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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불"(으)로 32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04031429

다른 불

존 F. 맥아더  | 생명의말씀사
20,700원  | 20140228  | 9788904031429
본서는 현재 전 세계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무질서한 은사주의의 허와 실을 파헤쳐 사이비 은사주의가 지니고 있는 위험성을 경고한다. 특히 이 책은 역사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한 성경의 증거와 다방면에 걸친 학자들의 글을 토대로 오늘날의 교회 안에서 빠르게 퍼져가고 있는 무분별한 은사주의의 실체를 세밀하게 파헤치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도 끊임없이 문제가 되고 있는 신사도 운동의 문제점을 역사적으로 성경적으로 설명한다.
9791197287619

불세례 (불같은 성령세례와 다른 불세례)

전두승  | 하리운
9,900원  | 20210120  | 9791197287619
이 책은 불같은 성령세례와 다른 불세례에 대해 다룬 도서입니다.
9791196721107

우리는 어떻게 지금의 인간이 되었나 (불, 요리, 폭력, 패션 그리고 섹스를 통해 본 인류 진화에 대한 색다른 탐험)

애덤 러더퍼드  | 반니
14,400원  | 20191024  | 9791196721107
인간은 왜 특별한 존재인가?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는 하나의 뿌리에서 기원했다. 생물학적으로 우리는 다른 모든 생명체와 다를 것이 없는데도 스스로를 특별한 존재라 여긴다. 하지만 특별하다고 여기는 이 모순이야말로 우리의 본질을 말해주는 핵심이다. 모든 생명체의 능력은 진화되어 나왔지만, 그렇다고 모두가 공통의 뿌리를 갖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진보적 향상은 인간만이 할 수 있다. 이는 자신이 습득한 지식을 말하고 전달할 수 있는 인간만의 능력 덕분이다. 이 책은 모든 생명체가 걸어온 장대한 여정을 엿보고 있다. 이 역시 이것을 이해할 수 있는 존재가 우리밖에 없기 때문이다.
9791191536089

어느 쪽이 우리 편이야? (색깔이 다른 우리, 같은 편이 될 수 있을까?)

로랑 카르동  | 불의여우
13,950원  | 20250915  | 9791191536089
‘색’다른 병아리들의 알록달록 친구 만들기 하얀 알에서 병아리 친구가 태어났어요! 병아리들이 새 친구를 환영해 주는 그때, 저쪽에서 또 다른 알이 움직이고 있어요. 이번에는 하얀 알이 아닌 갈색 알! “조심해! 우리랑 뭔가 달라! 어쩌면 병에 걸린 건지도 몰라!” 경계심 많은 삐약이는 친구들이 가까이 가려는 걸 막아요. 하지만 몇몇 병아리들은 몸 색깔도 노랗고, 똑같은 분홍색 부리를 가진 새 친구를 환영하죠. “너희들 정말 큰일 나겠어. 어쩌려고 그래?!” 이제는 파란 알까지 등장한 상황! 많은 병아리들은 이번에도 알 색깔이 무슨 상관이냐며 새 친구와 어울려 놀아요. 하지만 하얀 알에서 나온 병이리만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삐약이와 다른 친구들⋯ 바로 그때! 빠지직 소리가 나며 또 새로운 친구가 알을 깨고 나왔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다른 곳에서 온 친구, 다른 취향을 가진 친구, 겉모습이 다르게 생긴 친구. 우리는 나와 다른 누군가를 어떤 마음으로 대해야 할까요? 그들은 진짜 내 편, 내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그러려면 우리는 그 친구의 어떤 부분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할까요? 《어느 쪽이 우리 편이야?》는 알 색깔을 둘러싼 병아리들의 작은 소동, 그리고 깜짝 놀랄 반전을 통해 이런 질문들에 대한 답을 생각해 보게 해 주는 작품입니다. 책을 오른쪽으로 닫고, 기울이고, 따뜻하게 품에 안고, 바람을 불고, 알을 톡톡 두드리는 등의 상호작용 요소가 있는 놀이 같은 독서 경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다름’에 대한 더 열린 마음을 선물해 주세요.
9791167482570

불을 뿜는 건 금지라니까!

일라리아 페르베르시  | 하우 어린이
12,600원  | 20250901  | 9791167482570
가끔씩은, ‘살짝’ 폭발해도 괜찮잖아요? 연기 나는 바위라는 도시의 용들은 싸울 때마다 불을 뿜습니다. 그래서 늘 도시는 불길에 휩싸이지요. 결국 시장은 ‘불 뿜기 금지’라는 엄격한 규칙을 발표하게 됩니다. 그러나 어린 용 카밀라는 도무지 화를 참지 못하고 쉼 없이 불을 뿜어댔지요. 우유에 꿀을 타 마셔도, 요가와 발레를 배워도, 그림을 그리고 도자기를 만들어도 화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런 카밀라를 바라보며 엄마도 점점 마음 속에 화가 쌓여 갑니다. 그렇게 자꾸만 누르고, 누르던 화가 결국 머리 끝까지 차오른 순간, 과연 두 모녀 용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불 뿜는 건 금지라니까!』는 불 뿜는 용들의 도시라는 상상력 위에 아이들의 감정, 나아가 어른의 감정까지도 유쾌하고 따뜻하게 담아냈습니다. 누구나 마음 속에 불 같은 감정을 품고 있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 감정을 화려한 색감의 불꽃으로 표현, 직관적으로 형상화해 아이들이 ‘내 안의 불길’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구 불을 뿜어내는 것도, 그렇다고 마구 불을 토해내는 것도 정답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아이들은 한번쯤 짜증과 화를 내는 자기 모습을 카밀라를 통해 돌아볼 수 있습니다. 또 이 책을 읽는 어른들 또한 매사 참는 것이 답은 아니라는 걸 알게 됩니다. 웃음을 터트리게 하는 장면들 속에 숨겨진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통해, 다 읽고 난 후에 가볍게 웃으면서도 따뜻한 여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9791191536072

어느 쪽이 암탉이야? (병아리를 두 편으로 나누는 법)

로랑 카르동  | 불의여우
13,950원  | 20250915  | 9791191536072
"우린 정말 차이가 있어?" 병아리들의 편가르기 대소동 병아리들이 편을 나누어 놀기로 했어요. 어떻게 나누면 좋을까요? 삐약이가 자신있게 ‘남자 편'과 '여자 편’으로 나누자고 얘기해요. 하지만 삑삑이가 삐약이에게 되묻죠. “잠깐, 그런데 누가 여자 편이야?”라고 말이죠. 병아리들은 누가 커서 암탉이 될지, 누가 수탉이 될지 알 수 없어 고민에 빠지게 돼요. “암탉이 될 병아리는 오래 달리기를 잘하지 않을까?” “수탉이 될 병아리는 몸무게가 많이 나가지 않을까?” “암탉이 될 병아리는 분명 눈물이 많을 거야!” 아무리 다른 기준을 갖다놔 봐도, 결국 이 모든 기준이 모호하다는 것을 깨닫고는 이렇게 합의하죠. “우린 다 똑같아! 고민할 게 뭐가 있어? 그냥 둘로 나누자!” 책에는 이야기에 더 몰입하게 만들고, 눈과 몸으로 함께 읽어보는 상호작용 요소가 담겨 있어요. 독자는 직접 책을 탁 닫고, 마구 흔들고, 아래로 기울이고, 후우우~ 하고 바람을 부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책을 조작해 볼 수 있어요. 유쾌하고 다정하고 즐거운, 놀이 같은 독서 경험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젠더 고정관념에 대해 질문하고 생각해 볼 거예요.
9791191536065

기찻길 밖을 달리면 (길 밖의 세상을 꿈꾸는 모두를 위해)

누리아 파레라  | 불의여우
15,120원  | 20240415  | 9791191536065
“모든 멋진 여행은 첫발을 내딛는 순간 시작되죠” 타미는 회사에서 가장 뛰어난 기관사였어요. 언제나 빈틈없이 기차를 운전했죠. 타미의 기차는 시계만큼 정확하게 목적지에 도착했고, 손님들이 기차가 가는줄도 모를 정도로 부드럽게 움직였죠. 심지어 타미가 부는 호루라기 소리마저 아름답게 들렸어요! 사실은 길 위에서 절대 한눈을 파는 법이 없는 타미에게도 적지 않은 호기심이 있었어요. 길 밖에 찍혀있던 발자국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저 하늘 위의 독수리가 사는 둥지는 어디일까? 졸졸 흐르는 개울물은 어디로 흘러갈까? 그러던 어느 날 뜻밖의 사건으로 기차가 선로를 벗어나면서, 타미는 드디어 저 길 밖의 세상으로 나아가게 되죠. “기차는 말이야, 절대 기찻길 밖으로 나가선 안 돼!”라는 기관장의 말을 뒤로하고 용감하게 기찻길 밖으로 나아가는 타미의 앞날엔 어떤 풍경과 세상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9791193794081

화난 마음 다스리기 (화르르 마음의 불을 꺼요)

가비 그라시아  | 타임주니어
13,500원  | 20240315  | 9791193794081
화난 기분에 감춰진 진짜 속마음을 들여다봐요 강렬한 감정이 쌓이고 쌓여 뻥 터지기 전에요 ‘타임주니어 감정그림책’ 시리즈의 네 번째 책, 《화난 마음 다스리기》는 쉽게 드러나서 우리가 잘 아는 것 같지만 실은 정확히 모르고 있는 ‘화’라는 감정을 이해하도록 도와줍니다. 수많은 섬세한 감정들이 ‘화났다’는 한 가지 표현으로 뭉뚱그려지지만 화는 ‘2차적 감정’이라고 해요. 즉, 화는 늘 다른 감정과 함께 따라다닌다는 거죠. 영어에 ‘hungry’와 ‘angry’를 합쳐 ‘hangry’라는 신조어가 생긴 것처럼 배가 고파서 화나고, 아파서 혹은 피곤해서 화나는 경우가 아주 많아요. 때로는 어른도 정확히 파악하기 힘든 화 아래 숨은 감정, 아이들은 더욱 알기 어렵겠지요. “겉모습은 화나 보이지. 하지만 화가 난 기분에도 이유가 있기 마련이야.” -본문 중에서 《화난 마음 다스리기》는 이모와 빵을 만들다 벌어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화난 감정을 파이의 겉과 속에 빗대어 아이들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 줍니다. 꾸준한 연습이 필요한 일이지만, 화가 났을 때 격한 감정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다면 우리 아이들이 사회성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타임주니어 감정 그림책’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자신의 기분과 감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표현하며 스스로를 돌보는 힘을 기르도록 돕는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1권 《마음에 말 걸기》는 자존감, 2권 《작은 일에서 즐거움 찾기》는 기쁨과 즐거움, 3권 《걱정과 안녕 하기》는 걱정과 불안을 다루는 데 이어, 화, 분노와 같은 강렬한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화난 마음 다스리기》를 통해 아이들이 회복탄력성, 자기 긍정감, 진취적인 마음, 안정감을 키울 수 있도록 응원해 줍니다.
9791191536041

누구나 그럴 때가 있어 (알 수 없는 우리 마음을 따뜻하게 다독이는 이야기)

Kerri Kokias  | 불의여우
12,960원  | 20230623  | 9791191536041
복잡하고 다양한 우리 마음에 건네는 속 깊은 그림책 알 수 없는 우리 마음을 따뜻하게 다독이는 이야기 누구나 그럴 때가 있어요. 착하지만 말을 안 들을 때, 잘 하면서도 부끄러워할 때, 꼭 해야 하는 걸 알면서도 하기 싫을 때, 확 저질러 버리고 금새 미안해할 때. 이렇게 우리는 모두 같으면서도 또 다르고, 우리 안에는 서로 다른 마음이 늘 동시에 생길 수 있죠. 그게 바로 비슷하면서도 다르고 단순하면서도 복잡한, 모두가 사랑스럽고 특별한 우리의 진짜 모습이에요.
9791191536034

몸몸몸 (나의 몸 너의 몸 다른 몸)

서맨사 커시오  | 불의여우
12,060원  | 20220901  | 9791191536034
에둘러 말하거나 ‘같음’을 강요하지 않는 우리 몸 이야기 우리 몸은 모두 다르게 생겼어. 그래서 더 멋지지. 모양도, 움직이는 모습도, 모두 특별해. 몸은 모양도 크기도 엄청 다양해. 어떤 몸은 크고, 어떤 몸은 작아. 모두 제각각이지. 달걀처럼 동글동글하거나, 콩나물처럼 길쭉할 수도 있어. 네 몸은 오돌토돌할 수도 있고 매끈할 수도 있어. 어쩌면 둘 다일 수도 있지. 땅콩 알갱이가 섞인 땅콩버터처럼 말이야!
9788943314675

나를 둘러싼 세상: 불 (나를 둘러싼 세상)

세실 루미기에르  | 보림
8,100원  | 20221020  | 9788943314675
아이가 눈을 뜨면 주변을 둘러싼 세상을 발견합니다. 하늘, 땅, 물, 불 세상의 네 가지 요소를 네 권으로 책으로 탐험합니다. 자기 방식으로 세상을 경험하고 이해하는 아이들, 부모 품을 벗어나 세상으로 향하는 아이들을 응원하는 책. 세상을 나만의 방식으로 이해해요 이 책은 ‘내 발밑에, 내 주변에, 사방에’ 하늘과 땅, 물과 불이 있다고 나지막한 목소리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하늘과 땅, 물과 불을 아이들이 스스로 보고, 듣고, 느끼고, 만지고, 맛본 경험으로 풀어냅니다. 자기의 경험을 통해 세상을 정의하고, 세상과 나의 관계를 정리하지요. 하늘이 파란빛이면 해가 높이 떠오른 것이고, 일어나서 놀 시간이고요, 물은 차갑고 푸르고, 손가락 사이를 빠져나가고, 사방에 부딪히는 것이고, 거울 같아서 내가 들여다보면 내 모습을 비추고, 나무가 들여다보면 나뭇잎 색깔을 띠는 것이지요. 생활의 작은 조각을 나름대로 이해하며 세상의 요소들을 스스로 정의하는 아이의 자랑스러운 순간을 지켜보는 듯합니다. 작은 아이는 익숙하고 안온한 자기의 세상에서 시작해 세상의 광대함과 아름다움, 매혹적이고 때로는 두려운 세계를 발견합니다. 익숙했던 부모의 품과 집을 떠나 놀랍고 신기한 세상으로 모험을 떠나는 모든 아이들을 응원합니다! 아이들에게 비친 놀라운 세상, 놀라운 경험 피아제에 따르면 2~7세의 아동은 전 조작기 단계라고 합니다. 조작이란 과거에 일어났던 사고를 내면화시켜 논리적인 관계를 지을 수 있는 것을 뜻하는데, 이 시기 아동은 사고를 논리적으로 조작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어른들의 논리적인 사고로는 연결되지 않는, ‘놀라운 경험’을 하곤 합니다. 《불》의 한 장면을 볼까요. 왼쪽 장면은 냄비에서 우유가 데워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장면은 화산이 폭발해 용암이 넘치고 있습니다. 글은 ‘우유가 부글부글 끓어오르더니, 주르륵! 흘러넘치고 말았어요.’입니다. 가스레인지와 화산? 아이는 냄비에서 부글부글 끓다가 주르륵 넘친 우유에서 폭발하는 화산을 연상한 것입니다. 어른으로서는 이렇게 생각하는 아이가 우습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지만, 아이 자신은 폭발하는 화산만큼 놀랍고 강렬한 것을 본 것입니다. 새로운 세상을 발견한 거지요. 《땅》의 한 장면에서는 왼쪽에 양손에 장화를 낀 아이가 있습니다. 글은 ‘푸른 땅은 끝없는 초원이에요.’ 그리고 오른쪽에는 마멋이 있는 초원이 펼쳐집니다. 글은 ‘나는 마멋과 들쥐들을 쫓아가요.’라네요. 아이는 장화 낀 손을 땅에다 타다탁 튕겼겠지요. 실제로 뛰어가지 않았어도 아이는 마멋과 들쥐들을 쫓은 겁니다. 어른 보기에 상상이라 하더라도, 아이는 정말 신나는 경험을 한 거지요. 이렇게 세상의 모든 것을 주의 깊게 바라보며 신기해하며, 매혹되며 아이는 성장합니다. 글과 그림의 엇박자로 인한 연상과 유머 이 책은 왼쪽과 오른쪽의 글과 그림은 서로 엇갈려, 그림책으로서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불》의 한 장면을 보면, 아이의 뺨이 빨개진 그림 밑에는 ‘벽난로의 불은 빨갛고 노란 혀를 날름거려요.’ 흰 눈으로 덮인 마을의 저녁 무렵 굴뚝에서 연기가 나는 장면에는 ‘나는 더워서 두 뺨이 빨개졌어요!’라는 말이 있습니다. 단순한 두 문장이 그림과 엇갈려 볼 빨간 아이에서 벽난로가 연상되고, 겨울 저녁 인적 없는 마을 풍경에서 벽난로의 불이 신기한 볼 빨간 아이가 연상됩니다. 《땅》에서 자동차 카 시트에 앉아 자는 아이 그림 밑에는 ‘밀이 노랗게 익은 들판이 넘실넘실 춤을 추어요.’라는 글이, 중천을 지나 서쪽으로 향하는 해와 지평선까지 밀밭이 맞닿은 그림 밑에는 ‘땅은 느릿느릿 물결치고, 나는 더워서 하품을 해요.’라는 글이 있습니다. 자동차에 내다 본 풍경이 아이에게 인상적이었다는 것, 아이는 끝없이 펼쳐진 밀밭을 보다가 잠들었음을 짐작하게 합니다. 간결한 글과 그림이 엇갈리면서 연상과 유머가 쏠쏠합니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는 보호자와 아이가 서로 이야기할 거리를 만들어 줄 겁니다. 잔잔한 분위기의 글이 간결해 잠자리에서 읽어 주기 좋고, 아이가 스스로 읽고 외워서 말하기에도 좋은 분량이지요. 유려한 번역이 읽는 맛을 더합니다.
9791191536027

시간은 꽃이야

줄리 모스태드  | 불의여우
13,320원  | 20211223  | 9791191536027
시계와 달력 위 숫자 말고, 시간이란 뭘까? 시간이란 무엇일까요? 시간은 째깍째깍 시계소리고 달력 위 숫자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훨씬 많은 걸 담고 있죠. 시간은 깨어날 때를 기다리는 씨앗이고,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이고, 창문으로 들어와 방 안을 가로지르는 햇살이에요. 시간은 거미가 짓고있는 거미줄처럼 천천히, 보이지 않게 우리 곁에 다가와 있기도 하고 내 모래성을 순식간에 덮친 파도처럼 쏜살같이 달려오기도 해요. 시간은 흔들흔들 건들건들 빠질듯 빠지지 않는 이였다가 아무리 기다려도 울리지 않는 수업 끝 종소리였다가 찰칵, 하고 눈 깜짝할 새 찍힌 사진이었다가 사진 속에 바로 어제 일처럼 남은 추억이죠. 우리에게 시간은 뭘까요? 우리는 시간을 어떻게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을까요? 이제 함께 그 답을 생각해볼 시간이에요.
9791166880346

고마운 불 무서운 불 (화재 안전)

이재윤  | 인북
9,900원  | 20211001  | 9791166880346
부모와 함께 공부하는 안전동화! 나를 지키는 안전 교과서! 유아에서 어린이까지 우리 아이 눈높이에 딱! 맞춘 글과 그림으로 자연스럽게 안전의식과 습관이 생길 수 있어요! 유아와 어린이 모두에게 꼭! 필요한 요소들만 담았어요! 안전 지능지수는 High! 안전 불감 지수는 Low! 알찬 정보와 재미있는 활동지로 안전 지식을 콕콕콕! 쌓아요!
9791191536010

저는 늑대입니다만 (어떤 늑대일까요?)

럭키 플랫  | 불의여우
12,240원  | 20210628  | 9791191536010
날카로운 이빨과 번득이는 눈, 뾰족하게 솟은 귀를 가진 늑대가 주인공이다. 하지만 이 늑대는 동화 속 늑대들처럼 심술궂지도, 거센 입바람으로 집을 통째로 날려버리지도 않는다. 날카로운 이빨은 물레를 돌리며 털실을 고정할 때 쓰고, 번득이는 눈은 아름다운 세상의 색깔을 바라보는 데 쓰고, 크고 예쁜 귀는 멀리서도 도와달라는 목소리를 듣는 데 요긴하게 쓴다. 길에서도 언제나 먼저 미소를 지으며 “안녕”하고 인사를 건넨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눈에 들어오는 건 늑대의 날카로운 이빨과 번득이는 눈, 커다란 귀뿐이다. 어딜 가든, 어디서든, 아무리 자연스레 어울리려 해도 남들과 다른 자신의 모습을 의식할 수밖에 없는 늑대는 진짜 자신의 모습 그대로 살아갈 수 있을까? 사람들에게 겉모습 너머의 진짜 마음을 보여줄 수 있을까?
9791191536003

마녀의 자격

마리아졸레 브루자  | 불의여우
11,160원  | 20210325  | 9791191536003
진짜 마녀라면 꼬마 아이를 골려줘야 해 “아아아아악! 못살아, 못살아, 못살아!” 파란색 머리카락을 갖고 있는 마녀는 이번에도 마법으로 머리색을 바꾸는 데 성공하지 못했어요. 피로 물든 빨강이나 으스스한 잿빛, 코딱지 같은 은은한 녹색이라야 마녀다워 보일 수 있는데, 예쁘고 착한 요정 같은 파란색 머리라니. 어쩌면 좋아요. “그냥 꼬마 아이나 한 명 골려주러 가야겠어. 진짜, 정말, 제대로 된 마녀답게 말이야.” 마녀는 놀이터에서 홀로 인형을 만지작거리고 있는 애덤을 발견하고는 심술궂은 미소를 지었어요. 보아하니 애덤도 ‘남자아이답게’ 여동생의 인형들을 빼앗아 온 모양이군요. “꺄하하하핫! 요녀석, 너 이제 큰일났어! 각오해!” 하지만 애덤은 자기를 괴롭히겠다는 마녀에게 심드렁하게 묻죠. “왜요? 왜 그래야 하는 건데요?” “왜냐니! 왜냐니, 왜냐니, 왜냐니! 넌 남자 애니깐 여동생을 못살게 굴고 난 마녀니깐 꼬마들을 괴롭힐 거라고!” “하지만 전 여동생을 못살게 굴지 않는 걸요? 인형 머리를 예쁘게 꾸며주고 있었던 것 뿐이에요.” 진짜, 정말, 마녀처럼 보이고 싶었던 마녀는 당돌하고 용감한, 무엇보다 자기가 하고싶은 것을 잘 알고 있는 애덤을 생각했던 대로 골려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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