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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으)로 600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58071853

내일은 도시를 하나 세울까 해

O.T. 넬슨  | 뜨인돌출판사
8,550원  | 20071010  | 9788958071853
어른이 멸종된 시대, 아이들의 기상천외한 서바이벌이 시작된다! 가까운 미래, 의문의 바이러스가 세상을 휩쓸어 12세 이하의 아이들만 세상에 남는다. 순식간에 잃어버린 문명의 혜택과 어른들의 보살핌. 순수하기만 했던 아이들의 세계에서 서서히 폭력과 약탈 등 어두운 면이 드러나는 한편,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쏟아지는데…. '아이들의 사회'라는 모티브를 풍부한 상상력으로 그려낸 이 작품에서 작가는 순수해 보이기만 한 아이들의 세상에 약탈과 폭력, 분쟁을 대입한다. 그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마치 인간 고유의 본성이 어둠에 가까운 것처럼 보여지기도 한다. 그러나 한편 믿음과 애정, 협동이라는 가치를 통해 희망을 발견하게 해, 독특하고 특별한 이야기로 만들어내고 있다.
9791193808214

내일은 한강 (본격 소녀 성장만화)

별미디어  | 다른아이
13,320원  | 20250120  | 9791193808214
‘글은 어떻게 써야 할까?’ 신비로운 소설가가 알려주는 특별한 글쓰기 수업이 시작된다! 읽고, 쓰고, 생각하는 ‘글쓰기 근력’을 기를 수 있는 책! 개성만점 주인공들이 글쓰기를 통해 성장하고 꿈을 키워나가는 이야기를 만화로 그려 흥미롭게 읽으면서 동시에 읽고, 쓰고, 생각하는 ‘글쓰기 근력’을 기를 수 있는 책입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글감 찾는 법, 일상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시각 기르는 법,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법, 무궁무진한 상상을 글로 옮기고 살을 붙여나가는 법, 글쓰기 자신감을 키우는 법 등 지금부터 어른이 될 때까지 평생의 무기가 될 글쓰기 능력을 끌어올려 주는 방법들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9788956587646

내일은 없다

이용해  | 선우미디어
13,500원  | 20240701  | 9788956587646
재미 성형외과 전문의 이용해의 열여덟 번째 수필집, 『내일은 없다』.
9791160516463

내일은 비걸 (2025 행복한 아침독서 추천도서 선정)

김래연  | 씨드북
11,700원  | 20240717  | 9791160516463
“세상에 멋지지 않은 꿈은 없어!” 좌절을 딛고 내일로 도약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배구 선수 생활을 접으며 새롭게 찾은 ‘비걸’이라는 꿈 자유로운 흰긴수염고래처럼 무대 위로 힘껏, 점프! 열정만으로는 안 되는 일도 있다는 걸 깨달은 순간,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내일은 비걸』 주인공 ‘바다’는 이러한 상황에서 아슬하게 붙잡아 온 미련을 놓아 주고, 심장이 두근대는 길을 향해 힘찬 걸음을 내디딘다. 바다는 초등 배구 선수로 활동하다 한계를 느껴 배구를 그만둔다. 그저 흰긴수염고래 동영상을 찾아보는 게 유일한 낙이던 바다에게 어느 날 단짝 초록이가 청소년 문화 센터의 공연 팸플릿을 내민다. 사람들의 시선을 흡수하며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브레이킹’과 만난 순간, 멈춘 듯했던 바다의 심장이 요동치기 시작한다. “좋아하는 데 이유가 어딨어. 그냥 좋은 거지.” 첫사랑의 설렘, 재능을 가진 친구에 대한 동경, 새로운 도전과 좌절 속에서 회복탄력성을 갖고 일어날 수 있도록 서로에게 손 내미는 우정까지, 꿈과 목표를 향해 자기만의 방식으로 분투하며 성장하는 ‘내일은 비걸’ 동아리 멤버들. 저마다의 걸음과 속도로 내일을 꿈꾸는 아이들의 역동적인 비걸 도전기가 펼쳐진다. ■ 줄거리 초등 배구 선수 바다는 최근 벤치 신세를 면하기 힘들었다. 어렵게 얻은 기회에서 자신의 실수로 팀이 패하자 바다는 큰 충격과 함께 선수 생활을 접는다. 이제 무얼 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는 바다에게 비걸 나혜라의 팬인 초록이가 ‘브레이킹’이라는 관심사를 공유하며 함께 초등 브레이킹 동아리에 가입하자고 제안한다. 그렇게 청소년 문화 센터의 ‘내일은 비걸’ 동아리에 가입하게 된 바다는 저마다의 이유와 목표를 가지고 모인 친구들과 함께 브레이킹의 세계에 빠져든다. 그러나 쉽지 않은 브레이킹 동작들과 친구 사이의 갈등, 설상가상으로 손목까지 다치며 과거의 아픈 기억이 다시금 떠오르는데…….
9791128834134

내일은 없다

도미니크 비방 드농  | 지식을만드는지식
15,120원  | 20240426  | 9791128834134
당대 최고의 심미안이자 루브르박물관 초대 관장으로 널리 알려진 도미니크 비방 드농이 남긴 유일한 문학 작품이다. 이 짧은 소설은 ‘리베르티나주’ 문학의 일종으로서 18세기 당시 자유분방했던 프랑스 상류사회의 남녀 관계를 여과 없이 사실적으로 드러낸다. 초판인 1777년과 프랑스대혁명 이후 새로 발표된 1812년 판본을 함께 실어 두 판본을 비교하며 읽을 수 있게 했다.
9788924140279

내일은 수의사 (나는 될 거에요)

안은진  | 퍼플
7,000원  | 20241121  | 9788924140279
"우리 아이가 자주 바꾸는 장래 희망, 어떻게 하면 진지한 탐색의 기회로 만들어줄 수 있을까요?" 수의사의 꿈을 가진 9살 가현이가 들려주는 특별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9살 가현이는 동물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소녀입니다. 그녀의 꿈은 다친 동물들을 치료하는 훌륭한 수의사가 되는 것! 어느 날, 길가에서 아파 보이는 작은 고양이를 발견한 가현이는 용기를 내어 동물 병원 원장님과 함께 고양이를 돌보며 특별한 경험을 쌓아갑니다. 이 책은 단순히 수의사라는 직업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아이들에게 꿈을 향한 첫걸음이 어떤 것인지 보여줍니다. 가현이가 동물병원 선생님과 함께 고양이를 돌보며 겪는 다양한 감정과 경험은 아이들에게 직업이 가진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합니다. 또한, 이 책의 삽화는 AI 기술을 활용한 <미드저니(MidJourney)>로 제작되었습니다. AI의 창의력과 정교함이 더해진 아름다운 그림은 아이들에게 색다른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할 것입니다. 지금 바로 「내일은 수의사」를 만나보세요. 이 책은 단순히 재미있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아이의 마음속에 따뜻한 용기와 배려를 심어주는 소중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 오늘 밤, 우리 아이와 함께 수의사의 세계로 떠나보세요. 아이의 꿈이 한뼘 더 자라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9791191268119

내일은 숲 (이정자 자전 에세이집)

이정자  | 육일문화사
14,400원  | 20211112  | 9791191268119
문학소녀의 꿈을 품었던 저자가 오랜 시간 생각으로만 머물러 있던 자신의 이야기를 한 올 한 올 글로 엮었다. 여유로웠던 어린 시절을 지나 생활전선에 나서서 냉엄한 현실과 마주하며 올곧고 반듯한 생활인으로 우뚝 서기까지의 수많은 이야기를 담았다. 고단한 삶 속에서도 따뜻한 인정이 있고 더 큰 세계로 나아가고자 노력하는 저자의 담담한 이야기 속에서 따뜻함과 감동을 경험하시리라 생각한다.
9791188071746

내일은 걷는다 (김성배 시집)

김성배  | 모악
9,000원  | 20250124  | 9791188071746
“삶에 지친 이에게 바치는 위로와 희망의 시집!” “언어에 대한 명징한 믿음을 담고 있는 시편들!” 문학은 인간을 위로할 수 있을까? 시는 삶의 고통과 마주한 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까? 김성배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내일은 걷는다』는 이에 대한 질문과 답을 담고 있다. 시인이자 생활인으로 성실하게 살아가던 김성배 시인은 어느 날 갑자기 쓰러졌다. 한동안 의식불명 상태였다가 기적적으로 깨어난 시인은 4년째 투병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다시 어린아이가 된 시인은 재활운동을 시작했다. 육신의 기능을 회복하는 것도 중요했지만, 시를 쓰기 위해 필요한 언어 감각을 회복하는 게 더욱 절실했다. 시인은 재활을 하면서 육신의 기능을 조금씩 회복하는 한편 정신의 온전함도 회복해갔다. 그리하여 마침내 지난한 재활과정을 예술작품으로 승화시켜서 시집 『내일은 걷는다』를 펴냈다.
9788927879770

내일은 갓생 (어딘가 문제 있는 녀석들의 중독 탈출기)

주쓰  | 중앙북스
15,300원  | 20230428  | 9788927879770
마약옥수수 빌딩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수요일의 중독자 치료 모임’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오늘까지만 할게, 진짜로! ...그런데 꼭 끊어야 하나요?” 중독과 자기성찰에 관한 귀엽고 발칙한 이야기! 인기 만화가 주쓰의 완전 신작 드디어 발간~♪ 내 인생보다 일이 먼저! 일중독 냐냐, 파산 직전이어도 이건 꼭 질러야 해. 쇼핑중독 후와후와, 주식보다 위험하다는 아이돌 포토카드 수집에 전 재산 탕진, 박튤립… 인기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만화가인 주쓰의 캐릭터 다운타운믹스주쓰 친구들이 총출동하는 이야기가 정식 단행본으로 첫 출간되었다. ‘수요일의 중독자 치료 모임’에서 만난 이들이 서로의 문제에 대화하며 고민하고, 때로는 자신을 변화시키고 때로는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받아들이는 이야기가 옴니버스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대인이면 누구나 크거나 작게라도 갖고 있는 중독 문제에 대해 귀엽지만 가볍지 않게 풀어나가는 만화이다. 인디만화계에서 깜찍한 그림에 톡 쏘는 유머가 녹아있는 작품으로 활약한 주쓰 작가의 첫 장편 만화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지만 비밀에 싸여있던 다운타운믹스주쓰 세계관의 캐릭터들의 이야기와 속내가 드디어 공개된다.
9791112011534

내일은 달랐으면

박진환  | 부크크(bookk)
16,900원  | 20250625  | 9791112011534
이 책은 저의 10대 학창 시절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청소년기 여러 고민을 하는 10대 독자들에게 이 책을 읽으며 일부분의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소심한 아이에서 적극적인 아이, 남의 의견만 듣는 아이에서 나의 의견을 말할 줄 아는 아이. 그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담으며.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과 적극 나서는 것을 꺼리는 사람들에게 저의 이야기가 작은 힘이 되어주고 싶습니다.
9788960578746

내일은 트롯 (SSA 여성합창)

허걸재  | 중앙아트
9,000원  | 20230519  | 9788960578746
금수강산 어디를 가더라도 ‘아리랑’이라는 제목의 각기 다른 노래들이 불리고 있습니다. 이 노래들은 향토색이 짙고 뿌리 또한 깊은 음악 유산이라는 점에서 잘 보존하여 후세에 전해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그 중, 우리가 대표적인 ‘우리 겨레의 노래’로 꼽는 ‘아리랑’은 사실은 1926년도 나운규 감독의 영화 ‘아리랑’에 삽입되던 영화음악입니다. 그 후, 유럽 낭만파 시대의 민족주의 계열 성악음악을 일컫는 독일어 용어 ‘Volkslied’가 일본에서 ‘minyo’라고 번역되어 소개되었고, 이 번역된 외래어가 우리 땅에 건너와 ‘겨레의 노래’를 통칭하는 개념으로 ‘민요’라고 하여 사용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요라는 용어가 사용된 시기 또한 아직 100년이 채 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오늘날 누군가가 혹시 애국가를 대체할 수 있는 ‘겨레의 노래’를 골라 보라고 한다면 주저하지 않고 우리는 ‘민요 아리랑’이라고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영화음악 아리랑’이 이토록 온 겨레의 광범위한 지지를 받게 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보편성과 대중성입니다. 이 ‘아리랑’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던 각 지역 고유의 ‘아리랑’에 비하면 선율 맵시나 조성 등에 있어서 보다 보편적인 음악어법을 따르고 있으며, 다분히 서양적인 음악미학에 기초를 두고 대중적으로 유통되도록 ‘기획’ 및 ‘작곡’되었습니다. 부산 사직구장의 롯데 야구팬들은 ‘돌아와요 부산항에’와 ‘부산갈매기’를 응원가로 부르고 있으며, 호남의 타이거즈는 ‘남행열차’를 또, 해태 시절에는 ‘목포의 눈물’을 목이 터져라 부르곤 했습니다. 2000년대 들어서며 대중매체에서의 트로트 열기는 날이 갈수록 뜨거워져만 가고 있습니다. 음악적 성향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좋든 싫든, 이 노래들은 오늘날 ‘겨레의 노래’가 되었거나 늦어도 내일은 ‘겨레의 노래’가 될 것입니다. 기존의 각 지역 전통 ‘아리랑’들과 달리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범민족적으로 널리 애창되며 이제는 민족적 동질 의식을 나타내는 ‘겨레의 노래’가 되어버린 ‘영화음악 아리랑’이 걸어왔던 길처럼 말입니다. 근래에 발표된 트로트 신곡 중 다섯 편을 묶어보았습니다. 합창 고유의 색상과 음향을 추구하되 우리 대중들이 이해하는 노랫말로 우리들의 사연을 들려주고 싶어 하는 합창단이 있다면 도움이 될까 하여 이 작은 편곡 합창집을 냅니다. 2023년 3월 편곡자 識
9791141018184

내일은 맑음

김기현  | 부크크(bookk)
5,600원  | 20230228  | 9791141018184
나와 연인및 동료들과의 분쟁과 갈등과 사랑이야기
9791173470967

내일은 발명왕 43 (비공식 전기 발명 대결)

곰돌이 co.  | 미래엔아이세움
13,050원  | 20250318  | 9791173470967
흥미진진한 발명 대결을 통해 창의적 사고를 키워 주는 발명 만화! 〈내일은 발명왕〉 시리즈는 흥미진진한 발명 대결을 통해 어렵고 멀게만 느꼈던 발명을 쉽고 재미있는 놀이처럼 접하게 도와주는 발명 대결 만화입니다. - 과학 원리와 창의력의 만남! 박진감 넘치는 발명 대결 속에서 재기발랄한 아이디어가 실제로 과학 발명품이 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 줍니다. - 교과서의 과학 이론을 자연스럽게 익혀요! 주인공 스스로 문제점을 인식하고 해결책을 찾는 과정에서 과학 교과서 속 과학 이론과 용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습니다. -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어요! 주인공들이 새로운 발명품을 만들면서 느끼는 성취감과 자신감을 독자가 함께 느끼면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 책으로 잡은 개념, 발명 키트로 완성! 책에서 다룬 과학 내용을 응용한 발명 키트로 직접 발명에 도전하고,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9791139148947

내일은 어느 쪽! 11 (코믹 라르고 Comic Largo)

야마모토 코테츠코  | 조은세상
5,400원  | 20250508  | 9791139148947
무사히 2학년으로 올라간 키라라와 켄. 올해도 켄과 같은 반이 되어 잔뜩 신난 키라라♡ 하지만 새로운 폭풍의 예감이…. 오오마에다가 졸업한 이케다야마 고등학교를 거느릴 학교 짱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겁 없는 신입생 에이지가 잇따라 상급생을 노리기 시작한다. 미친개라고 불리는 켄도 타깃! 그러나 키라라에게 설마 했던 라이벌이 나타나는데?! 켄, 나의 좋은 점을 말해봐. 켄과 키라라는 오늘도 귀엽게 연애 중♡
9791192370583

내일은 해가 뜬다 (고재현 장편동화)

고재현  | 별숲
12,600원  | 20240216  | 9791192370583
“나는 이제 돈 버는 어른이야.” 열세 살에 봉제 공장 시다가 된 은주 이야기 우리나라는 6.25 전쟁이 끝나고 황폐해진 나라를 복구하기 위해 전 국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큰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새마을 운동과 경제 개발 5개년 계획을 벌여 건물을 새로 짓고, 도로와 철도를 건설하고, 공장 기계를 쉴 새 없이 돌렸습니다. 그 결과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기 힘든 경제 성장을 이룩했습니다.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놀라운 경제 성장을 이룩했지만, 한편으로는 극심한 빈부 격차로 인한 사회적 갈등과 열악한 환경에서 저임금을 받으며 일해야 하는 노동자들의 고통이 존재했습니다. 2020년대를 살아가는 지금 우리들이 누리는 물질의 풍요로움은 1970년대에 수많은 사람들이 피땀 흘리며 일한 노력 덕분입니다. 〈생생 현대사 동화〉 시리즈의 《내일은 해가 뜬다》는 산업화와 새마을 운동이 활발히 벌어지던 1970년대에 사람들이 살아간 모습을 생생하게 담은 장편 동화입니다. 먹고살기 위해 시골에서 서울로 이사 온 은주네 가족이 서울살이를 하며 겪게 되는 삶의 고달픔과, 열세 살에 초등학교를 졸업 못 하고 청계천 봉제 공장 시다가 되어 힘들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은주의 안쓰러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도시화와 산업화의 물결을 타고 은주네 가족은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고향인 시골 마을을 떠나 서울로 이사를 떠나지만, 거대 도시 서울에 도착하자마자 전세 사기를 당해 길거리에 나앉게 됩니다. 겨우 얻은 사글세 단칸방에서 연탄가스를 마신 후 간신히 죽을 고비를 넘기지만, 막냇동생이 후유증으로 장애를 얻고 맙니다. 사기꾼을 찾아 서울 곳곳을 헤매던 아버지는 되려 도둑 누명을 쓴 채 경찰서에 잡혀가고, 버스 안내원으로 취직한 은주의 언니 금주는 교통사고를 당해 입원하고 맙니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은주는 초등학교를 더 이상 다니지 못한 채 청계천 평화시장 봉제 공장에 취직해 시다로 일하며 돈을 벌기 시작합니다. 아직 어리기만 한 열세 살 은주에게 하루 열네 시간 노동은 참혹하지만, 하루하루를 견디며 세상을 알아가기 시작합니다. 밤마다 노동 교실을 다니며 공부를 하고, 다른 노동자들과 힘을 모아 못 받은 임금을 받아 내고, 판자촌에 사는 또래 여공을 통해 도시의 그늘진 삶을 알게 됩니다. 피해 갈 수 없는 현실의 고달픔을 온몸으로 감당하며 1970년대 서울살이를 해 나가는 은주와 그 가족에게 당시에 유행하던 노래 가사처럼 ‘쨍하고 해 뜰 날’이 오게 될까요? 《내일은 해가 뜬다》는 전태일이 사망한 1970년 이후의 삶을 다룬다는 점에서 기존에 출간된 역사 동화들과 차별점이 있습니다. 주인공 은주와 주변 인물들을 통해 전태일 정신을 배우고 실천하며,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려는 노동자들의 의지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동시에 1970년대의 가정, 학교, 사회의 모습을 세세히 재현해 놓아서, 당시의 생활상을 생생히 전해 주고 있습니다. 어린이 독자들이 이 책 《내일은 해가 뜬다》를 읽으며 1970년대를 살아간 세대가 땀 흘려 이룬 노동의 가치와 나라 경제의 성장에 대해 자부심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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