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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으)로 30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36901080

덕수궁

김순일  | 대원사
7,650원  | 20030701  | 9788936901080
외국 침략 세력을 과시하는 건축인 석조전을 중심으로 정리되어 보존되고 있는 경운궁에 대한 저자의 유감과 한탄이 섞여 있다. 또한 복원에 따르는 역사적인 문제점들과 여러 사실들을 사진을 통해 상세히 언급하고 있다. 이 책은 덕수궁의 본명인 경운궁을 되찾아 씀으로써 과거의 사실을 밝히고 당당하게 평가하자는 데 그 뜻이 있다.
9788972976103

덕수궁 (시대의 운명을 안고 제국의 중심에 서다)

안창모  | 동녘
13,500원  | 20091228  | 9788972976103
개항, 아관파천, 한일 합병의 현장, 덕수궁을 재조명하다! 덕수궁은 조선에서 기획되었지만, 우리나라 역사에서 최초로 제국의 궁궐로 지어지고 사용된 궁궐이었다. 이 책은 덕수궁이 어떤 역사를 간직하고 있고, 왜 같은 궁궐인데 유독 덕수궁은 이렇게 초라한 모습으로 남아 있는지, 다른 궁궐들과 무엇이 다른지 차근차근 짚어주고 있다. 본문은 근대한국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경운궁, 근대한국의 문을 열다'와 덕수궁 내 전각이 지닌 역사를 하나하나 읽어 주는 '대한제국 황궁, 경운궁'으로 구성되어 있다.
9788930108416

덕수궁 (영문)

열화당 편집부  | 열화당
2,850원  | 19860901  | 9788930108416
덕수궁을 설명하는 영문판 도서이다.
9788934960973

덕수궁 편지 (잃어버린 꿈을 찾고 이루어 가는 청소년 성장소설)

우봉규  | 주니어김영사
9,000원  | 20121130  | 9788934960973
주니어김영사 청소년 문학 시리즈 2권. 꿈이 없는, 자기 맘대로는 꿈도 못 꾸는 청소년들을 위한 성장 소설이다. ‘잃어버린 꿈을 되찾기를 바란다.’는 작가의 말처럼 이 소설을 다 읽고 나면 청소년들은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그동안 잊고 있었던 꿈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게 될 것이다. 작가 특유의 추억을 어루만지는 잔잔한 감성과 시적인 문체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현우의 꿈은 화가이다. 원래 화가가 꿈이었던 삼촌의 영향이다. 그러나 집안 식구들의 반대로 삼촌은 꿈을 접었고, 탄광 막장에서 한쪽 팔을 잃고 고향으로 돌아온다. 꿈도 잃고, 한쪽 팔도 잃어버린 삼촌은 현우네 동네 사람들 모두가 싫어하는 무당집 큰 조카와 연애를 하고, 현우도 무당집 조카인 같은 반 친구 은희와 친하게 지낸다. 결국 동네 사람들의 수군거림과 집안 식구들의 질책, 자신의 장애를 견디지 못한 현우 삼촌은 자살을 하고, 무당집 역시 동네 사람들의 눈을 피해 이사를 간다. 서울로 고등학교를 간 현우는 부모님이 반대하던 미술 공부를 다시 시작하고, 첫사랑인 은희와도 만나게 되는데….
9791198786128

국난극복의 공간, 덕수궁 (한양길라잡이 전문해설지침서 궁궐투어편 2)

이상욱  | 도서출판 꽃우물
17,820원  | 20240925  | 9791198786128
왜곡된 역사를 걷으면 보인다. 도심 속 공원이 아닌 대한제국의 황궁 망국의 군주가 아닌 국난극복 중 순국한 고종 3.1혁명과 대한민국임시정부가 탄생한 덕수궁 - 300년 시차를 두고 선조와 고종의 항일 의지가 연계된 석어당 - 자주독립국가임을 선포하기 위해 황제로 즉위한 환구단 - 대한제국의 탄생과 명성황후 국장 선포로 대한제국의 정체성을 드러낸 즉조당 - 러일전쟁을 앞두고 전시중립을 인정받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대한제국. 그 중 황제탄신일을 통해 수교국 특사들을 맞이하는 칭경예식의 중심건물 돈덕전 - 을사년 조약 비준 거부로 끝내 늑약으로 만든 고종. 이를 근거로 일제의 불법 침략을 국제사회에 호소하던 특사외교의 현장 중명전 - 대한제국 재정을 고갈시켜 망국을 초래하기 위해 일제가 계획하고 총독의 아방궁으로 사용한 석조전 - 태평성대를 꿈꾼 고종은 강제로 퇴위당하고 군대는 해산되었지만, 해산군과 의병이 결합된 국민군이 일제와의 독립전쟁을 시작하게 된 중화전 - 커피시음과는 무관한, 어진을 그리던 정관헌
9788934985112

덕수궁과 정동 (살아 있는 근현대 역사의 현장)

김효중  | 주니어김영사
7,650원  | 20190207  | 9788934985112
교과서에 나오는 바로 그 장소, 그 내용! 서울시 교육청 체험학습 지정 장소! 과 함께 준비된 체험학습을 떠나자! 살아 있는 근현대 역사의 현장 덕수궁과 정동!
8809351751249

입체퍼즐 덕수궁

원에프 편집부  | 원에프
3,500원  | 20210910  | 8809351751249
대한제국의 황궁 덕수궁 칼과 가위, 접착제가 필요 없어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만들 수 있어요. 조선과 서양의 건축물이 상존하는 덕수궁을 입체퍼즐로 만들 수 있어요.
9791195082957

덕수궁 이야기 (한자로 읽는 대한제국 현장 | 경운궁 천자문)

주복식  | 톱스타출판사
19,800원  | 20180808  | 9791195082957
역사는 과거이자 현재다. 그리고 미래다. 역사는 바라보는 사람들의 관점에 따라 다르게 보이고, 과거의 상황과 현재의 상황에 따라 달리 보인다. 과거로부터 이어져 온 현재라는 시점에서 우리는 새롭게 무언가를 배우고 나아가기 위해 노력한다. 문화유산과 역사는 우리들에게 소중한 선물이자 자산이 될 것이다. 자랑할 수 없는 부끄러웠던 과거와 지금 우리가 사는 현대와는 많은 차이가 있다.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기에 이제는 국력과 국격에 맞게 처신을 하고 대우를 받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다른 나라의 가치 있는 문화재가 있을 때 우리는 그 나라를 어떻게 평가했는가. 이제 우리도 경제성장과 더불어 시민의식도 성장해야 한다. 우리에게 ‘신라’ 하면 첨성대나 불국사, 석굴암을 떠올리고 고려는 팔만대장경을, 조선이라면 한글이나 왕조실록, 거북선, 경복궁, 화성을 떠 올리는데 을미사변이나 경술국치를 겪은 부끄러운 역사 때문에 조선을 평가절하 하는지 궁금해진다. 다행스럽게도 요즘 덕수궁은 관람객이 갈수록 많이 찾고 있다. 왕비를 잃은 고종이 아관파천 때 러시아공사관으로 피했던 길을 복원하려고 한다. 위급한 시기에 조선을 살리고자 피신했던 길을 미대사관저 외곽담당지역으로 복원하려 한다. 진정 독립하고자 이제이(以夷制夷-오랑캐로 오랑캐를 제압하는)방법을 기대하면서 아관파천을 단행했으나 결국 망하게 된 대한제국을 되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관리자 처지와 기자 그리고 관람객으로 구분해 본다면 저마다 입장이 서로 다를 것이다. 어차피 세상은 관리자 입장으로 정리 귀결될 수밖에 없다. 기자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잘못된 점을 신랄하게 지적하여 보도해야 한다. 그래야 관리자가 조금이라도 개선할 수 있다. 그리고 관람객은 있는 것을 보는데 비판적 관점이냐 긍정적 관점이냐의 차이를 두고 있다. 어디나 백 점짜리 완벽한 것은 없다. 70점 1등도 있지만 90점 꼴찌도 있는 게 세상 이치 이기도 하다. 어차피 관리자 처지라면 맡은 일을 제대로 알고 기록하여 훗날에 길잡이가 될수 있도록 이야기하여야 한다. 잘 가꾸어진 문화재를 후대에 아름답고 자랑스럽게 남겨 주기 위하여 현재 문화유산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그것을 아끼고 보호하여야 한다. 극히 일부이지만 관람객 중에는 자랑스런 역사의 후손임을 망각하고 관람질서를 어지럽히는 사람들이 있다. 이제는 궁궐이나 유적지들을 경건한 역사 교육장과 힐링의 장으로 활용하여야 한다. 역사는 반복된다고 했다. 임진왜란, 병자호란, 청일전쟁, 러일전쟁이 왜 일어 났는가? 오늘날 대한민국의 상황이 대한제국의 시기와 얼마나 비슷한지 생각해 보자. 열강들이 각축을 벌이는 그 때 힘이 약한 대한제국은 어떠하였는가? 을사늑약, 한일병합, 강제조약 등 부끄러운 역사가 분명 내 역사임을 알아야 한다. 힘이 없으면 당하는 것이 냉엄함 세계질서임을 알아야 한다. 석조전이라는 서양식 건물이 무엇을 말하는가? 대한제국의 힘을 보여주려는 상징일 것이다. 우리는 어려움에 처하기 전에 역사를 연구하고 힘을 키우려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유구한 역사를 가진 민족이다. 열등감보다는 우리 역사에 대한 자랑스러움과 긍정적 생각으로 더 나은 내일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 한 번 궁궐 방문으로 천자문을 모두 알기에는 무리일지 모르지만 답사하면서 건물들의 사연과 뜻을 알게 되면 자연스럽게 한자의 한 글자 한 글자가 기억나며, 실생활에 연결된 글자들을 알게 될 것이다. 문화재 건축물 속에 담겨진 의미를 찾아 성숙된 자아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이 책이 성장의 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다. 모든 것은 자연의 온도에 맞춰진다. 차가운 것은 이슬 맺히면서 같은 온도로 변화가 되고, 뜨거운 커피나 쇳덩이 불도 자연온도 그대로 조절이 된다. 그게 자연의 이치이다. 예리한 돌멩이도 바닷가 모래밭에서 서로 부딪쳐 둥글둥글 비슷하게 되는 게 현실이다. 덕수궁은 어느 때라도 찾아가면 살아있는 나무와 새들이 어울려 편안한 공간으로 힐링의 공간이 된다. 성당 종소리가 매일 12시 저녁 6시와 일요일 9시에 정답게 들려오는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역사를 알고 그리고 덤으로 한자도 배워보는 것은 어떨까? 학생은 학생답게 잘 배워야 선생님이 하나라도 더 잘 알려주려고 하게 마련이고, 선생은 잘 가르쳐야 학생이 잘 배우려 한다. 이 때 서로 가르치는 즐거움과 배우는 즐거움이 커지게 된다. 문화재로 한자를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더욱더 좋겠다.
9788934957249

덕수궁과 정동 (살아 있는 근현대 역사의 현장)

김효중  | 주니어김영사
7,650원  | 20151026  | 9788934957249
현직 초등학교 교사 1000명이 추천하는 「신나는 교과연계 체험학습」 제24권 『덕수궁과 정동』. 이 시리즈는 체험학습을 가기 전에, 체험학습 현장에서, 체험학습을 다녀와서 유용하게 활용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자율적 학습 능력을 길러 주는 체험학습을 통해 논술 실력까지 향상하게 된다. 이 책은 살아숨쉬는 근현대 역사의 현장으로 아이들을 안내하고 있다. 조선 시대 후기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역사의 흔적이 남아 있는 덕수궁을 중심으로 정동으로 이끈다. 외국에 문호를 연 후부터의 개화 정책의 흔적은 물론, 열강이 이권을 침탈하려는 과정에서 생긴 아픔을 엿볼 수 있다.
9788994591681

가자! 대한제국 (덕수궁과 정동)

이영민  | 핵교
7,200원  | 20150704  | 9788994591681
‘발도장 쿵쿵 역사시리즈11 가자! 대한제국 - 덕수궁과 정동’은 고종이 황제의 나라임을 선포했던 대한제국의 역사를 담은 책입니다. 먼저 대한제국이 되기 이전 조선 말기의 혼란스러운 상황과 세계의 흐름을 담고 있습니다. 둘째, 발도장 쿵쿵 현장탐방 부분에서는 대한제국이 선포되고, 고종황제가 머물렀던 덕수궁을 중심으로 어떤 역사적 이야기가 있었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셋째, 역사이야기에서는 대한제국 시기 공사관이 들어서고 새로운 문물의 중심이 된 정동거리에 대한 내용도 담고 있어 우리나라의 근대사를 아우를 수 있습니다.
9791156290131

덕수궁 돌담길 (연규호 소설)

연규호  | 문학나무
13,500원  | 20140811  | 9791156290131
연규호 소설 『덕수궁 돌담길』. “덕수궁 돌담길에서 헤어진 당신. 오늘, 어디에 계시나요? 보고 싶네요.”라는 말과 함께 책상서랍에서 잠자던 단편소설 11편을 묶어 상재함으로써 덕수궁 돌담길 추억을 기리고자 한다.
9791190159944

덕수궁의 비밀 523년 (누구에게 말할까? 문화로 읽는)

김한일  | 구포출판사
16,020원  | 20230918  | 9791190159944
저자 김한일의 『덕수궁의 비밀 523년』은 〈대한문에 들어서면 보이는 것들〉, 〈조정에 서면 보이는 것들〉, 〈석어당ㆍ즉조당이 전해주는 이야기〉 등이 수록되어 있는 책이다.
9791197856105

국난 극복의 의지 덕수궁 (영어로 소개하는 우리 문화)

유정희, 김성보, 양재현  | 응용한국학연구소
0원  | 20220528  | 9791197856105
지금 세계는 한국의 문화에 푹 빠져 있답니다.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K-Pop, 드라마, 영화, 예능 등에 대한 인기는 폭발적입니다. 그리고 유튜브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는 한국 문화를 좋아하게 된 세계인들의 글들이 넘쳐나지요. 그리고 이러한 관심은 한국의 문화나 역사와 같은 다른 관심으로까지 이어진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외국인들이 우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흥미로운 정보를 얻기란 쉽지 않아요. 한국에 대해 영어로 소개된 책이나 사이트가 많지 않고, 있다 해도 매우 어렵거든요. 그러다 보니 관심이나 흥미를 금방 잃거나 잘못된 정보를 얻게 되는 외국인들이 생겨나지요. 그래서 마리가 나섰답니다. 마리는 주말마다 한국의 아름다운 궁궐과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 있는 박물관을 찾아가 그곳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찬란한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설명해 준답니다. 외국인들은 마리의 설명을 재미있게 들으며 자신들이 한국에 대해 궁금했던 것들도 물어보고 마리가 알려준 것을 자기 친구들에게 신나게 다시 알려주기도 하지요. 어때요? 여러분도 해 보고 싶다고요? 하지만 영어를 못한다고요? 혹은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잘 모른다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세계 속에 대한민국 알리기 프로젝트 '영어로 소개하는 우리 문화' 시리즈만 있으면 여러분도 훌륭한 '문화외교관'이 될 수 있답니다. 그럼, 다 함께 시작해 볼까요?
9788965112419

덕수궁의 인문학 산책

황인혁  | 시간의물레
16,200원  | 20180831  | 9788965112419
“인문학으로 덕수궁 입궐하기” “경운궁·덕수궁 그 궁호(宮號)의 의미” “경운궁에 남겨진 조선 왕들의 발자취를 인문학이라는 돋보기로 따라가다” “인조반정 이후 역사 속에서 사라졌던 정동은 구한말 미국공사관을 시작으로 서구 열강의 공사관과 선교사들이 들어와 정착하면서 다시 세간(世間)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을미사변 이후 고종의 아관파천을 계기로 조선 정치의 중심공간으로 급변하였다. 고종은 즉시 경운궁을 중건하고 대한제국을 선포하여 제국의 중흥을 도모하였지만 기울어져가는 조국의 운명을 돌이킬 수는 없었다. 경운궁은 한일합방 이후 일제 36년을 거치면서 궁궐의 위상을 잃고 낭만이 깃든 역사공원으로서 현대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태생적 정체성을 잃어버린 경운궁. 이것이 경운궁에 내재된 진정한 비애(悲哀)는 아닐까?” 경운궁은 짧은 역사와 아픈 기억 그리고 심각한 훼손 등으로 정서적으로나 학술적으로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경운궁에 대한 연구나 관심이 다른 궁궐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약한 편이다. 경운궁에 대한 접근이 쉽지 않은 이유는 일제의 무분별한 파괴와 왜곡된 복원이 큰 역할을 하였다. 경우에 따라서는 그렇게 남아있는 유물을 있는 그대로 해석할 경우 또 다른 왜곡을 낳을 수도 있다. 이러한 오류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일제시대 이전 단계의 자료들을 최대한 발굴하고 정리해야 한다. 경운궁의 위상이 바로 잡힐 때, 경운궁과 함께 했던 대한제국 더 나아가 근대화의 실체도 더욱 선명하게 우리에게 다가올 수 있을 것이다. ‘덕수궁의 인문학 산책’에서는 다양한 시각자료를 활용하여 경운궁의 현 위치를 알기 쉽게 보여주며, 경운궁이 위치한 정동을 왕릉, 생활, 궁궐의 세 공간으로 구분함으로서 경운궁의 역사를 상징적 사건들에 따라 생생히 보여줄 수 있도록 만들었다. 경운궁은 비록 국난의 시기에 임시적 성격으로 태어난 비운의 궁궐이었지만, 그 속에 담긴 역사적ㆍ시대적 흔적들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남겨주고 있다. ‘덕수궁의 인문학 산책’은 이런 경운궁이 주는 교훈을 독자들에게 생생하게 전하고자 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진정한 미래가치에 대해 고민하고 성찰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9788998259372

궁궐로 떠나는 힐링여행 : 덕수궁

이향우  | 인문산책
16,200원  | 20230405  | 9788998259372
덕수궁 돌담길 따라 근대 역사의 이야기가 흐른다! ‘궁궐로 떠나는 힐링여행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에 이어 조선의 마지막 궁궐 ‘덕수궁’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2023년 최근 복원의 과정을 마친 돈덕전 등을 추가하여 개정판으로 선보인다. 2014년 ‘대한제국 역사관’으로 문을 연 석조전의 복원 이후 10여 년 만이다. 석조전, 돈덕전, 광명문 이전, 월대 복원 등 덕수궁의 복원과 함께 고종의 길(2018년) 및 영국대사관 돌담길 개방(2017년) 등 점점 제자리를 찾아가는 덕수궁의 모습을 통해 독자들에게 덕수궁에 얽힌 대한제국의 근대 역사에 대한 관심을 계속해서 촉구하기 위함이다. 대한제국 시기 경운궁 영역은 미국 대사관저가 있는 정동 일대까지 포함할 정도로 영역이 꽤 넓었다. 하지만 1904년 경운궁 화재 이후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파괴로 인해 궁의 면모를 잃었을 뿐 아니라 산업화에 의한 도로 확장으로 현재의 규모로 축소되었다. 서울 지하철 1호선과 2호선 시청역에서 내리면 덕수궁으로 연결이 된다. 덕수궁을 방문하고자 하는 누구라도 이러한 방법으로 덕수궁을 찾을 것이다. 그런데 저자는 덕수궁으로 들어가기 전에 시청 앞 광장으로 건너가서 덕수궁의 정문인 대한문을 바라보자고 제안한다. 저자의 발걸음은 서울시청 앞 광장 중심에서 시작하여 조선호텔에 위치한 환구단 터를 둘러보고는 덕수궁 내부와 정동길을 따라 종횡무진한다. 독자들은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정동길 어디에서나 대한제국의 슬픈 역사를 만나게 될 것이고, 그 역사는 과거완료형이 아니라 현재의 우리 역사와 연결되어 흐르고 있음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덕수궁 여행을 통해 대한제국의 역사를 되돌아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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