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 오스티  | 비즈앤비즈

49,000원  | 20190907  | 9791160580266

미술가가 꼭 알아야할 인체해부학 인체에 대한 심층지식 없이 그린 그림이나 조각은 뜻도 모른 채 따라 쓴 글자와 다를 바 없다. 뜻도 모르는 글자를 쓸 수야 있겠지만 그게 무슨 소용인가? 그러므로 인체의 형태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인간의 조건을 이해하려면 인체의 가장 깊숙한 부속부터 맨 바깥 형태까지 구성할 줄 알아야 한다. 미술해부학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면 참고자료 없이도 상상력을 펼쳐서 자유로이 창조하며 해부학적 변형을 시도하고, 궁극적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 수 있다. 이 책은 인체를 개념적으로 접근해 특징 몇 가지에 집중하여 빠른 시간에 그 언어를 습득할 수 있게 했다. 즉 인체를 점진적으로 그리고 연계된 개념의 연속으로 정리했다. 각 장은 인체를 제한된 측면, 곧 부피, 구조, 해부학 등에 집중한다. 전체 장은 합성적인 형태(기본부피)에서 사실적인 렌더링으로 옮겨가는 분석과정에 맞추어 조직되었다. 또한 인체 형태와 연결된 특정 측면을 탐구하는데, 정보량을 제한해서 이해하기 쉽도록 했다. 각 장의 끄트머리에 실습을 실어서 독자들이 설명된 개념을 실지로 해보고 익힐 수 있게 했다. 이 책을 다 읽을 무렵 독자들은 부피, 구조, 해부학 등 다각도로 인체를 이해하고 평면과 패턴을 분석할 수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