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칼 키냐르  | 문학과지성사

12,600원  | 20030928  | 9788932014500

2002년도 공쿠르상 수상작으로, 10명의 공쿠르상 심사위원들 중 6표를 얻었다. '마지막 왕국 Dernier royaume'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시리즈의 후속작 와 이 프랑스에서 이미 발표되었으며, 국내에서도 출간될 예정. 그의 작품들은 소설의 전통적인 장르 개념을 파괴하고, 역사와 신화, 일상을 넘나드는 명상과 사유들로 가득차 있다. , 라퐁텐의 등 동서양 고전과 전설, 일화들에 대한 짤막한 단상들이 이어진다. 소설과 에세이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으로, 작가의 분신인 '나'가 시간과 존재의 근원을 탐구하는 내용. 키냐르는 '내 책은 소설과 이야기, 풍경, 자전적 단편들의 출발들을 이어놓은 것으로, 소설도 아니고 에세이도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