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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으)로 766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53796973

나를 살리는 기도 (기도할 수 없는데 기도한 한 사람 이야기)

서진교  | 아가페출판사
13,500원  | 20251203  | 9788953796973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_시편 40편 1절 ● ● ● 문제 없는 삶을 꿈꾸는 것은 하나님 없는 삶을 꿈꾸는 것일지도 모른다. 삶이 형통하고 아무 문제 없는 인생이 신자가 아니라, 모든 눈물을 닦아주시는 인생이 신자다! 40년 동안 광야를 걸어갔다. 그 끝에서 성경의 안나 선지자를 만났다. 안나는 이른 나이에 과부가 되고, 60년이 넘는 세월 광야를 걸어갔다. 안나 앞에서 내가 당한 고난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안나는 어떻게 버틸 수 있었을까? 안나의 삶을 묵상하고 또 묵상했다. 그때부터 하나님이 내 마음을 여셨다. 성경에 단 세 구절밖에 안 되는 안나의 모습이 내게 풍성한 은혜로 다가왔다. 안나와 비할 수 없지만, 비슷한 삶의 궤적도 확인했다. 내게 역사하신 하나님을 안나 이야기에서도 찾을 수 있었다.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신 하나님을 만났다. 안나의 기도가 오늘 우리에게도 큰 배움이자 유익임을 발견했다. _머리말 중에서 “또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가 매우 많았더라 그가 결혼한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과부가 되고 팔십사 세가 되었더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 마침 이 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그에 대하여 말하니라”(눅 2:36-38)
9791189336837

미술, 마음, 뇌 (미술과 뇌과학에 관한 에세이)

에릭 캔델  | 프시케의숲
19,800원  | 20250528  | 9791189336837
노벨상 수상자이자 선도적인 뇌과학자 에릭 캔델의 신작 예술과 과학이 다채롭게 통섭하는 일곱 편의 지적인 에세이 미술 작품을 볼 때, 우리는 종종 감정적인 반응을 한다. 하지만 왜 그렇게 반응하는지는 복잡한 문제다. 세계적인 뇌과학자 에릭 캔델은 심리학과 생물학에 기반하여 미술 감상의 과학을 구축하고자 한다. 그간의 학문적 여정에서 규명해온 관련 지식들을 망라하여 간결하게 제시하는 한편, 이를 다양한 미술 작품의 맥락에서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20세기 초 오스트리아 빈을 화려하게 수놓은 화가들부터 시작해, 유대인 문화의 두 갈래를 대표하는 샤갈과 수틴의 그림들, 인간의 타고난 시지각에 도전한 입체주의 등에 이르기까지 현대미술의 여러 사조를 넘나든다. 친숙하거나 낯선 걸작들을 감상하는 가운데, 저자는 미술과 과학이 어떻게 서로 영향을 주고받아왔는지에 줄곧 초점을 맞춘다. 그 과정에서 뇌가 강력한 창의성 기계라는 점, 그리고 현대 회화의 모호성이 그토록 매혹적인 이유가 드러난다. 또한 뇌가 왜 초상화에 끌리는지, 에로티시즘과 공격성이 얼마나 밀접한지, 질감이 뇌에 어떤 효과를 불러일으키는지 등이 과학적으로 규명된다. 저자는 추상 미술과 구상 미술의 차이는 물론, 조각과 회화의 대비를 통해서도 미술과 과학의 통섭을 시도한다.
9788925536934

마음의 오류들 (고장난 뇌가 인간 본성에 관해 말해주는 것들)

에릭 캔델  | 알에이치코리아
21,600원  | 20200701  | 9788925536934
세계적인 뇌과학자가 말하는, 우리 본성의 12가지 그림자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대중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어니스트 헤밍웨이나 윈스턴 처칠은 평생 지독한 우울증에 시달렸다. 반 고흐는 양극성장애를 앓던 그의 말년에 가장 뛰어난 작품을 그렸다. 영화 〈뷰티풀 마인드〉로 알려진 수학자 존 내시는 조현병 환자로서 엄청난 수학적 재능을 드러냈다. 도대체 어찌된 일일까? 『마음의 오류들』은 학습과 기억의 신경학적 메커니즘을 밝힌 공로로 2000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뇌과학자, 에릭 캔델이 이 모든 궁금증에 답한다. 세계적 석학이자 위대한 생물학자로 70년 가까이 인간의 뇌를 연구한 그는, 그동안 마음의 문제로만 취급되던 자폐증, 우울증, 양극성장애, 조현병, 외상후 스트레스장애가 사실 고장 난 뇌와 관련 있다고 밝힌다. 무엇보다 뇌가 마음을 생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 같은 오류를 살펴봄으로써, 사회성, 창의성, 기억, 행동, 의식과 같은 인간 본성에 관한 수수께끼를 풀어간다. 뇌의 신경 회로도 고장 나거나 제대로 형성되지 못했을 때 그 기능이 명확하게 드러난다. 예를 들어, 베르니케 영역이라는 뇌 부위가 손상되면 언어 이해에 결함이 생기고, 이마앞겉질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으면 도덕적 판단력이 상실되며, 뇌의 보상 체계에 활성이 줄어들면 중독에 취약해진다. 다시 말해, 모든 정신 질환에는 그에 대응하는 뇌의 장애가 있고, 인지, 기억, 사회적 상호작용, 창의성 등 우리의 모든 정신 과정에는 그에 대응하는 뇌의 기능이 있다. 우리의 뇌가 달라지면 우리의 정신 과정도 달라진다. 우리는 이를 활용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옥시토신을 이용해 둘레계통의 억제 신경세포를 활성화하면 연인 간의 친밀함을 높일 수 있다. 시냅스의 연결을 약화해 기억을 교란하면 외상후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고, 이마앞겉질의 일부 영역을 비활성화하면 억압된 창의성을 해방할 수 있다. 우리가 뇌를, 그러니까 우리 자신을 재배선할 수 있는 것이다.
9791157063741

식단 혁명 (신진대사를 바로잡는 궁극의 식사)

조지아 에데  | 메디치미디어
28,800원  | 20241022  | 9791157063741
현대인의 망가진 몸과 마음을 구할 ‘진짜 건강식’의 등장! 25년차 대사정신의학 전문가가 찾아낸 신진대사를 바로잡는 궁극의 식단 가이드 신진대사를 망치는 길은 멀고 느리며 겉으로는 조용해 보인다. 소리 소문 없이 진행되는 탓에 어느 날 찾아온 병은 마치 예상치 못한 비극처럼 느껴진다. 40대 여성이 유방암 진단을 받고, 50대 남편들이 심장마비로 사망하고, 70대 조부모들이 알츠하이머병에 걸린다. 왜 이런 일이 우리에게 닥칠까? 이렇게 속수무책으로 질병에 당할 수밖에 없을까? 25년차 대사정신의학 전문가인 저자는 이 모든 문제가 비논리적인 영양학 연구에서 출발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환자들을 구하기 위해 직접 영양학의 세계로 뛰어들었다. 고기, 계란, 곡물, 채소 등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에 대한 편견을 걷어내고 모든 상식을 새로 쌓는 치밀한 연구 끝에 탄생한 가장 정확한 건강 식단이 이 책에 담겨 있다. 행여 실패할까 주저할 필요는 없다. 수천 명의 환자를 상담해온 저자의 노련한 팁과 전략, 친절한 조언과 함께라면 누구나 식단 바꾸기에 성공할 수 있다. 이 책은 당신의 몸과 마음, 궁극적으로는 삶을 개선할 지침서가 될 것이다.
9791193638842

자동차에 관한 거의 모든 이야기 (벤츠에서 테슬라까지, 150년 역사에 담긴 흥미진진 자동차 문화사전)

루카 데 메오  | 미래의창
22,500원  | 20250929  | 9791193638842
‘취미는 자동차.’ 자동차에 죽고 사는 덕후 CEO가 쓴 유일무이 자동차 책 구찌, 입생로랑, 발렌시아가 등을 보유한 프랑스 럭셔리 그룹 케링의 CEO인 루카 데 메오가 그간 르노, 토요타 유럽, 피아트 그룹, 폭스바겐 그룹 등을 거치며 쌓아온 자동차에 관한 거의 모든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의 이력이 말해주듯 자동차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문화와 역사, 산업과 인간의 열정을 비추는 거울이다. 르노·피아트·폭스바겐·부가티 등 다양한 브랜드와 모델의 이야기는 물론이고, 자동차가 국가 정체성과 사회 변화를 어떻게 담아냈는지 탐구한다. 저자뿐 아니라 여러 브랜드의 경영자와 디자이너, 레이싱 드라이버의 글과 함께 기술 혁신과 환경 위기, 전기차 전환, 자율주행으로 열리는 미래까지, ‘한 권으로 만나는 자동차 인문학 사전’인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자동차와 함께 시대를 읽는 또 하나의 눈을 얻게 될 것이다.
9788956251967

덴데라 (사토 유야 장편소설)

사토 유야  | 학고재
12,600원  | 20130120  | 9788956251967
미시마 유키오 상 수상작가 사토 유야의 소설. 산케베쓰 불곰 사건 취재와 하위문화 미소녀 캐릭터 패러디로 고독사가 만연하는 무연 사회를 고발한다. 70세가 된 주인공 노파 사이토 가유가 아들의 등에 업혀 눈 내리는 산으로 향하는 장면과 함께 소설은 시작된다. 주인공은 마을에서 끊임없는 노동, 출산, 육아에 찌든 삶을 살았으나 자신의 삶이 불행했다고는 추호도 생각하지 않는 인물. 겨울철마다 식량을 축내는 70세 된 노인을 산에 버리는 오랜 전통을 받아들임으로써 극락왕생할 수 있다고 굳게 믿는 주인공. 산속에서 죽음을 기다리다 의식이 흐려지지만, 일찍이 산에 버려지고 살아남은 노파들에 의해 구출된다. 이미 죽은 줄 알았던 노파 49명이 '덴데라'라는 공동체를 만들어 살아가고 있었던 것. 그리하여 50번째 주민으로서 '덴데라'에서 살게 된 주인공이 보내는 30일 동안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동안 '덴데라'에서 일어나는 사건들(곰의 습격, 정치적 알력, 전염병의 범람 등)과 주인공 사이토 가유의 저항과 분노, 그리고 내면의 각성이 그려지고 결국 '덴데라'는 폐허를 맞게 된다. 이 와중에 사이토 가유는 마지막 결정을 내리는데…
9791189336035

어쩐지 미술에서 뇌과학이 보인다 (환원주의의 매혹과 두 문화의 만남)

에릭 캔델  | 프시케의숲
19,800원  | 20190101  | 9791189336035
현대 추상표현주의 미술과 뇌과학의 통섭을 시도하다!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뇌과학자 에릭 캔델이 추상표현주의 계보의 꼭짓점에 위치하는 윌리엄 터너부터 시작해 모네와 칸딘스키, 폴록과 로스코, 워홀과 그 밖의 미니멀리스트까지 현대미술의 걸작들을 거침없이 가로지르며, 그것이 뇌과학의 탐구와 만나는 지점을 치밀하게 파고드는 『어쩐지 미술에서 뇌과학이 보인다』. 환원주의적 접근을 통해 20세기 후반에 뇌과학에서 놀라운 발견을 해냈던 저자는 이번 책에서 현대 추상미술 역시 환원주의 전략을 적극적으로 취하며, 이것이 뇌과학과 미술을 연결하는 강력한 고리가 될 수 있음을 주장하면서 미술과 뇌과학의 연관성을 추적한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뉴욕학파에서의 두 문화’는 논의를 여는 서설로서, 뉴욕의 추상 표현주의가 화가와 비평가의 상호작용 속에서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간략하게 보여준다. 제2부 ‘뇌과학과 환원주의’는 세 개 장으로 이루어져 미술과 관련된 뇌과학의 발견들을 주로 다룬다. 제3부 ‘미술과 환원주의’는 앞서 제2부의 설명을 기반으로 윌리엄 터너와 클로드 모네를 시작으로 현대미술 작품들을 시대 순으로 검토한다. 제4부 ‘추상미술과 과학의 대화’에서는 이제까지의 논의에 대한 결론을 제시한다.
9791173741968

카미노 데 산티아고

지병석  | 하움출판사
15,120원  | 20251020  | 9791173741968
‘카미노 데 산티아고’는 목적지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라는 스페인 북서부에 있는 도시의 대성당을 찾아가는 순례 여행입니다. 그 대성당 지하에는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 한 분인 야곱(스페인 이름 산티아고)이 잠들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목적지인 대성당을 찾아가는 길은 출발지가 여러 곳입니다. 북쪽 길, 프리미티브 웨이, 포르투갈의 리스본에서 출발하는 포르투게스 웨이 등등. 그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길은 프랑스 남부 ‘생장’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출발하여 피레네산맥을 넘어 30일 넘게 800km를 걸어가는 프렌치 웨이(프랑스 길)입니다. 평균 고도가 400m인 그 길은 가을에는 밀 추수가 끝난 황량한 벌판 사이사이로 농익은 달콤한 냄새를 풍기는 포도 수확이 한창이고, 봄에는 끝 모를 푸른 밀밭이 이어지고 노랑 유채꽃을 비롯한 온갖 꽃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 길은 꼭 기독교인이 아닌 그 누구라도 걸을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안전한 길입니다.
9791165045241

낮은 데로 가라 (낮은 자에게 가는 하향성의 삶)

김관성  | 규장
15,300원  | 20240430  | 9791165045241
“주님이 부르신 곳은 낮은 곳이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한 사람을 존중하는 자리로 부르셨다 가장 작고 연약한 자,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부르심 낮은담교회 김관성 목사의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 메시지
9788927105886

사람이 되는 법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깜짝 놀랄 만큼 쓸모 있는 생활 기술, 위풍당당 어린이 실전 교양 2)

Newman, Catherine  | 그레이트BOOKS
12,600원  | 20221101  | 9788927105886
위풍당당 어린이 실전 교양 시리즈 두 번째, 스스로 해내는 힘을 길러 주는 필수 생활 지식 안내서 혼자서도 씩씩하게, 멋진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한 생활 독립 프로젝트! 청소와 빨래, 요리 등 어른이 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생활 기술을 소개합니다 《사람이 되는 법》에는 일상에 필요한 거의 모든 생활 기술이 나와요. 이 책에서 보여 주는 62가지 생활 기술은 아주 간단하면서도 유용해요. 배우자마자 바로 써먹을 수 있을 만큼 쉽지요. 청소와 빨래, 요리 등 살아가는 데 필요한 생활 기술을 차근차근 익혀 보세요. 떨어진 단추를 달거나 신발 끈을 묶는 등 쉽게만 보이는 일도 스스로 해내면 뿌듯할 거예요.
9788925553733

통찰의 시대 (뇌과학이 밝혀내는 예술과 무의식의 비밀)

에릭 캔델  | 알에이치코리아
41,400원  | 20141010  | 9788925553733
무의식은 어떻게 예술에 매혹되는가? 뇌과학이 밝혀내는 예술과 무의식의 비밀『통찰의 시대』. 뇌과학의 연구 성과와 자서전이 결합된 책《기억을 찾아서》로 국내 과학서 시장에 큰 화제를 몰고 왔던 천재 신경과학자 에릭 캔델이 인류에게 아직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 있는 무의식의 세계를 과학, 예술, 인문학을 넘나들며 파헤친 책이다. 저자 평생의 연구 성과를 종합한 이 책은 마음과 무의식을 들여다보는 커다란 두 축인 과학과 예술이 교류를 시작한 1900년 ‘세기말 빈’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묘한 관능미가 담긴 클림트의 그림, 불쾌하고 불안한 느낌을 주는 실레와 코코슈카의 그림 등 우리에게 친숙한 당대의 세 화가가 그린 초상화를 중심으로 과학과 예술이 어떻게 대화를 주고받으며 인간의 무의식을 파헤치기 시작했는지를 살펴본다. 이를 통해 과학자와 예술가들이 인간의 무의식을 어떻게 밝혀내고 작품에 반영했는지, 우리의 의식과 무의식은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9788972756286

로스할데

헤르만헤세  | 현대문학
8,100원  | 20130531  | 9788972756286
예술가에게 과연 결혼 생활이 가능한 것인가? 어느 예술가의 초상을 그린 헤르만 헤세의 소설 『로스할데』. 헤르만 헤세의 거대한 문학세계를 조감할 수 있는 대표 장편들을 소개하는 「헤르만 헤세 선집」의 여덟 번째 책이다. 이 선집은 서정성과 낭만성이 풍부한 초기작들부터 인생에 대한 치열한 질문과 구도의 과정이 담긴 말년의 대작들까지 헤세 특유의 원문의 결을 살린 번역으로 선보인다. 화가를 주인공으로 한 예술가 소설이자 헤세의 불행했던 첫 번째 결혼의 경험이 투영된 이 소설은 헤세의 작품 목록 가운데 이질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잘못된 관계 속에서 고통받는 화가이자 화목한 가정을 꾸리는 데 실패한 가장의 모습이 절절하게 그려져 있다. 헤세는 실패한 결혼 생활이라는 자신의 상처를 문학으로 승화시키며 ‘예술가의 결혼’이라는 문제를 통해 예술과 일상의 상관관계에 대한 보편적인 질문을 던진다.
9788972733607

발견을 위한 한국어 단어형성론

정한데로  | 서강대학교출판부
27,600원  | 20191202  | 9788972733607
단어형성론의 영역은 어디에 해당할까? 그동안 대다수의 단어형성론 연구는 개별 화자 내부의 ‘문법’에 집중하였을 뿐, 다수의 화자가 구성하고 있는 사회적 수준까지는 그 관심이 나아가지 못하였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개별 화자를 포함한 사회적 영역 전반을 단어형성론의 범위로 파악한다. 개인 내부에서 작동하는 형성 및 저장의 원리에 관한 연구뿐만 아니라, 사회적·거시적 수준의 언어 외적 양상에 따른 연구 전반에 관심 가질 때에 비로소 종합적이고 균형 잡힌 단어형성론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사회 구성원 다수의 상이한 인식 및 판단의 결과까지 ‘문법’이라는 이상적인 틀로 일반화 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내적 정합성 및 체계성을 토대로 하는 ‘단어의 문법’에 더하여, 개별 단어의 변화 및 언중의 선호와 같은 친숙성·규범성에 관한 ‘단어의 삶’ 연구가 더 해진다면, 다양한 요인에 따라 역동적이고 복합적으로 실현되는 단어의 제 양상을 종합 적으로 탐구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어찌 보면 상호 병립이 불가능해 보일지 모를 이 두 영역(단어의 문법, 단어의 삶)에 관 한 연구가 동시에 단어형성론의 범위에 들 수 있는 것은, 문장과 비교할 때 단어 연구에서 특히 두드러지는 속성이다. 단어형성론은 인간 개인의 문법과 사회의 규범이 상호 작용하는 과정 안에서 실현되는 언어행위에 관한 총체적인 탐색이 이루어지는 연구 분야라 할 만하다.
9780374538446

The Disordered Mind: What Unusual Brains Tell Us about Ourselves (What Unusual Brains Tell Us About Ourselves)

에릭 캔델  | Farrar, Straus and Giroux
0원  | 20190813  | 9780374538446
세계적인 뇌과학자가 말하는, 우리 본성의 12가지 그림자 ★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 올리버 색스, 하워드 가드너 추천 저자 ★ , 극찬 ★ 장동선 박사, 하지현 교수 강력 추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대중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어니스트 헤밍웨이나 윈스턴 처칠은 평생 지독한 우울증에 시달렸다. 반 고흐는 양극성장애를 앓던 그의 말년에 가장 뛰어난 작품을 그렸다. 영화 로 알려진 수학자 존 내시는 조현병 환자로서 엄청난 수학적 재능을 드러냈다. 도대체 어찌된 일일까? 학습과 기억의 신경학적 메커니즘을 밝힌 공로로 2000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뇌과학자, 에릭 캔델이 이 모든 궁금증에 답한다. 세계적 석학이자 위대한 생물학자로 70년 가까이 인간의 뇌를 연구한 그는, 그동안 마음의 문제로만 취급되던 자폐증, 우울증, 양극성장애, 조현병, 외상후 스트레스장애가 사실 고장 난 뇌와 관련 있다고 밝힌다.
9788925554716

기억을 찾아서 (뇌과학의 살아있는 역사 에릭 캔델 자서전)

에릭 캔델  | 알에이치코리아(RHK)
26,100원  | 20141205  | 9788925554716
뇌에 기억이 저장되는 신경학적 메커니즘을 밝혀내 2000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우리 시대 가장 위대한 과학자 에릭 캔델의 자서전 『기억을 찾아서』가 새로운 디자인의 개정판으로 재출간되었다. 홀로코스트라는 끔찍한 현실에서 벗어나 세계적 신경과학자가 되기까지 한 과학자의 격동적 삶을 보여주는 동시에 정신과학의 발전사를 알기 쉽게 풀어낸 이 책은 초판 출간 당시부터 최고의 자서전이라는 평을 받으며 전 세계적인 호응을 불러일으켰고, 동명의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캔델이 스스로 밝혔듯 『기억을 찾아서』는 과학에 대한 배경 지식이 없는 독자들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는 뇌과학 입문서일뿐더러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인류의 오랜 물음에 큰 실마리를 줄 수 있는 책이다. 기억 과정의 연구에 평생을 바친 한 천재 과학자의 지적 여정이 정신과학 분야에 매진한 다른 과학자들의 위대한 노력들과 교차하는 흥미진진한 순간들을 엿보며 독자들은 삶의 태도와 마음가짐을 새롭게 정립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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