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든 아이들 시리즈 4종 세트 (전4권)
프란치 루진코트, 권가비 |
46,800원 | 20221230 | 없음
[프란치, 인종차별을 넘어 행진]
피부색으로 차별받지 않기 위해
당당히 거리로 나선 소년
〈빛을 든 아이들〉 시리즈 제4권 《프란치, 인종차별을 넘어 행진》은 인종차별에 맞서 흑인의 인권을 위해 앞장선 프란치 루진코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뉴욕시 브루클린에서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 태어난 프란치는 자라면서 여러 종류의 인종차별과 인종 프로파일링(인종이나 민족을 범죄의 근거로 판단하는 편파적 수사)을 경험했다. 이후 고등학생 때 백인 특권층이 대다수인 공립 영재학교에서 흑인 학생회를 만들고, 학생회장이 되었다. 흑인 차별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하면서 실천 운동가로서 리더십을 발휘했다. 2020년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조지 플로이드라는 흑인이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하자 본격적으로 흑인 인권과 해방을 위해 앞장섰다.
“시위운동에 참여하면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도덕적인 태도와 품성을 지키는 것이었다. 시위 현장에서 벌어지는 소란과 폭력이 주가 되면 안 되었다. 우리는 전략적일 필요가 있었다.”_83쪽.
프란치는 우리가 진심으로 변화를 원한다면 불편해지는 것을 오히려 편하게 생각하며 기꺼이 한 단계 올라서야 한다고 말한다. 독자들은 인종적 편견과 차별을 넘어서 평등한 세상을 위해 어려움을 감수하고 자기의 몫을 당당히 해내는 프란치의 모습에서 삶에 대한 진지한 자세를 배우고 자신이 원하는 변화를 위한 한 걸음을 내딛게 될 것이다.
조지 플로이드의 비극적 죽음
미 전역을 뒤흔든 “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
2020년 5월 25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비무장 상태의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했다. 당시 경찰은 플로이드를 위조지폐 사용 혐의로 체포했다. 그 과정에서 플로이드를 바닥에 눕혀 목을 짓눌러 제압했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그날 밤 사망했다.
“패트릭이 동영상을 보여 주었다. 바로 전날에 경찰이 조지 플로이드라는 흑인 남자 한 명을 또 살해했다는 내용이었다. ‘진저리가 난다. 대체 왜 이런 일이 계속해서 일어나는 거지?’ 단순히 화가 난다는 말로는 그때 내가 느낀 분노와 두려움이 뒤섞인 먹먹한 감정 을 제대로 표현할 수 없다.”_72~73쪽.
조지 플로이드 사건 이후 프란치가 결성한 ‘흑인 목숨 전략’이라는 단체는 미국 내에서 중요한 인권 운동 단체가 되었고, 프란치는 지금도 실천운동가로서 삶을 이어가고 있다.
어린아이들이 보여준 이 시대의 진정한 정의!
멋진 어른으로의 성장을 도울 감동적인 실화 시리즈
이 책은 〈빛을 든 아이들〉 시리즈 중 한 권이다. 이 시리즈는 전쟁이나 재난, 테러 등 상상할 수 없는 시련의 한가운데서 희망의 빛을 들어 올린 아이들의 감동적인 실화를 담았다.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놀랍고 믿을 수 없는 일을 겪었다. 그러나 상처에 갇히지 않고 좀더 나은 세상을 위한 변화를 만들어 내며 개인의 아픔을 사회적으로 승화했다. 지금은 모두 사회 곳곳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그들에게 고난은 재앙이 아닌 삶을 더 단단하고 강인하게 도약시키는 선물이었다.
〈빛을 든 아이들〉 시리즈는 이러한 주인공들의 성장 스토리를 좀더 풍성하고 깊이 있게 전달하기 위해 여러 부가적 요소를 곁들이고 있다. 책 앞쪽에는 〈내가 궁금해요?〉 코너를 마련해 주인공을 소개하고, 사건에 대한 사회·문화적인 배경지식을 전하며 이야기의 포문을 연다. 책 뒤쪽에는 〈시간으로 보는 인물 이야기〉를 두어 주인공의 일대기를 정리하고, 〈질문 있어요〉와 〈변화를 위한 한 걸음〉을 통해 내용의 깊이를 더하고, 독자들이 사회 발전을 위해 무엇을 시도해볼 수 있을지 그 방법을 전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은 어두운 곳을 밝게 비추는 빛으로, 가슴에 지닌 한 줌의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살바도르, 기후위기에 대한 도전]
섬을 삼켜 버린 허리케인에 맞선
‘빛과 희망’ 프로젝트!
〈빛을 든 아이들〉 시리즈 제3권 《살바도르, 기후위기에 대한 도전》은 2017년 푸레르토리코를 강타한 역대급 허리케인 ‘마리아’를 겪고 살아남은 열다섯 살 살바도르의 이야기다.
태풍이 휩쓸고 간 섬은 그야말로 지옥이었다. 전기와 수도가 끊기고 섬의 모든 시설이 파괴되어 사람들은 암흑 속에서 절망만 가득한 상태였다. 살바도르는 상대적으로 안정된 집에서 보내는 자신의 삶에 감사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나선다. 바로 크라우드펀딩을 기반으로 한 ‘빛과 희망 프로젝트’다. 살바도르는 고통 속에서 신음하는 사람들의 집을 직접 방문해 그들의 손을 잡았고, 17개 시에 거주하는 3,500가구에 살바도르가 건넨 도움의 손길이 닿았다.
“나는 이웃의 고통을 모른 척할 수 없었다. 나에게는 머리를 가려 줄 지붕과 늘 함께하 는 가족이 있으니,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고통을 덜어 줄 책임이 있다고 생각했다.”
_100쪽.
살바도르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아무리 암울한 때일지라도 주변 사람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그들을 지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어떤 일에 온 마음을 다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믿게 되었다. 세상을 바꿔 보려는 의지와 열정이 있는 독자라면 그 불씨를 꺼뜨리지 말고 용기를 내라고 당부하고 있다.
평범한 일상을 앗아간 허리케인 마리아
지구를 위협하는 기후 재난 앞에 선 인류
허리케인은 태풍보다 좁은 범위에 피해가 집중되며, 그 위력은 태풍의 네 배 이상에 달한다. 4등급 이상의 허리케인은 철근 콘크리트 건물도 간단히 파괴할 수 있다. 2017년 9월, 카리브해의 아름다운 섬 푸에르토리코를 강타한 ‘마리아’는 5등급 허리케인이었다.
“앞으로 보게 될 수많은 비현실적인 장면들의 시작이었다. (…) 바람이 야자수에 남긴 기 다란 상처는 마치 괴물이 할퀴고 간 자국 같았다. (…) 정말이지 내 눈을 믿을 수 없었 다. 고향이 완전히 무너져 버린 느낌이었다.”_44~45쪽.
최근 들어 허리케인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짧은 시간 동안 폭발적으로 커지고, 쉽게 약해지지 않는 특성을 보인다.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기후 재난이 이어지는 이때, 살바도르의 용기는 큰 울림을 준다.
어린아이들이 보여준 이 시대의 진정한 정의!
멋진 어른으로의 성장을 도울 감동적인 실화 시리즈
이 책은 〈빛을 든 아이들〉 시리즈 중 한 권이다. 이 시리즈는 전쟁이나 재난, 테러 등 상상할 수 없는 시련의 한가운데서 희망의 빛을 들어 올린 아이들의 감동적인 실화를 담았다.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놀랍고 믿을 수 없는 일을 겪었다. 그러나 상처에 갇히지 않고 좀더 나은 세상을 위한 변화를 만들어 내며 개인의 아픔을 사회적으로 승화했다. 지금은 모두 사회 곳곳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그들에게 고난은 재앙이 아닌 삶을 더 단단하고 강인하게 도약시키는 선물이었다.
〈빛을 든 아이들〉 시리즈는 이러한 주인공들의 성장 스토리를 좀더 풍성하고 깊이 있게 전달하기 위해 여러 부가적 요소를 곁들이고 있다. 책 앞쪽에는 〈내가 궁금해요?〉 코너를 마련해 주인공을 소개하고, 사건에 대한 사회·문화적인 배경지식을 전하며 이야기의 포문을 연다. 책 뒤쪽에는 〈시간으로 보는 인물 이야기〉를 두어 주인공의 일대기를 정리하고, 〈질문 있어요〉와 〈변화를 위한 한 걸음〉을 통해 내용의 깊이를 더하고, 독자들이 사회 발전을 위해 무엇을 시도해볼 수 있을지 그 방법을 전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은 어두운 곳을 밝게 비추는 빛으로, 가슴에 지닌 한 줌의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프레시타, 난민을 위한 노래]
《프레시타, 난민을 위한 노래》는 아프가니스탄 소수민족으로서 난민이 된 프레시타 토리 잔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탈레반이 벌이는 테러와 학살의 위험 속에서도 끝까지 꿈을 포기하지 않는 프레시타의 모습이 깊은 감동을 자아낸다.
프레시타는 아프가니스탄의 가난한 소수민족 하자라족의 일원이다. 동양인의 외모를 지닌 칭기즈칸의 후예로 오랜 시간 동안 차별과 박해를 받았다. 학교에서는 친구들뿐만 아니라 교사에게까지 학대당하고, 탈레반은 아프가니스탄 곳곳을 공격하며 하자라족을 학살한다.
“어떤 집단에 속해 있다고 해서 박해와 억압을 받을 이유는 없다.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인간으로서 보호받고 존중받을 자격과 가치가 있다. 어떤 민족이나 인종, 계급이든 상관 없이 사람의 생명은 하나같이 귀하고 소중하기 때문이다.”_110쪽.
프레시타는 이제 꿈을 향해 자유롭게 나아가는 동시에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하자라족의 고통과 탈레반 테러 집단의 실태에 대해 알리며, 전 세계가 소수민족과 난민에게 구원의 손길을 펼쳐 주길 호소하고 있다.
[아다마, 테러를 향한 외침]
테러리스트로 몰린 열여섯 살 소녀가
진정한 자유를 되찾기까지
《아다마, 테러를 향한 외침》은 무슬림 차별에 맞선 소녀 아다마 바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다마는 아프리카 기니에서 뉴욕으로 온 이민자 가족의 맏딸로 무슬림이다. 2001년 9·11 테러 이후 미국 내 반이슬람 정서가 심해지면서 아다마는 이유도 알지 못한 채 FBI에 끌려가 온갖 인권 유린을 당했다. 열여섯 살 어린 나이에 그저 종교가 다르고 겉모습이 다르다는 이유로 죄인이 되었던 아다마의 이야기는 차별과 혐오가 어떻게 한 사람의 인생을 무너뜨리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그들은 순진무구했던 내 삶을 송두리째 흩트렸다. 나와 아버지가 잡혀가던 날 가족들의 그 무력한 표정을 한시도 잊을 수가 없다. 그럼에도 나는 이 나라에 여전히 희망을 걸고 있다. 고난을 맛본 사람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욕구가 크기 때문이다.”
_109~110쪽.
현재 아다마는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을 돕기 위해 비영리단체를 준비하고 있으며, 영화와 다큐멘터리 등을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 아다마는 독자들에게 어떤 일이 닥쳐도 숨지 말고, 꿋꿋이 자기의 길을 걸으라고 말한다.
9·11 테러로 무너진 쌍둥이 빌딩
차별과 낙인으로 물든 뉴욕
2001년 9월 11일, 뉴스를 접한 전 세계 사람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테러를 일으킨 이슬람 과격단체 알카에다는 미국 국적의 민항기 네 대를 납치했고, 그중 두 대는 뉴욕 로어맨해튼에 위치한 세계무역센터 건물에 스스로 충돌했다. 이 테러로 2,977명이 사망하고 2만 5,000명이 부상을 당했다. 역사상 사망자가 가장 많은 테러였다.
“테러 이후 뉴욕으로 왔을 때 나를 맞이한 건 적대감뿐이었고 도시 전체는 공포에 휩싸 여 있었다. 사람들은 나와 대화하기를 꺼리거나, 아니면 왜 니캅(무슬림 전통복)을 입고 있 냐고 따졌다. 거리를 걷다 보면 욕을 하거나 심지어 물건을 던지는 사람도 있었다._34쪽.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한 미국은 이라크를 공격했고, 9·11 테러 이후 두 달이 채 안 됐을 무렵, 미국 정부가 비밀리에 감금한 사람의 수는 수천 명에 이르렀다. 평범한 소녀 아다마 역시 그 피해자였고, 아다마가 다시 자신의 목소리를 되찾기까지는 수년의 시간이 필요했다.
어린아이들이 보여준 이 시대의 진정한 정의!
멋진 어른으로의 성장을 도울 감동적인 실화 시리즈
이 책은 〈빛을 든 아이들〉 시리즈 중 한 권이다. 이 시리즈는 전쟁이나 재난, 테러 등 상상할 수 없는 시련의 한가운데서 희망의 빛을 들어 올린 아이들의 감동적인 실화를 담았다.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놀랍고 믿을 수 없는 일을 겪었다. 그러나 상처에 갇히지 않고 좀더 나은 세상을 위한 변화를 만들어 내며 개인의 아픔을 사회적으로 승화했다. 지금은 모두 사회 곳곳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그들에게 고난은 재앙이 아닌 삶을 더 단단하고 강인하게 도약시키는 선물이었다.
〈빛을 든 아이들〉 시리즈는 이러한 주인공들의 성장 스토리를 좀더 풍성하고 깊이 있게 전달하기 위해 여러 부가적 요소를 곁들이고 있다. 책 앞쪽에는 〈내가 궁금해요?〉 코너를 마련해 주인공을 소개하고, 사건에 대한 사회·문화적인 배경지식을 전하며 이야기의 포문을 연다. 책 뒤쪽에는 〈시간으로 보는 인물 이야기〉를 두어 주인공의 일대기를 정리하고, 〈질문 있어요〉와 〈변화를 위한 한 걸음〉을 통해 내용의 깊이를 더하고, 독자들이 사회 발전을 위해 무엇을 시도해볼 수 있을지 그 방법을 전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은 어두운 곳을 밝게 비추는 빛으로, 가슴에 지닌 한 줌의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