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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으)로 105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96018278

불의 나라 아제르바이잔, 와인의 나라 조지아, 돌의 나라 아르메니아 (대사부부와 함께 떠나는 코카서스 역사문화산책)

홍나미, 조윤수  | 대부등
16,580원  | 20250624  | 9788996018278
“코카서스는 우리에게 속살을 드러내지 않은 숨겨진 보물이다” 외교관 남편과 작곡가 아내의 코카서스 3국 여행기. 지리적으로나 정서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코카서스로의 여행은 새로운 도전이었다. 역사학자를 꿈꿨던 외교관 남편은 코카서스 3국 여행을 준비하면서 존 스타인벡의 〈러시아 저널〉과 아마존 책방에서 여러 자료를 찾아 여행지마다 밑그림을 그렸으며 섬세한 감정의 아내는 남들이 무심코 지나치는 디테일에 주목하면서 각 나라의 역사, 문화, 생활의 모습을 여행기에 녹여내고 있다. 불의 나라 아제르바이잔에서는 다른 관광객들이 찾지 않는 바쿠의 니자미 문학 박물관·로스트로포비치 박물관·헤이다르 알리에프 센터의 내부까지 방문하여 그들의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려고 하였으며, 고부스탄 암각화를 보며 우리나라 울산 반구대 암각화와 비교해 보기도 했다. 와인의 나라 조지아에서는 러시아 인들이 감탄하고 찬미한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였으며 현지인들과 어울려 와인·음식·건배가 계속 이어지는 수프라(Supra)라는 독특한 문화를 체험하기도 했다. 푸니쿨라를 타고 므타츠민다 공원에 갈 때 아무도 내리지 않는 중간 승강장에서 내려 깊숙이 파묻힌 성 다비드교회를 방문하였는데 수십 년 전 존 스타인벡이 방문했던 장소여서인지 색다른 감흥이 일어나기도 했다. 조지아와 아르메니아 국립박물관에 전시된 주먹도끼를 보며 우리나라 경기도 연천군 전곡리에서 발견된 주먹도끼를 떠올렸다. 돌의 나라 아르메니아에서는 십자가를 조각하여 만든 하치카르 돌 문화에서 그들의 깊은 신앙심을 느꼈으며 최초로 기독교를 인정한 국가라는 데 대하여 커다란 자부심을 가지고 있음을 알았다. 아르메니아인들이 영산靈山으로 여기고 있는 아라라트산은 노아의 방주가 정박했던 곳으로 여기고 있는데 현재는 튀르키예의 땅이다. 가톨릭의 성지인 호르비랍의 언덕에서 만년설이 덮인 아라라트산을 바라보면 그 모습에 탄성이 저절로 나온다. 또한 저자가 직접 그린 지도를 통해 아직은 우리에게 낯선 코카서스의 지역이 한 눈에 들어오도록 하여 독자들이 여행의 동선을 짜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여행의 소소한 에피소드라든가 코카서스의 음식, 여행에 필요한 정보까지 한 권에 담겨있어 코카서스를 방문하고자 하는 독자는 여행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고, 이미 여행을 다녀온 독자는 여행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을 것이다. 코카서스의 역사와 문화와 여행을 연결하여 설명한 책이 드물다. 그러하기에 이 책은 코카서스 지역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거나 여행을 기획하는 독자에게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9788996018261

리더십의 성공과 실패

조윤수  | 대부등
16,580원  | 20250509  | 9788996018261
지난 10여 년간 리더십의 실종을 겪으면서 국가적 위기를 겪고 있으며, 또다시 리더십이 방향을 잡지 못할 경우 우리나라는 쇠퇴할 가능성이 있다. 저자는 외교관으로 근무하면서 주재국의 지도자를 만나기도 하고 가까이에서 관찰하면서 그들의 특성을 관찰하고 기록하였다. 또한 여러 나라의 대선 또는 총선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후보들의 성향·경력·업적과 함께 그 나라의 역사·정치·경제·사회적 문제를 파악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가운데 어떤 나라는 폐허와 갈등을 극복하고 발전하여 국민들의 생활이 윤택한 반면, 어떤 나라는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 그리고 온후한 기후에도 불구하고 겨우 살아가거나 심지어 많은 사람들이 나라를 등지는 상황에 이른 것을 보면서 무엇이 이러한 차이를 가져왔을까 하는 호기심에서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한 국가의 발전과 쇠퇴를 가져오는 요인은 무엇인가? 지리적 요인, 제도와 체제 등이 거론되지만 세계적인 지도자들의 통치 성과를 분석하여 보면 지도자의 역량에 따라 국가의 성패가 크게 좌우된다고 보아 13명의 성공적인 지도자와 2명의 실패한 지도자의 통치과정을 좇아 보았다. 리더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국내외적으로 경쟁과 갈등이 항상 존재하는 것을 인식하여 이에 대응할 용기를 가져야 하고, 국가가 가야 할 길과 목표를 설정하여 이를 정책으로 제시하여야 하며, 국민들에게 정책에 대하여 이해시키고 반대 계층을 설득해 나가야 한다. 국가 위기를 극복하고 사회를 역동적으로 만든 세계의 다른 지도자들에게서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는가? 새로이 선출될 지도자는 역사에서 교훈을 얻어 시대의 흐름을 읽으면서 예리한 판단으로 용기 있는 결정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국가 및 대통령의 성공으로 향한 출발점은 의사결정 메커니즘을 어떻게 구성하는가에 달려있다는 것을 유의하여야 한다. 결론적으로 우리의 새로운 리더는 성공한 지도자의 경험을 정면교사正面敎師로 삼고 실패한 지도자의 실정을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아 차분하고 유연하게 국정을 운영해야 국가가 융성하게 된다
9788988151396

대부 (보급판)

마리오 푸조  | 늘봄
13,500원  | 20040415  | 9788988151396
아메리고 보나세는 뉴욕 제 3 호 법정에서, 자신을 바보로 만드는 판결을 접한다. 자신의 딸은 부러진 턱뼈를 철사로 연결한 채 병원에 누워 있는데, 딸을 폭행한 두 남자는 집행 유예 3년을 선고 받았을 뿐이다. 아메리고 보나세는 결단을 내렸다. ['그래, 더 이상 두려워 하지 말자. 우리 같은 사람은 결국 정의를 위해서 돈 코를레오네에게 무릎을 꿇는 수밖에 없다.'] 조니 폰테인의 부인은 유명 영화 배우 마고트 애쉬톤이다. 고트 애쉬톤은 바람을 피고도 당당하다. 조니 폰테인은 머고트 애쉬톤을 때리려다가도 마고트 애쉬톤의 신비로운 얼굴과 사랑스런 보랏빛 눈동자를 바라보기만 하면 힘이 빠진다. 마고트 애쉬톤에게서 고통스럽고 모욕적인 절망이 나와 조니 폰테인을 엄습했다. 조니 폰테인은 자신을 도와 줄 한 사람에게 가기로 한다. [그가 필요로 하는 권력과 지혜를 갖춘 그 분, 그가 항상 신뢰하고 존경하는 그 분이 계시는 곳으로. 그의 대부 코를레오네에게로.] 제과업자 나조린은 자신의 딸 캐서린을 꼬셔낸 이탈리아군 포로 중의 한 명인 엔조를 이탈리아로 송환하려 한다. 하지만, 나조린의 아내 필로메나도, 엔조와 정을 통한 캐서린도, 엔조를 미국에 남아 있게 해달라고 나조린에게 조른다. 나조린은 결국, 엔조가 송환되지 않고 미국에 남아있게 한 후, 미국 시민으로 만들 방법을 생각한다. ['어쨌든 엔조를 미국에 남게 해서 미국 시민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 일을 처리해줄 수 있는 사람은 하나밖에 없다. 대부 돈 코를레오네에게 가자.'] 이 셋이 믿고 찾아가려는 대부 돈 코를레오네는 과연 어떤 사람인가. 전 세계 2천만부 이상 판매된, 출판사상 최고의 책 〈대부〉 완역판. 이 책의 지은이는 〈대부〉의 영화 시나리오 작업에도 참가해, 아카데미 각본상을 두 번이나 수상했다. 이탈리계 미국인들의 삶과, 마피아의 세계를 낱낱히 파헤치고 있는 작품.
9788996018247

미식가의 수첩 (맛 평론의 원류 언론인 홍승면의 백미백상)

홍승면  | 대부등
17,820원  | 20230526  | 9788996018247
대문장가이자 원조 맛 칼럼니스트 홍승면이 한국 미식 평론의 이정표를 세운 기념비적 음식 기행문! 음식에 대한 인문학적 통찰과 문화적인 해박함이 가득 담긴 구수하고 맛깔스러운 미식 에세이 “산채 가운데 멧갓은 이른 봄, 눈이 녹을 때 산속에서 자라는 겨자로 뜨거운 물에 데쳐서 초장에 무쳐 먹으면 맛이 매우 맵다고 하고, 승검초는 움에서 재배하는 당귀의 싹으로 꿀을 끼워 먹으면 매우 맛있다고 한다.” “담북장은 구수하고 반갑다. 지금은 ‘담북장’이 ‘청국장’으로 통일되어 있는 것 같다. 장기 보존용인 된장의 일종을 가리키는 경우가 청국장이고, 콩을 삶아 띄워서 며칠 후면 먹는 속성 속식용을 가리키는 경우가 담북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가리’는 사투리가 아니라 표준말이다. 우리가 먹는 쇠갈비가 바로 가리이다. 가릿국을 현대어로 옮기면 갈비탕이다.” “이렇게 식용으로 하는 경우에만 ‘가리’라고 일컬었고 그것도 원칙적으로 쇠갈비에 국한되는 것이었다.” “흑산도 홍어회가 우리 겨레의 걸작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가 없다. 이렇게까지 ‘프장데(고기를 삭혀 더욱 고기 맛을 내게 하는 의미의 프랑스어)’해서 생선회를 먹는다는 것은 세계에 따로 예가 없을 것이다.”
9788996018223

오스만 제국의 영광과 쇠락, 튀르키예 공화국의 자화상 (대사가 바라본 튀르키예의 과거와 현재)

조윤수  | 대부등
13,500원  | 20220830  | 9788996018223
유럽과 아시아가 만나는 그곳 튀르키예 700년 역사를 통해 바라보는 튀르키예 바로 알기 다양한 문화의 집결지 튀르키예를 이해하기 위해 오스만 제국 600년과 튀르키예 공화국 100년의 역사를 파헤치다 튀르키예에서 대사로 근무했던 외교관이 제대로 알려주는 우리가 몰랐던 튀르키예의 모든 것 튀르키예(舊 터키)는 인종적으로 유목민 성향을 가진 투르크계, 종교적으로 중동의 이슬람, 정치·경제적으로 유럽과 경쟁해 온 오스만 제국의 정서가 혼합되어 있는 국가이다. 오스만 제국의 600년 역사와 와해 과정, 튀르키예 공화국의 100년 역사와 사회적 변화, 튀르키예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아타튀르크와 그의 리더십, 2003년 집권한 에르도안의 정책과 더불어 주변 국가와의 관계까지 살펴봐야 튀르키예를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최근 국제사회의 주요 관심사였던 시리아 내전과 IS(이슬람 극단세력) 발호, 쿠르드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튀르키예의 국내 정치 및 대외 정책을 알아야 하고 이는 에르도안 대통령의 통치 방향과 연관되어 있다. 이 책은 튀르키예가 커다란 사회적 혼란과 변혁을 겪었던 시기에 주 튀르키예 대사로 근무하면서 틈틈이 적었던 현장의 기록을 담고 있다. 국가의 변화는 큰 흐름으로 흘러가면서 성장하기도 하고 쇠퇴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흐름의 중심에는 지도자가 있어 그들을 분석하면 그 나라의 역사를 읽을 수 있다. 오스만 제국에는 메흐메트 2세, 셀림 1세, 슐레이만 대제라는 뛰어난 지도자가 있었다. 튀르키예 공화국에는 사회 변혁을 주도한 아타튀르크와 에르도안 대통령이 있다. 대부분의 중동 국가들은 사회적으로 불안하다. 정치·사회적 불안과 테러·전쟁의 원인은 종교적인 갈등뿐만이 아니다. 오히려 통찰력 있는 지도자의 부재가 더 주된 요인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아타튀르크의 리더십과 에르도안 대통령의 부상은 중동 국가와는 체제를 달리하는 튀르키예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책은 1299년 오스만 제국의 발현에서부터 튀르키예 공화국의 현재에 이르기까지 700여 년 역사의 흐름을 좇아간다. 또한 최근의 튀르키예 정세와 주변국과의 관계도 담았다. 튀르키예와 중동을 이해하는 데 가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9788988795941

대부 (알베르토 시리즈 제3부)

잭.T  | 말씀보존학회
2,700원  | 20060205  | 9788988795941
예수회 신부이던 알베르토 리베라 박사가 실제로 체험한 이야기를 수록하고 있는 만화시리즈이다. 이 시리즈에 실려 있는 성경구절은 한글킹제임스 성경으로부터 인용한 것이다....
9788988151310

대부(완역본)

마리오 푸조  | 늘봄
22,500원  | 20030405  | 9788988151310
전 세계적으로 2천만부 이상 판매된, 마리오 푸조의 〈대부〉 완역판. 유럽이민자들, 특히 이탈리아계를 중심으로 어떻게 미국사회에 저항하고, 자기들끼리 뭉쳤으며, 또 어떻게 미국사회의 주류로 성장하게 되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이 작품이다.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마피아가 된 돈 코를레오네는, 온갖 사회적인 모욕을 참고 세상의 모든 기회를 이용해서 대부가 된다. 작품 속에 나오는 미국의 정치가와 마피아, 경찰과 마피아의 관계는 이들이 뉴욕 역사의 주인공이며 대부가 권력과 폭력의 뿌리임을 증명한다.
9788988151471

마지막 대부

마리오 푸조  | 늘봄
10,800원  | 20050621  | 9788988151471
마리오 푸조의 '마피아 3부작' 중 가장 흥미로운 작품. 2005년 1월 국내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마지막 대부〉가 포켓 사이즈 개념의 '보급판'으로 출간되었다. 전작 〈대부〉가 헐리우드와 라스베가스를 스쳐 지나는 수준에서 다루고 있다면 〈마지막 대부〉는 20세기 미국의 대표산업 중 하나인 헐리우드에 대한 본격적인 통찰이기도 하다. 푸조는 소설가들의 원작을 싼값에 구입해 시나리오로 쓰고 정작 소설가들에게는 제대로 몫을 주지 않는 헐리우드 제작사와 성(性) 상납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관행 등에 대해 날카롭게 파헤친다.
9791193375075

대부가 된 죽음

샐리 니콜스  | 베틀북
12,560원  | 20240115  | 9791193375075
새롭게 탄생된 그림 형제의 ‘대부가 된 죽음’ 정직하고 공평하다 믿었던 자를 대부로 선택한 어부의 최후 가난한 어부가 있었다. 어부는 막 태어난 아들의 대부로, 하느님과 악마가 아닌 ‘죽음, 데스’를 선택한다. 데스는 누구와도 타협하지 않고, 어떠한 속임수도 쓰지 않으며, 어른이든 아이든 사람이든 동물이든 모두에게 똑같이 죽음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세례식이 끝나고, 데스는 어부에게 아주 특별한 세례 선물을 준다. 하지만 그 선물로 인해 어부는 탐욕을 갖게 되고, 결국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
9788946422735

박무익 평전 (한국 여론조사의 대부)

김동률  | 샘터(샘터사)
21,770원  | 20240610  | 9788946422735
“정확하고 객관적인 여론조사 없이는 민주주의도 없다.” 대한민국 정치 민주화의 초석이 된 여론조사의 대부, 1%의 승부사 한국갤럽 박무익 회장의 생애와 업적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조사회사 한국갤럽이 창립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박무익 평전》이 출간된다. 박무익 회장은 한국갤럽의 설립자다. 누구도 조사에 관심을 두지 않던 시절, 군부독재의 보이지 않는 압력 속에서도 그는 오로지 공정하고 정확한 여론조사를 위해 생의 모든 것을 바쳤다. 일제 강점기인 1943년 경상북도 경산에서 태어나 1974년 국내 최초의 전문 조사회사를 설립하여 성장시킨 후 2017년 작고하기까지, 대한민국 현대사와 궤를 같이하는 박무익 한국갤럽 회장의 생애와 업적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박무익 회장은 1987년 국내 최초로 대통령 선거 결과를 예측하고 적중하면서 한국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1997년 제15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1위와 2위 후보의 득표율 차이를 불과 1%포인트로 예측하는 강단을 보였고, 실제 선거 결과 당선자 기준 오차 0.4%포인트를 기록해 여론조사의 정확성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선거 예측조사와 정치지표 조사 등을 통해 대한민국 정치 민주화의 초석이 되었으며, 이 땅에 여론조사의 꽃을 피우고 발전시키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그 누구에게도 높임말을 쓰지 않던, 소주를 맥주잔에 가득 따라 벌컥벌컥 마시던 박무익 회장의 여정이 생생하게 담긴 이 책을 통해 여론조사에 대한 그의 철학과 열정을 알 수 있을뿐더러 그가 가진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정치 바람을 일으키는 사람이 아니다. 여론은 한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고 항상 변한다. 여론조사는 여론의 온도를 측정하는 온도계이자 그 변화의 순간을 스냅사진으로 찍어서 기록할 뿐이다. 매 시점 촬영한 스냅사진을 시간순으로 연속 배열하고 멀리서 보면 그 속의 움직임이 드러나는 것이다.” (박무익 한국갤럽 회장)
9791160687163

정준채 평전 (북한 영화의 대부)

정철훈  | 선인
43,200원  | 20220617  | 9791160687163
영화인 정준채는 남한에서 생소한 이름이다. 광주 출신인 그는 일본에서 영화를 전공하고 귀국한 뒤 해방을 전후해 2년 남짓 남한에서 활동했다. 그는 1945년 11월 서울 혜화동에서 열린 조선프롤레타리아영화동맹(프로영맹) 결성식에서 29세의 젊은 나이에 서기장으로 선출되었다. 하지만 프로영맹은 불과 1개월 남짓 존속했다. 그해 12월 16일 개최된 전영화인대회에서 프로영맹은 조선영화건설본부와 함께 조선영화동맹으로 통합했다. 조선영화동맹 중앙집행위원인 정준채는 1946년 1월 기록영화 「민주주의민족전선」 촬영차 입북했다. 정준채의 북한 행적은 그해 조선공산당 북조선분국 중앙위원회 선전부를 찾아가 ‘영화반’을 조직하자고 제의한 것에서부터 찾아진다. 이후 1949년 소련의 북조선 지원을 필름에 담은 기록영화 「친선의 노래」를 제작했고 이 영화로 1950년 제5차 체코슬로바키아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축전에서 기록영화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는 남북한을 통틀어 최초의 국제영화상 수상이다. 아울러 그가 연출한 「1950년 5·1절」(1950)은 북한 최초의 기록영화부문 컬러영화이고 1956년 최승희 주연의 무용극 「사도성의 이야기」은 북한 최초의 극예술영화부문 컬러영화이다. 정준채는 북한의 기록영화와 컬러영화를 개척한 선구자다. 하지만 정준채라는 이름은 1960년 이후 북한의 모든 문헌에서 사라졌다. (머리말 中)
9791165217761

심리투자 불변의 법칙 (월스트리트 심리투자의 대부 마크 더글러스가 알려주는 두려움을 이기고 탐욕에 지지 않는 투자 마인드셋 구축법)

마크 더글러스  | 더퀘스트
15,070원  | 20211210  | 9791165217761
주식투자의 90퍼센트는 ‘심리’가 좌우한다! 세계적인 심리투자자 마크 더글라스가 알려주는 혼돈의 주식시장에서 살아남는 법 미국 월가에서 ‘심리투자의 대부’로 불리는 마크 더글러스의 책으로, 아마존에서 20년 넘게 장기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투자의 고전이다. 투자 시 인간의 심리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이러한 심리적 역학을 수익을 내는 데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파헤친 책으로, 투자 고수들에게는 필독서로 손꼽히고 있다. 많은 이들이 시장 분석만이 투자의 해답이라 여기며 집착할 때, 저자는 투자의 본질이 ‘심리’에 있다고 말하며 심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애초에 시장 자체가 투자자들의 기대와 욕망이 반영된 너무나 인간적인 변수들로 가득 찬 곳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지속적으로 높은 수익을 올리는 최고의 투자자들은 일반적인 투자자들과 달리 시장의 변덕스러운 움직임을 두려워하지 않고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잡는 데 유용한 정보에만 집중한다고 말한다. 즉, 그들은 시장이 급락한다고 해서 두려움이나 공포, 분노에 휩싸이지 않으며 시장이 급등한다고 해서 기쁨과 희열에 휩싸이지도 않는다. 그들은 오직 ‘확률적 사고’를 바탕으로 투자를 진행한다. 또한 시장이 어떻게 움직이든 상관없이 자신만의 투자 원칙, 즉 우위를 갖고 그것을 지키면서 투자를 한다. 최고의 투자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 이제 수익에서 멀어지게 만드는 자기 안의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고, 시장의 움직임을 예측할 수 있다는 오만을 버리고, 확률에 따라 생각하는 승자의 사고방식을 배워보자.
9788988151464

마지막 대부 2

마리오 푸조  | 늘봄
8,550원  | 20050125  | 9788988151464
의 작가 마리오 푸조가 27년 만에 발표한 작품. 그물망처럼 얽혀있는 마피아, 라스베가스, 헐리우드의 관계를 끈질기게 파고든다. 마지막 대부 '돈 클레리쿠지오'의 후손들이 헐리우드에 발을 내딛는 과정을 노련한 필치로 그려낸다. 미국 최대 산업 중 하나인 헐리우드를 움직이는 검은 힘에 대한 보고서이기도 하다. 대부 조카의 아들인 '크로스'와 대부의 손자 '단테'는 같은 날 세례를 받는다. 성인이 되면서 그들의 운명은 엇갈리고, 사사건건 갈등을 빚게 되는데... 돈, 폭력, 섹스, 도박, 광기, 명예, 신의와 배신 등 흥미진진한 요소들이 푸조 특유의 힘있는 필치로 그려진다. 명쾌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복선을 깔고 짜임새있게 전개되는 사건들이 독자의 눈길을 잡아 끈다. 1997년 CBS 미니시리즈로 방송되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대중적으로 재미있게 읽히는 마피아 소설.
9788988151457

마지막 대부 1

마리오 푸조  | 늘봄
0원  | 20050125  | 9788988151457
의 작가 마리오 푸조가 27년 만에 발표한 작품. 그물망처럼 얽혀있는 마피아, 라스베가스, 헐리우드의 관계를 끈질기게 파고든다. 마지막 대부 '돈 클레리쿠지오'의 후손들이 헐리우드에 발을 내딛는 과정을 노련한 필치로 그려낸다. 미국 최대 산업 중 하나인 헐리우드를 움직이는 검은 힘에 대한 보고서이기도 하다. 대부 조카의 아들인 '크로스'와 대부의 손자 '단테'는 같은 날 세례를 받는다. 성인이 되면서 그들의 운명은 엇갈리고, 사사건건 갈등을 빚게 되는데... 돈, 폭력, 섹스, 도박, 광기, 명예, 신의와 배신 등 흥미진진한 요소들이 푸조 특유의 힘있는 필치로 그려진다. 명쾌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복선을 깔고 짜임새있게 전개되는 사건들이 독자의 눈길을 잡아 끈다. 1997년 CBS 미니시리즈로 방송되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대중적으로 재미있게 읽히는 마피아 소설.
9791169093309

증오의 시대 (명청 교체기 사대부 연구1)

자오위안  | 글항아리
32,400원  | 20241220  | 9791169093309
명·청 교체기에 대한 ‘기념비적 연구’ 명대 유민遺民은 어떻게 청대를 통과해갔는가 스스로에 대한, 사태를 이렇게 만든 모든 것에 대한 증오가 들끓었던 시대! 지식인들의 가장 사적인 문집과 편지 기록을 통해 복원하고 다양한 생존방식과 그 삶의 기록을 해부하다 이 책은 명·청 교체기 사대부들의 심리와 그들의 활동과 생존방식을 방대하게 다룬 저작으로, 사대부들 사이의 서찰을 중점적으로 분석해 이 분야 연구의 초석을 닦은 기념비적 연구다. 이 책의 원제는 『명청 교체기 사대부 연구明淸之際士大夫硏究』(1999)로 한국어판은 『증오의 시대』와 『생존의 시대』로 분권해서 펴냈다. 분권의 이유는 원저의 분량에 더해 엄청난 역주로 인해 도합 1500쪽 가까이 페이지가 늘어난 데 있으며, 제목을 바꾼 이유는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 ‘시대정신’을 읽어내는 데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즉 ‘증오’와 ‘생존’이라는 두 단어는 그 시대를 매우 강렬하게 요약하는 방식이다. 『증오의 시대』는 대략 명에서 청으로 넘어가기 직전과 직후를 다루며, 『생존의 시대』는 청나라 초기 사대부들의 다양한 생존모색을 다루고 있다. 알다시피 중국 명나라 말엽은 당·송·원·명을 거쳐 오며 중화문명이 절정에 이른 시기며, 여기엔 난숙한 사대부들의 문화가 뒷받침되고 있었다. 과거제도를 통해 엄청난 엘리트들이 배출되었고, 세분화된 직급의 방대한 피라미드를 이뤘다. 넘쳐나는 인재와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살아남은 지식인 집단이 펼쳐내는 아우라는 실로 비할 데 없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명나라 말엽은 정치의 포학함이 절정에 이른 시기이기도 했다. 아무리 역사적으로 집적된 문명적 난숙함이 있더라도 봉건전제주의가 위에서 찍어 누르며 가차 없이 숙청하고 겁박하는 시스템에서는 사회가 온전할 수 없다. 그리고 온전하지 않은 사회는 망할 수밖에 없다. 안으로 곪은 상처와 국체의 약화는 서로 음의 상승작용 속에서 ‘증오’라는 거대한 시대정신으로 골인한다. 『증오의 시대』는 바로 이러한 시대분위기의 묘사 속에서 출발한다. 왕부지王夫之는 사대부들의 ‘조급한 경쟁躁競’ ‘기세氣矜’ ‘격분氣激’에 대해 반복적으로 비판하며 이것을 ‘지독한 미움戾氣’이라고 불렀다. 전겸익錢謙益은 보편적인 ‘살기殺氣’를 언급했으며, 주학령朱鶴齡은 “온 나라 백성이 모두 굶주린 승냥이 같아서 호랑이보다 더 사나운 듯하다”라고 썼다. 명말의 유종주劉宗周는 “부녀들 사이에 주먹다짐이 생기고, 관리들에 대한 평가가 저자를 좌우하고, 헛된 소문들이 길에 횡행”하는 것을 지적했다. 저자는 이것들이 포학한 정치가 조성한 정신적 결과라고 분석한다. 이런 상황에서 명의 마지막 황제 숭정제가 목을 매 자살하고 명나라가 망하는 형국에 도달했다. 증오의 시대정신은 폭발했고 급속하게 재편되었다. 그 과정이 이 책의 본론이다. 저자는 『증오의 시대』를 제1부 ‘왕조 교체기 사대부의 경험과 반성’, 제2부 ‘왕조 교체기의 문화 현상’, 제3부 ‘화제가 된 건문제 사건’, 제4부 ‘언론에 관한 언론’으로 나누어 살펴본다. 저자는 왕조 교체기 사대부들이 어떤 경험을 했고, 특히 어떤 부분을 반성했는지 주요 인물별로 다양하게 살펴보고 있다. 또한 왕조 교체기의 문화 현상으로 중국의 남과 북이 어떻게 차이를 보였는지, 난세의 세족들은 어떤 방식으로 닥쳐오는 위기에 대처해나갔는지, 사회적 계급의 혼돈과 이에 대한 지식인들의 담론은 어땠는지 등을 연이어 추적해 들어간다. 그러면서 혼란의 전체상과 통제하려는 노력들의 구조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또한 건문제-방효유 사건 등 유명한 문자옥의 구조를 파헤쳤으며 청나라 정부의 언론에 대한 생각과 사대부들의 생각이 부딪히는 부분들도 정교하게 살펴본다. 무엇보다 이 책은 ‘유민遺民’(나라 잃은 백성)이라는 개념이 어떻게 만들어져서 유통되었는지를 살피고 있으며, 유민들의 생존방식을 불교로 도피하기, 삶과 죽음에 대한 재인식 등으로 논의하다가 유민들의 의고擬古나, 교유, 생계, 장례제도 등을 구체적으로 들여다보기도 한다. 아울러 유민으로서 지식인들이 보여준 삶의 절조와 그들의 학술적 업적까지 경학과 사학으로 나눠 조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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