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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개"(으)로 50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86825365

들개

조원희  | 롭(LoB)
17,820원  | 20241111  | 9791186825365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작가 조원희가 들려주는 개와 인간과 생명에 관한 이야기. 생명을 대하는 우리의 민낯과 슬픈 현실이 오버랩되는 176페이지 글자 없는 장편 그림책.
9791158364946

들개왕 (제1회 책읽는곰 어린이책 공모전 장편 동화 부문 대상 수상작)

곽영미  | 책읽는곰
13,500원  | 20241018  | 9791158364946
“나는 하얀 눈으로 뒤덮인 숲을 전속력으로 달렸어. 숨은 거칠어졌지만 몸은 깃털처럼 가벼웠어. 마치 내 살과 뼈가 모두 되살아나는 것만 같았어.” 《들개왕》은 인간의 손으로 만들어진 안락한 삶에 안주하지 않고, 야생에 뛰어들어 들개가 된 ‘달’의 이야기다. 주인공 달은 들개인 아빠와 사람 손에 길러진 진돗개 엄마 사이에서 태어났다. 언제나 달에게 전설 속 ‘들개왕’에 대해 말하던 아빠는 어느 날 밤 홀연히 사라진다. 곧 달과 형제들도 엄마와 떨어져 각기 다른 곳으로 가게 된다. 도시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시골집에 버려진 달은 그곳에서 자유로운 떠돌이로 살아가는 검정고양이 ‘빛’을 만나는데……. 삶과 죽음이 맞닿아 있는 낯선 여정의 끝에서 달은 과연 무엇을 마주하게 될까? 자유롭고 주체적인 생명의 움직임을 들개의 가장 역동적인 모습으로 그려낸 수작.
9791199311237

부르다가 내가 죽을 여자뮤지션 1

들개이빨  | 아키노프
9,900원  | 20251202  | 9791199311237
아이디어가 고갈된 만화가, 초장축제에서 꿈에 그리던 뮤지션을 만나다 『먹존는재』 이후로 그렇다 할 히트작이 없는 만화가 들빨개빨(본명 유유령), 신작 아이디어를 찾는 데 골몰하다 연애물에 도전하기로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자친구인 리자드의 소개로 가사 전체가 고등학교 수학문제 풀이과정으로 이루어진 ★의 노래를 듣고 벼락같은 충격을 마주한다. 팬심으로 시작된 관심은 점점 커져만 가고 ★과의 만남을 통해 알지 못했던 감정의 세계에 눈뜬다. “왜 연락 안 했어요” ★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어졌다 ★과의 만남은 불가항력이었다. 들빨개빨은 오로지 그의 무대를 보기 위해 지방에서 열리는 초장축제와 짚신축제에 쫓아가고, ★의 음악세계를 이해하지 못하고 무례한 언사를 내뱉는 청중을 향해 포효한다. 그러다 급기야 ★의 관계자가 되어 대기실까지 찾게 되고, ★은 들빨개빨과의 대화를 고스란히 담은 노래를 발표한다. 들빨개빨은 점점 그에게 빠져들고, 그들의 이야기는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이 전개된다. 만화가인 여자친구를 위해 무엇이든 내어주는 남자친구 리자드, 반면 대화만으로 시공간을 망각하게 하고 마음이 위험할 정도로 부풀어 오르게 하는 ★. 이런 존재의 등장 앞에, 리자드는 끝내 여자친구를 지킬 수 있을 것인가. 들빨개빨은 신작으로 연애물을 그릴 수 있을 것인가.
없음

부르다가 내가 죽을 여자뮤지션 세트 (1~3권.전3권)

아키노프  | 들개이빨
29,700원  | 20251202  | 없음
9791199311244

부르다가 내가 죽을 여자뮤지션 2

들개이빨  | 아키노프
9,900원  | 20251202  | 9791199311244
아이디어가 고갈된 만화가, 초장축제에서 꿈에 그리던 뮤지션을 만나다 『먹존는재』 이후로 그렇다 할 히트작이 없는 만화가 들빨개빨(본명 유유령), 신작 아이디어를 찾는 데 골몰하다 연애물에 도전하기로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자친구인 리자드의 소개로 가사 전체가 고등학교 수학문제 풀이과정으로 이루어진 ★의 노래를 듣고 벼락같은 충격을 마주한다. 팬심으로 시작된 관심은 점점 커져만 가고 ★과의 만남을 통해 알지 못했던 감정의 세계에 눈뜬다. “왜 연락 안 했어요” ★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어졌다 ★과의 만남은 불가항력이었다. 들빨개빨은 오로지 그의 무대를 보기 위해 지방에서 열리는 초장축제와 짚신축제에 쫓아가고, ★의 음악세계를 이해하지 못하고 무례한 언사를 내뱉는 청중을 향해 포효한다. 그러다 급기야 ★의 관계자가 되어 대기실까지 찾게 되고, ★은 들빨개빨과의 대화를 고스란히 담은 노래를 발표한다. 들빨개빨은 점점 그에게 빠져들고, 그들의 이야기는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이 전개된다. 만화가인 여자친구를 위해 무엇이든 내어주는 남자친구 리자드, 반면 대화만으로 시공간을 망각하게 하고 마음이 위험할 정도로 부풀어 오르게 하는 ★. 이런 존재의 등장 앞에, 리자드는 끝내 여자친구를 지킬 수 있을 것인가. 들빨개빨은 신작으로 연애물을 그릴 수 있을 것인가.
9791199311251

부르다가 내가 죽을 여자뮤지션 3

들개이빨  | 아키노프
9,900원  | 20251202  | 9791199311251
아이디어가 고갈된 만화가, 초장축제에서 꿈에 그리던 뮤지션을 만나다 『먹존는재』 이후로 그렇다 할 히트작이 없는 만화가 들빨개빨(본명 유유령), 신작 아이디어를 찾는 데 골몰하다 연애물에 도전하기로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자친구인 리자드의 소개로 가사 전체가 고등학교 수학문제 풀이과정으로 이루어진 ★의 노래를 듣고 벼락같은 충격을 마주한다. 팬심으로 시작된 관심은 점점 커져만 가고 ★과의 만남을 통해 알지 못했던 감정의 세계에 눈뜬다. “왜 연락 안 했어요” ★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어졌다 ★과의 만남은 불가항력이었다. 들빨개빨은 오로지 그의 무대를 보기 위해 지방에서 열리는 초장축제와 짚신축제에 쫓아가고, ★의 음악세계를 이해하지 못하고 무례한 언사를 내뱉는 청중을 향해 포효한다. 그러다 급기야 ★의 관계자가 되어 대기실까지 찾게 되고, ★은 들빨개빨과의 대화를 고스란히 담은 노래를 발표한다. 들빨개빨은 점점 그에게 빠져들고, 그들의 이야기는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이 전개된다. 만화가인 여자친구를 위해 무엇이든 내어주는 남자친구 리자드, 반면 대화만으로 시공간을 망각하게 하고 마음이 위험할 정도로 부풀어 오르게 하는 ★. 이런 존재의 등장 앞에, 리자드는 끝내 여자친구를 지킬 수 있을 것인가. 들빨개빨은 신작으로 연애물을 그릴 수 있을 것인가.
9788965744429

들개 (이외수 장편소설)

이외수  | 해냄출판사
13,050원  | 20140420  | 9788965744429
이 시대에도 들개는 살아 있는가? 1981년에 발표해 70만 부가 판매되며 30대 젊은 작가의 이변으로 문단과 대중을 놀라게 한 이외수의 소설 『들개』. 들개 그림에 온 정신을 바친 남자의 원시적 야성을 여성의 시선으로 서술한 이 작품은 저자만의 예민한 감수성이 부각되어 있다. 제도와 문명의 사슬에서 풀려 나와 자유롭게 살기를 원하는 두 사람의 남녀가 다 부서져가는 교사(校舍)에서 1년 동안 살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치열한 삶 끝에 도달하는 예술의 완성,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일깨워준다. 개구멍처럼 뚫린 담 구멍이 유일한 버려진 건물, 문명생활과 동떨어진 외로운 섬 같은 곳에서 살고 있는 24세 대학 자퇴생인 나(女)는 맥주홀에서 번 학비를 복학하기만 하면 휴교되는 학교에 두 번이나 쏟아 붓게 되자 학업이라는 것에 회의를 품고 자퇴하고 만다. 어느 날, 나는 자신이 잃어버린 노트를 보관하고 있다는 남자를 만나게 된다. 오직 생산적인 것만을 원하는 사회는 진정한 예술에 대해 올바른 가치를 부여하는 눈을 잃어버린 사회라고 한탄하는 남자. 사육되지 않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들개들의 외로운 방황, 맑은 배고픔, 적당한 야성 등을 선망하는 그는 비인간적인 문명도시와 담을 쌓고 배고픔을 견디며 아흔아홉 마리의 들개들을 그리기 시작하는데…….
9788973373055

들개

이외수  | 해냄출판사
0원  | 20100920  | 9788973373055
35년 동안 전업 작가로 활동하며 자신만의 확고한 작품 세계를 형성해 온 소설가 이외수의 장편소설을 모두 모은 「이외수 장편소설 컬렉션」 제2권 『들개』. 이 책은 세상에 저항하는 여대생과 문명을 부정하는 화가지망생이 완성시키려는 들개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소설이다.
9791194356288

들개들의 숲

김근혜  | 보랏빛소어린이
13,500원  | 20250131  | 9791194356288
“여기가 정말 동물들의 지상 낙원이라고?” 비밀을 간직한 섬숲, 그곳에서 용기의 첫발을 내딛는 라도와 친구들의 성장 동화! 보랏빛소 책 읽는 교실 26번째 시리즈 《들개들의 숲》은 버려진 동물들의 지상 낙원이라 불리는 ‘섬숲’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우정과 용기에 관한 성장 동화입니다. 덩치는 크지만 마음은 한없이 여린 유기견 ‘라도’는 인간이 가득한 유리도시를 떠나 ‘섬숲’에 가기로 마음 먹습니다. 당돌한 길고양이 ‘보리’와 임신한 개 ‘코털’과 함께 섬숲에 도착한 라도의 눈앞엔, 낙원은커녕 척박하고 황량한 땅만 펼쳐져 있었지요. 게다가 이곳의 질서를 담당한다는 들개 ‘홍’과 ‘쪼리’가 나타나 라도 일행을 위협하고, 숲 깊은 곳 어딘가에서는 잔혹한 음모가 벌어지고 있었는데……. 정말 섬숲은 동물들의 지상 낙원일까요? 섬숲이 감추고 있는 진실은 무엇일까요? 겁쟁이 라도가 마침내 용기를 내어 섬숲을 구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세요. 종을 초월한 개와 고양이의 우정, 사건을 거듭하며 조금씩 단단해져 가는 마음, 생명을 존중하고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메시지가 오랫동안 우리 가슴에 머물러 있을 거예요.
9791168671171

들개의 숲 (손민석 장편소설)

손민석  | 한그루
13,500원  | 20231016  | 9791168671171
들개는 어디에서 태어났는가 경계를 가르는 인간들이 만든 비극 우리가 흔히 공포와 함께 이야기하는 ‘들개’를 주인공으로 한 장편소설이다. 하지만 ‘들개’는 어디에서 태어났는가. 들개라는 종은 없다. 들개는 인간에 의해 버려진 개의 다른 이름이다. 소설은 제주 한라산에 깃든 개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사람만큼이나, 혹은 그보다 사연 많고 상처 많은 개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의 삶과 그들의 삶이 ‘생명’과 ‘자연’이라는 세계 안에서 다르지 않음을 깨닫게 된다. 주인공 격인 ‘밭’은 노루 사냥으로 무리를 유지하며 살아간다. 그는 숲이 내어준 만큼, 자신의 삶을 이어가고자 한다. 인간이 가족을 돌보듯 무리를 보호하면서, 고단하지만 묵묵히 살아가는 존재이다. 그에 대항하는 ‘곰’의 무리는 다소 폭력적이고 욕망에 물들어 있다. 인간에 대한 적대적인 감정은 모든 들개에게 마찬가지인 듯하지만, 이들은 반감을 넘어서 복수를, 전복을 꾀한다. 어느 날, 소중한 가족을 잃게 된 ‘밭’은 분노에 찬 채 인간의 공간으로 들어가 묻는다. 무심해서 우두머리가 되었을 그들에게 묻는다. “우리에게 왜 그런 거냐!” “개도 인간도 노루도 땅에 발붙인 짐승이라면 우리 모두 언젠가 다시 만날 것이었다. 우리를 구성하고 있는 사소한 것들이 모두 흩어지면 우리는 바다에 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바다로 가려고 했다.”는 밭의 마지막은 장엄하지만 비극적이다. 그 비극은 작가의 말처럼 ‘인간의 경계 짓기’가 만든 것이리라. 그런 경계 속에서 개도 사람도 또 많은 생명들이 상처받고 쓰러지고 있다. 결코 아름답지 않지만 해야만 하는 이야기, 많은 질문을 던지는 소설이다. 이 책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3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발간되었다.
9788954695718

먹는 존재 1 (담백한 그림맛, 찰진 글맛 X 삶과 욕망이 어우러진 매콤한 이야기 한 사발)

들개이빨  | 문학동네
16,020원  | 20230915  | 9788954695718
거의 모든 것의 시작, 배고픔. 허기진 삶을 채우는 맛깔난 인생유랑기 주인공 유양은 회식자리에서 무리하게 술을 권하는 사장에게 ‘굴’을 뱉는 바람에 회사에서 잘린다. 마침 회사도 사장도 마음에 들지 않았던 터라 갑작스런 해고도 쿨하게 받아들이지만, 곧 새로 구한 직장에서조차 적응하지 못하고 진짜 백수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갔던 클럽에서 마성의 추남 박병을 만난다. 한 번의 만남으로 연을 끊고자 했으나 잊을 만하면 떠오르는 그 ‘마성의 추남’은 유양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데…
9788954695725

먹는 존재 2 (담백한 그림맛, 찰진 글맛 X 삶과 욕망이 어우러진 매콤한 이야기 한 사발)

들개이빨  | 문학동네
16,020원  | 20230915  | 9788954695725
백수가 된 주인공 유양은 하는 일 없이 시간만 보내다 방세가 밀리는 지경에까지 이르지만, 방세를 받으러 온 주인집 할머니의 뜻밖의 제안으로 과외 선생 자리를 얻는다. 맡게 된 학생은 왕년에는 구몬수학을 풀었으나 지금은 오토바이를 타는 문제아… 유양은 나름 열과 성의를 다하고자, 기말고사를 앞두고 의욕이 떨어진 학생에게 40점을 넘으면 자신이 변발을 하겠다는 얼토당토않은 내기를 건다! 한편, 무난하게 지속되는 것 같았던 박병과의 청춘사업은 갑작스런 부모님과의 만남으로 인해 결혼이라는 생각지도 않은 벽을 마주한다. 게다가 친구 예리는 유양과 박병에게 꼭 와달라며 청첩장을 불쑥 내민다.
9788954695749

먹는 존재 시즌 2-1 (담백한 그림맛, 찰진 글맛 / 삶과 욕망이 어우러진 매콤한 이야기 한 사발)

들개이빨  | 문학동네
14,220원  | 20230929  | 9788954695749
먹는 존재 ‘인간’과 먹히는 존재 ‘음식’을 버무린 인생의 맛! 시즌2 완결 다소 거칠지만 적재적소에 딱 맞아 떨어지는 욕설을 곁들이며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찰지고 맛깔난 글맛을 뽐내는 『먹는 존재』의 주인공 유양. 그녀의 욕설 섞인 한마디 한마디는 상스럽기보다 체기로 꽉 막힌 위장에 소화제를 들이부은 것처럼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함을 선사한다. 더불어 먹는 존재 ‘인간’의 일상사와 욕망이 어우러진 칼칼하고 매콤한 이야기를 담백한 그림체로 담아냈고, 기쁘나 슬프나 어김없이 찾아오는 ‘배고픔’이란 녀석을 음식으로 달래는 일상을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로 채워나간다. 좋아하는 것보다 싫어하는 것들이 정체성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고, 사회 고정관념을 혐오하며 세상만사에 온갖 불만을 다 가진 듯 보이는 유양. 부정적인 캐릭터라고 생각될지 모르지만, 그녀가 하는 말을 읽고 있으면 가려운 곳을 벅벅 긁을 때 느껴지는 짜릿함이 감돌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그녀의 매력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이 작품은 남은 거라곤 성깔밖에 없는 유양이라는 캐릭터를 빌려 작가가 평소에 가지고 있던 사회에 대한 생각들을 쏟아내는 글발의 향연이다. 그리고 글발과 정말로 딱 맞아떨어지는 그림으로 양념을 더한다. 음식은 위장에 집어넣고 밖으로 배출하는 단순한 물질이 아니다. 그 속에는 인생이 담겨 있고 교훈이 배어 있기 때문이다. 인생의 갖가지 맛을 녹여낸 에피소드로 가득한 『먹는 존재』시즌2는 완결되었지만 언젠가 우리 앞에 유양이 다시 돌아올 거라 기대해본다.
9788954695770

먹는 존재 시즌 2-4 (담백한 그림맛, 찰진 글맛 / 삶과 욕망이 어우러진 매콤한 이야기 한 사발)

들개이빨  | 문학동네
14,220원  | 20230929  | 9788954695770
먹는 존재 ‘인간’과 먹히는 존재 ‘음식’을 버무린 인생의 맛! 시즌2 완결 다소 거칠지만 적재적소에 딱 맞아 떨어지는 욕설을 곁들이며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찰지고 맛깔난 글맛을 뽐내는 『먹는 존재』의 주인공 유양. 그녀의 욕설 섞인 한마디 한마디는 상스럽기보다 체기로 꽉 막힌 위장에 소화제를 들이부은 것처럼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함을 선사한다. 더불어 먹는 존재 ‘인간’의 일상사와 욕망이 어우러진 칼칼하고 매콤한 이야기를 담백한 그림체로 담아냈고, 기쁘나 슬프나 어김없이 찾아오는 ‘배고픔’이란 녀석을 음식으로 달래는 일상을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로 채워나간다. 좋아하는 것보다 싫어하는 것들이 정체성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고, 사회 고정관념을 혐오하며 세상만사에 온갖 불만을 다 가진 듯 보이는 유양. 부정적인 캐릭터라고 생각될지 모르지만, 그녀가 하는 말을 읽고 있으면 가려운 곳을 벅벅 긁을 때 느껴지는 짜릿함이 감돌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그녀의 매력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이 작품은 남은 거라곤 성깔밖에 없는 유양이라는 캐릭터를 빌려 작가가 평소에 가지고 있던 사회에 대한 생각들을 쏟아내는 글발의 향연이다. 그리고 글발과 정말로 딱 맞아떨어지는 그림으로 양념을 더한다. 음식은 위장에 집어넣고 밖으로 배출하는 단순한 물질이 아니다. 그 속에는 인생이 담겨 있고 교훈이 배어 있기 때문이다. 인생의 갖가지 맛을 녹여낸 에피소드로 가득한 『먹는 존재』시즌2는 완결되었지만 언젠가 우리 앞에 유양이 다시 돌아올 거라 기대해본다.
9788954695763

먹는 존재 시즌 2-3 (담백한 그림맛, 찰진 글맛 / 삶과 욕망이 어우러진 매콤한 이야기 한 사발)

들개이빨  | 문학동네
12,420원  | 20230929  | 9788954695763
먹는 존재 ‘인간’과 먹히는 존재 ‘음식’을 버무린 인생의 맛! 시즌2 완결 다소 거칠지만 적재적소에 딱 맞아 떨어지는 욕설을 곁들이며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찰지고 맛깔난 글맛을 뽐내는 『먹는 존재』의 주인공 유양. 그녀의 욕설 섞인 한마디 한마디는 상스럽기보다 체기로 꽉 막힌 위장에 소화제를 들이부은 것처럼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함을 선사한다. 더불어 먹는 존재 ‘인간’의 일상사와 욕망이 어우러진 칼칼하고 매콤한 이야기를 담백한 그림체로 담아냈고, 기쁘나 슬프나 어김없이 찾아오는 ‘배고픔’이란 녀석을 음식으로 달래는 일상을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로 채워나간다. 좋아하는 것보다 싫어하는 것들이 정체성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고, 사회 고정관념을 혐오하며 세상만사에 온갖 불만을 다 가진 듯 보이는 유양. 부정적인 캐릭터라고 생각될지 모르지만, 그녀가 하는 말을 읽고 있으면 가려운 곳을 벅벅 긁을 때 느껴지는 짜릿함이 감돌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그녀의 매력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이 작품은 남은 거라곤 성깔밖에 없는 유양이라는 캐릭터를 빌려 작가가 평소에 가지고 있던 사회에 대한 생각들을 쏟아내는 글발의 향연이다. 그리고 글발과 정말로 딱 맞아떨어지는 그림으로 양념을 더한다. 음식은 위장에 집어넣고 밖으로 배출하는 단순한 물질이 아니다. 그 속에는 인생이 담겨 있고 교훈이 배어 있기 때문이다. 인생의 갖가지 맛을 녹여낸 에피소드로 가득한 『먹는 존재』시즌2는 완결되었지만 언젠가 우리 앞에 유양이 다시 돌아올 거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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