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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으)로 168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60211438

노랑 (오봉옥 시집)

오봉옥  | 천년의시작
8,100원  | 20130415  | 9788960211438
오봉옥 시집『노랑』. 모호성을 회피하여 일상적인 삶을 낯설게 바라보고 있는 시집이다. 가혹했던 80년대 풍경과 더불어 역사적 상상력을 거친 이 땅의 구체적 시간들을 복원하며 역사적 상처를 드러낸다. 특히 균형과 구체의 감각을 보여주는 동시에 생생한 감각으로 삶과 역사를 환기하는 차원의 시들을 소개하고 있다.
9791141990510

노랑나비

윤예서  | 부크크(bookk)
7,900원  | 20250220  | 9791141990510
"찢긴 날개로도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까?" 누군가는 다른 누군가를 짓밟으며 날아오르고, 누군가는 무너져 내린다. 그러나 때로는 가장 깊이 떨어진 자가 다시 날개를 펼친다. 이 소설은 어린 시절 학대와 상처 속에서 자란 한 소녀가, 그녀의 전부였던 ‘나비’를 스스로 무너뜨리며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사랑과 집착, 후회가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서, 왜곡된 애정과 파괴적인 욕망이 인간 내면의 가장 어두운 틈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자신이 무너지지 않기 위해 나비를 소유하려 했던 오빠, 나비를 사랑했지만 결국 망가뜨리고 만 소녀, 그리고 모든 것을 잃고도 끝내 소녀가 가장 원하던 것을 손에 넣은 나비의 그림자까지… 『노랑나비』 는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나비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사랑인가, 집착인가, 아니면 구원인가.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 그 답은 오롯이 독자의 몫이 된다.
9788924139150

나랑노랑 (잠자기 싫은 소랑이의 소란스런 밤 이야기)

이아영  | 퍼플
15,000원  | 20241106  | 9788924139150
잠들기 무서운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그림책 '나랑 노랑' 오래 전, 잠자기 싫다고 버티는 아이를 위해 엄마는 아이를 주인공으로 하는 이야기를 만들어 들려주었습니다. 좋아하는 것들이 잔뜩 등장하는 이야기에 귀를 쫑긋 세우던 아이는 어느덧 상상의 세계로 빠져들면서 잠이 들곤 했지요. 이렇게 해서 '나랑노랑' 이야기가 만들어졌습니다. "밤만 되면 잠이 안 온다고 투덜거리던 아이가 있었어. 그러던 어느 밤, 그 애의 침대가 마구 흔들리기 시작하는거야. 그래서 이불을 꽉 붙잡았더니..." 두려움과 설렘으로 잠 못 이루는 아이들의 밤에 즐거운 자장가같은 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9791197843259

노랑나비 (김용태 시집)

김용태  | 문학수출판
10,800원  | 20240930  | 9791197843259
洛山 김용태 시인의 첫 시집이다. “김 시인의 시의 세계를 살펴보면 자연을 바라보는 시인의 마음이 데카르트가 생각날 만큼 철학적 사고와 사유가 작품마다 스며있다. 강은 비옥성과 토양의 경작에 필요한 물의 상징성을 갖고 있다. 「겨울 강」은 얼어붙은 강물 위에서 찬바람, 한기를 맞으며 응축된 외로움과 쓸쓸함 형상화하고 있다, 그러나 그 표현 뒤에 얼음장 밑으로 흐르는 눈물 같은 강물이 봄을 향해 흐르고 있다는 미래의 희망을 노래하며 내일을 향해 흐르는 강뿐 아니라 모든 인간의 현재는 순간에 지나지 않음을 내포한 우수작이다. 겨울 강은 얼음장 밑으로 흐르는 ‘봄날의 강’이다. 김 시인의 작품들은 한 작품 한 작품을 대할 때마다 그 속에 담긴 이야기들을 형상화한 이미지로 마치 그림을 감상하는 것 같은 세계에 빠져들게 한다. 풍경이 그려낸 장면들을 연상하고 그리움을 주제로 한, 편 편의 작품들이 인간사와 어찌 결부되는가를 보면 자신이 태어나고 성장한 주변의 여러 사물들과 평생을 함께한 배우자와의 시간들로 이어지는 이야기임을 읽을 수 있었다.
9791141097820

초록, 노랑.

강이안  | 부크크(bookk)
8,500원  | 20240729  | 9791141097820
" 쓸 때는 '나' 를 치유했지만, 읽을 때는 읽는 모두가 치유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제작한 시집입니다. 위로가 필요하신다면 위로를 드리겠습니다. 행복이 필요하시다면 행복을 드리겠습니다. 제 시집이 여러분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약’ 으로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9791164405688

노랑바림

송팔용  | 하움출판사
10,800원  | 20240422  | 9791164405688
《노랑바림》은 살면서 ‘아름답다. 좋다. 고맙다. 사랑한다.’라는 말을 묶어 놓은 삶의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일까?’라는 정답 없는 질문을 던지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주 가까운 곳에 답을 찾았습니다. 나에게 충실 하는 것. 세상의 주인공인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것. 가슴에 담아 두지 않고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사는 것. 그래서 《노랑바림》에 잘 사는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아름다운 것을 보고 아름답다고 이야기하고, 좋은 것을 보고 좋다고 이야기하고, 고마운 사람에게 고맙다고 이야기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 어쩌면 우리는 살면서 ‘아름답다. 좋다. 고맙다. 사랑한다.’라는 말들을 아끼고 살지는 않았나 하는 생각을 주는 시집이었으면 합니다.
9791170287803

노랑 옷

김성범  | 한솔수북
11,700원  | 20210507  | 9791170287803
노란 꽃처럼 귀여운 송이의 봄맞이 송이는 엄마를 자꾸 졸라요. 개나리처럼, 민들레처럼 노랑 옷을 입고 싶다고 엄마에게 투정을 부리죠. 섬진강 도깨비마을의 작가님이 만든 ‘노랑 옷’ 노래를 따라 부르며 송이와 함께 예쁜 봄꽃들을 감상해 보아요! 봄을 맞아 성큼 자라나고 싶은 아이들의 마음 봄은 누구에게나 설레는 꿈을 안겨 주지요. 송이도 뭔가 새로운 일을 꿈꾸고 있는 듯해요. 노란 개나리, 민들레, 괭이밥 꽃, 꽃다지처럼 노랑 옷을 입고 어딘가 갈 곳이 있나 봐요. 엄마에게 자꾸만 노랑 옷을 사 달라고 졸라대는 송이의 마음을 상상해 보세요. 봄을 맞아 학교나 유치원에 가게 되는 아이들, 새로운 친구와 선생님을 만나게 되는 아이들, 새로운 동네로 이사 가게 되는 아이들, 그냥 성큼 키가 더 크고 싶은 아이들, 더 예뻐 보이고 싶은 아이들...모두모두 송이와 같은 마음일 거예요. 책 속에 담긴 ‘노랑 옷’ 노래를 함께 부르며, 즐겁고 기대에 찬 마음으로 봄을 맞이해 보세요.(*책 속에 악보와 함께 음원이 수록된 QR코드가 있습니다.) 송이 배고프겠다, 밥 먹어야지. 힝! 배 아프다! 송이 약 먹을까? 으앙~! 새 옷 입으면 안 아플 텐데……. 우리 송이 울면 안 예쁜데! 으앙~! 새 옷 입으면 예쁠 텐데...... 귀여운 투정쟁이 송이와 그런 송이를 어르고 달래는 엄마의 모습이 함께 어우러져 화사한 봄날처럼 즐거운 풍경이 그려집니다. 성큼 자라고픈 우리 아이들의 귀여운 마음이 노란 꽃보다 더 예쁘게 마음속에 들어와 박히는 노래와 그림입니다.
9791160214864

너도 졸려? 몬스터야!

길례르미 카르스텐  | 노랑꼬리별
13,500원  | 20250501  | 9791160214864
뭐? 침대 위에서 잠을 자라고? 우린 몬스터라고, 몬스터! 그런데, 정말 침대 위에서 잠을 잘 수 있어? 잠의 세계는 어떤 세계일까요? 어린아이들에게 ‘잠의 세계’는 어떤 세계일까요? 조금씩 성장하는 아이들은 종종 잠에 빠지기 싫어하는 경우가 있지요. 잠에 빠지기 싫어하는 것은 비단 아이들만의 현상은 아닙니다. ‘무(無)’의 세계에 빠지고 싶지 않은 것은 인간의 본능일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또한 죽음에 대한 본능적인 두려움과 연관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이 시리즈의 첫 번째 그림책인 [너도 몬스터니?]에서 서로의 존재(?)를 확인한 둘의 몬스터는 이제 밤을 맞이합니다. 몬스터들은 어떻게 잠의 세계로 들어갈까요? 몬스터들도 종종 잠이 들기 싫어하는 우리 아이들처럼 잠에 빠지기 싫어할까요? 몬스터들은 어린아이들의 몸에서 나는 냄새를 싫어합니다. 그래서 몬스터들은 사람들이 자는 침대의 아래에 숨어서 잠을 잔답니다. 새로운 친구를 사귄 몬스터는 오늘 밤 신나는 파자마 파티를 열고 즐거운 잠에 빠지고 싶어 합니다.
9791189519629

나랑 노랑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 황금사과상 수상작)

미로코 마치코  | 고트(goat)
19,800원  | 20230531  | 9791189519629
생명의 기척으로 가득한 빛의 세계 바야흐로 생명이 싹트는 계절입니다. 하루는 푸른 고양이가 낌새를 느낍니다. ‘노랑이 어쩐지 성가시게 하는군.’ 근원도 정체도 알 수 없는 노란빛은 잡으려 해도 쉽게 잡히지 않고, 점점 몸집을 늘려가며 종횡무진 고양이를 괴롭힙니다. “노란빛으로 얼룩져 춤추듯 그렸다.”고 이 책의 작가 미로코마치코는 말합니다. 이 책은 읽는 것이 아니라 보는 체험을 제안하는 작품입니다. 한번 보면 잊을 수 없을 정도로 압도적이고 원시적인 에너지를 가진 생물들은 미로코마치코의 선과 색으로 전달되지만, 정작 화가의 붓놀림 속에도 완전히 갇히지는 않습니다. 그림책 속 텍스트에는 글로 된 묘사보다는 의성어가 난무합니다. 책 너머로 냄새와 소리, 분위기가 꿈틀대며 보는 이의 몸속으로 들어오는 것만 같죠, 그것도 머리카락이 휘날릴 정도로 빠르게. 고양이가 노랑을 쫓는 동안, 노랑은 무당벌레가 되고 비가 되고 두더지가 됩니다. 메뚜기가 되고 잎사귀가 되고 나비가 닭이 거북이가 사자가… 그러니까 모든 생명체가 됩니다. 노랑이 가뿐하게 고양이의 발을 벗어나는 동안 고양이는 걷어차이고, 빙글빙글 돌고, 지쳐 나가떨어지고 말죠. 세계의 빛을 흡수하고 튕겨내면서 이루어가는 나의 정체성 애초에 빛깔이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태양이나 고온의 물질에서 발하는 빛을 받으면 그 파장에 따라 하나의 물체는 특유한 빛을 띠게 됩니다. 결국 빛깔은 외부라는 세계를 흡수하거나 튕겨내면서 자아를 이루어가는 우리 자신을 은유하기 가장 적합한 도구인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한 마리 고양이가 노랑을 잡으려는 시도는, 봄을, 계절을, 걷잡을 수 없는 외부를 붙들고 통제하려는 욕망에서 싹튼 것이고, 그 시도는 우리가 알다시피 달성하기 꽤 어려운 것에 속합니다. 그럼에도 외부를 붙들고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이 나의 윤곽에 같은 색채를 입혀준다면... “그 이후로 나랑 노랑은 꽤 사이가 좋은 편이야.”라는 푸른 고양이의 마지막 혼잣말은 빛깔을 끌어안지는 못할지언정 훌륭히 채색된 존재의 근사한 경지를 보여줍니다.
9791160214857

너도 몬스터니?

길례르미 카르스텐  | 노랑꼬리별
13,500원  | 20240910  | 9791160214857
나는 아주 힘이 세고, 나쁜 몬스터야! 아무것도, 아무도 날 무섭게 하진 못해! 그런데, 누가 가장 무서운 몬스터라고? 이 책에 무서운 괴물이 등장한다고요? 몹시 화가 나 있다고 했고, 정말 무섭다고도 했고, 아주 나쁜 몬스터라고 하는 녀석이 자기소개를 합니다. 엄청난 장난을 함께할 다른 무섭고, 괴상한 친구를 찾고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아무것도, 아무도 자신을 무섭게 하진 못한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기소개를 마친 몬스터는 아주 심각한 질문을 던집니다. “너도 몬스터니?” 자신을 대단히 화가 나 있고, 무섭고, 나쁘다고 소개한 녀석은 굉장히 의기양양합니다. 몬스터가 맞는지, 아닌지 다그치기도 합니다. 녀석이 ‘너도 몬스터니?’ 라고, 물어보는 건 아마도 ‘나만큼 무서운 몬스터가 세상에 있을까?’라는 의미일지도 모릅니다.
9788924098662

노랑나비

강난경  | 퍼플
11,000원  | 20220729  | 9788924098662
옛일이 생각 날 때 혼자 볼 일기처럼 솔직하게 쓴 글입니다.
9791138826143

앨리스 In 작가랜드 (나도 작가가 되기로 했다)

노랑앨리스  | 좋은땅
15,120원  | 20231225  | 9791138826143
어떻게 하면 작가가 될 수 있을까? 오랜 기간 꿈을 접은 채 주부로 살아온 저자는 어느 날 문득 ‘죽기 전에 무엇을 해 보지 않은 것을 후회할까?’란 질문을 스스로에게 물었고 책을 쓰기로 결심했다. 시중에 출간된 수많은 글쓰기 책을 읽거나 직접 출판사의 문을 두드리며 얻은 경험을 모아 가정주부가 작가가 될 수 있는 책 쓰기 가이드북을 완성했다. 현실에 부딪혀 접었던 작가라는 꿈을 다시 펼치고 싶은 당신에게 이 책은 작가가 되는 쉬운 방법을 알려 줄 것이다.
9791160214802

공룡, 알에서 깨다!

앙투안 기요페  | 노랑꼬리별
11,700원  | 20230403  | 9791160214802
사람이 살지 않던 먼 옛날, 공룡이 지구를 누볐던 때가 있었다. 어느 날, 아기 공룡이 알을 깨고 나왔다! 아기 공룡의 엄마 찾기 알에서 막 깨어난 공룡은 사나운 육식 공룡의 먹이가 되기 쉽다. 제아무리 힘이 센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라도 아기 때는 작고 연약하니 말이다. 이제 막 깨어났으니 자신의 정체를 모른다. 머리가 크고, 앞다리는 짧고, 이빨은 뾰족하지만 모든 게 다 작고 어설플 뿐이다. 이럴 때는 본능적으로 엄마를 찾게 된다. 아기 공룡은 엄마를 찾을 수 있을까?. 살아남기 위한 아기 공룡의 고군분투 사방에 보이는 것이 공룡뿐인 세상에서 작고 연약한 아기 공룡이 엄마를 찾아가는 과정은 참으로 힘겹다. 목이 기다란 브라키오사우루스와 뾰족뾰족 골판이 돋아난 스테고사우루스는 그래도 괜찮았다. 몸집이 크기는 하지만 풀을 먹는 초식공룡이니 밟히지 않게 조심하면 될 일이다. 날개가 없으니 하늘을 나는 케찰코아틀루스가 멋져 보여도 아기 공룡의 엄마는 아닐 테고.... 이크, 크고 노란 눈을 보니 당장 잡아먹을 태세다. 그 눈에서 아기 공룡은 작고 힘없는 자신을 발견한다. 무시무시한 눈을 보니 당연히 엄마는 아니다. 아기 공룡은 걸음아 살려라 하고 도망쳤다. 트리케라톱스의 외마디 소리에 물에 빠져 허우적대고 겨우 뭍으로 올라오니 스피노사우루스가 뚫어져라 쳐다본다. ‘엄마일까?’ 하지만 스피노사우루스 뒤에서 쿵쿵대며 뛰어오는 공룡을 발견하고는 아기 공룡은 한눈에 알아본다. 머리는 크고, 앞다리는 짧고, 이빨은 뾰족하다. 지금은 힘없고 작지만 아기 공룡은 지구상에서 가장 힘센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다. 흑백 세밀화와 최소한의 색상이 대비를 이룬 그림 이 책의 매력은 공룡의 피부색과 대비되는 노란색 눈이 보는 이를 꿰뚫을 듯한 강렬한 표지에서 시작된다. 뾰족한 펜촉으로 한 획 한 획 그려나간 공룡의 피부 느낌은 우리가 그동안 많은 미디어를 통해 보았던 공룡의 느낌보다 오히려 실제처럼 보인다. 작가는 기다란 목, 뾰족한 골판, 커다란 날개처럼 각각의 공룡들이 가진 느낌을 군더더기 없이 실감나게 보여 준다. 더불어 붉은 태양과 초록색 나뭇잎과 풀, 노란색 공룡의 눈은 저마다의 색깔을 지녀 공룡의 색깔과 대비되며 시각을 제대로 자극한다.
9791160214819

호주 산불에서 살아남은 코알라 플러플스 (호주 산불에서 살아남은 코알라)

비타 머로  | 노랑꼬리별
9,900원  | 20230421  | 9791160214819
뭐야, 코알라가 멸종 위기라고? 2019년 호주 산불에서 살아남은 코알라들의 재난 극복 실화 호주 하면 떠오르는 느림보 코알라 호주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대륙으로 불린다. 대륙으로 불리지만 실제로는 커다란 섬이다. 그래서 캥거루, 코알라처럼 다른 대륙에서 볼 수 없는 생물들이 많다. 유칼립투스 나무가 많은 호주 숲에 무려 4만~8만 마리나 되는 코알라들이 살았다. 하루 종일 유칼립투스 나뭇잎을 먹다 자다, 코알라들이 사는 데는 가장 완벽한 보금자리였다. 화재로 사라진 숲, 멸종 위기의 코알라 2019년, 코알라들이 사는 숲에 불이 났다. 호주 당국에서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할 정도로 불은 수개월 이상 계속되었고, 피해는 상상 이상으로 컸다. 피해 면적이 대한민국의 총면적을 넘어섰고, 10억 마리나 되는 동물들이 목숨을 잃었으니 말이다. 나무에서 주로 생활하고, 이동을 싫어하는 코알라들의 특성상 피해는 더욱 컸다. 코알라들이 살던 숲이 80%나 불에 탔고, 60,000마리나 되는 코알라가 사라졌다. 독자 생존이 불가능한 ‘기능적 멸종’ 상태에 이른 것이다. 코알라들이 재난을 극복하는 방법 주인공인 플러플스는 이때 화상을 입어 수의사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치료를 받은 코알라다. 우리도 그렇지만 플러플스도 시간이 지나면서 화상 상처가 차차 아물었다. 하지만 살 곳과 친구를 잃은 마음의 상처는 쉽게 낫지 않았다. 치료용 장갑을 벗던 날, 플러플스는 가까이 있는 친구에게 손을 내밀었다. 친구의 부드러운 털이 손에 느껴지는 순간, 안정감이 생겼다. 이번에는 친구를 꼭 안아 주었다. 익숙한 냄새가 코에 느껴지니 마음이 편안해졌다. 그렇게 몸과 마음의 치료를 끝낸 플러플스는 다시 유칼립투스 숲으로 돌아갔다. 그후 플러플스는 친구들이 화살을 치료하고 숲으로 돌아올 때마다 꼭 안아 주었다. 플러플스가 그랬듯 친구들도 마음의 상처가 낫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코알라의 위기는 곧 우리의 위기 시간이 갈수록 지구는 뜨거워지고 있다. 그 결과 여러 가지 이상 기후들이 나타난다. 수만 년 동안 꽁꽁 얼어있던 빙하가 녹아서 사라지고, 알프스에 눈이 녹아 스키를 탈 수 없다는 뉴스가 들리고, 또 고래들이 떼죽음을 당해 해변에 널브러진 모습도 보인다. 피해는 동물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피해로 이어졌다. 폭염과 폭설, 대홍수로 인해 집을 잃거나 사망한 사람들이 많아졌다. 2019년 호주의 산불은 기후 변화로 인한 기록적인 고온 현상과 유례없는 가뭄으로 땅이 건조해서 생겨났고, 기나긴 시간 동안 꺼지지 않으면서 코알라들을 멸종 위기로 내몰았다. 코알라 다음 차례가 우리가 아니라는 장담을 할 수가 없다. 우리도 코알라들처럼 살 곳과 가족, 친구들을 잃을 수 있다. 기후 변화에 둔감할 수 없는 이유다. 우선 코알라들을 지킬 방법을 찾아보자. 그것이 우리 스스로를 를 지키는 지름길이다. ㆍ 작은별 그림책은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따뜻함과 감동을 전하는 노랑꼬리별의 첫 번째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9788966272693

노랑 구두의 사랑

전미진  | 심지
9,000원  | 20250815  | 9788966272693
2007년 《문예운동》으로 등단한 전미진 시인의 첫 시집 『노랑 구두의 사랑』이 세종마루시선 시리즈 19번째로 나왔다. 시낭송가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미진 시인은 이번 시집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동행의 시세계를 따듯하게 펼친다. 가까운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은 물론 타자의 아픔을 보듬는 연민의 시선이 오롯이 담겨 있다. “기쁠 때나 슬플 때” “삶의 무게를/종이 위에 풀어가노라면/잠자리 날개가 되어/가볍게 날아갑니다.”라는 시인의 말에서 보여지듯 그에게 시는 고단한 일상을 풀어가는 날갯짓이다. 어둔 그늘도, 춥고 쓸쓸한 마음도, 언제나 밝고 환한 서정으로 이끌어간다. 이러한 정서는 구김이 없는 그의 인성에서 비롯되기도 하지만 기도하는 마음으로 사랑과 행복을 찾아가는 푸른 기운이 그의 시 안에서 자라고 있기 때문이다. 전미진 시집_ 노랑 구두의 사랑 02 그러므로 시인은 “시각장애를 지닌 그녀”에게 “희망이란 눈동자 기증하며/소박한 꿈 펼치도록 하고 싶”(「채송화 닮은 여자」)다거나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그녀”에게 “더는 슬픈 일 없으라고/이 가을에 수채화 같은 마음”(「하얀 나비」)을 실어 보내며 행복의 연대 의식을 구체화 한다. 해설을 쓴 이은봉 평론가는 이번 시집을 “크고 넓은 사랑의 세계”로 읽으며 “행복한 삶이 영위되려면 무엇보다 요구되는 것이 사랑이라는 것인데, 이는 그가 자신의 시에서 “사랑할수록 보람이 넘치고/겸손하게 나눔을 행하면/덤으로 덕이 쌓인다”(「동행」)라고 노래하는 것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행복 나눔이 곧 사랑 나눔이라는 것을 넉넉히 알고 있는 시인 전미진”이라고 말한다. 함순례 시인은 표사를 통해 “눈물도 사랑도 뒤섞이고/한 우주의 인생살이도”(「배추밭 소고」) 부대끼지만 “아픔도 지나면 웃음이 되는” 삶의 이야기들이 온기로 스며드는 이 시집을 펼치면 행복의 어느 순간을 만날 수도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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