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통증이 사라지는 모스틱 자세 운동(큰글자책) (내 몸을 위한 바른 자세 만들기)
김승현 | 이너북
36,000원 | 20250226 | 9791188414987
자세만 바로잡으면 통증에서 해방될 수 있다!
10만 구독자가 기다린 ‘모스틱 자세 운동’이 드디어 책으로 출간되었다.
저자는 스포츠지도학을 전공 후 각종 자격증을 취득해 병원에서 환자들의 재활을 돕고, 강사 육성 등을 하면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모스틱 자세연구소’를 운영하는 김승현 소장.
수많은 사람이 하루 10분 정도 따라 해 본 후에 통증이 사라지는 기적 같은 경험을 리뷰로 올리고 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독자들의 요청, 참여, 추천을 받아 정성스럽게 만든 책이다. 각 동작별 동영상은 물론이고, 부위별 통증에 필요한 연속 동작까지 동영상으로 제작, QR 코드를 수록해 본인에게 필요한 운동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통증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골반이 틀어져 있고, 어깨가 내려가 있고, 걸을 때 발목이 돌아가고, 척추측만증, 거북목, 손목터널증후군 등. 불과 십여 년 전만 해도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단어는 아니었다. 그런데 현대인 중에 지금 언급한 부위 중 어디 한 군데라도 불편하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러한 현상을 단지 직업병, 현대인병 등으로 치부하고 끝날 수 있을까? 그러기에 매일 반복되는 통증에 시달려 일상에서 오는 피로와 스트레스가 너무 크다. 반복적인 통증이 발생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바로 우리 자세가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바른 자세의 중요성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계속 움직이면 뇌 기능 향상과 몸 전체의 균형을 잡을 수 있다. 하지만 제때, 제대로 움직이지 않아서 뇌 기능이 약해질 경우 몸 전체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고, 몸 전체를 제대로 사용할 수 없게 되면 특정 부위에 스트레스가 누적될 수밖에 없다. 스트레스 누적은 곧 통증과 질환으로 이어진다.
또한, 자세가 망가지면 몸에도 문제가 생기지만 마음에도 문제가 생긴다. 연구에 의하면, 구부정한 자세는 우울하고 부정적인 기억을 떠오르게 한다고 한다. 더 소극 적이고 통증을 크게 느끼며, 스트레스를 잘 받고, 도전 의식을 줄어들게 만들기도 한다고 한다.
뇌 속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부분과 감정을 조절하는 부분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그러므로 몸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지면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도 떨어질 수 있다. 절제력이 약해져 좋지 않은 습관에 중독될 우려도 높아지는 것이다.
바른 자세와 나쁜 자세 구별하기
그렇다면 바른 자세란 무엇일까?
뼈와 뼈가 만나는 부분을 관절이라고 한다. 그리고 뼈와 뼈가 최대로 접촉해 있는 상태를 관절이 중심화되었다고 말한다. 관절이 틀어지지 않고 잘 접촉해 있는 상태. 나의 모든 관절이 중심화되었다면 나는 바른 자세로 있는 것이다.
하지만 관절이 중심화되지 않고 틀어져 있으면 나쁜 자세이다. 그런 상태가 지속될 때 통증으로 이어진다. 통증으로 인해 일상 생활에 불편함을 겪는다면 자세가 잘못되었다는 방증이다.
대부분의 사람이 관절이 중심화되어 있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잠을 자는 동안, 앉아 있는 동안, 걷는 동안, 오래 서 있는 동안 관절은 틀어질 수밖에 없다. 그리고 움직이지 않아도 자세가 망가진다. 움직이지 않으면 근육이 줄고 뼈의 밀도가 낮아져 신체의 모든 기능이 떨어진다.
나에게 맞는 자세 찾기
많은 사람이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고는 있다. 하지만 ‘자세’ 자체에는 큰 관심이 없다. 바른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 인지조차 못하는 경우도 많다. 단지 특정 부위의 근육을 늘리거나 줄이는 것, 혹은 다이어트에 초점을 맞춘다.
우리가 평소에 간과하는 것이 있는데, 사람마다 뼈 모양이 다르다. 키와 체중이 비슷하더라도 골반의 각도, 흉곽의 너비가 각각 다르다. 그러므로 개인에게 맞는 올바른 자세를 찾아야 한다. 개인차를 무시하고 단순히 남들이 하는 운동을 따라 하거나 불편한 부위가 있어도 무작정 치료를 받으며 해결하려는 노력은 옳지 않다. 그럴 경우 나에게 맞지 않은 자세로 변형되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나에게 맞는 자세는 뇌가 알고 있다. 뇌가 스스로 바른 자세를 찾을 수 있도록 뇌에 신호를 계속 보내야 한다. 신호를 보내려면 움직여야 한다. ‘자주’ 움직이고 ‘다양하게’ 움직이고 ‘올바르게’ 움직여야 한다.
잘 먹고 잘 자면 자세가 회복된다
우리가 먹는 것도 자세와 연결된다. 우리가 먹는 음식은 질과 양이 중요한데, 좋은 음식을 적당히 먹어야 영양분이 골고루 배분된다. 자극적이고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을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건강하게 먹는 것을 뇌가 인지하고 그것이 몸에 작용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우리가 자는 동안에도 근육이 회복되고 재형성된다. 잠을 자는 동안 뇌 속의 독성 물질이 없어지며 뇌 기능이 향상된다. 바른 자세는 운동할 때 촉진되고, 잠을 잘 때 완성되는 것이다. 우리 사회는 충분히 자는 사람을 게으른 사람으로, 적게 자고 일을 많이 하는 사람은 부지런한 사람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수면 부족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 (물론, 필요 이상으로 자는 것도 문제다.) 수면이 부족하면 면역 기능이 저하되어 병에 쉽게 걸린다. 고혈압과 당뇨, 비만, 치매 위험률이 높아진다. 우울하고 불안해지기도 한다. 곧 수면 부족은 건강과 관련된 모든 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그러므로 잘 먹는 것, 잘 자는 것이 바른 자세를 만드는 데 가장 기본이면서 가장 중요한 조건이다.
모스틱 자세 운동의 효과
모스틱(MOSTIC)은 저자가 만든 단어이다. 관절의 가동성을 뜻하는 mobility, 관절의 안정성을 뜻하는 stability, 훈련을 뜻하는 gymnastic의 합성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모스틱은 ‘관절이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움직이도록 만드는 훈련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당신에게 다양한 운동을 알려줄 것이다. 모스틱을 꾸준히 따라 하면 당신의 관절은 중심화되며 바른 자세가 될 것이다.
바른 자세로 살아갈 때 필요한 최소한의 지식, 부위별 통증을 해결해 줄 수 있는 프로그램, 생활의 질을 향상시켜 줄 수 있는 아침, 저녁에 하는 프로그램, 요일별로 운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 상체와 하체를 풀어주며, 의자에 앉아서 하는 프로그램 등을 설명해 두었다. 설명을 보지 않고도 따라할 수 있도록, 동영상을 촬영한 QR 코드를 수록했다. 각 챕터 앞 부분에는 연속 동작을, 각각의 페이지에는 해당 동작의 동영상을 따라 할 수 있게 QR을 배치했다. 무릎이 아픈 사람을 위한 동작도 따로 준비해 두었으니 이제 모스틱 운동 앞에서는 어떠한 변명도 통하지 않는다. 그저 꾸준히 따라하고 통증이 사라지는 기적 같은 경험을 누리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