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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사람"(으)로 57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60405750

단 한 사람 (최진영 장편소설)

최진영  | 한겨레출판사
10,800원  | 20230930  | 9791160405750
“영원한 건 오늘뿐이야. 세상은 언제나 지금으로 가득해.” 수천 년 무성한 나무의 수명 가운데 이파리 한 장만큼을 빌려 죽을 위기에 처한 단 한 명만을 구해야 한다 삶과 죽음, 신과 인간의 틈에서 피어나는 최진영식 사랑의 세계 2023년 이상문학상 수상 작가는 최진영이었다. 2006년 〈실천문학〉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래 2010년 첫 장편소설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으로 한겨레문학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린 지 10여 년. 지독한 비관의 세계에서 시작한 그는 “등단 이후 10여 년간 한결같은 걸음걸이로 걸어온 작가의 작품 세계가 마침내 새로운 경지로 들어섰음을 보여준다. 눈이 부시다”(소설가 윤대녕)라는 평을 받기에 이른다. 불멸하는 사랑의 가치를 탁월하게 담아낸 《구의 증명》, 정체 모를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뒤덮은 혼란의 시기를 배경으로 한 아포칼립스 소설 《해가 지는 곳으로》, 성폭력 피해생존자의 내밀한 의식과 현실을 정면으로 주파한 《이제야 언니에게》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거침없는 서사와 긴 여운을 남기는 서정으로 그만의 세계를 공고히 했다. 상실을 경험한 여성, 학대 가정에서 자라난 소녀, 비정규직 청년 등 폭력과 고통의 어두운 현실을 직시하면서도 따스한 진심을 담으려 한 그의 이야기는 내내 주목받고 신뢰받았다. 그럼에도 어떠한 동요 없이 어떠한 소비 없이 묵묵히 쓰기를 계속해온 작가. “쓰다 보면 견딜 수 있다”라는 그의 말은 “최진영은 끝까지 우리 삶의 전부를 써낼 것이다”(소설가 황현진)라는 말로 통한다. 이런 그가 2년여 만에 발표하는 신작 장편소설 《단 한 사람》으로 한발 더 나아갔다. 지구에서 가장 키가 크고 오래 사는 생물, 수천 년 무성한 나무의 생 가운데 이파리 한 장만큼을 빌려 죽을 위기에 처한 단 한 명만 살릴 수 있는, 나무와 인간 사이 ‘수명 중개인’의 이야기다. 열여섯 살 목화는 꿈을 빌려서 그러나 현실처럼 생생한 순간들을 목격한다. 투신과 살해, 사고사와 자연사 등 무작위한 죽음의 장면. 동시에 한 목소리가 들린다. 네가 구하면 살아. 나무의 알 수 없는 소환은 이어지고 일상은 흔들린다. 수많은 죽음 가운데 오직 한 사람만을 살려야 한다는 것, 그런데 이 일은 대를 이어온 과업. 할머니인 임천자는 이를 기적이라 했고, 엄마인 장미수는 악마라고 했다. 이제 목화는 선택해야 한다. 삶과 죽음은 무엇인가? 신에게는 뜻이 있는가? 사람은 서로에게 구원이 될 수 있을까? 신념과 사랑 없이 인간은 살 수 있을까? 작가가 오랫동안 천착해온 묵직한 주제와 더불어 문명과 세태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이 돋보임은 물론, ‘수명 중개’라는 판타지적 요소까지 더해 읽는 재미가 배가된다. 최진영 소설 세계의 전환점이 될 《단 한 사람》은 작가가 3년 전 착안해 지난 1년간의 집필 끝에 출간하는 전작 소설이자 여덟 번째 장편이다.
9788954693752

단 한 사람 (이진명 시집)

이진명  | 문학동네
10,590원  | 20230818  | 9788954693752
■ 문학동네포에지를 시작하며 “어떤 시집이 빠져 있는 한, 우리의 시는 충분해질 수 없다.”-문학동네 복간 시집 시리즈 문학동네포에지에 대하여 1. 빛나는 시의 정수를 맛보는 문학동네의 복간 시집 시리즈, 문학동네포에지의 8차분 열 권을 세상에 내놓습니다. 71번부터 80번까지 이향지, 허만하, 고정희, 이하석, 이진명, 김용택, 김경미, 박철, 김박은경, 김참 시인이 그 주인공입니다. 길게는 40년 세월을 거슬러 복간되는 이 귀한 시집들은 시를 사랑하는 독자들의 서가와 시사(詩史)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입니다. 이번 8차분 포에지로 복간한 10권의 시집이 품고 있는 시간은 무려 226년, 이들 시인이 시인으로 등단한 시기에서부터 따지면 약 399년, 근 400년이라는 시간을 지나서도 여전히 잠들지 않는 시의 목소리로 독자를 깨웁니다. 올해부터 문학동네포에지는 만듦새에 변화를 주어 더 가볍고 더 투명한 스타드림 표지 종이로 커버를 한 겹 더 입혔습니다. 시리즈의 통일된 디자인을 지키면서도 정성을 겹으로 두른 방식을 고심한 결과물입니다. 8차분에서는 이향지 시인의 네번째 시집 『내 눈앞의 전선』을 71번으로 내세웁니다. “시가 언(言)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내 시는 미래로 보일 것이다”(시인의 말)라고 선언했던 2002년을 지나 이향지 시인은 말합니다. “이렇게나 많은 여자가 내 안에 복작대고 있었음을 확인한다. 숨을 곳이 없다.”(개정판 시인의 말) 문학동네포에지는 여성 시인이 시리즈의 선두에 나선 만큼 숨어 있고 숨겨져 있던 여성 시인들의 목소리, 시대를 앞서 묵묵히 제 시의 발성으로 온몸을 써왔던 여성 시인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찾고 손을 내밀 참이기도 합니다. 2. 이번 8차분 개요는 다음과 같습니다. 1989년 『월간문학』으로 등단한 이향지 시인이 2003년 천년의시작에서 출간한 네번째 시집 『내 눈앞의 전선』을 20년 만에 문학동네포에지 71번으로 복간합니다. 1957년 『문학예술』로 등단한 허만하 시인이 1999년 솔출판사에서 출간한 두번째 시집 『비는 수직으로 서서 죽는다』를 24년 만에 문학동네포에지 72번으로 복간합니다. 1975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한 고정희 시인이 1983년 창작과비평사에서 출간한 세번째 시집이자 장시집인 『초혼제』를 40년 만에 문학동네포에지 73번으로 복간합니다. 1971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한 이하석 시인이 1989년 세계사에서 출간한 세번째 시집 『우리 낯선 사람들』를 34년 만에 문학동네포에지 74번으로 복간합니다. 1990년 『작가세계』로 등단한 이진명 시인이 2004년 열림원에서 출간한 세번째 시집 『단 한 사람』을 19년 만에 문학동네포에지 75번으로 복간합니다. 1982년 『꺼지지 않는 횃불로』로 등단한 김용택 시인이 1988년 청하에서 출간한 세번째 시집 『누이야 날이 저문다』를 35년 만에 문학동네포에지 76번으로 복간합니다. 198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김경미 시인이 2001년 문학동네에서 묶었던 세번째 시집 『쉿, 나의 세컨드는』을 22년 만에 문학동네포에지 77번으로 복간합니다. 1987년 『창비1987』로 등단한 박철 시인이 2001년 문학동네에서 묶었던 다섯번째 시집 『영진설비 돈 갖다주기』를 22년 만에 문학동네포에지 78번으로 복간합니다. 2002년 『시와반시』로 등단한 김박은경 시인이 2013년 문예중앙에서 펴낸 두번째 시집 『중독』을 10년 만에 문학동네포에지 79번으로 복간합니다. 1995년 『문학사상』으로 등단한 김참 시인이 1999년 세계사에서 출간한 첫 시집 『시간이 멈추자 나는 날았다』를 24년 만에 문학동네포에지 80번으로 복간합니다. 3. 문학동네포에지는 파스텔톤의 열 가지 컬러로 출간됩니다. 해설이 따로 실리지 않는 시집 시리즈, 추천사도 따로 박히지 않는 시집 시리즈, 시인의 약력과 시인의 자서와 시인의 시로만 꿰는 시집 시리즈, 시인의 시 가운데 미리 보기로 어떠한가 싶어 고른 한 편의 시를 책 뒷면에 새겼습니다. 문학동네포에지는 시간을 거슬러 찬찬히 행하는 시로의 이 뒤로 걷기를 통해 파묻혀 있을 수밖에 없었던 시집을 발굴하고, 숨어 있기 좋았던 시집을 골라내며, 책장 밖으로 떨어져 있던 시집을 집어 서가에 다시 꽂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음으로써 한국 시사를 관통함에 있어 필요충분조건이 되는 시의 독본들을 여러분들에게 친절히 제공해드릴 참입니다. 출발의 본거지는 제각각 달랐으나 도착의 안식처는 모두 한데로, 문학동네포에지 안에서 유연성 다해 섞이고 개연성 있게 엮인 가운데 한 차에 열 권씩 펼친 시의 병풍은 저마다 다양한 개성으로 저마다 독특한 양식으로 저마다 특별한 사유로 시리즈라는 줄자에서 보다 큼지막한 테두리로 우리를 시라는 리듬 속에 재미 속에 미침 속에 한껏 춤추게 할 것입니다. 포에지(Poesie)는 프랑스어로 ‘시’를 뜻하는 말이지만 크게는 ‘시, 라는 정신, 시, 하는 태도’까지 어떤 정취로 그만의 격으로 느껴지고 보이길 바랐습니다. “옛 시집을 복간하는 일은 한국 시문학사의 역동성이 현시되는 장을 여는 일이 되기도 할 것”(문학동네포에지 기획의 말)이라는, 우리 스스로 선언한 책임과 의무의 말이 실은 얼마나 큰 무게인지 모르지 않습니다. 올해는 문학동네 30주년을 맞아 문학동네시인선 200번과 문학동네포에지 100번을 출간할 계획 중에 있습니다. 시를 사랑하는 독자들의 책장에 꽂혀 오래 사랑받을 수 있는 시집들을 펴내겠습니다.
9788997253357

단 한 사람 (님사랑 장편소설)

님사랑  | 로담
0원  | 20120524  | 9788997253357
님사랑 장편소설『단 한 사람』. 처움부터 심장이 원했던 단 한 사람.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그 이유였다. 내가 당신의 여자가 되는 것. 당신이 내 남자가 되는 것.
9791160405941

단 한 사람(큰글자도서)

최진영  | 한겨레출판사
29,000원  | 20231229  | 9791160405941
“영원한 건 오늘뿐이야. 세상은 언제나 지금으로 가득해.” 수천 년 무성한 나무의 수명 가운데 이파리 한 장만큼을 빌려 죽을 위기에 처한 단 한 명만을 구해야 한다 삶과 죽음, 신과 인간의 틈에서 피어나는 최진영식 사랑의 세계
9791156122814

단 한 사람의 한국 현대사 (한 개인의 역사에서 모두의 역사로)

이동해  | 푸른역사
16,110원  | 20240827  | 9791156122814
30년대생 외할아버지와 90년대생 역사학도 손자 손에 잡히는 ‘무명의 역사’를 엮어내다 ‘구술사+사료비판’으로 역사의 틈새 메우기 반갑다. 진작 이런 현대사 책이 나왔어야 한다. 일제 강점기의 전시동원체제, 해방공간의 좌우대립, 한국전쟁과 ‘인공치하’ 같은 한국 현대사의 굵직한 흐름을 짚어내는 책도 가치 있지만, 그 틈새에서 이름 없는 민초들의 실제 삶을 보여주는 ‘피부에 와닿는’ 역사도 놓치기 아깝기 때문이다. 현대사를 전공하는 지은이는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축으로, 묵은 사료에서 뒤져낸 ‘역사’를 더해 흥미롭고 생생한 ‘구술사 이상의 역사’를 그려내는 데 성공했다. 개명改名은 선택사항이었다는 등 ‘창씨개명’의 본질을 보여주거나(45쪽), 해방 직후의 중학교 입시제도 변화(112쪽), ‘인공치하’ 전후 좌우익의 학살로 얼룩진 아비규환(165~167쪽), 하루 평균 수십 명씩 탈영했던 ‘쌍팔년도’ 군 생활(194쪽) 등이 탄탄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야기된다. 뿐만 아니라 흥미로운 이야기도 그득하다. 가마니가 일본의 ‘가마스’에서 전래되었다든가(64쪽), ‘몸뻬’가 조선 여성의 전시 복장으로 통일된 사연(94쪽), 영화관에 ‘지정좌석제’가 도입된 배경 등 역사 교과서에서 만날 수 없는 사실들이 그런 예다. 이처럼 새로운 형식의, 흥미롭고 귀한 역사책의 집필 의도와 서술방식에 관한 솔직한 이야기는 아래 저자와의 대화에서 담겨 있다.
9788952211583

단 한 사람의 힘 (1%의 가능성을 100%의 성공으로 바꾼 29인의 놀라운 이야기)

하스미 타로  | 살림FRIENDS
0원  | 20090710  | 9788952211583
혼자서 바위 성을 만들고, 혼자서 요트로 세계일주를 하고, 혼자서 황량한 무인도를 낙원으로 바꾸고, 혼자서 리어카로 아프리카를 횡단하고…… 위인전에는 없는 사람들 그러나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온몸으로 보여 준 21세기 신 위인들이 들려주는 놀라운 이야기 - 출판사 제공
9788990787767

사랑하는 남편에게 주는 책 (세상에 단 한 사람)

 | 작은씨앗
8,820원  | 20080115  | 9788990787767
사랑이란 감정은 함께 해온 시간들 속에 조용히 묻어두고 이제는 사랑했던 기억으로, 오랜 세월 쌓은 정으로 살아가는 것이 부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부부의 인연을 무덤덤하게 얘기하지만 그들의 가슴은 서로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 때론 미안함으로 점철되어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9788990787750

사랑하는 아내에게 주는 책 (세상에 단 한 사람)

이원준  | 작은씨앗
8,820원  | 20080115  | 9788990787750
사랑이란 감정은 함께 해온 시간들 속에 조용히 묻어두고 이제는 사랑했던 기억으로, 오랜 세월 쌓은 정으로 살아가는 것이 부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부부의 인연을 무덤덤하게 얘기하지만 그들의 가슴은 서로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 때론 미안함으로 점철되어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9788990365613

단 한번 단 한사람

신구비  | 이가서
7,650원  | 20040210  | 9788990365613
수녀님에게 들은 가슴아픈 사랑이야기.
9788932819815

목사가 목사에게 (단 한 사람에게 보내는 마음의 편지)

고상섭, 김경은, 김관성, 김영봉, 김지철  | IVP
10,800원  | 20230206  | 9788932819815
★★★ 오랜 팬데믹으로 지친 동시대인에게 건네는 작은 위로 ★★★ 우리 시대 목회자 15인의 내밀하고도 웅숭깊은 목회서신! 우리 시대 존경받는 목회자 15인이 자신의 삶을 회고하면서 써 내려간 편지글 모음집. 가정, 교회, 소명, 성품, 설교, 목양, 재물, 욕망, 관계, 독서 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며 흔들리는 인생길을 걷는 이들이 무엇을 바라보며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따스한 위로와 조언을 건넨다.
9788965772637

단 한 사람 그대에게

 | 문학공원
12,350원  | 20180525  | 9788965772637
9791198044747

톨스토이역에 내리는 단 한 사람이 되어 (이운진 시집)

이운진  | 소월책방
10,800원  | 20250530  | 9791198044747
“이제 막 자유를 연습하는 이들에게, 시가 건네는 조용한 안부” 이운진 시인의 시집 『톨스토이역에 내리는 단 한 사람이 되어』가 개정판으로 새로 출간되었다. 이 시집은 기억과 시간 위에 놓인 감정들을 조용히 발굴해내고, 상처조차도 품은 채 나아가려는 한 사람의 기록이다. 한때 세상의 가장 외진 정거장에 홀로 내리는 사람처럼, 삶과 사랑, 상실과 자유를 오롯이 끌어안으며 써 내려간 시집이다. 겨울을 지나도 또 겨울이 오는 계절처럼, 잊고 싶은 기억과 지우지 못한 감정 사이를 건너며 시인은 시 속에서만 몸을 녹이고 있다. 그리고 자신의 앞에 놓인 무수한 질문들을 껴안고, 결국 다시 살아내는 방법을 시에서 찾아 나선다. 하여 누군가를 기다리지 않고, 누구의 기대도 짊어지지 않은 사람이 되기까지의 여정이 시집을 가득 채우고 있는 것이다. 그 모든 견딤 끝에, ‘나, 이제 막 자유를 연습하기 시작했으므로’라는 문장에 이르는 길이 바로 이 시집을 읽는 지도라고 하겠다. 때로는 실패한 모든 사랑에 대해서도 그 실패로부터 비로소 빛나는 것들에 대해서도 다시 차근차근 이야기해주고 있으므로, 떠남과 견딤의 시간 끝에 다시 사랑을 배우고 싶은 이들에게 이 시집은 조용히 공감의 말을 건넬 것이다.
9788965133841

그 아이만의 단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받은 깊은 존중과 사랑이 평생을 살아 낼 힘이 된다)

권영애  | 아름다운사람들
13,500원  | 20160902  | 9788965133841
▶ 《그 아이의 단 한 사람》의 인세는 전액 해피빈의 [아동·청소년 생활지원]에 기부 됩니다. 『그 아이만의 단 한 사람』은 아이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또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양한 아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보여 준다. 또 그 아름다운 만남을 통해 아이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확인 할 수 있다. 공부시간에도 딴 짓에 분주하기 그지없던 아이, 화가 나면 수시로 소리를 지르던 아이, 소심해서 조금만 어려울 것 같아도 시도도 하지 않던 아이, 자존감 지수가 바닥인 아이, 세상에서 받은 상처가 너무 커 마음의 문을 꽁꽁 닫고 있던 아이, 그 아이들이 일 년도 되지 않아 자존감 지수가 놀랍도록 올라가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 되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아이로, 자신감 있는 아이로 변화해 가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9788993769111

나 내가 잊고 있던 단 한 사람 (내가 잊고 있던 단 한 사람)

정채봉  | 코리아하우스
8,550원  | 20090608  | 9788993769111
인간 본연의 순수함을 잃지 않고 살아갔던 한 남자. 8년 만에 세상으로 나온 정채봉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정채봉의 에세이, 시, 동화를 하나로 담아 낸 선집 『나 내가 잊고 있던 단 한 사람』. 이번 선집은 정채봉의 진솔함이 묻어나는 에세이와 시를 수록했다. 또한 창작동화의 큰 산맥이었던 정채봉이 새롭게 개척한 '성인을 위한 동화' 시리즈에서 뽑은 주옥같은 이야기들을 함께 묶었다. 병마와 싸우며 새로운 삶의 의미를 발견해갔던 정채봉의 이야기와 그 속에 담긴 시는 우리가 잃어버린 희망의 의지를 전한다. 갑작스럽게 건강 상태가 나빠진 정채봉은 병원을 찾는다. 건강 상태가 의심되는 상황에서 병원에서는 재검사를 받을 것을 권하고 정채봉은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딸과의 저녁 외식을 갖는다. 함께 하는 시간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는 딸에게 자신과 헤어져서도 꿋꿋하게 살 수 있는 지를 묻는다. 재검사의 결과는 악성이었고, 결국 병원에 입원하게 된 정채봉은 병원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그는 병마와 싸우면서도 혼미해지는 정신을 붙잡으며 정체성을 잃지 않으려 했다. 한 참을 의식 없이 누워 있다가 약해질 대로 약해진 몸으로 깨어나서도 글을 썼다. 글을 쓰며 새롭게 시작되는 새해에 살아 있음을 감사하고 살아갈 의지를 다졌다. 이 책은 꿋꿋하게 병마와 싸우는 정채봉의 이야기와 그와 함께한 따뜻한 인연들, 병실 한편에서 항상 아버지를 지키는 다정한 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9791193937242

엄마에게 안부를 묻는 밤 (언제나 내 편인 이 세상 단 한 사람)

박애희  | 북파머스
16,920원  | 20240928  | 9791193937242
“고마워요. 그 따뜻한 기억으로 문득문득 다시 행복하게 해줘서.” 눈부시게 빛나는 날들을 선물해준 사랑하는 당신에게 “가끔 눈이 시려오지만 끝내 미소를 띠게 만드는 책.” “단숨에 이 책을 읽고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다.” “돌아가신 엄마가 생각나는 글. ‘엄마 잘 있지?’ 하고 오늘은 물어보고 싶은 밤.” 수많은 독자의 진심 가득한 리뷰들이 2024년 가을, 다시 이 책을 세상에 불러 세웠다. 라디오 작가로, 여섯 권의 책을 쓴 작가로, 웅크린 마음들을 섬세하게 살피며 다독여온 박애희 작가의 『엄마에게 안부를 묻는 밤』이 여섯 편의 이야기와 마음을 울리는 삽화를 더해 새로이 출간되었다. 라디오 작가로 일하던 어느 날, 매일 같은 시각에 딸의 오프닝을 듣던 엄마가 세상을 떠났다. 잠이 오지 않는 숱한 밤마다 작가는 어둠 속에서 엄마의 안부를 물었다. 함께한 모든 날을 떠올렸다. 나를 향해 행복한 웃음을 짓는 엄마를 보며 자신을 더욱 사랑하게 됐던 순간들. 항상 내 편인 엄마를 생각하며 힘들어도 다시 걷던 날들. 사라져버렸다고 생각했던 그 순간들이 여전히 내 안에 살아 있음을 깨달은 어느 날, 작가는 다짐했다. 다시 꼭 행복해지겠다고. 인생이 크고 작은 돌을 계속 던져도 사는 일이 수월하게 느껴지던 시절이 작가에게도 있었다. 세상이 다 등을 돌려도 내 편을 해줄 엄마가 함께하던 시절이. 이 책은 눈부시게 빛나는 날들을 선물해준 세상에서 가장 따뜻했던 존재이자 언제나 든든한 내 편이었던 이 세상 단 한 사람, 엄마에게 전하는 선물이자 사랑의 고백이다. 엄마가 그리운 세상의 모든 딸에게 이 책이 마냥 슬픈 이야기가 아닌, 생의 ‘많은 슬픔’ 사이사이에 숨어 있는 ‘몇몇 기쁨’을 발견하는 이야기로 읽히기를 바라며 작가는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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