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원  | 책만드는집

9,000원  | 20160822  | 9788979445763

용혜원 시인의 77번째 시집 『당신을 사랑합니다』. 짙은 그리움으로 뒤척이며 뜨거운 가슴으로 써내려 간 시편들이다. 이 책은 특히 사랑을 노래한 시 말고도 한 발짝 떨어져서 바라본 삶의 소소한 풍경들에 대해 그린 시들도 눈에 들어온다. '매화', '언덕 위의 하얀 집 카페', '금강' ,'호박' 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김해자  | 삶이보이는창

11,700원  | 20120313  | 9788966550050

어려운 처지에서도 자신의 삶을 정성껏 살아온 사람들의 목소리! 시인 김해자의 민중 구술집『당신을 사랑합니다』. 이 책은 거리든 농성장이든 병원이든 술자리든 바다에 뜬 배든, 팍팍한 인생을 살아온 인물들과 함께 놀고 노래하며 받아 적은 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마장동 우시장에서 내장을 손보는 아줌마, 공장에서 몸을 버리면서도 일을 놓을 수 없는 아저씨, 택시 기사, 여든 가까운 나이까지 얼음처럼 찬 바다에 몸을 담구는 해녀, 농사꾼, 갖가지 힘든 사연을 가진 이주 노동자들까지 낮고 깊은 세상의 바닥에서 울리는 낮은 목소리들을 오롯이 기록하고 있다. 고생까지 온몸으로 껴안아 아프게 사랑한 이들의 이야기는 민중의 존재가 그 자체로서 얼마나 숭고한 것인지 깨달음을 전해준다.

최기억  | 스칼렛

8,100원  | 20090317  | 9788963590219

"오늘로 우리, 친구 그만 하자." "민지란! 너 정말……." "네가 이젠 부담스러워." "너, 편생 혼자 살 자신 있어? 그렇게 결혼이 싫어?" "미안해, 태준아." 17년간 한 여자만을 바라본 남자. 사랑하기 때문에 품 안에 두고 싶은 거야. 우리 결혼하자. 사랑받고 싶지만 결혼이 두려운 여자. 사랑의 결실이 결혼이라면 난 사랑 따위 하지 않겠어.

신현운 엮  | 연인M&B

9,000원  | 20060730  | 9788989154594

한 번쯤 생각나게 하고, 한 번쯤 들려주고 싶고, 한 번쯤 다시 읽고 싶게 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지난날을 추억하는 소중한 시간과, 살아가는 동안 두고두고 마음 속에 새겨둘만 하고, 가까운 사람에게 살며시 선물하고 싶은 책이다. 장윤숙 점토공예가의 점토공예작품을 함께 묶어 조금은 색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은 명대사, 명문구, 명언 모음집으로 감동있게 보았던 영화, 드라마, 문학작품(시, 소설, 수필), 세계적 사상가, 철학자, 그 외 문화예술인 등의 명문구들을 모아 엮은 것이다....

이정록  | 샘문

0원  | 20211201  | 9791191111262

문학그룹 샘문은 회원이 8만여명 달하는 오프라인, 온라인을 아우르는 순수 문인분들로만 구성된 문학단체로 압축 성장하였습니다. 메스미디어의 정보홍수 속에서도 문단사상 최초로 표준화한 융합시집인 컨버젼스 감성시집 제11호를 출간에 뒤이어, 이번에는 〈한용운문학상〉 및 〈한용운전국시낭송대회〉를 제정하여 주최하고, 〈한용운문학상공동시선집〉 제1호를 발간하였습니다. 이란 사업명으로 서울특별시와 중랑구로 부터 선정되어 후원하는 행사이며, 한용운 선생님 유가족이 동의한 최초의 대의 명분과 당위성이 있는 문학상 및 시낭송 경연, 공동시선집 발간입니다. 이번 제1호 한용운공동시선집에서는 시, 시조, 동시, 수필, 평론 부문에서 120분의 시인 및 작가가 360편을 응모하셨고 저명하신 초대시인 25분이 50편 총410편의 주옥같은 옥고를 기고 및 응모해 주셨습니다. 이번 한용운공동시선집에 실린 작품들을 살펴보면 우리 인간의 근원적 정신세계를 함축된 언어및 정서적, 감성적 터치와 해학, 풍자, 이야기가 시적 성찰을 절묘하게 담고 있어 우리의 정신적 삶을 안정적으로 승화시키기에 풍족한 공동시선집이 될 것입니다.

테클라 메를로  | 바오로딸

9,000원  | 20150228  | 9788933112076

현대적인 미디어 수단으로 복음을 전하는 천주교 성바오로딸수도회(한국 관구장 정문자 수녀)는 창립 백주년을 기념하여 성바오로딸수도회의 공동 창립자이자 초대 총원장인 테클라 메를로 수녀(1894-1964, 이탈리아)의 어록집「365일 당신을 사랑합니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일생을 익명으로 살았던 그녀의 겸손에로 초대하고 있다.

월호  | 마음의숲

0원  | 20161017  | 9791187119821

아무도 죽지 않는다, 다만 옷을 갈아입을 뿐! 출간 당시 죽음 열풍을 일으키며 베스트셀러에 오른 《언젠가 이 세상에 없을 당신을 사랑합니다》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월호 스님이 들려주는 인생의 아름다운 마지막을 위한 이야기로 동양의 관점에서 죽음을 되돌아보는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죽음에 대한 편견이나 부정적 인식을 깨며, 새로운 생각과 믿음을 갖도록 인도한다. 죽음을 삶에 비춰보면서 죽음이 삶을 버티게 해주는 에너지라는 것을 알려준다. 또한 헤어짐이 있기에 만남이 애틋하고 소중하듯, 삶 또한 죽음이 있기에 애틋하고 소중하다고 역설한다. 그래서 ‘바로 지금’을 유용하게 사용하도록 권하고 있다. 독자는 이 책을 읽으며 현재의 삶에 감사하는 방법을 알게 된다. 또한 마음을 가꾸고 다스려 평상심을 유지해야지만 진정한 삶이 존재할 수 있으며,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을 가지게 된다는 것도 깨닫게 된다. 언젠가 우리는 죽는다. 그것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지만 지금의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 이 책은 후회 없는 삶을 위한 지침서다. ▶ 이 책은 2007년에 출간된 《언젠가 이 세상에 없을 당신을 사랑합니다》(마음의숲)의 개정판입니다.

월호  | 마음의숲

0원  | 20070401  | 9788995848968

월호  | 마음의숲

0원  | 20130410  | 9788992783736

백스터는 말했다. 인간은 언젠가 생이 끝나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마치 그것을 알지 못하는 것처럼 미친 듯이 살아간다고. 삶과 죽음의 어느 한 순간에서 우리는 만나고, 헤어지고, 사랑하고, 이별하기를 반복하고 있다. 그렇다면 헤어짐이 있기에 만남이 애틋하고 소중한 것처럼 죽음이 있기에 지금 나의 삶이 애틋하고 소중한 것은 아닐까. 쌍계사 승가대 교수이자 행불선원장인 월호스님은 보다 행복한 현재를 살게 해 주는 웰다잉을 권한다. ‘바로 지금 여기’를 유용하게 사용하라는 말이다. 죽음을 삶에 비춰보면 오히려 죽음이 삶을 지탱해 주는 친구로, 에너지로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전민현  | 고글

13,500원  | 20211030  | 9791185213088

저자 전민현의『사랑합니다 당신을』은 〈고독이 흐르는 밤에〉, 〈나를 사랑한 사람〉, 〈늘 사랑이 있어서 좋다〉, 〈빛을 발하는 만남〉, 〈첫눈이 내리는 날〉 등 주옥같은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박해국  | 좋은땅

9,900원  | 20240925  | 9791138835541

80여 년이란 시간 동안 저자가 보고 듣고 경험한 것을 모았다. 시와 줄글이 결합된 그의 글은 굴곡진 우리의 인생사와 흡사하다. 저자는 나중에 하늘로 돌아가는 날 세상에서 보고 배운 내용을 생각나는 대로 적어 보라고 할 때 어떻게 써야 할지를 상상하며 이 책을 썼다. 32편의 글에서 한 사람이 평생 배우고 익혀 나름의 결론에 이르기까지 거쳤을 치열한 삶을 느낄 수 있다. 한 사람의 인생이 응축된 이 책을 통해 독자들 또한 살아온 인생을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김세영  | 김영사

8,550원  | 20070427  | 9788934922186

나영희, 당신을 날마다 처음처럼 사랑합니다! 한국 만화의 살아있는 신화, 만화가 허영만과 만화스토리작가 김세영이 함께 만든 만화 『사랑해』 제9권. '영희'와 '철수', 그리고 그들의 딸 '지우'를 둘러싼 일상의 소소한 에피소드가 빈센트 밀레이, 에드워드 커밍스, 에밀리 브론테 등의 잠언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삶과 사랑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한다. 이 만화에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과 추억, 가족간의 애증과 화해, 아이를 낳고 키우며 느끼는 기쁨과 슬픔 등 사소하지만 소중한 일상의 행복과 감동이 잔잔하게 펼쳐지고 있다. 펜으로만 그려진 흑백 만화였으나, 허영만의 1년 간의 작업으로 컬러 만화로 변화하여 소장판으로서의 가치를 지니게 되었다. 아울러 곳곳에 생활에 유용한 정보도 담았다. '지우'의 생일이 되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강아지가 도착하지만, '지우'는 강아지가 아무것도 못한다며 실망한다. 그리고 강아지에게 '썰렁이'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그리고 '지우'는 '썰렁이'로 책상을 닦거나, '썰렁이'의 꼬리에 줄을 매단다. 하지만 '썰렁이'는 명견답게 '지우'의 옆을 지키는데…….

곽동언  | 나무한그루

3,150원  | 20080909  | 9788991824140

사랑과 결혼의 의미와 부부란 서로에게 어떤 존재인지를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명언과 속담, 소설이나 영화 속의 명대사를 통해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