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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으)로 559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65967743

잠시 멈춤 (논쟁은 줄이고 소통은 더하는 대화의 원칙)

제퍼슨 피셔  | 흐름출판
17,100원  | 20251201  | 9788965967743
논쟁은 줄이고 소통은 더하는 대화의 원칙 소통의 중요성을 외치는 시대에서 정작 말들은 자꾸만 어긋난다. 누구나 대화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싶어 하지만, 실제로는 그 안에서 상처받고 지쳐버린다. 《잠시 멈춤》은 그런 순간에 우리에게 필요한 ‘단 하나의 습관’을 이야기한다. 말하기 전에 한 박자 멈추는 것. 감정이 요동치는 순간, 반박하고 싶은 충동이 올라올 때 잠시 멈추면 대화의 결과가 완전히 달라진다. 그 짧은 멈춤은 마음이 흩어지지 않게 붙잡고, 상황을 통제할 수 있게 해주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기술이다. 1,0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자 변호사인 저자는 잠시 멈춤을 내면화하는 방법으로 3가지 대화 원칙을 제시한다. 바로 통제, 자신감, 연결이다. 그의 실용적 대화법은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아마존, 슈피겔, 반즈앤노블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2025 아마존, 워터스톤스, 반즈앤노블 올해의 책 선정, 40개국 번역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책은 말의 기술이 아니라 태도의 전환에 초점을 둔다. 설득하기보다 이해하려 하고, 논쟁하기보다 연결하려 할 때 비로소 진짜 대화가 시작된다. 어렵지 않다. “그렇게 느끼셨군요” “지금 이 대화가 중요하다는 건 알아요” 같은 짧은 문장들이 상대의 마음의 벽을 무너뜨리고, 감정의 온도를 낮추며, 결국 대화의 주도권을 되찾게 하는 힘을 발휘한다. 말의 온도가 바뀌면 결국 관계의 온도도 바뀐다. 그렇다고 무조건 이해하고 참으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도저히 소통할 수 없는 사람이나 부당한 상황 앞에서는 단호하게 말하고 과감히 멈추는 것 또한 나를 지키는 대화의 한 방식임을 강조한다. 멈춤은 포기가 아니라, 스스로를 소모하지 않기 위한 선택이다. 때로는 침묵이 가장 강한 언어가 될 수 있다.
9788994963723

논쟁

크리스토퍼 히친스  | 알마
0원  | 20130425  | 9788994963723
사소한 것까지, 의심스러운 것을 의심하라! 『논쟁』는 모든 권위를 의심하고, 우리가 당연히 받아들이거나 굳게 믿는 것들이 진실인지를 철저하게 가리고자 했던 저널리스트 크리스토퍼 히친스의 저서로, 이 책에서는 사소한 것까지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다. as를 써야 할 자리에 왜 like를 쓰는지, 웨이터는 남은 포도주를 왜 함부로 따르는지, 14세가 된 아이들을 사형대에 오르게 해도 되는지, 정말로 제퍼슨과 JFK가 존경받을 만한 인물인지 다시 한 번 따져 묻는다. 그의 비판은 직접적이고 불편하며, 현실을 바탕으로 한 논리가 담겨 있어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또한 단순한 논리만으로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 예술, 문학 등을 총망라하며 역사적인 배경까지 두루 살피며 현상을 바라보고 이해하기 때문에 글을 읽는 사람들의 감성과 지성을 함께 자극한다. 약자든, 강자든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억압당한 모든 이들을 옹호하는 그의 글은 당연하게 여겼을 법한 일까지도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그것이 우리의 의식과 현 세태의 어떤 면을 반영하고 있는지 다시 생각해 보게 만든다.
9788984994966

논쟁

이두원  | 커뮤니케이션북스
18,000원  | 20051114  | 9788984994966
논쟁의 개념과 원리를 명쾌하게 정리한 책이다. 찬반 논쟁 방식의 방법과 전략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으며, 논쟁 메시지의 내용 구성과 작성요령을 제시한다. ...
9791158667962

호락논쟁

문석윤  |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36,000원  | 20241230  | 9791158667962
『호락논쟁』은 한국 사상가와 철학적 개념을 탐구하여 우리 안에 잠재한 사유와 문화의 근원을 이해하기 위해 기획·발간한 ‘사유의 한국사’ 시리즈 중 한 권이다. 호락논쟁(湖洛論爭)은 18세기에서 19세기에 걸쳐 조선 성리학에서 벌어진 중요한 학술 논쟁으로, 본연지성(本然之性), 미발(未發), 지각(知覺), 명덕(明德) 등 주자학의 주요 개념과 관련된 심성(心性)과 본성(本性), 기질(氣質) 등에 대한 이해를 둘러싸고 전개되었다. 충청도 지역의 호학(湖學)은 인간과 사물의 본성이 다르다는 입장을 취한 반면 서울 지역의 낙학(洛學)은 인간과 사물의 본성이 근본적으로 같다고 보았다. 호학은 권상하를 중심으로, 낙학은 김창협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다가 이후 이간과 한원진을 포함한 후학들 사이에서 논쟁이 더욱 깊어졌다. 호락논쟁은 조선 후기 성리학의 두 주류 학파 간의 학문적 차이와 정치적 배경을 드러내며, 당시 성리학의 발전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 또한 조선 철학사에서 성리학의 발전 양상을 연구하는 데 필수적인 논쟁이다. 이 논쟁은 성리학 내부에서 이성과 기질의 관계, 인간과 사물의 본성 문제 등을 정밀하게 분석하며, 이후 한국 유학의 발전 방향에 큰 영향을 미쳤다. 호락논쟁은 정치적 당파성과 결부되면서 조선 사회의 철학적 논의가 학문적 논쟁을 넘어 정치적 의미를 지니게 되는 과정도 보여준다. 또한, 이를 둘러싼 논의가 현대의 철학적 사유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학술적으로 가치가 높다.
9788946076136

양자 논쟁의 중심에서 (솔베이 회의와 세기의 지성들)

윤종걸  | 한울아카데미
35,550원  | 20251110  | 9788946076136
양자역학은 어떤 동기와 맥락에서 태동했는가 아인슈타인과 보어, 세기의 대논쟁. 만약 아인슈타인이 틀렸다면? 그가 양자역학을 두고 벌인 치열한 논쟁의 결말은 무엇이었을까. 솔베이 회의에서 맞부딪힌 물리학자들의 사상은 곧 양자 혁명의 서사가 되었다. 아인슈타인, 보어, 하이젠베르크, 슈뢰딩거… 양자역학의 탄생과 발전을 둘러싼 당대 천재 물리학자들의 치열한 논쟁의 순간들을 추적하다 2025년은 유네스코가 선포한 세계 양자과학기술의 해이다. 하이젠베르크가 양자 이론을 행렬역학으로 정리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며, 반도체와 레이저 등 물질과 정보통신기술 하드웨어 분야에 양자물리학이 일궈낸 1차 양자혁명을 기념하면서, 한편으로는 양자컴퓨터, 양자통신, 양자센싱 등 현재 진행 중인 2차 양자혁명이 앞으로 100년 동안 인류에게 가져올 풍요에 대한 기대를 담아 그러한 선포를 한 것이다. 1925년부터 1927년까지의 시간은 현대 물리학 역사에서 결정적인 순간이었다. 1925년 여름, 하이젠베르크는 북해의 외딴 섬 헬골란트에서 양자역학의 첫 번째 형태인 행렬역학을 창안했고, 이듬해 슈뢰딩거는 파동방정식을 발표하여 또 다른 이론 체계를 제시했다. 1927년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 원리가 더해지면서 양자역학은 본격적인 기초를 갖추게 된다. 이어 1927년부터 1932년 사이 불과 5년 동안 양자역학은 눈부시게 발전하며 현대 물리학의 근간을 형성했다. 이후 양자역학은 단순한 학문적 성취를 넘어 인류 문명을 지탱하는 힘으로 자리 잡았다. 오늘날 세계 경제의 3분의 1 이상이 양자역학을 토대로 한 과학기술에 의존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트랜지스터의 발명, 레이저, 자기공명영상(MRI)과 같은 기술은 모두 양자 이론에서 비롯된 성과다. 그리고 21세기, 세계 강대국의 경쟁은 과학과 기술을 둘러싼 새로운 패권 경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그 최전선에는 양자 정보과학기술이 자리하고 있다. 이 책은 ‘솔베이 물리학 회의’를 중심으로, 양자역학이 태동하고 발전해 온 여정을 치밀하게 복원한 지식교양서다. 1911년 제1차 회의부터 1939년 제8차 회의까지, 아인슈타인, 보어, 플랑크, 하이젠베르크, 슈뢰딩거, 디랙 등 당대 최고의 천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벌였던 치열한 논쟁을 생생히 그려내며, 그들의 사유가 어떻게 현대 물리학과 양자정보과학의 기초를 다졌는지 탐구한다. 특히 저자는 솔베이 회의의 공식 회의록과 물리학자들 사이의 편지를 인용하여 독자로 하여금 마치 그 자리에 함께 앉아 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단순한 과학사 서술을 넘어, 과학자들의 인간적 고뇌와 시대의 지적 긴장을 드라마틱하게 보여준다. 21세기의 양자정보과학은 새로운 세대의 도전을 요구한다. 양자역학의 역사가 보여주듯, 미지의 영역은 언제나 과감하고 열린 사고를 필요로 한다. 저자는, 쉽지 않은 내용을 다루지만 가능한 한 일반인들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서술했다고 말한다. 특히 이 책이 미래의 과학자와 청소년 독자들에게 양자정보과학과 기술에 대한 탐구의 동기와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는 희망도 덧붙였다. 제1장에서는 20세기 초, 전환기를 맞은 물리학의 풍경을 살펴본다. 양자 물리학의 태동과 함께 현대 물리학의 또 다른 축인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의 성립 과정을 조망하며, 새로운 개념의 등장을 요구하던 시기의 과학자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제2장에서 제4장까지는 1910년 전후로 양자 개념이 어떻게 받아들여졌는지, 원자보다 작은 미시 세계의 구조를 설명하는 데 어떻게 적용되었는지를 다룬다. 보어의 원자 모형과 고전 양자론을 중심으로, 솔베이 회의라는 특별한 학술 무대를 통해 물리학자들의 논의와 충돌을 담아낸다. 제5장에서 제7장은 양자역학이 정립되는 과정에서 벌어진 치열한 경쟁과 관점의 대립을 조명한다. 특히 젊은 물리학자들의 창의적인 이론과 이를 둘러싼 해석 논쟁, 그리고 보어와 아인슈타인 사이의 유명한 양자 대논쟁을 상세히 다룬다. 이 논쟁은 단순한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오늘날 양자 정보과학기술의 뿌리가 되었다. 마지막 제8장에서는 오늘날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 된 양자 얽힘과 그것을 둘러싼 논쟁의 핵심 내용을 다룬다. 오랫동안 철학적 사유의 대상에 머물렀던 양자 얽힘이 실험으로 검증되면서 양자정보과학이라는 새로운 학문과 기술의 영역이 열리게 되었음을 살펴본다.
9788930319690

농업계급구조와 경제발전 : 브레너 논쟁 (브레너 논쟁)

R. 브레너  | 집문당
34,200원  | 20250201  | 9788930319690
유럽의 농업계급구조와 경제발전에 대해, 1970년대 들어 트로츠키주의 경제학자인 로버트 브레너가 새로운 시각을 제기함으로써 비롯된 ‘브레너 논쟁’은 가장 중요한 역사적 논쟁 가운데 하나라고 볼 수 있으며, 어떤 형태로든 적어도 마르크스의 시절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 논쟁은 봉건제에서 자본주의로 이행이라는 획기적인 주제에 대해 역사가와 여러 인접분야의 학자들이 끊임없이 관심을 기울여 왔음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잉여가치의 재분배 문제는 사회 내부에 끊임없는 갈등구조를 야기시킨다. 특히 농업생산활동과 그에 따른 계급구조의 고정화는 더욱 그러하다. 브레너 논쟁 역시 봉건제에서 자본주의로의 이행 속에 내재된 구조적 문제를 포괄하고 있어 농민사회를 연구하는 이들에게는 필독서이다.
9791159318542

철학 논쟁 (주제: 자유의지, 처벌, 응분의 대가)

대니얼 데닛, 그레그 카루소  | 책세상
16,200원  | 20220805  | 9791159318542
철학자 vs. 철학자, 이것이 진짜 論쟁이다! “미안하지만 그 예는 당신의 주장을 전혀 뒷받침하지 않아요.” 두 철학자의 실제 논쟁을 담은 책. 대니얼 데닛과 그레그 카루소가 자유의지, 처벌, 응분의 대가를 주제로 벌인 격론이 가감 없이 담겼다. ‘논쟁’은 TV 토론, 인터넷 게시판, 서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는 대화의 한 형식이다. 하지만 특정 분야의 전문가들이 제한 없이 끝장 논쟁을 벌이는 모습을 보기는 쉽지 않다. TV 토론의 참여자들은 시청자를 의식하며 말하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학회의 토론장에서도 짧은 시간 내에 정해진 이야기를 교환하는 데 그치는 경우가 많다. 철학자는 ‘논리’의 전문가다. 철학자는 카메라 앞에서 말을 더듬을지언정 언제나 ‘이성의 빛’을 지향하는 존재며, 논쟁(논리 싸움) 본연의 의미에서 전문가라고 할 것이다. 그렇다면 철학자와 철학자가 만나 벌이는 ‘진짜 논쟁’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논리와 논리가 만나 끝장을 보면 어떤 결론이 나올까? 이 책은 실제 철학 학회에서 우연히 만나 하룻밤 논쟁을 즐긴 두 철학자가 의기투합해, 시간 제한 없이 끝장을 한번 보자고 마음먹은 결과물이다. ‘결정론’과 ‘자유의지’는 양립가능하다 vs. 양립불가능하다?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 그런데 아인슈타인도 하지 않는다? 데닛과 카루소의 출발점은 ‘결정론’이다. 결정론(determinism)은 어떤 시점에서든 오직 하나의 미래만이 물리적으로 가능하다고 보는 이론이다. 다시 말해 과거의 사건과 자연법칙이 하나의 특정한 미래만을 가져온다고 본다. 결정론적 세계관을 담은 말 중에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가 있다. 이는 양자역학의 비결정성을 거부했던 아인슈타인의 생각을 드러내는 언술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아인슈타인이 이런 말도 했다는 사실은 그렇게 유명하지 않다. “나는 자유의지를 믿지 않아요. (…) 내 과학적 성과는 틀림없이 정해져 있었어요. 나 자신의 의지에 의해서가 아니라,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여러 요인에 의해서요.” ‘세계’에 대해서 결정론적으로 사고하는 것은 우리의 직관과 크게 어긋나지 않는 듯하다. 해가 뜨고 지는 것이나 부모의 눈동자 색 유전이 ‘이미 결정되었다’고 말하는 것은 꽤 자연스럽다. 하지만 ‘나 자신’에 대해서 그렇게 생각하기는 쉽지 않다. 내가 오늘 어떤 색의 셔츠를 고를지가 이미 결정되어 있다거나 나아가 내 삶 전체가 이미 정해진 트랙을 따라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아인슈타인의 위대한 성과가 아인슈타인의 것이 아니라고 여기기도 쉽지 않다. 데닛과 카루소는 모두 자신을 결정론자로 규정한다. 둘의 차이는 ‘자유의지’에 있다. 데닛은 결정론이 타당하지만 그와 동시에 자유의지가 존재할 수 있다고 여기는 ‘양립가능론자’다. 카루소는 결정론이 타당하며 자유의지는 이와 동시에 성립할 수 없다고 여기는 ‘양립불가능론자’이자 ‘자유의지회의론자’다. 둘의 논쟁은 여기서 시작한다.
9791161723839

복지논쟁

류재숙  | 풀빛
11,700원  | 20220325  | 9791161723839
복지, 힘들고 불안한 삶을 안정시키는 힘 아이들이 타인을 이해하고 사회 현상을 다각도로 보는 통찰력과 생각의 깊이를 심어 주려고 기획된 〈역지사지 생생 토론 대회〉 시리즈 3권, 《복지 논쟁》 개정판이 발간되었습니다. “복지가 대체 뭐야? 복지가 나랑 무슨 상관이지?” 아마 이 책의 독자인 어린이들은 복지를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복지는 우리 가까이에 있습니다. 코로나19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각 가정 및 자영업자들을 위하여 나라에서 몇 차례에 걸쳐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것이 바로 ‘복지’였으니까요. 돈 걱정 없이 아이를 낳을 수 있는 나라, 공부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교육받을 수 있는 나라, 아프거나 다쳤을 때 병원비 걱정 없는 나라, 노인이 되어도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나라, 장애가 있어도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나라, 복지란 이런 나라를 만드는 것입니다. 요즘 의료 민영화, 저출산 고령화, 독거노인 부양 의무제, 장애등급제 등 복지가 중요한 사회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 이슈는 대통령 선거를 비롯한 각종 선거에서 선거 공약으로 제시되고 있으며, 뉴스에서도 중요한 화제로 취급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복지 문제를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각각의 쟁점이 어떻게 대립하고 있으며, 그것에는 기본적으로 어떤 관점이 바탕하고 있는지를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현실의 복지 문제를 이해하기 위한 각각의 쟁점과 배경 지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10위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고, 100세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민의 복지 수준은 OECD 국가 중에 가장 낮고, 그래서 국민의 행복지수도 OECD 최하위권입니다. 행복이 성적순이 아닌 것처럼, 경제 수준이나 국민소득이 높다고 해서 국민이 행복한 것은 아닌 것이지요. 그래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자살률이 가장 높고, 반대로 출산율은 가장 낮습니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은 현재 희망이 없다는 것이며, 아이를 낳지 않는 것은 미래에도 희망이 없다는 것입니다. 집값이나 양육비, 교육비 등 살아가는 데 드는 돈은 점점 많아지는데, 일자리는 줄어들고 빚은 점점 늘어나서 대부분의 국민은 힘들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1 대 99’라는 말처럼, 우리 사회는 국민 1퍼센트만 잘살고, 나머지 99퍼센트는 어렵게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복지란 잘사는 사람과 못사는 사람의 빈부격차를 줄여서 국민 전체가 기본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복지논쟁》은 이러한 사회 양극화에 대한 해결책으로서 올바른 복지 정책에 대해 고민하도록 합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표지의 교체와 함께 책에 실린 각종 그래프와 표 등의 자료를 최신 자료로 업데이트하였고, 내용 중에서 현재와 맞지 않는 부분들 또한 모두 수정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복지논쟁》을 읽으며 우리가 맞닥뜨린 다양한 복지 현안을 만나게 됩니다. 이 책은 여러 가지 복지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고, 국민의 행복을 위해 무엇이 더 좋은 방법인지를 고민해 보도록 해 줄 것입니다.
9791161723853

인권논쟁

이기규  | 풀빛
11,700원  | 20220325  | 9791161723853
인간이 누려야 할 최소한의 권리, 인권에 대한 다양한 견해 아이들이 타인을 이해하고 사회 현상을 다각도로 보는 통찰력과 생각의 깊이를 심어 주려고 기획된 〈역지사지 생생 토론 대회〉 시리즈 7권, 《인권 논쟁》 개정판이 발간되었습니다. 《인권 논쟁》에서는 인간이라면 당연히 누려야 하는 기본적인 권리인 인권을 둘러싼 팽팽한 찬반 토론이 펼쳐집니다. 인권과 법, 인권과 의무 사이에서 불거지는 논쟁거리들을 만나 봅시다. 인권이란 무엇일까요? 아마 이 질문에 쉽게 대답하지 못할 사람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인권이 무엇인지를 묻는 이 말처럼 대답하기 쉽고도 어려운 질문은 없습니다. 우리가 인권을 절실하게 여기는 만큼 올바르게 정의 내리는 것은 사실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죠. 인권은 인간으로서 당연히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입니다. 자유와 평등을 누리고, 안전하게 보호받고,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표현할 수 있는 권리 등이지요. 그런데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인간이 누려야 할 최소한의 권리’, 즉 ‘인간이 인간답게 살기 위해 필요한 가장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권리’를 잊어버릴 때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가혹한 노동에 시달리는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뉴스가 나오거나 운전이 미숙한 중년 여성을 ‘김여사’라 칭하는 기사를 접할 때, 혹은 거리에서 갑자기 검문을 당하는 모습을 보더라도 그것이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사건이라고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권을 사전적인 의미로 이해하는 것과, 자신의 현실로 느끼는 것은 커다란 차이가 있기 때문이죠. 《인권 논쟁》은 남녀 차별, 사생활 침해, 사형 제도, 이주 노동자와 성 소수자 인권 문제 등을 폭넓게 다루며 우리의 부족한 인권 의식을 되짚어 보는 책입니다. 해당 주제에 대해 각각 찬성과 반대 입장을 대변하는 아이들의 논쟁을 통해 서로의 입장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밀양 송전탑 사태, 쌍용차 해고 노동자 문제 등 아직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한 사회 문제도 함께 살펴봅니다. 뉴스와 신문에서 종종 접했지만 정확히 몰랐던 사회 문제에 대한 지식을 얻음과 동시에, 그러한 문제들이 인권과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인권 논쟁》은 궁극적으로 인권 침해가 일어나는 상황을 막으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고민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인권이 무엇이라고 정의를 내리는 것은 단순히 이론적인 이해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개개인의 실천적인 의식의 문제여야 합니다. 《인권 논쟁》을 통해 인권이 보장되는 학교,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9791189393472

새관점 논쟁 요약 (새관점 필독서 50권 요약 소개 포함)

김영한  | 아르카
12,600원  | 20251027  | 9791189393472
“바울이 말하려 한 복음은 대체 무엇인가?” 한눈에 보는 ‘바울에 대한 새관점 논쟁’의 역사와 이해 “바울은 ‘칭의, 율법, 하나님의 의’를 어떻게 보았을까?” 바울신학에 대한 관점 논쟁과 해석의 흐름, 핵심 요약 완결판 “우리는 과연 바울을 올바로 이해해왔는가?” 이 질문은 단순한 신학적인 입장의 차이를 넘어, 복음의 핵심에 대한 본질적인 신앙적 성찰을 요구하는 것이다. “바울이 말한 ‘칭의’란 무엇인가? ‘율법의 행위’는 유대 민족 정체성의 표지인가? 아니면, 인간의 자력 구원 시도의 상징인가? ‘하나님의 의’는 인간에게 전가되는 의인가? 혹은 언약에 대한 하나님의 신실함인가?” 단순한 질문들처럼 보이지만, 결코 쉽지 않은 질문들이다. 이러한 질문들에서 출발한 것이 바로 ‘바울에 관한 새관점’(New Perspective on Paul) 논쟁이다. 이는 마틴 루터(Martin Luther) 이후 개신교 전통이 형성해온 소위 ‘옛관점’(Old Perspective)에 대한 신중한 재검토로부터 시작되었다. 20세기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전개되기 시작한 이 논의는 조직신학, 성서학, 교회론, 그리고 선교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 왔다. 이 쟁점에 대한 논쟁은 지금도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논쟁을 요약하려는 시도이다. 물론 그 양이 방대하고, 여러 관점이 맞물려 있어 쉽게 이해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새관점’(New Perspective)을 모르고서 성경과 신학과 신앙을 논하기란 어렵다. 그렇기에 필자는 새관점이라는 용어가 처음 등장하던 시점부터 시작하여, 그것이 점차 내적 분화를 이루면서 형성되어온 다양한 학문적 흐름을 통시적으로, 그리고 관점별로 조망하고자 한다. 우선 새관점의 태동이 가능하도록 신호탄을 쏘아 올린 초기 학자들을 소개할 것이다. 알버트 슈바이처(Albert Schweitzer), 윌리엄 브레데(William Wrede), 크리스터 스텐달(Krister Stendahl) 등이다. 이들은 새관점이라는 이름이 생기기 전부터 바울에 대한 기존의 해석에 문제의식을 던졌다. 이들의 신학적 제안은 훗날 새관점의 토대를 형성하는 데 결정적인 주춧돌 역할을 했다. 이러한 주춧돌 위에서 새관점이 본격적으로 어떻게 등장하고 발전했는지를 기술할 것이다. 무엇보다 1세대의 새관점, 이른바 제1새관점의 주창자인 E. P. 샌더스(Edward P. Sanders), 제임스 던(James D. G. Dunn), 톰 라이트(Nicholas Thomas Wright) 등의 견해를 다룰 것이다. 이들은 유대교를 ‘행위주의적 율법주의’로 파악한 루터적 해석에 이의를 제기했다. 1세기 유대교를 ‘언약적 율법주의’(Covenantal Nomism)로 재정의하고, 바울의 ‘율법 비판’을 새롭게 구성하였다. 이후 옛관점과 새관점의 입장을 중도적으로 조율한 제2세대의 새관점, 이른바 ‘중도적 새관점’인 제2새관점 학자들이 등장한다. 대표적인 신학자들은 스티븐 웨스터홈(Stephen Westerholm), 마이클 버드(Michael F. Bird), 사이먼 개더콜(Simon J. Gathercole) 등이다. 이들은 제1새관점의 통찰을 일정 부분 수용하면서도, 인간의 죄성(罪性), 자기의(自己義)의 문제, 그리고 전통적 칭의 교리의 중요성을 회복하려는 노선을 취하였다. 이 논의는 이후 ‘제3새관점’, 즉 ‘급진적 새관점’(포스트 새관점)으로 진화한다. J. 루이스 마틴(J. Louis Martyn), 더글러스 A. 캠벨(Douglas A. Campbell), 존 M. G. 바클레이(John M. G. Barclay) 등은 전통적 관점과 새관점 양측 모두에 비판적인 문제의식을 내비쳤다. 이들은 바울신학의 우주적·묵시적 구조, 인간 구속의 해방적 메시지, 하나님의 일방적 은혜를 강조하고 있다. 나는 이 책에서 단순히 다양한 입장들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관점(제1새관점, 제2새관점, 제3새관점)이 바울신학을 통해 어떤 교정적 통찰을 시도하였는지를 살펴볼 것이다. 특히 새관점 논쟁이 어떻게 제1세대, 제2세대, 제3세대로 진화하며 보완되어왔는지를 추적함으로써, 바울 해석의 다층적 맥락을 드러내고자 한다. 또한 새관점 학자들의 주장뿐 아니라, 그 주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고찰할 것이다. 개혁주의 입장에서 옛관점을 고수하는 신학자들을 통해, 새관점이 어떤 선을 넘고 있는지,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하는지를 함께 논의할 것이다. (중략) 성경은 침묵하지 않는다. 여전히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해석은 언제나 하나님 말씀 앞에 겸손히 다시 서는 인간 존재의 응답이어야 한다. 실제로 이러한 제1새관점, 제2새관점, 제3새관점의 논의를 통해, 옛관점 역시 바울신학에서 수정·보완된 부분이 있다. 그렇기에 새관점의 질문과 해석은 결코 무의미하지 않다. 고로, 이러한 다양한 관점들을 알고 나서 바울을 다시 읽는다는 것은 곧 성경의 메시지를 더욱 심도 있게 듣고자 하는 시도이다. 이 과정은 단지 지적 호기심을 넘어, 우리가 성경을 어떻게 이해하고 바르게 신앙생활을 이어갈 것인가에 대한 깊은 성찰로 이어질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은 단 한 권의 책만 읽은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 옛관점이든 새관점이든, 그저 한두 권만 읽고 어느 한 입장을 섣불리 주장하기보다, 보다 넓고 균형 있게 자료를 접한 뒤 자신의 주장을 펼치면 좋겠다. 이 책의 부록에 새관점과 관련된 주요 도서 50여 권을 요약해서 소개해두었다. 논쟁을 하더라도 자신과 다른 입장을 가진 이들의 논지를 먼저 성실하게 이해하고 대화하는 태도가 우리 시대 신학 담론에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매학기 화요일마다 목회자와 성경을 사랑하는 성도들과 함께한 ‘화성신철(화요일 성경, 신학, 철학) 세미나’의 강의와 원고를 정리해 엮은 것이다. 독자들이 옛관점과 새관점, 그리고 더 진보하고 진화해가는 바울 해석의 흐름을 살펴보는 데 이 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9791161723877

과학 논쟁

함석진  | 풀빛
11,700원  | 20220315  | 9791161723877
첨단 과학 기술, 누구를 위한 기술인가? 원자력, 우주 과학, 디지털 과학, 뇌 과학 등 21세기 첨단 과학 기술의 빛과 어둠 그리고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은?
9791161723884

교육 논쟁

이기규  | 풀빛
11,700원  | 20211130  | 9791161723884
과열된 사교육 시장, 성적 지상주의!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짚어 보고, 진정한 교육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교육 논쟁 최신 개정판!
9791161723822

환경 논쟁

장성익  | 풀빛
11,700원  | 20220128  | 9791161723822
원자력 발전, 지구 온난화, 대체에너지 개발! 끊임없이 들끓고 있는 환경 논쟁,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 환경 문제와 환경 위기를 바라보는 다양한 견해와 이론 아이들이 타인을 이해하고 사회 현상을 다각도로 보는 통찰력과 생각의 깊이를 심어 주려고 기획된 〈역지사지 생생 토론 대회〉 시리즈 2권, 《환경 논쟁》 개정판이 발간되었습니다. 환경 문제가 중요하고 환경 위기가 심각하다는 얘기를 우리는 자주 듣습니다.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 석유를 비롯한 에너지원과 자원의 고갈, 숲·들·강·바다·공기 등과 같은 자연 생태계의 파괴와 오염, 생물종 다양성 감소 등이 환경 위기를 보여 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지요. 그런데 환경 문제나 환경 위기를 바라보는 시각은 하나가 아니라 여럿입니다. 같은 현상이나 사안을 두고서도 서로 다른 다양한 견해와 이론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한쪽에서는 지구 온난화가 인간 활동에 따른 온실가스 대량 배출로 아주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그 결과 지구와 인류에게 엄청난 재앙을 일으킬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지구 온난화가 꼭 인간이 배출하는 온실가스 탓만은 아니며, 과학 기술의 발달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너무 호들갑을 떨 일은 아니라고 합니다. 석유 고갈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한편에서는 인류의 지나친 에너지 사용으로 석유가 빠르게 바닥나고 있기 때문에 석유를 대신할 재생 에너지 중심의 새로운 에너지 시스템으로 시급히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석유가 지구 곳곳에 많이 묻혀 있고, 새로운 기술 개발과 더 많은 투자로 석유를 계속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석유 고갈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주장합니다. 다른 사안들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환경 문제와 깊은 연관이 있는 원자력 발전, 개발 및 경제 성장과 같은 현실적인 쟁점은 물론, 사람과 자연 그리고 동물을 어떻게 볼 것인가와 같은 철학적인 쟁점에서도 서로 다른 견해들이 부딪히며 뜨거운 논쟁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역지사지 생생 토론 대회〉 시리즈 제 2권 《환경논쟁》에서는 이런 다양한 견해와 이론들을 만나 보고 그것이 가지는 문제와 오류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에 따른 해결책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해 줍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표지의 교체와 함께 책에 실린 각종 그래프와 표 등의 자료를 최신 자료로 업데이트하였고, 내용 중에서 현재와 맞지 않는 부분들 또한 모두 수정하였습니다.
9791189393410

부활 논쟁 요약 (부활 필독서 30권 주제별 정리)

김영한  | 아르카
9,000원  | 20250401  | 9791189393410
예수 부활, 이 책으로 자신있게 증거한다! 한눈에 보는 부활 논쟁의 역사와 핵심 부활을 부인하고 왜곡한 역사와 부활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증거의 탄탄한 정리! 역사 · 신학 · 철학 · 성경의 부활 논쟁 핵심 요약 완결판 기독교인이라면 부활이 논쟁의 대상일 수는 없다. 예수의 부활이 역사적 사실이라고 믿는 것은 기독 신앙의 당연한 기본이다. 부활이 없었다면 기독교도 없었다. 그럴 정도로 부활은 기독교의 핵심 교리 중에서도 핵심이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부활이 논쟁의 대상이 될 수는 있다. 예수의 부활 이후 2천 년 하고도 100년이 넘은 지난 세월 동안 “예수가 부활했다는 사실을 믿기 어렵다”며 부인한 이들은 늘 있었다. 그런 이들과의 논쟁이라면 어쩌면 논지(論旨) 자체는 단순할 수도 있다. 하지만 부활을 ‘추종자의 마음에 살아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사실 여부를 떠나 그 ‘의미’만 해석하려는 이들도 상당수였다. 철학자는 물론이고, 심지어 신학자임을 자처하는 이들 중에서도 부활을 ‘다른 방법과 다른 시각’으로 해석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런 이들과의 논쟁이라면 간단하지 않다. 그랬기에, 전통적인 기독교 신자들의 믿음과 상관없이, 부활에 대한 논쟁은 상상 이상으로 복잡하였다. 게다가 부활에 관한 책도 수를 헤아리기 어려우리만치 많다. 이걸 어찌 다 보고서 ‘부활에 대한 여러 생각’을 이해할 수 있을까? 나아가 확신을 가지고서 증거할 수 있을까? 그냥 “나는 어쨌든 믿어” 하는 믿음 하나면 다 될까? 평소 기독교의 주요 주제들을 다루는 책들을 탐독하면서 현장의 설교자들에게 주제별로 요약하여 강의해온 김영한 목사가 부활 논쟁과 관련한 내용을 요약했다. 그렇게 해서 그가 쓴 책 『부활 논쟁 요약』은 30권 넘는 부활 관련 도서를 읽은 다음 그 내용을 주제별로 분류하여 요약한 것이고, 부활에 관한 성경 전체의 핵심 구절까지 요약한 책이어서 더 유익하다. 이 책은 부활을 제대로 변증하고 증거하려는 설교자와 기독교 일반 신자에게 입문서 같은 도움을 주기도 한다. 이 책은 부활을 다르게 해석하는 ‘자유주의 신학자’들의 생각과 역사 속의 부활 논쟁, 나아가 외경과 위경을 포함한 역사 속의 책들이 언급하는 부활에 대해서도 다룬다. 부활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이들의 주장이 무엇인지 요약하고, 그에 대해 반박할 수 있는 증거도 요약한다. 무엇보다, 부활에 대해 증거하는 수십 권의 책들이 무슨 내용을 말하는지 한눈에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결과적으로, 독자는 이 책을 통해 부활의 사실을 확신하면서, 부활을 부인하거나 부활에 대해 ‘이상하게 해석하려는’ 이들에 대해서도 논쟁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다독과 속독을 통해 요약하는 은사가 있는 저자는 이 책 『부활 논쟁 요약』을 필두로 해서 ‘새 관점 논쟁 요약’, ‘수사학 논쟁 요약’, ‘세계관 논쟁 요약’ 등으로 ‘김영한 논쟁 요약 시리즈’를 이어갈 것이다.
9791161723846

법률 논쟁

강하림  | 풀빛
11,700원  | 20211029  | 9791161723846
법이 우선일까, 자유가 우선일까? 게임 시간 선택제, 교복 자율화, 고교 평준화 제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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