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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시집"(으)로 45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1859492

동물시집 (오르페우스 행렬)

기욤 아폴리네르  | 난다
11,700원  | 20230428  | 9791191859492
짧으면 4행, 길면 6행 이 작은 시 안에 담긴 ‘인간사’의 모든 것! 1911년 3월 시인 기욤 아폴리네르와 화가 라울 뒤피의 협업으로 탄생한 『동물시집』이 불문학자 황현산의 번역으로 한국 독자를 만난다. 총 30편의 시와 30점의 판화를 수록한 이 시집에서 서로 쌍을 이루는 각각의 시와 판화는 하나의 동물을 중심으로 삶의 이치를 절묘하게 드러낸다. 중세 동물우화집에 정통했던 아폴리네르는 짧으면 4행, 길면 6행인 각 시에 문학과 예술에 대한 정통한 지식을 바탕으로 동물들의 특징을 비유하여 교훈적이고도 오락적인 이미지를 가득 담았다. 라울 뒤피 역시 그 작은 판화 안에 각각의 동물의 모습을 시의 내용과 상응하는 방식으로 담으며 문학과 미술의 절묘한 궁합을 보여준다. 또한 ‘오르페우스 행렬’이라는 부제에서 드러나듯 시집 전체는 뛰어난 시인이자 음악가였던 오르페우스가 이끄는 동물들의 행렬의 모습을 띠고 있다(신화에 따르면 오르페우스가 리라를 연주하고 노래하자 이를 들은 사람들뿐 아니라 모든 동물까지 그를 따랐다고 한다). 즉, 독자는 시집 전체가 형성하는 서사를 ‘오르페우스 행렬’이라는 구조를 통해서 읽어내려갈 수 있다. 아폴리네르는 오르페우스를 학문과 기예의 창안자일 뿐만 아니라 미래를 내다본 자, 구세주의 강림을 예견한 자로 보았다. 이러한 오르페우스가 이끄는 행렬은 결국 일종의 죽음을 향한 행렬로도 읽힌다. 다만 이 죽음을 통해 이 세상은 다른 세상과 연결됨으로써 농담이 지혜로운 예언이 되고, 시는 깊이를 얻는다.
9791186557648

저 눈빛, 헛것을 만난 (조창환 동물시집)

조창환  | 현대시학사
9,000원  | 20200518  | 9791186557648
조창환 동물시집 『저 눈빛 헛것을 만난』은 크게 4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곱구나〉, 〈오소리가 달을 물고〉, 〈저 눈빛, 헛것을 만난〉, 〈낯선 벌레는 흙 구멍 뚜껑을 오므리네〉, 〈흙벌레〉 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9791195907724

동물시집: 오르페우스 행렬 (오르페우스 행렬)

기욤 아폴리네르  | 난다
0원  | 20161212  | 9791195907724
아폴리네르의 『동물시집』. 아폴리네르의 시 30편과 라울 뒤피의 판화 30점이 한 궤를 이뤄 아름다운 합작품으로 소개되고 있는데 짧으면 4행, 길면 6행의 시와 한 편의 흑백 판화만으로 우리 ‘인간사’의 전부가 표현되어 있다. 거북이, 말, 산양, 뱀, 고양이, 사자, 산토끼, 낙타, 생쥐, 코끼리, 애벌레, 파리, 벼룩, 메뚜기, 돌고래, 낙지, 해파리, 가재, 잉어, 세이렌들, 비둘기, 공작, 부엉이, 이비스, 황소, 그리고 오르페우스…… 여러분들은 평소 이들을 어떻게 정의하고 있었을까. 이들에 대한 재해석의 재미가 집중력 있는 관찰과 사유에서 나온다 할 때 이 시집을 통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건 아마도 제3의 눈이 아닐까 한다. 세상사의 숨은 비밀 같은 걸 보게 하는 눈. 이는 시를 아는 이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혜'일 수는 있겠으나 필경 인생사의 부질없음을 그럼에도 견뎌야 한다는 곤혹스러운 숙제를 동시에 안기는 ‘폐해’로 작용함 또한 어쩔 수 없는 노릇일 터다.
9791199229952

여행가의 동물수첩 (인생에 꼭 한번, 사막여우와 카피바라에게 말 걸기)

박성호  | 몽스북
16,920원  | 20250801  | 9791199229952
KAIST 산업디자인학과 수석 졸업 후, 정해진 진로가 아닌 여행작가의 길을 택한 저자의 낯선 땅에서 만난 낯선 동물 이야기 "풍경보다 오래 남는 건, 그곳에서 만난 동물들이었다." 사하라 사막에서 만난 ‘사막여우’ 벨리즈 키코커 아일랜드에서 만난 ‘매너티’ 아마존에서 만난 ‘카피바라’ 페로 제도에서 만난 ‘퍼핀’ 나미브 사막지대에서 만난 ‘겜스복’ 잔지바르 섬에서 만난 ‘코끼리거북’ 마다가스카르 섬에서 만난 ‘리머’ 페루 콜카 캐니언에서 만난 ‘콘도르’ … 세계 곳곳을 누비며 우연히 마주한 신비로운 동물들 & 그들과 교감한 특별한 순간의 기록
9791112083722

동물 이야기

 | 부크크(bookk)
6,300원  | 20251104  | 9791112083722
9791194391289

나의 유기동물 애정기(큰글자책) (김현진 에세이)

김현진  | 루아크
26,100원  | 20251028  | 9791194391289
‘사랑 특공대’로 온 반려동물과 인간, 그들의 따뜻한 교감! 《나의 유기동물 애정기》는 에세이스트 김현진이 오랜 기간 유기동물을 돌보면서 맞닥뜨린 일상의 순간들을 담아낸 책이다. 다양한 이유로 버림받은 유기동물과 관계를 맺으면서 김현진은 누군가를, 무언가를 사랑하는 법을 배우게 되었다고 말한다. 발랄하면서도 섬세한 필체로 쓰인 수많은 에피소드는 때로는 아프게, 때로는 다정하게 독자의 마음을 두드린다.
9791194391272

나의 유기동물 애정기 (김현진 에세이)

김현진  | 루아크
13,500원  | 20251001  | 9791194391272
‘사랑 특공대’로 온 반려동물과 인간, 그들의 따뜻한 교감! 나의 유기동물 애정기》는 에세이스트 김현진이 오랜 기간 유기동물을 돌보면서 맞닥뜨린 일상의 순간들을 담아낸 책이다. 다양한 이유로 버림받은 유기동물과 관계를 맺으면서 김현진은 누군가를, 무언가를 사랑하는 법을 배우게 되었다고 말한다. 발랄하면서도 섬세한 필체로 쓰인 수많은 에피소드는 때로는 아프게, 때로는 다정하게 독자의 마음을 두드린다. 상처받고 버려진 이들에게서 배운 사랑, 그 ‘사랑’의 깊이를 말하다 지구에서 가장 강한 종족의 ‘반려’ 임무를 맡은 동물들, 그러나 인간은 그들에게 결코 관대하지도, 친절하지도 않았다. 인간이 동물들에게 행한 온갖 못된 짓을 떠올리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동물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보듬어 주는 이들도 있다. 이 책의 지은이 김현진도 그런 사람 중 한 명이다. 지난 20여 년간 그의 품을 거쳐 간 수십 마리의 동물은 예쁘지 않다거나 나이가 들었다거나 몸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반려’된 이들이었다. 누군가에게 거부당해 길 한복판으로 내몰린 동물들, 마음 깊은 상처를 안고 안락사를 기다리는 동물들은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담겨 처리되어야만 하는 쓸모없는 개체가 아니었다. 김현진은 말한다. 상처받고 버려진 그들로부터 진짜 ‘사랑’을 배웠다고. 그리고 그들에게 배운, 깨달은 ‘사랑’ 때문에 결코 쉽지 않았던, 아니 혹독했던 삶을 버텨낼 수 있었다고 말이다. “돌아보니 개를 특히 사랑하게 된 것은 나를 사랑하느냐고 묻지 않아도 되는 유일한 존재였기 때문이다. 내가 관심을 구걸하지 않아도 그들은 이유 없이 나를 사랑했다. 받을 자격이 없는 애정이었다. 사람들은 흔히 ‘개 같은 인간’이라는 말로 누군가를 욕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개들이 그나마 나를 인간의 꼴로 만들어주었다. 그 은혜를 생각해서라도 어찌 그들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택시에 치여 앞다리가 잘려나간 모란이, 엽총탄이 척추에 박혀 하반신이 완전히 마비되었지만 앞다리로 몸을 끌고 다니며 씩씩하게 컹컹거리던 로렌초, 누구에게 무슨 짓을 당했는지 다리와 꼬리가 직각으로 부러져 굳어진 채 방치되었던 줄리아노, 휴가철 해수욕장에서 버려진, 안락사 위기에서 두 번이나 도망쳐 생을 쟁취한 검둥이…. 기구한 운명을 지닌 이 책의 주인공들은 그럼에도 하나같이 천진하고 따뜻하다. 사람에게 상처받았으면서도 또다시 사람에게 다가가 사랑을 외친다. 김현진은 이들을 보면서 “그렇게 사람에게 치이고도 또 사람을 믿고 어리석게 다시 사랑하는 근성을 사람도 배울 수 있다면 우리 모두는 조금 덜 괴물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의 말들 속에는 이 사회에 대한 따끔한 일침도 담겨 있다. “개체의 경쟁력을 강조하고, 이 사회에는 선택의 자유가 있으니 자기계발을 통해 그 자유와 특권을 획득하라고 외치는 신자유주의 안에서 애초에 잡종으로 타고난 것들은 도무지 설 곳이 없다. 이 안에서는 당연히 개도 소비재가 되었기에 옆에 데리고 다니는 것만으로도 내가 누구인지 말해주는 폼 나는 개를 키워야 하는 것이다.” 김현진은 이 땅에 살다 ‘반려’된 수많은 반려동물을 떠올리며 그들에게 받은 사랑, 곧 변함없는 사랑을 되돌려 보내고자 한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있어주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선물이라고 이야기한다. “개들은 나에게 더 나은 인간이 되라고 짖지 않았다. 더 비싼 사료를 달라고 한 적도 없다. 비싼 개집이나 마약방석을 바라지도 않았다. 개들이 원한 건 그저 함께 있어주는 것이었다.”
9791170801047

사연 많은 귀여운 환자들을 돌보고 있습니다(큰글자책) (수의사가 되고 싶은 수의사의 동물병원 이야기)

김야옹  | 뜻밖
43,200원  | 20251002  | 9791170801047
이 책은 〈손이라도 잡아주세요〉, 〈가족의 탄생〉, 〈누가 누구를 도운 거죠? 〉 등의 작품이 수록된 에세이집이다.
9791173710070

나는 새끼다 1 (SBS TV 동물농장X애니멀봐)

서울문화사 편집부  | 서울문화사
12,600원  | 20250324  | 9791173710070
SBS TV 동물농장 X 애니멀봐 오리지널 콘텐츠 ‘나는 새끼다’ 말랑콩떡 아기 동물들의 반짝이는 순간을 담은 영상 바이블! 51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유튜브 채널 〈SBS TV 동물농장 X 애니멀봐〉는 다양한 매력의 동물들의 일상을 소개하여 사람과 동물의 세계를 더 가깝게 연결해 주고 있어요. 대표적인 오리지널 콘텐츠 ‘나는 새끼다’는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사랑스런 아기 동물들의 성장 이야기로, 귀염뽀짝한 매력에 감춰진 반전 생활을 엿볼 수 있어요.
9791168614727

동물 뉴스를 씁니다(큰글씨책) (2023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나눔 선정도서)

고은경  | 산지니
25,200원  | 20250528  | 9791168614727
동물복지전문기자가 건네는 지금 우리가 알아야 할 동물복지 이야기 우리는 동물과 함께 살아가야 합니다 ▶ 동물은 귀엽다, 그게 전부일까?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 공원에는 산책하는 강아지가 있고, 친구의 카톡 프로필은 반려묘이다. 쇼츠와 릴스에는 귀여운 동물 영상이 넘쳐난다. 우리는 동물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시선 너머에는 더 많은 동물들이 있다. 실험실에는 실험동물이 있고, 동물원에는 전시동물, 자연에는 야생동물, 농장에는 농장동물이 있다. 우리가 동물을 귀여움으로만 소비할 때 '귀염받지' 못한 동물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동물, 뉴스를 씁니다』는 동물복지전문기자의 직업과 삶을 담은 에세이이다. 고은경 저자는 한국일보에서 뉴스레터 '고은경의 애니로그'를 운영하며 독자들에게 동물 뉴스를 전하고 있다. 이 책에는 동물 기사를 쓰게 된 계기, 유기동물 입양 홍보 코너인 〈가족이 되어주세요〉와 동물을 위한 청원 〈애니청원〉의 탄생 배경, 동물 뉴스 취재기, 반려인으로서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 동물의 시선에서, 동물의 목소리를 전달하다 저자는 동물 뉴스를 쓰며, 사람 살기도 바쁜데 동물 이야기를 하냐는 이야기를 종종 들었다. 하지만 사람 문제부터 먼저 개선해야 한다면 동물 복지는 언제나 뒷전으로 밀려날 것이다. 저자는 동물의 시선에서 동물 이슈를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관심 받았던 남방큰돌고래 '비봉이' 방류 과정의 문제점, 최근 게임으로 주목받은 경주마들의 부상과 퇴역 후의 삶 등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다른 언론에서 보지 못한 관점으로 동물 사건을 바라볼 수 있다. 또한 동물쇼를 일삼는 해외 동물원으로 쫓겨날 뻔한 침팬지 '광복이'와 '관순이', 동물 수술에 사용되는 혈액을 위해 아무런 보호 없이 열악한 시설에서 피를 뽑혀야 했던 공혈견 문제처럼 저자가 우리 사회에 처음으로 문제 제기한 사건의 내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사람의 말을 할 수 없으니 자신의 주장을 피력할 수 없는 동물들. 동물 복지는 사람의 이익과 안전에 대치되는 것처럼 언제나 뒤에 놓인다. 이런 분위기 속, 저자는 동물 복지의 사각지대를 밝히며 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그린다. 그리고 동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사람이 늘어나길 바라며 오늘도 기사를 송고한다. ▶ 너와 나의 반려동물 이야기 『동물, 뉴스를 씁니다』에는 기자로서의 삶과 더불어 반려인의 모습도 담겨 있다. 저자는 반려동물 입양이 잘 알려지지 않은 20여 년 전 펫샵에서 반려견 '꿀꿀이'를 만났다. 준비 없이 저지른 일이었지만 '꿀꿀이'는 가족이 되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그들의 시간이 우리보다 빠르다는 것이다. 저자는 16년 7개월을 함께한 '꿀꿀이'를 떠나보냈고 그때의 상실감과 슬픔을 책에 고스란히 녹아냈다. 또 지금의 반려견 '가락이'와 '가람이'를 만난 사연, 채식지향인이 된 계기와 힘든 점을 솔직하게 그렸다. 반려동물과 함께 웃고, 슬퍼하는 저자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공감할 것이다. ▶ 동물권은 곧 인권 동물 문제를 안타까움, 동정심으로만 바라봐야 할까. 그렇지 않다. 동물은 생명체로 그들에겐 기본적으로 보장되어야 하는 권리가 있다. 게다가 동물권은 인권과도 맞닿아 있다. 생산성만을 추구하는 밀집사육은 전염병을 일으키고 사람에게 항생제가 축적된 고기를 소비하게 만든다. 이제 인간이 만들어 낸 동물과 인간 사이의 불평등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 책은 동물과 공존하는 세상을 그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9791192134932

어쩌다 보니 the 열혈 수의사 (우리가 모르는 동물병원 진료실 이야기)

정정석  | 꿈공장플러스
15,120원  | 20250426  | 9791192134932
세상에는 각기 다른 성격의 사람과 동물이 인연을 맺으며 살고 있다. 그리고 나는 그런 사람과 동물을 만나, 치료하는 일을 하고 있다. 동물이건, 사람이건 천차만별의 성향이 때로는 버겁게 느껴지지만, 워낙 낙천적인 성격인지라 매일 새로운 하루를 흥미진진하게 보내고 있다. 동물병원이란 공간은 ‘사랑’과 ‘고통’, 이 두 단어로 함축되는 곳이다. ‘사랑’이라함은 상대를 아픔 없게 하는 것이고, 나약함으로부터 우릴 버티게 하는 힘이 되어주는 것이다. 나의 일, 수의사의 업무는 애정어린 시선으로 그들의 고통을 치료하는 일이기에, 어쩌면 나는 매일 위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늘 자긍심을 가지며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다. 비록, 누군가 알아주지 않아도 말이다. 어쩌다 수의사가 되었고 어쩌다 보니 20년 넘게 동물들을 돌봐왔다. 단연컨대, 이젠 나에게 남은 일은 더(more) 열혈 수의사가 되는 일일 것이다.
9791169297073

개는 상처를 주지 않는다 (동물병원을 채우는 작은 온기와 이야기들)

박성수  | 페스트북
20,370원  | 20250227  | 9791169297073
연구와 임상 경험을 모두 겸비한 20년 차 베테랑 수의사의 진료 노트를 엿보다! 서울대 수의학과 수의외과학 박사 출신 박성수 작가가 땀과 눈물로 함께한 댕댕이들의 치료 여정을 담은 반려동물 건강 에세이! 『개는 상처를 주지 않는다』는 20년 차 수의사의 시선으로 풀어낸 반려동물 건강 에세이다. 이 책은 반려동물이 겪는 질병과 그에 따른 의료적 처치, 그리고 회복의 과정을 가감 없이 보여주어 수의사의 진료 노트를 엿보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아픈 동물들의 변화무쌍한 일상과 진료실에서 느낀 여러 단상, 수의사로서의 고뇌를 깊이 있게 서술하며 독자들에게 따뜻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질병과 맞서 싸우는 동물들을 치료하며 저자는 하루에도 수십 번, 치열한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탄다. 조그마한 존재들이 힘겹게 병과 싸우는 모습을 볼때마다 희망과 절망, 기쁨과 슬픔이 교차하기 때문이다. 저자가 직접 촬영한 사진 속에는 아픈 강아지들이 고통을 견디는 모습과 생을 향한 기적의 여정이 담겨 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반려동물의 아픔과 회복의 순간을 있는 그대로 마주하며 생명의 소중함뿐만 아니라 당연히 누리고 사는 나의 일상을 되돌아볼 수 있다. 수의사의 눈으로 바라본 아픈 동물들의 하루는 어떤 모습일까? 그 시간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반려동물들이 보내는 조용한 메시지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20년 경력의 수의사가 찍어낸 사진 한 장 한 장에 담긴 이야기는 우리에게 작은 생명들이 전하는 기적과 감동의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
9791171470952

도종환 시인의 동물 농장

도종환  | 바우솔
12,600원  | 20241219  | 9791171470952
토끼는 되고 우리는 왜 안 되냐?! 서로 길들이고 길드는, 사람과 동물의 교감 이야기! 영국의 동물학자, 제인 구달은 “동물과의 교감은 언어를 초월한다. 그것은 마음과 마음의 연결이다.”라고 했습니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 명을 넘어선 요즘, 우리는 반려동물들을 얼마나 진심으로 이해하고 있을까요? 《도종환 시인의 동물 농장》은 서로 길들이고 길드는, 사람과 동물의 교감 과정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그려낸 시 그림책입니다. 자연을 인간처럼 이해하고, 인간을 자연처럼 이해하는 도종환 시인은 동물과의 특별한 추억을 시로 생생하고 흥미롭게 펼쳐냈습니다. 한 장 한 장 움직임이 살아 있는 김재홍 화가 특유의 그림은 시에 풍성한 생동감을 더합니다. 엄마 잃은 산토끼를 데려와 방 안에서 기르다가 짝을 만들어 내보내 줍니다. 그런데 토끼는 심심하면 방에 들어와 놉니다. 주저하던 제짝까지 데려와 같이 놀지요. 굽도리도 찢고 장판지도 찢고… 크게 혼내지 않으니 닭들도 툭하면 들어옵니다. 동물들을 이대로 두어도 괜찮은 걸까요? 토끼, 개, 고양이, 닭, 병아리, 오리… 이름을 붙여 주고, 먹을 것을 나누며 함께 울고 웃는 동물들. 생활을 같이하는 사이 사람과 사람, 사람과 동물, 사람과 자연이 서로 교감하고 마음을 나누며 진짜 가족이 되어 갑니다. 사람과 동물의 특별한 인연 맺기를 바라보며 어린이들은 사랑에 대해 자연스럽게 눈뜨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나아가 사람과 동물, 자연이 함께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서도, 자연과 모든 생명체와 환경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민할 겁니다.
9788998934620

처음처럼 지금도 우린 함께 있어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모두를 위한 펫로스 에세이)

이영은, 이수인  | 온스토리
15,120원  | 20241120  | 9788998934620
이보다 아플 수 없는 “반려동물과의 이별” 이별 후의 사랑과 애도, 치유와 성장이 담긴 책!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이 지극히 자연스러운 시대이지만, 반려동물은 인간보다 수명이 짧기에 모든 사람이 사랑하는 자신의 반려동물과 이별하고 애도하고 치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밖에 없다. 《처음처럼 지금도 우린 함께 있어》는 한마디로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모두를 위한 애도 에세이다. 저자는 2006년 2월에 태어난 시츄, ‘꼬마’의 엄마다. 이마에 불꽃무늬가 있고, 반듯한 얼굴과 큰 귀가 특징이었던 꼬마는 2023년 8월, 폐수종으로 응급실에 실려갔고, 2023년 10월 2일에 엄마와 이별하게 되는데, 그 순간 저자의 마음에 사랑이라는 별로 새로 탄생한 꼬마와의 이야기를 편지 형식으로 기록한 것이 이 책의 내용이다. 자신이 사랑했던 반려견 꼬마가 더 이상 옆에 없다는 게 실감 나지 않고 꼬마가 너무 많이 보고 싶어 눈물짓던 꼬마 엄마는 자신의 마음을 꼬마에게 편지로 전하는 형식을 통해 애도의 시간을 보내고 스스로의 성장을 다짐하는데, 이와 같은 저자의 시도는 마찬가지의 슬픔을 겪는 독자들에게 충분한 위로가 되고 가슴을 울리는 교사의 역할을 할 것이다.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모두에게 자신만의 애도를 고민하게 하고, 그로 인해 성장하는 삶을 견인하는 이 책은 분명 지금 이 순간 ‘상실의 시간’을 보내는 모든 이에게 깊은 영감을 선사할 것이다.
9791141137526

우리는 무한한 우주를 건너 서로를 만났고 이 삶을 함께하고 있어 (펫로스, 반려동물 애도의 기록)

최하늘  | 알레
17,820원  | 20240530  | 9791141137526
펫로스 심리상담사가 전해주는 반려동물을 잃은 사람들을 위한 치유와 애도의 상담 에세이 한 사람에게 반려동물은 단순한 동물이라는 존재를 넘어 다른 사람이 대신할 수 없는 깊고 진한 유대와 친밀감을 선물하는 존재이다. 그래서 각자의 반려동물은 특별하고 다양한 의미를 지닌다. 그런 반려동물의 죽음과 그로 인한 슬픔은 대개 예상과 다른 모습으로 찾아온다. 삶에서 반려동물이 이렇게나 큰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지 놀라울 정도로 그 상실은 감당하기 힘든 고통이 된다. 가슴 통증, 호흡곤란 같은 신체 증상과 수면, 인지 기능 등 생리적 시스템에 변화가 생기고, 난데없이 불안감이나 우울감에 휩싸이며, 일 처리나 의사소통 및 인간관계에도 어려움이 따라오는데 이런 증상을 ‘펫로스 증후군(Pet loss Syndrome, 반려동물 상실 증후군)’이라고 한다. 저자는 2015년부터 반려동물을 잃고 슬퍼하는 사람들을 위해 펫로스 심리상담소를 만들고 치유 모임을 시작하여 전문적인 펫로스 상담과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슬픔을 수용하고 회복하는 방향에서 이를 위한 애도의 여정에 동참 중이다. 이 책에서는 반려동물과 이별한 열 명의 반려인을 만나 상실과 슬픔을 겪어내는 애도의 과정을 그대로 글로 담아냈다. 주목할 만한 점은 반려견, 반려묘를 잃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반려조, 반려묘(卯)와 이별한 사람들의 상실과 슬픔, 애도의 이야기를 실어 더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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