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  | 문학동네

17,550원  | 20230906  | 9788954699075

첫 발표 이후 43년, 마음에 품어왔던 소설을 마침내 완성하다. 하루키적 상상력의 모든 것이 담긴 결정적 세계! “이 작품에는 무언가 나에게 매우 중요한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고, 처음부터 그렇게 느껴왔다.” _무라카미 하루키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장편소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은 집필과 출간에 얽힌 이야기가 특별하다. 1979년 데뷔 이래, 하루키는 각종 문예지에 소설을 비롯한 다양한 글을 발표했고, 대부분 그 글들을 책으로 엮어 공식 출간했다. 그중 유일하게 단행본으로 출간되지 않아 팬들 사이에서도 오랜 미스터리로 남은 작품이 문예지 〈문학계〉에 발표했던 중편소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1980)이었다. 코로나19로 사람들 사이에 벽이 세워지기 시작한 2020년, 그는 사십 년간 묻어두었던 작품을 새로 다듬어 완성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삼 년간의 집필 끝에 총 3부 구성의 장편소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을 세상에 내놓았다. 매 작품을 발표할 때마다 ‘하루키 신드롬’을 일으키며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70대의 작가가 청년 시절에 그렸던 세계를 43년 만에 마침내 완성한 것이다. “내가 쓴 소설 가운데 책이 되어 나오지 않은 것은 거의 없을 텐데, 이 작품만은 일본에서도 다른 어느 나라에서도 아직 한 번도 출판되지 않았다. (…) 그사이 나는 서른한 살에서 일흔한 살이 되었다. (…) 어쨌거나 이 작품을 이렇게 다시 한번, 새로운 형태로 다듬어 쓸 수 있어서(혹은 완성할 수 있어서) 솔직히 마음이 무척 편안해졌다. 나에게 이 작품은 줄곧 목에 걸린 생선 가시처럼 신경쓰이는 존재였으므로. (…) 그것은 역시 나에게(나라는 작가에게, 나라는 인간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가시였다. 사십 년 만에 새로 쓰면서 다시 한번 ‘그 도시’에 돌아가보고, 그 사실을 새삼 통감했다.” _무라카미 하루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작가 후기에서

村上春樹(무라카미 하루키)  | 江蘇鳳凰文藝出版社

27,000원  | 20240101  | 9787559489357

무라카미 하루키  | Harvill Secker

23,100원  | 20241126  | 9781787304475

'Truth is not found in fixed stillness, but in ceaseless change/movement. Isn't this the quintessential core of what stories are all about?' Haruki Murakami, from the afterword to The City and Its Uncertain Walls The long-awaited new novel from Haruki Murakami, his first in six years, revisits a Town his readers will remember, a place where a Dream Reader reviews dreams and where our shadows become untethered from our selves. A love story, a quest, an ode to books and to the libraries that house them, and a parable for these strange post-pandemic times, The City and Its Uncertain Walls is a singular and towering achievement by one of modern literature’s most important writers.

무라카미 하루키  | Knopf Publishing Group

23,400원  | 20241126  | 9780593801970

From the bestselling author of Norwegian Wood and Hard-Boiled Wonderland and the End of the World comes a love story, a quest, an ode to books and to the libraries that house them, and a parable for our peculiar times. "Haruki Murakami invented 21st-century fiction." —The New York Times • "More than any author since Kafka, Murakami appreciates the genuine strangeness of our real world." —San Francisco Chronicle • "Murakami is masterful." —Los Angeles Times We begin with a nameless young couple: a boy and a girl, teenagers in love. One day, she disappears . . . and her absence haunts him for the rest of his life. Thus begins a search for this lost love that takes the man into middle age and on a journey between the real world and an other world – a mysterious, perhaps imaginary, walled town where unicorns roam, where a Gatekeeper determines who can enter and who must remain behind, and where shadows become untethered from their selves. Listening to his own dreams and premonitions, the man leaves his life in Tokyo behind and ventures to a small mountain town, where he becomes the head librarian, only to learn the mysterious circumstances surrounding the gentleman who had the job before him. As the seasons pass and the man grows more uncertain about the porous boundaries between these two worlds, he meets a strange young boy who helps him to see what he’s been missing all along. The City and Its Uncertain Walls is a singular and towering achievement by one of modern literature’s most important writers. "Truth is not found in fixed stillness, but in ceaseless change/movement. Isn't this the quintessential core of what stories are all about?” —Haruki Murakami, from the afterword

 | 時報出版

49,300원  | 20241123  | 9786263969124

時隔七年， 期待已久的村上春樹最新長篇小說！ 塵封已久的故事再次開始述說， 帶?進入村上春樹?靜深邃的?密世界 我多??烈地想要進到那座城， 想去那裡見?正的?…… 夏天的黃昏，十六歲的?對十七歲的我說起那座城的故事，城被高牆團團圍住，牆只有一個門，由一個頑?的守門人守護著。在那裡的??不作夢，也不流淚。然而，住在那裡的?才是?正的?，此時此地的?只是像替身那樣的存在。 因?我?的非常想見?，便決定出發去那裡尋?在圖書館工作的?。這是個一本書也沒有的圖書館，架子上排列的只有「古夢」，而我在這個圖書館被賦予了「夢讀」這樣的任務，也就是負責閱讀古夢。 城與牆、神?圖書館、蛋形的古夢，還有?……村上春樹在這部小說中，再次構造出了一個完好終結的奇異故事，帶?進入一個?靜深邃的?密世界。 　 │只要想去就行了。 不過發自內心地期望，?不是那?簡單的事。 可能需要花一些時間，在那段期間可能必須?棄各種東西。 對?來說，?重要的東西?。 然而不要放棄。因?無論要花多少時間，城都不會消失。 我在疫情在日本開始猛烈爆發的三月初，正好開始寫這部作品，花了將

 | 時報出版

62,900원  | 20241112  | 9786263969131

時隔七年， 期待已久的村上春樹最新長篇小說！ 塵封已久的故事再次開始述說， 帶?進入村上春樹?靜深邃的?密世界 我多??烈地想要進到那座城， 想去那裡見?正的?…… 夏天的黃昏，十六歲的?對十七歲的我說起那座城的故事，城被高牆團團圍住，牆只有一個門，由一個頑?的守門人守護著。在那裡的??不作夢，也不流淚。然而，住在那裡的?才是?正的?，此時此地的?只是像替身那樣的存在。 因?我?的非常想見?，便決定出發去那裡尋?在圖書館工作的?。這是個一本書也沒有的圖書館，架子上排列的只有「古夢」，而我在這個圖書館被賦予了「夢讀」這樣的任務，也就是負責閱讀古夢。 城與牆、神?圖書館、蛋形的古夢，還有?……村上春樹在這部小說中，再次構造出了一個完好終結的奇異故事，帶?進入一個?靜深邃的?密世界。 　 │只要想去就行了。 不過發自內心地期望，?不是那?簡單的事。 可能需要花一些時間，在那段期間可能必須?棄各種東西。 對?來說，?重要的東西?。 然而不要放棄。因?無論要花多少時間，城都不會消失。 我在疫情在日本開始猛烈爆發的三月初，正好開始寫這部作品，花了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