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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으)로 64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36425012

정오에서 가장 먼 시간

도종환  | 창비
9,900원  | 20240510  | 9788936425012
깊은 흑요석 같은 시간을 만나게 하여주소서 내 안의 어두운 나를 차분히 응시하게 하여주소서 격랑의 복판에서 오롯이 고결한 영혼, 한국 서정시의 거목 도종환 기도하는 마음으로 써 내려간 시력 40년의 역작 한국시단을 대표하는 서정시인으로서 올해 등단 40주년을 맞이한 도종환의 열두번째 시집 『정오에서 가장 먼 시간』이 창비시선 501번으로 출간되었다.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보듬는 “격렬한 희망”(박성우, 추천사)의 시로 먹먹한 감동을 선사한 『사월 바다』(창비 2016) 이후 8년 만에 펴내는 뜻깊은 시집이다. 시인은 3선 국회의원이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으로 현실정치에 투신하는 동안 “전쟁 같은 일상”을 살아온 “고뇌의 흔적들”(시인의 말)을 진솔한 언어로 토로한다. 동시에 자연을 사랑하는 한 인간으로서 삶에 대한 진지한 반성을 순환하는 계절의 흐름에 실어 섬세하고 정갈한 목소리로 들려준다. 오랜 시간 맑고 투명한 시심을 잃지 않은 시인의 견결한 마음이 뭉클하게 와닿는다. 특히 연륜과 내공이 엿보이는 단형시의 아포리즘은 서정의 진수를 보여주는 한편 시집의 품격을 높인다. 나와 다른 것을 혐오하는 세태, 거친 분노의 언어가 들끓는 어둠의 시대 정중앙에서 시인은 알베르 까뮈가 말한 ‘정오의 사상’을 소환한다.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중용을 추구함으로써 흔들리지 않는 조화, 즉 정오에 다다르게 된다는 사상이다. 정치와 시, 도시와 자연. 절대 맞닿지 않을 듯 보이는 양극에 동시에 발 디딘 채 자신을 혹독하게 다그치며 마음을 정순하게 가다듬어온 시인의 귀한 깨우침이 적확하고 미려한 시편들로 화한다. 그리하여 오늘날 부조리한 세상을 꾸짖는 그의 노성이 장엄하다. 자연 앞에서 자신을 겸허히 낮추며 깨우침을 희구하는 기도는 감미롭다. 정신적 내전 상태에 다다른 현대인에게 “순결한 정신주의자의 고뇌”로 읽힐 이 시집은 “마음의 쓴 약”과 “회초리”(안도현, 추천사)가 되어 잔잔하지만 묵직한 울림으로 가슴 깊이 퍼질 것이다.
9791171470952

도종환 시인의 동물 농장

도종환  | 바우솔
12,600원  | 20241219  | 9791171470952
토끼는 되고 우리는 왜 안 되냐?! 서로 길들이고 길드는, 사람과 동물의 교감 이야기! 영국의 동물학자, 제인 구달은 “동물과의 교감은 언어를 초월한다. 그것은 마음과 마음의 연결이다.”라고 했습니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 명을 넘어선 요즘, 우리는 반려동물들을 얼마나 진심으로 이해하고 있을까요? 《도종환 시인의 동물 농장》은 서로 길들이고 길드는, 사람과 동물의 교감 과정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그려낸 시 그림책입니다. 자연을 인간처럼 이해하고, 인간을 자연처럼 이해하는 도종환 시인은 동물과의 특별한 추억을 시로 생생하고 흥미롭게 펼쳐냈습니다. 한 장 한 장 움직임이 살아 있는 김재홍 화가 특유의 그림은 시에 풍성한 생동감을 더합니다. 엄마 잃은 산토끼를 데려와 방 안에서 기르다가 짝을 만들어 내보내 줍니다. 그런데 토끼는 심심하면 방에 들어와 놉니다. 주저하던 제짝까지 데려와 같이 놀지요. 굽도리도 찢고 장판지도 찢고… 크게 혼내지 않으니 닭들도 툭하면 들어옵니다. 동물들을 이대로 두어도 괜찮은 걸까요? 토끼, 개, 고양이, 닭, 병아리, 오리… 이름을 붙여 주고, 먹을 것을 나누며 함께 울고 웃는 동물들. 생활을 같이하는 사이 사람과 사람, 사람과 동물, 사람과 자연이 서로 교감하고 마음을 나누며 진짜 가족이 되어 갑니다. 사람과 동물의 특별한 인연 맺기를 바라보며 어린이들은 사랑에 대해 자연스럽게 눈뜨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나아가 사람과 동물, 자연이 함께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서도, 자연과 모든 생명체와 환경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민할 겁니다.
9791171470495

누리과정 의사소통+사회관계+예술경험+자연탐구 필독서 세트(2024)

도종환  | 풀과바람
176,985원  | 20240215  | 9791171470495
① 누리과정 교육 목표에 부합하고 아이들이 읽기 좋은 도서를 골랐습니다. ② 기관 추천 도서를 우선으로 선정하였습니다. ③ 한 가지 주제에 치중되지 않은 다양한 주제를 모았습니다. ④ 주제뿐 아니라 읽는 맛이 살아 있는 유명 저자의 도서로 구성했습니다.
9791191248814

어린이를 노래하다(큰글자도서) (한국 동요의 선구자 정순철 평전)

도종환  | 미디어창비
34,200원  | 20221012  | 9791191248814
“어린 자식 치지 말고 울리지 마옵소서” 외할아버지의 말씀을 가슴에 품고 전 생애를 어린이 운동에 몸 바친 작곡가 정순철 도종환의 글로 깨어나는 어린이 운동의 새벽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100년 전 어린이 운동이 동트던 시기의 풍경을 ‘동요’라는 새로운 눈으로 그려낸 책 『어린이를 노래하다』가 미디어창비에서 출간되었다. 저자 도종환은 어린이날 하면 으레 떠오르는 소파 방정환을 뒤로 하고 한국 동요 4대 작곡가인 정순철을 전면으로 불러낸다. 전 국민의 애창곡인 「짝짜꿍」 「졸업식 노래」의 작곡가임에도 분단의 기억 속에 잊힌 정순철의 삶을 통해 3·1운동이라는 민족적 열망이 분출한 대사건을 전후로 이 땅에 독립의 열망을 키워내기 위해 분투한 어린이 운동의 주역들을 다채롭게 그려낸다. 또한 그 인물들이 관계 맺은 동학이라는 사상적 배경을 깊이 있게 파고든다. 저자 도종환이 정순철에 주목한 것은 그가 이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정순철은 어린이 운동의 사상적 배경이 되었던 동학의 2대 교조 해월 최시형의 외손자, 간토대지진 와중에 일본 유학을 다녀온 지식인, 해방 공간에서 활동하다 제자에 의해 납북된 교육자로서 그야말로 그 삶이 한국근현대사의 굴곡과 궤를 같이하는 인물이다. “어린 자식 치지 말고 울리지 마옵소서”라는 해월의 가르침은 “어린이를 내려다보지 마시고 쳐다보아주시오” “어린이를 책망하실 때에는 쉽게 성만 내지 마시고 자세자세 타일러주시오” 하는 선전물로 다시 태어나 100년 전 어린이날 거리에 뿌려졌다. 100년이 지난 지금, 부끄럽게도 아동 학대나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 등은 그칠 줄 모르고 연일 뉴스를 장식한다. 이 책은 우리의 100년을 되돌아보는 계기이자 앞으로의 100년을 위한 중요한 참고점이 될 것이다.
9791191248630

어린이를 노래하다 (한국 동요의 선구자 정순철 평전)

도종환  | 미디어창비
19,800원  | 20220505  | 9791191248630
“어린 자식 치지 말고 울리지 마옵소서” 외할아버지의 말씀을 가슴에 품고 전 생애를 어린이 운동에 몸 바친 작곡가 정순철 도종환의 글로 깨어나는 어린이 운동의 새벽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100년 전 어린이 운동이 동트던 시기의 풍경을 ‘동요’라는 새로운 눈으로 그려낸 책 『어린이를 노래하다』가 미디어창비에서 출간되었다. 저자 도종환은 어린이날 하면 으레 떠오르는 소파 방정환을 뒤로 하고 한국 동요 4대 작곡가인 정순철을 전면으로 불러낸다. 전 국민의 애창곡인 「짝짜꿍」 「졸업식 노래」의 작곡가임에도 분단의 기억 속에 잊힌 정순철의 삶을 통해 3·1운동이라는 민족적 열망이 분출한 대사건을 전후로 이 땅에 독립의 열망을 키워내기 위해 분투한 어린이 운동의 주역들을 다채롭게 그려낸다. 또한 그 인물들이 관계 맺은 동학이라는 사상적 배경을 깊이 있게 파고든다. 저자 도종환이 정순철에 주목한 것은 그가 이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정순철은 어린이 운동의 사상적 배경이 되었던 동학의 2대 교조 해월 최시형의 외손자, 간토대지진 와중에 일본 유학을 다녀온 지식인, 해방 공간에서 활동하다 제자에 의해 납북된 교육자로서 그야말로 그 삶이 한국근현대사의 굴곡과 궤를 같이하는 인물이다. “어린 자식 치지 말고 울리지 마옵소서”라는 해월의 가르침은 “어린이를 내려다보지 마시고 쳐다보아주시오” “어린이를 책망하실 때에는 쉽게 성만 내지 마시고 자세자세 타일러주시오” 하는 선전물로 다시 태어나 100년 전 어린이날 거리에 뿌려졌다. 100년이 지난 지금, 부끄럽게도 아동 학대나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 등은 그칠 줄 모르고 연일 뉴스를 장식한다. 이 책은 우리의 100년을 되돌아보는 계기이자 앞으로의 100년을 위한 중요한 참고점이 될 것이다.
9791186521496

한국문학대표시선 9

도종환  | 문학광장
13,500원  | 20211201  | 9791186521496
『한국문학대표시선. 9』는 2021년 최고의 작품을 엄선하여 편찬한 책자로 주옥같은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9788983899019

동물농장

도종환  | 바우솔
10,800원  | 20210510  | 9788983899019
사람과 동물, 서로 길드는 우리! 도종환 시인의 따뜻한 감성, 김재홍 화가 특유의 독창성이 동물 농장에서 만나다! 지구촌에는 야생의 자연을 누비거나 우리 곁에서 함께 호흡하며 살아가는 수십만 종의 동물이 있습니다. 네 집 가운데 한 집꼴로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요즘, 우리는 그들을 얼마나 진심으로 이해하고 있을까요? 또 사람과 동물이 건강한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동물 농장》은 서로 길들이고 길드는, 사람과 동물의 교감 과정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그려낸 시 그림책입니다. 자연을 인간처럼 이해하고, 인간을 자연처럼 이해하는 도종환 시인은 동물과의 특별한 추억을 시로 생생하고 흥미롭게 펼쳐냈습니다. 한 장 한 장 움직임이 살아 있는 김재홍 화가 특유의 그림은 시에 풍성한 생동감을 더합니다. 엄마 잃은 산토끼를 데려와 방 안에서 기르다가 짝을 만들어 내보내 줍니다. 그런데 토끼는 심심하면 방에 들어와 놉니다. 주저하던 제짝까지 데려와 같이 놀지요. 굽도리도 찢고 장판지도 찢고… 크게 혼내지 않고 내버려 두었더니 닭들도 툭하면 들어옵니다. 동물들을 이대로 두어도 괜찮은 걸까요? 토끼, 개, 고양이, 닭, 병아리, 오리… 이름을 붙여 주고, 먹을 것을 나누며 함께 울고 웃는 동물들. 생활을 같이하는 사이 사람과 사람, 사람과 동물, 사람과 자연이 서로 교감하고 마음을 나누며 진짜 가족이 되어 갑니다. 사람과 동물의 특별한 인연 맺기를 바라보며 어린이들은 사랑에 대해 자연스럽게 눈뜨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나아가 사람과 동물, 자연이 함께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서도, 자연과 모든 생명체와 환경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민할 겁니다.
9788936424039

사월 바다 (도종환 시집)

도종환  | 창비
8,100원  | 20201110  | 9788936424039
도종환 시집 『사월 바다』. 제13회 백석문학상과 제1회 신석정문학상 수상작 《세시에서 다섯시 사이》이후 5년 만에 펴내는 열한번째 시집이다. 시인은 2012년 비례대표로 국회에 진출한 뒤 올해 지역구 의원으로 재선한 현역 국회의원이다. 이번 시집은 바로 그곳, “정치공학만 난무하는 오늘날 한국의 정치판에서 겪은 내상의 흔적들”로, 지난 4년간 “고통과 절규와 슬픔과 궁핍과 몸부림의 현실” 속에서 “온몸에 흙을 묻히고, 흙먼지를 뒤집어쓴 채”불의한 시대에 맞서 아름다운 세상을 일구고자 하는 간절한 심정으로 써내려간 견결한 시편들이 뭉클한 감동을 자아낸다.
9791188071241

누군가를 사랑하면 마음이 선해진다 (도종환 시인의 문장들)

도종환  | 모악
12,600원  | 20200810  | 9791188071241
“지친 영혼들에게 바치는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언어!” “선한 마음으로 선한 세상에서 살고 싶은 이들을 위한 책!” 도종환 시인이 건네는 인생 문장! 『누군가를 사랑하면 마음이 선해진다』는 도종환 시인이 오랫동안 천착해온 삶과 문학에 대한 사색의 편린을 가려 모은 책이다. 시인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보고 듣고 느끼고 기억해온 다양한 빛깔의 사유를 ‘꽃 같은 문장’과 ‘별 같은 언어’로 기록해놓았다. 도종환 문학의 정수(精髓)가 스며있는 110편의 글에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안을 주고 새로운 희망을 선사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세상은 갈수록 삭막해지고 심성은 거칠어지고 있다. 사회 안팎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사람들은 점점 피로하고 불안해한다. 이러한 현실을 평화롭고 살만한 곳으로 바꾸기 위해 시인은 말한다. “사람이 누군가를 사랑하면 선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는데 욕심과 집착에 빠져 있다면 그건 진정으로 사랑을 하고 있는 게 아닙니다. 진정으로 한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면 의로운 마음이 됩니다. 마음이 맑고 순해집니다.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해 보세요. 당신의 마음이 얼마나 선해지는가를 당신은 알게 될 테니까요.”(14페이지)
9791186521311

한국문학 대표시선 7

도종환  | 문학광장
13,500원  | 20191201  | 9791186521311
『한국문학 대표시선』 제7권. 초대시를 비롯해서 47명의 대표시, 7명의 대표수필이 수록되어 있다. 작품은 저자 이름의 가나다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9788954618939

흔들리며 피는 꽃 (도종환 시집)

도종환  | 문학동네
9,900원  | 20120814  | 9788954618939
삶 속에서 밀어올려진 언어들의 순하고 순결한 세계! 《접시꽃 당신》, 《세시에서 다섯시 사이》의 저자 도종환 시인의 시집『흔들리며 피는 꽃』. 신동엽창작상, 2006년 올해의 예술상, 정지용문학상, 윤동주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저자의 이번 시집은 1994년에 초판이 발간된 《사람의 마을에 꽃이 진다》을 새로운 장정으로 펴낸 것으로, 저자 자신이 마흔 고개에서 허리를 꺾으며 쓴 시, 흔들리며 써낸 시편들로 구성되어 있다. 권력이나 초월에 대한 동경으로부터 벗어나 자신이 살아온 삶만큼의 순결한 언어로 정갈하게 빚어낸 80여 편의 시를 모두 5부로 나누어 수록하였다. 저자의 슬픔이 그러했듯, 저자의 삶과 사랑이 그러했듯, 오랜 시간을 두고 이리저리 흔들리며 기어이 다시 피어나는 ‘사월 목련’, ‘물결도 없이 파도도 없이’, ‘법고 소리’, ‘당신은 그곳에서 나는 여기서’ 등의 아름다운 시편들을 만나볼 수 있다.
9791186521151

한국문학 대표시선 5

도종환  | 문학광장
9,000원  | 20171201  | 9791186521151
『한국문학대표시선』제5권. 강시연, 고재철, 고철수, 권 늘, 김가현, 김길전, 김만수, 김미경, 김선균, 김영희 등 많은 문인들의 대표 시편과 김용호, 오옥단, 이 산, 천용주, 홍종화의 대표 수필 작품을 수록했다.
9788925558783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 (도종환 산문집 | 보통의 사람 속에서 조용히 빛나는 삶의 특별한 순간들)

도종환  | 알에이치코리아
16,020원  | 20160404  | 9788925558783
자신의 시처럼 ‘흔들리며 피는’ 삶을 살아온 도종환 시인이 잠시 하던 모든 일을 멈추고 속리산 황토집에 1년여 간 머무르던 시기 발견한 행복의 모습을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에 담았다. 그는 ‘내 영혼이 성숙하는 집’이라 말하는 황토집에서 나무와 숲이 하는 말에 귀 기울였으며, 별들의 깜빡이는 눈빛에 주목했다. 이 책에 봄 들꽃과 가을 들국화가 하는 말을 베껴 적기도 했노라고 고백하는 그는, 삶의 쉼표 속에서 온 감각을 열어 느낀 자연의 섭리에 글로써 감응했다. 그렇기에 이 책에는 자연이 주는 고요함 속에서도 충만함이 공존한다.
9788925561721

너 없이 어찌 내게 향기 있으랴 (도종환 산문집)

도종환  | 알에이치코리아
0원  | 20170601  | 9788925561721
도종환 시인이 누린 자연의 기운과 사유가 오롯이 담긴 책. 도종환 시인이 잠시 도시를 떠나 말 없는 산 옆에 거처를 마련하고 퇴휴의 시간을 보낼 때, 가장 늦게 피어 가장 오래도록 곁을 지키는 들국화를 보며 쓴 시이다. 이렇듯 시인은 자연 속에 놓인 작은 것 하나에도 그 가치와 향기를 알아봐 주는 사람이다. 새로이 옷을 입혀 출간된 산문집 《너 없이 어찌 내게 향기 있으랴》는 이때에 시인이 무상으로 받아 누린 자연의 기운과 사유가 오롯이 담겨 있다. 시인은 홀로 산방에 거하면서도 늘 자연과 함께했다. 대지와 하늘과 물의 기운이 그의 삶에 쉼 없이 간섭했고, 길가에 핀 들꽃도 그에게 말을 건네며 자신들의 이치를 설명해주었다. 민들레꽃 한 송이를 키우기 위해 끊임없이 궁리하는 바람, 흙, 물방울의 정령들과 그 자신도 최선을 다해 추위를 이겨내고 마침내 꽃피우는 모습을 바라보며, 시인은 우리네 삶도 이렇듯 주고받고 소통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충실하면 얼마나 좋을지를 생각한다.
9791196003029

그대 언제 이 숲에 오시렵니까 (도종환 산문집)

도종환  | 난다
15,300원  | 20170222  | 9791196003029
도종환 시인의 산문집『그대 언제 이 숲에 오시렵니까』는 2008년에 출간되었다가 도종환 시인이 몇 년에 걸쳐 하나하나 다듬고 새로이 증보하여 근 10년 만에 다시금 출간되었다. 이 책은 2004년 지병으로 교단을 떠난 시인이 보은 법주리 산방에 머무는 동안 쓴 산문을 엮은 것으로, 자기 자신을 도시라는 이름의 사막에서 구해내 숲속의 청안(淸安)한 삶으로 되돌려보낸 이야기를 진솔하고 담담하게 담아낸 기록의 산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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