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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의 한국"(으)로 47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95201244

두개의 한국

Don Oberdorfer  | 길산
0원  | 20030901  | 9788995201244
저널리스트의 날카로운 시각으로 6.25 이후 50여년간 '두 개의 Korea' 사이에서 이어진 일련의 역사적 과정들을 생생하게 기술하고 있다. 우발적으로 결정된 한반도 분단 결정에서부터 최근의 남북 정상회담까지 역사의 이면까지 볼 수 있었던 미국 저널리스트의 눈에 비친 한반도 분단사.
9788965132752

두 개의 한국 현대사 (오늘의 우리를 만든 역사 읽기)

임영태  | 생각의길
13,500원  | 20140228  | 9788965132752
오늘의 우리를 만든 역사 읽기 『두 개의 한국 현대사』. ‘뉴라이트 한국사 교과서 파동’과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을 포함하여 한국 현대사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는 사건들을 골라 모두 열다섯 개의 이야기로 정리한 책이다. 광복절 논쟁, 백범 김구 암살 사건, 김수임 간첩사건, 김대중 납치사건,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등의 사건을 통해 한국 현대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한다.
9788991291393

두 개의 한국(The Two Koreas) (한국 현대사 비록)

돈 오버도퍼, 로버트 칼린  | 길산
30,600원  | 20140929  | 9788991291393
워싱턴 포스트지 기자인 돈 오버도퍼는 그의 획기적인 책 ‘두 개의 한국’에서 지난 40년에 걸친 한국의 성쇠와 역동적인 국제 관계 등에 관해 흡인력 있는 묘사로 남북한 간의 긴장을 해석했다. 이제, 미국 최고의 남북한 문제 전문가인 로버트 칼린과의 공조를 통해 ‘두 개의 한국’ 최신 개정판이 나왔다. 본 책은 어떻게 단일민족이 각자의 우위와 이익을 위해 영구적인 갈등 속에 감금되었는지, 그리고 왜 아직 화해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지에 대해 묘사하고 있다.
9791155551868

바깥이 안을 키운다 (세상을 보는 두 개의 창)

최장순  | 이지출판사
13,500원  | 20221230  | 9791155551868
바깥과 안, 두 개의 시선으로 세상 읽기 작가는 쓰는 사람인 동시에 읽는 사람이다. 어쩌면 쓰기보다 읽는 것이 먼저다. 일상에서도 눈을 뜨면 창문을 통해 그날의 날씨를 읽고, 신문을 읽고, 휴대폰 메시지를 읽고, TV 화면을 통해 바깥소식을 읽는다. 걸으면서도 도로 표지판을 읽고, 만나는 사람들의 표정을 읽고, 말을 하면서도 상대의 의도를 읽는다. 책은 타자의 시선으로 세상을 읽어내는 ‘네모난 창’이다. 디지털 시대에는 컴퓨터의 장방형 검색창이 알고 싶은 욕망을 채워 주는 위력을 발휘하지만, 아직까지는 네모진 종이책만큼은 아니다. 내가 경험하지 못한 세상, 알지 못했던 지식, 생각들, 온전히 바깥으로 열려 있는 그 창을 통해 우리는 여전히 알고 싶은 욕구를 해결한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집 안에 갇혀, 먼지를 뒤집어쓴 채 눈길을 기다렸을 책들을 다시 꺼내 읽으며 행간의 쉼표 위에 자주 앉아 쉬었다. 단 한 줄의 좋은 문장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세상을 얻은 듯 위안이 되었다. 그리하여 마음에 닿는 문장들에 생각을 덧붙여 46편의 짧은 글을 ‘타인의 시선으로 세상 읽기’로 정리했다. 그리고 22편의 수필을 더해 ‘나의 시선으로 세상 읽기’를 합쳐 책으로 엮었다. 이 책 1부는 독서를 통해 얻어진 세상 읽기이고, 2부는 내 안의 시선, 말하자면 작은 쪽창으로 바라본 세상 읽기다. 그리고 1부는 내용에 따라 읽기(讀), 쓰기(筆), 생각(思)하기로 구분하였고, 2부는 사물에 빗대어 쓴 글과 소소한 일상의 편린들이다. 우리는 외부 환경의 영향 속에 살아간다. 음식을 통해 육체적 성장을 도모하고, 동시에 학교, 선생, 책, 심지어 자연 등으로부터 정신적 성장을 이루어 왔다. 바깥과 안, 두 개의 시선이 조화롭게 융합될 때 글의 격(格)과 질(質)은 확연히 달라진다. 삶도 마찬가지다. 그것은 바깥의 선한 영향들이 안을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이럴 때 몸은 글을 통해 배운 것을 실현하는 충실한 도구로 존재한다. 이 책은 그런 의도를 담아 정리한 것이다.
9791185136080

영혼의 슬픔 (두 개의 삶 사이에서)

이종영  | 울력
15,300원  | 20140520  | 9791185136080
『영혼의 슬픔』은 두 개의 삶에 대한 책이다. 자아의 삶과 영혼의 삶이 바로 그것이다. 저자는 삶이 근본적으로 이 두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고 전제한다. 우리가 자아의 삶과 영혼의 삶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음을 이야기하며, 그러한 갈등을 개개인의 사람들이 의식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9791193078006

2023 제6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 (최후의 심판 + 두 개의 세계 + 삼사라 + 제니의 역 + 발세자르는 이 배에 올랐다)

한이솔, 박민혁, 조서월, 최이아, 허달립  | 허블
6,930원  | 20230510  | 9791193078006
“김초엽”, “천선란”의 탄생을 함께한 한국과학문학상 올해의 수상작이 보여준 공통 키워드, “인공지능” 미래로부터 밀려오는 인공지능의 파도 그 위에 올라탄 신예 작가들의 생동감 넘치는 상상력 “김초엽”, “천선란”의 탄생을 함께한 SF 등용문, 한국과학문학상  자유 주제 규칙 속에서 나온 수상작 5편의 공통 주제 “인공지능” “미래는 이미 와 있다. 단지 널리 퍼져 있지 않을 뿐이다. ”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위 구절은 세계적인 SF 작가 윌리엄 깁슨의 2003년 《이코노미스트》 인터뷰에서 나온 것인데,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현재 상황에 위 구절을 적용한다면 다음과 같이 수정해야 마땅할 것이다. “미래는 이미 와 있다. 그리고 이젠 널리 퍼져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가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제공되고 있는 2023년 현재. 제6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 5편 모두 자유 주제 규칙 속에서 ‘인공지능’이라는 키워드를 꺼내 들었다. 미래로부터 밀려오는 변화의 파도 앞에서 그 거대한 변화에 움츠러들기는커녕 그 위에 올라타 생동감 넘치는 상상력을 맘껏 펼쳐낸 올해 수상 작가들. 이에 심사위원단(구병모·김성중·김희선 소설가, 강지희·인아영 문학평론가)은 “인공지능에서 시작된 특이점을 모두가 경험 중이며, 이런 절묘한 타이밍에 우리에게 도착한 작품들”, “이제 본격적으로 열릴 인공지능 시대를 앞두고, 놀라운 서사가 우리에게 적시에 도착했다는 사실이 주는 기쁨이 크다”라며 열렬히 화답했다.    흔히 문학은 현실을 비추는 거울이라고들 한다. 당연히 SF도 현실을 비춰야 한다고, 심지어 SF라면 자고로 비(非) SF보다 더 정확하게 현실을 담아내야 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바로, SF의 장기인 '사고실험' 때문이다. 다시 말해, 동시대를 보다 더 정확히 보려면 그 시대로부터 조금 더 떨어져서 바라볼 필요가 있는데, 이러한 사회적 스케일의 거리두기 앞에서 사고실험만큼 적합한 방식이 없다는 의미다. 그리하여 위와 같은 기대감 속에서 열심히 현실을 기울여서 보게 되는 SF 작가들. 그러나 문학은 근본적으로 사회 변화에 대한 반응이 느린 창작물이란 점에서, 하물며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전 세계가 빠르게 변해가는 중이란 점에서, 현재를 살아가는 SF 작가에게 세계를 포착하기란 굉장히 버거운 일일 것이다. 그런데도 제6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 작가들은 도전했고 멋지게 해내고 말았다. 그것도 작가로서 가장 중요한 등용문 앞에서 말이다. 이 호기로운 신인들은 어떤 명민한 상상력을 보여줬을까? 테러와 전쟁으로 물들었던 2003년의 깁슨은 ‘검은 예언자’라는 별명답게 약자는 배제되고 오직 강자에게만 혜택이 주어진 불평등한 미래에 집중하여 사이버펑크 세계관의 뒷골목을 그려냈다면, 2023년의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자들은 인공지능이라는 또 다른 인격의 출현에 집중하여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는 개인 또는 사회의 불안과 혼란을 그려냈다. 그리하여 이번 『2023 제6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은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 출현 이래 급변해 가는 사회로부터 우리 모두가 느끼는 불안이 정확히 반영된 결과물이라 봐야 할 것이다. 이처럼 사회적 불안을 포착해 창작의 원동력으로 삼고 나아가 동시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5명의 신예 작가. 그들을 소개한다. 제6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부문 수상자 “한이솔”, “박민혁”, “조서월”, “최이아”, “허달립”이다. 
9791195335886

별리 (두 개의 별 | 감성포토에세이)

정영진  | 스냅사진(Snapsazin)
0원  | 20170217  | 9791195335886
정영진의 이별 3부작 중 마지막 포토에세이 『별리』. 저자의 글과 사진들은 작가로서 꾸며내는 이별이 아닌, 이별한 사람 그대로의 심정이 일상처럼 담겨있다. 직접 찍은 그의 필름사진들처럼 저자의 아픔도 조금씩 색이 바래져가고 있는 듯하다. 아름답지만 감정을 절제한 소품 위주의 사진들은 저자의 글처럼 이별을 담고 있어서 여전히 슬픈 느낌이 가득하다.
9788971966921

한국생활사박물관 12 (남북한생활관) (남북한생활관, 하나의 민족.두 개의 삶)

한국생활사박물관 편찬위원회  | 사계절
25,200원  | 20040820  | 9788971966921
400명의 학자와 편집자, 디자이너, 화가, 각계 전문가들이 제작 과정에 참여하여 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민족의 생활사를 풍부한 시각자료에 기초해 재현한 시리즈로 평가받는 책 속의 박물관 '한국생활사박물관' 시리즈가 전 12권으로 완간되었다. 열두 번째 권에서는 '남북한 생활관'으로 해방의 감격을 맞이하는 순간부터 한국전쟁을 거쳐 분단이 되는 과정과 이후의 시기을 다룬다. 변화의 속도가 빠른 남북한 현대사를 포괄하는 책의 특성상 '특별전시실', '가상체험실' 등의 코너를 생략하고, 해방부터 분단까지를 다룬 서장과 남한편, 북한편을 싣는 등 이전의 '한국생활사박물관' 시리즈와는 구성을 달리했다. 꼼꼼한 고증을 통해 1930년대의 모습을 복원했으며, 풍부한 도판을 바탕으로 분단 이후 남한과 북한의 생활상을 일목요연하게 서술했다. '남한실'에서는 군사독재 시기를 거쳐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룩해 낸 사람들의 역동적인 삶이, '북한실'에서는 분단후 자력갱생의 길을 걸어오다 최근 심각한 경제난에 직면하여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는 모습이 그려진다.
9788984314580

언젠가 그대가 머물 시간들 (우리 문학이 그린 서른 두 개의 사랑 풍경)

최재봉  | 한겨레출판사
0원  | 20110322  | 9788984314580
우리 문학 속 대표적인 사랑 풍경들! 우리 문학이 그린 사랑의 풍경들을 포착한 책 『언젠가 그대가 머물 시간들』. 오랫동안 문학 전문기자로 활동해온 저자 최재봉이 우리 문학의 사랑 풍경들을 서른두 편의 이야기 속에 풀어놓았다. '사랑은 무엇'이라는 연역적 규정 대신 '이런 것이 사랑'이라는 예시를 통해 사랑의 본질을 귀납하고 있다. 김유정의 에서는 어린 영혼들의 풋풋한 호감의 표출을, 서영은의 에서는 사랑에 대한 순연한 열정을, 하일지의 에서는 배신과 탐욕으로 얼룩진 위악적 사랑을, 박범신의 에서는 세상의 오해와 편견 앞에 상처 입기 쉬운 관계를 들여다본다.
9791196090296

제3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 (한 번 태어나는 사람들 + 개와는 같이 살 수 없다 + 소년 시절 + 웬델른 + 두 개의 바나나에 대하여)

이신주, 황이경, 길상효, 김현재, 이하루  | 허블
10,800원  | 20190417  | 9791196090296
과학문학의 신예 작가를 발굴하는 ‘한국과학문학상’이 3회째를 맞이했다. 2회 때 ‘김초엽’이라는 걸출한 신인 발굴 성과에 힘입어, 응모 편수가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작품 수준 또한 크게 상향평준화했다. 전작과의 차이점은 그뿐만이 아니다. ‘무성생식’을 비롯해 ‘신경 다양성’ 등 다채로운 소재를 사용한 우수한 작품들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수상작에 오른 작품들은 하나같이 지금 시대에 가장 뜨겁고 민감한 이슈인 ‘소수자 감수성’을 주제로 다루고 있어, 상상력의 다채로움을 넘어 진지한 사고실험의 우아함마저 보여준다.
9791193367162

이사나, 두 개의 세계에서

전혜진  | 구픽
14,220원  | 20250630  | 9791193367162
13년 만에 완결판으로 돌아온 전혜진 작가의 ‘이사나’ 연작 소설 현재와 닮은 미래, 외계 문명이 가져온 평화와 그 아래 계속되는 구조의 통제와 인간 『월하의 동사무소』로 데뷔한 이래 SF, 호러, 미스터리, 만화, 에세이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해 온 작가 전혜진이 13년 전 네이버 〈오늘의 문학〉을 통해 발표한 후 단행본 『홍등의 골목』에 수록했던 ‘이시나’ 시리즈를 개작과 신작을 더해 처음으로 완결된 형태로 선보인다. 외계 문명 슈슬리사가 지구에 도착한 후, 지구는 진화 가속 기술 아래 새로운 질서로 재편된다. 전쟁은 사라지고 기아와 환경파괴도 제어할 수 있는 사회. 하지만 인간의 출생과 사회질서는 더 이상 자연스럽지 않다. 진화 가속 기술을 통해 인간을 여러 세대에 거쳐 진화시킨 후 진보한 생명체로 만들고자 하는 슈슬리사의 통제 속에서, 희박한 확률의 자연 출산을 통해 태어난 이사나는 이 시대의 이질적 존재로 주목을 받는다. 그리고 이사나를 둘러싼 사회 속 다양한 인물들의 시선을 통해 이 연작은 진화 이후의 세계를 조망한다. 『이사나, 두 개의 세계에서』는 지금과 닮은 미래, 혹은 곧 맞닥뜨릴 현실의 경계 앞에서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이 세계는 진짜 나아지고 있는가, 아니면 더 깊이 추락해 가고 있는가?” 진화와 발전, 효율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세계는 과연 진보된 사회가 맞는 것일까? 작가는 속할 수도 속하지도 못할 두 개의 세계에서 방황하는 이사나와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 속에 윤리적 딜레마와 시스템의 모순을 담아낸다. 독자는 자연스럽게 인간이 ‘구조’에 의해 정의되고 소비되는 과정을 따라가며, 통제된 사회에서 인간다움이란 무엇인지 되묻게 된다. 이번 책에는 초고 작업부터 개작, 추가된 신작 단편, 그리고 작가 자신의 현재까지를 아우르는 후기가 함께 수록되었다. 창작 비화를 넘어, “이야기의 기저를 한참 들여다보았다”는 고백처럼, 오랜 시간 세계를 구축해온 작가의 내면과 그 변화가 고스란히 담긴 기록이다. 『이사나, 두 개의 세계에서』는 외계 문명이 등장하는 ‘미래 서사’에 머물지 않는다. 구조가 개인을 정의하고 소비하는 사회에서, 한 존재가 어떻게 자기 자신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지 묻는 소설이자 기술로 진화한 세계와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불안, 기대, 저항을 날카롭게 짚어낸다. 금기의 틈, 제도의 바깥에서 이사나가 끌어올리는 질문은 지금 이곳의 독자에게도 유효하다.
9788924163575

두개의 세상 (현실과 꿈이 연결된 세상)

이혜원  | 퍼플
7,000원  | 20250714  | 9788924163575
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주인공이 무의식의 상태에서 현실과 꿈의 세상을 오고 가며 진정한 자아를 찾게 되고 삶의 의지를 놓지 않고 긴 잠에서 깨어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입니다
9791190263320

작별하지 않는다를 보는 열두 개의 시선

4‧3문학회  | 아마존의나비
10,800원  | 20250403  | 9791190263320
“제주4ㆍ3과 작별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는 약속” 제주 사람들은 제주4·3을 7년 7개월의 학살로만 여기지 않는다. 『작별하지 않는다』에 그려졌듯 제주4·3 이후 살아남은 사람들은 심장을 도려내는 아픔을 지닌 채 폭압적인 정치 상황 속에서도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진실을 알리기 위해 싸워야 했다. 여전히 그들은 제주4·3과 작별하지 못했다. 제주인들의 아픔에 공명하고 신들린 듯 아름다운 필치로 제주4·3을 그려낸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를 바라보는 4·3문학회 열두 사람의 시선을 소개한다. 그 시선은 소설의 서사와 시적 언어 등에 대한 시선, 애도의 시선, 역사와 문화로 바라본 시선이다. 책에는 실제 소설의 배경이 된 지역에 대한 포토 에세이도 들어 있다, 4·3문학회는 국가 폭력과 트라우마, 생명과 인권 등의 문제를 토론하며 제주4·3의 전국화와 세계화에 문학이 어떤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 왔다.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은 제주4·3과 광주 5·18민주화운동 등 굴곡진 한국 현대사를 시적 언어로 세계에 알렸다. 4·3문학회는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제주4·3의 아픔을 아름다운 필치로 그려낸 『작별하지 않는다』를 읽고 토론한 후 각자의 방법으로 자유롭게 풀어냈다. 이는 한강 작가의 뒤를 이어 회원들 각자가 제주4·3과 작별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는 약속이기도 하다.
9791167902856

두 개의 편지를 한 사람에게 (봉주연 시집)

봉주연  | 현대문학
10,800원  | 20241125  | 9791167902856
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과 함께하는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 쉰세 번째 출간! 문학을 잇고 문학을 조명하는 〈현대문학 핀 시리즈〉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한국 문학 시리즈인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 쉰세 번째 시집으로 봉주연의 『두 개의 편지를 한 사람에게』를 출간한다. “묵직하고 인상적인 사유의 힘이 돋보인다”(이혜미) “삶의 실감이 잔잔하지만 명확하게 살아 있다”(박상수)는 평을 받으며, 2023년 『현대문학』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봉주연의 첫 시집이다.
9791191268713

두 개의 이름 목걸이

윤옥자  | 육일문화사
13,500원  | 20250109  | 9791191268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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