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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소설"(으)로 6,042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노트북

노트북

니콜라스 스파크스  | 모모
13,500원  | 20240508  | 9791193358825
대체 불가능한 레전드 클래식 로맨스 《노트북》 새 번역·새 표지로 한층 더 화려하게 재탄생하다! 출간 즉시 전 세계 수천만 독자를 사로잡으며 현대 로맨스 거장의 탄생을 알린 《노트북》이 마침내 모모에서 전격 재출간됐다. 1998년 국내 첫 출간 이후 약 30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번역과 표지로 재탄생한 전면 개정판이다. 작가가 실화를 바탕으로 집필한 소설로 알려진 이 작품은 주인공 노아와 앨리의 순애보를 애틋한 감성으로 그려내며 독자들의 눈물샘을 뜨겁게 자극했다. 2004년 라이언 고슬링·레이첼 맥아담스 주연의 동명의 영화로 개봉해 멜로의 역사를 다시 쓴 것은 물론,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 꾸준히 회자되며 복간 요청이 끊이지 않았다. 세대를 막론하는 클래식의 힘으로 진정한 사랑과 낭만의 의미를 되짚는 이 기적 같은 스토리가 또 한 번 눈부신 설렘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원경왕후

원경왕후

황천우  | 메이킹북스
15,120원  | 20250201  | 9791167916556
현대판 소시오패스 이방원 태종 이방원의 아내였던 원경왕후에 대한 단적인 표현이 있다. ‘음참(陰慘)하고 교활(狡猾)하다’라는 표현이다. 음참은 음침하고 참혹하다는 의미로 ‘봄에 서리가 내려 초목을 말려 죽이는 현상’에서 비롯된 단어다. 결국 원경왕후는 잔인하고 교활한 여인이라는 의미인데 누가 이토록 모질게 저주를 퍼부었을까. 놀랍게도 이 표현은 그녀의 남편 즉 이방원이 한 말이다. 그런데 이 표현에 대해 원경왕후의 아들인 세종을 비롯하여 그 누구도 이의 제기를 하지 않고 당당하게 조선왕조실록에 실려 있다. 그렇다면 원경왕후는 이방원의 지적대로 정말로 천하의 몹쓸 여자인가. 주로 역사소설을 집필하는, 정치판 출신 소설가인 황천우는 이 대목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이방원은 도대체 어떤 인간이기에 자신의 아내를 그리 평했는지 원경왕후의 입장에서 풀어나간다. 『원경왕후』는 한 편의 소설이라기보다는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처럼 보인다. 소설적 기법에 더하여 사실에 대한 입증을 위해 인용되는 실록의 기록들, 면밀하게 분석한 동 시대의 상황 등이 더해져서 더욱 그러하다. 소설의 내용을 따라가면서 독자는 원경왕후가 음참하고 교활한 게 아니라 결국 이방원이 자신의 본성을 아내에 빗대어 적나라하게 고백한 것임을 알게 된다. 왕권 강화라는 허울 좋은 핑계를 내세우지만 결국 본인의 자격지심으로 인해 자신의 처남들, 사돈 등 수많은 사람을 파리 목숨 취하듯 죽이고, 제멋대로의 신상필벌, 신료들이 데리고 놀던 창기를 후궁으로 들이는 등 이방원은 현대판 소시오패스를 연상시킨다. 이 작품을 읽다 보면 우리는 한 가지 중요한 사실에 접근하게 된다. 실질적으로 이방원으로부터 시작한 조선 500여 년이 우리 역사에서 무슨 의미를 지니는가에 대해서다. 이에 대해 황천우는 말미에 원경왕후의 입을 빌어 단정한다. ‘조선은 이방원으로 인해 첫 단추를 잘못 꿰었고 그로 인해 미래를 그려나가지 못할 것’이라고.
검을 든 꽃 세트(1~4)(완결)(한정판) (은소로 장편소설)

검을 든 꽃 세트(1~4)(완결)(한정판) (은소로 장편소설)

은소로  | 연담
52,200원  | 20250731  | 9791138518604
[1권] 에키네시아 로아즈는 검의 천재였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이 천재인 줄도 모르고 살았다. '마검'에 물든 자신을 알기 전 까지는. 아무도 죽이지 않았던 과거로, 나를 돌려보내 줘. 결국 잔인한 운명을 바로 잡기 위해 시간을 되돌리지만 돌아온 지금에서 섣불리 마검을 버릴 수도, 아무것도 모르는 백작 영애로 살 수도 없다는 것을 깨닫고···. ······대체 날 어떻게 버릴 건데, 무정한 주인님아? “기사가 될 거야.” 지긋지긋한 마검을 버리려면 방법은 단 한 가지. 창천의 기사가 되어 또 다른 검을 손에 넣어야 한다. 그녀는 결국, 드레스를 입고 화장을 한, 이상한 성격의 천재 기사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러면 아무도 그녀에게 마검의 악마를 연상하지 못할 테니까. [2권] 창천기사단장이자 제국의 황자, 유리엔 드 하르덴 키리에. 악마로 불렸던 에키네시아를 믿어주었던 유일한 사람. 그리고 그녀의 손에 죽었던 사람. 다른 모습과 다른 관계로 만났는데도 그가 보이는 수상한 행동들. 의문 속에서 그와 그녀는 성녀를 구하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알고 있었다.” 그가 알고 있는 진실은 그녀가 지워버린 과거인가, 혹은 다른 무엇일까. “그대가 그것을 숨기고 싶다면, 숨겨주겠다. 그러니 나를 봐라.” 그는 왜 그렇게 슬프게 웃는 것일까. 마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것처럼. [3권] 에키네시아가 유리엔에게 가장 숨기고 싶었던 것, 마검. 그러나 위기가 닥쳐오고, 그녀는 마검을 꺼낼 수밖에 없게 된다. 결국 그녀는 그의 앞에 정체를 드러내 드레스와 화장으로 치장한 모습이 아닌, 살의에 물든 모습을 보이고 만다. “유리엔. 제가 누구인지 알아요?” “그래, 알고 있다.” “전부요? 제가······.” “그대가 마검의 주인임을, 그리고 이제는 존재하지 않게 된 과거도, 알고 있었다.” 그런데도, 그는. 어째서. “당신은······ 저를······ 증오하지 않나요?” “에키네시아. 나는, 단 한 번도 그대를 증오해 본 적 없다.” 서로가 감추고 있던 진실이 드러난다. 그리고, 마검에 숨겨진 음모가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4권] 가까스로 유리엔을 되찾은 에키네시아. 하지만 제국의 음모에서 그를,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또 다시 선택을 해야만 한다. “이 순간부터, 창천기사의 자격을 버리겠습니다.” 오른손의 장갑을 벗자 검은 문양이 또렷하게 드러났다. 그것은 그녀가 마검의 주인임을 드러내는 행위였다. 그렇게 에키네시아는 역사에 없던 '마검의 주인'으로 인정받기 위해 스스로를 증명하기 위한 시험을 시작한다. “달아나거나 항복하는 자는 베지 않을 거예요. 일부러 공격하지도 않겠습니다. 그렇게 저 요새를 정복하는 것으로, 제가 악마가 아니라······.” 그려는 잠시 호흡을 골랐다. “······살의를 통제할 수 있는 마검의 주인이자, 바르데르기오사 오너임을 증명하겠습니다.”
사랑은 하트 모양이 아니야

사랑은 하트 모양이 아니야

김효인  | 안전가옥
10,800원  | 20250214  | 9791193024928
사랑과는 거리가 먼 곳에서 시작되는 색다른 로맨스 정반대라고 해도 될 정도로 나와 다른 사람에게 끌리는 상황은 로맨스 장르의 유구한 클리셰 중 하나다. 멀리 떨어져 있던 두 존재가 갖가지 난관을 헤치며 가까워지는 과정이란 그토록 매력적이다. 《사랑은 하트 모양이 아니야》 또한 이 공식을 따르지만, 클리셰가 인물을 넘어 소재에도 적용되어 있다는 점에서 더 짙은 호소력을 지닌다. 《사랑은 하트 모양이 아니야》의 두 수록작을 이끌어 가는 소재는 죽음과 호르몬이다. 〈로으밤 로으밤〉의 주인공 록기는 자신이 며칠 뒤에 죽는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마지막 여행길에 오른다. 〈사랑은 하트 모양이 아니야〉의 주인공 세린은 ‘사랑 호르몬’을 잃은 상태이고 남편과 이혼을 준비 중이다. 행복이며 낭만과는 거리가 한참 먼 곳에서 이야기를 시작한 두 사람은 독특한 출발점만큼이나 색다른 전개를 거쳐 자신이 로맨스 스토리의 주인공임을 분명하게 보여 준다. 시네마틱 드라마 〈우주인 조안〉의 원작자가 탐구한 사랑의 본질 김효인 작가는 한국판 오리지널 SF 앤솔로지로 화제를 모은 시네마틱 드라마 시리즈 ‘SF8’ 중 한 작품인 〈우주인 조안〉의 원작자다. 황폐해진 세상에서도 빛을 발하는 사람과 삶에 대한 애정을 따스하게 그려 냈던 작가는 《사랑은 하트 모양이 아니야》에서 보다 긴 호흡으로, 조금 더 낯선 각도로 사랑을 조명한다. ‘사랑이란 무엇인가’라는 사유를 담은 작품들은 흥미로운 연애담이자 사랑의 본질에 대한 깊은 탐구의 기록이다.
Amore a Parigi

Amore a Parigi

이승근  | 좋은땅
24,300원  | 20250722  | 9791138844499
《Amore a Parigi》는 시인으로 20년간 활동해 온 저자 Seungkeun Rhee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국문 로맨스 소설이다. 이 책은 저자의 시 세계를 집대성한 대표 시들과 함께, 파리에서 우연히 마주친 인연을 통해 삶과 사랑, 그리고 선택의 의미를 되짚는 감성적인 서사를 담고 있다. 잔잔한 시구처럼 흐르는 소설의 문장은 독자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남기며, 사랑의 본질에 대해 섬세하게 사유하게 만든다. 삶의 갈림길에서 마주한 우연과 필연, 그리고 진정한 인연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따뜻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말하고 싶은 비밀 (영화 '말하고 싶은 비밀' 원작)

말하고 싶은 비밀 (영화 '말하고 싶은 비밀' 원작)

사쿠라 이이요  | 모모
15,120원  | 20231208  | 9791193358245
누적 부수 65만 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 《말하고 싶은 비밀》이 2023년 일본에서 영화화되며 다시 한번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사춘기 시절 특유의 복잡미묘한 관계와 감성을 섬세하고도 다정하게 그려내며 큰 사랑을 받아온 이 책은 지금까지 일본에서 총 4권의 시리즈로 출간되었으며, 그 첫 번째 이야기가 한국에서 처음 출간된다.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며 방송부원으로 활동하는 여고생 구로다 노조미에게 어느 날 날아든 짤막한 러브레터. 보낸 사람은 학교 최고 인기 남 세토야마 준이다. 답장으로 에둘러 거절했지만, 친구부터 시작하자는 당찬 고백에 흔들리게 된 구로다는 세토야마와 쪽지를 주고받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알게 된 고백의 전말, 세토야마가 고백한 대상이 자신이 아니라는 것. 사실을 바로잡을 타이밍을 놓치고 어쩌다 거짓말을 시작하게 된 구로다는 세토야마에 대해 알아갈수록 점점 좋아하는 감정이 싹튼다. 사실을 밝혀 세토야마의 미움을 사는 건 두렵지만 그렇다고 계속 속일 수도 없던 구로다는 마침내 생애 처음 용기를 내보기로 결심하는데…. 잘못 전달된 고백, 거짓말로 시작된 이 로맨스의 종착지는 과연 어디일까.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며 금세 주인공에 이입되어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 소설은, 올겨울 우리 마음속 사랑의 온도를 1℃만큼 높여줄 따뜻한 선물 같은 책이다.
검을 든 꽃 1 (은소로 장편소설)

검을 든 꽃 1 (은소로 장편소설)

은소로  | 연담
13,050원  | 20250731  | 9791138518611
에키네시아 로아즈는 검의 천재였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이 천재인 줄도 모르고 살았다. '마검'에 물든 자신을 알기 전 까지는. 아무도 죽이지 않았던 과거로, 나를 돌려보내 줘. 결국 잔인한 운명을 바로 잡기 위해 시간을 되돌리지만 돌아온 지금에서 섣불리 마검을 버릴 수도, 아무것도 모르는 백작 영애로 살 수도 없다는 것을 깨닫고···. ······대체 날 어떻게 버릴 건데, 무정한 주인님아? “기사가 될 거야.” 지긋지긋한 마검을 버리려면 방법은 단 한 가지. 창천의 기사가 되어 또 다른 검을 손에 넣어야 한다. 그녀는 결국, 드레스를 입고 화장을 한, 이상한 성격의 천재 기사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러면 아무도 그녀에게 마검의 악마를 연상하지 못할 테니까.
말하고 싶은 비밀 Vol 2

말하고 싶은 비밀 Vol 2

사쿠라 이이요  | 모모
13,950원  | 20240729  | 9791198809902
누적 부수 68만 부 돌파, 동명의 영화 흥행까지 더해져 하이틴 로맨스 분야에서 자리매김한 《말하고 싶은 비밀》이 더 설레는 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까칠한 완벽주의 여고생과 자유분방한 훈남 남고생, 정반대의 세계에 살던 두 사람이 또 한 번 ‘교환 일기’로 특별한 교집합을 만들어내는 두 번째 책 《말하고 싶은 비밀 vol.2》는 서툴지만 그래서 더 풋풋하고 애틋한 첫사랑을 세밀하고 사랑스럽게 그려냈다. 여주인공 에리노는 우연히 주운 노트를 통해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하려고 노래를 만든다는 한 남자를 알게 된다. 호기심이 일지만, 그 남자가 자신과는 정반대 성향의 세이란 사실을 안 순간 어떻게 해서든 엮이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한다. 그러나 운명의 장난처럼 오히려 세이와 더 가까워지는데…. 에리노가 고민하고 울고 싶을 때마다 창문에서, 복도에서 불쑥불쑥 튀어나와 때로는 장난으로, 때로는 달콤한 간식으로, 때로는 어른스러운 조언으로 자기만의 위로를 건네는 세이. 그의 말과 행동 곳곳에 숨겨진 심쿵 포인트와 세이의 속마음을 알 수 있는 번외편, ‘고백송 프로젝트’에 관한 깜짝 놀랄 반전까지…. 1권을 재미있게 본 독자라면 더욱 풍성해진 재미에 몰입될 것이고, 이유 없이 설레며 왈칵 눈물이 터질 듯한 첫사랑을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가슴을 훅 치고 들어오는 심장 폭격 로맨스’에 깊이 빠져들 것이다.
파도가 사랑을 말하는 순간에

파도가 사랑을 말하는 순간에

김바다  | 부크크(bookk)
14,550원  | 20250228  | 9791141993849
부모에게 아동학대를 당하던 하람, 사고로 부모를 잃은 우현. 파도의 우연으로 이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손을 놓으려 해도 놓을 수 없는 사랑. 서로의 구원이 되어주기로 약속한 이들은 구원을 찾을 수 있을까? "어렸을 때 아빠가 알려준 미신인데 바다에 뜨는 윤슬 말이야. 파도가 사랑을 말하는 순간에 뜨는 거래. 낭만적이지. 파도가 사랑을 말하는 표현법이 이 세상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는 반짝임이라는 게." "파도가 엄청난 사랑에 빠졌나 보다." 아물지 않는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 2026 1월 『파도가 사랑을 말하는 순간에』 [개정판] 출간 예정.
오만과 편견

오만과 편견

제인 오스틴  | 문예출판사
10,800원  | 20241015  | 9788931023930
예리한 인간 관찰, 재치 있는 유머, 탄탄한 스토리 셰익스피어와 함께 가장 사랑받는 영국 작가 제인 오스틴의 잊을 수 없는 사랑 이야기! 《오만과 편견》은 영국 작가 제인 오스틴의 대표작으로 영국의 시골 마을 롱본에 사는 베넷 씨 가족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다. 베넷 집안의 다섯 딸은 부유하지는 않아도 화기애애한 가정에서 자랐다. 다소 극성스러운 어머니는 딸들을 좋은 집안에 시집 보내는 것을 지상 최대의 과제라고 생각하지만 아버지는 과묵하고 비교적 합리적인 성격이다. 다섯 딸 중 첫째인 제인은 딸 중에서 가장 예쁘고 얌전해서 인근에 소문이 자자하며, 둘째 딸 엘리자베스는 영리하고 생기발랄한 아가씨로 자기만의 삶을 살고 싶어 한다. 사건이라고는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조용한 시골 마을에 명망 있는 가문의 신사 빙리와 그의 친구 다아시가 오면서 베넷 집안에는 일대 소동이 벌어진다. 제인 오스틴의 작품들은 인물에 대한 섬세한 관찰과 뛰어난 성격 묘사가 특징이며, 이야기를 재치 있는 대화로 풀어나가서 읽는 재미가 있다. 특히 《오만과 편견》은 제인 오스틴 스스로 “너무 가볍고 반짝거려서 그늘이 필요하다”라고 말할 정도로 발랄하며, 제인 오스틴의 소설 중에서도 오늘날까지 가장 인기 있고 널리 읽히는 빼어난 작품이다. 세련된 유머, 쾌활한 여주인공, 낭만적인 대단원 등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당시 젊은이들의 결혼관, 계급 간의 괴리와 소통, 가치관, 당시 여성들의 삶 등을 곱씹어볼 수 있다.
문래동 로망스

문래동 로망스

김진성  | 델피노
15,120원  | 20250703  | 9791199215634
문래동 공식: 틀을 깨야 사랑도 보인다 우리는 매일 누가 정한지도 모르는 사회의 공식을 따라 산다. 공부를 잘하려면 이렇게, 성공하려면 저렇게, 행복하려면 이래야 하고, 사랑하려면 저래야 하고. 그중 사랑은 유난히 공식이 참 많다. “첫눈에 반한 사람은 알고 보니 원수의 집안!” (로미오와 줄리엣 공식) “서로 오해하고 갈등하다 결국에는 사랑에 빠짐!” (넷플릭스 로맨틱 코미디 공식) “친구로 시작했는데, 알고 보니 진짜 사랑!” (그 유명한 썸과 베프 공식) 그런데 이 공식, 진짜 맞는 걸까? 김진성의 신작 소설 ‘문래동 로망스’는 그 질문에 “몰라, 그냥 해보는 거지”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작품이다. ‘문래동 로망스’는 실제로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 지하철 2호선 문래역 근처 철공소들이 밀집한 지역을 배경으로 한다. 원래 오래된 철공소들만 있던 쇠락한 거리에 하나둘씩 문화 공간과 카페, 음식점 등이 생겨나며 젊은이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낡은 철공소에서 나는 쇠 냄새와 힙한 카페의 커피향의 조합이 이 동네를 최근 서울의 핫플레이스로 만들 것이라고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다. 역시 사랑도 의외의 조합에서 피어나기 마련이다. ‘문래동 로망스’의 주인공은 드라마와 영화의 사랑 공식에 얽매여 있는 모태솔로 대학원생 청년 ‘철’이다. 우연히 그가 지도교수인 ‘아연’을 만나 하나씩 자신의 틀을 내려놓고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서로에게 스며드는 이야기. 그러니까, 뭐. 문래동처럼 사랑 공식도 삶의 공식도 유쾌하게 깨버리면 어떨까? 어차피 다 틀린 답일지도 모르는데, 우리도 스스로 정한 공식을 벗어나 보자.
늑대의 유혹 (귀여니 소설)

늑대의 유혹 (귀여니 소설)

귀여니  | 멜론
16,650원  | 20231027  | 9791189004255
인터넷 소설의 신화 ‘귀여니’ 베스트셀러 『늑대의 유혹』 2023년 개정판 출간! 처음 본 남자에게서 바람 냄새가 났다. 코로 느껴지는 냄새가 아니라 마음으로 느껴지는 바람, 너희 아빠 같은 그런 사람. 10대들의 순수하고 맑고 맑은 하늘처럼 우리들의 가슴속을 멍멍하게 하는 사랑 이야기. 태어날 때부터 가슴속에 슬픈 상처를 지니고 다니는 남자. 천진하고 따뜻한 마음을 간직한 것과는 달리 차가운 손을 가진 태성. 조금은 거친 것 같지만 친구를 위해서라면 항상 앞장서는 남자. 차가운 마음을 지니고 있는 듯하지만 따뜻한 손을 가진 해원. 항상 어리붕숭하지만 남을 위해서는 자신의 것을 포기할 줄 아는 순진무구한 소녀 한경. 과연 어떤 것으로도 채울 수 없는 굶주린 영혼을 품은 늑대가 간절히 원하고 그리워하는 것은 무엇일까? 청춘의 아름다운 순간, 사랑할수록 깊어지는 기쁨과 상처. 이런 감정을 달래며 자아를 찾아가는 사춘기 청소년들의 진솔하고 도전적인 사랑 이야기.
천관사복 1 (묵향동후 장편소설)

천관사복 1 (묵향동후 장편소설)

묵향동후  | B-Lab
13,500원  | 20220610  | 9791127864545
만인의 사랑을 받는 선락국의 금지옥엽 태자 사련. 누구보다 빠르게 선경에 오르나 한순간에 법력이 봉인된 채 인간 세상에 떨어진다. 그렇게 신선과 인간의 경지를 수차례 오가던 사련은 ‘공덕’을 모으기 위해 인간 세상으로 내려가게 되고…… 어느 날 고물을 줍고 돌아오는 길에 신비한 소년 ‘삼랑’을 만나 이 범상치 않은 소년과 함께 지내기로 한다. ‘공덕’을 모으기 위해 분주한 가운데 벌어진 괴이한 사건, 사련과 삼랑, 그리고 선계에서 온 두 어린 신관, 넷은 사건을 해결하며 선계의 가려진 어둠에 한 발자국씩 다가가게 되는데……!
내일의 으뜸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원작)

내일의 으뜸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원작)

김빵  | 다향
11,700원  | 20240524  | 9791165653330
★☆★☆축! 종이책 10쇄 증판!★☆★☆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는 평범한 취준생, 임솔. 아이돌 그룹 ‘감자전’ 제5의 멤버 류선재의 덕후라는 사실을 숨긴 채 ​일반인 코스프레 중이다. 〈속보〉 아이돌 그룹 ‘감자전’의 멤버 류선재, 사망! 그러던 어느 날, 불의의 사고로 류선재는 유명을 달리하고 슬픔에 빠져 있던 임솔은 우연히 줍게 된 회중시계를 통해 6년 전 과거로 타임 리프를 하게 되는데……. 회색 바지에 흰 셔츠, 베이지색 니트 조끼. 눈을 가늘게 하고 봐도, 부릅뜨고 봐도 선재였다. “선재야, 선재 맞네. 으어어엉. 진짜 있어. 진짜.” 사진으로만 봤던 고등학생 류선재가 지금 눈앞에 있었다. 이건 어쩌면 기회일지도 모른다. 류선재를 비운의 제5의 멤버로 감자전에 합류하지 못하게 할 기회. 스물세 살에 감기약을 잘못 먹어서 운이 없게도 생을 마감한 류선재를 살릴 수 있는 기회. 다시 살게 된 열여덟, 목표는 단 하나. 류선재를 살리는 것이다! 과거에서 으뜸이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임솔의 수난기, 〈내일의 으뜸〉
홍대감댁 여인들 (세 자매가 선사하는 따스한 봄바람)

홍대감댁 여인들 (세 자매가 선사하는 따스한 봄바람)

이지원  | 바른북스
15,000원  | 20250514  | 9791172633769
‘평범한 사람들의 각별한 인연’ 열아홉에 청상과부가 된 장녀 예임 정인에게 버림받고 비구니가 된 차녀 예흔 규방 여인에서 벗어나고 싶은 막내 예도 낙향한 집안 홍대감댁 세 자매에게 오라버니 홍시량의 한양행을 계기로 삶의 큰 변화가 찾아온다. 양 볼을 스치는 따스한 봄바람처럼 차가운 운명에 온기를 머금은 인연이 스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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