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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허버트 로렌스"(으)로 2,946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59057434

생기의 잔물결 (D.H.로렌스 시선집)

D. H. 로렌스  | 소명출판
14,400원  | 20250315  | 9791159057434
이 책은 영문학계의 주요 시인들을 선별하고, 시를 선별하여 모아 낸 ‘소명출판영미시인선’ 시리즈이다. 『생기의 잔물결』은 그 일곱 번째 책으로, 사랑을 깊이 있게 다루는 D. H. 로렌스의 시선집이다.
9781023292535

Lawrence

 | Anson Street Press
24,410원  | 20250328  | 9781023292535
Explore the life and artistry of Sir Thomas Lawrence, one of England's most celebrated portrait painters, in this meticulously prepared print edition of "Lawrence" by Samuel Levy Bensusan. Delve into the world of English art and Romanticism through the lens of Lawrence's remarkable career. This volume offers insights into his techniques and the historical context surrounding his work, making it a valuable resource for enthusiasts of art history and portrait painting.
9791189898779

아포칼립스

D. H. 로렌스  | b
14,400원  | 20220805  | 9791189898779
“파국과 종말 이전에 회복과 재생은 가능한가”
9788952247261

채털리 부인의 연인

D. H. 로렌스  | 살림
11,120원  | 20230614  | 9788952247261
이전의 나는 죽어버렸다 능동적 자발성을 갖고 깨어난 움츠려 있던 몸, 완전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원초적 뿌리! 섹스와 몸에 대한 자각이 없다면 황폐화된 산업사회 속 인간은 정처 없이 헤매는 존재가 되리라 좋은 가정환경에서 나고 자라 자유연애를 해오던 콘스턴스 리드(코니)는 제1차 세계 대전 중 클리퍼드와 결혼한다. 결혼 후 클리퍼드는 벨기에 전선에 참전하고, 전쟁에 투입된지 6개월 후 하반신 마비 및 성불구가 된다. 클리퍼드는 아버지가 사망한 후 채털리 경이, 코니는 채털리 부인이 되고 채털리 부인은 사냥터지기 올리버 멜러스에게 강한 욕정을 느낀다.
9788955068511

다윗 DAVID

D. H. 로렌스  | 동인
14,400원  | 20211208  | 9788955068511
『다윗 DAVID』은 저자 D. H. 로렌스가 펴낸 영미희곡집이며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9791190475419

D H. 로렌스 유럽사 이야기 (영미 문학의 거장이 펼쳐낸 인간의 이야기, 옥스퍼드 유럽사)

D. H. 로렌스  | 페이퍼로드
14,220원  | 20210319  | 9791190475419
영미 문학의 거장이 펼쳐낸 인간의 이야기, 옥스퍼드 유럽사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백 년 전, 옥스퍼드 대학의 학생들은 궁금증에 휩싸여야 했다. 눈앞에 놓인 이 유려한 문체와 재기 넘치는 서술의 역사서가 도대체 누구의 저작인지 알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책은 고대 로마의 성립부터 근대 유럽 국가가 형성되기까지의 과정을 그야말로 숨 막히듯 서술해내고 있었다. 마치 욕망이 만들어내는 인간사 스캔들을 탐구하듯, 역사 속 인간과 그 사건을 분석해낸 이 책은 엄밀해야 할 역사책과 흥미로워야 할 소설의 장점을 두루 갖고 있으면서, 교육이라는 목적에조차 더할 나위 없이 충실했다. 거기에 ‘역사란 무엇인가’와 ‘역사에서 인간은 무엇인가’에 대한 피할 수 없는 질문과 해답을 동시에 담고 있었다. 그런데 대체 누구의 작품이란 말인가? 알려진 역사가 중에 로렌스 H. 데이비슨Lawrence H. Davison라는 이름은 없었다. 교육자나 문학인 중에서 찾아도 마찬가지였다. 소설가와 평론가, 역사가, 교육자의 역할에 모두 능통한 이 저자의 정체가 알려지기까지는 그로부터 몇 년이 더 지나야 했다. 그러나 여기에는 어찌할 수 없는 사정이란 것이 있었다. 작가는 당시 창작의 최고 절정기에서 피할 수 없는 궁지에 몰려 있었다. 대학 시절 도와준 은사의 부인과 사랑의 도피를 했다가 도로 잡혀 들어와 몇 년 뒤 가까스로 결혼에 성공했지만, 출간한 책마다 외설 시비를 받고 출간 정지되었고, 독일 국적의 부인은 작가가 활동하는 영국에서 스파이 혐의까지 받고 있었다. 펜을 들 때마다 신들린 듯이 글이 쏟아져 나왔지만, 대부분의 글들은 무차별 검열을 당하거나 출간조차 불가능했다. 손가락질이 잇달았고, 경제 사정 역시 어려워졌다. 그때 그에게 역사책의 집필 제의를 해온 곳이 바로 옥스퍼드 대학이었다. 한때 교육자였으며, 평론가였고, 화가이자 시인이며 소설가인 그에게 고답을 탈피한 일종의 새로운 ‘역사 교과서’의 집필을 맡긴다는 것은 옥스퍼드로서는 새로운 도전이면서 동시에 최고의 저자를 찾아낸 선택이기도 했다. 작가는 의뢰를 받자마자 일필휘지로 원고를 완성했고, 본명이 아닌 가명으로 출간된 이후 하나의 대학에서 시작된 반향은 어느새 다른 대학과 일반 독자에게까지 퍼져나갔다. 그 책이『유럽사 이야기』이며 작가는 바로 우리에게『채털리 부인의 연인』,『무지개』,『아들과 연인』 등 문제적 소설의 작가로 유명한 D. H. 로렌스다.
9791197296901

레이디 차탈리 (에로티시즘 장편소설)

D. H. 로렌스  | 뮤즈(MUSE)
13,500원  | 20210215  | 9791197296901
흔히 〈레이디 차탈리〉는 에로티시즘의 고전으로 대변되곤 한다. 노골적이고 거침없는 성적 묘사나 비속어의 사용 때문이다. 이 소설은 D. H. 로렌스가 사망하기 2년 전에 출간되었다. 당시 출간이 거절되자 그는 자비를 들여 소설을 출간했다.하지만 출간과 동시에 〈레이디 차탈리〉는 엄청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바로 외설 시비였다. 영국과 미국에서는 출판이 금지되었고, 이후 금지 조치가 풀리기까지는 30년 이상의 시간이 걸렸다. 과연 〈레이디 차탈리〉는 에로티시즘 소설이기만 한 것일까. 소설을 한 장씩 읽을 때마다 우리는 그런 편견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9788949717913

채털리 부인의 연인

D. H. 로렌스  | 동서문화사
9,500원  | 20201225  | 9788949717913
한국최초 무삭제판! 낡은 사고, 옛 가치관에 맞선 D. H. 로렌스! 삶의 고통을 창조로 바꿔나가는 폭발적 예술력! 따뜻한 애정을 일깨우는 너무나 노골적 섹스묘사! 세상에 둘도 없이 소중한 生ㆍ性ㆍ聖! D. H. 로렌스의 예술은 폭발이었다. 그는 세상의 모든 것과 정면으로 충돌하였다. 그리고 그때의 작렬을 창조로 바꿔나갔다. 그는 여성과, 현대사회와, 자신의 모순이나 억압과 충돌하면서 그 속에서 작품을 만들어냈다. 거기에는 비할 데 없는 약동(躍動)과 솔직한 사고가 있었으며, 이 세상에서 둘도 없이 소중한 세 가지 것 ‘생(生)’과 ‘성(性)’과 ‘성(聖)’이 있었기에 독자의 심금을 울렸다. 영국 중부의 탄광지대에 거처를 마련한 귀족 클리포드 채털리 경은 제1차 세계대전에서 부상을 당해 하반신 불구가 되어 고향에 돌아온다. 전쟁에 의한 성적 불능, 지식인의 추상적인 말과 사상의 지배, 탄광경영과 메디아의 탐닉 등, 근대기계문명 및 영국지배계급 문화의 공허함과 냉철함을 겪어야 하는 클리포드와의 생활을 더는 견딜 수 없게 된 아내 콘스탄스는 아웃사이더 극작가 마이크리스와 불륜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그것에 만족하지 못한 그녀는, 어느 날 노동자 계급출신인 고독한 산지기 멜로스와 육체관계를 갖게 된다. 그와의 관계를 통해 성(性)에 눈뜨고, 삶(生)에 눈뜨고, 성(聖)스러운 자연에 눈뜨게 된다. 그녀는 갖은 장애를 극복해서라도 산지기와의 관계를 이루고자 결의한다. 산지기도 별거중인 아내와의 이혼을 결심한다. 콘스탄스는 남편에게 멜로스와의 일을 고백한다. 멜로스는 산지기 일을 그만두고 다른 곳으로 떠난다. 멜로스가 콘스탄스와 맺어질 날을 기다리면서 소설은 막을 내린다. 한국 최초 무삭제판이다.
9791186998960

국화 냄새

D. H. 로렌스  | 부북스
7,110원  | 20210120  | 9791186998960
『국화 냄새』는 〈열어놓은 창문〉, 〈라뺑과 라삐노바〉, 〈버지니아 울프〉, 〈필경사 바틀비〉, 〈데지레의 아기〉, 〈한 시간 이야기〉 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9788901245478

채털리 부인의 연인 1

D. H. 로렌스  | 펭귄클래식코리아
7,650원  | 20201111  | 9788901245478
금지되고, 불태워졌으며, 외설 재판에 회부되었던, 그러나 동시에 엄청난 해적판을 양산한 가장 유명한 금서(禁書) “이제껏 로렌스만큼 성(性)과 사랑의 힘 다툼을 제대로 표현해낸 작가는 없었다.” _도리스 레싱 1928년 이탈리아에서 작가의 자비로 출판된 이후 1960년까지 정식 출판되지 못했던 『채털리 부인의 연인』은 노골적인 묘사와 비속어, 그리고 무엇보다도 귀부인과 하층계급 사내의 사랑을 다룬다는 점에서 엄청난 사회적 스캔들을 일으켰다. 하지만 로렌스는 초판 원고를 몇 번이나 수정하여 출판 가능한 판본으로 만드는 등 이 작품에 남다른 애정을 쏟았다. 그는 정신과 육체의 조화, 모든 형식과 겉치레를 버린 진실한 사랑을 이 작품에 담고 싶었던 것이다. 1993년 케임브리지 대학교 출판부에서 간행한 무삭제 결정판 텍스트를 번역한 펭귄클래식 시리즈의 『채털리 부인의 연인』에는 이 작품의 진정한 의미와 의도를 작가가 직접 써내려간 「채털리 부인의 연인 이야기」와 함께, 창작의 배경이 되었던 영국 중부지방의 풍경을 설명한 부록, 이 작품에 찬사를 보낸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도리스 레싱의 서문이 수록되어 있어 더욱 뜻깊다.
9788963652986

무지개(상)

D. H. 로렌스  | 종합출판범우
10,800원  | 20201026  | 9788963652986
1840~50년대 영국 더비셔와 노팅엄셔 사이에 있는 마쉬 농장을 배경으로 그려지는 브랭웬 사람들의 삶이야기! 《무지개》는 영국의 더비셔와 노팅엄셔 사이에 있는 마쉬 농장을 배경으로 브랭웬 집안의 사람들이 3대에 걸쳐 살아간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무지개》의 첫 장면에 인상적으로 그려진 바와 같이 브랭웬 집안의 여자들은 자연과 삶에 충실하고자 하는 남자들과는 달리 더 높고 더 이상적인 세상에 대한 막연한 갈망을 품고 살아왔다. 그렇지만 종국에는 평범한 결혼 생활과 가족 관계에 안주해버린다. 하지만 3대째의 여주인공인 어슐라는 맹목적인 연애와 종속적인 결혼을 끝내 거부해 버림으로써 새로운 세계로 나갈 가능성을 보여주는 유일한 인물로 성장한다. 작품의 마지막에 아기를 유산하고 중병을 앓고 난 어슐라가 창가에 앉아서 바라보는 무지개는 노아의 홍수가 끝난 뒤에 나타난 무지개가 보여준 것과 같은, 새로운 시대에 대한 가능성을 형상화한 것이다.
9788963652993

무지개(하)

D. H. 로렌스  | 종합출판범우
10,800원  | 20201026  | 9788963652993
1840~50년대 영국 더비셔와 노팅엄셔 사이에 있는 마쉬 농장을 배경으로 그려지는 브랭웬 사람들의 삶이야기! 《무지개》는 영국의 더비셔와 노팅엄셔 사이에 있는 마쉬 농장을 배경으로 브랭웬 집안의 사람들이 3대에 걸쳐 살아간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무지개》의 첫 장면에 인상적으로 그려진 바와 같이 브랭웬 집안의 여자들은 자연과 삶에 충실하고자 하는 남자들과는 달리 더 높고 더 이상적인 세상에 대한 막연한 갈망을 품고 살아왔다. 그렇지만 종국에는 평범한 결혼 생활과 가족 관계에 안주해버린다. 하지만 3대째의 여주인공인 어슐라는 맹목적인 연애와 종속적인 결혼을 끝내 거부해 버림으로써 새로운 세계로 나갈 가능성을 보여주는 유일한 인물로 성장한다. 작품의 마지막에 아기를 유산하고 중병을 앓고 난 어슐라가 창가에 앉아서 바라보는 무지개는 노아의 홍수가 끝난 뒤에 나타난 무지개가 보여준 것과 같은, 새로운 시대에 대한 가능성을 형상화한 것이다.
9780194637640

Oxford Bookworms Library 2 : Love Among Haystacks (with MP3)

D. H. 로렌스  | Oxford University Press
11,470원  | 20211220  | 9780194637640
농사일에 베테랑인 Geoffrey와 Maurice는 형제다. 열심히 건초더미를 만드는 중에 그들은 과연 무슨 생각을 하면서 일을 할까? 그들이 동시에 매우 매력적인 소녀 Paula에 대해 생각하면서 그녀로 인해 형제간의 갈등이 시작된다. Oxford Bookworm Library 시리즈 레벨 2에 해당한다.
9788963653754

바다와 사르디니아

데이비드 허버트 로렌스  | 종합출판범우
10,800원  | 20210730  | 9788963653754
『채털리 부인의 사랑』, 『무지개』 등으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영국 작가 D. H. 로렌스의 원시의 생명력이 살아 숨 쉬는 사르디니아 섬 여행기 『바다와 사르디니아』는 그의 다른 여행기 『이탈리아의 황혼』 『에트루리아의 소묘』와 함께 여행기 3부작으로 유명하다. 이 작품들은 단순한 기행문에 머무르지 않고 작가적인 통찰과 철학, 문명 비판을 심미적으로 수행한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로렌스는 시각, 청각, 촉각 등 감각적인 비유와 상징을 통한 자신만의 독특한 문체로 순간의 강렬한 느낌을 포착해 직접적으로 전달한다. 또한 로렌스는 언어의 리듬감을 중요시하여 생동하는 언어를 쓰고자 했다. 작가가 조합하여 만든 단어나 낯선 비유 때문에 당혹스러울 수 있지만, 그 당혹스러움만큼 독특한 로렌스의 언어만이 전달하는 느낌과 통찰의 직접성은 효과가 크다.
9788957336021

미국 고전문학 연구 (학술명저번역)

D. H. 로렌스  | 아카넷
18,900원  | 20180928  | 9788957336021
미국문학의 주요 작가들을 깊이 있게 독해할 길잡이 미국문학을 전체적으로 조망할 비평적 골격 『미국 고전문학 연구』는 20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는 소설가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아들과 연인』, 『채털리 부인의 연인』으로 잘 알려진 영국의 소설가 D. H. 로렌스의 미국문학론이다. 로렌스는 유명 작가였고, 다작의 작가였지만(수많은 장편소설, 단편소설, 희곡, 시, 여행기, 연구서, 번역서와 함께 오천 통이 넘는 편지를 남겼고,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문학론에 관한 본격적인 책은 실제로는 이 책이 유일하다. 로렌스가 『미국 고전문학 연구』를 쓰기 시작한 것은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1917년부터였다. 1917년부터 1919년까지 《영국 리뷰(English Review)》에 실린 여덟 편의 글이 『미국 고전문학 연구』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다. 당시 미국에서 로렌스의 작가적 위상이 영국에서보다 좀 높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미국 고전문학 연구』의 인기는 저자의 힘이었다기보다는 주제의 힘이었다. 『미국 고전문학 연구』가 미국에서 출간 즉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데는 그때까지 미국문학 연구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정황이 있었던 것이다. 로렌스가 이 책을 써서 출판할 당시만 해도 미국문학에 대한 정식 연구는 거의 맹아 상태였고, 비평가들과 학자들이 미국문학?아니면, 미국 그 자체?에 독자적 모럴, 독자적 미학이 있음을 거부하는 것은 영국에서나 미국에서나 마찬가지였다고 한다. 로렌스는 이 책에서 여덟 명의 작가를 다루고 있다. 벤저민 프랭클린, 헨리 세인트 존 드 크레브쾨르, 페니모어 쿠퍼, 에드거 앨런 포, 내서니얼 호손, 리처드 헨리 데이나, 허먼 멜빌, 월트 휘트먼이 그들이다. 그런데 의아스러운 것은 여덟 명의 작가 중에 ‘고전’이라는 라벨이 영 안 어울리는 작가가 반이라는 점이다. 포, 호손, 멜빌, 휘트먼 정도라면 일단 고전에 넣을 수 있다고 치더라도, 프랭클린, 크레브쾨르, 쿠퍼, 데이나의 작품을 고전문학이라고 할 수 있는가? 이들의 작품이 처음 나왔을 때부터 로렌스의 시대까지 많은 전문가들은 그런 작품들을 진지한 예술작품으로 대하지 않았지만, 로렌스는 19세기 미국문학 작품들을 ‘고전’이라고 부르기를 주저치 않았다. 제1차 세계대전으로 통칭되는 유럽전쟁 이후, 유럽의 지성계 전반에 환멸을 느끼고 새로운 세계로 눈을 돌린 것은 로렌스만이 아니었다. 지성계 전반이 유럽에 환멸을 느꼈다고 하는 편이 오히려 더 정확할 것이다. 유럽 모더니즘 자체가 그 환멸의 증거이자 징후였다. 미국과 러시아는 그 환멸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색하는 새로움의 상징 같은 장소들이었다. 비록 미국문학 속에 유럽과는 질적으로 다른 긍정적인 새로움이 내재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로렌스는 “새로운 문명을 품은 이 젊은 나라에 대한 생생한 연구와 비판”을 『미국 고전문학 연구』에서 풀어냈다. 이 책 전체에서 로렌스가 하는 일은 지난 세기의 미국문학이 왜 현대유럽의 궁지를 넘어설 가능성인가에 대한 답을 내놓는 것이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이 책은 지난 세기의 미국문학이 과연 현대유럽의 궁지를 넘어설 수 있는가를 타진하는 작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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