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멋진 플랑크톤이야! (가장 작은 존재가 해내는 위대한 일, 자연에서 배우는 생각 동화)
박하연 | 팜파스
9,900원 | 20210715 | 9791170264163
다솜이네 반은 바다에 사는 생물들을 주인공으로 재미있는 연극을 만들기로 한다. 고래, 상어, 연어, 새우, 고등어, 문어 등등. 반 아이들은 저마다 좋아하는 멋진 바다 생물을 손들고 이야기한다. 다솜이도 멋진 바다 생물을 말하고 싶지만 부끄러워서 선뜻 말하지 못한다. 그러던 와중에 다솜이는 할아버지에게 이야기를 들었던 ‘플랑크톤’을 조그맣게 말하고 선생님은 용케 그 말을 알아듣고 칭찬해 주신다. 이제 연극의 역할을 정하는 시간, 얼결에 다솜이는 자신이 말했던 ‘플랑크톤’을 맡고 만다. 다솜이가 ‘플랑크톤’이 된 이후로, 재호와 우성이는 자꾸 다솜이를 “내 밥”이라고 부르면서 툭하면 “조그마하고 하찮다”며 놀리는데…….
《안녕? 나는 멋진 플랑크톤이야!》는 어린이 친구들이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지만 우리 주변에 어디에나 있는 플랑크톤에 대해 알려주며 자연을 생각하는 마음을 길러주는 동화책이다. 작고 보잘것없는 존재로 느껴지지만, 어마어마한 역할을 해내는 ‘플랑크톤’의 활약을 살펴보고, 작고 소극적인 어린이에게 얼마든지 위대한 일을 해내고, 멋진 존재가 될 수 있음을 알려준다. 흥미로운 동화를 바탕으로 ‘플랑크톤과 생태계, 지구의 환경’에 대해서도 흥미롭게 소개한다.
“하찮은 플랑크톤? 위대한 플랑크톤!
플랑크톤아, 지구를 부탁해!”
우리 반, 바다 생물 연극에서 얼결에 맡게 된 역할 ‘플랑크톤’
멋진 바다 생물들 사이에서 둥둥 떠다니다가 고작 ‘물고기 밥’이나 될 거라고 속상해하는 다솜이!
알며 알수록 예상치 못하게 위대한 플랑크톤의 모습에 다솜이는 반전의 주인공이 되는데?
이 책에서 자세히 살펴보아요!
*플랑크톤이 뭐예요?… 꽃병, 어항, 연못, 하천, 바다까지! 우리 주변 어디에나 만날 수 있는 플랑크톤에 대해서 배워요!
*생태계와 먹이 사슬을 배워요! 플랑크톤에서 시작되는 먹이사슬과 먹이 피라미드, 그리고 물속 생태계에 대해 알아보아요!
*플랑크톤이 이렇게나 많은 일을 한다고? 날씨를 조절하고, 바다 산성화를 막고, 지구온난화도 막아준다고! 플랑크톤의 활약을 살펴보아요!
*가장 작은 존재가 해내는 위대한 일! 작고 소극적이라고 기죽지 말아요. 반전의 주인공 ‘플랑크톤’처럼 얼마든지 위대하고 멋진 일을 해낼 수 있거든요!
눈에 보이는 세상만이 전부는 아니에요.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꼭 필요하고 무척 소중한 존재들이 아주 많이 있답니다. 바로 플랑크톤처럼요. (중략) 플랑크톤이 하는 일은 정말 위대해요. 작지만 아주 든든하게 우리가 사는 세상을 지켜주지요. 모양도 어찌나 예쁜지 몰라요. 제각각 이름도 가지고 있답니다. 이런 작은 생물, 보이지 않는 자연에 관심을 가져 보아요. 그 관심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란다면, 어린이 여러분의 마음이 더욱 건강하고 맑게 자라날 거랍니다.
-〈작가의 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