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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시"(으)로 71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69572590

오늘의 할 일 (딸과 엄마가 함께 쓴 시)

구혜진, 이해온  | 보민출판사
10,800원  | 20241130  | 9791169572590
이 시집 『오늘의 할 일』은 엄마와 딸이 나눈 편지 같은 시들로 이루어진 특별한 이야기이다. 일상의 작은 기쁨을 바라보는 시선(詩線)은 닮은 듯 다르게 자연스럽게 교차하며, 독자에게 흥미로움을 전해준다. 엄마인 구혜진은 엄마, 아내, 직장인의 삶 속에서 발견한 조용한 행복을 담아내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소중한 것을 놓치지 않으려는 성숙한 시각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대한 딸 이해온 양의 답시들은 순수한 감각과 솔직함으로 가득 차 특별한 의미나 큰 행복을 굳이 찾지 않더라도, 일상의 소소한 기쁨 속에서 만족을 느끼려는 마음이 담겨 있다. 엄마와 딸이 주고받는 시는 단순한 글의 교환을 넘어 서로를 더 깊이 들여다보는 다리 역할을 한다. 이들 시 속에서 엄마는 딸의 순수함을 바라보며, 딸은 엄마의 깊이를 헤아려본다. 두 사람은 시를 통해 각자의 감정과 삶의 경험을 조용히 꺼내어 놓는다. 엄마에게 시는 자신을 돌아보는 과정이고, 딸에게는 감정을 솔직히 드러내는 용기 있는 도전이었다. 이를 통해 엄마는 딸의 순수함을 깨닫고, 딸은 엄마가 겪어온 삶의 무게와 인내를 조금씩 알아간다. 서로 다른 경험과 감정의 간극을 넘어 시라는 짧은 글 속에 담긴 이야기들은 조용히 서로의 마음을 쓰다듬어 준다. 결국 이 시집은 다르지만 서로 닮은 마음을 알게 되는 과정의 서사다. 엄마와 딸의 시 ‘행복’과 ‘행운’은 이런 두 사람의 마음을 잘 나타내고 있는데, 같은 주제를 다른 방식으로 다루며 행복에 대한 두 세대의 시각을 담고 있다. 또한 두 시는 모두 행복의 발견을 주제로 하지만, 엄마의 시는 삶의 깊이를 통해 행복의 본질을 깨닫는 반면, 딸의 시는 소박한 일상 속에서 그저 주어진 행복을 담담히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세대 차이에도 불구하고 두 시가 만나는 지점은 ‘행복은 바로 눈앞에 있다’는 통찰이다. 행복이란 결국 곁에 있는 것들이며, 그것을 알아차리기만 하면 충분하다는 공통된 메시지를 전한다. 서로의 세상을 알아가며 사랑과 존중을 쌓아가는 과정이자,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엮인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작은 보석 같은 본 시집을 통해 삶의 한 조각을 나누고픈 독자들은 서랍 속 노트를 꺼내어 오늘의 할 일을 적어보자.
9788936514037

너의 햇볕에 마음을 말린다 (딸에게 보내는 시)

나태주  | 홍성사
9,900원  | 20200110  | 9788936514037
2020년 나태주 첫 시집 딸에게 보내는 시 가장 아름다운 꽃, 딸들에게 나태주가 시로 안부를 묻다 “웃고 있는 너를 생각하면 겨울도 꽃이 핀다” 가장 아름다운 꽃, 세상의 모든 딸들을 생각하며 나태주 시인이 신작 시집을 출간했다. 딸은 따스하고 가득하다. 누군가를 살아가게 하는 이유이다. 빛이고 꽃이다. 세상을 걸으며 우울하고 눅진해진 마음이 딸아이의 말 한마디에, 웃음소리에 용기를 얻는다. “그것은 실로 신비한 에너지, 알 수 없는 응원!” 딸을 향한 사랑으로 가득한 그의 시는 어느새 나에게도 다가와 지친 마음을 다독인다. 상처 입고 쓰린 자국을 감싸 안아준다. 여기서 조금 편히 쉬어 가라고 이야기해준다. 하루하루를 견디며 꽃을 피워내는 딸들에게 보내는 106편의 시 오늘도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직업이란다. 예쁜 꽃을 보면 너의 얼굴이, 흰 구름을 보면 너의 목소리가 떠오른다. 웃고 있는 너를 생각하면 겨울도 꽃이 핀다. 꽃으로 피어나 시련을 딛고 오늘을 견뎌내는 딸들에게 시인은 가슴속에 예쁘고 사랑스러운 것을 품어보기 바란다고 말한다. 다시금 너의 딸들을 사랑하기 바란다고 말한다. 그러면 조금씩 견뎌지고 이겨내지고 끝내 꽃을 피워낼 것이라고 격려한다. 딸아. 딸들아. 우리 그날까지 지치지 말고 나아가자. 그리하여 승리하는 사람들이 되자. 끝자락에서 우리 서로 웃음으로 손을 잡자. _‘책머리에’에서
9791192293868

하나님께 짠한 딸 (늦게 돌아온 딸이 주님께 바치는 삶의 시)

이청자  | ohk
15,750원  | 20231222  | 9791192293868
이 책은 이청자의 기독교 신앙생활을 다룬 책 입니다.
9788901121185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 (지금 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절을 보내고 있는 당신에게 주고 싶은 시 90편)

신현림  | 걷는나무
0원  | 20110402  | 9788901121185
가장 아름다운 시절을 보내고 있는 딸에게 보내는 작은 위로와 격려 신선하고 파격적 상상력, 특이한 매혹의 시와 사진으로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전방위작가 신현림이 엮은 시집『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절을, 또 그만큼 가장 힘들고 어려운 시절을 보내고 있을 세상의 모든 딸들에게 주고 싶은 시 90편을 수록했다. 노자, 루쉰, 셰익스피어, 바이런, 타고르에서부터 백석, 서정주, 정호승, 이성복에 이르기까지 제각기 다른 시공간에서 다른 모습으로 치열하게 살았던 시인들의 시들이 담겨있다.
9791160540963

바람꽃의 숨결 (시와 동화로 함께하는 아빠와 딸)

염병기, 염은비  | 렛츠북
7,200원  | 20171101  | 9791160540963
“시와 동화로 함께하는 아빠와 딸, 시집 ‘바람꽃의 숨결’이 출간되다!” 자연스럽게 계절의 변화에 감성을 엮어 풍성한 어휘력으로 접근하는 방식에 일상을 통하여 가족과 나누던 가슴 따뜻한 이야기들이 시어(詩語)로 태어나고, 딸과 주고받는 시어들 속에서 부전여전(父傳女專)의 작가적 교감과 시와 삽화의 어우러짐이 맛깔스러운 표현에 수채화 번지듯 펼쳐나가 한편의 가정의 사랑 이야기 같이 느껴져 궁극엔 독자의 가슴에도 다가설 시집이다. 시인 염병기는 2016년 동양일보 제22회 신인문학상(시)으로 등단했으며, 동화작가 염은비는 2012년 제8회 부천신인문학상(창작동화)으로 등단하여 아빠와 딸이 아름다운 소통의 일환으로 시와 삽화, 동화로 함께하는 멋진 어울림의 작품으로 출간된 시집이다.
9788901128214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 2: 사랑편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하지만 늘 외롭다고 말하는 당신에게 주고 싶은 시 90편)

신현림  | 걷는나무
0원  | 20110812  | 9788901128214
가슴절절한 시의 언어로 풀어낸 모든 사랑의 순간들! 신선하고 파격적 상상력, 특이한 매혹의 시와 사진으로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전방위작가 신현림이 엮은 시집『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 제2권 사랑편.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절을, 또 그만큼 가장 힘들고 어려운 시절을 보내고 있을 세상의 모든 딸들에게 주고 싶은 사랑시 90편을 수록했다. 저자는 때론 가슴 떨리고, 때론 가슴 아프고, 때론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는, 살면 살수록 어려운 게 사랑이지만 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삶 또한 사랑하는 삶이라고 이야기하며 자신을 울리고, 다시 사랑할 힘을 주었던 시편들을 엮었다. 사랑에 아파하고 사랑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는 한용운의 ‘인연설’, 이별률의 ‘새날’, 헤르만 헤세의 ‘그대 없이는’, 스즈키 쇼유의 ‘노부코’ 등의 시편들이 수록되어 있다.
9788901165288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 기프트 세트 (인생 + 사랑 편)

신현림  | 걷는나무
0원  | 20140630  | 9788901165288
시 분야 장기 베스트셀러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 1권 인생편, 2권 사랑편 세트 신선하고 파격적 상상력, 독특한 매혹의 시와 사진으로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전방위작가 신현림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절을 보내고 있을 세상의 모든 딸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시들을 모았다. 1권 ‘인생 편’에서는 노자, 루쉰, 셰익스피어, 바이런, 타고르에서부터 백석, 서정주, 정호승, 이성복에 이르기까지 제각기 다른 시공간에서 치열하게 살았던 시인들의 시를 고루 소개한다. “산다는 건 한 편의 시, 한 권의 책으로 삶을 조금씩 열렬하게 바꿔 나가는 일이다”라는 신현림의 말처럼, 90편의 시를 통해 넘어져 아파도 씩씩하게 털고 일어나게 하는 인생의 지혜를 얻게 될 것이다. 2권 ‘사랑 편’은 사랑이 아프고 힘들 때 신현림이 읽으며 위로 받고, 다시 사랑할 힘을 얻었던 시를 모았다.
9791127243104

어머니가 들려주는 시 (딸과 아들에게 읽어주는 시) (딸과 아들에게 읽어주는 시, 비 오는 날 읽는 시집)

김소월  | 부크크(bookk)
9,200원  | 20180706  | 9791127243104
어머니가 들려주는 시 (딸과 아들에게 읽어주는 시) 부제: 비 오는 날 읽는 시집 * 중.고등생이 꼭 읽어야할 필독서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시) * 자존감이 떨어진 현대인을 위한 시 * 어머니(엄마)가 그리울 때, 읽는 시 * 비 오는 날 읽으면 좋은 글 외롭고 힘들때 '어머니(엄마)'가 들려주는 시집!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어머니라는 이름으로 여자라는 삶이 잊혀져 갈 때, 옛 추억과 현실에 부딪치며 인생을 느끼며 마음을 붙잡아 주는 아름답고도 감성적인 시를 한 군데... 한 권의 시집으로 모았다. 우리에게 많이 알려지고 회자되는 명작/명시! '윤동주, 김소월, 이상, 이상화, 김영랑, 박용철, 한용운, 정지용' 등 21명의 위대한 작품을 한 권에 담았다. 그 외에 잘 알려지는 않는 주옥같은 글을 읽노라면, 각박한 삶에 찌든 우리의 잠재된 자존감을 높여주고, 꿈과 희망을 싹트게 하는 힘을 주는 책! 침대 머리, 쇼파 위, 티(커피&차) 테이블 화장실 . . . 등등에서 손 쉽게 읽을 수 있는 감성적 시를 접할 수 있다.
9788901222776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 (200만부 돌파 기념 특별판) (지금 이 순간 가장 눈부시게 빛나는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응원의 시 110)

신현림  | 걷는나무
12,600원  | 20180326  | 9788901222776
20만 독자가 감동한『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베스트 컬렉션 7년 동안 가장 많이 사랑받은 96편의 시와 새롭게 선별한 인기 시 14편 세상의 모든 딸들에게 ‘엄마 신현림’이 보내는 위로와 응원의 편지 수록 우리 시대 가장 주목받는 작가 중 하나인 신현림의 시 모음집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 1권 ‘인생’ 편과 2권 ‘사랑’ 편은 ‘최근 5년간 한국인이 사랑한 시집 TOP10’에 오르며 큰 사랑을 받았다. 「마음껏 울어라」 「사랑을 잃었을 때」 「아직 시간이 남아 있다」 등 외로움, 사랑, 상처, 꿈, 청춘에 대한 시어들로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어준 것이다. 좀처럼 베스트셀러를 내기 어려운 시 분야에서 ‘국민시집’이 탄생한 순간이었다. 7년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이 책이 20만 부 판매를 기념하여 새로 태어났다. 그동안 가장 사랑받은 시 96편과 새롭게 선별한 인기 시 14편을 합하여 엮은 것이다. 「슬픔 없는 앨리스는 없다」 「이별한 자가 아는 진실」 등 그동안 미처 들려주지 못했던 ‘시인 신현림’의 시와 세상의 모든 딸들을 위한 ‘엄마 신현림’의 응원이 담긴 편지글도 담아냈다. 바이런, 타고르, 헤르만 헤세, 알렉산데르 푸슈킨, 버지니아 울프, 프란츠 카프카, 기형도, 한용운, 백석, 이병률……. 이름만 들으면 알 만한 세계적인 시인의 작품부터, 미처 알지 못했던 보석 같은 시들을 한 권으로 모두 감상할 수 있다. 시대와 국가만 다를 뿐, 인생의 무게를 견디며 청춘이라는 시간을 지나는 우리에게 시가 전하는 위로와 감동의 메시지는 다르지 않다. 우리보다 먼저 인생의 모든 순간을 맛본 시인들의 아름다운 시들이 외로움을 견딜 온기를 전해주고, 사랑의 기쁨을 오롯이 느끼게 해주며, 절망을 털고 다시 일어날 힘을 주기 때문이다. 이 책은 지금 이 순간 가장 눈부신 날들을 보내고 있지만, 스스로 얼마나 빛나는 존재인지도 모른 채 여전히 외롭다고 느끼는 청춘을 위한 응원가라 할 수 있다. 이 책 한 권을 곁에 두고 삶이 지칠 때마다 마음에 닿았던 시들을 두고두고 펼쳐본다면, 인생의 수많은 오르막길을 조금 더 수월하게 지날 수 있을 것이다.
9791127243111

아버지가 들려주는 시 (딸과 아들에게 읽어주는 시) (딸과 아들에게 읽어주는 시, 비 갠 오후에 읽는 시집)

윤동주  | 부크크(bookk)
9,400원  | 20180706  | 9791127243111
아버지가 들려주는 시 (딸과 아들에게 읽어주는 시) 부제 : 비 갠 오후에 읽는 시집 * 중.고등생이 꼭 읽어야할 필독서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시) * 자존감이 떨어진 현대인을 위한 시 * 아버지(아빠)의 뒤모습을 볼 때, 읽는 시 * 비 갠 오후에 읽으면 좋은 글 힘들고 지칠 때 '아버지(아빠)'가 들려주는 시집! 이 시대를 살아가는 고개 숙인 모든 아버지라는 이름으로 남자라는 삶이 잊혀져 갈 때, 옛 추억과 현실에 부딪치며 인생을 느끼며 마음을 붙잡아 주는 아름답고도 감성적인 시를 한 군데... 한 권의 시집으로 모았다. 우리에게 많이 알려지고 회자되는 명작/명시! '이육사, 윤동주, 김소월, 이상, 이상화, 김영랑, 박용철, 한용운, 정지용' 등 24명의 위대한 작품을 한 권에 담았다. 그 외에 잘 알려지는 않는 주옥같은 글을 읽노라면, 각박한 삶에 찌든 우리의 잠재된 자존감을 높여주고, 꿈과 희망을 싹트게 하는 힘을 주는 책! -침대 머리, -쇼파 위, -티(커피&차) 테이블 -화장실 . . . 등등에서 손 쉽게 읽을 수 있는 감성적 시를 접할 수 있다.
9791196215910

눈이 젖은 사람 (시를 쓰는 사람 김용헌 두번째 시집 그리고 아버지와 소설가 딸의 이야기)

김용헌, 김조숙  | 남해산책
13,500원  | 20190405  | 9791196215910
부모님의 눈을 가만히 들여다 본 적이 있나요? 부모님의 눈에 담긴 마음을 찬찬히 읽어 본 적이 있나요? 우리가 태어났을 때, 부모님은 이미 우리들의 아버지 어머니였습니다. 부모님은 특별한 어느 개인이 아니라, 그냥 부모님이었습니다. 부모님이 누구이며 어떤 꿈을 가지고 있으며 세상을 살면서 어떤 일들을 겪는지 우리는 알지 못했습니다. 차츰 우리들은 성장해 어른이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세상의 바람과 파도에 부딪힙니다. 어른이 되어 살아가는 이곳은, 어렸을 때 상상했던 세상과는 다릅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 긍정의 힘으로 살아왔으나 의지는 때때로 꺾이고 내 뜻은 원하는 만큼 관철되지 않았습니다. 내가 나임을 알아주는 사람은, 한 두 사람일 뿐입니다. 사람으로 태어나 한 삶을 살아내는 일이, 그리 만만치 않음을 이제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알게 되었으니, 우리는 어른이 된 것이지요. 그래서 우리는 저녁노을처럼 조금쯤 쓸쓸하고 도심의 거리에 놓인 낡은 벤치처럼 때때로 외롭습니다. 허나, 쓸쓸하고 외로운 것은 어쩌면 우리에게 주어지는 선물일지도 모릅니다. 중요한 아주 중요한 시간이 내게 선물로 와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나에게만 집중하던 모든 시선을,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에만 기울이던 생각을 잠시 내려놓아 봅니다. 누가 내 곁에 있는지 눈을 크게 뜨고 살펴봅니다. 평범하게 산다는 일이, 평범한 사람들과 아름다운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 詩를 읽으며 생각을 가다듬고 詩를 통하여 남이 모르는 상처를 치유 받고, 詩가 보여주는 지혜의 길로 가려 합니다. 은 부모님의 세대와 자식들의 세대가 만나지는 책입니다. 김용헌 시인의 시는 간결합니다. 간결함 속에 우리들의 오늘을 담았습니다. 짧은 문장 속에 우리들의 내일을 담았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잘 살 수 있는지 그 답이 담겨 있습니다. 푸른 제복의 老 詩人의 딸인 김조숙 소설가의 에세이는, 다정합니다. 시, 에세이집 은 아름답게 늙고 싶은 젊은이들을 위한 책입니다. 풍요로운 정서와 지혜의 얼굴로 살아가는 어르신들을 위한 책입니다. 지하철에서도 벚꽃이 날리는 공원 벤치에서도 읽을 수 있도록 가볍게 만들었습니다. 누워서 읽어도 팔이 아프지 않도록 가뿐합니다. 168편의 시와 13편의 에세이가 독자들의 마음에 고운 벚꽃 잎처럼 내려앉길 바랍니다.
9791194441236

나는 술이 싫었다 (상처투성이 자신을 지켜온 어느 딸의 고백)

박선영  | 우먼더스토리
15,000원  | 20250620  | 9791194441236
아버지의 술잔 너머로 세상을 바라보며 자란 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박선영 작가는 가정의 든든한 울타리 없이 상처를 말하지 못한 채 묵묵히 견뎌야 했던 아이였다고 고백합니다. 그녀는 글쓰기를 통해 비로소 자신을 꺼내기 시작했습니다. 무책임한 아버지와 그 자리를 대신한 엄마의 희생, 그 속에서 동생을 감싸안으며 조용히 마음을 다잡아야 했던 나날들. 성인이 되어 엄마가 되고 아내가 된 지금, 그녀는 여전히 ‘내 안의 나’를 찾아가는 길 위에 서 있습니다. 아버지와 술로 무너졌던 과거의 아픔을 오롯이 마주하며 그녀는 고통 속에서도 빛을 포기하지 않으려 합니다. 어린 나이에 버려야 했던 꿈들, 외면당했던 감정들, 무던히 눌러왔던 진짜 나의 목소리를 이제는 용기 내어 꺼냅니다. 글쓰기와 새로운 배움들을 통해 삶의 조각을 모으고, 자존감을 다시 세우며 그녀는 조금씩 단단해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 책은 상처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았던 한 여성의 깊고도 뜨거운 성장기입니다. 박선영 작가가 힘겨운 삶 속에서도 무너지게 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언젠가 스스로 빛나는 날이 올 거라는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박 작가는 지금 이렇게 말합니다. “내 인생은 내가 살아간다. 누구도 대신 살아주지 않기에, 나는 오늘도 나를 위해 다시 걷는다.”
9791198735218

결혼하는 딸에게 (사랑스러운 5월의 신부)

김록환  | 다사랑책방
16,200원  | 20250502  | 9791198735218
작년에 사고로 다리를 크게 다쳐서 수술하고 휠체어를 타고 있어서 신부 입장을 함께하지 못해 미안하고 아쉬운 마음을 글로써 위로받고 싶어 ‘결혼하는 딸에게, -사랑스러운 5월의 신부-’ 이 책으로 대신하고자 한다. 어느새 시간이 흘러, 우리 품에 안겨 있던 작은 손이 이제는 누군가의 손을 잡고 가정을 이루려 한다. 어릴 때는 나와 아내의 손을 꼭 잡고 다니던 어린 딸이었다. 아내와 함께 딸의 양손을 잡고 들어 올려 주면, 환하게 웃으며 좋아하던 딸이었다. 퇴근할 때면, 복도식 아파트 끄트머리에서 이름을 부르면 벌써 현관 저만치에서 아빠를 부르며 쫓아 나오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신부대기실에서 눈부시게 흰 드레스를 입고 거울을 보며, 미소 짓는 딸을 상상해 본다. 오늘 딸의 손을 잡고, 걸음마다 축복을 해 주어야 할 텐데, 그러지 못해 한없이 미안하고 아쉬운 마음이다. 작년 6월 말, 사고로 다리를 크게 다쳐 수술한 다음, 지금까지 휠체어를 타고 있어서 그렇게 되었다. 늘 딸이 결혼할 때를 생각하며, 손을 잡고 입장하는 모습을 수없이 떠올렸었는데, 이제는 거동이 불편하게 되어 함께 입장하지 못하는 미안하고 아쉬운 마음을 글로써 위로받고 싶어 ‘결혼하는 딸에게, -사랑스러운 5월의 신부-’ 이 책으로 대신하고자 한다. 오늘 신부 입장을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오매불망의 마음으로 사랑하는 딸을 생각하며 쓴 ‘결혼하는 딸에게 -사랑스러운 5월의 신부-’ 책이 함께 하니 너무 서운하게 생각하지 말고 꽃보다 아름다운 5월의 신부로 아름답게 입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사랑하는 우리 딸! 신랑하고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란다. 딸의 행복을 바라는 아빠가
9791162435854

딸아, 딸아 내 딸아

조옥엽  | 시산맥
10,050원  | 20250520  | 9791162435854
9791190558471

딸아, 고마워 사랑해

변순옥  | 문화짱
10,800원  | 20250515  | 9791190558471
변순옥 시인은 잠복하고 있는 존재에 대해 형상물을 채집하여 감수성과 실존을 혼합하여 체계화한 시의 몽타쥬를 결합하는 예민한 시적 상상도를 정제된 시어로 장식하는 숨결의 파장을 정치된 언어로 장식한다. 그 과정에는 과거와 현재, 사색의 광야에서 체득한 상처와 환희를 치열한 탐미의 색깔로 소멸되지 않는 빛을 투사하여 기의로 변신하는 시각이 날카롭게 살아 있다. 이 시선의 방향성이 감흥을 일으키고 독자의 전두엽을 자극할 때 비로소 시를 탐독하는 의미가 부여된다. 그 선상에서 변순옥 시인은 끊임없는 존재에 대한 물음을 던지면서 열린 공간에서 동일시된 대상물을 차별화하여 발견하지 못한 사실성(faktiziltat)에 근접한 시의 유희를 포착하는 탁월한 감각을 보여준다. 비록 시작을 한 시간이 짧지만 인식의 저변에 자리한 예리한 언어 포집이 피뢰침 속으로 침잠하여 서정의 깊은 환기구를 열어준다. 김현탁 (문학박사, 협성대 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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