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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통일"(으)로 105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독일 통일 (재통일인가 통합인가?)

독일 통일 (재통일인가 통합인가?)

전종덕  | 백산서당
16,200원  | 20190220  | 9788973275403
독일통일 - 재통일인가 통합인가? 이 책은 1945년 분단에서 1990년 10월 3일 독일통일까지의 이야기를 쓴 것이 아니다. 냉전에 의한 분단과 민족통일이란 관점에서 쓴 것도 아니다. 19세기 독일의 통일, 민족 형성 1, 2차 대전을 포함한 전쟁, 2차 대전 후 분할 점령과 분단, 그리고 사실상 양국제체와 통일 모두 유럽의 평화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이는 모두 국제성을 띠고 있다는 의미다. 사실 오늘날 흔히 말하는 독일 민족이란 개념도 애매한 정치적 개념이다. 현재 독일어를 사용하고 유사한 문화를 공유하는 오스트리아 국민이나 인구의 70%를 점하는 스위스의 독일어 사용 주민을 독일민족이라 부르지 않는다. 극단적으로 말한다면 1871년 독일제국 성립 시 독일제국 영토 내에 있던 사람들과 그들의 후손들이라 말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독일의 분단 극복 즉 통일은 극히 국제적이다. 영토 만 보아도 독일의 재통일 즉 1937년 통일독일의 회복은 바로 폴란드의 영토 문제와 직결된다. 그래서 서독과 현재의 독일은 브란트 총리의 신동방정책 관련 일연의 조약에서도 폴란드의 서부 국경 즉, 오데르-나이쎄 선 이동인 과거 동프로이센 영토의 폴란드 영유를 인정하였고, 1990년 10월 통일 후에도 폴란드와 국경조약을 통해 이를 다시 한번 확인하였던 것이다. 이는 폴란드 문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고 현재 러시아 영토인 과거 폴란드 영토 문제에까지 연결되는 문제다. 그래서 동독 민주화 운동의 고조로 통일이 현실의 문제로 대두되었을 때 당시 서독의 콜 총리 정부는 통일에 대한 독일 국민의 자기결정권 즉, 자결권과 이의 국제적 승인 문제라는 두 축으로 접근해갔으며, 주변 국가의 긴장을 불러오는 극히 예민한 민족 문제는 일체 거론하지 않았다. 이미 동독 주민의 입에서 “조국”(Vaterland)라는 구호가 나오고 있고 자기 당인 기민련의 기본강령에 조국의 재통일 명제가 명시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랬다. 이런 시각에서 이 책은 유럽평화라는 관점에서 독일의 통일과 제국의 성립, 독일의 분단 그리고 통합의 궤적을 따라가면서 쓴 글이다.
독일통일 전후

독일통일 전후

변무웅  | 동방문화사
27,000원  | 20190901  | 9791189979133
▶ 독일통일 전후에 관한 내용을 담은 전문서적입니다.
미완의 독일통일 (독일통일 30년을 돌아보며)

미완의 독일통일 (독일통일 30년을 돌아보며)

김면회, 김영찬, 김호균, 류신, 마이케 네도  | 한울아카데미
32,400원  | 20221130  | 9788946082243
무너진 장벽과 세워진 장벽 “과거의 장벽은 존재하지 않지만 새로운 장벽들, 즉 좌절, 분노와 증오의 장벽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를 갈라놓고 있는 침묵과 소외의 장벽들이 생겨났다.” _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제2차 세계대전 후 독일은 40년 이상 동·서독으로 분단된 상태였다. 그러나 냉전의 종식과, 체제는 달랐지만 교류와 협력을 이어온 동·서독은 1990년 10월 3일 통일을 달성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독일통일 30년에 대한 평가는 성공적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0%가 독일통일을 역사적 성공으로 평가했고, 여러 지표가 삶의 질과 정치적 환경이 개선되고 사회·문화적으로 동질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독일통일 과정을 보면 정치적 통합을 이룬 후 20~30년에 걸쳐 경제적 통합이 추진되었고, 현재는 사회·문화적 통합이 진행 중이다. 그런데 ‘머릿속의 장벽’이라는 말이 암시하듯이 독일 사회는 사회·문화적 차원의 통합에서 여전히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문학과 사회과학을 결합해 지역학의 지평을 새로운 차원으로 확장함으로써 종합적 사고를 가진 독일유럽 전문가를 양성해 온 중앙대학교 독일유럽연구센터에서 ‘독일유럽연구총서 6권’으로 『미완의 독일통일: 독일통일 30년을 돌아보며』을 발간했다. 여타의 독일 관련 서적이 통일의 긍정적 부분이나 한반도 통일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 책은 통합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과 문제점을 상세히 분석했다. 중앙대학교 독일유럽연구센터에서는 베를린장벽 붕괴 30주년과 독일통일 30주년을 맞이하여 세 차례에 걸쳐 국내 및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2019년 ‘동독혁명과 베를린장벽 붕괴’를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열었으며, 같은 해에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한겨레통일문화재단과 공동으로 다섯 차례에 걸쳐 ‘독일통일, 이룬 것과 잃은 것’이라는 주제로 ‘열린토론회’를 개최했다. 2020년에는 ‘독일통일 30주년과 한반도’라는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열었다. 독일유럽연구센터에서는 국제심포지엄과 열린토론회에서 발표된 글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이 책은 베를린장벽 붕괴 이후 독일통일의 의미와 정치적, 경제적, 사회·문화적 통합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과 문제점, 독일통일이 한반도에 주는 시사점 등을 14장에 걸쳐 분석했다.
미완의 독일통일 (독일통일 30년을 돌아보며)

미완의 독일통일 (독일통일 30년을 돌아보며)

조성복, 안성찬, 마이케 네도, 이동기, 배기정  | 한울아카데미
36,000원  | 20221130  | 9788946074095
무너진 장벽과 세워진 장벽 “과거의 장벽은 존재하지 않지만 새로운 장벽들, 즉 좌절, 분노와 증오의 장벽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를 갈라놓고 있는 침묵과 소외의 장벽들이 생겨났다.” _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제2차 세계대전 후 독일은 40년 이상 동·서독으로 분단된 상태였다. 그러나 냉전의 종식과, 체제는 달랐지만 교류와 협력을 이어온 동·서독은 1990년 10월 3일 통일을 달성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독일통일 30년에 대한 평가는 성공적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0%가 독일통일을 역사적 성공으로 평가했고, 여러 지표가 삶의 질과 정치적 환경이 개선되고 사회·문화적으로 동질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독일통일 과정을 보면 정치적 통합을 이룬 후 20~30년에 걸쳐 경제적 통합이 추진되었고, 현재는 사회·문화적 통합이 진행 중이다. 그런데 ‘머릿속의 장벽’이라는 말이 암시하듯이 독일 사회는 사회·문화적 차원의 통합에서 여전히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문학과 사회과학을 결합해 지역학의 지평을 새로운 차원으로 확장함으로써 종합적 사고를 가진 독일유럽 전문가를 양성해 온 독일유럽연구센터에서 ‘독일유럽연구총서 6권’으로 『미완의 독일통일: 독일통일 30년을 돌아보며』을 발간했다. 여타의 독일 관련 서적이 통일의 긍정적 부분이나 한반도 통일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 책은 통합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과 문제점을 상세히 분석했다.
독일 통일 20년 (기초자료로 본)

독일 통일 20년 (기초자료로 본)

임홍배, 정병기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8,000원  | 20111120  | 9788952112286
독일 통일의 사례를 통해 올바른 통합의 길을 모색하는 『독일 통일 20년』. 이 책은 통일 20주년을 맞은 독일의 국가통합 지표를 제시함으로써 주요 영역별로 국가 통합의 수준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집대성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독일의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및 연구개발, 문화, 환경과 에너지 등 각각의 분야에서 통일 직후부터 최근까지 20년의 기록을 정책보고서와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소개한다.
독일통일과 여성 (젠더 관점에서 조망한 독일의 분단과 재통일)

독일통일과 여성 (젠더 관점에서 조망한 독일의 분단과 재통일)

한정숙, 홍찬숙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30,000원  | 20121231  | 9788952113672
『독일통일과 여성』은 동서독 통일을 여성적 관점에서 학제적으로 조명한 책이다. 통일 과정에서 여성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통일 전후에 여성의 삶은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여성관과 여성정책은 어떻게 달라졌고 사회 전체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등 ‘여성’과 ‘통일’의 관계성을 탐구한다.
독일 통일과 문학

독일 통일과 문학

김용민  | 창비
16,200원  | 20081020  | 9788936483272
독일통일(1990.10.3) 18주년에 즈음하여 연세대 독문과 김용민 교수의 <독일통일과 문학>이 출간되었다. 총 7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독일의 통일 과정과 지금까지 화제로 남아 있는 논쟁들을 살펴보는 한편, 동서독인들의 정체성과 정서적 차이에서 발생하는 문화통합의 지난함에 대해 분석하고, 독일의 예를 반면교사로 삼아 한반도 통일이 지향해야 할 바를 설득력있게 전달한다.
독일 통일 20년

독일 통일 20년

이기식  | 고려대학교출판부
8,550원  | 20110825  | 9788976417428
독일 통일은 21세기를 살아가는 많은 독일인들의 삶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고 있다. 통일의 행복은 아주 잠깐에 그쳤다. 수많은 동독인들은 실업과 가난에 시달리고 있으며, 서독에서는 튼튼하던 사회안전망이 축소되어 미래에 대한 불안이 광범위하게 퍼졌다. 독일의 통일이 동독인들에게 미친 영향은 서독인들의 그것보다 훨씬 더 크며, 또한 더 오래 지속될 것이다. 독일 통일 20년 후, 현재를 살아가는 독일의 변화된 사정을 들여다보았다.
독일 통일 이야기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린 힘의 근원과 통일 후 재정부담)

독일 통일 이야기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린 힘의 근원과 통일 후 재정부담)

황의서  | 야스미디어
10,800원  | 20091005  | 9788991105546
냉혹한 국제 정치판에서 통일을 이루려면 무엇을 준비하고 어떤 전략을 가지고 나아가야 하는가? 통일의 과정과 그 후에 일어날 일들은 무엇인지 예상하고 그 일들에 어떻게 대비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 이 책은 독일 통일 경험에서 우리가 벤치마킹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고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점은 무엇인지를 한국 사람의 입장에서 쉽고, 간결하게 정리하고 있다.
독일 통일 25년 후

독일 통일 25년 후

이기식  | 고려대학교출판문화원
13,300원  | 20161104  | 9788976419149
독일 통일에 대해서 우리에게 알려진 것은 주로 단편적 지식이다. 물론 일반인들이 외국의 사례에 대해서 굳이 전체적으로 알 필요는 없다. 그런데 그 단편 지식은 왜곡된 것이 많다. 또 우리 언론과 정치인들은 그들의 정치 성향에 따라, 자신들에게 유리한 정보를 가려서 전하려고 한다. 가장 많이 알려진 사실은 ‘불쌍한 오씨’와 ‘오만한 베씨’ 그리고 서독에 의한 ‘흡수 통일’일 것이다. 이런 것들은 우리의 분석이 아니라 독일의 한 입장을 전달한 것들이다. 이제는 우리의 시각에서 독일 통일을 분석할 때가 되었다.
독일통일과정에서 독일마르크화, 독일연방은행의 역할 (독일통일과정에서)

독일통일과정에서 독일마르크화, 독일연방은행의 역할 (독일통일과정에서)

김영찬  | 새녘
15,300원  | 20170816  | 9788998153380
동서독 간 통화통합, 통일과정에서 DM과 독일연방은행의 역할에 초점을 맞춘 구체적 분석서 한국은행 직원으로서 연수생, 학생, 주재원이라는 다양한 신분으로, 또 독일에서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던 시기에 현장에서 10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는 등 독일과 30년의 인연을 맺어온 저자가, 독일연방은행 설립 60주년을 맞는 해인 올해 그간 배우고 경험하면서 모았던 문헌과 자료를 바탕으로, 독일에서의 통화통합과 통일의 경제적 측면에 관해 독일연방은행과 독일마르크화(DM)의 역할을 본격적으로 다루고자 한다. ‘통화ㆍ경제ㆍ사회통합’을 비롯해 독일 통일의 경제적 측면에 대해서는 그동안 사유화, 재산권 처리, 동독 지역으로의 이전지출, 통독 후 동독경제의 수렴 등에 관해 광범위하게 연구가 이루어져 왔다. 통화ㆍ금융 분야도 급속하게 이루어진 통화통합, 전환비율의 결정, 동독 금융제도의 개혁, 독일연방은행의 통화정책 등에 관해 상당한 연구 성과가 축적되어 있다. 그러나 통화통합 및 통일 과정에서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한 독일마르크화와 독일연방은행의 역할에 중점을 둔 연구는 드물다고 할 수 있다. 중앙은행인 독일연방은행의 역할을 제대로 다루지 않고 독일의 통화 금융통합을 논할 수는 없기에, 책에서는 동서독 간 통화통합, 통일과정에서 DM과 독일연방은행의 역할에 초점을 맞추어 구체적으로 분석한다. 그리고 그를 이해하기 위한 배경으로 통독 전 서독의 경제상황 및 동독의 금융ㆍ경제 상황, 연방은행이 중앙은행으로 기능을 제대로 하기 위한 전제로서 금융 부문의 통합도 소개한다.
독일통일과 미디어

독일통일과 미디어

신창섭  | 평화문제연구소
0원  | 20111210  | 9788975141607
『독일통일과 미디어』는 MBC에서 기자 생활을 하고 독일기독교사회당 한스자이델재단에서 연수하였으며 베를린 특파원을 역임하는 등 독일통일 과정을 현장에서 지켜본 저자 신창섭이 독일 통일, 특히 미디어 분야의 역사적 과정을 살펴본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독일은 자신들의 운명을 결정짓는 대 변혁의 순간이 도래했을 때 재미나고 장사되는 차원만이 아닌 통일의 성실한 동행자로서 기사를 작성하고 뉴스를 전했다는 점을 이야기하며, 소극적, 방관자적 처지에 머물지 말고 시대의 사명을 실천할 것을 주장하였다.
비스마르크와 독일 통일

비스마르크와 독일 통일

김장수  | 북코리아
20,700원  | 20240530  | 9788963241968
오토 폰 비스마르크에 대한 재조명 1990년 10월 독일이 재통일된 이후 비스마르크에 대한 독일인들의 관심은 크게 증대했다. 이것은 그가 독일 통일 구현의 주역으로 활동했기 때문이다. 이에 비스마르크에 대한 재평가, 특히 부정적 측면보다는 긍정적 측면에서의 재평가가 모색되었고, 그러한 시도에 대한 사회적 반응 역시 매우 호의적이었다. 더욱이 비스마르크에 관한 연구가 활성화되면서 현실정치가(Realpolitiker)로서의 정치적 행보와 업적을 다룬 다수의 저서와 논문이 출간되는 학문적 성과도 거두었다. 주지하듯이, 비스마르크는 수백 년간 지속된 독일권의 지역주의를 타파하고 독일 제국을 탄생시키는 데 주도적 역할을 담당했다. 그러나 그는 1860년대 초반부터 구체화하기 시작한 통일 과정에서 나타난 적지 않은 장애 요인들, 즉 독일권에서 오스트리아의 패권주의와 프랑스의 팽창주의 및 간섭주의에 직면했는데 그럴 때마다 그는 자신의 정치적 역량을 발휘하여 그러한 장애 요인들을 효율적으로 제거했다. 그 과정에서 비스마르크는 합법성이 결여된 전쟁이라는 방법을 사용했고, 거기서 비롯된 부작용을 해결해야 하는 노력도 기울여야 했다. 그러나 그는 여론의 공감대를 얻고자 노력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에 대해 부정적이었던 세력에 대해서도 배려하지 않았다. 오로지 그는 주어진 사건들을 냉철히 분석하고 거기서 도출된 판단에 따라 실행했는데, 그것이 바로 그가 펼친 현실정치의 핵심 내용이라 하겠다. 이 책에서는 비스마르크가 정치활동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한 1848년부터 독일 통일이 실현된 1871년까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이를 위해 우선 성장기와 청년기의 비스마르크를 다룬 후, 본격적으로 정치활동을 시작한 3월 혁명 전후의 시기를 취급한다. 이어 프랑크푸르트 대사 및 러시아와 프랑스에서 외교관으로 활동하던 시기와 프로이센 수상으로 등장한 이후의 시기를 언급한다. 여기서는 특히 프로이센 수상으로 취임한 이후 군제개혁을 거부하던 의회와의 대립을 극복하는 과정을 다룬 뒤 독일 통일의 걸림돌로 등장한 외부 세력, 특히 오스트리아 및 프랑스와의 전쟁을 구체적으로 거론한다. 마지막으로 독일 통일 이후 비스마르크의 국내 정책, 외교 정책, 그리고 위정자들과의 관계, 특히 빌헬름 2세와의 불편한 관계를 언급하면서 그의 말년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룬다. 일반적으로 한 정치가가 자신에게 주어진 정치적 과제나 책임을 올바르게 수행하거나 동시대 정치가들의 본보기가 될 때, 그에게 ‘명품 정치가’라는 명칭을 부여할 수 있을 것이다. 비스마르크는 자신에게 주어진 과제, 즉 독일 통일에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최상의 해결책도 사용했다. 이 책을 통해 비스마르크의 명품 정치가로서의 면모가 재조명되길 바란다.
베를린장벽의 서사 (독일 통일을 다시 본다)

베를린장벽의 서사 (독일 통일을 다시 본다)

김영희  | 창비
22,500원  | 20160610  | 9788936486044
『베를린장벽의 서사: 독일 통일을 다시 본다』는 국제문제 전문 기자 김영희가 1945년 2차대전 종료부터 2016년 현재까지 독일 현대사를 두루 살피면서 통일의 여정을 촘촘히 훑어본 ‘독일 통일 70년사’다. 국내외의 기존 관련 도서가 대부분 1990년 10월 베를린장벽 붕괴 전후의 지정학을 주목하는 데 반해, 이 책은 서유럽 특히 독일 정책입안자·전문가들의 방대한 자료를 저자가 직접 살펴 통일 안팎의 이야기를 집약해낸 종합역사서다.
독일통일의 노정에서 (결산과 전망)

독일통일의 노정에서 (결산과 전망)

헬무트 슈미트  | 시와진실
9,000원  | 20070115  | 9788990890184
힘겨운 동서의 통합과정을 옆에서 지켜본 전 서독 총리의 기고문과 연설문! 전 서독 총리를 지낸 헬무트 슈미트. 통일동독 이후 지난 15년 간의 힘겨운 동서 통합과정을 정확하게 지켜본 헬무트 슈미트 전 총리의 기고문과 연설문을 한 권에 엮은 책이 발간되었다.『독일통일의 노정에서』는 1990년 10월 분단 35년 만에 이룩한 동.서독 통일의 전 과정을 냉철하게 돌아보고 있다. 독일의 당면 과제를 살펴보는 것을 시작으로, 통일을 향한 단계적 조치, 역사적 기회를 맞은 독일, 통일 1주년을 맞이하여, 통일 과정에서의 7대 과오 등을 주제로 이야기한 기고문과 연설문의 내용이 모두 수록되어 있다. 또한 지금까지의 통일 과정을 오늘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중간평가를 내린 에세이 형식의 후기도 주목할 만 하다. 통일과정에서의 실책과 결과에 대한 저자의 명확한 분석은 그 어떤 최신정보보다 현재 독일이 안고 있는 경제적, 정치적 문제들의 원인을 더 잘 말해준다. 특히 이 책은 현재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있는 한반도의 현실에서 앞으로 어떻게 통일을 준비해야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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