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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한 됴션"(으)로 99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58512132

내가 사랑한 화가들 (살면서 한 번은 꼭 들어야 할 아주 특별한 미술 수업)

정우철  | 나무의철학
15,120원  | 20241106  | 9791158512132
전시회의 피리 부는 사나이와 함께하는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고 지적인 예술 탐험 ★★★유퀴즈 온 더 블럭 화제의 인물★★★ ★★★EBS 클래스e 시청률 1위★★★ ★★★3주년 기념 리커버 에디션★★★ 전시회의 피리 부는 사나이와 함께하는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고 지적인 예술 탐험 도슨트계의 아이돌, 전시장의 ‘피리 부는 사나이’, 미술관을 찾은 관객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림과 사랑에 빠지도록 돕는 사람, 국내 최고의 지식인들이 진행하는 EBS 클래스e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미술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사람. 지금 대한민국 미술계에서 가장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정우철 도슨트가 첫 책을 출간했다. 제목은 《내가 사랑한 화가들》. “그저 도슨트가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그림을 공부하다가 내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그래서 수많은 화가 중에서도 특별히 사랑하는 열한 명의 화가를 직접 골라 그들의 인생과 대표작들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어린 시절부터 화가였던 어머니가 그림을 그리고 개인전을 여는 모습을 지켜보며 자란 덕에 일찍부터 미술과 친숙했다. 대학 졸업 후 평범한 직장 생활을 하다가 ‘나를 정말 행복하게 하는 일이 뭘까’ 고민한 끝에 무작정 퇴사했고, 그림을 보며 즐거워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고 도슨트가 되기로 결심한다. 미술 공부와 전시장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몇 차례 전시해설을 진행하다가〈베르나르 뷔페전〉의 전시해설을 맡게 되었고, 일본까지 직접 가서 도록을 구하는 등 몇 달간 만반의 준비를 한 끝에 전시회가 대성공을 거두며 도슨트로서 이름을 알리게 된다. 정우철 도슨트의 전시해설이 갖는 가장 큰 특징은 유려한 스토리텔링이다. 이전까지의 전시해설은 작품 분석에 주력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다. 이 그림을 어떻게 그렸는지, 이 화가는 어떤 사조에 속해 있었는지 등 정보 설명 위주로 진행하는 해설은 관련 지식을 익히기에는 유익하지만 미술과 친숙하지 않거나 전시회가 낯선 관객에게는 ‘미술은 어렵다’라는 인식을 주는 경우가 많았던 것. 하지만 정우철 도슨트는 한 화가의 인생을 탄생부터 죽음까지 한 편의 영화처럼 소개하면서 그가 왜 이러한 선택을 했고 이 그림을 그리게 되었는지, 이 작품이 화가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쳤고 이후 화가의 삶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등을 소개하는 데 집중한다. 관객들이 그의 해설을 들으면서 눈물을 흘리고 감동을 받는 이유는, 대단한 미술 지식을 알아서가 아니라 내 눈앞에 걸려 있는 이 엄청난 그림을 그린 사람이, 나와는 차원이 다른 위대한 예술가이기 이전에 평생 고통받고 고뇌했던 한 인간으로 다가오는 감동 때문이다. 먹고사는 데 아무 필요가 없는 예술을 우리가 끊임없이 갈망하는 이유를, 정우철 도슨트의 해설이 정확하게 채워주는 것이다. “위대한 예술가라고, 천재라고, 거장이라고 추앙받는 화가들의 인생을 공부하면서 제 나름대로 찾은 그들의 공통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입니다. 그들은 삶에 버거운 고통이 찾아와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아갔습니다. 그 덕분에 거장이라는 반열에 오를 수 있었죠. 그들에게 어떤 아픔이 있었고 어떻게 이겨냈는지를 공부할수록, 때로는 공감이 됐고 때로는 위로를 받았습니다. 그러는 동안 어느새 화가들의 그림이 제 마음속에 쑥 들어와 있었습니다.” _6p 남들 눈에 잘사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이기보다 본인이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면, 그런데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아 고민이라면, 올 봄 정우철 도슨트가 들려주는 화가들의 인생에 귀 기울여보는 건 어떨까. 서툴고 부족해도 우직하게 자기 삶을 살았던 예술가들을 통해 위로와 격려를 한껏 받을 수 있을 것이다.
9791112065247

내가 사랑한 제주도

김상현  | 부크크(bookk)
19,900원  | 20250925  | 9791112065247
가족과 함께 7년간 제주도에 살면서 보고, 느꼈던 제주도의 얼굴 중 52가지를 골라 기록했다. 공감하는 이도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은 이도 있을, 작가만의 특별한 제주도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9788936425128

내가 사랑한 거짓말 (장석남 시집)

장석남  | 창비
10,800원  | 20250131  | 9788936425128
“그는 분명한 혁명을 발명하려고 밤을 닦고 있다” 절정에 이른 감각적 사유와 날선 현실 인식의 견고한 조화 망명한 봄이 돌아오는 소리 탁월한 언어 감각과 섬세한 감수성으로 서정시의 지평을 넓혀온 장석남 시인의 신작 시집 『내가 사랑한 거짓말』이 출간되었다. 2025년 새해 창비시선의 출발을 알리는 첫번째 시집으로, 시인의 아홉번째 시집이다. 편운문학상․지훈상․우현예술상 수상작 『꽃 밟을 일을 근심하다』(창비 2017) 이후 8년 만에 펴내는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오랜 정진을 통해 도달한 시경(詩境)을 활달하게 전개하는 원숙함”(최원식, 해설)과 깊고 투명한 철학적 사유가 빛나는 비범한 신서정의 세계를 펼쳐 보인다. 자연을 향한 진득한 응시가 자아와 본연의 인간에 대한 웅숭깊은 탐색으로 아득하게 이어진다. 여기에 더해 냉철한 현실 인식이 담긴 정치시도 선보인다. 작금의 현실을 예견한 듯한 풍자와 알레고리가 서정에 바탕을 둔 시인의 고유한 개성과 정교하게 맞물려 독자들에게 벼락같은 울림을 선사한다. ”물에 노래를 심다니요 그것도 지금 노래가 아니라 훗날 하지(夏至) 때의 그 노래를 심다니요” 자연과 교감하는 아름다운 서정의 풍경을 그려내는 장석남의 시는 이제 무심의 경지에 이른 듯하다. “삼월 마지막 날이 사월 첫날을 맞아들이는 듯한 순전한”(「느티」) 마음이 피어나고, 아침 해가 “굶주린 호랑이처럼 쏟아져 들어”(「대숲 아침 해」)오는 고즈넉한 풍경 속에는 생명의 신운(神韻)이 생동한다. 간결한 언어로 수놓인 세밀한 풍경 속에는 시를 쓰기 시작한 이래로 시인이 쉼 없이 이어온 자문자답의 자취가 선명하게 스며 있다. 시인의 시선에 담긴 풍경은 ‘물에 심은 노래’처럼 은은하고 아름답다. 시인은 삶과 시를 오가며 본연의 인간이 어떠한 모습인지를 진득하게 묻고 자연은 그런 시인의 질문을 결코 외면하지 않는다.「언덕」과 「느티」, 그리고 「노을」을 비롯한 1부의 시에는 오랜 사유 속에서 찬란하게 영글은 시인의 사유가 편편이 녹아 있다. 한편 시인은 또 “살아온 내력의 울음 섞인 이야기”(「느티」)를 담담하게 노래한다. 낡은 책상 서랍에서 “문턱처럼 닳아진 성과 이름”만 남은 아버지의 목도장을 발견한 시인은 “이 흐린 나라를 하나 물려주는 일에 이름이 다 닳”(「목도장」)도록 애쓴 아버지의 고된 삶 앞에서 문득 울컥하고, 중학생 시절 아버지의 옷을 입어보다가 “왼쪽 안주머니 앞에 수놓인 노란 아버지 한자(漢字) 이름이/심장에 닿아 따끔거렸”던 기억을 소환하여 지금-여기의 삶을 되돌아보며 “희미한 불씨 같은”(「아버지 옷」) 추억에 젖는다. 세대를 아우르는 기억과 해후하며 삶의 이력을 곰곰이 되짚는 이러한 시편들에서 과거와 현재가 맞닿는 순간을 감각적으로 포착해낸 시인의 미학적 성취가 눈부시다. 권력의 불합리로 얼룩진 폐허 그 틈에서 울려 퍼지는 통렬한 목소리 이번 시집에서 특히 주목할 것은 오늘날의 현실을 내다본듯한 날선 현실 인식과 예리한 풍자가 돋보이는 ‘정치시’다. “유골함을 받아 안듯/오는, 봄/이 언짢은 온기”로 시작하는 「서울, 2023, 봄」은 시참(詩讖)으로 전율이 일 만큼 오싹하다. 진실을 가려내는 법정을 거짓과 조작의 마술을 상연하는 극장에 비유한 ‘마술 극장’ 연작과 가전체를 새로운 시법으로 패러디한 「법의 자서전」은 풍자시의 절정을 보여주면서 “정치의 사법화가 골수에 든 오늘의 폐허를 재주껏 야유”(해설)하고 “이득과 기득을 좋아”하고 “양심 같은 건 우습”(「법의 자서전」)게 여기는 “법부의 허울 좋은 법”(「체중계에 대하여」)을 작심한 듯 신랄하게 비판한다. “산송장들을 만드느라/관청의 서류마다 죄가 난무하고”(「서울, 2023, 봄」), “거짓들이 끝도 없이 거짓들을 모”(「나는 풍류객」)으는 부조리한 현실을 직시하며 시인은 “파아란 입술을 달싹”이며 “김수영의 방 말고 혁명”을, “최제우의 개벽 자유 자유 자유 자유”(「대기실」)를 외친다. “서정시를 쓰십니까? 아니요 ‘서정시’를 씁니다 벼락같은” 탁월한 서정성을 바탕으로 자아와 인간에 대한 질문을 거듭해온 시인은 이제 현실에 한걸음 더 다가선다. 시인은 “넋마저 가면”(「가면의 생」)인 시대에“살아 있다는 것은 아프다는 것”(「한파(寒波)」)을 절실히 깨닫고, “위선과 비열, 몰염치와 야비, 교활하기까지 한/그 가면들을 순간의 빛 속에 가두고/때리는” 시, “벼락 맞을 짓을 하는 인간들에 대해서/벼락에 고하는” ‘벼락같은 서정시’를 쓰겠노라 다짐한다. 폐허가 되어버린 현실에 대한 “의문과 숙제를/평생 풀지 못할까”(「숙제」) 두려워하면서도 “무섭도록 서러운 노래도 좀 부르면서” “사람 사는 땅”(「쾌청」)으로, 세상을 향해 나아간다. “사랑이 보이는 그 긴 언덕”(「언덕」)을 느릿하고 “희끗한 걸음”(「다시 언덕」)으로 넘어오는 한 사람, 시인의 모습이 숙연하다. 고유한 서정성과 더불어 ‘시’로써 더 나은 현실로 나아가겠다는 시인의 굳건한 믿음이 수놓인 이번 시집은, 현실에 발 디딘 굳건한 시의 소리에 목마른 독자들의 갈증을 단숨에 해소해줄 것이다.
9788970413181

내가 사랑한 예술가들 (창작은 삶의 격랑에 맞서는 가장 우아한 방법이다)

Michael Peppiatt  | 디자인하우스
22,500원  | 20250425  | 9788970413181
반 고흐, 베이컨, 자코메티, 호안 미로, 앙리 미쇼… 미술평론계 최고 권위자 마이클 페피엇이 추앙한 27인의 예술가들, 그들이 허무와 좌절을 이기고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기까지 그 고통스러우면서도 빛나는 순간의 기록 힘이 되는 명언을 되뇌며 아침의 문을 열듯, 좋아하는 그림을 떠올리며 하루를 시작해 본 적이 있는가? 매료된 예술가나 작품과 단둘이 교감을 나눈다고 생각해 보라. 위대한 예술과의 감응은 평범한 하루하루를 특별하고 신성한 하루로 변화시킨다. 출퇴근길의 고충이나 짜증 나는 회의, 언짢았던 기분 등을 잊게 하고 기운을 북돋는다. 그 어떤 일도 하루를 망치지 못하게 한다. 미술평론계의 최고 권위자인 마이클 페피엇은 《내가 사랑한 예술가들》에서 바로 이런 예술의 매력을 십분 드러내며 이 분야에 관심이 없는 사람마저도 빠져들게 한다. 반 고흐부터 오브리 비어즐리, 호안 미로, 베이컨, 자코메티, 앙리 미쇼에 이르기까지 위대한 작가와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 책은 20세기 거장들과의 인터뷰와 예술 세계, 그들과 함께했던 경험을 통해 예술가의 삶과 작품을 더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다. 단순히 작품에 주목해 그림 양식과 구조를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예술가의 성장 환경, 생각, 삶의 태도, 인간관계, 창작 과정, 예술관 등을 살펴봄으로써 개인적인 삶이 어떻게 예술과 얽히는지를 탐구한다. 삶이 곧 예술가의 작품이며, 작품이 곧 삶이라는 저자의 신조에 따라 펼쳐지는 내용을 따라가다 보면 예술에 대해 아는 게 아무것도 없더라도 작가의 내밀한 목소리를 듣게 되고, 작품의 위대함을 알아보게 될 것이다.
9791193068458

내가 사랑한 그녀

이진수  | 피닉스앤컴퍼니
17,000원  | 20240807  | 9791193068458
9791191751437

내가 사랑한 연암

이홍식  | 창연출판사
15,120원  | 20230831  | 9791191751437
경남 창원에서 활동 중인 이홍식 수필가는 여섯 번째 수필집 『내가 사랑한 연암燕巖』을 한국예술복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창연출판사에서 펴냈다. 서문과 서문 형식의 ‘내가 사랑한 연암’에 대한 수필 3편, 1부 ‘열하일기’에는 17편의 연암의 글과 저자의 수필 ‘길고양이와 나’ 외 15편, 2부 ‘내가 사랑한 연암’에는 연암의 글 22편과 저자의 수필 ‘연암에게 한 걸음 더’ 외 21편의 수필로 연암의 글 총 39편과 저자의 수필 41편이 실려 있다.
9791171992706

내가 사랑한 파리의 작은 미술관 (아주 특별하고 멋진, 파리의 미술관 탐방기)

신정아  | 휴인
16,200원  | 20241107  | 9791171992706
아는 예술가의 몰랐던 이야기, 몰랐던 예술가의 새로운 이야기! 파리 구석구석 작지만 사랑스러운 미술관에 담긴 비하인드 스토리 「내가 사랑한 파리의 작은 미술관」은 작지만 꼭 가 볼 만한 파리의 골목 골목 숨겨진 미술관을 소개하며, 그 미술관 속의 작품과 작가의 이야기 등,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아낸 책이다. 파리의 미술관 하면 흔히 루브르나 오르세와 같은 유명한 대형 미술관이 떠오르기 마련이다. 우리는 이렇게 거대한 미술관이 아닌,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놓치면 너무도 아쉬울 미술관 8곳을 찾아가려고 한다. 인기 있는 카페 앞을 지나가고, 때로는 골목 사이에 숨겨진 미술관을 발견하는 여정을 따라가는 동시에 단순히 예술가나 미술 작품의 설명을 넘어 오랫동안 프랑스의 예술을 사랑한 저자의 생각을 엿볼 수도 있다. 또한 미술관에 걸린 작품들의 가치에 더해, 그 작품을 ‘만들고’ ‘수집하고’ ‘전시했던’ 사람들의 삶과 열정을 보여준다. 이 책에서 한 가지 더 눈여겨볼 부분은 바로 여성 화가의 이야기이다. 남성이 주류를 차지했던 과거 프랑스의 예술계에서, 주눅들지 않고 또렷이 자신의 자취를 남긴 여성 화가들에 집중하고 있는 저자의 시선을 따라간다. 페르낭드 올리비에에게서 피카소의 뮤즈라는 수식어를 벗겨내고, 당사자들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만들어진 라이벌 구도에서 엘리자멧 비제 르 븨룅과 아델리아드 라비유기아르를 꺼내보자. 그리고 어디서도 듣지 못했던 파리의 화가와 수집가의 흥미로운 이야기는 『내가 사랑한 파리의 작은 미술관』의 가장 큰 매력이다. 마네를 사랑했으나 그의 동생과 결혼할 수 밖에 없었던 베르트 모리조, 아들 모리스의 친구와 결혼해버린 쉬잔 발라동 등 작품에 얽힌 인물들의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알아보는 재미를 담뿍 느껴보기를 고대한다.
9791191860238

내가 사랑한 세상

이한철  | 올리브나무
14,400원  | 20230327  | 9791191860238
동구 앞에 서 있는 느티나무는 마을의 어린이부터 아낙네들과 노인장들까지 나눔의 이야기를 펼쳐가는 휴식처이자 치유의 장소이다. 한양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한양건설에서 30여 년을 재직, 경제부흥을 일구는 건설 역군이었던 저자는, 노년이 되면 마을에서 일어나는 아름다운 이야기도, 누군가의 가슴 저미는 슬픈 이야기도 모두 들어주고 품어주는 마을 앞 정자나무 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세상의 성공적 반열에 올랐던 사람도 늘그막에 고향에 돌아와 정자나무 그늘에 기대어 앉아 삶의 무상함을 회고하듯이, 저자는 지난날을 돌아보면서 인생항로란 결국 사랑의 성장과 실천이 메인 테마로 자리매김되어야 한다는 것을 절감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여 보자’는 생각에서, 붓 가는 대로 발 가는 대로 자신이 사랑한 세상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살아오는 동안 누군가와 함께 나누고 싶었던 이야기들, 현실에서는 정작 못 다 풀어놓았던 가족 사랑 이야기들, 늦은 나이에 체험하게 된 산행의 즐거움과 계절이 바뀜에 따라 산 숲이 주는 감동의 이야기들, ‘세상에 불을 켜는 것은 사람이 아니라 사랑’이라는 천양희 시인의 시구처럼, 사랑의 실천이야말로 세상 모든 사람들의 궁극적 지향점이 되어야 한다는 저자의 사랑에 관한 담론이 진솔하게 펼쳐진다. 저자는 말한다. “사랑을 안다는 것, 그리고 사랑을 실천한다는 것은 우리의 삶에서 가장 소중하고 보배스러운 일이다. 우리는 늘 사랑을 품고 간직하고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9791160871098

내가 사랑한 동양 고전

김욱동  | 연암서가
16,200원  | 20230515  | 9791160871098
번역가이자 ‘고전 전도사’인 김욱동 교수가 사랑한 고전들 번역가이자 ‘고전 전도사’인 김욱동 교수가 오랫동안 고전 작품을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고 독자들에게 권하고 싶은 작품을 골라 이해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을 소개한 책. 이 책에서 다룬 고전은 그동안 저자에게 삶의 나침반 구실을 해 온 작품들이다. 이탈로 칼비노는 『왜 고전을 읽는가』에서 고전의 범주에 들어가는 특징 중 하나로 독자에게 영향을 주는 책이라고 말했다. 칼비노는 어떤 책을 읽기 전과 그것을 읽고 나서 이렇게 독자의 생각과 태도에 변화가 일어난다면 그 작품은 일단 고전으로 불러도 크게 무리가 없다고 지적한다. 그에 따르면, 고전은 사람들이 “나 지금 책을 읽고 있어!”라고 말하는 대신 “나 지금 책을 다시 읽고 있어!”라고 말할 때의 바로 그 책이다. 여기서 ‘다시’라는 이 한마디 낱말이 고전과 고전이 아닌 작품을 가르는 중요한 잣대가 된다. 고전에 속하는 작품은 한 번 읽고 나서 책장에 영원히 가두어두는 것이 아니라 책장에서 다시 꺼내어 두고두고 읽는 책이다. 그리고 고전은 시대마다 다시 읽히면서 독자에게 새로운 의미로 다가온다. 이 책은 작품 줄거리를 요약하기보다는 작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맥락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래서 작품 집필 과정이라든지, 작품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역사적 배경이나 사회적 환경이라든지, 작품의 현대적 의미 등에 주목하였다.
9791160871081

내가 사랑한 서양 고전

김욱동  | 연암서가
16,200원  | 20230515  | 9791160871081
번역가이자 ‘고전 전도사’인 김욱동 교수가 사랑한 고전들 번역가이자 ‘고전 전도사’인 김욱동 교수가 오랫동안 고전 작품을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고 독자들에게 권하고 싶은 작품을 골라 이해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을 소개한 책. 이 책에서 다룬 고전은 그동안 저자에게 삶의 나침반 구실을 해 온 작품들이다. 이탈로 칼비노는 『왜 고전을 읽는가』에서 고전의 범주에 들어가는 특징 중 하나로 독자에게 영향을 주는 책이라고 말했다. 칼비노는 어떤 책을 읽기 전과 그것을 읽고 나서 이렇게 독자의 생각과 태도에 변화가 일어난다면 그 작품은 일단 고전으로 불러도 크게 무리가 없다고 지적한다. 그에 따르면, 고전은 사람들이 “나 지금 책을 읽고 있어!”라고 말하는 대신 “나 지금 책을 다시 읽고 있어!”라고 말할 때의 바로 그 책이다. 여기서 ‘다시’라는 이 한마디 낱말이 고전과 고전이 아닌 작품을 가르는 중요한 잣대가 된다. 고전에 속하는 작품은 한 번 읽고 나서 책장에 영원히 가두어두는 것이 아니라 책장에서 다시 꺼내어 두고두고 읽는 책이다. 그리고 고전은 시대마다 다시 읽히면서 독자에게 새로운 의미로 다가온다. 이 책은 작품 줄거리를 요약하기보다는 작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맥락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래서 작품 집필 과정이라든지, 작품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역사적 배경이나 사회적 환경이라든지, 작품의 현대적 의미 등에 주목하였다.
9791198261809

내가 사랑한 화요일 (정재이 에세이)

정재이  | 언디클레어드
11,700원  | 20230401  | 9791198261809
겨울을 앞둔 늦가을의 어느 날, 상담소 문을 두드렸다. 비정규직, 미혼, 월세 살이 경기도민. 나는 내가 나에게 붙인 각종 수식어들과 함께 우울의 세계를 부유하고 있었다. 그리고 모든 것들로부터 자유하길 원했다. 화요일마다 지정된 장소에 앉아 착실히 눈물을 흘렸고, 우리는 끊임없이 대화를 나눴다. 우울이 무르익고, 나는 한 뼘 더 자라났다. 이 책은 작가가 직접 화요일에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붙여 표지를 완성한 책이다.
9791141038144

all my favorites (내가 사랑한 모든 것들) (내가 사랑한 모든 것들)

소영  | 부크크(bookk)
13,000원  | 20230805  | 9791141038144
얼마 전에는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주고 오는 길에 모르는 아이가 이렇게 말했다. ‘와 얼마 전까지만 해도 분홍색이었는데, 이제는 나무가 초록색이네.’ 그 순간 나도 모르게 발걸음을 돌려 ‘맞아. 정말 그렇지?’하고 맞장구칠 뻔했다. 너무 사랑스러워서 뒤돌아보고 싶게 만드는 말이었다. 그 아이는 계절의 순간을 마주치고 그의 favorite things 목록에 추가했겠지.
9791198869630

내가 사랑한 것 중에 왜 나만 없을까 (개정판)

이종혁  | 일단
15,300원  | 20250305  | 9791198869630
“엄마가 사랑해 주신 만큼의 반만이라도 나를 사랑했더라면 행복해질 수 있었을까.” 『내가 사랑한 것 중에 왜 나만 없을까』 도서는 독보적 에세이스트인 산배 작가의 4번째 작품이다. 1장에선 ‘우울’이란 감정을 문학적으로 표현하였으며,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 봤을 순간을 담아 공감을 끌어내고자 하였다. 2장에선 ‘사랑과 이별’을 주제로, 만남과 이별 속에서 겪었던, 복잡미묘한 감정과 그 찰나를 담아내었다. 3장에선 ‘위로와 용기’를 건네주는 글이 담겼다. 과거에 사로잡혀 나아가지 못하고 있을 때, 현재를 방황하여 무너지고 있을 때, 미래가 두려워 살아가는 것이 두려울 때 읽으면 한 걸음이라도 더 나아갈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4장에선 ‘인생’에 관한 조언을 끝으로, 어둠 속에서 빛 한 줄기를 발견하는 듯한 느낌을 『내가 사랑한 것 중에 왜 나만 없을까』 도서에서 찬찬히 깨닫고 큰 힘을 얻게 될 것이다.
9791190641210

카페: 곁에 두고 싶은 공간, 내가 사랑한 그곳 (내가 사랑한 그곳)

장인화  | 책밥
13,509원  | 20200925  | 9791190641210
카페 투어의 좋은 점은, 매일 어디론가 여행을 떠날 수는 없으니 새로운 카페에서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며 여행하는 기분을 만끽하는 것이다. 당연하게 누렸던 소소한 일상 속 행복이 더없이 간절해진 요즘, 이 상황이 하루 빨리 나아지기를 바라본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카페 투어를 다니며 일상을 환기시킬 수 있는 예전과 같은 소중한 나날을 마음껏 누리고 싶은 독자분들에게 「Cafe」가 작은 위로가 될 수 있기를... 구성과 특징 공간이 아름답고 커피와 디저트가 맛있는 국내 카페 122 군데와 맛있는 디저트도 함께 소개한다. 트렌드의 중심, 서울 카페, 아기자기한 카페 천국 인천 카페, 고풍스러운 매력을 품은 수원과 경기 지역 카페, 조용하고 여류로운 카페가 많은 세종·천안 카페, 알짜배기 카페가 곳곳에 있는 청주 카페, 편안하고 아늑한 카페가 많은 대전·대구 카페,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경주 카페, 자연과 함께 커피를 즐기는 강원·거제·통영 카페,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전주·완주·광주 카페, 감각적인 카페의 성지 부산·김해·울산 카페, 카페 투어의 천국 제주 카페 6군데 등이다.
9791169836692

여기, 내가 사랑한 뉴욕이 있어 (한 달 동안 뉴요커로 살아 보기)

JIN. H  | 크루
15,300원  | 20230920  | 9791169836692
첫 입사, 첫 퇴사 그리고 처음으로 혼자 하는 여행. ‘첫’이라는 글자는 누구에게나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의미를 가진다. 저자 삶의 방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첫 경험은 바로 처음으로 혼자 떠났던 여행이다. 마침내 보호막을 벗어던지고 현재의 생활을 뒤로한 채 어디론가 떠날 결심을 하던 그 순간부터 저자의 홀로서기는 시작되었고, 그 도전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여기, 내가 사랑한 뉴욕이 있어> 저자는 첫 직장에서 1년을 보내고 그동안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걸 깨닫는다. 세상은 넓고,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게 많았으며 반드시 누군가와 함께 하지 않아도 됐다. 가족이나 친구 없이 홀로 차 타고, 기차 타고, 비행기 타고 낯선 곳으로 향하는 상상만 하기에는 아직 너무 젊고 못 해 본 것들이 많았다. 그래서 떠나기로 결심한다. 이것이 저자의 첫 입사, 첫 퇴사 그리고 처음으로 혼자 떠난 여행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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