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르 아파나세프  | 현대지성

0원  | 20211122  | 9791139700121

러시아의 그림형제, 아파나세프가 들려주는 178편의 옛이야기 톨스토이, 푸시킨, 차이코프스키에게 영감을 준 러시아 동화 모음집 “이 이야기들은 얼마나 매혹적인가!” -푸시킨- ‘러시아의 그림형제’로 불리는 아파나세프는 실제 독일의 그림형제를 본받아 민담을 보존하려는 일념으로 거대한 러시아 땅을 뒤져 600여 편의 동화를 수집했다. 특정 작가의 작품이 아니라, 오래전부터 사람들 사이에서 전해 내려오며 살아남은 것이었다. 이 책은 그중 178편을 엄선해 흥미로운 삽화와 해설을 곁들여 선보인다. 러시아의 수많은 문학가와 예술가들에게 구전 동화는 영감의 원천이었다. 동화는 상상력을 자극하고, 그 안에 고유한 문화와 감성이 녹아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의 대표적인 소설가 톨스토이는 어릴 적 이야기꾼의 동화를 들으며 잠이 들었고, 유명한 시인 푸시킨은 유모에게서 옛이야기를 들으며 상상력을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