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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으)로 2,425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37464386

이반 일리치의 죽음

톨스토이  | 민음사
10,800원  | 20231208  | 9788937464386
삶과 죽음의 참된 의미를 사납게 파고드는 웅숭깊은 통찰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의 사상과 철학이 집약된 경이로운 걸작 영화 「리빙: 어떤 인생」의 원작, 구로사와 아키라의 「이키루」에 영감을 준 작품!
9788937462849

죄와 벌 1

도스토예프스키  | 민음사
9,900원  | 20120330  | 9788937462849
이성의 광기 속으로 가라앉는 자폐적 청춘의 초상!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의 대작 『죄와 벌』 제1권. 도스토예프스키가 8년간의 유형 생활 후 발표한 두 번째 작품으로, 인간의 내면 깊은 곳에 숨겨진 심리를 파헤치고 있다. 죄와 속죄에 대한 다양한 인식들이 서로 갈등하고 교차한다. 1860년대 후반의 페테르부르크. 지방 소도시 출신의 청년 라스콜니코프는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중단하고 ‘관’ 같은 방에 틀어박혀 자신만의 완벽한 계획을 세운다. 어느 날 저녁, 그는 머릿속으로 구상한 계획에 따라 전당포 노파의 그녀의 이복여동생을 도끼로 살해한다.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은 완전 범죄였지만, 예심판사는 그의 심리를 꿰뚫으며 압박해 온다. 이성과 관념만이 가득했던 라스콜니코프의 마음에는 조금씩 불안감이 싹트고, 가족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몸을 팔지만 누구보다 순결한 소냐를 만나면서 점점 더 혼란을 느끼는데….
9788937486067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세트

도스토예프스키, 표도로 도스토예프스키  | 민음사
23,400원  | 20121101  | 9788937486067
도스토예프스키가 남긴 마지막 작품이자 최고의 작품! 러시아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의 대작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세트. 도스토예프스키가 평생 고민한 인간 존재의 근본 문제에 대한 모든 문학적 고민이 녹아 있는 작품이며, 문학뿐 아니라 철학, 심리학, 종교를 아우르는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3년에 걸쳐 완성한 이 소설은 도스토예프스키의 마지막 작품이 되었다. 1860년대 러시아의 소도시 스코토프리고니예프스크. 왕년의 사업가이며 그 지방의 지주인 표도르 카라마조프는 이기적이고 탐욕적이며 방탕한 인물이다. 두 아내가 낳은 세 아들을 내팽개쳤고, 마을의 백치 여인에게서 사생아를 낳기도 했다. 이런 그의 집에 20여 년 만에 아들들이 찾아온다. 첫째 아들 드미트리는 아버지와 재산 문제를 담판 짓기 위해 왔다가 아버지가 점찍어 둔 여자 그루셴카에게 반해 버리는데…. (전3권)
9788937460708

체호프 단편선

안톤 체호프  | 민음사
6,300원  | 20021120  | 9788937460708
러시아 문학의 황금시대를 주도한 단편 문학의 천재 안톤 체호프 단순한 유머를 넘어 우수 어린 서정적 미학을 창출해 낸 작품 선집 모순과 부조리에서 나온 삶의 비극성을 감싸 안는 따뜻한 리얼리즘 “삶이 나를 짓누르기 전에 네가 먼저 삶을 부숴 버려. 삶으로부터 취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취하란 말이야.” 푸시킨, 고골 등과 함께 러시아 문학의 황금시대라 불리는 19세기 단편문학을 주도한 체호프의 단편선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세계문학전집 70번으로 발간된 체호프의 작품집에는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단편소설 아홉 편-「공포」, 「베짱이」, 「드라마」, 「베로치카」, 「미녀」, 「거울」, 「내기」, 「티푸스」, 「주교」-과 체호프 식 소설 구조의 전형을 보여 주는 작품 「관리의 죽음」이 수록되었다. 이 작품들은 모두 다양한 인물 군상을 통해 사소한 일상사를 재현함으로써 삶의 본질과 아이러니를 포착해 내고 있다. 한편으론 유머를 통해 웃음을 유발하지만 그 이면에 인간이라면 누구나 피해갈 수 없는 비애감이 녹아들어, ‘인생의 진실과 아름다움을 시의 경지’에까지 끌어올린 수작들이다.
9788937462856

죄와 벌 2

도스토예프스키  | 민음사
9,900원  | 20120330  | 9788937462856
이성의 광기 속으로 가라앉는 자폐적 청춘의 초상!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의 대작 『죄와 벌』 제2권. 도스토예프스키가 8년간의 유형 생활 후 발표한 두 번째 작품으로, 인간의 내면 깊은 곳에 숨겨진 심리를 파헤치고 있다. 죄와 속죄에 대한 다양한 인식들이 서로 갈등하고 교차한다. 1860년대 후반의 페테르부르크. 지방 소도시 출신의 청년 라스콜니코프는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중단하고 ‘관’ 같은 방에 틀어박혀 자신만의 완벽한 계획을 세운다. 어느 날 저녁, 그는 머릿속으로 구상한 계획에 따라 전당포 노파의 그녀의 이복여동생을 도끼로 살해한다.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은 완전 범죄였지만, 예심판사는 그의 심리를 꿰뚫으며 압박해 온다. 이성과 관념만이 가득했던 라스콜니코프의 마음에는 조금씩 불안감이 싹트고, 가족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몸을 팔지만 누구보다 순결한 소냐를 만나면서 점점 더 혼란을 느끼는데….
9788937486074

안나 카레니나 세트 (세계문학전집)

톨스토이  | 민음사
11,880원  | 20121101  | 9788937486074
대문호 톨스토이의 사상과 고민이 집결된 대작!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가 남긴 위대한 리얼리즘 소설 『안나 카레니나』 세트. 위선, 질투, 신념, 욕망, 사랑 등 인간의 감정과 결혼, 계급, 종교 등 인간이 만들어낸 사회 구조에 대한 톨스토이의 모든 고민이 집약된 작품이다. 1878년 처음 출간된 이후 영화, TV 드라마, 발레, 연극, 뮤지컬, 오페라 등 여러 분야에서 재탄생되며 사랑받고 있다. 고위 관리인 알렉세이 카레닌의 아내인 안나는 정숙한 귀부인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젊은 백작과 사랑에 빠지고, 사교계와 가족에게 외면당한다. 한편 레빈은 대도시의 삶을 뒤로하고 시골에서 농장을 운영하며 살아간다. 사랑하는 여인에게 청혼했다가 거절당한 후에는 더욱 시골 생활에 몰두하는데…. 톨스토이는 모든 것이 상반되어 보이는 두 인물에게 일어나는 사건과 그들의 생각을 그려내며, 당시 러시아가 직면해 있던 문제와 그 자신이 고민하던 것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전3권)
9791198375322

낯선 여인의 키스

안톤 체호프  | 녹색광선
19,800원  | 20240624  | 9791198375322
하마구치 유스케 감독의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2021)는 안톤 체호프의 『바냐 아저씨』를 전면에 내세운 영화다. 연극 배우이자 연출가인 주인공 가후쿠는 본인이 적임자임에도 ‘바냐 아저씨’역을 사양한다. 왜 그 배역을 굳이 맡으려 하지 않는지를 묻자 그는 이렇게 말한다. “체호프는 두려워. 그의 대사를 입에 올리면 나 자신이 끌려 나와.” ‘인간은 저마다 자신만의 체호프가 있다’는 러시아의 연출가 에프로스의 말처럼, 체호프의 작품에서 우리는 늘 우리 자신을 발견한다. ‘잘난 인간’이기 보다는 ‘못난 인간’에 가까운 체호프의 인물들은 우리 마음 한구석에 숨어있던 못난 감정들을 들여다보게 만든다. 풀리지 않는 인생의 문제들 앞에서 우리가 얼마나 괴로워했는지도 함께 상기시키며. 이번 책 『낯선 여인의 키스』에는 표제작 ‘낯선 여인의 키스’를 포함한 8개의 단편이 실려 있다. 수많은 체호프의 명 단편 중 인간의 다양한 본성에 대한 진지한 탐구가 서려 있는 작품들을 엄선하여 수록했다. 체호프의 작품들을 처음 접한 독자들은 대체로 어리둥절한 감정을 경험한다. 작품 대부분이 명확한 결말로 마무리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 삶에서 우리가 만나는 일들 또한 명확하게 정의되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 우리 삶의 사건들은 늘 올바름과 그릇됨, 만족과 후회, 아름다움과 찌질함 사이의 어딘가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삶은 아름답고도 잔인한 동시에 별거 없을 수도 있다는 진실을 깨닫게 될 때, 체호프는 비로소 우리 마음속을 파고든다.
9791143007070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Братья Карамазовы) 세트

도스토예프스키  | 지식을만드는지식
80,100원  | 20250710  | 9791143007070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도스토옙스키의 마지막 작품이다. 원래 이 작품은 2부로 구상되었으나 도스토옙스키의 죽음으로 2부는 집필되지 못했다. 그러나 이 미완의 대작은 그 자체만으로도 테마나 플롯에서 하나의 완성된 장편 소설로서 아무런 손색이 없다. 4대 장편은 ≪죄와 벌≫ ≪백치≫ ≪악령≫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순으로 출간되었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이전 작품에서 다루었던 크고 작은 사상적 문제들의 총합이며 그 문제들에 대해 작가가 제시하는 가장 성숙한 답변이다. 물리적인 차원에서 두터운 분량뿐만이 아니라, 사상적, 심리적, 철학적 차원에서 너무도 방대한 이 소설을 1879년과 1880년, 2년 만에 썼다는 사실은 믿기 어려울 정도다. 천재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다. 이 작품을 탈고한 지 두 달 만에 도스토옙스키는 자신을 그토록 괴롭혔던, 또 자신이 평생을 두고 옹호했던 신의 품에 안겼다.
9791143010155

죄와 벌 1

도스토예프스키  | 지식을만드는지식
16,200원  | 20250828  | 9791143010155
2021년은 도스토옙스키가 태어난 지 200년 되는 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만지에서는 도스토옙스키 4대 장편 출간을 시작한다. 그 첫 번째가 ≪죄와 벌≫이다. 역자는 오류 없는 번역을 하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고군분투한 끝에 그 어떤 번역본보다 정확하면서도 말로 설명하듯 쉬운 현대적인 번역을 해냈다. 이 책에는 세계적 일러스트 작가인 프리츠 아이헨베르크의 목판화 29점이 실려 있다. 미국, 영국, 러시아에서 출간된 여러 ≪죄와 벌≫ 삽화들을 두루 검토한 결과 아이헨베르크의 작품이 가장 예술성이 뛰어나고 작품의 주제를 잘 드러낸다고 판단했다. 이 책은 총 1322쪽이지만 한 권으로 만들었다. 얇지만 비침이 적은 종이를 사용해 책의 두께는 4.5cm에 불과하다. 부드러워서 잘 펼져지므로 독서가 편리하다. ‘지만지 ≪죄와 벌≫’은 앞서 가죽장정 100부 한정판으로도 출간되어 판매 7일만에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앞으로 도스토옙스키 4대 장편이 하나씩 출간될 때마다 한정판 역시 함께 제작할 예정이다.
9788931025491

체호프 단편선

안톤 체호프  | 문예출판사
7,200원  | 20250818  | 9788931025491
평범한 일상생활에서 보편적인 의미를 길어내 생의 숙명적인 비극을 포착하다! 러시아 최고의 단편 작가 안톤 체호프 단편선 러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 체호프의 작품을 가로지르는 핵심 정서는 ‘웃음 섞인 애수’라 할 수 있다. 그는 재치 있는 작품을 주로 쓴 신인 시절에는 평단에서 “종달새같이 노래 부르는 체호프”라 평가받았으며, 이후 좀 더 진지하게 세계를 대면한 후에는 “이런 작품을 내 생애에 읽었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원숙해졌다. 문예출판사 세계문학선에서는 체호프의 다채로운 면모를 고루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을 선별해 실었다. 체호프의 작품은 평범한 일상생활을 묘사한 데 불과하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주의 깊게 관찰하면 그 평범한 생활이 점차 투명해져서 그 안에 넓고 보편적인 의의를 가진 인생 본연의 모습이 떠오른다. 표면적 묘사의 밑바닥에 본연의 모습을 제시하는 체호프의 작품은 가장 세련된 리얼리즘 예술인 동시에 진지한 의미의 상징적인 예술이다. 또한 유머러스한 필치로 사회 모순을 담담하게 묘사한 그의 작품에서 우리는 사회의 숙명적 비극과 그를 닮은 생의 단면을 엿볼 수 있다. 이것이 체호프가 지금까지 널리 읽히는 이유다.
9791143006981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

도스토예프스키  | 지식을만드는지식
28,800원  | 20250710  | 9791143006981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도스토옙스키의 마지막 작품이다. 원래 이 작품은 2부로 구상되었으나 도스토옙스키의 죽음으로 2부는 집필되지 못했다. 그러나 이 미완의 대작은 그 자체만으로도 테마나 플롯에서 하나의 완성된 장편 소설로서 아무런 손색이 없다. 4대 장편은 ≪죄와 벌≫ ≪백치≫ ≪악령≫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순으로 출간되었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이전 작품에서 다루었던 크고 작은 사상적 문제들의 총합이며 그 문제들에 대해 작가가 제시하는 가장 성숙한 답변이다. 물리적인 차원에서 두터운 분량뿐만이 아니라, 사상적, 심리적, 철학적 차원에서 너무도 방대한 이 소설을 1879년과 1880년, 2년 만에 썼다는 사실은 믿기 어려울 정도다. 천재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다. 이 작품을 탈고한 지 두 달 만에 도스토옙스키는 자신을 그토록 괴롭혔던, 또 자신이 평생을 두고 옹호했던 신의 품에 안겼다.
9788937464614

사랑에 대하여

안톤 체호프  | 민음사
12,000원  | 20250120  | 9788937464614
인간의 사소한 삶 속에 깃든 무한한 우주를 들여다보는 날카로운 시선 현대 단편 소설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안톤 체호프의 사랑과 우수와 회한의 이야기들
9791194381617

첫사랑·짝사랑 (Первая любовь • Ася)

이반 투르게네프  | 올리버
13,500원  | 20251020  | 9791194381617
러시아 사실주의 문학의 거장, 투르게네프의 대표작 러시아 사실주의 문학의 거장 이반 투르게네프는 인간의 감정을 정교하고 섬세하게 포착한 작가로 평가받는다. 그의 작품에는 화려한 사건 대신, 한 사람의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미묘한 떨림과 갈등이 중심을 이룬다. 〈첫사랑〉과 〈짝사랑〉은 이러한 투르게네프의 문학적 특징이 가장 잘 드러나는 사랑 이야기로, 두 작품 모두 ‘남성 화자가 과거를 회상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젊은 시절의 감정이 세월의 거울 속에서 얼마나 달라 보이는지를 보여준다. 작가는 한때 뜨거웠던 사랑이 시간이 흐른 뒤 어떤 의미로 남는지 담백하면서도 절제된 문체로 묘사하고 있다. 격정 대신 고요함, 설명 대신 여운이 남는 투르게네프의 문장은, 사랑이라는 감정의 깊이와 인간 내면의 연약함을 동시에 비추는 거울처럼 다가온다. 또한 〈첫사랑〉과 〈짝사랑〉은 러시아 낭만주의와 사실주의의 경계에 서 있는 작품으로, 사랑을 이상화하지 않으면서도 그 안에 깃든 아름다움을 놓치지 않는다. 특히 두 작품의 주인공은 ‘사랑의 시작’과 ‘사랑의 망설임’이라는 서로 다른 지점을 보여주며, 청춘이 겪는 감정의 스펙트럼을 완성한다. 이 두 이야기를 함께 읽을 때, 우리는 사랑이 단지 두 사람의 관계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 과정’임을 깨닫게 된다.
9791139727951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러시아 원전 번역본)(큰글자책) (톨스토이 단편선)

톨스토이  | 현대지성
28,800원  | 20251002  | 9791139727951
자살 직전까지 갔던 톨스토이의 삶을 통째로 바꾼 삶의 진리… 그 깨달음을 오롯이 녹여낸 명품 단편 모음! 위대한 소설가로 세계적인 명성을 누렸던 시절에도 채울 수 없었던 톨스토이의 마음을 만족하게 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그 깨달음으로 살아갈 이유를 찾은 후 작품의 색깔까지 완전히 바꾸어 집필한 10편의 명 단편이 현대지성 클래식 제34권,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로 독자들과 만난다. 인생의 최고 정점이던 51세 무렵, 1879년을 기점으로 톨스토이의 인생은 완전히 달라진다. 사실 그때는 『전쟁과 평화』(1863-1869), 『안나 카레니나』(1873-1877)를 발표한 직후라 문학적인 명성과 창조적인 영감은 최고 수준이었다. 하지만 그는 피할 수 없는 죽음 앞에 선 인생의 허무함을 인식하며 상류층의 삶이 철저히 거짓과 위선 위에 세워졌다는 결론에 이른다. 신 앞에 단독자로 선 그는, “인간은 왜 사는가?”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깨달은 진실을 어린아이와 민중도 이해할 수 있는 동화 형태로 집필하기 시작한다. 톨스토이는 복음서 속 예수의 말씀을 실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행동강령으로 정리하여 이야기 안에 구현했다. 당대 혁명운동의 폭력성과 편협성을 보면서 진정한 변화는 개개인의 변화에서 시작됨을 역설했고, 영혼의 거듭남과 부활이 사회 전체를 변화시키는 힘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인생 최악의 위기 속에서도 “내가 사는 이유”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독자에게 이 책은 묵직한 울림을 줄 것이다.
9791143010162

죄와 벌 1(큰글자책)

도스토예프스키  | 지식을만드는지식
29,700원  | 20250828  | 9791143010162
2021년은 도스토옙스키가 태어난 지 200년 되는 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만지에서는 도스토옙스키 4대 장편 출간을 시작한다. 그 첫 번째가 ≪죄와 벌≫이다. 역자는 오류 없는 번역을 하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고군분투한 끝에 그 어떤 번역본보다 정확하면서도 말로 설명하듯 쉬운 현대적인 번역을 해냈다. 이 책에는 세계적 일러스트 작가인 프리츠 아이헨베르크의 목판화 29점이 실려 있다. 미국, 영국, 러시아에서 출간된 여러 ≪죄와 벌≫ 삽화들을 두루 검토한 결과 아이헨베르크의 작품이 가장 예술성이 뛰어나고 작품의 주제를 잘 드러낸다고 판단했다. 이 책은 총 1322쪽이지만 한 권으로 만들었다. 얇지만 비침이 적은 종이를 사용해 책의 두께는 4.5cm에 불과하다. 부드러워서 잘 펼져지므로 독서가 편리하다. ‘지만지 ≪죄와 벌≫’은 앞서 가죽장정 100부 한정판으로도 출간되어 판매 7일만에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앞으로 도스토옙스키 4대 장편이 하나씩 출간될 때마다 한정판 역시 함께 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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