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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사랑"(으)로 26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66663130

우리는 늘 사랑하고 있기 때문에

손정민, 박화니, 김소연, 조아라, 유하, 김정민, 박미희  | 글ego
12,500원  | 20230430  | 9791166663130
우리는 늘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랑은 눈으로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추상적인 것이지만, 우리는 그 사랑을 통해 셀 수 없는 많은 감정의 변화를 겪습니다. 사랑의 대상도 하나로만 정해져 있지 않으며, 무수히 많은 시선의 틈에서 감정은 조금씩 피어납니다. 그리고 우리는 스쳐 가는 많은 관계 속에서 상대를 사랑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통해 성장합니다. 이 책은 일곱 명의 목소리와 시선으로, 각자의 ‘사랑’과 ‘성장’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글을 읽는 당신에게 우리의 일곱 빛깔 하모니로 작은 울림과 공감을 줄 수 있길 바랍니다.
9791191838015

별을 사랑한 이야기 (고맙소 고맙소 늘 사랑하오!)

선영 학우들  | 작가교실
14,400원  | 20210915  | 9791191838015
트로트가 브라운관을 지배하는 시대 623명의 글이 책 한 권에 묶였다. 한 사람의 노래가 이토록 많은 사람의 심금을 울릴 수 있다니! 이 책은 유튜브 ‘종로선글tv’ 구독자들이 선영(선한 영향력) 대학이란 랜선 모임에서, 날마다 달리는 댓글(1,500개 내외)을 뽑아 자체적으로 만든, 한 가수를 응원하는 글 모음집이다. 2020년 3월 29일(개교)부터 2021년 6월 10일까지의 댓글 중에서 발췌하여 엮었다. 스스로를 學友라 칭하며 배우고, 소통하고, 위로하고, 감사하며, 사랑과 배려를 나누고 있다. 이 모든 일은 학우들이 기안, 기획, 편집위원 추대, 댓글 찾기, 교정, 편집, 제목 설정, 책값 책정, 삽화, 광고, 홍보, 마케팅까지 진행했다. 모두가 아마추어이므로 실수와 부족함이 있음도 고백한다. 여기에 실린 글은 ‘댓글팀’ 편집위원이 발췌한 2,000개 이상의 댓글에서 선별하였다. 2021년 3월부터 6개월간 도서 발간을 위해 함께 행복하고 즐거워하며 기꺼이 동참했다. 우리의 선한 영향력은 한 가수를 사랑하고 응원하는 순수 팬심에서 이루어졌다.
9788984816725

사랑은 늘 미안하다 (작은 이들에 대한 감수성)

김용태  | 생활성서사
16,200원  | 20240722  | 9788984816725
작은 이들에 대한 감수성 예수님의 마음으로 살아 낼 우리의 이야기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웃 사랑’을 실천하라고 끊임없이 말씀하셨다. 이 책의 저자인 김용태 신부도 독자들에게 예수님처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고 말하며 우리 삶과 사회에서 우리 관심과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불을 밝혀 보여 준다. 저자는 우리를 아낌없이 사랑하신 하느님과 예수님처럼 우리도 다른 이들을 조건 없이 사랑해야 한다고, 예수님의 마음으로 살기 위해 이웃들의 고통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히며, 우리 사회의 모습을 진심 어린 문장에 담아 우리를 초대한다.
9791168671829

사랑의 서사는 늘 새롭다

김동현  | 한그루
15,300원  | 20241009  | 9791168671829
땅과 기억, 텍스트를 다시 발견하기 위한 고군분투, 세상의 모든 상투를 이겨내는 사랑의 서사 김동현 평론가의 신작 비평집이다. 2부로 나눠 총 14편의 글을 실었다. 1부에서는 로컬리티의 발견을 중심으로 한 비평을 담았다. 성장이라는 오래된 거짓말로 여전히 지역을 파헤치고 있는 개발담론, 장소성을 바탕으로 한 지역의 서사, 호명하는 이의 욕망에 따라 전유되는 이재수란, 그리고 1962년 산업박람회 ‘해녀 전시’를 통해 시각적 재현의 정치를 돌아본다. 2부에서는 지역작가와 작품을 중심으로 한 문학비평을 다룬다. 명사로서의 4ㆍ3이 아닌 동사로서의 4ㆍ3을 이야기하는 김명식, 수직의 맹목에서 벗어나 낮은 땅의 읊조림을 들여다보는 김순남, 오독이 만들어낸 은유의 세계를 펼치는 김형로, 비념의 주술로 투창의 글을 쓰는 한진오, 폐허의 현장에서 오늘의 운동을 생산하는 김경훈, 지역어를 통해 지역에 새겨진 시간을 읽어 나가는 강덕환, 지역어의 존재를 서사적으로 재현하는 한림화, 진창을 건너기 위해 사랑과 혁명을 내세운 황규관, 지역의 장소에 각인된 기억을 소환하는 배길남, 그리고 오키나와전쟁과 대면하는 비극적 서정을 그린 오키나와의 대표 작가 오시로 사다토시 등의작품을 살펴본다. 저자는 이번 비평집을 “사랑의 서사를 만들기 위한 안간힘” “땅과 기억을 그리고 텍스트를 다시 발견하기 위한 고군분투”라 한다. 사랑은 그 서사의 힘으로 상투를 극복한다. 저자가 말하는 사랑의 서사는 발견과 기록, 추념과 투쟁과 다른 말이 아닐 것이다. 비참과 지리멸렬에도 포기할 수 없는 사랑의 서사, 그것이 어둠과 진창의 시간을 건너는 힘이다.
9791141904241

사랑은 늘 곁에서 모닥불 되는 거래 (시를 읽는 마을 사화집 Ⅱ)

노재극, 박수인, 석병오, 신진철, 유해용, 이승준, 최상만, 최석종  | 부크크(bookk)
12,600원  | 20240910  | 9791141904241
시집 '사랑은 늘 곁에서 모닥불 되는 거래'는 페이스북 그룹 '시를 읽는 마을' 시인들의 모여 발간한 두번째 사화집이다. 이번 '사랑은 늘 곁에서 모닥불 되는 거래'에는 8명의 시인이 참석하였다. 시 읽기를 좋아하며, 시작 활동을 하는 시인들이다. 노재극 시인 5편, 박수인 시인 5편, 석병오 시인 15편, 신진철 시인 19편, 유해용 시인 10편, 이승준 시인 10편, 최상만 시인 12편, 최석종 시인 10편으로 총 86편의 시를 세상 밖으로 떠난다. 사화집 '사랑은 늘 곁에서 모닥불 되는 거래'의 시를 읽다보면 8명의 시적 정서가 파도처럼 밀려와 독자의 가슴을 낭창낭창 두두릴 것이다.
9788980693825

사랑은 늘 목마르다 (구양숙 시집)

구양숙  | 그루
9,000원  | 20180810  | 9788980693825
사랑을 동경하는 시인, 그리고 충만한 영혼 구양숙 시인이 그리는 동경의 대상은 한마디로 ‘사랑’ 그 자체이다. 구양숙 시인의 영혼의 충만함이 사람에 한정된 사랑이 전부가 아니며 시적 대상에 대한 간절함과 애절함이 심연 깊이 녹아 흐르고 있다.
9791191656244

부모의 사랑은 늘 목이 마르다

김종순  | 다할미디어
15,300원  | 20221110  | 9791191656244
가족에 대한 지극한 사랑, 어머니의 눈물과 땀으로 엮은 회고 “내 가슴에는 어머니가 마지막 가시면서 남긴, 아주 크고 새까만 ‘솥 뚜껑 울화병’ 하나가 가슴에 버티고 붙어 있다. 그전부터 있었는데 어머니와 싸운다고 그걸 인지하지 못함인지, 아니면 어머니가 나에게 준 마지막 훈장 같은 선물인지 알지 못한다. 너무 답답하고 갑갑하다. 숨 고르기도 힘이 든다. 나는 이 무거운 솥뚜껑을 조금씩 내 밖으로 옮겨 밀어낼 것이다. 내게는 남들보다 많은 여섯 배의 힘이 있기 때문이다. 매일매일 여섯 아이가 만들어 주는 행복에 솥뚜껑도 그 자리에 붙어 있지 못할 것이다. 솥뚜껑아 안녕.” “지난 일들을 되돌아볼 계기가 종종 있었지만 애써 고개를 흔들어 지우곤 했다. 좋은 날보다는 생각하기도 싫은 고통스러운 날들이 더 많았기 때문”이다. 홀어머니의 외아들로 자란 남편과 결혼하고, 아들에 대한 집착을 지우지 못한 시어머니와 함께 살며 혹독한 시집살이를 했다. ‘백과사전’처럼 지적이고 똑똑한 남편은 밖으로 돌기도 했다. 그런 시련을 견디면서도 정성으로 아이들을 키웠다. 육남매 중 다섯 아이가 의사가 됐다. 육남매를 장성시키고 노년이 된 저자는 가슴에 담아둔 이야기들을 글로 옮기기 시작했다. 남편과 사별한 뒤부터다. ‘마음속에 맺힌 응어리나 감정의 부스러기들, 머릿속의 잡념을 밖으로 배출시키는 과정이 글쓰기’라면, 글을 통해 머리와 가슴을 비우고 삶을 돌아보는 것이 필요했다. 저자가 자전적 에세이 『부모의 사랑은 늘 목이 마르다』를 집필한 배경이다. 이 책은 누구보다 헌신적이고 강인한 어머니인 저자가 결혼생활의 어려움을 이기고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워낸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러나 저자의 삶은 어머니, 아내, 며느리의 역할로만 한정되지 않았다. 전업주부였다가 가정 경제를 일으키기 위해 운송업체 경영에 뛰어든 경력과, 수년간 유럽에 거주하며 아이들을 교육시킨 이야기, 귀국 후에는 적극적으로 환경운동에 나서 지역 공동체를 변화시킨 일 등 다채롭고 변화무쌍한 삶의 궤적을 보여준다. 이런 역동적인 삶의 바탕에는 자녀와 가족에 대한 지극한 사랑, 나아가 사회에도 보탬이 되고자 한 깊은 모성이 자리 잡고 있다. 가족들의 말처럼, “어떤 삶의 조건 속에서도 최선을 바라보고 신념을 갖고 행동으로 옮긴, 초긍정적이고 지혜로운 삶의 태도”로 살아온 한 어머니의 이야기가 감동을 전한다.
9791141066338

따로 또 같이 (늘 두 선택이 기다린다 사랑할수록 따로 또 같이!)

박현진  | 부크크(bookk)
15,800원  | 20240122  | 9791141066338
최초의 인간이 있었다. 그는 엄청나게 빠르고 힘이 세고 거만했다. 네 개의 팔과 다리, 두 개의 성기를 가지고 있었다. 앞뒤로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능력도 있었다. 그는 막강한 힘으로 신을 위협하기까지 이르렀다. 이런 상황을 보다 못한 신은, 그를 반으로 갈라놓았다. 그 후 인간은 자신의 반쪽을 찾아 헤매게 되었다. 인간은 반쪽을 만나도 완전히 합쳐질 수 없다.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우리의 바람에 불과할 뿐이다. 우리는 출산을 통해 어느 날 갑자기 엄마로부터 떨어져 바깥세상을 만나게 되었다.
9788959758470

늘 그대를 사랑했습니다

우타노 쇼고  | 한스미디어
0원  | 20150710  | 9788959758470
미스터리계의 팔색조 우타노 쇼고의 연애소설! 《벚꽃 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이후 10년, 《벚꽃 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처럼 달달한 제목으로 독자를 유혹하는 우타노 쇼고가 선사하는 연애소설 『늘 그대를 사랑했습니다』. 소년의 풋사랑, 중년의 사랑, 외국인과의 사랑, 온라인에서 맺은 인연과의 사랑, 노년의 사랑 등등 달콤하면서도 애절하고, 상큼하면서도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 열세 편을 담았다. 각각의 단편을 읽을 때마다 연애감정에 공감대가 형성되지만, 저자가 펼치는 미스터리의 화려한 마법은 소설의 끝장을 넘겨야만 비로소, 그리고 제대로 음미할 수 있다.
9791137242944

사랑수업 - 사랑이 늘 힘들었을 당신께 바칩니다 (사랑이 늘 힘들었을 당신께 바칩니다)

김예진  | 부크크(bookk)
7,400원  | 20210419  | 9791137242944
명상학교 사랑학 개론 101 명상학교 스승과 제자가 나누었던 사랑에 관해 궁금했던 질문과 답변, 사랑의 본질이 궁금한 분들께 바칩니다.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지만 나를 사랑하는 것이 힘든 이유가 뭘까?"" ""사랑해서 시작한 관계인데 왜 함께 있으면 불행할까?"" 사랑이란 사람의 삶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감정이지만 이에 대해 제대로 가르쳐주는 곳은 없었다. 은 정신과 의사나 상담사가 사랑에 관한 여러 가지 사례를 들어 분석하고 전문적으로 알려주는 책은 아니다. 그것 보다는 나를 사랑해야 하는 이유와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것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에 대해 접근한다. 어쩌면 머릿속으로는 어렴풋이 인지하고 있었지만 단순해서 오히려 무시했던 진리들을 일깨워주는 내용이다. 은 나를 사랑하는 법과 서로 사랑하는 법에 대해 명상학교 스승과 제자의 문답을 엮은 것으로 내 속에 있었던 답을 일깨우고 자신을 성찰해 보는 기회를 가지게 한다. 사실, 모든 문제에 대한 해결은 자신 안에 가지고 있다. 마음을 들여다보지 않았기에 스스로 가진 보물을 발견하지 못했을 뿐. 사랑에 관해 궁금했던 질문들! q. 1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고 하는데 사랑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q. 2 나를 사랑해야 한다고 하지만 나를 사랑하는 것이 어려울까? q. 3 내가 하는 사랑은 이기심을 채우려는 사랑일까 진짜 사랑일까? q. 4 사람의 마음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q. 5 서로 인연인지 아닌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q. 5 결혼은 선택일까 필수일까? q. 6 배우자를 고르는 기준이란 것은 있을까? q. 7 서로를 얽매이게 하는 사랑과 서로를 진화시키는 사랑은 어떻게 다를까? 인생에서 사랑이란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은 중요합니다. 은 사랑의 상처로 얼룩졌던 마음을 잔잔하게 위로해 줄 것입니다. 책 속으로 가장먼저 사랑해야 할 사람, 나 세상에서 가장 먼저 사랑해야 할 대상은 자신입니다. 나를 사랑하고서야 상대방도, 신념도, 일도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 끝은 허무할 뿐입니다. 하지만 나를 사랑한다고 하면,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이란 노력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다듬고,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은 주변에도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아름다운 분위기를 풍기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선사합니다. '아름다움'이란 어디가 잘생기고 예쁘다는 뜻이 아니라 사람이 지니는 분위기나 태도가 아름다울 때 아름답다고 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자존심 현재 자신의 모습이 어떻든 자신을 사랑하세요. 자신은 그것이 자신이라는 이유만으로 더 없이 소중합니다. 일평생 자신이 함꼐 할 육신과 정신을 준 하늘이 정해준 인연이 자신인데 이러한 자신을 스스로 사랑하지 않는다면 누가 자신을 사랑할 것인가요. 자존심이란 진정 자신의 소중함을 알고 자신을 귀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그런 속에서 자신에 대한 존경심도 나오고 스스로의 격을 높이는 법입니다. 사랑일까 사랑을 하면서 내가 없어진다면 한번 쯤 생각해 보세요. 이것은 사랑이 아니라 중독인지 말이에요. 우리는 모두 어딘가에 중독되어 있습니다. 정신차려보면 나를 망가뜨리고 있다고요. 평소에는 괜찮은 사람인데, 사랑을 하면서부터는 자신이 통째로 없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신의 중심이 상대에게 가버리는 것입니다. 사랑은 사랑으로 인한 흔들림이 덜 할 때 하는 것이 서로를 위해 좋다고 해요. 내 자신이 뿌리 뽑혀서 여기 저기 끌려 다닌 다면 그것은 중독이지, 이미 사랑이 아닌 것 같아요. 사랑은 양보 내가 했던 사랑이 아름다웠는지 변변치 못했는지는 스스로가 알고 있습니다. 내가 했던 사랑이 어쩐지 미안하고 후회가 남는다면 상대를 위하는 사랑 보다는 나를 위하는 사랑이었을 것 같아요. 사랑은 양보하는 거라고 하죠. 사랑이란 상대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는 거래요. 자신이 귀하게 여기는 것을 내어줄 수 있는 마음이 사랑이라고 하죠. 끝난 사이라 할지라도 상대의 마음에 향기를 남길 수 있다면 그것은 당신이 상대를 진심으로 사랑했다는 증거입니다. 책리뷰 어린 시절 식구들끼리 모여있을 때 과일을 깎아주셨던 어머니, 깎은 과일은 자식들 주시고 당신은 심부분만 드셨습니다. 통닭을 시키면 어머니는 통닭은 기름이 많아서 안 좋아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때는 그 말을 진짜로 믿었습니다. 제가 자식을 낳고 보니, 자식에게 좋은 걸 더 먹이려고 그러셨다는 걸 알았습니다. 진짜 사랑은 당시에는 알아채기 어렵지만 깨닫고 나면 눈물 나고 가슴 저린 감정인 것 같습니다. 포두초등학교 교사 유*은 어떻게 사랑을 잘 해야 하는지 잘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전문적인 방법을 가르쳐주는 책은 아니지만, 읽으면서 마음이 잔잔하게 위로되고 사랑의 본질에 대해서도 생각할 기회를 줍니다. 선애빌 주민 김*홍 책을 읽으며 느껴지는 것은 사랑이란 능동적인 감정이 아니라 오히려 수동적인 감정에 가깝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상대를 지켜보다 원하는 것이 있으면 뒤에서서 내가 움직여주는 것, 그런 것 말입니다. 서촌쉬운명상 점장 이*서
9791197888564

김두황 평전 (시를 사랑하고 늘 봄볕 같았던 한 청년의 기록)

홍기원  | 어나더북스
20,700원  | 20230625  | 9791197888564
1983년 6월 18일 밤 11시 35분, 23살 대학생이 최전방 부대 22사단의 어느 매복호에서 사체로 발견되었다. 목 부위에 4발의 총탄이 발사되어 머리 윗부분이 대부분 손상된 참혹한 모습이었다. 희생자의 이름은 김두황이었다. 전두환 군부정권의 ‘녹화사업’이 불러일으킨 참사였다. 운동권 학생들의 사상을 푸르게 바꾸겠다는 명분을 내건 녹화사업! 실상은 마구잡이식으로 학생들을 연행해 최전방 부대로 강제징집시키는 것이었고, 그 과정에서 학생들은 가혹행위와 함께 프락치 활동을 강요받았다. 전두환의 녹화사업은 보안사를 앞세운 대규모의 조직적 국가범죄였다. 1982년~83년에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수천 명 학생들이 파시즘 광기의 칼끝에 깊은 상처를 받았다. 최소한의 존엄과 인격마저 군홧발로 짓이긴 반인륜적 범죄였고 전대미문의 국가폭력으로 얼룩진 현대사의 비극이었다. 이 책 『김두황 평전』은 칠흑 같은 그 시대를 온몸으로 견디며 환한 웃음 머금고 쉼 없이 나아갔던 한 청년의 짧았던 삶을 담았다. 저자는 10여 년 전부터 수집한 관련 자료와 100여 명의 심층 인터뷰를 바탕으로 아득한 시간 너머의 옛이야기를 재구성했다. 어쩌면 40년 동안 달빛도 들지 않는 곳에 밀쳐두었던, 가슴 깊숙한 곳에 상흔으로 남아 있는 오랜 기억들을 끄집어내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저자는 고백한다. 하지만 그 기억들이 흩어지기 전에 또 더 늙기 전에 그 기억들을 소환하고 끌어모아야 했다. 허무주의에 갇혀 우리의 소중한 기록들을 외면할 수 없어서였다. 무엇보다 김두황의 23살 청춘이 새긴 아름답고 선연한 흔적들이 40년 시간을 뛰어넘어 오늘에까지 전하고 있는 묵직한 서사가 결코 가볍지 않기 때문이다. 저자는 얘기한다. 산 자가 피의 수레바퀴를 굴린 사람들의 투혼과 결기를 기억 속에서 지운다면 우리의 역사는 허무주의로 추락한다고. 또 박물관에 박제된 양 옛이야기에 가두지 않고 오늘의 시선으로 새롭게 바라보는 게 살아남은 자들이 기억하고 추억하는 방식이며 마땅한 도리라고 강조한다.
9791155428771

을의 연애 (늘 버티는 연애를 해온 당신에게 | 사랑해서 오늘도 지고 말았다)

을냥이  | 생각정거장
0원  | 20180808  | 9791155428771
제가 더 좋아하기 때문에, 그 사람의 사랑을 억지로 삼키고 있습니다. 요즘 한창 들썩거리는 '갑과 을' 관계는 사회적 이슈에만 있는 걸까? 누구보다 공정해야 할 사이인 연인관계에서도 갑과 을이 존재한다. 서로를 대하는 온도가 같다면 이상적인 연애가 될 테지만, 사람 마음이란 조금씩 어긋나기 마련이다. 씁쓸하지만 대부분 연인관계가 그렇게 흘러간다. 이 관계를 계속하기 위해서는 분명 참는 쪽이 생긴다. 이들은 보통 '더 좋아하는' 쪽이다. 그들은 사랑을 억지로 견뎌내는 '을'이 되고 만다. 한쪽으로 기울어진 연애를 하게 되지만, 스스로가 놓으면 끝나버리는 관계인 걸 알기에 어떻게든 버틴다. 너무 사랑하는 그 사람과 헤어질 수 없기에… 그렇게 을은 잘못 된 사랑의 늪에서 나오지 못하고 허우적거린다. 작가 '을냥이'(필명)도 과거 을로서 그 사람을 사랑했던 시간이 있었다. 그때의 눈물, 상처, 기억을 갖고 모든 을들을 치유해주기 위해 을의 연애담을 그렸다. 이를 보고 점차 다른 을들도 스스로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서로에게 위로를 건네기 시작했다. 그렇게 9만 명 이상의 공감을 이끌어낸 페이스북 페이지 '을의 연애' 에피소드를 책으로 엮었다. 이별하지 못하고 그 사람과 연애에서 오늘도 버티고 있는 모든 을의 마음에 소소한 위로를 건네줄 것이다.
9791188047390

오늘은 나를 사랑해 주자 (늘 똑같은 매일을 아주 조금 더 사랑하게게 해 주는 48가지 방법)

나츠오 사에리  | 열림원
12,600원  | 20180514  | 9791188047390
갑질 사회, 피로 사회 속의 당신을 위해 빈틈없이 돌아가는 회전초밥 같은 삶에 지친 모든 이를 위해 일본의 인기 작가 나츠오 사에리가 전하는 치유와 위로의 메시지 《오늘은 나를 사랑해 주자》 13만 명 이상의 트위터리안이 열광하는 그녀, 일본의 젊은 여성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킨 나츠오 사에리의 첫 장편 에세이! **** 일본 아마존 독자 리뷰 **** 이 책은 아마도 모든 독자에게 소중한 책이 될 것입니다 마음이 둥실 가벼워지는 말들로 가득한 책이니까요. 고민이 있거나, 어려운 문제에 봉착했거나, 불안하거나, 그런 사람들이 읽어 보면 특히 좋을 것 같습니다. ★★★★★ * 무척 감동받았습니다. 한창 고민이 많을 때 만난 책입니다. 어차피 될 대로밖에 안 되는 거라면 반대로 즐겨 버리자…. 비록 즐기는 마음까지는 먹지 못했지만, 무척 위안을 받았습니다. ★★★★★ * 밤에 잠자기 전에 아무데나 펼쳐서 매일 조금씩 읽고 있어요. 생각지도 못했던 내용이 쓰여 있어 놀랄 때가 많아요. 스무 살이 되기 전에 이 책을 만난 건 행운인 것 같아요. ★★★★★
9791195316465

계절에서 기다릴게 (사랑 그것은 늘 부족하다는 걸 알면서도 채워보고 싶은 것이다.)

김민준  | 프로젝트A
12,150원  | 20150420  | 9791195316465
인스타그램에 일상과 연애의 소박한, 하지만 사소하지는 않은 감정들을 공유하면서 저자 김민준은 때로는 진솔한 언어로 사랑으로 인해 설레고 벅차오르는 순간을 그려내기도 하고, 이별의 아픔을 담담하게 표현한다. 그의 글은 금세 입소문을 타고 퍼졌고, 인스타그램의 글들을 엮어낸 독립출판물은 별다른 홍보 없이도 초판을 소진했다. 김민준의 글을 보며, 그림 작가이자 <의외로 간단한 :)>의 저자인 최예지는 "이 글을 보니 그림이 그리고 싶어졌다."라고 말한다. 단 한 번도 왕래가 없었던 사이임에도 최예지는 무작정 김민준에게 "그 글에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전한다. 무모해 보이는 이 최초의 만남으로 인해, 사랑을 말하는 남자 김민준과 일상을 그리는 여자 최예지의 사랑 에세이 <계절에서 기다릴게>가 탄생하게 되었다. 총 4개의 부로 구성된 <계절에서 기다릴게>는 저자가 말하듯 "세상에 존재하는 3천개의 언어"로도 표현 못할 다양한 사랑의 감정들, 잘하고 싶지만 잘되지 않는 관계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불확실한 미래를 앞두고 삶의 불안에 떨고 있는 이에게, "한창 혼란스럽고 망설임 속에 있는 당신은 가장 확실해지기 전에 있으니 염려 말라."고 건네는 위로의 한마디는 짧지만 확실하게 와 닿는다.
9788901128214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 2: 사랑편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하지만 늘 외롭다고 말하는 당신에게 주고 싶은 시 90편)

신현림  | 걷는나무
0원  | 20110812  | 9788901128214
가슴절절한 시의 언어로 풀어낸 모든 사랑의 순간들! 신선하고 파격적 상상력, 특이한 매혹의 시와 사진으로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전방위작가 신현림이 엮은 시집『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 제2권 사랑편.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절을, 또 그만큼 가장 힘들고 어려운 시절을 보내고 있을 세상의 모든 딸들에게 주고 싶은 사랑시 90편을 수록했다. 저자는 때론 가슴 떨리고, 때론 가슴 아프고, 때론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는, 살면 살수록 어려운 게 사랑이지만 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삶 또한 사랑하는 삶이라고 이야기하며 자신을 울리고, 다시 사랑할 힘을 주었던 시편들을 엮었다. 사랑에 아파하고 사랑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는 한용운의 ‘인연설’, 이별률의 ‘새날’, 헤르만 헤세의 ‘그대 없이는’, 스즈키 쇼유의 ‘노부코’ 등의 시편들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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