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수  | 부크크(bookk)

47,800원  | 20240805  | 9791141099732

대학에서의 글쓰기는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중요한 의사소통의 과정이다. 대학생에게 글쓰기는 생존의 열쇠다. 형식과 절차에 따라 글을 쓰는 과정에서 생각을 정리하고 체계화할 수 있다. 이 책은 실제 과제작성에서 활용하려는 사람에게 다양한 기법과 사고법을 제시한다. 글쓰기의 기본 이념을 이해하고 생각을 정리하고 구조를 만들고 발전시키다 보면 글쓰기 능력이 향상되고 자연스럽게 글쓰기가 몸에 밸 것이다.

차봉준, 한래희, 손민달, 박소영  | 박이정

15,300원  | 20210225  | 9791158486150

골퍼가 연습하는 방법에는 네 종류가 있다고 한다. 마구잡이로 연습하기, 어리석게 연습하기, 현명하게 연습하기, 그리고 전혀 연습하지 않기. 마구잡이로 혹은 어리석게 연습하는 것은 연습을 안 하는 것보다야 낫지만, 그런 방법으로는 글쓰기에 대한 울렁증에 이별을 고할 수 없다. 이 책을 통해 글을 쓸 때 꼭 필요한 개념을 익히고 다양한 활동들을 중심으로 글쓰기를 ‘현명하게’ 연습하다 보면 불안감이 조금씩 자신감으로 바뀔 것이라 기대한다. 이렇게 키워진 자신감은 성공적인 학문 탐구와 소통 능력 향상의 견고한 밑바탕이 될 것이다.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글쓰기교재편찬위원회  | 역락

12,000원  | 20220222  | 9791167422842

대학은 다음 세대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입니다. 대학생들이 사고를 유연하게 유지하여 개방적이고 창의적 시선으로 세계를 관찰하고, 기성세대와 달리 새롭게 세계를 해석하며, 우리를 둘러싼 문제들을 합리적으로 해결하여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그 도전적이며 새로운 생각을 전달하기 위해 논리적 사고와 정치한 글은 필수적일 것입니다. 이 책은 대학생들이 직면할 글쓰기의 당혹감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입학하는 순간부터 대학생들은 배운 적 없는 리포트, 시험, 논문 등 각종 글로부터 도전을 받게 됩니다. 공부한 바를 정리하고 새로운 학문을 생산해 나가는 학문 주체가 되기 위하여 글쓰기는 꼭 갖추어야 할 무기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전통적 사회와 달리 오늘날은 모두에게 글쓰기를 요구하는 시대입니다. 글쓰기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겨를도, 실제로 글 쓰는 연습을 할 기회도 많지 않았던 대학생들은 이 책을 통해 기초 글쓰기 방법을 익히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은 대학생들이 대학과 사회에서 쓰게 될 다양한 종류의 글을 이해하고, 실제로 글을 작성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선 글이 지닌 매체적 특징과 단어, 문장, 단락에 대한 이해 등 글쓰기 기초이론을 학습합니다. 다음으로 다양한 글쓰기를 실습합니다. 첫째, 학문공동체 일원으로서 필요한 리포트, 소논문 쓰기 등 학문적 글쓰기를 익힙니다. 둘째, 과목별로 세분화되는 부분으로서 실무 기반 글쓰기, 창작 기반 글쓰기, 미디어 비평 글쓰기, 성찰적 글쓰기 등 목적에 따른 글쓰기를 익힙니다. 셋째,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등 취업과 진학을 위한 글쓰기까지 익히게 됩니다.

경북대 글쓰기교재편찬위원회  | 경북대학교출판부

13,800원  | 20210813  | 9788971805718

소설가 김영하가 대학에서 글쓰기 강의를 하면서 학생들에게 ‘나는 용서한다’로 시작하는 글을 쓰라고 했을 때, 한 학생이 ‘아직도 그 사람을 용서할 수 없다’며 글쓰기를 포기한 일이 있었다고 한다. 아마도 그 학생은 글쓰기가 문장을 단순하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문장 속에 자기 삶의 일부 혹은 전부를 담는 행위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다시 말해서 글에는 거짓이 아니라 진심을 담아야 하며, 그 진심이 독자에게도 그대로 전달되리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글이 인간과 사회에 미치는 힘이 강한 이유 중 하나가 이것이다. 글의 힘이 강한 또 다른 이유는, 글을 매개로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개체의 신체적 능력으로만 따지면 인간이 동물보다 뛰어난 존재라고 말하기 어렵다. 하지만 인간은 자기의 생각과 감정을 글로 표현함으로써 이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서로 연대할 줄 아는 능력을 지녔다. 이 때문에 인간은 동물과 달리 문화를 발전시키고, 그 문화를 후손들에게 전승할 수 있었다.

전대석  | 북코리아

18,000원  | 20220210  | 9788963248219

“논증적 글쓰기의 실제적 절차와 방법을 풀어쓴 책” 대학에서 글쓰기 교육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이래로 많은 수의 글쓰기 관련 교재가 개발되어 출판되었다. 특히, 다수의 글쓰기 교재는 대학에서 비판적 사고 능력을 기르는 것을 강조하는 흐름에 따라 논리와 비판적 사고에 기초하여 글쓰기를 교육하기 위해 해당 대학의 형편과 환경에 의거하여 ‘학술적 글쓰기’, ‘비판적 글쓰기’ 또는 ‘대학 글쓰기’와 같은 다양한 이름으로 출판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정당화 문맥의 논증적인 글을 쓰는 실제적인 방법적 절차를 ‘학습자의 관점’에서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는 데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이 책은 논증적인 글을 배우고 익히고자 하는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 사항 중에서 다음의 세 가지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 ‘텍스트에 대한 분석과 평가의 예시 자료 및 연습문제 그리고 예시 답안’을 제시함으로써 학습자 스스로 논증적 글쓰기의 구성과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시도하였다. 둘째, 논증적 글쓰기의 세 단계인 ‘요약, 논평 그리고 에세이’의 절차적 연결을 비판적 사고의 핵심 내용에 근거하여 보다 명료하게 설명하려고 노력하였다. 마지막으로, 논증적인 글을 쓰는 실제 과정을 학생들이 스스로 작성한 사례를 통해 보여줌으로써 이 책을 통해 논증적 글쓰기를 공부하는 독자가 실체적이고 실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글’을 쓴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더욱이 사회적, 문화적, 환경적 또는 윤리적 문제 등과 같이 중요한 문제를 분석하고, 그 문제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 담는 논증적인 글을 쓴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세상만사의 일들이 그러하듯이, 논증적 글쓰기 또한 애써 힘을 들여 노력하고 끈기를 가지고 익히고 연습한다면 도달할 수 없는 목표는 아니다.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논증적 글쓰기의 실제적인 방법적 절차에 따라 연습함으로써 ‘논증적 글쓰기’를 공부하는 여러분 모두가 그와 같은 목표에 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대학글쓰기편찬위원회  | 노스보스

16,920원  | 20200215  | 9788970927374

2020년 단국대학교 교양교육과정 개편에 맞춰서 새로 출판된 이 책은 대학생들이 대학에서 쓰게 될 글인 논증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대학 글쓰기’는 대학생들이 자기 생각이 있는 글을 쓸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기 생각이 있는 글이란 자기의 주장이 있는 글을 말한다. 논증은 자신의 주장이 옳다는 것을 증거를 제시하면서 증명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주장 혹은 주제를 만들 수 있는 사고 능력과 그것을 글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 ‘대학 글쓰기’교재는 대학생들이 다양한 자료를 읽고 평가하여 그것을 바탕으로 자신의 주장을 만드는 방법을 제시하고 이것을 다양하게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미란, 김현정, 나선혜, 조은숙, 조향숙  | 경진출판

10,800원  | 20210225  | 9788959967957

외국인 유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글쓰기 교재 이 책은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대학 생활을 하면서 필요한 글쓰기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지금까지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글쓰기 책이 많이 개발되었지만, 대체로 그 책들은 한국어 문법책에 가깝거나, 글의 예시를 보여주는 데 치중하거나, 한국어능력시험을 대비하는 수험서의 성격을 띠고 있어, 유학생들이 대학 생활에서 필요한 글쓰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기가 어려웠다. 이 책은 대학에 다니는 유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집필 수준을 설정하고 이들이 당면하는 한국어 글쓰기, 특히 보고서 작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국어의 형식이나 규칙에 관한 사항도 외국인들이 혼동하기 쉬운 문법을 중심으로 설명했으며, 단락을 구성하여 한 편의 글을 완성하기까지의 과정을 구조적으로 보여주면서 대학에서 요구되는 글쓰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1부 〈한국어 문장의 이해〉에서는 한국어 문장을 올바르게 쓰게 하기 위해, 한국어 문장의 특징을 쉽게 풀어서 설명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장을 확대하여 한 단락 글쓰기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부 〈글쓰기의 방법〉에서는 ‘비교와 대조’, ‘분류와 분석’, ‘묘사와 서사’, ‘정의’ 등 보고서에서 두루 쓰이는 글쓰기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는데,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거나, 자신의 문화를 한국인 학생들에게 소개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예문들을 활용했다. 3부 〈글쓰기의 유형〉에서는 먼저 개요를 작성하여 글을 구성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대학의 글쓰기 현장에서 가장 많이 요구되는 주장하는 글, 감상문, 비평문, 자기소개서 등의 방법을 외국인 유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그리고 부록 1장에서는 보고서를 쓸 때 유의해야 할 사항, 특히 글쓰기 윤리 및 참고자료를 수집하고 인용하는 방법 등을 상세하게 안내했으며, 2장에서는 한국어능력시험 쓰기 영역에서 출제되는 ‘실용문 완성하기, 짧은 글 완성하기, 조사 결과 설명하기, 자기 생각 쓰기’ 유형의 문제를 설명하고, 답안 작성에서 초점을 맞추어야 할 사항을 안내했다. 이 책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대학 생활에서 요구되는 글쓰기 활동에 현실적인 도움을 받고 더불어 한국어 글쓰기 능력이 향상되었음을 스스로 느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글쓰기교재편찬위원회  | 역락

38,300원  | 20200806  | 9791156869610

『대학글쓰기』는 〈글쓰기의 수행성〉, 〈말과 글〉, 〈글쓰기의 절차〉, 〈학술적 글쓰기〉, 〈발표와 프레젠테이션〉 등 대학글쓰기의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경북대 글쓰기교재편찬위원회  | 경북대학교출판부

0원  | 20200214  | 9788971805329

대학생들이 글쓰기를 배워야 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21세기 정보화 시대에 “생각한 것을 글로 쓸 수 있는 개인에게는 새로운 가능성”의 문이 열리기 때문이며, 자기가 진심으로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를 찾고 싶거나 심리적 치유가 필요한 학생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루소나 볼테르의 글이 1789년 프랑스 혁명에 큰 영향을 미쳤듯이, 자기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이것이 대학에서 글쓰기를 교육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대학생들은 이 책을 통해 타인의 글을 읽고 자기 글을 쓰면서 자기가 원하는 삶, 자기가 살고 싶은 세상에 대해서 생각하고 토론하고, 나아가 그 결과를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대학 글쓰기 교재 편찬위원회  | 충북대학교출판부

16,150원  | 20180228  | 9788972953227

2000년대 들어서면서 대학 글쓰기 교육은 그 전보다 더욱 강조되었다. 글쓰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도 높아졌다. 그렇지만 학생들은 대학에 들어오기 전에 글을 써본 경험이 거의 없어서 글로 써야 하는 과제를 부담스럽게 여긴다. 대학의 전공 교육을 제대로 받기 위해서는 텍스트 독해능력과 요약, 비판적 이해 능력이 요구된다. 이러한 능력을 기르는 데 글쓰기 기초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한 학기 강의를 통해 다른 학생들과 함께 책을 읽으며 저자의 생각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비판하는 눈을 기른다면 보다 더 효과적으로 글을 쓰게 될 것이다.

서울대학교 대학글쓰기1 교재편찬위원회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13,500원  | 20190315  | 9788952128881

지적 소통의 시작, 대학 글쓰기를 위한 지침서 보고서, 시험 답안, 독서 감상문과 서평 등 대학생들은 한 학기에 평균 서너 편 이상의 보고서나 답안을 쓰고 그에 대한 평가를 받는다. 학업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글쓰기 능력은 대학을 떠난 뒤에도 개인의 다른 어떤 전문성만큼이나 중요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사람의 정신을 고양하는 데 일생 동안 가장 유용한 수단이기도 하다. 《대학 글쓰기 1》은 이렇게 전공이나 학문 분야를 넘어 다양한 영역의 사람들과 자유롭고 정확하게 소통하게 하는 전반적인 학술적 글쓰기 능력 향상을 위한 책이다. 글쓰기의 절차를 세분화하여 학생들이 그다음 단계에서 본격적으로 배우게 될 소논문 쓰기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주제 잡기, 자료 찾고 정리하기, 개요 짜기, 문장 쓰기, 글 다듬기, 주석 및 참고문헌 목록 작성하기와 같은 글쓰기의 일반적 절차를 일목요연하게 풀었다. 또한 텍스트를 읽고 분석하는 과정을 강조함으로써 대상에 새롭게 접근할 수 있는 안목을 키우고 이를 학문적인 문제의식으로 심화할 수 있게 했다.

대학 글쓰기 교재 편찬위원회, 김나민, 김문희, 김영진, 김창원  | 로직인

17,100원  | 20180902  | 9788996739739

이 책의 모든 장은 ‘학습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학습목표’를 염두에 두고, 그 방향에 따라 내용을 숙지하고 글을 쓰는 연습을 한다면 더욱 좋은 글을 쓸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이 책에는 오랫동안 글쓰기를 연구하고 가르쳐온 경험들이 담겨 있다. 그 경험들이 학생들이 느끼는 글쓰기의 어려움을 좀더 즐거운 것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정희모, 김현주  | 삼인

10,500원  | 20080128  | 9788991097780

대학에서의 글쓰기를 위한 체계적인 안내서 〈대학 글쓰기〉는 대학 신입생들이 학술적인 글쓰기와 의사소통 방법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 대학에서 공부할 때 필요한 글쓰기를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다. 글쓰기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나누어, 각 과정에서 무엇을 연습해야 하는지를 상세하게 제시한다. 1부는 책의 도입 단계, 2부는 기초 학습 단계, 3부는 심화 단계로 구성하였다. 특히 학습자 중심 및 실습 위주로 다루었으며,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각 장은 학습 내용의 원리를 설명하고, 이를 수행할 방법을 연습하는 과정으로 구성하였다. 원리와 방법을 이해하기 쉽게 예문을 통해 풀어내었으며, 다양한 도표와 그림 등을 활용하였다. 또한 연습문제를 곳곳에 실어 학습 과제를 충분히 익히도록 했다.

이미란, 김현정, 심영의, 조은숙, 조향숙  | 경진출판

10,080원  | 20160930  | 9788959965137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대학 글쓰기』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대학 생활을 하면서 필요한 글쓰기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또한, 대학에 다니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집필 수준을 설정하고 이들이 당면하는 한국어 글쓰기, 특히 보고서 작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최재선, 이병순, 정경민, 문선영  | 태학사

15,520원  | 20250304  | 9791168103450

인공지능 시대, ‘인간의, 인간에 의한, 인간을 위한’ 글쓰기를 위한 안내서 글쓰기는 정신의 근육을 연마하는 것과 같아서 쓸수록 강해지고 자신감을 얻게 된다. 문제는 시작이 두렵고 과정이 지난하다는 것이다. 더욱이 공학적 사고를 기반으로 정확한 결과를 도출하는 것에 익숙한 이공계 학습자에게는 정답이 없는 글쓰기는 신기루처럼 여겨질 수도 있다. 그래서 함께하는 글쓰기, 소통하는 글쓰기가 필요하다. 타인의 글을 읽고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나의 생각을 겸손하게 표현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대학 글쓰기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기본 자세다. 책의 구성은 네 장으로 이루어졌다. 1장은 글을 쓰기 위해 필요한 창의적 사고를 여는 것이다. 글을 쓰는 행위가 생각 주머니를 열지 않고는 어떤 것도 새롭게 담을 수 없으니 학습자의 마음을 흔들어 사고를 촉진하고 창의를 일으키는 것이 필요하다. 타인과 공동체를 향하여 마음을 열고, 함께 나누며 협력하는 자세야말로 나와 타자가 함께 성장하는 길임을 배워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에 대한 탐색과 성찰이 필요하다. 이 장에서는 열린 마음과 겸손한 자세로 나를 돌아보며 정직한 글쓰기를 하기 위한 마음 밭을 다지게 된다. 2장은 시대적 상황을 반영하여 ‘디지털 시대의 글쓰기와 윤리’에 대해 학습한다. 일인 미디어의 범람과 정보의 홍수 속에서 주체의 소멸을 겪지 않고 비판적 관점을 유지하며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미디어 리터러시가 필요하다. 더불어 지식인으로서 올바른 글쓰기를 위해 필요한 글쓰기의 윤리적 지침과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 3장은 글쓰기의 기본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글쓰기의 절차를 익히고 완결된 한 편의 글을 쓰기까지의 과정을 자세히 정리했다. 이제 서서히 스스로 글을 쓰는 훈련이 시작된다. 한글 어문 규정에 따라 우리말 우리글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사용을 도모했으며, 대학인으로서 필요한 독해력을 위해 ‘요약’을 강조했다. 글 읽기와 글쓰기는 함께 할 때 시너지를 낸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4장은 글쓰기의 실제 과정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글쓰기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학 생활에서 중요한 보고서, 논문 같은 학술적 글쓰기와 기획서와 같은 실용적 글쓰기를 익혀서 대학 생활에 도전적으로 적용해 보길 기대한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행해지는 다양한 활동과 공모전 참여에 도움이 될 것이다. 칼럼과 문화비평문을 읽고 쓰는 과정은 지식인의 역할과 관점의 중요성을 배우고 교양인으로서 문화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