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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으)로 495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89346829

피렌체 비가 (르네상스 도시 기행)

문광훈  | 풍월당
58,500원  | 20251205  | 9791189346829
인문학자 문광훈 교수의 르네상스 도시에서 써 내려간 미학·역사·생활의 기행 그림과 건축, 시와 음악을 따라가며 한 인문학자가 묻는다. “예술을 읽는다는 것은 결국 자기 삶을 새로 읽는 일 아닐까.” 르네상스에서 지금 여기로, 예술·역사·사유를 하나의 흐름으로 다시 읽다 그림·건축·사상·삶이 만나는 자리에서 탄생한, 문광훈의 인문학적 기행 예술의 기원에서 오늘의 삶까지-피렌체가 건네는 사유의 지도 문광훈 교수의 신작 『피렌체 비가』가 풍월당에서 출간됐다. 이 책은 피렌체에서의 체류 경 험을 바탕으로, 르네상스 예술과 도시의 역사·정치·사상을 통합적으로 해석한 인문학적 기행이다. 저자는 그림·조각·건축을 개별 분야로 분리하지 않고, 한 시대의 생활과 사유가 응 축된 ‘총체적 장면’으로 읽어낸다. 작품과의 직접적인 만남은 다시 오늘의 한국 사회로 이어 지며, 예술이 삶을 새롭게 인식하게 하는 경험임을 강조한다. 그의 서술 속에서 예술은 감 정과 사유를 일으키는 살아 있는 존재로 재구성된다. 이 책은 르네상스 문화를 미술사·사 상사·생활사와 연결해 입체적으로 조명하며, 예술 감상을 자기 삶의 언어로 전환하는 새로 운 읽기 방식을 제안한다. 『피렌체 비가』는 한 인문학자의 깊은 사유와 체험이 응축된 기록 으로 자리한다.
9791193880012

저 너머엔 다른 꽃이 필까 (다정히 엿보다, 구례 그림 에세이)

박수현  | 르네상스
15,300원  | 20240610  | 9791193880012
다른 풍경, 닮은 삶 다르고도 닮은 길 위에서 다정히 엿보다!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문득 저 너머 어딘가가 간절해질 때가 있다. 그럴 땐 떠나자! 길 위에서만 보이는 것들이 있다. 다르고도 닮은 사람과 마을과 꽃과 나무, 그리고 꽉 찬 줄 알았던 내 마음의 빈자리. 돌아서면 알게 된다. 떠나온 길의 끝은 돌아가는 길의 시작임을. 그렇게 마음속에 환한 빛 하나씩 품고 다시 집으로, 일상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길 위의 시간은 모두 향긋한 추억이 된다. 누군가에게 새로운 이정표가 될 추억. 여행 떠나듯 훌쩍 서울을 떠나 구례에 정착한 화가 현윤애, 떠났던 고향 구례로 다시 돌아온 작가 박수현. 두 사람이 만나 여행과 일상이 어우러진 순간들을 다정한 시선으로 포착하여 그림 에세이로 엮어냈다. 놓칠세라 오래 기억하려 그림으로 붙잡아 둔 소중한 순간들이 누군가에겐 아련한 추억을, 누군가에겐 첫 만남의 설렘을, 누군가에겐 일상의 편안함을 떠오르게 한다. 어디나 그렇듯 구례는 고향이거나 여행지, 집이거나 길일 테니까.
9791193880005

우리, 학교에서 만납시다 (짱구쌤의 세상에 없던 학교 이야기)

이장규  | 르네상스
15,300원  | 20240226  | 9791193880005
“20년 뒤 만나자!” 50만 울린 감동 스토리의 주인공 ‘짱구쌤’이 만난 빛나는 순간들! 우리 곁의 ‘진짜 선생님’ 짱구쌤이 들려주는 가슴 따뜻한 학교 이야기! 제자들이 ‘짱구쌤’이라 부르는 이장규 선생님은 교사 생활 28년째 되던 2020년, 전남 구례 용방초의 공모 교장이 되었다. 이 책은 운동장에서 지리산 노고단이 보이고, 울타리를 따라 섬진강 지류인 서시천이 흐르는 아름다운 학교에서 짱구쌤이 보낸 4년간의 행복한 기록이다. 교문에서 전교생이 다 등교할 때까지 아침맞이를 하고, 교장실에서 예약한 아이들에게 차를 대접하고, 아이들과 실내화를 빨거나 전래놀이를 하고, 학교 곳곳에 아이들의 아지트를 만드느라 드릴을 들고 활보하는 짱구쌤. 세상에 없던 교장의 유쾌하고 자유로운 일상과 따뜻한 가슴을 지닌 아이들의 빛나는 순간들이 펼쳐진다. “바람은 살랑이고, 햇살은 따습고…… 참 좋구나.” “짱구쌤이 옆에 있으니 더 좋아요.”
9788990828996

사랑은 쉴 새 없이 나를 다르게 이끌어 (루이즈 라베 시집)

루이즈 라베  | 르네상스
14,400원  | 20230830  | 9788990828996
사랑에 관한 거침없이 순수한 영혼의 목소리 루이즈 라베 시집 국내 첫 번역 출간! 루이즈 라베 시집 《사랑은 쉴 새 없이 나를 다르게 이끌어》가 국내 첫 번역 출간되었다. 이 책은 1555년 간행된 《리용의 여인 루이즈 라베의 작품집》 초판본에 수록된 헌정 서한과 시를 옮긴 것이다. 루이즈 라베는 르네상스 시대 프랑스 문학에서 가장 유명한 여류 시인이며, 최근 프랑스뿐만 아니라 영어권을 포함한 유럽 여러 나라에서 재평가되어 많은 갈채를 받고 있다. 시대를 앞서간 여성주의 메시지를 담은 루이즈 라베의 시는 사랑에 관한 솔직하고 대담한 표현으로 순수한 영혼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모리스 세브가 이끌던 ‘리용 학파’의 일원으로 알려졌지만, 이제는 세브를 넘어서는 관심의 대상이 되어 ‘루이즈 라베 현상’이라는 표현까지 생겼다. 탄생 500년을 맞이하는 이때, 긴 시간의 무관심을 깨고 제자리를 찾은 루이즈 라베의 삶과 시를 마침내 국내 독자들에게 처음 선보인다.
9791190136945

만화 예술의 역사 3: 르네상스 (르네상스)

페드로 시푸엔테스  | 원더박스
16,200원  | 20230113  | 9791190136945
다 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보티첼리… 예술사상 최고 천재들을 만나는 르네상스 여행 『만화 예술의 역사』는 예술이란 무엇인지 또 예술의 역사는 어땠는지 궁금한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하는 시리즈다. 괴짜 선생님과 개성 넘치는 다섯 학생이 함께 예술 세계로 여행을 떠난다. 만약 학교에서 이 책으로 학생들에게 예술사를 가르친다면, 예술은 어렵다거나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없어질 것이다. 시리즈 세번째 권인 ‘르네상스’ 편은 예술사에서 가장 풍성한 시기였던 르네상스를 다룬다. 더 섬세해지고 화려해진 작가의 그림은 르네상스의 화려함을 남김없이 담아낸다. 르네상스 시기는 다 빈치, 마사초,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보티첼리, 브루넬레스키, 도나텔로, 뒤러 등 예술 각 분야에서 천재라 불릴 만한 예술가들이 등장해 서로 경쟁하며 실력을 뽐냈다. 〈모나리자〉, 〈아테네 학당〉, 〈다비드상〉,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화〉, 〈봄〉 등 수많은 세기의 걸작이 이때 나왔다. 모든 예술과 학문의 천재였던 레오나르도 다 빈치, 최초의 미술사학자인 조르주 바사리, ‘스탕달 신드롬’이라는 말을 만들어낸 소설가이자 예술평론가인 스탕달, 최초의 여성 화가인 소포니스바 앙귀솔라 등이 이번 여행을 함께 한다. 예술의 참재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예술 작품들 해마다 전 세계에서 수백만 명이 르네상스 시기의 작품을 보러 떠난다. 이 책에서 꼭 봐야 할 작품들을 미리 체크하고 가는 건 어떨까? 피렌체의 두오모 성당과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당은 빼놓을 수 없다. 〈모나리자〉와 〈최후의 만찬〉을 비롯한 다 빈치의 그림과 〈다비드상〉과 〈피에타〉 같은 미켈란젤로의 조각도 필수 관람 목록에 올려야 한다. 다재다능한 미켈란젤로는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이라는 위대한 그림도 남겼다. 라파엘로의 〈아테네 학당〉과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도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작품이다. 마사초, 티치아노, 엘 그레코, 뒤러의 작품도 놓치기 아깝다. 아름다운 예술에 넋을 잃을지 모르니 조심하자!
9791112091413

기업의 르네상스

이찬복  | 부크크(bookk)
30,200원  | 20251117  | 9791112091413
이 책은 문화강국으로 거듭나고있는 대한민국의 강력한 도구인 ‘한류를 통한 문화경제’의 시작과 현재를 분석한다. 전 세계 3억 명이 넘는 한류 팬, 100억 달러를 넘어선 콘텐츠 수출, ‘먹방’과 ‘치맥’이 사전에 등재되는 변화까지, 한류가 어떻게 소프트파워를 넘어 실질적인 경제 자산이 되었는지 데이터와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드라마·음악·게임이 만든 관심이 화장품·패션·식품·관광으로 확산되는 ‘문화후광 효과’ 역시 중요한 분석 대상이다. 동시에 인도와 동남아시아 등 신흥 시장의 부상 속에서 전 세계 기업 경쟁력이 기술·가격에서 문화의 이해와 정서적 신뢰로 이동하고 있음을 주장한다. 단순 생산이 아니라 ‘고부가가치 설계’와 문화마케팅, 지역사회와의 가치 공유가 기업 생존의 핵심 조건이 되는 시대이다. 기존의 제조업·중소기업이 한류와 금융 시스템을 매개로 어떻게 새로운 성장을 맞이할 수 있을지 살펴보고, 대기업 중심의 ‘고용 없는 성장’을 넘어서는 길을 모색해 본다.
9788990828453

양기 (면역력을 키우는 태양의 힘)

황인태  | 르네상스
15,300원  | 20210923  | 9788990828453
건강하게 오래 사는 비결, 내 안에 양기를 쌓자! 아픈 사람을 위한 연구를 하고, 그들이 아프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갖는 것은 의사로서 당연한 일이라는 한의사 황인태. 그가 현직 한의사로서 알고 있는 지식을 널리 알리고자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을 제시한다. 양기는 한자 그대로 ‘볕 양(陽), 기운 기(氣)’, 태양의 기운이다. 태양의 따뜻한 힘이 면역력을 끌어올려 준다. 암과 같은 큰 병도, 코로나 같은 감염병도, 고혈압과 당뇨 같은 만성질환도, 노화와 일상적인 체력까지 모두 면역력과 관련이 있다. 결국, 우리가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양기가 강해야 한다. 숨쉬기, 먹기, 잠자기는 생명 유지를 위해 우리가 평생 해야 하는 일이다. 이 책에서는 양기를 강하게 하는 숨쉬기, 먹기, 잠자기의 특별한 방법을 소개한다. 누구나 스스로 자기 몸을 관리하는 방법을 익히고 실천하여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바라는 저자의 마음이 담겨 있다.
9788990828071

우리는 모두 상처받은 아이였다 (진짜 나를 찾아 비로소 어른이 되는 방법)

라우라 구트만  | 르네상스
15,300원  | 20210430  | 9788990828071
진짜 나를 찾아 비로소 어른이 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질문 “우리가 어렸을 때 무슨 일이 있었을까?” 인간관계의 어려움, 가족 간의 불화, 자녀 문제, 정서 불안. 누구나 크든 작든 어려움을 품고 산다. 일상을 잘 견디며 살아가다가도 어느 순간 더는 견디기 힘들다고 느낄 때가 있다. 그럴 때면 도대체 원인이 무엇인지,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묻고 싶어진다. 답은 우리의 어린 시절에 있다. 지금의 혼란한 정서적 문제를 유년 시절 경험을 추적하는 과정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우리 삶은 제각기 다 다르지만 누구에게나 유년 시절의 다양한 고립무원 상태가 있다. 다시 말해, 우리는 누구나 상처받은 아이였다. 유년기에 그다지 불행하지 않았더라도, 어느 정도 정서적인 지지를 받으며 살았는지, 혼란과 무질서를 경험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이 책에서는 특히 많이 나타나는 정신질환 증상과 현실 왜곡, 광기와 관련된 이야기에 집중했다. 광기를 비롯한 정신 이상은 어린 시절 고통이 심해서 다른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자기 자신과의 연결을 끊어버린 결과이며, 현실 왜곡의 결과이다. 정신과 처방 약은 사랑받지 못해 생긴 고통을 진정시키고 잠재운다. 슬픔을 슬픔인지 모르게 하고 오히려 행복하게 느끼게 만들기도 한다. 슬픔이 사라지는 게 아니라 그저 순간적으로 무감각하게 될 뿐이다. 결국 우리는 진실에 다가가지 못하고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채로 우리를 고통스럽게 할 것이다. 우선 우리가 생존을 위해 계속 갈고닦은 메커니즘이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계속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유년기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 우리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한 두려움에서 우리를 지키기 위해 낭비하는 에너지와 시간, 걱정, 힘은 우리 문명의 진짜 생태적 재앙이다. 우리는 사랑받으려는 어린 시절 욕구를 깨닫고, 어릴 때 충분히 받지 못한 어머니의 사랑이 어른이 된 지금은 더이상 필요하지 않다는 걸 깨닫고, 대신 다른 사람을 사랑하겠다고 결심하고, 아프지만 현실을 바라볼 준비를 해야 한다. 현실에 상처가 될지라도 모든 출발점이 다시 처음이 되어야 한다. 타인을 사랑할 줄 아는 진짜 어른이 되기 위해 우리가 무엇보다도 먼저 자신을 알고 이해해야 한다는 걸 깨닫는다면, 무슨 내용이든 우리가 내린 결정에 책임감을 느낄 것이다. 우리가 어렸을 때 적절한 경험을 못 해서 미성숙하다는 사실을 인정한다면, 성숙한 어른이 될 수 있다. 성숙한 사람은 그 무엇에도 집착하지 않는다. 두려움이 없고,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줄 수 있는 것이 사랑임을 안다. 즉, 타인을 사랑할 줄 안다. 누군가 우리를 사랑해 주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우리가 가진 자원들을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데 특히, 우리 아이를 조건 없이 사랑하는 데 쓰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고 성숙해진다면, 모든 사람이 그 혜택을 입게 될 것이다. 사랑이 가득한 문명에서 살아갈 우리 아이들을 위해 이 책은 어린 시절 어머니의 충분한 보호와 사랑을 받지 못해서 생긴 감정적, 정신적 불균형(두려움, 강박, 불안)의 형성과정을 보여주고, 저자가 직접 개발한 ‘휴먼 바이오그래피’라는 방법을 통해 그 불균형을 해결할 방법을 제시한다. 어린 시절 경험이 현재 우리의 생활과 성격 형성, 인간관계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을 추적하는 가장 큰 목적은 우리가 비록 충분히 사랑받지 못했어도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그리하여 좀 더 넓은 시선으로 삶을 바라보고 긍정적인 결정을 할 수 있게 돕는 것이다. 개인의 변화는 집단(사회)의 변화로 이어져, 개인이 사랑의 능력을 회복하면 세상도 서서히 변할 것이다. 충분한 사랑을 받은 아이들이 미래 사회를 세워나가고, 모두가 간절히 바라는 사랑이 가득한 문명을 만들어갈 것이다.
9788990828972

암 환자를 위한 은단침과 약손요법 (암 환자를 위한)

황인태  | 르네상스
18,900원  | 20201028  | 9788990828972
사랑하는 이의 아픔을 덜어주고, 내 건강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은단침과 약손 요법을 배워보자! 이 책은 경락의 기초이론만 공부하면 누구든지 쉽게 익힐 수 있는 은단침 치료법과 약손요법을 한의사 황인태가 오랜 실습과 임상을 바탕으로 정리한 책이다. 은단침은 간편하게 침을 대신할 수 있으며, 약손요법은 침 치료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줄 수 있다. “암을 고치는 것은 의사가 해야 할 일이다. 하지만 힘든 암 치료를 진행하면서 생기는 어깨와 허리 통증, 두통, 소화불량 등 모든 증상을 약에 의존하자면 먹어야 할 약이 너무 많아진다. 그럴 때 의사 대신 환자 본인과 가족이 스스로 은단침이 되고, 약손이 되어 치료 과정에 동참하여 통증을 개선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 책을 썼다.” _머리말 중에서 저자 황인태는 한의사로서 알고 있는 지식을 일반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평생을 노력해왔다. 누구나 평소에 자기 몸을 관리하는 방법을 익히고 실천하여 스스로 건강을 유지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침, 뜸, 부항 등 한방 치료법을 가르치는 〈다솜건강교실〉을 20년 이상 운영하였다. 한때 일반인들에게 침을 가르친다는 이유로 주변의 오해를 받기도 하였으나, 오직 사람들의 건강을 바라는 순수한 뜻을 알아준 많은 사람들의 지지로 〈다솜건강교실〉은 활발하게 운영되었다. 그러나 일반인들이 익히기에는 너무 어려운 한의학 용어나 개념들이 늘 걸림돌이었다. 고민과 연구를 거듭하며 어디서든 도움이 될 만한 교육이 있으면 달려가 배우기를 마다하지 않은 끝에 마침내 은단침과 약손 요법이야말로 일반인들이 쉽게 익혀 실천할 수 있는 치료법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1부 경락’에서는 은단침과 약손을 치료에 이용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경락이론을 정리하였다. 임맥과 독맥 외에 열두 가지 경락의 주요 혈자리를 그림을 통해 보여주고, 각 혈자리의 특징과 효능을 설명하였다. 모든 혈자리가 아닌, 주요 병증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혈자리를 골라 정리하였기 때문에 필요할 때마다 찾아보고 응용하기가 쉽다. ‘2부 은단침’에서 다루는 은단침 치료법은 은단침을 붙여 경혈을 자극하여 치료하는 방법이다. 아픈 자리에 바로 은단을 붙이는 방법뿐만 아니라 아픈 자리를 손과 발에 대응하여 치료하는 방법 등 은단침 요법의 여러 가지 방법을 그림과 함께 설명하였다. 은단침을 사용하면 머리나 배가 아플 때, 잠이 오지 않을 때, 허리나 어깨를 움직이기 힘들 때 등 흔히 겪는 크고 작은 질환들을 누구나 쉽게 다스릴 수 있다. ‘3부 약손’에서는 약손의 대가, 이동현 선생의 허락을 얻어 선생의 약손요법을 요약하고 거기에 저자가 한의사로서의 견해를 추가하여 정리한 내용을 실었다. 침을 가르치면서 항상 뭔가 부족한 것을 느꼈던 저자는 약손요법이 바로 그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치료법이라고 느꼈다. 약손요법을 시행할 때는 ‘약손 정신’을 기본적으로 갖춰야 한다. 마치 할머니, 어머니가 배앓이하는 우리의 아픈 배를 쓰다듬어주시면 어느새 통증이 가라앉는 것처럼, 마음을 담은 손이 진짜 약손이 된다. 약손을 시술하는 사람의 기가 빠져나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기운이 조금 더 있는 시술자가 중심이 돼서 기운을 돌리다 보면 기운이 부족한 환자의 통증이 없어지고, 시간이 더 지나면 시술하는 사람의 기운까지도 솟구치게 된다.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약손이 결국 자신에게 좋은 기운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아픈 사람을 위한 연구를 하고 그들이 아프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갖는 것은 의사로서 지극히 당연하다고 말하는 한의사 황인태, 그가 간절히 바라는 대로 이 책은 암 환자와 그들의 가족, 그리고 건강을 바라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위안이 될 것이다.
9788937483592

문명이야기 5: 르네상스(1) (르네상스)

윌 듀란트  | 민음사
22,500원  | 20110530  | 9788937483592
고대 인류 문명의 기원에서 시작하여 서양사를 꿰뚫고 나폴레옹 시대까지, 그리고 1930년대의 인도, 중국, 일본에 이르기까지 1만 년의 시간을 다루고 있는 거대한 프로젝트의 역사책이다. 대부분 그리스, 로마로부터 시작하는 서양의 보통의 역사책과 달리 먼저 인간이 어떤 단계를 밟아 야만성을 벗고 문명에 이르렀는지에 대한 탐색에서 출발해 문명의 발상지라고 일컬어지는 근동을 천착하고, 바로 이어서 인도와 중국, 일본의 문명사를 서술함으로써 인간의 이른바 ‘문명’이라는 것이 서구만의 산물이 아님을 먼저 밝힌다. 이후 현대 서양 문명의 원형인 그리스 문명으로부터 나폴레옹의 시대에 이르기까지 윌 듀런트는 철학을 했던 사람 특유의 사변과 통찰로 동서양을 통섭하면서, 역사의 단골 메뉴인 정치, 경제, 전쟁 등뿐만 아니라 인류 역사의 풍경을 이루는 수많은 시인, 예술가, 사상가들을 등장시킴으로써 이 다채롭고 풍성한 저술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가히 ‘18세기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백과사전에 버금가는 역작’이라는 평을 들을 만하다.
9788990828941

내 마음에 새끼 고양이

소피 드 빌누아지  | 르네상스
12,150원  | 20200420  | 9788990828941
열다섯 살에 바보 같은 짓을 하지 않으면 몇 살에 하겠니? 안녕, 내 이름은 신느. 나는 패션의 도시 파리에 사는 이 시대 최고의 셀럽! 헐, 엘리오트가 나한테 반했나 봐! 안녕, 내 이름은 레아. 나는 특별한 게 1도 없는 평범한 시골 고등학생! 어 인정, 엘리오트는 나한테 관심조차 없지! 신느와 레아 두 여자, 두 인생, 두 세계 그런데… 둘이 같은 사람이라면? 레아는 시골에서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살아가는 자기 삶이 보잘것없다고 느낀다. 특별한 일이라고는 일어나지 않는 따분한 시골도 지겹고, 가게 일로 바쁜 부모님 때문에 동생을 돌봐야 하는 처지도 짜증나고, 서로 다른 취향 때문에 점점 멀어져가는 친구들이 신경 쓰인다. “내 삶은 너무 시시해, 화려한 삶을 보여주고 싶어!” 어느 날, 레아는 마음에 들지 않는 현실 대신 자신이 꿈꾸는 삶을 블로그에 올린다. 블로그에서 레아는 파리에서 화려한 삶을 살아가는 스물두 살 아름다운 모델 ‘신느’이다. 대저택을 소유하고, 해외 유명 패션쇼에 초대되어 참여하고, 유명인들과 친구로 지낸다. 블로그 이웃들은 신느를 동경하고, 심지어 찬양한다. “정말이지 인생은 놀라운 일을 잔뜩 품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레아는 블로그에 깜짝 놀랄 댓글들이 달린 것을 발견한다. 유명 패션 디자이너 제롬 륄리에 팀이 파리에서 열리는 패션쇼에 신느를 초대했다! 그리고 학교에서 제일 인기 있는 남학생인 엘리오트가 신느에게 고백했다! 믿을 수 없는 일들이 연달아 일어났다!! “이 꿈을 포기할 수는 없어! 이 멋진 선물을 어떻게 포기해?” 꿈에 그리던 인생이 시작되는 기분을 느끼며, 이제 레아는 위험을 무릅쓰고 가짜 인생을 지키려고 발버둥 친다. 파리에 가기 위해 엄마 아빠를 속이고, 친구들을 속이고, 거짓말을 덮기 위해 더 큰 거짓말을 한다. 그리고 마침내 파리를 향해 출발한다. 과연 레아는 무사히 꿈을 이룰 수 있을까?
9791196176976

진보의 생활 0201250505

김준산  | 페이퍼르네상스
9,990원  | 20250505  | 9791196176976
진보를 위한 최대치의 삶을 꾸리는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 우리의 길은 위(↑)로 나 있습니다. 진보는 제대로 살기 위한 욕망입니다. 진보는 삶으로 그 욕망을 증명하죠. 고단하고 깊은 시간들의 묶음만이 진짜 진보를 증명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그 구체적 노정에 대한 사례요, 완강한 증언입니다. “10년 후 오늘이 부끄럽지 않게 20년 뒤 오늘이 비겁하지 않게 30년이 지나가면 오늘이 자랑스럽게 그렇게만 삽시다. 나머지는 죄다 분리수거도 없이 쓰레기통에 던져버리고.” 진보만이 진짜 삶의 본진입니다. 보수라는 가짜에 속지 말고, 떳떳하게 살아내기를 권고하는 이유죠. “유혹됨도 불안이고, 유혹함도 불안이며, 성공해도 불안하고, 실패해도 불안하며, 모험해도 불안하며, 무력해도 불안하니 불안해서 인생이다. 흔들려서 인간이다. ( ) 미치도록 살아내라.” 세상은 저절로 나아지지 않습니다. 우리의 삶 또한 같죠. 미치도록 삶을 아끼기 위해 진보의 삶을 종용합니다. 출판사 서평 진보의 생활자 ‘십계명’ 이것은 그의 삶이다. 소외 없이 살고픈 욕망이다. 단발의 생을 멋지게 마감하고픈 도전이다. 바로 ‘당신’과 함께 오르고 싶은 바람이다.
9788990828927

깊은 빡침 (살면서 불쑥불쑥 열받는 순간!)

서달  | 르네상스
13,500원  | 20190925  | 9788990828927
소소한 일상에서 깊이 ‘빡’치는 순간들 도대체 나한테 왜 그러는 건데!!! 걸핏하면 작동하는 사람 사이의 역학 관계, 즉 심리적인 갑을 관계는 불공평하고 불공정하기 마련이다. 갑은 을의 기분 따위 신경 쓰지 않고, 을의 마음에는 울분과 억울함이 쌓인다. 무수리는 공주를 친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공주는 무수리를 그저 무수리로 대했다. 계산도, 운전도 무수리가 다 했다. 공주는 얻어먹고 드라이브할 뿐. 둘이 함께한 여행은 공주에게 여행이었지만 무수리에게는 고행이 되고 말았다. 서로 모르는 사이에서도 예의 없는 인간들이 너무 많다. 자기 새끼만 소중하고, 자기 개가 싼 똥도 안 치우고, 아무데서나 자기 듣고 싶은 음악 크게 틀고, 운전도 제멋대로 하는 인간들. 그들은 주변 사람들 따위 안중에도 없다. 이건 뭐 그냥 투명인간 취급이다. 가족 중에도 호구가 있다. 돈, 시간, 노동력을 무시로 제공하는 호구 말이다. 하지만 호구에는 호랑이 아가리라는 뜻도 있다. 알아서 조심하지 않으면 언젠가 크게 물릴지도 모른다. 부부 사이는 가족보다 가깝지만 남보다 멀다. 아내는 엄마가 아니며 남편은 아빠가 아니다. 돌아서면 언제든 남이 될 수 있는 관계이기에 더욱 조심해야 할 관계이다. 어느 조직에나 ‘또라이 일정성분비의 법칙’이 있다. 업무는 안 하고 윗사람들에게 정치하기 바쁜 선배, 대답만 잘 하는 후배, 눈치 없이 아무 말이나 내뱉거나 무능하면서 권력욕만 ‘만렙’이거나 오로지 탕(국물 음식)만을 강요하는 상사까지……. 선거 때만 되면 ‘국민 여러분’을 찾으면서 평소에는 국민 보기를 개돼지 보듯 하는 정치인들 얘기는 하도 흔해서 신물이 날 지경이다. 사실 그들만큼 우리를 ‘빡치게’ 하는 부류도 없다. 이 책은 무수리, 투명인간, 호구, 을, 개, 돼지로 대변되는 이 세상 약자들이 무수히 ‘빡친’ 끝에 마침내 터뜨리는 울분이며 뼈저린 각성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의 마음속 울분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각 장마다 통쾌한 뒷이야기와 필자의 조언이 담긴 편지글도 덧붙였다.
9791196176983

대통령들 (우리 모두가 대통령입니다.)

김형섭  | 페이퍼르네상스
19,990원  | 20250505  | 9791196176983
위기의 시간이 깊었습니다. 비정상이 정상이 된 이 무지막지한 폭거가 시민들의 힘으로 겨우 제 궤도를 찾고 있습니다. 이제 진짜 진보의 심장으로 전진할 기회입니다. 과거를 톺아보고 새날을 상상하기 위해 반나절이면 충분히 감각할 수 있게 대통령의 역사를 만화로 표현했습니다. 책 ‘대통령들’은 대한민국의 고난과 역경의 시간은 12등분하여 십이지지(十二支地)로 재구축했습니다.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로 분별하고, 역사의 반복된 준거들을 재치 있게 재설정했죠. 민중은 미물이 아니며, 대통령은 나랏님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대통령입니다.” 선거 때만 주권자가 아니라 매일의 생활 자체에서 우리는 각자 주인입니다. 대통령의 역사를 통해 이 당연한 헌법정신이 무너진 사례를 예시하며 진보의 가치를 세울 구체적 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한국의 대통령을 12지신(+1)으로 풍자해 엮었습니다. 대한민국의 13인 대통령의 일대기를 죄다 모았습니다. 반복컨대 반나절이면 충분합니다. 우리 모두가 대통령이고, 우리 모두가 주권자이기에 바삐 돌아가는 일상에서 민주주의를 숙고할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진리는 사건 뒤에 온다.”(바디우) “잊지 말자! 탄핵은 우리 미래의 종착지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탄핵 이후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어둠을 뚫고 나아가기 위해선 강한 힘을 가진 리더가 필요하다. 우리 민중의 편에 확실히 서서 적폐 세력인 기득권과 당당히 싸워 이길 그런 대통령을 역사에 남기고 싶다.” -괴물, 윤석열편 중에서
9788990828484

보르헤스, 문학을 말하다 (개정판)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 르네상스
8,820원  | 20081020  | 9788990828484
보르헤스가 1960년대 말 하버드 대학교에서 행한 여섯 번의 특강을 녹취해 편집한 책이다. 시력을 잃어갔던 보르헤스는 이 강연을 진행할 당시, 전혀 앞을 볼 수 없는 시각 장애인이었다. 시에 관한 이야기가 전체를 이루며, 보르헤스의 문학, 취향 그리고 그 자신에 대한 입문서이다. 첫 번째 강연 「시라는 수수께끼」는 시의 존재론적 위상을 다루고 , 둘째 강연 「은유」는 수세기에 걸쳐 시인들이 사용했던 은유 방식에 대하여 의문을 제기한다. 셋째 강연 「이야기 하기」는 서사시를 다루며, 넷째 강연 「시 번역」은 시 번역에 대한 전문적 고찰이다. 다섯째 강연「사고와 시」는 문학의 위상에 대해 수필가적인 태도로써 실증해 준다. 마지막으로 여섯째 강연「한 시인의 신조」는 그가 “인생 여정의 한가운데에서”작성한 고백적 텍스트이며 일종의 문학적 유서이다. 이 책에서 보르헤스는 재인용하고 논의하는 즐거움을 결코 잃을 수 없는 작가들과 텍스트들인 호메로스, 베르길리우스, <베어울프>, <고대 북구 시가집>, <아라비안나이트>, 꾸란 그리고 성경에서부터 라블레, 세르반테스, 셰익스피어, 키이츠, 하이네, 포, 스티븐슨, 휘트먼, 조이스 그리고 물론 그 자신에게까지 이르는 출처들과 많은 대화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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