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 네이버책
  • 알라딘
  • 교보문고
"너의"(으)로 1,011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01298757

결국 너의 시간은 온다 (끝끝내 이기는 승부에 관하여)

염경엽  | 웅진지식하우스
17,100원  | 20251112  | 9788901298757
LG 트윈스 최초 두 번의 통합우승 달성! 왕조의 시작, 명장의 탄생을 알리는 뜨거운 승리 너머의 이야기 실패한 1할 타자에서 최고의 감독이 되기까지, 끝끝내 자신을 증명해온 감독 염경엽의 시간 선수·단장·감독으로서 모두 우승을 경험한 KBO 최초의 인물이자, 프로야구 역대 12번째로 600승 고지에 오른 명장. 모든 우승 조건을 갖추고도 번번이 문턱에서 좌절했던 LG 트윈스를 두 번의 통합우승으로 이끈 감독 염경엽이 처음으로 자신의 야구와 인생을 이야기한다. 그는 자칭 ‘엉터리 선수’였다. 절실하게 노력한 적도, 인생에 목표도 없었다. 재능을 인정받으며 프로에 지명되고 주전 자리를 차지했지만, 작은 성공에 취해 야구는 뒷전이었다. 전성기는 짧았다. 점차 주전에서 밀려나 대수비 요원으로 뛰게 되었고 통산 타율 1할 대의 초라한 기록을 남긴 채 10년 만에 유니폼을 벗어야 했다. 바닥에 떨어지고서야 그는 생각을 고쳐먹었다. 야구 공부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 벤치 신세였지만 오히려 감독의 시선으로 경기를 지켜보며 모든 플레이를 기록하고 밤새 분석했다. 야구 관련 책은 모조리 구해서 읽었다. 코치 자리를 얻지 못해 프런트 직원으로 입사한 후 ‘작은 일을 하더라도 염경엽이 하면 다르다’는 소리를 듣겠다는 생각으로 죽기 살기로 일했고, 그러는 동안에도 잠자는 시간을 쪼개 꾸준히 야구 매뉴얼을 만들었다. 지독한 노력과 공부를 통해 제2의 야구 인생을 쌓아 올렸다. 그렇게 만든 자기만의 특별함이 그를 코치로, 단장으로, 그리고 감독으로 이끌었다. 지도자로서 염경엽은 항상 트렌드를 앞서가는 야구를 선보이며 KBO의 판도를 흔들었고, 만년 하위팀 넥센을 4년 연속 가을야구에 진출시키며 세상을 놀라게 했다. 뛰어난 안목으로 젊은 선수들을 육성하고, 데이터와 전략을 중시하는 경기 운영으로 ‘염갈량’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물론 좋은 날만 이어진 것은 아니다. SK 감독 시절 무거운 책임감에 스스로를 몰아붙이다 덕아웃에서 쓰러질 정도로 건강을 해쳤고, 결국 자진 사퇴를 해야 했다. LG 트윈스 암흑기 속에서 오명을 쓰고 훗날을 기약하며 팀을 떠난 과거도 있다. 그때마다 그는 스스로를 바닥부터 돌아보고 다시금 일신했다. 벼랑 끝에서 다시 중심으로, 실패한 선수에서 최고의 감독으로, 자신을 증명해온 치열한 시간들 그리고 결코 포기하지 않았던 ‘사람’이라는 가치에 관하여 솔직하게 풀어낸 이 책에서 그는 단 하나의 진심을 전하고 있다. “포기하지 않는 한 경기는 끝나지 않는다. 야구는 계속되고 인생도 계속된다. 포기하지 않는 자에게는 결국 그의 시간이 온다."
9788925574523

너의 숲

존 클라센  | 주니어RHK
12,600원  | 20250205  | 9788925574523
전 세계 ‘존 클라센’ 팬덤을 확고히 구축한 그림책계 거장 존 클라센. 모두가 기다리던 그의 2025년 신작 세 권이 공개됐다. 보드북 《너의 섬》, 《너의 농장》, 《너의 숲》이다. 신작 역시 존 클라센 작품의 특징인 단순하면서 무표정한 캐릭터, 간결함 속에 깃든 재치와 유머, 독특한 구성과 편안한 분위기로 독자들을 만난다. 존 클라센은 처음부터 작은 판형과 적은 페이지의 보드북 그림책을 기획하고 완성하면서 끊임없이 상상 속 아이의 질문과 마주했다고 한다. “나는 글을 읽을 수 없어요. 말을 할 수도 없어요. 스토리, 줄거리, 캐릭터는 관심 없어요. 이런 나를 위해 무얼 해 줄 수 있나요?” 이런 아이의 호소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너무 길어요! 길어!” 하는 소리가 들려오지 않을 때까지 가장 단순하고 간결한 요소만으로 아기 독자들을 위한 그림책을 완성했다. 위트와 간결함의 예술을 보여 온 고미 타로(Gomi Taro), 샌드라 보인턴(Sandra Boynton)의 작품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도 전한다. 《너의 숲》은 해님, 나무, 오두막, 돌, 다리, 시냇물 등 단순하고 간결한 화소에 눈동자 하나만으로 모든 표정과 감정을 전달하며 우리 아기를 위한 숲을 완성하고, 이후 아기가 편히 잠드는 과정을 그린 그림책이다. 무엇보다 물리적인 존재를 ‘너의 OO’로 표현한 점이 눈에 띈다. 책 속 모든 것은 다른 누구의 것이 아닌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너, 우리 아기의 것, 우리 아기의 공간임을 강조하여 무한 애정을 드러낸다. 책과 함께하는 아기는 어떤 불안함도 없이 편히 잠이 들며 자신만의 아늑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즐거운 상상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다. 반복되는 문장과 리듬감 있는 언어, 단순한 글과 그림 등 아기 그림책에서 전통적으로 다루는 방식을 취하면서, 매 페이지 오른쪽 화면에서 왼쪽 화면으로 오브제를 옮기며 이야기를 완성하는 독특한 연출 또한 돋보인다. 독자 참여를 유도하는 이런 방식은 아기와 양육자가 즐겁게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돕고, 아기의 상상력과 창의력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존 클라센’ 작품 세계를 오랫동안 연구하고 애정을 담아 그의 많은 대표작을 우리말로 옮긴 그림책 전문가 서남희가 이번 신작에도 참여했다. 서남희 역자의 풍성한 해설은 알에이치코리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줄거리] YOUR FOREST 너의 숲 해님이 둥실 떠오르고, 오두막, 돌, 유령, 시냇물, 다리가 차례차례 모여 우리 아기를 위한 숲이 완성된다. 해님도 숲도 잠이 들자, 아기는 다음 날 숲에서 무얼 할지 생각하며 스르르 잠이 든다. 모두가 잠든 밤, 유령 혼자 깨어 눈동자를 빛낸다.
9791194293187

너의 색

사노 아키라  | 모모
15,120원  | 20241015  | 9791194293187
“마음속에 비밀을 간직한 사람이 읽었으면 한다” - 야마다 나오코 감독 음악×청춘의 집대성 화제의 애니메이션 〈너의 색〉을 소설로 만나다! 가톨릭계 기숙사 학교에 다니는 토츠코에게는 남들에게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다. 바로 사람이 ‘색’으로 보인다는 것. 그중에서도 동급생 소녀인 키미의 ‘코발트블루’에 매료되어 멀리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기쁨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한 계기로 키미와 마주하게 된 토츠코는 다른 학교에 다니는 ‘초록빛’ 루이까지 끌어들여 엉겁결에 밴드를 결성한다. 과연 세 사람이 노래하는 청춘은 어떤 빛깔일까? 소설 《너의 색》은 〈목소리의 형태〉 극장판 감독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야마다 나오코 감독, 〈고양이의 보은〉 각본을 맡아 인지도를 넓힌 요시다 레이코 각본의 동명의 영화를 바탕으로 작가 사노 아키라가 소설화한 작품이다. 영화는 상하이국제영화제 애니메이션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으며, 한국에서는 2024년 10월 12일 개봉한다. 이 책의 저자 사노 아키라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괴물〉,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등을 소설화하며 관객과 독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텍스트라는 매체의 장점을 통해 영화에서 그려지지 않은 세 주인공의 섬세한 감정을 보여주어 원작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소설 속 문장을 따라가다 보면 토츠코가 마주하는 ‘색’이 머릿속에 그림처럼 펼쳐진다. 또 세 사람이 연주하는 하모니도 귓가를 맴돌며 경쾌한 여운을 남긴다.
9791185467269

교회학교를 닫아야 교회가 산다 (교회와 예배의 본질을 회복하는 세대통합예배)

주훈  | 너의오월
10,800원  | 20251025  | 9791185467269
“머리가 아닌 몸으로, 체험으로 하나님을 알게 하라!” 오늘날 세계 기독교교육의 흐름은 교회학교의 학교-교수 모델에 대한 문제점 인식, 개인주의와 소비주의적 맞춤예배에 대한 반성과 함께 다음세대 사역의 패러다임을 공동체 안에서의 신앙형성으로 전환하고 있다. 본서는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예배신학과 기독교교육을 통합하여 세대가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고 신앙을 전수하는 교회 공동체를 제안하는 책이다. 저자는 30년간 교회 교육 현장에서 기독교교육과 선교적 교회론을 연구하고 실천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세대 간 단절을 넘어서는 세대통합예배(Intergenerational Worship) 의 신학적 근거와 교육적 의미를 체계적으로 탐구한다. 이 책의 세 가지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반세기 동안 반성없이 이어져온 교회 교육의 학교-교수 모델에 대한 문제의식을 제안하고, 존 웨스터호프 3세로부터 시작되어 카라 파웰, 제임스 스미스, 마리아 해리스 등의 공동체 안에서의 신앙형성 이론을 조명한다. 둘째, 소비주의와 개인주의에 물든 현대 교회의 소비자 중심 맞춤형 예배로 인한 문제들에 대해 교회의 본질을 추구하는 선교적 교회의 이론을 수용하여, 한몸 공동체의 예배를 통한 교회와 예배의 회복을 주장한다. 셋째, 현장 중심의 통합 모델을 제시하여, 실제 교회가 세대 간 단절을 회복하고 하나님 나라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구체적 실행 지침을 제공한다. 이 책은 단순한 학문적 연구를 넘어, 예배와 교육이 만나는 현장적 신학적 선언서이다. 세대를 잇는 예배, 공동체를 세우는 신앙형성의 비전을 담은 이 책은, 교회와 목회자, 신앙교육 현장 리더들에게 실천적 통찰과 영감을 제공하며, 하나님 나라 공동체를 세우는 길을 함께 모색하게 한다.
9788924125931

나는 너의 봄이 되고 싶다 (너의봄)

채소감성  | 퍼플
11,000원  | 20240411  | 9788924125931
주체적인 삶의 원동력! 알수록 재미있는 사는 이야기입니다 작고 반짝이는 이야기들이 분명 당신 가슴을 뛰게 할거예요.
9791198543639

좋은 어른

권영희  | 너의행성
12,600원  | 20250618  | 9791198543639
좋은 어른 l 상처받은 아이들 어른들이 남긴 상처를 조용히 꺼내어, 따뜻하게 감싸주는 이야기 『좋은 어른』은 서로 다른 상처를 지닌 일곱 명의 아이들을 통해,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어른의 자리’에 대해 되묻는 이야기입니다. 가정 폭력, 방임, 차별, 성폭력, 전쟁과 역사, 그리고 어느 버려진 고양이까지-현실을 정면으로 바라보되 섬세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이야기들은, ‘좋은 어른’이란 무엇인지 우리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좋은 어른’이란 어떤 어른일까요? 이 책은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작은 질문 하나를 남기며, 조용히 그리고 깊숙히 다가갑니다.
9788924159394

너의 가치

정서우  | 퍼플
15,000원  | 20250530  | 9788924159394
이 책은 어린 시절 문득 제 마음속에 떠오른 작은 동전 하나에서 시작됐습니다. 길가에 버려진 그 동전처럼, 우리도 가끔은 자신이 쓸모없다고 느껴질 때가 있잖아요.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너의 가치》는 자신의 의미를 잃었다고 느끼는 작은 동전이, 여러 만남을 통해 자기 안의 진짜 가치를 발견해가는 이야기입니다. 이 동화는 아이들에게는 자존감과 자기 믿음에 대한 응원, 그리고 어른들에게는 잠시 잊고 있었던 존재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읽는 내내 "나도 괜찮은 존재야." "나는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소중해." 그렇게 스스로를 꼭 안아주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9791198543622

땅을 파는 사또님

우리설화연구회  | 너의행성
12,600원  | 20241130  | 9791198543622
지역의 숨겨진 설화에 기발한 상상력을 더한 그림책 우리나라 지역 곳곳에 재밌는 이야기가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그림책 《땅을 파는 사또님》은 대구시 남구에 위치한 ‘영선못’에 관하여 전해져 내려오는 설화를 각색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옛날이야기는 지루하다는 편견을 깬 흥미진진한 우리 이야기 기대해 주세요! 사또님은 왜 땅을 파기 시작했을까요? 마을 어른들이 한자리에 모여 웅성거립니다. “쌀이 다 썩었어!” “닭들이 물에 떠내려갔어!” “밭이 죄다 물에 잠겼어!” “집이 무너졌어!” 홍수에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사또님께 하소연합니다. 그 모습을 본 어린 영선이는 생각합니다. ‘사또님은 하늘에서 쏟아지는 비도 막을 수 있는 걸까?’ 그날 이후 사또님은 깊은 밤이면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영선이는 사또님의 뒤를 몰래 따라가는데... 혼자서 땅을 파고 있는 사또님을 발견합니다. 숨겨진 보물이라도 찾고 있는 걸까요? 어떻게 마을의 위기를 극복할지 우리도 함께 따라가 봅시다. 지역의 다양한 설화가 궁금해! 《땅을 파는 사또님》은 지역 이야기 발굴의 첫 출발입니다. 다음엔 또 어떤 지역의 이야기로 찾아올지 기대해 주세요.
9788925574516

너의 농장

존 클라센  | 주니어RHK
12,600원  | 20250205  | 9788925574516
그림책 테라피스트 김세실, 그림책 작가 백유연, 일러스트레이터 오케이티나, 현대어린이책미술관 MOKA 관장 노정민, 그림책 전문가 서남희 강력 추천 전 세계 ‘존 클라센’ 팬덤을 확고히 구축한 그림책계 거장 존 클라센. 모두가 기다리던 그의 2025년 신작 세 권이 공개됐다. 보드북 《너의 섬》, 《너의 농장》, 《너의 숲》이다. 신작 역시 존 클라센 작품의 특징인 단순하면서 무표정한 캐릭터, 간결함 속에 깃든 재치와 유머, 독특한 구성과 편안한 분위기로 독자들을 만난다. 존 클라센은 처음부터 작은 판형과 적은 페이지의 보드북 그림책을 기획하고 완성하면서 끊임없이 상상 속 아이의 질문과 마주했다고 한다. “나는 글을 읽을 수 없어요. 말을 할 수도 없어요. 스토리, 줄거리, 캐릭터는 관심 없어요. 이런 나를 위해 무얼 해 줄 수 있나요?” 이런 아이의 호소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너무 길어요! 길어!” 하는 소리가 들려오지 않을 때까지 가장 단순하고 간결한 요소만으로 아기 독자들을 위한 그림책을 완성했다. 위트와 간결함의 예술을 보여 온 고미 타로(Gomi Taro), 샌드라 보인턴(Sandra Boynton)의 작품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도 전한다. 《너의 농장》은 해님, 나무, 외양간, 마른풀, 의자, 울타리 등 단순하고 간결한 화소에 눈동자 하나만으로 모든 표정과 감정을 전달하며 우리 아기를 위한 농장을 완성하고, 이후 아기가 편히 잠드는 과정을 그린 그림책이다. 무엇보다 물리적인 존재를 ‘너의 OO’로 표현한 점이 눈에 띈다. 책 속 모든 것은 다른 누구의 것이 아닌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너, 우리 아기의 것, 우리 아기의 공간임을 강조하여 무한 애정을 드러낸다. 책과 함께하는 아기는 어떤 불안함도 없이 편히 잠이 들며 자신만의 아늑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즐거운 상상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다. 반복되는 문장과 리듬감 있는 언어, 간결한 글과 그림 등 아기 그림책에서 전통적으로 다루는 방식을 취하면서, 매 페이지 오른쪽 화면에서 왼쪽 화면으로 오브제를 옮기며 이야기를 완성하는 독특한 연출 또한 돋보인다. 독자 참여를 유도하는 이런 방식은 아기와 양육자가 즐겁게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돕고, 아기의 상상력과 창의력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존 클라센’ 작품 세계를 오랫동안 연구하고 애정을 담아 그의 많은 대표작을 우리말로 옮긴 그림책 전문가 서남희가 이번 신작에도 참여했다. 서남희 역자의 풍성한 해설은 알에이치코리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9791165021993

너의 무늬 (청소년 디카시집)

박예분  | 책고래
13,500원  | 20241215  | 9791165021993
디카시는 한 컷의 사진과 짧은 글이 결합된 현대 시의 새로운 형태로, 디지털 시대에 특히 주목받고 있는 예술 장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보급되고 누구나 손쉽게 사진을 찍고 글을 쓰는 일이 가능해지면서 디카시는 일상의 순간을 시적 감흥으로 담아내는 새로운 표현 방식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지요. 책고래에서 펴내는 박예분 시인의 《너의 무늬》는 디카시의 매력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시선과 창의적인 영감을 선사하는 청소년 디카시집입니다. 박예분 시인은 삶 속에서 발견한 사소하지만 특별한 아름다움을 사진과 시로 풀어내는 데 탁월한 작가입니다. 동네 골목길을 거닐거나 버스를 기다리는 순간에도 핸드폰 카메라를 통해 사물과 자연을 포착하며, 그 안에 숨겨진 이야기를 상상하고 새롭게 의미를 부여하는 일을 즐기지요. 이러한 작업은 단순히 사진을 찍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녹슨 대문, 낡은 담벼락, 꽃봉오리, CCTV 위의 제비집처럼 소외되고 지나치기 쉬운 일상의 풍경들이 카메라와 시선을 통해 특별하고도 깊이 있는 이야기로 재탄생합니다. 《너의 무늬》는 박예분 시인의 따스한 눈길과 손길이 담긴 디카시를 엮은 청소년 시집입니다. 입시와 학업에 얽매여 바쁘고 건조한 일상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잠시 숨을 고르며 자신과 주변을 돌아볼 기회를 제공합니다. 청소년기는 혼란과 성장통으로 가득 찬 시기입니다. 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자신만의 빛과 무늬를 발견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지요. 디카시는 청소년들이 단순히 풍경을 바라보는 데 머무르지 않고 자신만의 목소리로 세상과 소통하는 창의적인 도구가 되어 줍니다. 박예분 시인은 “디카시는 사진이나 영상을 단순히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대상을 깊이 바라보며 새로운 의미를 창조하는 작업”이라고 말합니다. 독자들은 시인의 작품을 통해 단순히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만의 시선을 발견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자연과 사물 속에서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보게 되지요. “핸드폰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디카시를 쓰는 시인이 될 수 있다”는 시인의 말처럼 디카시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시의 형태입니다. 나와 나를 둘러싼 세계를 향한 작은 관심이 씨앗이 되어 향기로운 시의 꽃을 피워 올릴 수 있지요. 특히 감수성이 풍부한 청소년기는 디카시를 만나기에 더 없이 좋은 시기이기도 합니다. 산골집 앞마당에 과꽃이 사랑스럽게 웃고 봉숭아 맨드라미 피고 질 때 자식들 기다리는 당신의 마음도 피고 집니다 -‘마음도 피고 지고’ 디카시는 청소년들이 일상의 소소한 순간을 놓치지 않고, 그 안에서 숨겨진 시적 감동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너의 무늬》는 시를 읽는 즐거움과 기쁨을 주는 한편 독자들이 스스로 디카시를 창작하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도록 이끌어 주지요. 청소년들이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게 하는 소중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
9791193149034

너의 퀴즈 (세상 모든 것이 퀴즈로 보였다.)

오가와 사토시  | 블루홀식스(블루홀6)
13,500원  | 20230828  | 9791193149034
오가와 사토시의 장편소설 『너의 퀴즈』가 블루홀식스에서 출간되었다. 오가와 사토시는 블루홀식스가 국내에 최초로 선보이는 작가로, 현재 일본 SF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천재 작가다. 블루홀식스는 창립 이래 매년 미스터리, 추리소설 출판 종수가 압도적 1위인 출판사이다. ‘나가우라 교’, ‘미키 아키코’, ‘사카키바야시 메이’, ‘아사쿠라 아키나리’, ‘유키 하루오’, ‘저우둥’, ‘하야사카 야부사카’, ‘후루타 덴’ 등 국내 미출간 작가들의 작품들과 국내에서 아직 인지도가 없었던 ‘오승호’(고 가쓰히로), ‘우사미 마코토’ 작가의 작품들을 블루홀식스의 사명(使命)으로 알고 출간하여 왔다. 특히 ‘나카야마 시치리’의 작품들을 시리즈별로 꾸준히 출간하여 나카야마 시치리는 현재 일본을 대표하는 인기 작가가 되었다. 이 또한 블루홀식스 출판사만의 성과이자 지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너의 퀴즈』는 한 퀴즈 플레이어가 문제를 한 글자도 듣지 않고 답을 맞힌 사건의 진상을 또 다른 퀴즈 플레이어가 집요하게 파헤치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린 지식 엔터테인먼트 논리 추리 소설이다. 퀴즈 대결을 하면서 그동안 몰랐던 세계를 우리가 어떻게 알아가는지, 또 그 세계가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그린다. 2023년 제76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했으며, 서점 대상 6위에 올랐다.
9791198543615

귀신 노랫소리

이영주  | 너의행성
12,600원  | 20240906  | 9791198543615
그림책 『귀신 노랫소리』는 저자 이영주의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9791195527977

너의 눈

조명애  | 논어익는마을
0원  | 20220413  | 9791195527977
프랑스 파리에서의 사랑, 그리고 서울 궁산 인근 지역에서 살면서 만난 사랑 과 그리움, 그리고 인생의 정서를 풀어낸 시집이다.
9791167374219

너의 얼굴 (이충걸 장편소설)

이충걸  | 은행나무
15,300원  | 20240415  | 9791167374219
“내 얼굴에서 온전한 것은 눈과 혀뿐이었다.” -본문에서- 딸의 얼굴을 품고 새로운 얼굴로 다시 태어나다 기이하고 충만하며, 만난 적 없는 새로운 사랑에 관하여 전 《GQ》 편집장 이충걸의 첫 장편소설 은행나무출판사에서 전 《GQ》 편집장 이충걸의 첫 장편소설 《너의 얼굴》이 출간되었다. 그는 최근 인터뷰어로서 문답을 통해 자의식과 사유를 특별한 층위로 건설했고(《질문은 조금만》). 에세이스트로서 그에게 걸려든 모든 미학적·문화적 과제들을 여과해놓았다(《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우리의 특별함》). 그런 그가 이제 소설을 선보인다. 소설가로서의 이충걸 필모그래피의 분기점이 될, 스스로 작가적 당위에 천착하고 꼭 써야만 했던 필연적인 작품이라 말할 수 있는 소설. 이번에 출간된 《너의 얼굴》은 교통사고로 인해 얼굴이 지워지는 사고를 당한 엄마가 비슷한 시기에 사고를 당해 사경을 헤매는 딸의 얼굴을 품고 새롭고 기이한 삶을 시작하는 여정을 진지하게 추적한 작품이다. 안면이식으로 딸의 얼굴이 엄마(나)에게 옮겨옴으로써 같이 딸려오는 딸의 삶의 조각들. 소설은 딸의 죽음 이후 얼굴을 부여받음으로써 새로운 삶을 얻게 된 엄마를 추적하며 엄마의 삶과 딸의 삶이 겹치는 그 기묘한 순간들을 조명한다. 그럼으로써 젊음과 늙음, 성장과 소멸, 삶과 죽음이 인간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사유해보기를 우리들에게 요구한다. 또한 이 작품에서는 자식을 잃은 엄마의 비통함과 죽은 딸의 얼굴로 삶을 다시 사는, 기이한 부활이 휘몰아치는 혼잡함의 아름다운 역설이 빛난다. 상처를 주는 동시에 들뜨게 만드는 기묘한 감정들이 자주 태어나고 문장과 문장들에서 퍼져나가는 사색들이 은유와 비유들의 문맥들 안에서 서로 조응하며 조금은 낯설고 조금은 생경한 풍경들을 자아낸다.
9791141071929

너의 창문

도수현  | 부크크(bookk)
8,300원  | 20240215  | 9791141071929
사람의 마음 속에는 세상을 받아들이는 창문이 있다. 각각의 창문에 따라 세상을 바라보는 모양도, 특징도, 그늘 지게 하는 편견도 다 다르다. 나는 이 순수한 시들이 독자들의 창문을 더 밝고 맑게 만들어주었으면 좋겠다. 나아가 창문에 묻은 얼룩, 편견도 지워주었으면 하여 시집을 지어본다.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