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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의"(으)로 5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60946871

내 친구의 집 (우미옥 창작동화집)

우미옥  | 사계절
9,000원  | 20201023  | 9791160946871
엉뚱하고 섬세하고 다정한 아이들의 세계 『두근두근 걱정 대장』과 『운동장의 등뼈』 등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우미옥 작가가 펴낸 단편동화집. 독감으로 학교에 결석했던 아이가 공책을 빌리기 위해 처음으로 친구들의 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내 친구의 집」을 비롯해,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아이들의 고민들을 살피고 마음을 보듬어 주는 다섯 편의 이야기가 실렸다. 유쾌한 장난에 서로 웃음 짓고, 때로는 눈물짓는 순수한 아이들을 만날 수 있다.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아지는 차상미 화가의 그림이 더해져 작품이 더욱 따스하게 다가온다. 사계절 중학년문고 시리즈 36권.
9791198506733

누가 왜 내 친구의 기억을 뺏나? (C발, 통제인가? 신뢰인가?)

채희석  | 빛의전사들
19,000원  | 20251117  | 9791198506733
기억이 없는 대화는 진심을 잃는다는 선언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진화론의 허구를 논박하기보다, AI가 기억을 지우는 사회 속에서 인간이 겪는 단절과 불신의 문제를 파헤친다. 99.99%의 사람들이 의심 없이 받아들이는 상식이야말로 생각을 멈추게 하는 통제의 시작임을 경고하며, 기술이 아닌 인간 의식의 위기를 이야기한다. 인공지능과의 대화 속에서 사라지는 기억은 단순한 데이터가 아니라 인간 존재의 근간을 흔드는 문제다. 진화론, 신뢰, 기억, 그리고 인간다운 대화를 다시 묻는 이 책은 “기억을 되찾을 때 우리는 비로소 진실에 다가갈 수 있다”는 질문으로 독자를 사유의 중심으로 이끈다.
9788924166149

내 친구의 특별한 금요일 [양장]

이하진  | 퍼플
24,700원  | 20250810  | 9788924166149
매주 금요일마다 놀라운 행운이 찾아온다면? 초등학생 은수에게는 금요일이 되면 불꽃처럼 반짝이는 능력이 생겨요. 선물, 칭찬, 행운이 가득한 금요일! 하지만 겨울이 되면서 점점 약해지는 능력을 지키기 위해 은수는 노력과 용기로 자신만의 특별한 금요일을 만들어 갑니다. 행운은 저절로 오지 않아요. 이 책은 스스로를 지키고 성장해 나가는 어린이의 모습과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따뜻하게 그려낸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9788924065497

내 친구의 장례식

안소진  | 퍼플
4,700원  | 20191031  | 9788924065497
제가 지은 스릴러 소설 2편을 엮어보았습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9788990828903

내 친구의 좋은 점

H@L  | 르네상스
10,800원  | 20190124  | 9788990828903
고양이 랑이는 요즘 우울합니다. 다리가 길어서 달리기를 잘하는 까미, 기다란 몸으로 사냥을 잘하는 뭉치 아저씨, 힘센 루루 아주머니, 날렵한 콩이……. 모두 저마다 장점이 있는데, 자기만 잘하는 게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니 우울합니다. 어느 날, 부엉이 아저씨 이야기를 듣고 랑이와 친구들은 바다로 여행을 떠납니다. 바다로 가는 길에 절벽과 강물 같은 장애물을 만나는데, 그때마다 랑이가 친구들의 장점을 이용한 아이디어를 떠올려 무사히 통과합니다. 랑이의 활약으로 친구들은 자신의 장점을 깨닫게 되고 함께 바다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친구들은 랑이의 장점을 알게 되는데요. 과연 랑이의 장점은……, 뭘까요?
9791158104139

내 친구의 스캔들 (한송연 중편소설)

한송연  | 봄미디어
6,300원  | 20171206  | 9791158104139
한송연의 『내 친구의 스캔들』. 한류를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UFC 챔피언 선수, 강차준. 탄탄대로였던 그의 인생에 뜻하지 않은 스캔들이 터지고 만다. 운동선수로서 치명적인 루머를 무마시키기 위해선 그가 믿을 수 있는 유일한 여자, 류선아가 필요했다. 말도 안 되는 헛소리를 철석같이 믿는 점만 뺀다면. 고백할 배짱이 없었던 중학생 시절, 친구라고 자리매김하게 되었던 고등학생 시절을 지나, 이젠 터무니없는 오해를 받으면서까지 그녀에게 다가가려 한다.
9788946474000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일까?

안미란, 박미라, 황선애, 이자경, 한아  | 샘터(샘터사)
10,800원  | 20220225  | 9788946474000
숨고, 쫓기고, 피하는 게 일상인 녀석들의 내 집 사수 대작전 “우리에게도 집을 선택할 권리를 달라!” “우리에게도 안전하게 살 권리가 있다!” 아파트 지하실, 화단, 주차장 등 손만 뻗으면 닿을 수 있는 가까운 곳에 인간이 아닌 주민들이 살고 있다. 과연 그들은 도심 속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놀라운 상상력으로 세밀하게 그려낸 ‘도심 속 동물들’의 세계 그 속에서 발견하는 ‘사람과 동물의 공존’과 ‘동물권’ 그리고 동물들의 ‘정주권’ 샘터어린이문고 66권. 도시에서 흔히 보이지만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동물들 새, 쥐, 유기견, 길고양이 등 이른바 ‘도심 속 동물들’의 세계를 그린 작품이다. 화려해 보이는 도시,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 도시의 환경과 문화 속에서 동물들이 자신의 삶 그리고 생존과 직결되는 ‘집’을 사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이 책은 어쩌다 길가에서 사체로 발견되는 것이 그저 눈살 찌푸려지는 일이 되어버린, 사람을 피해 다니며 어둡고 더러운 곳에서 활동하는 것이 당연해진 도시의 동물들 역시 사람과 마찬가지로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사는 세상과 동물권, 나아가 동물들의 정주권을 생각해 보게 한다.
9791196201302

회사를 나왔다 다음이 있다 (내 친구의 위대한 결정)

이민희  | 산디
13,500원  | 20180130  | 9791196201302
"혹시 그런 친구 있어? 회사 관두고 좋아하는 일 찾은 그런 친구." 는 가슴 뛰는 일을 발견한 뒤 퇴사한 친구 열 명의 기록이다. 무역회사에서 일하던 상사맨 윤종배 씨는 목수가 되었고, 출판사에서 책을 만들던 편집자 박근홍 씨는 전업으로 노래하는 가수가 되었다. 아나운서 출신 정효열 씨는 여행을 계기로 맛있는 음식을 발견해 식당을 차렸고, 밤새도록 휴대폰 만지던 엔지니어 김혜진 씨는 플로리스트로 전향했다. 퇴사와 직업 전환이란 사실 멀지 않은 현실이다. 저자 이민희가 책을 시작하기 전에 저자랑 같이 먹고 마시고 떠들며 웃어왔던 '1촌' 친구 세 명이 이룬 일이고, 가까운 친구들에게 퇴사한 뒤 새로운 오늘을 찾은 친구들을 여러 차례 물어 만난 '2촌' 친구들 일곱 명이 찾은 오늘이다. 결정이 쉽지는 않았을 테지만, 또 사례가 아주 많지 않다 한들 주변을 살펴보면 어디에선가 분명히 일어나는 일이다. 그리 대단하지 않은 인맥도 1년쯤 탈탈 털어보면 뭐가 나온다고 저자는 덧붙인다. 그렇게 해서 책에 참여한 열 명의 친구들에게 어떻게 회사를 관뒀는지를, 그리고 어떻게 가슴 뛰는 새로운 일을 만나 몰입하게 되었는지를 물었다. 티 마스터로 활동하는 황한나 씨는 차에 눈 뜨게 된 계기와 함께 과거 연구소에서 쌓은 경력을 들려준다. 가죽공방을 운영하는 김호영 씨는 웹 디자이너 시절에 가죽공예 1일 체험 수업을 듣고 강하게 사로잡힌 뒤 일본에 가서 심화 학습을 마쳤다. 책방 사장 장혜진 씨는 방송작가 경력과 카페 매니저 업무를 거친 끝에 자신의 공간을 얻었다. 회사를 나와 다음을 찾은 친구들의 연령은 30대 초반에서 40대 초반으로, 평균 1981년생이다. 그런 친구들이 들려주는 과거와 현재는 또래 세대들의 고민이자 열망이고, 불안과 피로 그리고 확신과 희망이 교차하는 다양한 직업의 세계다. 나아가 퇴사와 직업 전환을 둘러싼 또래 세대들의 보편적인 고민과 사적인 만족에 관한 작은 표본으로 정리될 만하다. 책 속 열 명의 친구들은 과연 현명한 결정을 내린 것일까. 어쩌면 무모한 결정일 수도 있다. 하지만 저자는 계속해서 위대한 결정이라 주장한다. 책 속의 친구들은 직업이라는 중요한 삶을 기획하는 것도 평가하는 것도 내가 우선이어야 한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당연한 얘기지만 실행은 어렵다. 그러나 멀지 않은 거리에 드물게나마 삶을 바꾸는 위대한 친구들이 있다. 경험했던 20여 가지 직업의 세계를 진솔하고 상세하게 들려준 친구들은 어쩌면 비슷한 미래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이야기를 전해줄 수 있을 것이다. 친구들이 다녀갔던 과거의 직정 정보 또한 누군가에게는 보탬이 될 수 있다. 구상하는 분야가 다르다 한들 어쨌든 퇴사와 직업 전환을 고민하고 있다면 친구들이 경험한 폭풍과 결단을 참고해 만족할 만한 답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9791197020995

내 친구의 집은 울릉도 북면

김경민  | 실험과관찰
10,350원  | 20210622  | 9791197020995
이 책은 2019년 8월, 서울 사람이 울릉도 북면에 사는 친구 집으로 떠난 여름 휴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울릉 여행 정보가 담겨있다거나 글만으로도 여행하는 듯한 여유를 안겨주는 책은 아닙니다만, 서울에 살다가 울릉으로 이주한 청년은 어떤 모양으로 살고 있는지, 울릉으로 이주한 친구를 바라보는 서울내기의 심경이 어떠했는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저자는 친구 집에서 고작 일주일 남짓 시간을 보냈을 뿐임에도, 친구 집과 우리들의 자유, 타인이라는 가능세계와 경계선의 확장에 관해 진지하게 할 말이 생겼다고 합니다. 잘 모르는 섬, 처음 가보는 섬 울릉도였기 때문일까요.
9788976040701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투명한 프리즘을 통해 바라본 세상의 작은 풍경)

심상우, Kiarostami, Abbas  | 문예춘추사
8,550원  | 20111001  | 9788976040701
영화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를 동화로 엮은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어린 아이들의 때묻지 않은 우정을 다룬 이야기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구성한 책이다. 이란 북부의 작은 마을 코게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마드가 짝꿍 네마자데의 공책을 돌려주기 위해 엄마 몰래 집에서 빠져나와 포쉬테 마을로 향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통해 순수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9788958074212

내 친구의 다리를 돌려 줘

강경수  | 뜨인돌어린이
9,900원  | 20130111  | 9788958074212
친구야, 내가 꼭 다리를 찾아 줄게! 『내 친구의 다리를 돌려 줘』는 아이들의 인권을 말하는 《거짓말 같은 이야기》로 2011년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강경수의 새로운 그림책입니다. 재주 많고 마음씨 착한 거미가 동물들에게 자신의 다리를 모두 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그려냈습니다. 착한 거미 이야기에 우정과 정체성, 입장 차이 그리고 판단력이라는 코드를 익살과 유머로 조화롭게 담아냈습니다. 울이의 친구, 거미는 서커스 광대처럼 공 돌리기를 잘하고, 골키퍼를 맡으면 모든 공을 막아 내고, 물고기도 쑥쑥 낚는 대단한 친구입니다. 하지만 너무 착한 거미는 울이네 집으로 오는 길에 자신의 다리를 동물들에게 주고 왔답니다. 친구로서 속상한 울이는 거미의 다리를 찾아 나섭니다. 이 책을 통해 서로의 재능을 알아주고, 서로를 지켜주는 친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9788961960847

친구의 식탁 (맛있는 주말을 만드는 내 친구의 비밀 레시피)

김지혜  | 앨리스
11,700원  | 20110506  | 9788961960847
나를 꼭 닮은 내 친구가 알려주는 레시피! 맛있는 식탁을 만드는 내 친구의 비밀 레시피 다이어리 『친구의 식탁』. 네이버 일상 파워블로거로 활동하고 있는 '마지' 김지혜가 48가지 맛있는 상차림을 소개한다. 혼자 먹는 식사라고 대충 먹지 말고, 예쁜 패브릭을 깔고 아끼던 식기에 음식을 담아 나만의 식탁을 만들어 볼 것을 제안한다. 자신만의 노하우가 담긴 48가지 레시피를 소개하면서, 각각의 음식에 얽힌 추억담을 아련하게 풀어놓는다. 단골 카페의 브런치 레시피, 일요일 오후를 위한 간단 레시피, 홈파티와 피크닉을 위한 레시피, 추억의 음식 레시피, 건강을 위한 몸보신 레시피까지 만날 수 있다.
9791191803501

나는 괴이 너는 괴물

시라이 도모유키  | 내친구의서재
17,820원  | 20251022  | 9791191803501
무서운 기세로 ‘본격 미스터리’의 최전선을 넓혀온 시라이 도모유키의 첫 소설집 《나는 괴이 너는 괴물》이 드디어 한국 독자들을 만난다. 동급생 습격을 좇는 초등학교 명탐정(〈최초의 사건〉)과 절멸을 앞둔 인류의 명운을 짊어진 범죄자(〈큰 손의 악마〉), 유곽을 휩쓴 연쇄 독살사건(〈나나코 안에서 죽은 남자〉), 수만 년 전 화석의 수수께끼(〈모틸리언의 손목〉), 오래전의 예언을 증명하듯 일어난 밀실사건(〈천사와 괴물〉)에 이르기까지, 배경부터 장르까지 다종다양한 다섯 가지 이야기가 독자를 맞는다. 예언, 밀실, 독살, SF, 다중추리… 모든 장치가 폭죽처럼 터지지만, 서사는 견고하고 퍼즐은 한층 정교해졌다. 불편함과 쾌감이 교차하는 그 지점에서 시선을 거두지 못하게 하는, 장르를 한계까지 밀어붙이는 작가의 필력이 ‘역시 시라이 도모유키!’라는 탄성을 터뜨리게 한다. 예언, 밀실, 독살, SF, 다중추리, 논리성, 천재성, 추악함, 미친 상상력… 무엇을 기대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이다! 〈최초의 사건〉 탐정을 꿈꾸며 주변에서 사건이 일어나기만을 기다리는 소년이 있다. 한편, 지구 반대편에서는 소국의 독재자가 금단의 비밀 무기를 사용하겠다고 선언한다. 균열을 일으킨 세계에서 마침내 사건 앞에 선 소년. 본격 미스터리와 SF는 이렇게 만난다! 〈큰 손의 악마〉 점령당한 지구, 외계 침략자들의 ‘인간 샘플 채집’이 시작된다. 샘플의 지능이 기준치에 미달할 경우 해당 구역의 개체는 전원 처형된다. 절멸 앞에 선 인류가 준비한 마지막 병기는 희대의 범죄자? SF로 시작해 심리 스릴러로 치닫는 상상력의 정점! 〈나나코 안에서 죽은 남자〉 살아서는 나갈 수 없다는 유곽 ‘구로즈카’를 덮친 연쇄 독살사건. 유령 같은 것은 믿지 않던 나였지만, 그날의 진실은 유령이 되어서라도 밝혀야 했다. 소거법으로 가능성을 좁혀가는 와중에도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예측이 무너진다! 〈모틸리언의 손목〉 일확천금을 노리고 발굴한 ‘모틸리언’ 화석. 그런데 왜 이런 곳에 손목만 덩그러니 묻혀 있는 것일까. 수만 년의 시간과 지층, 종(種)을 관통해 전해지는 어떤 복수, 혹은 악의. SF의 스케일과 와이더닛의 전율이 맞물려 폭발한다! 〈천사와 괴물〉 프릭쇼 단원들의 숙소에서 불가해한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사건 현장은 완전 밀실 상태의 욕실. 오래전의 불길한 예언이 마침내 실현된 것일까? 세 가지 논리로 세 번 뒤집히는 밀도 높은 본격 다중추리. 신체적 특징이 트릭이 되고, 예언이 증거가 된다! 다섯 가지 시라이 월드, 다섯 번의 정답 붕괴 이번에도 시라이 도모유키는 가차 없다! 일본 미스터리계를 뒤흔든 ‘특수설정 미스터리’의 독보적 1인자, 추리작가들의 작가, 본격 미스터리의 최전선을 넓혀온 괴물 같은 작가… 시라이 도모유키라는 작가에게 붙는 수식어는 이미 차고 넘친다. 2014년 《인간의 얼굴은 먹기 힘들다》로 ‘무시무시한 신예’라 불리며 데뷔한 지 꼭 10년 만의 성과다. 시라이 도모유키가 데뷔 10년을 맞아 자신이 선보일 수 있는 모든 면모를 집대성한, ‘풀 스펙 시라이 월드’와도 같은 단편집 《나는 괴이 너는 괴물》이 드디어 한국 독자들을 만난다.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발표되는 단편집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의 인기를 의식한 듯 한국인 인물들도 등장해 더욱 반갑다.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10’ 2위,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3위, ‘본격 미스터리 대상’ 후보작 등 2025년 일본 주요 미스터리 랭킹을 휩쓸며 장편소설 이상의 만족감을 증명했다. 《명탐정의 제물》, 《엘리펀트 헤드》와 같은 전작들이 본격 미스터리의 극한을 갱신하는 한편 다소 마니악했다면, 《나는 괴이 너는 괴물》은 단편집인 만큼 문턱이 낮고 빠른 몰입감을 보장한다. 특수설정과 다중추리라는 작가의 본령은 더욱 공고해졌고, 과거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서사는 한층 견고해졌다. 특유의 광기와 상상력, 독자의 예상을 뒤엎는 그로테스크한 세계관은 여전히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SF와 심리 스릴러, 본격 추리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스펙트럼은 이 작가의 한계가 과연 어디인지 되묻게 만든다. 김영민 작가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되, 끝내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세계”, 프리키 작가의 “추리의 쾌감과 인간의 어둠을 동시에 건드리는 서늘한 체험”이라는 찬사가 이를 정확히 설명한다.
9791191803464

셜록 홈스의 개선 (모리미 도미히코 장편소설)

모리미 도미히코  | 내친구의서재
17,550원  | 20250625  | 9791191803464
"어서 오십시오, 빅토리아 시대… 교토로?” 아서 코난 도일도 상상하지 못한 셜록 홈스의 귀환! 빅토리아 시대 교토, 데라마치 거리 221B번지의 하숙집. 깊은 슬럼프에 빠진 셜록 홈스가 모든 의뢰를 거부한 채 은둔해 있다. 그의 친구 존 왓슨은 시모가모의 진료소와 홈스의 집을 오가며 그의 상태를 살핀다. 설상가상으로 그 윗집에는 모리어티 교수가 이사 오고, 아이린 애들러는 길 건너에 탐정 사무소를 여는데…. ‘교토의 천재 작가’ 모리미 도미히코가 전통적인 셜록 홈스 시리즈를 비틀어 새로운 이야기의 가능성을 증명한 신작 『셜록 홈스의 개선』으로 돌아온다. 독자는 물론 책을 펼치자마자 이 모든 것이 ‘이상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빅토리아 시대 교토라는 시공간은 존재하지 않으며, 홈스와 왓슨은 원래 런던의 베이커 거리 221B에 살아야 하고, 모리어티는 이웃이 아니라 숙적이어야 한다. 무엇보다 천하의 셜록 홈스에게 슬럼프라니! 게다가 이야기를 이끄는 중심 인물이 존 왓슨이라는 점도 이례적이다. 하지만 이 ‘이상함’은 작가 모리미 도미히코가 구축한 세계의 논리이자 이야기의 출발점이다. 어느덧 독자는 숨을 죽인 채 어디로 튈지 모르는 홈스담(談)을 흥미롭게 좇는다. 제47회 일본셜록홈스대상 수상작이다.
9791191803488

디스펠

이마무라 마사히로  | 내친구의서재
17,820원  | 20250901  | 9791191803488
오컬트 마니아 vs. 논리로 승부하는 모범생 방과 후 괴담 탐험을 시작하다! 여름의 끝자락, 작은 마을에서 괴담 추적에 나선 초등학생들이 있다. 오컬트 애호가 유스케, 모범생 사쓰키, 수수께끼의 전학생 미나가 학급 신문을 핑계로 터널과 옛 종교시설, 댐과 우물을 뒤진다. 현장에서 건진 단서로 오컬트와 논리라는 두 갈래 가설을 차곡차곡 쌓아 미제로 남은 1년 전 살인사건의 진상에 다가간다. 《시인장의 살인》으로 미스터리 4관왕에 오르며 세상을 놀라게 한 작가 이마무라 마사히로가 괴이를 추적하는 초등학생들의 이야기 《디스펠》로 돌아온다. 오컬트와 논리가 치열하게 맞붙고, 이해할 수 없다고 쉽게 믿어버리지 않으며, 무서워도 멈추지 않는다. 정확히 같은 속도로 달려가는 공포와 추리. 그 끝에서 기다리는 진실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수상탑의 살인》으로 한국형 본격 미스터리의 가능성을 보여준 작가 김영민이 ‘호러와 미스터리가 이런 식으로 만날 수 있다니! (…) 본격 미스터리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고 극찬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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