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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
(으)로 172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노랑 (오봉옥 시집)
오봉옥 | 천년의시작
8,100원 | 20130415 | 9788960211438
오봉옥 시집『노랑』. 모호성을 회피하여 일상적인 삶을 낯설게 바라보고 있는 시집이다. 가혹했던 80년대 풍경과 더불어 역사적 상상력을 거친 이 땅의 구체적 시간들을 복원하며 역사적 상처를 드러낸다. 특히 균형과 구체의 감각을 보여주는 동시에 생생한 감각으로 삶과 역사를 환기하는 차원의 시들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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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나비
윤예서 | 부크크(bookk)
7,900원 | 20250220 | 9791141990510
"찢긴 날개로도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까?" 누군가는 다른 누군가를 짓밟으며 날아오르고, 누군가는 무너져 내린다. 그러나 때로는 가장 깊이 떨어진 자가 다시 날개를 펼친다. 이 소설은 어린 시절 학대와 상처 속에서 자란 한 소녀가, 그녀의 전부였던 ‘나비’를 스스로 무너뜨리며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사랑과 집착, 후회가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서, 왜곡된 애정과 파괴적인 욕망이 인간 내면의 가장 어두운 틈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자신이 무너지지 않기 위해 나비를 소유하려 했던 오빠, 나비를 사랑했지만 결국 망가뜨리고 만 소녀, 그리고 모든 것을 잃고도 끝내 소녀가 가장 원하던 것을 손에 넣은 나비의 그림자까지… 『노랑나비』 는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나비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사랑인가, 집착인가, 아니면 구원인가.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 그 답은 오롯이 독자의 몫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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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노랑 (잠자기 싫은 소랑이의 소란스런 밤 이야기)
이아영 | 퍼플
15,000원 | 20241106 | 9788924139150
잠들기 무서운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그림책 '나랑 노랑' 오래 전, 잠자기 싫다고 버티는 아이를 위해 엄마는 아이를 주인공으로 하는 이야기를 만들어 들려주었습니다. 좋아하는 것들이 잔뜩 등장하는 이야기에 귀를 쫑긋 세우던 아이는 어느덧 상상의 세계로 빠져들면서 잠이 들곤 했지요. 이렇게 해서 '나랑노랑' 이야기가 만들어졌습니다. "밤만 되면 잠이 안 온다고 투덜거리던 아이가 있었어. 그러던 어느 밤, 그 애의 침대가 마구 흔들리기 시작하는거야. 그래서 이불을 꽉 붙잡았더니..." 두려움과 설렘으로 잠 못 이루는 아이들의 밤에 즐거운 자장가같은 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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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나비 (김용태 시집)
김용태 | 문학수출판
10,800원 | 20240930 | 9791197843259
洛山 김용태 시인의 첫 시집이다. “김 시인의 시의 세계를 살펴보면 자연을 바라보는 시인의 마음이 데카르트가 생각날 만큼 철학적 사고와 사유가 작품마다 스며있다. 강은 비옥성과 토양의 경작에 필요한 물의 상징성을 갖고 있다. 「겨울 강」은 얼어붙은 강물 위에서 찬바람, 한기를 맞으며 응축된 외로움과 쓸쓸함 형상화하고 있다, 그러나 그 표현 뒤에 얼음장 밑으로 흐르는 눈물 같은 강물이 봄을 향해 흐르고 있다는 미래의 희망을 노래하며 내일을 향해 흐르는 강뿐 아니라 모든 인간의 현재는 순간에 지나지 않음을 내포한 우수작이다. 겨울 강은 얼음장 밑으로 흐르는 ‘봄날의 강’이다. 김 시인의 작품들은 한 작품 한 작품을 대할 때마다 그 속에 담긴 이야기들을 형상화한 이미지로 마치 그림을 감상하는 것 같은 세계에 빠져들게 한다. 풍경이 그려낸 장면들을 연상하고 그리움을 주제로 한, 편 편의 작품들이 인간사와 어찌 결부되는가를 보면 자신이 태어나고 성장한 주변의 여러 사물들과 평생을 함께한 배우자와의 시간들로 이어지는 이야기임을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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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노랑.
강이안 | 부크크(bookk)
8,500원 | 20240729 | 9791141097820
" 쓸 때는 '나' 를 치유했지만, 읽을 때는 읽는 모두가 치유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제작한 시집입니다. 위로가 필요하신다면 위로를 드리겠습니다. 행복이 필요하시다면 행복을 드리겠습니다. 제 시집이 여러분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약’ 으로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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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바림
송팔용 | 하움출판사
10,800원 | 20240422 | 9791164405688
《노랑바림》은 살면서 ‘아름답다. 좋다. 고맙다. 사랑한다.’라는 말을 묶어 놓은 삶의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일까?’라는 정답 없는 질문을 던지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주 가까운 곳에 답을 찾았습니다. 나에게 충실 하는 것. 세상의 주인공인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것. 가슴에 담아 두지 않고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사는 것. 그래서 《노랑바림》에 잘 사는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아름다운 것을 보고 아름답다고 이야기하고, 좋은 것을 보고 좋다고 이야기하고, 고마운 사람에게 고맙다고 이야기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 어쩌면 우리는 살면서 ‘아름답다. 좋다. 고맙다. 사랑한다.’라는 말들을 아끼고 살지는 않았나 하는 생각을 주는 시집이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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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 옷
김성범 | 한솔수북
11,700원 | 20210507 | 9791170287803
노란 꽃처럼 귀여운 송이의 봄맞이 송이는 엄마를 자꾸 졸라요. 개나리처럼, 민들레처럼 노랑 옷을 입고 싶다고 엄마에게 투정을 부리죠. 섬진강 도깨비마을의 작가님이 만든 ‘노랑 옷’ 노래를 따라 부르며 송이와 함께 예쁜 봄꽃들을 감상해 보아요! 봄을 맞아 성큼 자라나고 싶은 아이들의 마음 봄은 누구에게나 설레는 꿈을 안겨 주지요. 송이도 뭔가 새로운 일을 꿈꾸고 있는 듯해요. 노란 개나리, 민들레, 괭이밥 꽃, 꽃다지처럼 노랑 옷을 입고 어딘가 갈 곳이 있나 봐요. 엄마에게 자꾸만 노랑 옷을 사 달라고 졸라대는 송이의 마음을 상상해 보세요. 봄을 맞아 학교나 유치원에 가게 되는 아이들, 새로운 친구와 선생님을 만나게 되는 아이들, 새로운 동네로 이사 가게 되는 아이들, 그냥 성큼 키가 더 크고 싶은 아이들, 더 예뻐 보이고 싶은 아이들...모두모두 송이와 같은 마음일 거예요. 책 속에 담긴 ‘노랑 옷’ 노래를 함께 부르며, 즐겁고 기대에 찬 마음으로 봄을 맞이해 보세요.(*책 속에 악보와 함께 음원이 수록된 QR코드가 있습니다.) 송이 배고프겠다, 밥 먹어야지. 힝! 배 아프다! 송이 약 먹을까? 으앙~! 새 옷 입으면 안 아플 텐데……. 우리 송이 울면 안 예쁜데! 으앙~! 새 옷 입으면 예쁠 텐데...... 귀여운 투정쟁이 송이와 그런 송이를 어르고 달래는 엄마의 모습이 함께 어우러져 화사한 봄날처럼 즐거운 풍경이 그려집니다. 성큼 자라고픈 우리 아이들의 귀여운 마음이 노란 꽃보다 더 예쁘게 마음속에 들어와 박히는 노래와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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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졸려? 몬스터야!
길례르미 카르스텐 | 노랑꼬리별
13,500원 | 20250501 | 9791160214864
뭐? 침대 위에서 잠을 자라고? 우린 몬스터라고, 몬스터! 그런데, 정말 침대 위에서 잠을 잘 수 있어? 잠의 세계는 어떤 세계일까요? 어린아이들에게 ‘잠의 세계’는 어떤 세계일까요? 조금씩 성장하는 아이들은 종종 잠에 빠지기 싫어하는 경우가 있지요. 잠에 빠지기 싫어하는 것은 비단 아이들만의 현상은 아닙니다. ‘무(無)’의 세계에 빠지고 싶지 않은 것은 인간의 본능일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또한 죽음에 대한 본능적인 두려움과 연관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이 시리즈의 첫 번째 그림책인 [너도 몬스터니?]에서 서로의 존재(?)를 확인한 둘의 몬스터는 이제 밤을 맞이합니다. 몬스터들은 어떻게 잠의 세계로 들어갈까요? 몬스터들도 종종 잠이 들기 싫어하는 우리 아이들처럼 잠에 빠지기 싫어할까요? 몬스터들은 어린아이들의 몸에서 나는 냄새를 싫어합니다. 그래서 몬스터들은 사람들이 자는 침대의 아래에 숨어서 잠을 잔답니다. 새로운 친구를 사귄 몬스터는 오늘 밤 신나는 파자마 파티를 열고 즐거운 잠에 빠지고 싶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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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노랑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 황금사과상 수상작)
미로코 마치코 | 고트(goat)
19,800원 | 20230531 | 9791189519629
생명의 기척으로 가득한 빛의 세계 바야흐로 생명이 싹트는 계절입니다. 하루는 푸른 고양이가 낌새를 느낍니다. ‘노랑이 어쩐지 성가시게 하는군.’ 근원도 정체도 알 수 없는 노란빛은 잡으려 해도 쉽게 잡히지 않고, 점점 몸집을 늘려가며 종횡무진 고양이를 괴롭힙니다. “노란빛으로 얼룩져 춤추듯 그렸다.”고 이 책의 작가 미로코마치코는 말합니다. 이 책은 읽는 것이 아니라 보는 체험을 제안하는 작품입니다. 한번 보면 잊을 수 없을 정도로 압도적이고 원시적인 에너지를 가진 생물들은 미로코마치코의 선과 색으로 전달되지만, 정작 화가의 붓놀림 속에도 완전히 갇히지는 않습니다. 그림책 속 텍스트에는 글로 된 묘사보다는 의성어가 난무합니다. 책 너머로 냄새와 소리, 분위기가 꿈틀대며 보는 이의 몸속으로 들어오는 것만 같죠, 그것도 머리카락이 휘날릴 정도로 빠르게. 고양이가 노랑을 쫓는 동안, 노랑은 무당벌레가 되고 비가 되고 두더지가 됩니다. 메뚜기가 되고 잎사귀가 되고 나비가 닭이 거북이가 사자가… 그러니까 모든 생명체가 됩니다. 노랑이 가뿐하게 고양이의 발을 벗어나는 동안 고양이는 걷어차이고, 빙글빙글 돌고, 지쳐 나가떨어지고 말죠. 세계의 빛을 흡수하고 튕겨내면서 이루어가는 나의 정체성 애초에 빛깔이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태양이나 고온의 물질에서 발하는 빛을 받으면 그 파장에 따라 하나의 물체는 특유한 빛을 띠게 됩니다. 결국 빛깔은 외부라는 세계를 흡수하거나 튕겨내면서 자아를 이루어가는 우리 자신을 은유하기 가장 적합한 도구인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한 마리 고양이가 노랑을 잡으려는 시도는, 봄을, 계절을, 걷잡을 수 없는 외부를 붙들고 통제하려는 욕망에서 싹튼 것이고, 그 시도는 우리가 알다시피 달성하기 꽤 어려운 것에 속합니다. 그럼에도 외부를 붙들고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이 나의 윤곽에 같은 색채를 입혀준다면... “그 이후로 나랑 노랑은 꽤 사이가 좋은 편이야.”라는 푸른 고양이의 마지막 혼잣말은 빛깔을 끌어안지는 못할지언정 훌륭히 채색된 존재의 근사한 경지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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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몬스터니?
길례르미 카르스텐 | 노랑꼬리별
13,500원 | 20240910 | 9791160214857
나는 아주 힘이 세고, 나쁜 몬스터야! 아무것도, 아무도 날 무섭게 하진 못해! 그런데, 누가 가장 무서운 몬스터라고? 이 책에 무서운 괴물이 등장한다고요? 몹시 화가 나 있다고 했고, 정말 무섭다고도 했고, 아주 나쁜 몬스터라고 하는 녀석이 자기소개를 합니다. 엄청난 장난을 함께할 다른 무섭고, 괴상한 친구를 찾고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아무것도, 아무도 자신을 무섭게 하진 못한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기소개를 마친 몬스터는 아주 심각한 질문을 던집니다. “너도 몬스터니?” 자신을 대단히 화가 나 있고, 무섭고, 나쁘다고 소개한 녀석은 굉장히 의기양양합니다. 몬스터가 맞는지, 아닌지 다그치기도 합니다. 녀석이 ‘너도 몬스터니?’ 라고, 물어보는 건 아마도 ‘나만큼 무서운 몬스터가 세상에 있을까?’라는 의미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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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애의 크레용 이야기 : 노랑, 연두, 분홍 (노랑, 연두, 분홍)
소중애 | 봄봄출판사
13,500원 | 20251003 | 9791168630925
소중애 작가가 그리는 크레용의 이야기 세트입니다. 단순히 색깔만을 담는 책이 아닌, 다문화와 취향, 계절과 자연, 이기심과 깨달음이라는 키워드를 전하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들어 있습니다. 색깔이 가지는 이미지를 넘어서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이야기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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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나비
강난경 | 퍼플
11,000원 | 20220729 | 9788924098662
옛일이 생각 날 때 혼자 볼 일기처럼 솔직하게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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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In 작가랜드 (나도 작가가 되기로 했다)
노랑앨리스 | 좋은땅
15,120원 | 20231225 | 9791138826143
어떻게 하면 작가가 될 수 있을까? 오랜 기간 꿈을 접은 채 주부로 살아온 저자는 어느 날 문득 ‘죽기 전에 무엇을 해 보지 않은 것을 후회할까?’란 질문을 스스로에게 물었고 책을 쓰기로 결심했다. 시중에 출간된 수많은 글쓰기 책을 읽거나 직접 출판사의 문을 두드리며 얻은 경험을 모아 가정주부가 작가가 될 수 있는 책 쓰기 가이드북을 완성했다. 현실에 부딪혀 접었던 작가라는 꿈을 다시 펼치고 싶은 당신에게 이 책은 작가가 되는 쉬운 방법을 알려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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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단점
후안 아르호나 | 노랑꼬리별
11,700원 | 20230609 | 9791160214840
아이가 어른에게 전하는 단점의 실체 ! 어른들은 왜 잘못했다고 할까요? 내가 보기엔 완벽한데…. 어른들의 기준으로 보면 모두 말썽꾸러기 어른들의 기준으로 아이들을 본다면, 아이들은 실수투성이에 단점투성이인지도 모른다. 신발을 어디에 벗어 두었는지도 모르고, 목욕 시간에는 물장난하기 일쑤고, 감자튀김을 배탈 날 정도로 먹고 또 먹는가 하면 동생과 놀기보다는 장난치기 바쁘다. 우스꽝스러운 표정으로 선생님을 놀리거나 백 번도 더 읽은 책을 또 읽어달라고 고집을 부리기도 한다. 말썽의 끝은 보이지 않는다. 잠시도 가만있지 않고 뛰어다니고, 끊임없이 질문을 한다. 왜요? 그래서요? 꼭 해야 돼요? 진짜예요? 엄마는 어떻게 알아요? 화가 날 때는 발로 의자를 차거나 물건을 집어던지고, 바닥에 뒹굴며 울고불고한다. 말썽꾸러기는 맞지만 잘못은 아니라는 아이 재미있게 놀았을 뿐인데 신발이 사라졌고, 함께 목욕할 물고기가 생겼으니 목욕 시간이 길어지는 건 당연하고, 할머니께서 감자튀김을 엄청 많이 주셨으니 많이 먹었을 뿐인데…. 하지 않은 말썽 때문에 혼나는 건 왠지 억울하다. 아빠는 동생이 만든 커다란 빌딩을 내가 만들었다고 단정 짓는다. 어린 동생은 말썽을 부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선생님은 친구들이 다 이해하는 물고기 말도 이해하지 못하고 벌컥 화를 낸다. 자신이 말썽꾸러기라는 걸 알지만 어쩐지 잘못한 건 아니라는 생각이 자꾸 든다. 어른과 아이의 눈높이가 대비를 이루는 유쾌한 그림 그림책은 장면을 두 개로 나누어 어른과 아이의 확연한 눈높이 차이를 보여 준다. 왼쪽에 잔소리꾼 어른들의 모습을, 오른쪽에는 말썽꾸러기 아이의 모습이 반복된다. 팔짱을 낀 아빠, 울그락붉으락 붉어진 선생님, 머리를 감싸쥔 엄마, 한숨 짓는 엄마 아빠와 대비해 한껏 어지러운 방 안과 욕실, 감자튀김 산더미, 책으로 만든 빌딩, 볼이 빵빵해진 아이의 모습이 대비를 이루며 재미를 더한다.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가 쭉쭉 늘어나 손으로 달을 잡고, 화를 내며 바닥을 뒹구는 걸 보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기도 하고, 웃음을 짓게 된다.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면 잘 자라는 아이들 아이들이 보기에 어른들은 하지 말라는 것투성이다. 신발을 왜 꼭 가지런히 놔야 하고, 목욕은 왜 빨리 끝내야 할까? 수업 시간에는 왜 조용히 해야 할까? 왜 똑같은 책을 백 번 읽으면 안 되는 걸까? 궁금한 게 있어서 질문을 하는 건데, 엄마는 왜 머리를 감싸 쥘까? 수많은 말썽에 엄마 아빠가 “잘한다. 정말 완벽해!”라고 말할 때는 아이 스스로도 자신이 말썽꾸러기임을 인정한다. 하지만 말썽을 부리는 건 어쩌면 성장 과정의 일부분이지 않을까? 아이들은 말썽을 부리면서 새로운 것을 알아가고, 또 이전보다 한층 성장하는 과정을 반복하고 또 반복하며 자라난다. 양동이를 뒤집어쓴 아이나 얼굴이 빨개지도록 볼을 빵빵하게 만든 아이의 모습은 엄마 아빠의 과거이기도 하다. 물론 완벽하지는 않지만 나를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지켜가며 아이들은 점차 완벽해진다. 어른들이 할 일은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며 기다리는 것뿐이다. ㆍ 작은별 그림책은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따뜻함과 감동을 전하는 노랑꼬리별의 첫 번째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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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창고
마라 돔페 | 노랑꼬리별
11,700원 | 20230526 | 9791160214833
넘어지고 다쳐도 끊임없이 놀 수 있는 건 반창고가 있기 때문이다. 재미있고 파격적인 반창고 예찬 반창고가 좋은 아이들 아이들은 알록달록 스티커를 좋아한다. 벽에도 붙이고, 바닥에도 붙이고, 엄마 이마에도 아빠 볼에도 잔뜩잔뜩 붙여 놓는다. 반창고도 좋아한다. 작은 상처만 생겨도 반창고를 떡하니 붙여 놓고 자신의 상처를 자랑한다. 모험을 좋아하는 주인공도 반창고를 무척 좋아한다. 반창고가 상처의 위치를 알려 주고, 또 상처가 덧나지 않게 지켜주기 때문이라고, 좋아하는 이유를 찰떡같이 말한다. 생일 선물로 치타가 그려진 반창고 상자를 받고 좋아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반창고가 달랑 하나밖에 남지 않았다. 반창고들이 모두 어디로 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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