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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무"
(으)로 292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내 나무야!
루리 롤랜드 | 키즈엠
10,800원 | 20220128 | 9791164632923
잭은 새 책을 읽을 수 있는 완벽한 나무를 찾았어요. 그런데 잭의 나무로 동물들이 찾아왔어요. 그럴 때마다 잭은 말했어요. “이 나무는 내 나무야!” 나무를 혼자 차지한 잭은 행복했을까요? 잭은 오늘 새 책을 선물로 받아 너무나 신났어요. 잭은 책을 읽을 수 있는 작고 조용한 나무를 찾았어요. 한참을 헤맨 잭은 딱 맞는 나무를 찾았어요. 잭은 나무 위로 올라가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갑자기 나뭇가지가 세차게 흔들렸어요. 호랑이가 나무 위로 올라온 거예요! 잭과 호랑이는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그러다 문득 책이 생각난 잭이 호랑이에게 자리를 비켜 달라고 했어요. 잭은 다시 책을 읽었어요. 그런데 얼마 뒤, 잭의 나무에 누군가 또 나타났어요! 과연 누구일까요? 〈내 나무야!〉는 새 책을 읽는 잭과 잭의 나무에 나타난 동물들의 재미있고 유쾌한 이야기예요. 나무 위로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하는 이야기는 책을 보는 내내 다음에는 어떤 동물이 나올까? 하는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또한 혼자보다 함께하는 것이 더 재미있고 즐겁다는 것을 배울 수 있지요. 새 책을 읽고 있는 잭의 나무로 우리도 올라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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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무 2 (정경윤 장편소설)
정경윤 | 가하
10,800원 | 20150922 | 9791129584809
처음부터 완벽하게 동그라미로 태어나는 사람은 아마 없겠지. 이런 내게도 모자란 한 조각을 채울 수 있는, 그 시간이 올까? 오랫동안 외로이 방황했던 서연. 그녀 앞에 홀연히 나타나 기대 쉴 곳을 내어준, 든든한 나무 같은 남자 준호. 사랑이란 나를 일어서게 하는 것. 그로 인해 당신을 일어서게 하는 것. 더 나아가, 서로의 손을 붙잡고 함께 걸어갈 수 있게 하는 것. 조금은 특별한 두 사람의 힐링 로맨스, '내 나무'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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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무 1 (정경윤 장편소설)
정경윤 | 가하
10,800원 | 20150922 | 9791129584793
처음부터 완벽하게 동그라미로 태어나는 사람은 아마 없겠지. 이런 내게도 모자란 한 조각을 채울 수 있는, 그 시간이 올까? 오랫동안 외로이 방황했던 서연. 그녀 앞에 홀연히 나타나 기대 쉴 곳을 내어준, 든든한 나무 같은 남자 준호. 사랑이란 나를 일어서게 하는 것. 그로 인해 당신을 일어서게 하는 것. 더 나아가, 서로의 손을 붙잡고 함께 걸어갈 수 있게 하는 것. 조금은 특별한 두 사람의 힐링 로맨스, '내 나무'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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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지, 내 나무
박여범 | 부크크(Bookk)
0원 | 20210107 | 9791137227064
단풍나무숲에 꽃비가 내린다. 어느 가을날 갑자기 끄적거렸던 ‘시가 나무가 되어 꽃피던’ 날, 보이는 것은 모두 다 시가 되었다. 그럴 때가 있다. 책을 읽어도, 영화를 보아도, 나훈아 형의 ‘자야자야 명자야’, ‘테스형’을 들어도, 다 내 말이 시가 되었다. 그럴 때 사람들은 미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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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 나무야
올리비에 탈렉 | 이숲아이
11,700원 | 20200625 | 9791186921906
자기 것만 아끼다가 세상과 담을 쌓은 욕심쟁이 다람쥐 이야기 숲속에 사는 다람쥐는 자기 나무를 무척 좋아합니다. 자기 나무 그늘에서 자기 솔방울 먹는 것도 좋아합니다. 하지만 자기 것을 너무 좋아하다 보니 누군가가 그걸 빼앗을까 봐 걱정스럽습니다. 아무도 자기 나무를, 자기 나무 그늘을, 자기 솔방울을 빼앗아가지 못하게, 심지어 구경도 하지 못하게 하려고 다람쥐는 아주 높고 긴 담을 쌓습니다. 그렇게 아무도 자기 것을 넘보지 못하게 되어 마음이 편해질 줄 알았는데, 이제는 담 밖에 있는 다른 나무가, 다른 나무 그늘이, 다른 솔방울이 궁금해지고 다람쥐는 그것마저도 가지고 싶어 합니다. 뛰어난 조형성과 색감으로 전 세계 독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올리비에 탈레크의 새 작품 『내 나무야』는 소유와 욕심, 배타심과 질투심, 집착과 자기소외의 현실을 코믹하면서도 예리하게 보여줍니다. 어린 시절 장난감에 집작해 친구들과 나눌 줄 모르는 어린이는 성장해서도 남과 나누고 함께할 줄 모르는 이기적이고 배타적인 사람이 되기 쉽습니다. 이 동화의 마지막 대목에서 다람쥐는 남이 넘겨다보거나 넘어오지 못하게 하려고 높고 긴 담을 세웠지만, 결국 그 담 안에 자신을 가둬버린 꼴이 되고 맙니다. 게다가 그런 처지에서 보이지 않는 담 너머에 ‘있을지도 모르는’ 남의 나무와 남의 나무 그늘과 남의 솔방울을 탐냅니다. 영어, 중국어, 독일어 등 전 세계 다양한 언어로 번역 출간된 이 책, 촌철살인, 코믹하면서도 중요한 도덕적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 책을 아빠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으며 아름다운 그림을 감상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아이가 성장하면서 이기심을 버리고 남과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도록 깊은 깨달음을 얻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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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무 아래에서
에릭 바튀 | 문학동네
9,000원 | 20111121 | 9788982813672
『내 나무 아래에서』는 유아들을 위한 그림책으로, 평화로운 느낌을 주는 나무 이야기를 담아냈다. 고요한 아침, 나무들은 가지를 내밀어 긴 그림자를 드리운다. 내나무 아래에서 나는 잠이 들었습니다. 계절은 길게 이어지고, 아이들은 즐겁게 뛰어다닌다. 사람들은 축제를 열고는 신나게 노래하며 춤을 춘다. 나무는 부드러운 잎사귀로 나를 감싸고, 긴 꿈에서 깨어난 나는 한껏 기지개를 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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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작지만 내 나무는 진짜 커요
크리스틴 베겔 | 소년한길
0원 | 20120320 | 9788997313020
나무를 통해 들려주는 소중한 가족 이야기! 『난 작지만 내 나무는 진짜 커요』는 가장 작은 막내 은행잎을 비롯해 온 가족이 바오바브 나무처럼 아주아주 큰 나무에 함께 살고 있는 특별한 가족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귀여운 고양이 루나 파크, 말썽꾸러기 오빠와 두 언니, 그리고 부모님에 할아버지, 할머니, 심지어는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들까지말이다. 많은 가족들이 오순도순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점점 잊혀져가는 가족 간의 유대를 나무에 비유해 독창적이고도 아름답게 이야기했다.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나뭇잎들을 통해 각 캐릭터의 특징을 재치 있게 그려낸 이 책은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여러 식물들이 등장하는 환상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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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톡 살아있는 감성자연 78 나무야, 내 나무야 (식물탐구-계절 변화) (계절 변화)
정재윤 | 도서출판 이수
0원 | 20160601 | 9788960047143
『살아있는 감성자연 올리브 톡』은 글, 사진, 그림이 어우러진 스토리 책으로 지식책이 낯선 아이들도 잘 볼 수 있습니다. 따뜻한 생명철학이 담겨 있어 아이들의 내면을 성장시킵니다. 국내 생태 사진 작가들이 참여해 한국의 동식물을 더 잘 보여줍니다. 또한 관련 정보를 단계별로 배치하여 연령에 따라 활용이 가능합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에게 생태와 환경을 재미있게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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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나무
코리나 루켄 | 나는별
14,400원 | 20210407 | 9791188574193
“내 안의 나무는 아주 강해요. 휘어져도 부러지지 않고, 땅속 깊숙이 뿌리를 내리고... 다른 뿌리들과 이어져요. 모든 뿌리는 저마다 힘껏 줄기와 가지와 꼭대기까지 뻗어 올라요. 하늘에 닿을 때까지 쭉-” 데뷔작으로 볼로냐 라가치상을 받은 『아름다운 실수』와 〈뉴욕 타임스〉가 베스트셀러로 선정한 『내 마음은』의 작가 코리나 루켄이 쓰고 그린 세 번째 그림책으로 신작이다. 작가는 이 그림책에서 ‘나무’의 이미지를 빌려 ‘나’라는 존재 속에서 움트고 성장하는 생명과 사랑의 신비에 대한 깊은 사유를 전개하고 있다. 그리고 마침내는 그것들이 모두 함께 작용하는 온 생명 공동체에 대한 신뢰와 연대감을 강조한다. 내 안에 자라고 있는 나무를 통해 우리 모두가 다르게-함께 생각하고, 온 생명이 서로 얼마나 깊이 연결되어 있는지를 새롭게 바라보도록 하는 것이다. 이 그림책은 그 생명과 사랑의 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생생한 삶의 현장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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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속 꽃과 나무
이유정 | 고래책빵
11,700원 | 20241223 | 9791172720285
오감을 자극받고 창조적 상상력의 날개를 다는 이유정 동시집 아이들 마음에 꽃과 나무로 살아나며 마음을 살찌우는 동시 아이 같은 해맑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그런 동심으로 자연과 일상을 재해석하는 이유정 작가의 세 번째 동시집입니다. 시인은 자연과 일상, 가족, 친구 등 모든 것에 생명의 호흡을 불어넣습니다. 그 모든 것은 동시 안에서 조화롭고 신비롭게 재탄생하고, 아이들 마음에 꽃과 나무로 살아납니다. 모든 것에 관심과 사랑을 쏟는 시인의 마음이 오롯이 깃들어 가능한 일입니다. 아이들은 시적인 발상과 재치 넘치는 표현 가운데 오감을 자극받고 창조적 상상력의 날개를 달며, 생기발랄하게 몸과 마음이 성장하게 됩니다. 60편의 동시를 4부로 나누어 싣고 양은서 작가의 아기자기한 그림과 이준관 시인의 해설을 곁들여 ‘고래책빵 동시집’ 제57권으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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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과일나무 (IVP 소책자 스페셜 에디션)
엘리사 모건 | IVP
4,050원 | 20241031 | 9788932822952
조금 더 크게, 여전히 손안에 IVP 소책자 스페셜 에디션 제 땅 가득 당신의 온갖 과일이 넘쳐 나게 해 주세요. 짧지만 알찬 지식을 담아 삶의 모든 영역과 실질적 질문에 응답하는 작은 백과사전으로 오랜 기간 수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 온 IVP 소책자 시리즈. 그중 일부가 “IVP 소책자 스페셜 에디션”이라는 이름으로 새 옷을 입었다. 책의 장정을 단장하고, 누구나 읽기 편하도록 글자 크기를 키우는 등 본문을 새로 구성해, 소책자의 느낌을 유지하면서도 더 보기 편한 단행본으로 재탄생했다. 『내 마음의 과일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어느 토요일, 주인공이 한 과수원지기를 만나면서 시작된다. 너무나도 풍성하고 먹음직한 열매들이 주렁주렁 맺힌 그의 과수원을 본 주인공은 자신의 정원을 그에게 맡겨 보기로 한다. 과수원지기는 주인공의 정원에 있는 나무들을 하나하나 돌보면서 그의 정원을 풍성하게 되살린다. 아름다운 비유와 훈훈한 감동이 있는 이 이야기는, 메마른 마음의 정원에 풍성한 성령의 열매를 맺는 소중한 비결을 알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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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내 운명 (순천만정원박람회장 나무 전담 팀장의 숨겨진 나무 이야기)
이천식 | 문예춘추사
14,220원 | 20220228 | 9788976045102
‘오얏나무 천 그루를 심는’ 이천식 팀장이 전하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숨겨진 나무 이야기! 공무원을 시작하면서부터 나무 심는 조림(造林)업무를 담당한 저자는 2013년 개최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이 2015년 국가정원 제1호로 지정되면서 박람회장의 정원팀장으로 일했고, 현재는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에서 박람회장 설계와 조성 업무를 총괄하는 정원시설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오얏나무 천 그루를 심는다’는 뜻의 이천식(李千植)이라는 이름에서처럼 저자는 나무와 운명 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다. 국내 최초 순천만 국가정원이 태어나면서 사람들은 국가정원의 아름다움을 보고, 느꼈다. 하지만 그런 아름다운 국가정원을 만들기까지 노력한 수많은 사람들의 노고가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직접 경험한 내용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정원을 만들기 위해 네덜란드 쾨켄호프를 다녀온 후 ‘우리도 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다짐을 하고 나무가 미안해서 죽으려야 죽을 수 없을 정도로 정성을 다해 나무를 구하고, 심고, 기른 ‘순천만정원박람회장’ 나무 전담 팀장이 전하는 숨겨진 나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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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속의 오동나무
이현정 | 두엄
9,000원 | 20241030 | 9791193360170
시집 『내 마음속의 오동나무』는 저자 이현정의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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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은행나무 (어느 금융인의 뜨겁고 진솔한 이야기)
윤석구 | 행복에너지
18,000원 | 20230203 | 9791192486536
『내 마음의 은행나무』는 삼성물산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군 복무 후 우리은행에 입사하여 우리은행 지점장, 본부 부장, 센터장을 거쳐 우리은행 대전충청본부장 및 성북동대문본부장, 우리종합금융 전무에 이르기까지 30여 년이 넘는 기간을 ‘우리은행인(人)’으로 살아 온 윤석구 저자의 도전과 시도로 점철된 뜨겁고 진솔한 인생 역정을 얽은 에세이이다. 1장 ‘개성공단에 꽂은 깃발’은 가장 가깝게 국경을 대고 있는 땅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모든 사람들이 가보지 못한 미지의 땅, 북한 땅 개성에 최초로 남한 금융의 깃발을 꽂은 우리은행 개성공단지점 차장으로서 근무하면서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와 조국 통일에 대한 열망과 의지를 담고 있다. 같은 말을 쓰고 같은 피를 물려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이념 분단과 문화 차이로 인해 많은 오해와 현실적 어려움을 돌파해야만 했던 우리은행 개성공단지점 근무, 그리고 그 속에서도 피어나는 민족의 정과 개성공단 발전에 대한 열정과 도전의 이야기는 그 자체만으로도 흥미로울 뿐만 아니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열정과 도전의 가치를 잃어버린 우리들에게 잔잔한 교훈을 전달한다. 2장 ‘나만의 영업 비밀 노트’는 30여 년을 넘게 우리은행의 일원으로서, 한 명의 금융영업인으로서 활동하면서 다양한 고객들과의 만남을 통해 얻게 된 교훈과 팁, 위로와 동기부여를 후배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하시겠어요?’가 아닌 ‘해 드릴게요’로 시작하는 적극적인 ‘들이대’의 자세, 10여 년 전 인터넷 카페를 통해 고객들과의 만남을 이끌어냈던 것처럼 새로운 플랫폼에 대한 도전정신, 고객과 동료 및 후배들을 항상 존중하고 섬기는 자세 등 영업 부문에 종사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사회인들이 가슴 깊이 새기고 실천할 수 있는 내용들이다. 3장 ‘나를 찾아서’와 4장 ‘다시 꿈을 꾸며’는 인생의 모든 것을 바쳐서 일궈 낸 ‘우리은행인(人)’으로서의 길이 예상치 못한 외부적 요인으로 좌절을 맞은 순간, 고뇌와 방황을 거쳐서 찾아낸 새로운 해답과 방향, 그리고 새로운 인생 2막으로의 희망과 비전을 담고 있다. 모든 사람들은 정점에 오르는 것을 꿈꾸며 최선을 다해 노력하지만 모두가 정점에 오를 수 없는 것은 현실이다. 우리은행 퇴직 후 무작정 떠난 제주도 ‘방랑길 도보 한 바퀴’를 통해 본인의 노력과는 별개로 순응해야 하는 상황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채움이 아니라 비움을 통해 새로운 답을 찾는 순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찾아 나가는 저자의 모습은 인생이라는 것의 본질에 대해 많은 깨달음을 느끼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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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 내 인생 (정끝별 시집)
정끝별 | 문학동네
9,000원 | 20210731 | 9788954680073
오랫동안 다스려진 해묵은 증오라고 세 번 등돌리고 결국 살내음으로 세 번은 한패가 될 내 쉴 곳 작은 꽃 피고 사나운 개 짖는 곳 서로를 찾아 수배의 사슬을 놓지 못하는 천만다행의 핏줄 그 끝없는 희망에 목을 걸고 오늘도 불화의 문을 두드린다 _「흘러가는 집 날아다니는 가족」 부분 떨어지지 않는 것 없는 가을 숲에 주워도 주워도 빈 채로인, 저 사람 희고 먼 내 뼛속 얼굴 얼마나 더 욕되게 떨어져야 서늘한 흙내음에 닿을까 _「도토리를 줍는, 저 사람」 부분 권태로운 방 왼쪽으로 열린 창문 밑 반대로 놓인 수화기와 쓰다 만 엽서 왼쪽에 오른쪽으로 깎다 만 사과 물끄러미 왼손 끝에서 덧나는 희망이 보인다 물고기 뼈처럼 금지된 그녀 _「왼손의 사랑」 1988년 『문학사상』을 통해 등단한 정끝별 시인의 첫 시집 『자작나무 내 인생』을 문학동네포에지 27번으로 새롭게 복간한다. 1996년 1월 세계사에서 첫 시집을 묶었으니 그로부터 꼬박 25년 만이다. 총 3부, 65편의 시를 실었다. 정끝별 시인은 “시적 재기가 번뜩이며 정서를 다스리는 패기가 엿보인다”는 평과 함께 「칼레의 바다」외 6편의 시로 제22회 문학사상 신인상에 당선되어 데뷔한다. 시인은 “다 그런 거지로 어물쩍 넘어갈 수 없는, 쉽게 그럴 수 없는 많은 것들, 묻어둘 수 없는, 감춰둘 수 없는 도처의 보이지 않는 것들” 속에서 창문을 연다. “내 언어들이 단지 나만의 위안을 넘어 다시 네게로, 화해할 수 없는 것들과 함께, 허망하나마 두 팔로 껴안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면서(당선 소감). 정끝별은 불협화음으로 가득찬 우리의 몸과 세계 속에서도 각각의 존재들이 그만의 목청으로 힘겹게 부르는 노랫소리를 듣는다. 모든 것이 녹슬어버리고 조율되지 않은 몇 개의 선만 남은 악기 같은 모습이 우리의 현실이더라도 그 망가진 몸을 부여안고 그 속에서 ‘불후의 화음’을 꿈꾸는 것이 우리 인간의 한 모습 아니겠느냐고 물으며(정효구). 창가에 앉아 있었다 무엇이 잘못되었나 영화관과 몇몇 술집들, 셔터를 내린 슈퍼마켓 옆 터무니없는 적충(赤蟲)들 사라져가네 여기보다 더 나은 곳이 있음을 알지 못해 나는 시계와 기차를 두려워한다 전쟁이나 공포영화를, 어릴 적 일이다 천장 위 벽 틈 시체가 누워 있지 않을까 흔한 환상이다 아버지는 그때 어디에? 군더더기 없는 사랑을 보면, 일순 심장이 정거하기도 한다 창가에 앉아 있어 철자법이 완벽한 타이피스트가 되고 싶다 때로 아이를 갖고 싶다 끔찍한, 바퀴와 페달이 없는 자전거란 아무 소용이 없다 폐쇄된 철로를 따라 불행한 사람이 걷고 있다 묵묵히 잊어버리고 싶은 일도 있는 것이다 무성히 자란 풀더미에 철로가 보이지 않듯 커튼이 내려지면 이 창가엔 무슨 꿈이 내려앉나 하늘을 쓸어버리는 자작나무 내 인생 그처럼 살고 싶다고 생각해본 적 있다 나무가 견디지 못할 만큼 높이 올라 가지 끝을 밟고 땅에 내리고도 싶다 그러나 입속 가득 화려한 구름을 물고 있는 나는 낡은 삼류 가수, 내게 물을 주네 비가 내리네 이 무슨 허구인가 _「내 안 녹나무」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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