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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책"(으)로 6,458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3024928

사랑은 하트 모양이 아니야

김효인  | 안전가옥
10,260원  | 20250214  | 9791193024928
사랑과는 거리가 먼 곳에서 시작되는 색다른 로맨스 정반대라고 해도 될 정도로 나와 다른 사람에게 끌리는 상황은 로맨스 장르의 유구한 클리셰 중 하나다. 멀리 떨어져 있던 두 존재가 갖가지 난관을 헤치며 가까워지는 과정이란 그토록 매력적이다. 《사랑은 하트 모양이 아니야》 또한 이 공식을 따르지만, 클리셰가 인물을 넘어 소재에도 적용되어 있다는 점에서 더 짙은 호소력을 지닌다. 《사랑은 하트 모양이 아니야》의 두 수록작을 이끌어 가는 소재는 죽음과 호르몬이다. 〈로으밤 로으밤〉의 주인공 록기는 자신이 며칠 뒤에 죽는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마지막 여행길에 오른다. 〈사랑은 하트 모양이 아니야〉의 주인공 세린은 ‘사랑 호르몬’을 잃은 상태이고 남편과 이혼을 준비 중이다. 행복이며 낭만과는 거리가 한참 먼 곳에서 이야기를 시작한 두 사람은 독특한 출발점만큼이나 색다른 전개를 거쳐 자신이 로맨스 스토리의 주인공임을 분명하게 보여 준다. 시네마틱 드라마 〈우주인 조안〉의 원작자가 탐구한 사랑의 본질 김효인 작가는 한국판 오리지널 SF 앤솔로지로 화제를 모은 시네마틱 드라마 시리즈 ‘SF8’ 중 한 작품인 〈우주인 조안〉의 원작자다. 황폐해진 세상에서도 빛을 발하는 사람과 삶에 대한 애정을 따스하게 그려 냈던 작가는 《사랑은 하트 모양이 아니야》에서 보다 긴 호흡으로, 조금 더 낯선 각도로 사랑을 조명한다. ‘사랑이란 무엇인가’라는 사유를 담은 작품들은 흥미로운 연애담이자 사랑의 본질에 대한 깊은 탐구의 기록이다.
9791188862290

지구에서 한아뿐 (정세랑 장편소설)

정세랑  | 난다
11,700원  | 20190731  | 9791188862290
2만 광년을, 너와 있기 위해 왔어! 외계인 경민과 지구인 한아의 아주 희귀한 종류의 사랑 이야기 『지구에서 한아뿐』. 창비장편소설상, 한국일보문학상 수상 작가 정세랑의 두 번째 장편소설이다. 10년 전 쓴 작품을 다시 꺼내어 과거의 자신에게 동의하기도 하고 동의하지 않기도 하며 다시 한 번 고쳐 펴낸 다디단 작품이다. 칫솔에 근사할 정도로 적당량의 치약을 묻혀 건네는 모습에 감동하는 한아는 저탄소생활을 몸소 실천하는 의류 리폼 디자이너다. '환생'이라는 작은 옷 수선집을 운영하며 누군가의 이야기와 시간이 담긴 옷에 작은 새로움을 더해주곤 하는 한아에게는 스무 살 때부터 좋아한, 만난 지 11년 된 남자친구 경민이 있다. 늘 익숙한 곳에 머무르려 하는 한아와 달리 자유분방하게 살아가는 경민은 이번 여름에도 혼자 유성우를 보러 캐나다로 훌쩍 떠나버린다. 자신의 사정을 고려해주지 않는 경민이 늘 서운했지만 체념이라고 부르는 애정도 있는 것이라 생각하던 때, 캐나다에 운석이 떨어져 소동이 벌어지고, 경민은 무사히 돌아왔지만 어딘지 미묘하게 낯설어졌다. 팔에 있던 커다란 흉터가 사라졌는가 하면 그렇게나 싫어하던 가지무침도 맛있게 먹는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아를 늘 기다리게 했던 그였는데 이제는 매순간 한아에게 집중하며 조금 더 함께 있는 듯한 기분을 준다. 달라진 경민의 모습과 수상한 행동이 의심스러운 한아는 무언가가 잘못되어간다고 혼란에 빠지는데…….
9791138518604

검을 든 꽃 세트(1~4)(완결)(한정판) (은소로 장편소설)

은소로  | 연담
52,200원  | 20250731  | 9791138518604
[1권] 에키네시아 로아즈는 검의 천재였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이 천재인 줄도 모르고 살았다. '마검'에 물든 자신을 알기 전 까지는. 아무도 죽이지 않았던 과거로, 나를 돌려보내 줘. 결국 잔인한 운명을 바로 잡기 위해 시간을 되돌리지만 돌아온 지금에서 섣불리 마검을 버릴 수도, 아무것도 모르는 백작 영애로 살 수도 없다는 것을 깨닫고···. ······대체 날 어떻게 버릴 건데, 무정한 주인님아? “기사가 될 거야.” 지긋지긋한 마검을 버리려면 방법은 단 한 가지. 창천의 기사가 되어 또 다른 검을 손에 넣어야 한다. 그녀는 결국, 드레스를 입고 화장을 한, 이상한 성격의 천재 기사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러면 아무도 그녀에게 마검의 악마를 연상하지 못할 테니까. [2권] 창천기사단장이자 제국의 황자, 유리엔 드 하르덴 키리에. 악마로 불렸던 에키네시아를 믿어주었던 유일한 사람. 그리고 그녀의 손에 죽었던 사람. 다른 모습과 다른 관계로 만났는데도 그가 보이는 수상한 행동들. 의문 속에서 그와 그녀는 성녀를 구하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알고 있었다.” 그가 알고 있는 진실은 그녀가 지워버린 과거인가, 혹은 다른 무엇일까. “그대가 그것을 숨기고 싶다면, 숨겨주겠다. 그러니 나를 봐라.” 그는 왜 그렇게 슬프게 웃는 것일까. 마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것처럼. [3권] 에키네시아가 유리엔에게 가장 숨기고 싶었던 것, 마검. 그러나 위기가 닥쳐오고, 그녀는 마검을 꺼낼 수밖에 없게 된다. 결국 그녀는 그의 앞에 정체를 드러내 드레스와 화장으로 치장한 모습이 아닌, 살의에 물든 모습을 보이고 만다. “유리엔. 제가 누구인지 알아요?” “그래, 알고 있다.” “전부요? 제가······.” “그대가 마검의 주인임을, 그리고 이제는 존재하지 않게 된 과거도, 알고 있었다.” 그런데도, 그는. 어째서. “당신은······ 저를······ 증오하지 않나요?” “에키네시아. 나는, 단 한 번도 그대를 증오해 본 적 없다.” 서로가 감추고 있던 진실이 드러난다. 그리고, 마검에 숨겨진 음모가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4권] 가까스로 유리엔을 되찾은 에키네시아. 하지만 제국의 음모에서 그를,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또 다시 선택을 해야만 한다. “이 순간부터, 창천기사의 자격을 버리겠습니다.” 오른손의 장갑을 벗자 검은 문양이 또렷하게 드러났다. 그것은 그녀가 마검의 주인임을 드러내는 행위였다. 그렇게 에키네시아는 역사에 없던 '마검의 주인'으로 인정받기 위해 스스로를 증명하기 위한 시험을 시작한다. “달아나거나 항복하는 자는 베지 않을 거예요. 일부러 공격하지도 않겠습니다. 그렇게 저 요새를 정복하는 것으로, 제가 악마가 아니라······.” 그려는 잠시 호흡을 골랐다. “······살의를 통제할 수 있는 마검의 주인이자, 바르데르기오사 오너임을 증명하겠습니다.”
9791141993849

파도가 사랑을 말하는 순간에

김바다  | 부크크(bookk)
14,550원  | 20250228  | 9791141993849
아동학대로 동생을 잃은 하람, 사고로 부모를 잃은 우현. 파도의 우연으로 이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손을 놓으려 해도 놓을 수 없는 사랑. 서로의 구원이 되어주기로 약속한 이들은 구원이 될 수 있을까? "어렸을 때 아빠가 알려준 미신인데 바다에 뜨는 윤슬 말이야. 파도가 사랑을 말하는 순간에 뜨는 거래. 낭만적이지. 파도가 사랑을 말하는 표현법이 이 세상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는 반짝임이라는 게." "파도가 엄청난 사랑에 빠졌나 보다." 아물지 않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 2026 1월 『파도가 사랑을 말하는 순간에』 [개정판 ]출간 예정.
9791138844499

Amore a Parigi

이승근  | 좋은땅
24,300원  | 20250722  | 9791138844499
《Amore a Parigi》는 시인으로 20년간 활동해 온 저자 Seungkeun Rhee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국문 로맨스 소설이다. 이 책은 저자의 시 세계를 집대성한 대표 시들과 함께, 파리에서 우연히 마주친 인연을 통해 삶과 사랑, 그리고 선택의 의미를 되짚는 감성적인 서사를 담고 있다. 잔잔한 시구처럼 흐르는 소설의 문장은 독자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남기며, 사랑의 본질에 대해 섬세하게 사유하게 만든다. 삶의 갈림길에서 마주한 우연과 필연, 그리고 진정한 인연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따뜻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9791138518611

검을 든 꽃 1 (은소로 장편소설)

은소로  | 연담
12,400원  | 20250731  | 9791138518611
에키네시아 로아즈는 검의 천재였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이 천재인 줄도 모르고 살았다. '마검'에 물든 자신을 알기 전 까지는. 아무도 죽이지 않았던 과거로, 나를 돌려보내 줘. 결국 잔인한 운명을 바로 잡기 위해 시간을 되돌리지만 돌아온 지금에서 섣불리 마검을 버릴 수도, 아무것도 모르는 백작 영애로 살 수도 없다는 것을 깨닫고···. ······대체 날 어떻게 버릴 건데, 무정한 주인님아? “기사가 될 거야.” 지긋지긋한 마검을 버리려면 방법은 단 한 가지. 창천의 기사가 되어 또 다른 검을 손에 넣어야 한다. 그녀는 결국, 드레스를 입고 화장을 한, 이상한 성격의 천재 기사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러면 아무도 그녀에게 마검의 악마를 연상하지 못할 테니까.
9791172633769

홍대감댁 여인들 (세 자매가 선사하는 따스한 봄바람)

이지원  | 바른북스
15,000원  | 20250514  | 9791172633769
‘평범한 사람들의 각별한 인연’ 열아홉에 청상과부가 된 장녀 예임 정인에게 버림받고 비구니가 된 차녀 예흔 규방 여인에서 벗어나고 싶은 막내 예도 낙향한 집안 홍대감댁 세 자매에게 오라버니 홍시량의 한양행을 계기로 삶의 큰 변화가 찾아온다. 양 볼을 스치는 따스한 봄바람처럼 차가운 운명에 온기를 머금은 인연이 스민다.
9791193190388

너의 답장이 되어 줄게 (백승연 장편소설)

백승연  | 텍스티(TXTY)
15,050원  | 20250618  | 9791193190388
1편 『편지 가게 글월』은 사고 치고 집을 떠난 언니의 편지로부터 도망쳐 서울로 피신한 스물여덟 우효영의 이야기를 다룬다. 효영은 대학 동기였던 선호의 제안으로 편지 가게에서 일하게 되고 그곳에서 만나게 되는 각양각색의 ‘답장들’을 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치유 받고 성장한다. 2편 『너의 답장이 되어 줄게』는 편지의 의미와 가치를 전하며 많은 독자에게 따스함과 울림을 선사했던 1편으로부터 2년 6개월 후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데뷔작 『편지 가게 글월』로 전 세계 17개국 수출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낸 백승연 작가는 차기작으로 그 후속작을 쓰기로 결심했다. ‘연희동 글월’에서 일하던 효영이 ‘성수동 글월’의 매니저를 맡게 된 직후, 일종의 썸남 영광으로부터 일종의 고백 편지를 받는 장면으로 끝을 맺었던 『편지 가게 글월』. 많은 독자가 그 엔딩의 아쉬움을 달래고픈 마음에 두 사람의 연애담을 청구했기 때문이다. 1편의 마지막 장면에서 곧바로 이어지는 로맨스를 기대했을 독자들에게 작가는 예기치 못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건넨다. 헤어지고 나서 다시 시작된 연애 이야기를 통해 사랑은 결국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과정이지 않겠냐고 따스하게 묻는다. (*긴 시간의 텀을 둔 전개 덕분에 『너의 답장이 되어 줄게』는 1편과 무관하게 독립적으로 즐길 수 있는 이야기로 완성되었다. 『너의 답장이 되어 줄게』를 먼저 읽고 프리퀄 소설로서 『편지 가게 글월』을 읽는 것도 색다른 재미를 주는 독서가 될 것이다.)
9791112042859

달 빛 아래 (개정판)

새얀.  | 부크크(bookk)
7,400원  | 20250818  | 9791112042859
회사안에서 일어나는 주현과 원형이의 러브스토리!
9791199215634

문래동 로망스

김진성  | 델피노
14,370원  | 20250703  | 9791199215634
문래동 공식: 틀을 깨야 사랑도 보인다 우리는 매일 누가 정한지도 모르는 사회의 공식을 따라 산다. 공부를 잘하려면 이렇게, 성공하려면 저렇게, 행복하려면 이래야 하고, 사랑하려면 저래야 하고. 그중 사랑은 유난히 공식이 참 많다. “첫눈에 반한 사람은 알고 보니 원수의 집안!” (로미오와 줄리엣 공식) “서로 오해하고 갈등하다 결국에는 사랑에 빠짐!” (넷플릭스 로맨틱 코미디 공식) “친구로 시작했는데, 알고 보니 진짜 사랑!” (그 유명한 썸과 베프 공식) 그런데 이 공식, 진짜 맞는 걸까? 김진성의 신작 소설 ‘문래동 로망스’는 그 질문에 “몰라, 그냥 해보는 거지”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작품이다. ‘문래동 로망스’는 실제로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 지하철 2호선 문래역 근처 철공소들이 밀집한 지역을 배경으로 한다. 원래 오래된 철공소들만 있던 쇠락한 거리에 하나둘씩 문화 공간과 카페, 음식점 등이 생겨나며 젊은이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낡은 철공소에서 나는 쇠 냄새와 힙한 카페의 커피향의 조합이 이 동네를 최근 서울의 핫플레이스로 만들 것이라고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다. 역시 사랑도 의외의 조합에서 피어나기 마련이다. ‘문래동 로망스’의 주인공은 드라마와 영화의 사랑 공식에 얽매여 있는 모태솔로 대학원생 청년 ‘철’이다. 우연히 그가 지도교수인 ‘아연’을 만나 하나씩 자신의 틀을 내려놓고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서로에게 스며드는 이야기. 그러니까, 뭐. 문래동처럼 사랑 공식도 삶의 공식도 유쾌하게 깨버리면 어떨까? 어차피 다 틀린 답일지도 모르는데, 우리도 스스로 정한 공식을 벗어나 보자.
9788961311878

꿈에 그대

유열  | 디자인21
14,400원  | 20250822  | 9788961311878
저는 사랑을 중요시 여깁니다. 이성 간의 사랑이든, 친구 간의 사랑이든, 가족 간의 사랑이든, 선생과 제자 간의 사랑이든 모든 사랑은 중요하고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 글의 중심 소재는 사랑입니다. 이번에 글을 쓰며 제가 생각하는 사랑이란 무엇인지 이 작품 속 세 이야기 안에 담아보려 노력했습니다. 이 책을 보는 독자분들은 아쉬운 사랑은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타이밍을 잘 보며 운명의 상대가 나타났을 때 놓치지 마시고, 항상 최선을 다하시고, 후회하지 마시고, 모든 걸 소중하게 생각하시기를 바랍니다.
9791112046000

백일몽(白日夢) 2권

김수정  | 부크크(bookk)
24,100원  | 20250821  | 9791112046000
9791112034489

기억조각 (사랑을 찾아가는 어느 남자의 기록)

김율  | 부크크(bookk)
22,500원  | 20250731  | 9791112034489
사랑은 이루어짐이 아니라, 마주함이었다. 『기억조각』은 한 남자가 사랑과 이별, 성장과 수용의 과정을 고요히 회고하며 써 내려간 자전적 연애소설입니다. 첫사랑의 상처, 이어진 인연들, 그리고 다시 찾아온 감정의 파동 속에서 주인공 ‘주호’는 사랑이란 감정을 통해 결국 ‘나’를 마주하게 됩니다. 사랑이란 감정은 때로는 벅차고, 때로는 절절하지만, 결국 우리를 성장하게 만드는 내면의 거울일지도 모릅니다. 『기억조각』은 한 사람의 인생을 가로지르며 머물다 간 사랑들에 대한 기록이며, 그 감정의 잔향을 섬세하게 담아낸 이야기입니다. 읽는 이로 하여금 ‘나의 기억조각’들을 떠올리게 만드는 따뜻한 공감과 긴 여운을 선사할 작품입니다.
9791196514464

연모

김찬웅  | OBJ MEDIA
12,830원  | 20250727  | 9791196514464
첫 만남에 깊은 사랑에 빠진 조선 제일의 연예기획자 별감 이수민과 조선 제일의 예인 기녀 운향, 두 사람의 사랑을 아프게 지켜보는 조선 제일의 무인 권치운 그들의 가혹한 운명과 인연, 애절한 사랑 이야기 내 평생 그대를 지키고 보살피리라!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별감이 된 명문가의 서자 이수민 수민은 유성이 비처럼 쏟아지는 날 운명의 여인을 만나고, 깊은 사랑에 빠진다. 수민에게 그 여인은 운향도, 서아도 아닌 다솜이다. 다솜은 수민을 별감이라는 새로운 삶으로 이끌어 그로 하여금 예인들을 위한 서당을 짓게 한다. 왕의 목숨을 취하라! 어린 시절 왕 때문에 아버지를 잃고 살수의 길을 걷는 기녀 운향 수민에게는 다솜으로, 세상 사람들에게는 운향으로 불리는 여인, 서아. 수민과 치운은 물론 뭇 사내의 선망을 한 몸에 받는 그녀가 원하는 사람은 오직 하나 수민뿐이다. 왕은 죽어야 한다, 반드시! 왕의 목숨을 노리고 운향을 살수로 키우는 무인 권치운 자신을 키워 준 분이 사사 당하자 왕을 죽이려는 일념으로 살아온 치운. 그는 사랑이 넘치는 수민과 서아의 모습을 보고 불같은 질투와 적대감에 휩싸여 두 사람을 떼어 놓으려 애쓰지만 결국에는 서아의 행복을 위해 죽음을 택한다.
9791138518642

검을 든 꽃 4(완결) (은소로 장편소설)

은소로  | 연담
12,400원  | 20250731  | 9791138518642
가까스로 유리엔을 되찾은 에키네시아. 하지만 제국의 음모에서 그를,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또 다시 선택을 해야만 한다. “이 순간부터, 창천기사의 자격을 버리겠습니다.” 오른손의 장갑을 벗자 검은 문양이 또렷하게 드러났다. 그것은 그녀가 마검의 주인임을 드러내는 행위였다. 그렇게 에키네시아는 역사에 없던 '마검의 주인'으로 인정받기 위해 스스로를 증명하기 위한 시험을 시작한다. “달아나거나 항복하는 자는 베지 않을 거예요. 일부러 공격하지도 않겠습니다. 그렇게 저 요새를 정복하는 것으로, 제가 악마가 아니라······.” 그려는 잠시 호흡을 골랐다. “······살의를 통제할 수 있는 마검의 주인이자, 바르데르기오사 오너임을 증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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