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더 늦기 전에 생각의 틀을 리셋하라 (숨 가쁘게 변하는 세상에서 진짜 나로 살기 위해)
박근필 | 알토북스
14,418원 | 20250810 | 9791194655114
마흔, 다시 피어나기 위한 인생 리셋
마흔에야 깨달은,
나를 괴롭힌 56가지 착각
“내 생각이 정말 맞는 걸까?”
지금 리셋하지 않으면 남은 삶도 다를 바 없다!
마흔 무렵, 생명을 돌보는 수의사인 저자는 자신의 마음은 돌보지 못한 채 번아웃과 슬럼프에 빠져들었다. 진료실 한편에 앉아 있던 그는 한순간 깊은 우울의 그림자에 휩싸였고, ‘나는 정말 괜찮은가?’라는 질문을 마주하게 된다.
인생의 전환기에 더는 외면할 수 없었던 그 질문에 솔직히 답하기 시작하면서, 그는 삶을 리셋해 나갔다. 완벽함이라는 허상을 내려놓고, 작고 조용한 글쓰기로 내면을 치유하며, 수의사라는 단일한 정체성에서 작가와 강연자로 삶의 폭을 넓혀 갔다. 지금 그는 말한다.
“삶이 바뀌려면 행동이 바뀌어야 하고, 행동이 바뀌려면 생각이 먼저 바뀌어야 합니다.”
이 책은 그러한 변화의 과정을 거치며 발견한 ‘생각의 오류’와 그로 인한 삶의 왜곡을 정리한 일종의 자기 점검 도구이자 실용적 사고 리셋 매뉴얼이다.
우울과 번아웃에서 비롯된 이 여정은 “내 삶을 어렵게 만든 건 외부 현실이 아니라, 그 현실을 바라보는 내 사고방식이었다.”라는 통찰로 이어졌다. 저자는 이를 바탕으로 우리가 무심코 믿어 온 56가지 고정관념을 분야별로 정리해, 하나씩 점검하고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이 책은 5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 내면의 불안을 리셋하다 - 자존감, 감정, 자기 가치에 대한 오해
● 관계의 고정관념을 리셋하다 - 가족, 친구, 타인과의 경계에 관한 착각
● 성공과 성장의 기준을 리셋하다 - 일, 성취, 실패에 대한 잘못된 통념
● 삶의 의미와 태도를 리셋하다 - 운명, 불확실성, 선택을 보는 관점
● 일상과 배움을 리셋하다 - 학습, AI 시대의 오해, 실행 전략
56가지 고정관념에 대한 통찰이 단순한 주장에 그치지 않도록, 저자는 심리학·뇌과학·행동경제학 등 최신 연구 결과와 실제 사례에 근거해 실질적인 생각의 방향 전환을 유도한다.
이 책은 위로보다 변화, 공감보다 실행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단단한 자기 확신 없이 살아가는 마흔, 또는 마흔을 통과 중인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삶을 새롭게 바라보는 사고의 프레임을 얻을 수 있다. 한때 무너졌던 사람이기에 포착할 수 있었던 삶의 맹점, 지금도 흔들리며 살고 있기에 건넬 수 있는 진심 어린 점검표, 그것이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이다.