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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으)로 125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25566276

내일 2

라마  | 알에이치코리아
11,700원  | 20190625  | 9788925566276
죽으려는 자를 살리려는 저승사자들이 전하는 위로! 스스로 자기 인생을 끝내려는 자들을 찾아다니며 그들의 사연을 들어주고, 위로해주고, 그들이 다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저승사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내일』 제2권. ‘죽은 자들을 인도하는 저승사자들이 사람 살리는 일을 한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네이버 연재 초반부터 독자들의 눈길을 끈 이 작품은 회차가 거듭될수록 예상치 못한 전개가 이어지고, 캐릭터의 매력과 묵직한 위로가 더해지면서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위기관리팀은 ㈜주마등 대표이사 염라를 만나러 저승으로 떠난다. 신입사원 최준웅은 긴장 속에서 마침내 대표이사 염라와 만나게 된다. 최준웅이 염라와 좌충우돌 대화를 나누는 동안, 구련과 임륭구는 우연히 인도관리팀 최중길 팀장과 마주치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다. 한편 이승으로 돌아온 위기관리팀은 스무 살 재수생 남궁재수의 부정 에너지가 높아지는 것을 확인하고 그를 구하기 위한 작전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오랜 시간 취준생으로 지내며 남궁재수처럼 탈락의 고배를 여러 번 마신 최준웅은 오히려 공부는커녕 게임과 딴짓에만 몰두한 채 시간을 허비하는 남궁재수를 탐탁지 않게 여기는데….
9791197049514

대한민국게임산업 (어제오늘그리고내일2)

박형택  | 오미글로벌
0원  | 20230430  | 9791197049514
대한민국 게임 산업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2는 1권에 이어 저자 박형택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연재했던 칼럼을 정리한 것이다. 저자는 20년의 게이머 생활과 10년의 게임 산업 실무 그리고 10년의 게임 투자자 활동을 경험하면서 느낀 게임 산업의 과거, 현재와 미래를 칼럼으로 연재하고 있다. 앞으로도 게임 산업의 지속 발전을 위하여 문제를 파악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게임인들과 함께 고민하고자 한다.
9791170402725

내일 죽기에는 2

카리 스마코  | 열림원
10,890원  | 20241125  | 9791170402725
“다행이다. 살아 준 것만으로도, 다 괜찮아.” 요즘 들어 부쩍 짜증이 많아진 커리어 우먼 혼나 사와코. 결혼과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코미야 토코.. 직장을 그만둔 뒤, 은둔형 외톨이로 지내는 나루카미 사라. 중학교 동창인 이들은 20여 년의 세월을 지나 어느덧 마흔둘이 되었다. 이 나이쯤 되면 모든 것이 다 쉬워질 것만 같았는데 어째서 우리는 아직까지 흔들리고 상처받는 걸까……. 독특한 유머와 섬세한 심리 묘사, 그리고 개성 있는 캐릭터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BL부터 순정 만화, 여성지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카리 스마코의 힐링 만화 『내일 죽기에는』이 마침내 국내 독자들을 만난다. 40대 여성이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카리 스마코의 섬세하고 유머러스한 시선으로 포착한 『내일 죽기에는』은 여전히 성장 중인 우리들의 등을 다정하게 토닥여 준다!
9788925573830

진지한 건 내일 할래! 2

주쓰  | 주니어RHK
17,100원  | 20250330  | 9788925573830
‘주인공다운’ 어린이가 따로 있나요? 우리는 우리가 보내는 하루의 주인공이야! 주니어RHK ‘팡 그래픽노블’ 시리즈의 첫 번째 국내 창작 그래픽노블 《진지한 건 내일 할래!》가 출간되었다. 현재 MZ세대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카카오프렌즈, 베네피트, 유튜브 등 유명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상업적 작업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주쓰의 작품으로, 2022년 8월부터 어린이 교양지 〈고래가 그랬어〉에 연재되었던 에피소드들을 한데 모았다. 또한 어디에서도 공개된 적이 없는 미연재 에피소드도 이번 단행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진지한 건 내일 할래!》 속 에피소드들은 무거운 이야기보다는 현실적인 배경에서 일어나는 어린이들의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일상에 주목한다. 지난 2025년 2월에 출간되었던 1권에 이어 선보이는 《진지한 건 내일 할래!》 2권에서는 기존의 주인공 토순이, 빵지, 옹심이, 캔디 외에도 전학생 ‘맛용이’가 새롭게 등장하여 새로운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다섯 아이들의 하루하루를 따라가다 보면 배꼽을 부여잡고 포복절도하다가도 어느새 마음 한편이 따스해져 있을 것이다.
9788942401284

내일밤 2

최의선  | 자유문학사
0원  | 19941001  | 9788942401284
인내보다는 자유를 선택한 주인공 유화영의 사랑과 고통을 통해 오늘날 여성의 삶의 한 단면을 보여준 여류작가의 장편소설.
9788957078617

내일은 슈퍼리치 2 (다시 슈퍼리치가 될 거야!)

임지형  | 이지북
13,500원  | 20240311  | 9788957078617
나만의 습관을 만들고 꾸준히 성취하고 싶은 어린이를 위한 필독서, 동화 『내일은 슈퍼리치 2: 다시 슈퍼리치가 될 거야!』가 〈책 읽는 샤미〉 서른두 번째 작품으로 출간되었다. 어린이 독자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담아낸다는 평가를 받는 어린이 문학 베스트셀러 저자 임지형 작가가 자신의 경험을 기반으로 집필한 동화다. 부자의 진짜 의미를 알아가는 이야기를 다룬 〈내일은 슈퍼리치〉 시리즈, 그 두 번째 이야기 『내일은 슈퍼리치 2: 다시 슈퍼리치가 될 거야!』는 주인공 재원이가 올바른 습관을 만들고, 목표를 성취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첫 번째 이야기에서 ‘슈퍼리치’가 되겠다는 목표를 만들고 초등학생인 자신이 어떻게 돈을 벌 수 있을지 고민하며 어린이의 올바른 경제생활을 성찰했다면, 두 번째 이야기에는 첫사랑의 생일 파티에서 굴욕적인 흑역사를 만들며 쓰디쓴 깨달음을 얻은 재원이 같은 반 친구 승우를 롤 모델 삼아 자신만의 습관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그려진다. ■■■ 줄거리 내 이름은 이재원. ‘슈~퍼리치’가 되는 게 꿈이었지만 어렵게 모았던 용돈을 탕진하고 빈털터리가 되어 버렸다. 첫사랑 사랑이의 생일 파티에 초대받은 나는 동생의 다이어리를 빼앗아 생일 선물로 주었다가 아찔한 흑역사를 만들고 말았다. 오늘 같은 굴욕적인 흑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나는 다시 슈~퍼리치가 되어 보기로 다짐했다. 용돈을 벌기 위해 강아지 산책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는데…… 밥을 먹을 때도 수업 시간에도 꾸벅꾸벅 참을 수 없는 졸음이 쏟아진다. 슈~퍼리치가 되기로 마음먹은 나의 가장 큰 걸림돌은 어쩌면 체력인지도 모르겠다. 그럼 나는 다시 슈퍼리치가 되기 위해 무엇부터 해야 할까? 축구 선수가 꿈인 내 친구 승우처럼 매일매일 마음먹은 목표를 이루려면 무엇부터 시작하지? 아, 정말 그것이 알고 싶다!
없음

내일 세트 (23~24권,전2권)

라마  | 알에이치코리아
32,400원  | 20250630  | 없음
[도서] 내일 23 죽는 그 순간까지 대한민국 소방관으로 남기를 “신이시여. 나약한 제게 지금 이 순간 저 화마를 제압할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주소서.” 소방관 주태찬은 3년의 근무 기간 동안 무려 482명의 생명을 구해냈지만, 현재는 병가를 낸 상태다. 끔찍한 사고 현장을 수도 없이 마주하는 동안 그는 PTSD, 폐소공포증, 공황장애에 시달리며 정신적으로 피폐해져만 갔다. 그러나 소위 ‘영웅’으로 불리는 자신의 직업에 대한 소명 의식과 소방조직 내 보수적인 분위기 때문에 정신과 진료조차 받지 않고 있다. 자신이 ‘환자’가 아님을 강변하지만 그의 내면은 무력감과 죄책감이라는 화마에 잡아먹힌 채로, 높은 자살 위험 수치를 보이고 있어 이에 인도관리팀이 출동한다. 그에게 손을 내민 련은 PTSD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물리적으로 강해지려 애쓰는 발버둥보다, 상처를 직시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진심 어린 깨달음을 전한다. [도서] 내일 24 세월의 주름에 가려진 찬란했던 나의 인생에게 “아무런 조건 없이, 구원의 대가 없이 손 잡아줄 수 있는 이는 세상에 나 자신뿐이니까요.” 장기 혼수상태에 빠져 있던 준웅의 몸이 깨어났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진다. 다급히 달려간 인도관리팀이 마주한 살아 움직이는 준웅의 모습. 이는 역시 혼수상태에 빠져 있던 72세 노인 김귀연의 영혼이 준웅의 육체에 ‘착오’로 들어가면서 시작된 사건이었다. 예상치 못한 어이없는 상황 앞에서 인도관리팀은 사태의 원인을 파악하고자 귀연의 삶을 들여다보게 된다. 그녀는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 고통 때문에 죽음 직전까지 다다랐는지 기억하지 못한 채 혼란스러워하지만, 점차 과거의 조각들을 떠올리기 시작한다. 준웅은 자신의 육체를 빼앗긴 상황이 당혹스러우면서도, 귀연의 처지를 이해하고 그녀가 무사히 본래 몸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시간은 제한돼 있다.
9791172888633

내일 사랑일지도 몰라 2(완결) (B愛 276, 완결)

야마시타 마치  | 대원씨아이
5,400원  | 20241128  | 9791172888633
미대에 다니는 키타가와 나기는 포크송 동아리의 선배이자, 같은 아파트 이웃에 사는 야마사키 유우를 좋아한다. 단정한 외모에 부드러운 성격을 가진 유우는 여자들한테도 인기가 많아서, 시골 출신에 순진한 나기에게 있어 그건 이루어질 일 없는 사랑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술에 잔뜩 취한 유우를 이웃집에 산다는 이유로 집까지 바래다준 나기. 그리고 둘은 침대에서 잠들고 만다.
없음

내일 세트 (21~22권,전2권)

라마  | 알에이치코리아
36,000원  | 20241023  | 없음
[도서] 내일 21 절망 끝에서도 마음을 알아주는 이가 있다면 “오라버니, 나는… 내 삶이 그 무엇보다 소중해. 제발… 나한테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줘.” 유일한 여동생인 최희정이 환생해 방황하는 모습을 보고 난 후, 좀처럼 일상에 집중할 수 없는 최중길은 급기야 인도관리팀 업무 수행 중에 정신을 잃고 만다. 한편 최희정의 수치가 심상치 않음을 느낀 위기관리팀 팀원들은 주마등의 살벌한 분위기 속에서 최희정을 구해낼 방법을 모색한다. 하지만 이미 삶의 이유를 잃은 채 홀로 세상에 버려졌다는 생각에 스스로 외딴길에 갇힌 희정은 전생에 그랬듯 좀처럼 의욕을 찾기 어려워한다. 희정을 구출해 낸 뒤 가출팸, 소년범죄, 데이트폭력 등 그동안의 사연을 들으며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은 련은 이승의 제도와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해결법을 찾아 나선다. [도서] 내일 22 절망 끝에서도 마음을 알아주는 이가 있다면 “오라버니, 나는… 내 삶이 그 무엇보다 소중해. 제발… 나한테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줘.” 유일한 여동생인 최희정이 환생해 방황하는 모습을 보고 난 후, 좀처럼 일상에 집중할 수 없는 최중길은 급기야 인도관리팀 업무 수행 중에 정신을 잃고 만다. 한편 최희정의 수치가 심상치 않음을 느낀 위기관리팀 팀원들은 주마등의 살벌한 분위기 속에서 최희정을 구해낼 방법을 모색한다. 하지만 이미 삶의 이유를 잃은 채 홀로 세상에 버려졌다는 생각에 스스로 외딴길에 갇힌 희정은 전생에 그랬듯 좀처럼 의욕을 찾기 어려워한다. 희정을 구출해 낸 뒤 가출팸, 소년범죄, 데이트폭력 등 그동안의 사연을 들으며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은 련은 이승의 제도와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해결법을 찾아 나선다.
없음

내일 세트 (19~20권,전2권)

라마  | 알에이치코리아
34,200원  | 20240229  | 없음
9791161712932

내일은 어느 쪽! 2 (코믹 라르고 Comic Largo)

야마모토 코테츠코  | 조은세상
4,950원  | 20171030  | 9791161712932
YAMAMOTO Kotetsuko의 『내일은 어느 쪽!』 제2권. 남자다움을 동경하지만 미모는 점점 아름다워지고 … 결국 미소년 불량아로 성장한 키라라 옆집에 사는 켄을 좋아하지만 호모를 싫어하는 그에게 그 마음을 들키지 않도록 필사적인데…
9788965129356

내일은 자바 1(입문)+2(실전) 세트 (1(입문) + 2 (실전) 세트)

원영훈  | 김앤북
21,600원  | 20240520  | 9788965129356
〈내일은 자바〉는 자바를 처음 배우는 시점부터 이를 활용하여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시점까지의 과정을 두 부분(기초 입문편 + 응용 실전편)으로 나누었습니다. 한 권으로 입문부터 실전까지 완성할 수 있는 구성으로 자바 학습의 명확한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자바 전문가 원영훈이 예제 중심으로 집필하여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친절한 입문서로 짧은 시간, 확실하게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없음

내일 죽기에는 세트 (1~2권,전2권)

카리 스마코  | 열림원
23,400원  | 20241125  | 없음
9788937842191

내일은 실험왕 2 (힘의 대결)

곰돌이 co.  | 미래엔아이세움
16,650원  | 20070127  | 9788937842191
본격 대결 과학실험 만화 은 초등학생들의 신나는 실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어려운 과학 원리와 용어를 쉽게 전달하는 최초의 실험 대결 만화입니다. 재미있는 실험을 통해 아이들이 과학에 대해 두려움을 갖지 않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대상으로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주인공들의 실험반 활동을 통해 초등학교 고학년 교과서에 수록된 실험 과정과 그에 관련된 과학 이론을 자연스럽게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등장인물들의 대결을 통해 실험이 주는 긴장감과 대결의 박진감을 높여 아이들이 과학 이...
9788924107838

평설 열국지 (2) (제2권 내일을 향해 달려라)

유재주  | 퍼플
16,000원  | 20230401  | 9788924107838
고등학교 시절 막연히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20대에 소설가가 되고, 30대에 중·단편을 쓰고, 40대가 되면 장편소설에 전념하자. 지금 생각해보면 황당하리만큼 철모르던 시절의 꿈이었다. 그런데 운 좋게도 그 황당한 꿈이 모두 실제로 그렇게 이루어졌다. 이번에 독자들에게 선 보이게 된 는 나의 네 번째 장편소설이다. 고대중국을 무대로 한 역사소설로는 에 이어 두 번째다. 내가 를 처음 알게 된 것은 대학 시절이었다. 김구용 선생께서 번역한 가 바로 그것이다. 이 책을 접하기 전까지 가 춘추전국시대를 다룬 책이라는 것을 전혀 알지 못했다. 그 당시 나는 와 외에는 중국의 고사(古史)에 대해 거의 알지 못했고, 또 별다른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 탓인지 를 읽고 나서도 큰 감흥은 없었다. 그런데 그 뒤 서너 차례 더 를 읽으면서 나는 묘한 매력에 빠져들었고, 마침내는 그 어떤 문학작품에서보다 사람의 삶과 모습을 투시해 볼 수 있는 대감동을 얻게 되었다. 동시에 한 가지 의문에 빠졌다. ―어째서 의 감흥이 이리 더딜까? 그리고 어째서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지 않았을까? 이때부터 나는 다시 의 세계에 탐닉하기 시작했다. 고대중국 역사에 대한 무지가 나의 의문을 해소하는 데 오히려 도움이 되었다. 수없이 많은 갖가지 에피소드로 이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들이 하나의 줄기로 다가오지 않는 것―이것이 일반 독자들이 의 세계로 빨려들지 못하는 가장 큰 요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비유하자면, 는 무성한 이파리에 가려 가지와 줄기의 형체를 볼 수 없는 나무였다. 옆에 와 , ,, 등의 서적을 어지러이 펼쳐놓고 이파리와 가지를 솎아내는 작업에 들어갔다. 끊임없이 떠오르는 수많은 의문들. 어떤 때는 별 중요하지도 않은 의문점 하나를 해소하기 위해 열흘을 소모한 적도 있었다. 내 나름의 지도와 연표도 새로이 만들었다. 가장 어려웠던 점은 신화나 전설이나 민담 같은 형태의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내느냐 하는 것이었다. 단순히 소설이라는 허구의 전제 속에 포함시키면 그만이겠지만, 그랬다가는 또 하나의 형체를 알 수 없는 만을 탄생시킬 뿐이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기록자’의 입장으로 돌아가 보자는 것이었다. ―내가 만약 지금의 일들을 기록한다면? 검증되지 않은 소문들로부터 사실이라 하더라도 기록자의 시각과 처지, 생각 등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는 것이 ‘기록’이 아니겠는가. 이런 식으로 작업하다 보니 마침내 나의 머릿속에 새로운 의 형체가 그려지기 시작했다. 붓을 들어 그것을 적어 내려간 것이 다. ‘평설(評說)’이란 비평하여 설명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나는 꼭 이러한 사전적 의미로 ‘평설’이라는 말을 붙인 것은 아니다. ‘해설을 곁들인 소설’이라는 작의적인 의미에서 ‘평설’이라는 말을 앞에 붙였다. 원래 군더더기 해설이 필요 없는 것이 소설이다. 그것은 독자의 몫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설’이라는 말을 붙여 이 소설을 내보이는 것은 독자의 몫을 빼앗기 위해서가 아니다. 오히려 독자의 몫을 더 많이 남겨놓기 위해서이다. 청(淸)나라 때 쓰여진 것이라고 여겨지는 는 당연히 중국 사람에 의해 쓰여졌고, 그 대상 역시 중국인들이었으리라. 중국인들은 수없이 많은 이파리만 보아도 그 형체를 알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사상과 관습과 역사가 다른 우리로서는 그러하지 못함은 당연하다. 또 시대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변했다. 현실 감각에 맞는, 좀 더 친절하고 세세한 안내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나는 그 안내 작업에 역점을 두었다. ―아는 만큼 안다. 소설의 재미는 상상이다. 그런데 알지 못하면 상상하고 싶어도 상상할 수가 없다. 그 기본적인 지식의 안내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바로 ‘평설(評說)’인 것이다. 그렇다고 가 해설로 일관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분명히 소설이다. 가능한 한 현대인의 감각에 맞게 문체를 쉽고 간결히 하되, 동양 고전의 흥취를 깨지 않기 위해 한자어를 적절히 섞었다. 구성과 전개 또한 입체적이면서도 속도감 있게 하려고 애썼다. 충분히 소설적 상상력을 즐길 수 있으리라 본다. 는 모두 3부로 되어 있다. 제1부는 ‘황하의 영웅들’, 제2부는 ‘장강의 영웅들’, 제3부는 ‘일통천하(一統天下)’다. 제1부 ‘황하의 영웅들’에서는 중국이 어지러운 난세로 접어드는 과정과 그에 편승하여 자신의 야망을 이루려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주로 정장공, 제환공, 진문공에 초점을 맞추었다. 소위 춘추시대 초·중반기까지에 해당한다. 제2부 ‘장강의 영웅들’에서는 어지러운 시대의 소용돌이 속에서 파생된 새로운 영웅들의 가치관과 활약을 그렸다. 장강을 근거지로 한 나라들이 주를 이룬다. 초장왕과 꿈처럼 나타났다가 사라져간 오(吳), 월(越)나라의 흥망이 펼쳐진다. 춘추시대 중·후반기에 해당한다. 제3부 ‘일통천하’는 전국시대(戰國時代) 이야기다. 사람들은 오랫동안의 난세에 지칠 대로 지쳤다. 도덕과 양심과 정의는 이미 사라졌다. 그 난세를 종식시켜줄 절대적 영웅의 출현을 꿈꿀 수밖에 없다. 그리하여 등장하는 것이 진시황(秦始皇). 역사소설은 확실히 일반소설과 다르다. 있을 수 있는 일을 쓰는 것이 아니라, 있었던 일을 쓰는 것이다. 지나치게 사실에 충실하다 보면 독자는 딱딱함과 지루함에 견디지 못한다. 반면, 지나치게 상상에 의존하면, “뭐야, 이건?” 하고 웃음거리밖에 되지 않는다. 사실(史實)과 상상의 적절한 조화와 균형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역사소설이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역사소설의 가장 어려운 점은 아이러니하게도 역사와 소설의 명확치 않은 구분이다. 역사소설은 분명 ‘역사’는 아니다. 그렇다고 ‘역사’가 아닌 것도 아니다. 재능이 부족한 탓에 늘 이 부분에서 혼란을 느끼고 망설일 때가 많다. 앞으로 좀 더 숙고하여 독자들에게 역사소설의 진수를 보여드렸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보는 것은 지나친 욕심일까. 한문(漢文)이 짧은 나로서는 참고 사서(史書)를 모두 번역서에 의존했다. 동양 경서(經書)를 번역하신 분들께 재삼 감사를 드리며, 또한 돋보기안경을 쓰시고 일일이 초고(草稿)를 검토하여 내가 미처 생각지 못했던 부분을 지적해주신 나의 검도 스승 이종림 선생님과, 힘들 때마다 용기를 주신 신봉승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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