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각, 정재영  | 태학사

90,000원  | 20220610  | 9791168100626

훈민정음 창제 이래 최초의 한글 필사 기록 문헌 신라시대부터 발달한 석독구결의 후기 모습을 보여 주는 귀중한 자료 경기도 고양시 소재 원각사(주지 정각)에서 소장하고 있는, 보물 제2056호 『능엄경』(권1～2)의 영인본. 이 문헌에는, 지금까지 알려진 가장 오래된 한글 필사본인 1464년에 쓰인 『상원사어첩·중창권선문』보다 이른 시기에 기입된 한글이 필사되어 있다. 그리고 신라와 고려시대의 석독구결을 이어 주는 석독 표기가 기입되어 있다. 이 문헌은 1401년, 당시 태상왕이었던 태조의 명으로 간행한 왕실본으로, 능엄경 경문에 계환(戒環)이 요해를 붙인 것을 명필 신총(信聰) 대사가 글씨를 써서 판을 새기고 찍어낸 것이다. 이번에 발간한 영인본은, 최대한 원본에 가깝게(원본의 97% 크기) 컬러 영인하고, 책 끝에 정각 스님과 국어학자 정재영 교수팀의 해설을 수록했다. “원각사 소장 『능엄경』은 한문 원전을 우리말로 풀어 쓰는 언해과정을 명쾌하게 보여 주는 최초의 실물자료이다.” - 홍윤표(국어학자)

남회근  | 마하연

31,500원  | 20250920  | 9791185844213

옛사람이 말하기를 “능엄경을 한 번 읽은 뒤로부터는 인간세상의 찌꺼기 책들을 보기 좋아하지 않는다” 고 했듯이, 이 경은 우주와 인생의 진리를 밝히는 기서(奇書)이며, 공(空)의 이치를 깨달아 들어가는 문이자, 단계적인 수행을 거쳐 최후에 부처의 과위에 이르기까지 거울로 삼아야 할 경전이다. 옛날부터 난해하기로 이름난 이 경전을 현대적 개념으로 대의만 풀이했다. 이 책은 2020년 출판한 제1차 증보판을, 남회근문화사업유한공사가 2020년 출판한 중문 원서 판본에 따라 수정하고 제2차로 증보한 것이다. 불교 경론이나 조사 어록 등에 자주 나오는 일심(一心)ㆍ유심(唯心)ㆍ유식(唯識)ㆍ불성(佛性)ㆍ법성(法性)ㆍ법신(法身) 등과 같은, 「절대적 최고 진리의 이름들」 9십여 개에 대한 불교사전의 풀이를 부록에 추가하였다. 그리고 일부 각주를 보충하였으며, 편집면에서 손질하였다.

이수덕  | 시사뉴스매거진

0원  | 20150105  | 9788991826281

대승경전 가운데 어느 것 하나 소홀히 볼 수 있는 것은 없지만 그 가운데도 《능엄경》은 수행하는 스님뿐 아니라 제가자들에게도 꼭 읽어야 할 경전이다. 이 책은 한글세대들이 읽기에 쉽지 않은 점을 고려하여 가능하면 쉬운 용어를 사용하고 또 대화체로 편집하여 이해하는 데 쉽도록 하였다.

곽병환  | 퍼플

28,000원  | 20250906  | 9788924167009

선禪은 부처님 마음이며 교敎는 부처님 말씀이다. 따라서 선과 교는 같은 것이니 함께 공부해야 한다. 경經은 고해苦海를 건너는데 필요한 최고의 선지식이며 나침반이다. 특히 능엄경을 통하여 부처님 법에 대한 공부순서와 방향을 잡을 수 있고 체계적으로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도반들 가운데 능엄경을 기본서로 하는 경우를 좀처럼 찾아볼 수 없으니 안타까운 일이다. 능엄경은 불교의 모든 분야에 걸친 교리와 실천수행법을 총망라하고 있으니 이를 통하여 이치를 바르게 알아야 바른 수행이 가능하다. 주로 넉 자[四字]로 되어 있어 읽기도 좋으며 마치 어렵고 복잡한 수학문제를 접하듯 상당히 논리적이다. 부처님께서는 성도成道하신 후 사제四諦를 설하시고 괴로움을 벗어나는 실천적 방법으로 팔정도八正道를 제시하셨다. 팔정도는 불교의 핵심인 계정혜戒定慧 삼학三學과 연결할 수 있으며, 모든 부처님의 한결같은 가르침인 칠불통계七佛通戒와 통한다. 능엄경도 삼학을 체계적으로 가르친다. 먼저 혜학인 견도분見道分에서는 진심을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함으로써 바른 견해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진심인 여래장如來藏은 망상과는 다르다는 것을 다양한 방법으로 깨닫게 한다. 정학인 수도분修道分에서는 마음에 대한 이론적 이해를 바탕으로 구체적 실천 수행방법을 제시한다. 원통圓通에 이르는 방법을 낱낱이 밝힌 후 최적의 방법으로 관세음보살의 이근원통耳根圓通을 추천한다. 증과분證果分에서는 모든 공부의 바탕인 계학에 대한 가르침과 깨달음에 이르는 과정인 선나禪那 법문이 펼쳐진다. 계를 바탕으로 하는 수행을 통하여 십신十信에서 구경각究竟覺에 이르기까지의 과위果位를 설명한다. 결경분結經分에서는 경전의 이름으로 다섯 가지를 열거하시며 경의 수승함을 밝힌다. 조도분助道分에서는 수행이 깊어짐에 따라 나타나는 마魔의 실상을 밝히고 이를 물리치는 방법을 제시한다. 능엄경은 지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경을 보며 수행하는 것은 마음이 시리지 않도록 문풍지를 바르는 일이다. 능엄경과 더불어 무상심심미묘법無上甚深微妙法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

석장 옮김  | 둥근대숲

63,000원  | 20241125  | 9791198782908

본 책은 독자들이 쉽게 읽고 즉시 그 깊은 뜻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한자 경전 원문 위에 음가를 달고 바로 밑에 번역함으로써 한자 경전의 뜻을 쉽게 알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한 단락이 끝날 때마다 그 단락의 핵심을 요약하여 그 내용의 뜻을 바로 이해할 수 있게 하였으며, 해설서를 따로 엮어서 불교 개론서 역할을 할 수 있게 하였다.

원순  | 법공양

24,300원  | 20180529  | 9788989602774

▶ 능엄경에 관한 내용을 담은 전문서적입니다.

경북대학교출판부 편집부  | 경북대학교출판부

35,000원  | 20021201  | 9788971800959

이 책은 마지막까지 결본으로 남아 있던 유일본 『능엄경언해』를 발굴·영인하고, 국어학 및 문헌학 연구자들의 해제를 붙여 발간한 것이다. 본문에서는 김병구 소장 을해자본 『능엄경언해』의 내용과 편찬 체제, 인쇄술 등을 원문 그대로 살펴볼 수 있다

경북대학교출판부 편집부  | 경북대학교출판부

35,000원  | 20021201  | 9788971800942

이 책은 마지막까지 결본으로 남아 있던 유일본 『능엄경언해』를 발굴·영인하고, 국어학 및 문헌학 연구자들의 해제를 붙여 발간한 것이다. 본문에서는 김병구 소장 을해자본 『능엄경언해』의 내용과 편찬 체제, 인쇄술 등을 원문 그대로 살펴볼 수 있다

경북대학교출판부 편집부  | 경북대학교출판부

23,750원  | 19980630  | 9788971800775

이 책은 마지막까지 결본으로 남아 있던 유일본 『능엄경언해』를 발굴·영인하고, 국어학 및 문헌학 연구자들의 해제를 붙여 발간한 것이다. 본문에서는 김병구 소장 을해자본 『능엄경언해』의 내용과 편찬 체제, 인쇄술 등을 원문 그대로 살펴볼 수 있다

경북대학교출판부 편집부  | 경북대학교출판부

35,000원  | 19980630  | 9788971800768

이 책은 마지막까지 결본으로 남아 있던 유일본 『능엄경언해』를 발굴·영인하고, 국어학 및 문헌학 연구자들의 해제를 붙여 발간한 것이다. 본문에서는 김병구 소장 을해자본 『능엄경언해』의 내용과 편찬 체제, 인쇄술 등을 원문 그대로 살펴볼 수 있다

경북대학교출판부 편집부  | 경북대학교출판부

35,000원  | 19980131  | 9788971800713

이 책은 마지막까지 결본으로 남아 있던 유일본 『능엄경언해』를 발굴·영인하고, 국어학 및 문헌학 연구자들의 해제를 붙여 발간한 것이다. 본문에서는 김병구 소장 을해자본 『능엄경언해』의 내용과 편찬 체제, 인쇄술 등을 원문 그대로 살펴볼 수 있다

운허  | 동국역경원

34,200원  | 20220630  | 9788955903843

『능엄경』은 한국불교 근본경전 중의 하나로 10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금강경』 · 『원각경』 · 『대승기신론大乘起信論』과 함께 불교 전문강원의 사교과四?科 과목으로 채택되어 학습되고 있다. 원명은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릉엄경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이며, 줄여서 『대불정수릉엄경』 · 『수릉엄경』이라고도 한다. 인도의 나란타사에서 비장秘藏하여 인도 이외의 나라에는 전하지 말라는 왕명에 의해 당나라 이전에는 중국 및 우리나라에 전래되지 않았다고도 하며, 중국에서 후대에 찬술한 위경僞經이라는 설이 지배적이다. ‘소화엄경小華嚴經’이라 불리면서 널리 독송되었던 이 경은 전 10권의 각 권에 수록된 내용들이 모두 한국불교의 신행信行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 본 원고는 운허 선사耘虛先師께서 1974년 여름부터 가을까지 봉은사 역장譯場에서 역경연수생을 위하여 강의하실 때 녹음했던 것을 녹취하여 상재上梓한 것이다.

운허  | 동국역경원

34,200원  | 20220630  | 9788955903850

『능엄경』은 한국불교 근본경전 중의 하나로 10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금강경』 · 『원각경』 · 『대승기신론大乘起信論』과 함께 불교 전문강원의 사교과四?科 과목으로 채택되어 학습되고 있다. 원명은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릉엄경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이며, 줄여서 『대불정수릉엄경』 · 『수릉엄경』이라고도 한다. 인도의 나란타사에서 비장秘藏하여 인도 이외의 나라에는 전하지 말라는 왕명에 의해 당나라 이전에는 중국 및 우리나라에 전래되지 않았다고도 하며, 중국에서 후대에 찬술한 위경僞經이라는 설이 지배적이다. ‘소화엄경小華嚴經’이라 불리면서 널리 독송되었던 이 경은 전 10권의 각 권에 수록된 내용들이 모두 한국불교의 신행信行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 본 원고는 운허 선사耘虛先師께서 1974년 여름부터 가을까지 봉은사 역장譯場에서 역경연수생을 위하여 강의하실 때 녹음했던 것을 녹취하여 상재上梓한 것이다.

운허  | 동국역경원

34,200원  | 20220630  | 9788955903867

『능엄경』은 한국불교 근본경전 중의 하나로 10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금강경』 · 『원각경』 · 『대승기신론大乘起信論』과 함께 불교 전문강원의 사교과四?科 과목으로 채택되어 학습되고 있다. 원명은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릉엄경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이며, 줄여서 『대불정수릉엄경』 · 『수릉엄경』이라고도 한다. 인도의 나란타사에서 비장秘藏하여 인도 이외의 나라에는 전하지 말라는 왕명에 의해 당나라 이전에는 중국 및 우리나라에 전래되지 않았다고도 하며, 중국에서 후대에 찬술한 위경僞經이라는 설이 지배적이다. ‘소화엄경小華嚴經’이라 불리면서 널리 독송되었던 이 경은 전 10권의 각 권에 수록된 내용들이 모두 한국불교의 신행信行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 본 원고는 운허 선사耘虛先師께서 1974년 여름부터 가을까지 봉은사 역장譯場에서 역경연수생을 위하여 강의하실 때 녹음했던 것을 녹취하여 상재上梓한 것이다.

한자경  | 서광사

31,500원  | 20231130  | 9788930636032

이 책의 특징과 내용 이 책은 불교 경전 『능엄경』을 철학자 한자경 교수가 우리말로 옮기고 내용을 설명한 책이다. 한문역 원문과 우리말 번역문, 해설, 도표를 포함한 방대한 분량을 두 권으로 나누어 한자경 교수의 해제와 『능엄경』 서분부터 정종분의 사마타(견도분)까지를 Ⅰ권에, 삼마제(수도분)부터 유통분까지는 Ⅱ권에 실어 출간하였다. 이 경이 설해지게 된 배경, 참여한 인물들, 그리고 경전의 주된 가르침과 목적 등이 소개되는 도입부인 서분에 이어 정종분에서는 인간 마음의 실상을 논하고(사마타/견도분), 그에 입각한 수행의 기본 방법을 밝히며(삼마제/수도분), 나아가 수행을 단계적으로 완성해 가는 과정(선나/증과분)을 제시한다. 이 3단계를 거쳐 『능엄경』은 우리의 본래 마음이 단지 견문각지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묘하게 맑고 밝은 영지의 마음이라는 것, 우리의 마음이 표층의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주 전체를 포괄하는 심층의 한마음이라는 것을 밝히고, 그 본래의 마음자리로 우리가 어떤 수행 방편을 통해 나아갈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떤 수행 단계를 따라 궁극의 해탈의 경지에 이르게 되는지를 논한다. 이어 제4부 결경분에서 경의 제목을 설명하고, 제5부 조도분에서는 우리가 윤회하는 세계인 3계(界)와 그 안에서 윤회하는 중생 부류인 7취(趣)를 설명한다. 그리고 수행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을 색·수·상·행·식 5음의 각 단계에서 일어나는 마사(魔事)로 설명한다. 유통분은 본 글을 찬탄하고 이 글을 수지독송하고 전파하는 복덕이 말할 수 없이 큼을 간단하게 언급하며 끝맺는, 책의 결론 부분이다. 『능엄경』은 붓다의 가르침을 완성하기 위해, 보여진 현상세계 전체를 넘어서는 마음 한자리를 확고하게 붙잡기 위해 쓰여진 경전이다. 수행하는 불자라면 놓쳐서는 안 되는 그 마음을 ‘신묘하고 맑고 밝은 마음’인 묘정명심(妙淨明心), ‘원만하며 묘하고 밝은 마음’인 원묘명심(圓妙明心)으로 밝히면서 그 존재를 증명하고 있다. 그리고 그 마음에 입각해서 우리가 경험하는 자아와 세계의 실상을 해명한다. 일체 존재의 방대한 범위를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수행 과정에서 드러나는 신비한 내용들도 논리적으로 해명해 주는 통합적 불교 이론서 내지 수행 안내서라고 할 수 있다. 한자경 교수는 오랜 시간을 들여 『능엄경』 역본들과 여러 주석서들을 대조하며 번역과 해설을 완성했다. 반라밀제(Paramiti)의 한문역본 『대불정여래밀인수증료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 원문을 기초로 하여 가능한 한 쉬운 우리말로 풀이하고, 그 내용을 철학적으로 설명하였다. 『능엄경』의 원래 내용이 붓다가 아난, 파사익왕, 관세음보살 등과 나눈 대화체의 글이기 때문에 생생한 분위기를 살리고자 대화체의 대본 형식으로 풀어 구성하고, 모든 대화를 존댓말로 번역한 점이 큰 특징이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왕에게도 제자에게도 공대말을 쓰는 붓다를 만나볼 수 있다. 내용 중심으로 장과 절을 나누고 소제목을 붙여, 차례만으로도 큰 줄기를 알아볼 수 있게 했다. 구절마다 해설 앞에 간략하게 내용을 도표화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도록 했고, 핵심적인 도표들은 각 권 뒤에 별도로 묶었다. 중요한 개념과 수(數), 인명, 비유 등은 색인에서 찾을 수 있게 했다. 오랜 세월 동안 불교인뿐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온 이 경전이 이제 현대적 번역과 해석을 통해 오늘날과 미래 세대의 많은 독자들에게 삶의 의미와 사유의 깊이를 더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