’ 사람들은 존재한다.
9791186198360

안녕, 낯선 사람 (공공디자인에서 새공공디자인으로)

오창섭, 아즈마 히로키, 메타디자인 연구실, 일상의실천, 옵티컬레이스  | 홍디자인
20,000원  | 20180131  | 9791186198360
공공디자인은 ‘공공물’을 디자인하는 일일까? ‘공공’의 둘레에서 내쫓긴 존재를 위한 공공디자인은 없을까? 현대인, 특히 도시생활자들에게 어느 순간부터 익숙해진 단어가 있다. 바로 공공디자인이다. 이 단어에서 자연스럽게 연상되는 이미지가 있다면 그것은 어디서 생산되고 어떻게 파생되어 우리에게 각인된 것일까? 2000년대 중반부터 광풍처럼 불었던 공공디자인의 바람이 최근 몇 년 간 급속하게 잦아들었다. 공공디자인이라는 이름을 단 도시 미화 사업에 대해 시민들이 실 망한 결과다. 지난 10여 년간의 공공디자인은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은 공공디자인의 새 물결을 포착한다. 그리고 확장하는 자본주의 체제 속에 서 훼손되고 있는 가치를 회복하려는 디자인 실천을 통해 앞날을 모색한다. <안녕, 낯선 사 람>은 2017년 11월 문화역서울284에서 진행된 동명의 전시 내용을 담고 있다. 공공디자인의 창조적 대안을 만들어가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전시다. 더불어 국내외 참여진들의 발제 와 작가들의 좌담 등 공공디자인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담았다.
9791190395939

낯선 사람의 일기

엄수진, 슈퍼진, 이영빈, 김현서, 공평안, 순간, 안은  | 글ego
13,500원  | 20210120  | 9791190395939
혹시 당신, 누군가의 일기를 훔쳐본 적이 있나요? 어릴 적 언니의 일기장을 훔쳐볼 때 느꼈던 짜릿함이 제겐 아직 남아 있습니다. 누군가의 일기를 본다는 건 그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입니다. 누군가 알아주었으면 하는 마음을 차마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해 일기장에 줄줄이 적어온 날들이 있었습니다. 이 책은 세상 어딘가에서 일어나고 있을 법한 이야기를 담은 소설과 글쓴이의 실제 삶을 담은 이야기를 엮어 만들었습니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데 옷깃 한 번 스친 적 없는 우리가 만나 하나의 책을 쓰는 오묘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서로의 이름도, 존재도 모르던 9명의 작가가 함께 모여 말이죠. 책을 쓰고 싶다는 마음. 이 하나의 목적으로 모인 우리는 각자의 마음과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이 책을 썼습니다. 이것은 따뜻하면서도 무언지 모를 강한 힘이 마음 안에서 불뚝 치솟는 경험이었습니다. 우리는 하나의 세상 속에 함께 살고 있지만, 동시에 그 안에 나뉜 수많은 세상 속에 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다른 듯 닮아 있어 서로 다른 삶을 살고 있음에도 다른 이의 삶이 나의 삶과 겹쳐 보일 때가 있습니다. 이것을 어떤 책이나 글을 읽을 때 경험하기도 합니다. 그때마다 ‘내가 아닌 누군가도 이렇게 살아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왠지 모를 위안과 힘을 얻곤 합니다. 당신이 지금, 이 순간을 꾸준히 살아가고 있는 것처럼 누군가의 삶도 빈틈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쩌면 옷깃 한 번 스칠 일 없는 우리가 책으로 만난다는 것은 옷깃만 스치고 지나가는 것보다 더 깊은 인연이 되는 일인지도 모릅니다. 다른 작가의 글을 누군가의 일기를 몰래 훔쳐보듯 설레는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우리의 이야기를 읽는 당신의 마음도 이처럼 설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삶과 당신의 삶이 겹쳐지는 부분을 발견했을 때, 작게나마 힘과 위안을 얻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공동저자 中 김보혜
9788965960492

낯선 사람 효과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사람들은 누구인가)

리처드 코치, 그렉 록우드  | 흐름출판
0원  | 20121116  | 9788965960492
왜 친한 친구나 가족보다 그냥 아는 사람이 내 인생을 더 흔들어놓는가? 전 세계 31개국에서 번역된 《80/20 법칙》의 저자 리처드 코치와 그렉 록우드의 『낯선 사람 효과』. 이 책은 네트워크가 지배하는 오늘날, 성공과 행복에 기존에 학연, 지연의 '강력한 연결'이 아니라 그냥 알고만 지내는 정도의 '약한 연결'이 오히려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이를 '낯선 사람 효과'라 지칭하는 이 책은 지극히 가능성이 낮은 사건들 혹은 낯선 사람들이 서로 얽히면서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내는 과정,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과학적인 증거와 법칙들을 보여준다. 이 책은 현실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나가는 기회는 오히려 ‘약한 연결’을 매개로 생겨나기 쉬우며, 성공하고 윤택한 사람과 기업들은 무엇보다 이런 ‘약한 연결’을 풍부하게 갖고 있다는 사실을 밝힌다. 그리고 모든 네트워크는 특별하게 잘 발달된 연결망을 확보한 소수의 개인, 이른바 ‘슈퍼커넥터(Superconnector)’에 의해 좌우되며, 언제 어떤 ‘허브(공동의 목표를 위해 함께 협력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속할 것인가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9791134854546

신비아파트 재난 탈출 서바이벌 3: 물놀이와 낯선 사람 (물놀이와 낯선 사람)

서지원  | 학산문화사
8,100원  | 20210515  | 9791134854546
생활 곳곳에서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방법을 알려 주는 서바이벌 동화! 이것만 지키면 안전하게 살아남을 수 있어! 《신비아파트 재난 탈출 서바이벌 3 물놀이와 낯선 사람》에는 주변 곳곳에 숨어서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는 귀신들이 등장해요. 소원을 들어주고 안전을 뺏어가는 소원귀와 어린이를 납치하는 캑터스맨이에요.
9791127243418

[POD] 낯선사람

알베르 카뮈  | 부크크(bookk)
9,000원  | 20180711  | 9791127243418
알베르 카뮈의 <L’etranger>에 대한 구글 번역을 이용한 번역.
9791167740687

낯선 사람에게 말을 걸면 (예의 바른 무관심의 시대, 연결이 가져다주는 확실한 이점들)

Keohane, Joe  | 어크로스
16,020원  | 20220919  | 9791167740687
“지금 당신의 가장 친한 친구도 한때는 낯선 사람이었다” 혐오와 단절의 시대를 가로질러 다른 세계를 만날 용기를 낸다는 것의 의미 누구도 쉽게 믿어서는 안 된다고 가르치는 수상한 세상에서 연결이 가져다주는 확실한 이점을 탐색하는 책 《낯선 사람에게 말을 걸면》이 출간되었다. 외로움과 고립과 단절이 일으키는 사회적 문제는 걱정스럽지만, 그렇다고 전염병 보균자일지도, 사기꾼이거나 사이코패스일지도 모르는 낯선 사람과 교류하는 것은 더 싫다. 적절한 거리 두기와 예의 바른 무관심이 도시인의 에티켓으로 여겨지는 오늘날, 세계는 평평해지고 넓어졌다지만 실제 우리가 만나는 세상은 왜소해지고 쪼그라들었다. 우리는 벽을 쌓고, 이방인을 경계하기에 바쁘다. 그런데 그래도 괜찮은 걸까? 지금 가장 친한 친구도, 사랑스러운 연인도, 믿을 만한 동료도 한때는 모두 ‘낯선 사람’이었는데 말이다. 〈보스턴 글로브〉〈뉴요커〉〈와이어드〉 등에 다양한 주제로 글을 쓰는 베테랑 저널리스트 조 코헤인은 이런 시대에 낯선 사람과 교류하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직접 알아보기 위해 취재 여행을 시작했다. 그는 영국 런던으로 날아가 낯선 사람에게 말 거는 기술을 배우는 클래스를 수강하고, 뉴욕 한복판에 간이 고해성사실을 꾸려 ‘무조건 경청해주기 운동’을 벌이는 사회운동가를 취재하고, 미국 횡단열차를 타고 생면부지의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인류학자와 심리학자, 생물학자, 정치학자 등 여러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를 만나 그들의 최신 연구 성과를 갈무리한다.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처럼 인간의 역사를 살펴보고, 말콤 글래드웰처럼 다양한 학문의 연구들을 조사하고,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처럼 호기심 가득한 자세로 낯선 세계와 사람을 탐사하는 저자의 글은 인류가 왜 고립과 단절의 유혹을 넘어 끊임없이 연결을 선택했는지, 처음 만난 낯선 사람에게 왜 다정한 태도로 친절을 베풀었는지, 어떻게 두려움을 넘어 다른 세계를 만날 용기를 낼 수 있었는지를 설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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