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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마이 디어"(으)로 72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5963744

디어 마이 디어: 차가운 공기, 위로의 온기 (차가운 공기, 위로의 온기)

에바  | SALIDA(살리다)
10,000원  | 20190218  | 9791195963744
막막한 상황에서 대책없이 떠난 여행, 한겨울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하바롭스크까지. 겨울나라의 겨울, 차가운 공기 속에서 만난 위로의 순간들을 필름사진으로 담았다. 매력적인 겨울을 담은 사진집이자, 한 편의 편지 같은 에세이이다.
9788941339847

Dear My Dear(디어 마이 디어) (우지혜 장편소설)

우지혜  | 신영미디어
0원  | 20150105  | 9788941339847
우지혜 소설 『Dear My Dear(디어 마이 디어)』. 열여덟, 스물여섯. 소녀와 보호자라는 말이 안 되는 관계에 묶여 그 아슬아슬한 경계에 붙박였던. 그러나 ‘절대’라는 단어가 그 힘을 잃을 만큼 참 아프게도 흘렀던 7년이란 시간은. 소녀를 여자로 만들었고, 그녀에게 조금 미쳤던 그를 아주 많이 미친 남자로 만들었다.
9791193289525

상해 임정, 최후의 날

이중세  | 마이디어북스
15,750원  | 20250808  | 9791193289525
“대한민국 국무령 김구의 이름으로 일 제국주의의 척결을 선언한다!” 1932년 상해 임시 정부의 마지막 투쟁을 다룬 실화 기반 역사 소설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자들의 가슴을 애국심으로 뜨겁게 덥혀줄 이중세 작가의 신간 장편소설 『상해 임정, 최후의 날』이 출간됐다. 1919년 만세운동 정신을 이어받은 대한민국 임시 정부는 상해 내 프랑스 조계지에 자리를 잡았다. 다른 지역과 달리 프랑스 조계지 안에서는 일본군이 마음대로 독립투사들을 체포하거나 암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본은 끊임없이 밀정을 보내고 자금줄을 말리는 등 공작을 펼쳤고, 임정은 운영이 어려울 정도로 위기에 처했다. 과연 이대로 무너지고 말 것인가. 하지만 포기란 없었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고 판단한 김구는 대한민국 국무령의 이름으로 일 제국주의에 전쟁을 선포했다. 그리하여 독립투사들은 일본의 심장 도쿄에서 일왕에게 수류탄을 던지고, 상해에서 일본 군함 폭파 작전을 감행했으며, 홍커우 공원에서 일본 군인들을 향해 폭탄을 투척했다. 대한민국 독립운동은 결코 끝나지 않을 것임을, 전 세계에 소리 높여 알린 것이다. 이 모든 게 1932년의 일이었다. 작가가 몇 년에 걸쳐 벼려낸 『상해 임정, 최후의 날』은 상해를 여러 차례 오가며 임정 독립투사들의 발자취를 찾고 기록한 실화 기반 역사 소설이다. 1932년, 절망 속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았던 독립의 열망을, 그 치열했던 투쟁의 열기를 이 책을 통해 느껴보자.
9791193289501

당신의 인생은 틀리지 않았다 (비교하지 않는 삶을 위한 노자·장자 철학 수업)

제갈건  | 마이디어북스
16,650원  | 20250618  | 9791193289501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기준이 있다.그 기준을 존중받을 필요가 있다.” 비교중독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노자(老子) 장자(莊子) 자연주의 철학 경제 규모는 세계 10위권 선진국이지만, 행복지수는 고작 58위에 지나지 않는, '잘 사는 나라의 불행한 국민들'이 있다. 바로 대한민국 사람들이다. 도대체 이유가 뭘까. 전문가들은 과도한 경쟁과 사회적 비교, 박탈감 등을 그 원인으로 꼽는다. 칭찬을 갈구하는 인정중독과 타인의 속도에 자신을 맞추려는 비교중독이 사회 전반에 만연해 있다는 것이다. 대중매체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끊임없이 타인의 삶과 내 삶을 비교하다 보니,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울지 몰라도 정신적으로는 빈곤에 휩싸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철학자 제갈건의 책 《당신의 인생은 틀리지 않았다》는 노장(老莊) 철학의 정수를 전하는 인문서로, 중독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비움을 강조한다. 노장의 가르침에 따르면 세상이 내 뜻대로 되지 않음은 당연한 이치고, 남들을 내 뜻대로 움직일 수 없음은 자연스러운 섭리다. 하늘에서 비가 내리는데 자신을 탓하는 사람은 없고, 가뭄이 들었다고 다른 이를 탓하는 사람도 없다. 그럼에도 우리가 불행한 건 타인의 기준에서 나를 평가하고 맞추려 하기 때문이다. 있는 그대로 조화로운 자연처럼 세상의 많은 일은 '그냥 그런 것'이다. 정신적 자유는 바로 그 사실을 깨닫는 데서 시작된다. 작가는 안명(安命)과 제물(齊物), 무위자연(無爲自然)과 상선약수(上善若水) 등 노자와 장자의 가르침을 현대적 언어로 쉽게 풀이한다. '남들처럼' 성공하거나 '남들보다' 잘살 자신이 없어서 절망의 늪에 빠진 청년들에게 '스스로' 내면을 강화하고 세상과 조화롭게 성장하는 법을 강의한다. 그리고 말한다. “세상에 똑같은 인생은 없고, 누구의 인생도 틀리지 않았다”고.
9791193289457

바람의 소리가 들려 (청소년이 알아야 할 우리 역사, 제주 4·3)

김도식  | 마이디어북스
15,120원  | 20250331  | 9791193289457
“바람의 소리를 따라가면 너를 만날 수 있을까?” 제주 4ㆍ3 그 가혹한 역사 속에서도 서로를 힘차게 끌어안은 청춘들의 이야기 『바람의 소리가 들려』는 제주 4ㆍ3을 배경으로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소설이다. 제주 4ㆍ3은 해방 후 1947년부터 1954년에 이르기까지 극렬한 이념의 대립 속에서 제주도의 수많은 양민이 무참히 학살당한 사건이다. 당시 제주 도민의 수는 29만 명, 피해자는 약 3만 명으로 제주 인구의 10분의 1이 목숨을 잃었다. 이는 한국 현대사에서 6ㆍ25전쟁 다음으로 큰 인명 피해로 기록되어 있다. 당시 제주 도민 중 한 명이었던, 수혁. 그리고 친구 준규와 옥희. 철부지였던 이들은 어느 날 산속으로 모험을 떠나 바람의 소리를 듣게 되고, 수풀 사이에 숨겨진 비밀스러운 동굴을 발견한다. 이후 해방이 되면서 제주도는 이념의 대립으로 극심한 몸살을 앓게 되고, 이윽고 4월 3일 새벽, 오름마다 봉화가 피어오르면서 무장대와 토벌대 사이의 피비린내 나는 싸움이 시작되는데… 군인이 된 수혁과 토벌대를 피해 산속으로 들어간 준규. 그리고 이들이 지키고자 했던 첫사랑 옥희까지. 예상치 못한 운명의 갈림길 앞에 선 세 친구는 광기에 휩싸인 참혹한 현실 속에서도 최소한의 인간성을 지키고자 서로를 힘차게 끌어안는다. 『바람의 소리가 들려』는 '제주 스토리공모전 수상작'으로 제주 4ㆍ3을 청소년의 시각으로 잘 풀어낸 김도식 작가의 장편 소설이다. 역사적 비극을 배경으로 다양한 인간 군상들을 보여줌으로써 진정한 인간다움이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진다. 아울러 풋풋한 사랑의 서사를 통해 지옥 같은 시절에도 꿈과 사랑을 버리지 않았던 아름다운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김도식 작가의 말처럼 “최고의 추모는 다시는 그와 같은 비극이 이 땅에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청소년들이 이 책을 통해 제주 4ㆍ3의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9791193289297

고시원, 삽니다 (경제적 자유를 위해 고시원을 운영하며 깨달은 것들)

진담  | 마이디어북스
15,300원  | 20241017  | 9791193289297
“2평짜리 고시원도 집이 될 수 있다면…” 30만 브런치 독자의 선택, 『대통령의 글쓰기』 강원국 작가 강력추천! 고시원에 대한 불편한 선입견을 겸손과 다정의 시선으로 바꿔주는 하이브리드 에세이 변화는 언제나 위기에서 시작된다. 저자 역시 그랬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워킹맘으로 안락함을 누리던 작가의 삶은 어느 날 유치원에서 걸려온 전화 한 통에 산산이 부서졌다. 큰아이가 갑자기 쓰러진 것이다. 갑작스런 입원이 기약 없이 길어지면서 저자는 생각했다.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도 경제적 자유를 보장해줄 수 있는 직장이 필요하다고. 그때 유튜브의 한 영상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하루 2시간, 주 4시간만 일하고도 1천만 원 버는 고시원 창업!’ 그렇게 그녀는 고시원장이 됐다. 하지만 초보 고시원장의 앞날은 가시밭길이었다. 24시간 쏟아지는 민원과 입실자들의 항의, 대량 발생하는 공실 앞에 멘탈이 무너졌다. 이때 그녀에게 도움을 준 이들은 아이러니하게도 그녀가 돈을 벌기 위한 재테크 수단으로만 여겼던 고시원의 사람들이었다. 고시원 생활 10년 차 베테랑 할아버지는 육아로 바쁜 원장 부부를 대신해 온갖 궂은일을 처리해주었다. 그 역시 아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홀로 고시원에 사는 노인이었다. 멀리서 돈을 벌기 위해 날아온 베트남 청년은 ‘주인님’을 위해 열심히 고시원을 홍보했고, 제 갈 길 바쁜 공시생들도 도움을 요청할 때마다 흔쾌히 손을 내밀었다. 이 과정을 통해 저자는 고시원은 ‘타인의 지옥’이 아니라는 사실을, 누구보다 성실하게 꿈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고시원을 집으로 삼아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음을 깨달았다. 고작 2평 남짓 방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삶의 뿌리를 내릴 수 있는 토양이라는 사실을. 이 책은 저자가 브런치에 연재했던 좌충우돌 고시원 창업기를 책으로 엮어낸 것이다. 그녀의 이야기는 경제적 자유를 찾는 사람들에겐 알짜배기 재테크 정보로, 사람 냄새 가득한 이야기를 찾는 사람들에겐 인생 에세이로 큰 감동을 주었다. 30만 넘는 독자들의 마음을 훔쳐낸 진담 작가의 첫 책 『따로 또 같이 고시원, 삽니다』를 지금 만나보자.
9791193289471

시가 세상에 맞설 때(큰글자도서)

황종권  | 마이디어북스
28,130원  | 20250526  | 9791193289471
“여전히 우리의 봄은 멀기만 하다” ★★★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류근 시인 강력 추천 ★★★ ★★★ 김남주, 윤동주, 신경림… 지금 우리가 꼭 읽어야 할 저항시 50선 ★★★ 세상의 모든 폭력과 고통에 항거했던 시인들의 목소리 시로서 맞설 수밖에 없었던 그 숭고한 정신을 담다 봄이 왔다고 생각했다. 제국주의 세력이 물러나고, 쿠데타를 일으킨 군인들이 물러나고, 시민들을 향해 총을 발포한 살인마들이 물러나고, 봄이 왔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지난겨울, 우리는 보았다. ‘계엄령’이라는 대통령의 한마디에 군용차가 다시 도로를 질주하고, 군인들을 태운 헬리콥터가 국회의사당에 내려앉는 모습을. 그리고 깨달았다. 견고해 보였던 민주주의가 언제든 무너질 수 있음을, 여전히 봄은 멀기만 하다는 사실을. 계엄령은 몇 시간 뒤 해제되었다. 하지만 계엄을 막은 건 독재자의 변심도, 총칼을 든 군인도 아니었다. 계엄령이 선포되자마자 국회로 달려가 온몸으로 군용차를 막아내고, 휴대전화로 실시간 상황을 알린 시민들이었다. 그 어떤 야만의 폭력으로도 막을 수 없는, 불의에 맞서는 시민들의 저항 정신이 다시 한번 민주주의를 살렸다. 그리고 그날 시인은 보았다. 그들의 가슴에 시 한 편이 살아 숨쉬는 모습을. “시는 시대가 위독할 때마다 가장 먼저 일어나 가장 먼저 사람을 지켰”고, “침을 튀기는 분노”로 “목소리를 가진 눈동자“로 “절실함이 주는 행동”으로 우리를 깨어 있게 했다. 그리하여 부조리를 고발하고, 불의와 싸우고, 슬픔과 연대하며, 다시금 희망으로 나아가게 했다. 이 책은 그렇게 “세상의 모든 폭력과 고통에 항거했던 사람의 이야기”이자 김남주, 윤동주, 신경림 등 “시로 맞설 수밖에 없었던 시인들의 숭고한 정신”을 담아낸 저항시선집이다. 이 책을 추천한 류근 시인의 말처럼 “시인은 저항하는 존재이며, 저항하지 않는 시는 가짜”다. 이렇게 병들고 나쁜 시대”에 세상에 맞선 시들을 다시 읽을 수 있게 되어 참 다행이다.
9791193289495

바람의 소리가 들려(큰글자도서) (청소년이 알아야 할 우리 역사, 제주 4·3)

김도식  | 마이디어북스
28,130원  | 20250526  | 9791193289495
“바람의 소리를 따라가면 너를 만날 수 있을까?” ★★★ 제주 스토리공모전 수상작 ★★★ ★★★ 방정환문학상ㆍ소천아동문학상 수상작가 송재찬 추천 ★★★ 제주 4ㆍ3 그 가혹한 역사 속에서도 서로를 힘차게 끌어안은 청춘들의 이야기 『바람의 소리가 들려』는 제주 4ㆍ3을 배경으로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소설이다. 제주 4ㆍ3은 해방 후 1947년부터 1954년에 이르기까지 극렬한 이념의 대립 속에서 제주도의 수많은 양민이 무참히 학살당한 사건이다. 당시 제주 도민의 수는 29만 명, 피해자는 약 3만 명으로 제주 인구의 10분의 1이 목숨을 잃었다. 이는 한국 현대사에서 6ㆍ25전쟁 다음으로 큰 인명 피해로 기록되어 있다. 당시 제주 도민 중 한 명이었던, 수혁. 그리고 친구 준규와 옥희. 철부지였던 이들은 어느 날 산속으로 모험을 떠나 바람의 소리를 듣게 되고, 수풀 사이에 숨겨진 비밀스러운 동굴을 발견한다. 이후 해방이 되면서 제주도는 이념의 대립으로 극심한 몸살을 앓게 되고, 이윽고 4월 3일 새벽, 오름마다 봉화가 피어오르면서 무장대와 토벌대 사이의 피비린내 나는 싸움이 시작되는데… 군인이 된 수혁과 토벌대를 피해 산속으로 들어간 준규. 그리고 이들이 지키고자 했던 첫사랑 옥희까지. 예상치 못한 운명의 갈림길 앞에 선 세 친구는 광기에 휩싸인 참혹한 현실 속에서도 최소한의 인간성을 지키고자 서로를 힘차게 끌어안는다. 『바람의 소리가 들려』는 ‘제주 스토리공모전 수상작’으로 제주 4ㆍ3을 청소년의 시각으로 잘 풀어낸 김도식 작가의 장편 소설이다. 역사적 비극을 배경으로 다양한 인간 군상들을 보여줌으로써 진정한 인간다움이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진다. 아울러 풋풋한 사랑의 서사를 통해 지옥 같은 시절에도 꿈과 사랑을 버리지 않았던 아름다운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김도식 작가의 말처럼 “최고의 추모는 다시는 그와 같은 비극이 이 땅에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청소년들이 이 책을 통해 제주 4ㆍ3의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9791193289433

[단한권] 행당동 아기씨당굿 피리·태평소 악보집 (서울특별시 무형유산 제33호)

최형근  | 마이디어북스
16,200원  | 20250220  | 9791193289433
서울시 무형유산 제33호 행당동 아기씨당굿의 보유자로 지정되어 악사 당주로서 그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최형근 명인이 직접 집필한 책이다. 아기씨당굿에서 연주되는 기본 선율과 함께 현장에서 상황에 따라 본청 및 선율의 변화가 많은 ‘창부타령’과 ‘노랫 가락’의 변형 선율을 다양하게 채보하여 서울굿과 관련한 음악을 심도 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안내한다.
9791193289440

시가 세상에 맞설 때

황종권  | 마이디어북스
15,300원  | 20250324  | 9791193289440
“여전히 우리의 봄은 멀기만 하다” 봄이 왔다고 생각했다. 제국주의 세력이 물러나고, 쿠데타를 일으킨 군인들이 물러나고, 시민들을 향해 총을 발포한 살인마들이 물러나고, 봄이 왔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지난겨울, 우리는 보았다. ‘계엄령’이라는 대통령의 한마디에 군용차가 다시 도로를 질주하고, 군인들을 태운 헬리콥터가 국회의사당에 내려앉는 모습을. 그리고 깨달았다. 견고해 보였던 민주주의가 언제든 무너질 수 있음을, 여전히 봄은 멀기만 하다는 사실을. 계엄령은 몇 시간 뒤 해제되었다. 하지만 계엄을 막은 건 독재자의 변심도, 총칼을 든 군인도 아니었다. 계엄령이 선포되자마자 국회로 달려가 온몸으로 군용차를 막아내고, 휴대전화로 실시간 상황을 알린 시민들이었다. 그 어떤 야만의 폭력으로도 막을 수 없는, 불의에 맞서는 시민들의 저항 정신이 다시 한번 민주주의를 살렸다. 그리고 그날 시인은 보았다. 그들의 가슴에 시 한 편이 살아 숨쉬는 모습을. “시는 시대가 위독할 때마다 가장 먼저 일어나 가장 먼저 사람을 지켰”고, “침을 튀기는 분노”로 “목소리를 가진 눈동자“로 “절실함이 주는 행동”으로 우리를 깨어 있게 했다. 그리하여 부조리를 고발하고, 불의와 싸우고, 슬픔과 연대하며, 다시금 희망으로 나아가게 했다. 이 책은 그렇게 “세상의 모든 폭력과 고통에 항거했던 사람의 이야기”이자 김남주, 윤동주, 신경림 등 “시로 맞설 수밖에 없었던 시인들의 숭고한 정신”을 담아낸 저항시선집이다. 이 책을 추천한 류근 시인의 말처럼 “시인은 저항하는 존재이며, 저항하지 않는 시는 가짜”다. 이렇게 병들고 나쁜 시대”에 세상에 맞선 시들을 다시 읽을 수 있게 되어 참 다행이다.
9791193289235

이토록 아름다운 권정생 이야기

정지아  | 마이디어북스
15,120원  | 20240529  | 9791193289235
세상 가장 낮은 곳에서 길어 올린 동화보다 더 동화 같은 권정생 이야기” 『강아지똥』, 『몽실 언니』, 『엄마 까투리』 등 수많은 동화를 남긴 동화 작가 권정생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삶 속으로! 『몽실 언니』의 몽실이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강아지똥』은 어떻게 쓰인 걸까요? 아름답고도 슬픈 권정생의 작품은 그의 삶을 꼭 닮아 있습니다. 동화 작가 권정생은 평생을 낮은 곳에서, 가난하게 살았어요. 일제 강점기에 일본에서 태어난 그는, 해방 후 고국으로 돌아왔지만 전쟁을 겪고, 폐병에 걸려 평생을 힘들게 살았습니다. 거지가 되어 거리를 떠돌아다닌 적도 있지요. 급변하던 우리나라의 근현대 역사를 온몸으로 살아낸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여 편의 아름다운 동화를 우리에게 남겼습니다. 이 책에는 세상의 가장 낮은 곳에서, 낮은 곳에 있는 모든 존재를 가슴으로 품어 안은 권정생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가난하지만 아름답게 살고자 했던 그의 삶은 우리에게 많은 질문을 던집니다. 무엇이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지,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다시금 생각하게 하지요. 무엇보다 이 책에서는 재미와 감동의 소설가 정지아가 아름다운 문장으로 권정생의 인생을 생생하게 그려냈습니다. 놀라우리만치 아름다운 정지아 작가의 문장 속으로, 이토록 아름다운 권정생 작가의 삶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동화보다 더 동화 같은 권정생의 이야기가 여러분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거예요.
9791193289419

이토록 아름다운 권정생 이야기(큰글자도서)

정지아  | 마이디어북스
34,000원  | 20241227  | 9791193289419
“세상 가장 낮은 곳에서 길어 올린 동화보다 더 동화 같은 권정생 이야기” 『강아지똥』, 『몽실 언니』, 『엄마 까투리』 등 수많은 동화를 남긴 동화 작가 권정생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삶 속으로! 『몽실 언니』의 몽실이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강아지똥』은 어떻게 쓰인 걸까요? 아름답고도 슬픈 권정생의 작품은 그의 삶을 꼭 닮아 있습니다. 동화 작가 권정생은 평생을 낮은 곳에서, 가난하게 살았어요. 일제 강점기에 일본에서 태어난 그는, 해방 후 고국으로 돌아왔지만 전쟁을 겪고, 폐병에 걸려 평생을 힘들게 살았습니다. 거지가 되어 거리를 떠돌아다닌 적도 있지요. 급변하던 우리나라의 근현대 역사를 온몸으로 살아낸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여 편의 아름다운 동화를 우리에게 남겼습니다. 이 책에는 세상의 가장 낮은 곳에서, 낮은 곳에 있는 모든 존재를 가슴으로 품어 안은 권정생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가난하지만 아름답게 살고자 했던 그의 삶은 우리에게 많은 질문을 던집니다. 무엇이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지,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다시금 생각하게 하지요. 무엇보다 이 책에서는 재미와 감동의 소설가 정지아가 아름다운 문장으로 권정생의 인생을 생생하게 그려냈습니다. 놀라우리만치 아름다운 정지아 작가의 문장 속으로, 이토록 아름다운 권정생 작가의 삶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동화보다 더 동화 같은 권정생의 이야기가 여러분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거예요.
9791193289204

예술 경영 (문화기획 실무의 정석)

이용관  | 마이디어북스
19,800원  | 20240308  | 9791193289204
“기획안 작성부터 현장 운영, 홍보 마케팅, 정산까지 이 책 한 권이면 누구나 전문가처럼 일할 수 있다!” 축제, 스포츠, 박람회, 워크숍, 각종 행사까지 문화와 예술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적용할 수 있는 20년 경력의 현직 대표가 알려주는 기획 실무 매뉴얼 문화기획자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반가운 책이 출간되었다. 현장에서 20년 넘게 일하며 문화기획사를 4번이나 창업하고, 현재 예술벤처기업 ‘㈜더크리에이터스’를 이끌고 있는 이용관 대표가 집필한 〈예술 경영: 문화기획 실무의 정석〉이 바로 그것이다. 부제 ‘문화기획 실무의 정석’이 뜻하는 것처럼 이 책은 이론보다 실제 현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실무 관련 지식을 전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기획서 작성 요령부터 마케팅 방법 구상, 예산 책정 및 정산 방법까지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어, 특히 이제 막 문화기획에 입문한 초보 기획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어느 정도 기본 지식을 갖춘 기획자도 이 책을 통해 업무의 영역을 확장하고 기획의 질을 끌어올릴 수 있다. 저자가 20년에 걸쳐 만들어온 각종 양식과 실제 사례를 아낌없이 담아냈기 때문이다. “전에는 실무에 대해 체계적으로 가르쳐주는 자료가 없어 일일이 부딪히며 배워야 했다. 그 답답함과 어려움을 후배 기획자들은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이 문화기획자를 꿈꾸는 이들이 첫걸음을 내디디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9791193289426

나쁜 검사들(큰글자도서) (이중세 장편소설)

이중세  | 마이디어북스
33,000원  | 20241227  | 9791193289426
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글자 크기’와 ‘줄 간격’을 일반 단행본보다 ‘120%~150%’ 확대한 책입니다. 시력이 좋지 않거나 글자가 작아 답답함을 느끼는 분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 책 소개 “나쁜 것과 나쁜 게 아닌 것의 구분은 우리 검찰이 한다.” 휘몰아치는 전개! 압도적 몰입감! K-스토리 수상작가 이중세 신작 장편소설 대한민국 최고 권력 검찰을 향한 칼끝은 범죄인가, 개혁인가? K-스토리 최우수상 수상,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 수상, SF 오디오 스토리 어워즈 수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으로 수많은 독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이중세 작가가 신작 장편소설 『나쁜 검사들』을 출간했다. 한때는 세상을 뒤엎고 싶었던 반부패수사부 검사 출신의 변호사가 뜻밖의 범죄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결국 검찰을 향해 칼끝을 겨누게 되는 이 소설은, 대한민국 권력의 지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웰메이드 누아르 수사 활극이다. 실제로 작가는 이 소설을 쓰기 위해 수년에 걸쳐 관계자들을 조사하고 인터뷰했으며 그 노력은 고스란히 작품에 녹아들었다. 부패한 조직과 반부패를 부르짖는 이들의 팽팽한 긴장감은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에피소드로 마지막까지 이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게 만든다. 작가는 “부당한 처사를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선한 자들의 작은 목소리가 결국 큰 세상을 바꿀 것”이라며, 이 책이 독자들의 답답한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줄 소화제가 되기를 바랐다. 휘몰아치는 전개와 생생한 묘사, 압도적 몰입감으로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듯 단숨에 읽어내려갈 수 있는 소설 『나쁜 검사들』과 함께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보자.
9791193289280

안녕의 발견(큰글자도서) (김종광 소설)

김종광  | 마이디어북스
32,010원  | 20240823  | 9791193289280
“인생 아는 척 마라. 팔십 년 살아도 알 수 없는 게 인생이다.” 충청도 완곡어법의 재미와 묘미를 200% 담아낸 ‘힙’한 사투리의 매력! 모든 게 펄펄 살아 숨 쉬는 ‘김종광’이라는 대체 불가능한 장르의 정점! 입에 착착 감기는 충청도 사투리와 뻔하지 않은 입담으로 한국 소설의 한 축을 지탱해온 김종광 작가가 새로운 소설집을 출간했다. 코로나19 무렵부터 발표한 아홉 편의 소설이 수록된 『안녕의 발견』은 충청도 안녕시에서 이렇게 저렇게 좌충우돌하면서 어깨 기대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50대 청년회장이 10년 넘게 막내 노릇을 하고, 60대 이장이 물려줄 사람을 찾지 못해 의도치 않게 독재 권력을 누리며, 80대 노인들이 무기를 들고 동네 치안을 담당하는 안녕시는 다문화가정이 한문화가정을 압도하는 ‘지금 여기의 시골’이다. 작가는 아름답게 가공된 시골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욕쟁이 할머니들끼리 기 싸움을 벌이고, 주정뱅이 망나니와 양아치에 동네가 쑥대밭 되고, 여의도 못지않게 치열한 정쟁이 펼쳐지는 그런 곳이 작가가 말하는 진짜 시골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결국 ‘사람은 살려야 한다’는 마음 하나로 대동단결을 이루고 무심한 척 온 신경을 쏟아붓는 사람들, 그러니까 충청도 안녕시는 어지간한 도시보다도 더 박진감 넘치는 ‘힙’한 공간으로서 김종광 소설의 세계관으로 자리한다. ‘설마?’ 싶은 일들이 아무렇게 않게 벌어지는 놀라운 재미와 휴머니즘, 충청도 완곡어법의 공간으로 독자 여러분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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